강북구청사전경(사진=강북구)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12일 구청 대강당에서 ‘클라이밍 여제 김자인’ 선수에게 홍보대사 위촉패를 수여했다. 김 선수는 올 3월 20일부터 강북구 홍보대사로 활약했으며 세계대회 출전 스케줄 등으로 인해 이번에 위촉패 수여식을 갖게 됐다. 이날 김자인 선수 배우자인 오영환 국회의원도 동행해 축하인사를 전했다. 국가대표 김자인 선수는 스포츠클라이밍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대회인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월드컵에서 2009년 11월부터 2023년 7월까지 총 31회 우승을 차지하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리드 부문 세계랭킹 1위, 세계선수권대회 종합우승 등 대한민국 최초로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각종 메달을 휩쓸어 왔다. 강북구와 김자인 선수는 인연이 깊다. 김자인 선수 이름의 ‘인’이 강북구 우이동의 북한산 인수봉에서 따왔고 김 선수가 20대 초반 강북구 번동의 실내 암벽장에서 훈련하며 전성기를 시작했다. 현재 수유역 인근에 클라이밍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바쁜 일정에도 김 선수는 강북구 홍보대사로서 강북구청과 ‘내 꿈을 클라이밍’이라는 강습을 진행하며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 앞장서고 있다. 김자인 선수는 "강북구 홍보대사를 맡게돼 영광이다. 20대 첫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훈련시절을 보낸 곳이 수유동이다. 소중한 인연인 자랑스런 강북구를 세계 속에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김자인 선수의 금메달 행보를 축하드린다”며 “더욱 높이 강북구와 함께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김 선수를 30만 강북구민이 늘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 우이동은 서울 도심 속 산악레저의 요충지다. 암벽등반 성지인 북한산 인수봉이 위치해 있고 북한산국제클라이밍센터를 비롯해 산악문화H·U·B, 우이동가족캠핑장 등이 조성돼 있어 가족단위로 산악레저를 즐기기에 적합해 인기가 높다.
이순희 강북구청장,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전달식’ 참석 [금요저널] 이순희 서울 강북구청장이 11일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난치병 어린이 돕기 치료비 지원 전달식'에 참석해, 재단 측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난치병 어린이와 부모를 위로했다.
‘2023 강북구민 한마음 체육대회’ 이순희 강북구청장 “구민 화합 토대로 강북구 발전 이룰 것” [금요저널] 이순희 서울 강북구청장은 14일 강북구민운동장에서 열린 ‘2023 강북구민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구민들을 응원했다. 강북구민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13개 동별 선수단과 응원단, 내빈 등 3,000여명이 참여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구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애써주신 구민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과 따뜻한 온기로 만들어진 구민 화합을 토대로 구민의 행복과 강북구의 발전을 앞당기는 구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북구, 입시생 고민해결 ‘진로·진학박람회’ 개최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입시생과 학부모들의 진로·진학에 대한 고민 해결을 위해 오는 11월 4일 ‘2023 강북진로·진학박람회 꿈찾Go, 미래Job고’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강북진로·진학박람회는 구가 입시를 준비하는 십대들에게 양질의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진로직업 체험부스, 대학교 학과 멘토링, 입시 설명회 등을 마련한 행사다. 강북구청 광장과 대강당, 기획상황실에서 주제별로 동시에 진행한다. 먼저 구청 광장에서는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체험을 위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미래유망직업과 4차산업기술 분야 등 15개 부스가 열린다. 미래직업 체험부스에서는 자율주행, 생명공학, 스마트팜 IoT 등 각 유망분야 전문가들이 분야별 전망과 입시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4차산업기술부스에선 로봇, AI 인생네컷, 드론, 디지털드로잉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청소년들이 자기 적성과 재능에 맞는 직업군을 상담할 수 있는 진로 검사와 컨설팅 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1시까지는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위한 대학교학과 멘토링부스도 구청광장에서 열린다.