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청사전경(사진=강북구)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12일 구청 대강당에서 ‘클라이밍 여제 김자인’ 선수에게 홍보대사 위촉패를 수여했다. 김 선수는 올 3월 20일부터 강북구 홍보대사로 활약했으며 세계대회 출전 스케줄 등으로 인해 이번에 위촉패 수여식을 갖게 됐다. 이날 김자인 선수 배우자인 오영환 국회의원도 동행해 축하인사를 전했다. 국가대표 김자인 선수는 스포츠클라이밍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대회인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월드컵에서 2009년 11월부터 2023년 7월까지 총 31회 우승을 차지하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리드 부문 세계랭킹 1위, 세계선수권대회 종합우승 등 대한민국 최초로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각종 메달을 휩쓸어 왔다. 강북구와 김자인 선수는 인연이 깊다. 김자인 선수 이름의 ‘인’이 강북구 우이동의 북한산 인수봉에서 따왔고 김 선수가 20대 초반 강북구 번동의 실내 암벽장에서 훈련하며 전성기를 시작했다. 현재 수유역 인근에 클라이밍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바쁜 일정에도 김 선수는 강북구 홍보대사로서 강북구청과 ‘내 꿈을 클라이밍’이라는 강습을 진행하며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 앞장서고 있다. 김자인 선수는 "강북구 홍보대사를 맡게돼 영광이다. 20대 첫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훈련시절을 보낸 곳이 수유동이다. 소중한 인연인 자랑스런 강북구를 세계 속에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김자인 선수의 금메달 행보를 축하드린다”며 “더욱 높이 강북구와 함께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김 선수를 30만 강북구민이 늘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 우이동은 서울 도심 속 산악레저의 요충지다. 암벽등반 성지인 북한산 인수봉이 위치해 있고 북한산국제클라이밍센터를 비롯해 산악문화H·U·B, 우이동가족캠핑장 등이 조성돼 있어 가족단위로 산악레저를 즐기기에 적합해 인기가 높다.
이순희 강북구청장,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전달식’ 참석 [금요저널] 이순희 서울 강북구청장이 11일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난치병 어린이 돕기 치료비 지원 전달식'에 참석해, 재단 측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난치병 어린이와 부모를 위로했다.
강북구, 의약품 안전사용 예방교육 ‘미운오리 꽉꽉이’ 성료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 보건소가 지난달 25~27일 강북구 육아종합지원센터 공연장에서 관내 41개 유치원 및 어린이집 만3세~만5세 원아 1,500여명을 대상으로 의약품 안전 사용 인형극 ‘미운오리 꽉꽉이’를 총 8회에 걸쳐 성공리에 공연했다고 밝혔다. ‘미운오리 꽉꽉이’는 약물 안전사용 전문극단 글로리아가 기획한 창작 인형극으로 어린이들이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동물을 캐릭터로 활용했으며 아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핑크퐁 아기상어 밴드”를 의약품 안전사용 캠페인 홍보물품으로 함께 전달했다. 특히 공연과 어우러진 노래, 율동, 레이저쇼가 참여한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 관람 후 어린이집 교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93%가 공연 내용이 어린이들에게 매우 유익했다고 응답했고 90.2%가 어린이 의약품 안전사용과 관련한 인형극이 일반 강의와 비교해 매우 효과적이다고 응답해 높은 만족도를 보여줬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공연으로 관내 유아들이 즐겁고 재미있는 안전 인형극을 통해 올바른 의약품 사용법을 알게 됐다”며 “강북구는 앞으로도 자신의 안전을 지키며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북구, 번동 411·수유동 52-1 모아타운 선 지정을 위한 중간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번동 411 및 수유동 52-1 일대 모아타운 정비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지난 13일 관리계획 수립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두 대상지를 ‘모아타운 선 지정’ 방식으로 추진한다. 번동 411 및 수유동 52-1 일대는 지난해 10월 27일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된 곳으로 번동 411 일대는 수유역과 수유동 52-1 일대는 화계역과 인접해 교통이 편리한 지역이다. 