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간호학과, 교육학과 등 대학학과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외 지역 고등학교 홍보부스와 장애학생 진학상담 부스도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중학생 역사골든벨’은 오전 9시30분부터 12시까지 구청4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학생들을 응원하는 동아리 축하공연들도 관람할 수 있다. 이어 오후 2시부터 박람회 개회식과 명사 특강이 진행된다. EBSi 영어대표강사이자 책 '어머니 사교육을 줄이셔야 한다'의 저자 정승익 강사가 대한민국 입시의 성공방정식과 가짜공부와 진짜공부에 대해 들려준다. 진학설명회는 구청3층 기획상황실에서 입시대상별로 순차적으로 열린다. 먼저 오전 10시에는 지역내 고등학교들이 학교별 주요특색활동과 대학진학 정보 등을 제공하는 고교설명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1시까지 고입설명회에서는 전문교사가 고교학점제와 진로진학설계 방법 등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대입설명회는 ‘2025~2026년 대입전형 이해와 대비’를 주제로 3시 30분까지 진행된다. 구는 이번 박람회에서 청소년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강북구청 곳곳에서 부스 참여 및 SNS 인증 등 풍성한 이벤트도 열 계획이다. 박람회 명사특강과 고교·고입·대입설명회, 장애학생 진학상담에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과 부모들은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강북구청 홈페이지 구민참여 구정참여 통합예약에서 신청하면 된다. 중학생 역사골든벨도 같은 방법으로 20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이외 궁금한 사항은 구청 교육지원과에서 문의하면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진로·진학박람회 ‘꿈 찾Go 미래 Job고'는 진로·진학을 고민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정보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진로와 진학을 결정하는 데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연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북구, 삼양로19길 등 급경사지 4곳에 도로열선 설치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겨울철 제설 대책의 일환으로 삼양로19길 등 제설 취약구간 4곳에 도로열선을 설치한다. 도로열선은 겨울철 강설 시 눈을 녹여 도로결빙을 예방하는 장치로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염화칼슘으로 인해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 유발요인을 줄이는 등의 효과가 있다. 열선이 설치되는 곳은 평균 경사도가 20%를 초과하는 삼양로19길 154 일대 솔샘터널 상단 회차구간 도봉로78길 71~덕릉로40다길 9 일대 인수봉로23가길 10~56 일대 4곳으로 구는 올해 하반기까지 열선 설치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구는 전기 인입선과 열선 설치 공사를 통합 발주해 공사기간을 단축했으며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했던 열선 표지못 약 250개도 열선 설치구간에 함께 설치한다. 열선 표지못은 각종 굴착 행위 시 열선이 훼손되는 것을 막기 위해 열선이 설치된 곳임을 표시하는 안내못이다. 아울러 예산 절감을 위해 열선 설치 방법도 개선했다. 2차선 이면도로 등 폭이 좁고 중앙선 분리가 어려운 구간엔 평균 16줄의 열선이 설치되는데 이를 14줄로 줄이는 방식이다. 구는 이 개선방안을 통해 제설효율은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중앙부 간격이 협소한 곳에 낭비되는 열선을 줄여 도로열선 200m 기준 설치비용 약 3600만원과 월 전기요금 사용료 약 19만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겨울이 오기 전 조속히 도로열선 공사를 마무리 지어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겠다”며 “또한 꼼꼼한 제설대책을 통해 구민들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북구 송천동, 22일 큰마을길 은행나무 축제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 송천동은 코로나19 등으로 멈췄던 지역 최고의 명소 '큰마을길'에서 주민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풍성한 가을 축제, 은행나무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큰마을길 은행나무축제는 '송천동 큰마을길 은행나무축제 추진위원회', '백운회'에서 주최·주관하며 올해 제10회를 맞았다. 지역주민과 상인, 관람객 등 수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풍물놀이와 에어로빅 등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1부와 2부로 나눠 본 행사가 진행된다. 