구는 낙후된 두 구역을 강북구를 대표하는 역세권 신 주거단지로 재정비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난 13일 구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관리계획 수립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엔 이순희 강북구청장을 비롯해 강북구 관계자 7명, 현장지원단 6명, 용역업체 관계자 4명 등이 17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선 해당 구역의 모아타운 기본구상안, 소규모 주택정비 관리계획안 등이 검토 됐으며 특히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해당 구역을 모아타운 관리지역으로 선 지정고시하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모아타운 선 지정고시‘는 ’관리계획 수립‘ 이후 절차인 ’관리구역 지정‘ 절차를 관리계획 수립 전 단계에서 우선 고시하는 제도다. 사업면적은 1만m²에서 2만m²으로 확대하고 노후도는 67%에서 57%로 낮추는 등 완화된 기준이 적용되며 조합설립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는 검인지역 번동 411 일대 9개소, 수유동 52-1 일대 7개소를 올해 12월 서울시 통합심의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해, 내년 상반기까지 모아타운 선지정고시를 완료할 방침이다. 아울러 구는 이날 신속한 정비사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도시건축 도시계획 도시행정 등 3개 분야 전문가 6명을 ‘모아타운 현장지원단’으로 위촉했다. 모아타운 현장지원단은 주민대표 간담회에서 지속적인 전문가 지원이 필요하다는 구민들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도입한 것으로 지원단은 이날부터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정비사업 정보 제공 주민간 소통 증대 갈등 조정 등의 역할을 한다. 현장지원 총괄코디네이터는 두 사업구역의 총괄계획가로 활동하고 있는 배웅규 중앙대학교 도시시스템공학과 교수가 맡았다. 지원을 희망하는 구민은 매달 둘째, 넷째주 화·수요일 오후 2시~6시 사이 르호봇 수유비즈니스센터로 방문하거나, 강북구 주거정비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구민들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 덕분에 해당 구역은 서울시, 강북구, 구민이 하나가 되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는 모아타운의 장점을 잘 보여주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종상향 등 정비효과를 극대화하며 사업성을 높일 수 있는 통합개발 방식도 적극 도입될 수 있도록 관리계획안 수립까지 남은 기간동안 지속적으로 구민들과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북구, 문화관광해설사 역량 강화한다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전문성 있고 수준 높은 문화관광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11월 6~7일 이틀간 ‘문화관광해설사 보수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틀간 진행된 교육엔 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해설사 25명이 참여했다. 11월 6일 강북문화정보도서관에서 진행한 첫날 교육에선 ㈜마을다님 이향미 대표가 ‘문화관광 트렌드와 해설사의 역할 및 지역문화 정체성’ 신진사학자 김경준 씨는 ‘독립운동과 민중의 역사’ 한국 고지도연구학회 부회장인 이현군 지리학 박사는 ‘옛지도로 읽는 강북 옛길의 역사’ 배순희 숲해설가는 ‘숲길, 자연생태와 인솔의 기술’ 등을 주제로 각각 강연을 진행했다. 11월 7일 양평 일대에서 진행한 둘째날 교육은 이현군 지리학 박사와 전 일정을 동행해, ‘지평의병 지평리전투 기념관’, ‘지평향교’, ‘몽양기념관’, ‘동구릉’ 등 역사의 현장을 직접 찾아 생생한 역사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특히 강북구에 잠들어 있는 순국선열 중 몽양 여운형 선생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설을 위해 양평에 있는 ‘몽양 기념관’을 직접 찾아 학예사의 도슨트 해설과 함께 기념관을 둘러보며 ‘독립운동가’, ‘교육가’, ‘언론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발자국을 남긴 여운형 선생에 대해 이해를 넓혔다. 강북구 문화관광해설사들은 전문교육을 통해 양성되어 매년 보수교육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구의 역사문화관광 자원들에 대한 지식과 그 시대 감성을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전달하고 있다. 