두원프라자 주차장 입구 앞에 설치될 메인무대에서 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의 개회 선언과 참석 내빈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되는 1부 행사에 이어 2부 행사에서는 주민 노래자랑과 초청가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송천동 큰마을길 은행나무축제'는 2009년 제1회 개최를 시작으로 2018년 10월 제9회 개최 이후 '코로나 19' 등의 여파로 개최되지 못했다가 5년만에 재개되는 대규모 지역 축제로 올해도 많은 지역주민 등의 참여가 기대된다. 이날 이순희 강북구청장과 최치효 강북구의회 의장, 천준호 국회의원주당, , 박용진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당협위원장, 시·구의원 등과 각 동 주민자치회장을 비롯한 회원과 직능단체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한다. 오후 3시 개막식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될 행사는 예선을 거친 총 10명의 주민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끼와 노래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며 수상자들에게는 다양하고 푸짐한 상품도 주어진다. 박진도 등 초청가수 들이 이번 축제를 더욱 흥겹고 신나게 만들 예정이며 행사장 주변에는 송천동통장협의회 등 직능단체들이 준비한 먹거리장터를 비롯해 주최 측에서 모집한 다양한 행사 참여자들의 부스가 설치된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큰마을길 은행나무축제 추진위원회 허추석 위원장은 "수년에 걸친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지만 이렇게 이웃 간의 정도 나누고 공연도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은행나무 축제가 우리 구를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북구청사전경(사진=강북구)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 수유1동에 소재한 수유전통시장이 지난 6일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열린 제19회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전통시장이 받을 수 있는 최고상인 '2023년 전통시장활성유공단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전국 140여 개 시장의 대표상품을 전시·판매하는 국내최대 전통시장 연합행사다. 올해는 지난 5일부터 2박3일간 인천계양체육관에서 박람회와 K-마켓페어가 열렸다. 강북구 수유1동 수유전통시장은 1966년에 창립한 강북구 대표시장 중 하나다. 2003년 상인회 주축으로 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수유전통시장만의 특화상품인 밀키트 ‘당당한셰프’ 5종 등을 개발하는 등 재정자립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수유전통시장 최진호 이사장은 “수유전통시장이 올해로 57주년을 맞이했다. 각종 위기상황에도 상인들이 함께 시장살리기를 위해 발로 뛴 결과들이 국가산업발전에도 이바지하게 돼 영광”이라며 “대통령상 수상을 동력으로 앞으로도 수유전통시장만의 우수특화상품을 선보여 경쟁력있는 전통시장조합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수유1동 최인숙 동장은 “수유동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수유전통시장이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돼 축하드린다”며 “더욱 번창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장 상인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북구, 아동·청소년에게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최근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 각종 재난사고로부터 아동·청소년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2023년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아동·청소년들은 재난 발생시 사전 지식과 경험이 부족해 대처능력이 매우 떨어진다. 이에 구는 안전취약계층을 위해 지난 6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우리동네키움센터와 아동센터 11곳에서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재난안전교육전문가가 안전교육체험센터에 방문하기 어려운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찾아가는 방식으로 추진했다. 교육은 화재대비 화재안전 심폐소생술 생활안전 물놀이안전 환경안전 성안전 미디어 중독의 8가지 재난상황별 실습교육으로 진행돼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갑작스런 재난사고가 아이들 주변에서 자주 발생하고 있다 각종 재난상황에서 빠르고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맞춤형 안전교육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북구, 클라이밍 강습 프로그램 청소년 호응 속 1기 성료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청소년들의 체력 향상과 성취감 증진을 위해 운영 중인 스포츠 클라이밍 무료 강습 프로그램 ‘내 꿈을 클라이밍’이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내 꿈을 클라이밍’은 클라이밍 강습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지역자원을 활용하는 강북미래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역 내 2~3학년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4기에 걸쳐 강북구 홍보대사이자 클라이밍 국가대표인 김자인 선수가 운영하는 ‘락랜드’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 운영을 맡은 김자인 선수는 “지역사회 아이들에게 클라이밍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강북미래교육지구 사업에 참여했다”며 “스포츠 클라이밍이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자리잡은 만큼, 대한민국이 스포츠 클라이밍 강국으로 우뚝 서 나갈 수 있도록 미래인재 육성에도 동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운영된 1기 강좌엔 1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강좌는 청소년들이 순서대로 돌아가며 코칭받는 1:1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3일간 청소년들은 볼더링 종목에 대한 기초 이해부터 홀드 그립 방법, 인사이드 스텝, 아웃사이드 스텝 등의 응용기술을 배웠다. 또한 학생들은 강습이 끝난 후 오후 8시까지 자율적으로 연습하기도 했다. 1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강서윤 학생은 9일 “어머니의 추천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는데, 평소 올림픽 경기로 봐왔던 클라이밍을 직접 친구들과 체험해 볼 수 있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서윤 학생과 같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소은 학생은 “클라이밍이 어렵긴 했었지만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다음 기회가 있다면 프로그램에 다시 한번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구는 오는 13일부터 3주간 제2~4기 ‘내 꿈을 클라이밍’ 프로그램이 운영할 계획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인 스포츠 여가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수요에 기반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마련하며 학생들의 진로 탐색의 기회도 제공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북구청사전경(사진=강북구)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24시간 장애인 돌봄체계 구축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이달부터 장애인 활동지원 시간을 월 30시간에서 40시간으로 확대했다. 장애인 활동지원 사업은 신체적·정신적 장애 등의 사유로 혼자서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을 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활동보조·방문목욕·방문간호 등 활동지원 급여를 제공하는 것으로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중앙부처 사업, 서울시 등이 주관하는 광역자치단체 사업, 자치구 등이 주관하는 기초자치단체 사업으로 구분된다. 2023년 기준 중앙부처 사업의 경우 월 47~480시간, 서울시는 월 100~350시간, 강북구는 월 30시간의 활동지원 급여를 제공하고 있으나, 각 사업별로 지원기준 및 활동지원 등급에 따른 지원시간이 달라 돌봄 공백이 발생하는 경우가 존재했다. 이번 확대사업은 이러한 돌봄공색을 최소화하며 장애인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구는 이달부터 장애인 활동지원 시간을 월 30시간에서 40시간으로 확대했다. 확대 대상은 장애인 활동지원 수급자 중 서비스 지원 종합조사 결과 기능제한 영역 점수가 360점 이상인 독거 및 취약 장애인가구 또는 기능제한 영역 중 인지행동특성 합산점수가 70점 이상인 성인 발달장애인이다. 후자의 경우 서울시 장애인 활동지원 사업 대상자에서 제외됐더라도 인지행동특성 합산점수 조건만 충족한다면 구비 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구는 이번 확대사업을 통해 기존 장애인 활동지원 대상자 110명에게 월 40시간의 활동지원 급여를 지급할 방침이다. 또한 구는 장애인 활동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거쳐 올해부터 중앙부처 및 서울시 장애인 활동지원 대상자에게도 중복으로 활동지원 급여를 지급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만 6세~65세 미만 등록장애인과 만 65세 이상 보건복지부장관이 인정한 장애인이다. 