강북구는 해설사와 함께하는 총 3개의 코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근현대사기념관 1층에 있는 ‘강북탐구공간’에서도 주말 해설을 운영하고 있다. 해설사와 함께 구의 다양한 역사·문화·관광명소를 즐기고 싶은 시민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 또는 강북구 홈페이지에서 문화관광 해설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된다. 이용료는 무료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해설 희망일 최소 3일전에 예약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해설사를 통해 강북구의 천혜자원인 북한산 등 자연에 대한 설명을 비롯해 근현대사가 살아 숨 쉬는 구의 역사 문화요소들을 생생하게 들어볼 수 있다”며 “이번 교육으로 넓어진 해설사들의 견문과 강화된 역량을 통해 앞으로 구민 및 관광객들에게 더욱 양질의 문화관광 해설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북구, ‘도시·경관·건축 세미나’ 개최.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지난 10~11일 이틀간 메리츠화재연수원에서 ‘강북구 도시·경관·건축 세미나’를 개최했다. ‘강북구 도시·경관·건축 세미나’는 강북구 정비계획에 대한 종합적인 방향을 제시하며 올해 말 북한산 고도지구 규제가 완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에 대한 선제적 가이드라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북구에서 정비사업 추진 시 어떻게 계획 관리를 할 것인가’를 주제로 이틀간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선 도시경관·도시계획·정비계획·건축디자인 등 관련 분야 전문가 5명이 발제를 맡았으며 이순희 강북구청장과 강북구의회 의원, 구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 첫날인 10일은 강북구 도시계획에 대한 논의가 주로 이뤄졌다. 먼저 한국경관학회 회장이자 중앙대학교 교수로서 현재 강북구 번동 411·수유동 52-1 모아타운 총괄계획과로 활동 중인 배웅규 교수와, 류용상 앤더스엔지니어링 대표가 ‘도시경관 관리와 도시계획·정비계획의 관계’를 주제로 각자 발제한 후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배웅규 교수는 ‘도시경관과 도시계획, 정비계획의 상관성’을, 류용상 대표는 ‘신속통합기획, 모아주택·모아타운, 역세권 활성화사업 등 최근 주거지 정비방식과 여건변화에 따른 시사점’ 등을 발표했다. 이후 박태원 광운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와 한승철 동림피엔디 이사가 ‘강북구 도시계획 특성과 계획방향’을 주제로 발제했다. 박태원 교수는 강북구 전반적인 도시계획의 현황과 향후 방향성 등을 발표했으며 한승철 이사는 북한산 고도지구 완화에 따른 서울시 가이드라인 검토배경 등을 설명했다. 특히 북한산 고도지구 내 조망점 27곳에서 진행한 시뮬레이션 검토결과를 토대로 고도지구 관리기본방향과 각 조망별로 적용가능한 경관관리 가이드라인 등이 집중 논의됐다. 둘째날인 11일은 유재득 일로건축사사무소 대표가 ‘도시경관과 도시·건축 디자인’을 주제로 발제했다. 유재득 대표는 국내외 주요 도시 사례를 통한 도시·건축디자인과 도시경관 창출에 대한 이해 등을 발표했으며 이후 참석자들은 종합토론으로 의견을 공유한 뒤, 세미나는 종료됐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구는 이달 서울시 최초로 정비사업 지원 조례를 제정했으며 이 밖에도 체계적인 정비사업 지원 체제를 갖추기 위해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주거지정비 기본계획 등도 마련해 나가고 있다”며 “구의 상징성과 정체성을 살린 체계적인 정비사업 지원을 통해 구의 도시 품격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북구, 2023 강북구 역사 골든벨 성료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지난 4일 강북구청 대강당에서 지역 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강북구 역사 골든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에게 올바른 역사의식 정립 계기와 끼와 재능이 있는 동아리·학생들의 응원공연 무대를 제공했다. 관내 12개 중학교 학생 83명이 문제풀이에 참여했고 번동중, 수송중, 신일중 학생들이 응원공연을, 2023 강북구 청소년문화축제 '강추' 댄스및 음악경연 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팀에서 축하공연을 해 재능을 뽐냈다 문제는 중학교 역사교과서를 기준으로 출제됐다. 특히 강북구의 근현대사 문화유적인 봉황각, 국립4·19민주묘지,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 16위 묘역 등과 관련된 역사, 문화 내용이 포함돼 애향심을 기르는 의미가 더해졌다. 진행을 맡은 큰별쌤 최태성 강사의 재미있는 문제해설로 재미와 심화된 역사 의식 모두 얻는 시간이 됐다. 