보건복지부장관이 인정한 장애인은 활동지원 수급자였다가 만 65세 이후 장기요양급여 등급외 판정을 받았거나, 활동지원 수급자였다가 만 65세 이후 장기요양 1~5등급 판정을 받고 65세 이전 활동지원 급여량보다 60시간 이상 감소한 경우 등이 해당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주민등록을 둔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되며 장애인 활동지원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어르신·장애인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중증장애인 24시간 지원 서비스 구축과 장애인 돌봄 확대는 민선 8기 공약 사업 중 하나”며 “이번 확대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사회참여 기회가 증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순희 강북구청장 “장애인 차별없는 강북구 만들 것” [금요저널] 이순희 서울 강북구청장이 10일 오전 구민운동장에서 열린 '제1회 장애인 명랑가족운동회'에 참석해 차별없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강북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130여명의 장애인과 가족, 유관단체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모처럼 열린 야외행사에서 훌라후프 전달게임, 바람넣기게임, 신발양궁, OX 퀴즈 등을 하며 활기찬 시간을 보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장애인과 가족들이 맘껏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장애인 맞춤형 취업 지원을 위한 강북커리어플러스센터 개관을 이달 내 앞두고 있다 앞으로도 장애인의 권익을 신장하는데 힘써 누구나 살기좋은 강북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북구, 가을밤 우이천 빛내는 등 축제 ‘강북 꿈꾸는 물고기’ 13일부터 10일간 개최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가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우이천 수유교~우이2교 일대에서 우이천 등 축제 ‘강북 꿈꾸는 물고기’를 개최한다. 환경과 희망을 주제로 열리는 ‘강북 꿈꾸는 물고기’는 우이천변에 등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축제로 강북구가 주최하고 강북문화재단이 주관하며 서울시가 후원한다. 축제가 진행되는 10일 동안 우이천변 일대엔 등 미술작품이 전시되며 더불어 동북4구문화재단, 우이천문화예술축제조직위원회, 한국장애인공연예술단 등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연계 행사가 펼쳐진다. 먼저 13일 오후 7시 우이천에 전시된 등들이 일제히 점등되며 축제가 시작된다. 축제가 진행되는 10일 동안 우이천 수유교~우이교 일대엔 표구철 작가의 ‘구름물고기’ 등 작품을 비롯해 지난 8월 강북구민들이 직접 만든 꿈씨앗 등까지 총 1200여 개의 한지로 만든 친환경 등들이 가을밤 우이천변의 수려한 야경에 수놓일 예정이다. 표구철 작가는 ‘2013년 서울 청계천 등불축제’, ‘2018년 4.3 70주년 제주 순회전시’ 등에 참가한 설치 미술가로 물고기 모양의 등을 통해 삶의 아픔을 품고 사는 이들에게 위안과 치유를 선물하고 있다. 점등식 전인 오후 6시 30분 번창교 트릭아트존에선 바리톤 김진추, 소프라노 홍주영의 오페라 식전공연이, 점등식이 개최된 후엔 가수 인순이의 축하공연이 마련돼 있다. 또한 13일~14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쌍한교 일대에선 수유재래시장, 수유전통시장, 장미원골목시장, 백년시장, 어진이골목시장, 솔샘시장 등 전통시장 6곳의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팝업스토어가 운영되며 나만의 공예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마술 및 마임공연·버스킹 공연 등이 이어진다. 13일과 22일 오후 5시 번창교 트릭아트존에선 동북4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환경 입체 낭독극 ‘우이냇@캠’도 개최된다. 기후위기와 환경보호를 주제로 진행되는 낭독극에선 우이천에 사는 동물들이 캠핑을 하며 인간과 동물의 공존이야기를 풀어낸다. 아울러 20일 오후 7시 우이천 벌리교 야외무대에선 힐링과 자연을 테마로 한 야외음악회가, 20일~21일 오전 10시부터 밤 8시까지 우이천 번창교 일대 트릭아트존에서는 제과 기능장과 함께하는 베이커리 판매부스 시각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문화예술 공연 및 배리어프리 영화상영 마술·재즈·클래식·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등이 펼쳐지는 ‘올 씨 페스타’가 개최돼 축제에 풍성함을 더한다. 10일간 이어진 축제는 22일 오후 6시 30분 번창교 트릭아트존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폐등식과 함께 구민들이 직접 만든 꿈씨앗 등을 제작자들에게 배포하며 마무리된다. 우이천 등 축제 ‘강북 꿈꾸는 물고기’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강북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선선해지는 가을밤 구민들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며 “여러 단체들과 협력해 다양한 볼거리들을 풍성하게 준비했으니 많은 분들이 축제에 참여해 우이천의 수려한 경관과 아름다운 등들을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