서바이벌 방식으로 문제를 풀어 생존한 최후 7인에게 골든벨상 등 서울시교육감 및 강북구청장 상이 시상됐다. 이번 행사는 Btv 채널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역사 골든벨은 우리 학생들에게 강북구의 역사문화에 대해 배우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구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인식을 정립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북구, “전통시장 소상공인 마음건강 지켜드려요”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코로나 장기화 및 경기악화 등으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의 정신건강을 위해 지난달 26일 수유마을시장에서 ‘마음건강 검진’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최근 중·장년 자살위험이 증가하면서 전통시장 상인들 중 우울 및 자살 잠재위험군을 조기발굴하고 위기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찾아가는 마음건강 검진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현장 검진에는 소상공인과 시장이용주민 100여명이 참여했다. 검진 결과 정상군 88.8%, 우울감 대상자군 4.7%, 자살위험군 6.5%로 나타났다. 강북구보건소는 우울감이 있는 대상자에겐 마음건강상담을 지원하고 있으며 자살위험군에 속하는 상인들에겐 심층평가 후 사례관리를 지원하는 등 개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마음건강 뿐만아니라 신체건강을 위해 영양, 금연, 절주 프로그램을 동시 진행 중이다. 한편 강북구보건소는 우울·자살 잠재위험군 조기 발굴 및 마음건강 검진·상담 지원 자살위험군 위기개입 마음건강 프로그램 운영 자살위험군 의료비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수유마을시장을 시작으로 지역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찾아가는 마음건강 검진서비스를 확대 실시하겠다“며 ”앞으로도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구민들을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내 삶에 힘이 되는 강북구’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북구, “걷기·라이딩 인증하고 상품권 받아가세요”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구민들의 신체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걷기 및 자전거 챌린지’를 운영한다. 이번 챌린지는 강북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먼저 걷기 챌린지는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인증 코스는 강북구민운동장에서 북서울꿈의숲으로 연계되는 길이다. 강북구민운동장에서 출발해 오패산 정상, 번동U도서관, 오동교, 북서울꿈의숲 방문자센터, 북서울꿈의숲 사슴방사장을 지나 북서울꿈의숲 아트센터로 이어지는 3.5km 길로 약 1시간 20분이 소요된다. 자전거 라이딩 챌린지는 이달 30일까지 진행된다. 코스는 우이천에서 한강으로 연결되는 자전거 길이다. 강북중학교 앞 쌍한교에서 출발해 석계역을 지나 용비교로 향하는 17km 코스로 약 1시간 20분이 소요된다. 두 챌린지 모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워크온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앱을 설치한 후 ‘강북구민운동장-북서울꿈의숲 걷기 챌린지’ 또는 ‘우이천-한강 자전거 챌린지’를 선택한 뒤 스마트폰 위치정보를 켜고 코스를 완주하는 방식이다. 완주 후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추첨을 통해 5천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도 지급받을 수 있다. 구는 추첨을 통해 챌린지 당 200명씩 총 40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챌린지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걷기·자전거 챌린지 모두 구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는 코스로 구성했다”며 “선선한 가을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구의 명소들을 방문하며 챌린지에 동참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북구, 서울 최초 옛 토지대장 한글화…일제 잔재 청산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옛 토지·임야대장의 일본식한자 전량을 한글로 변환하는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서울 25개 자치구 최초다. 토지·임야대장은 토지 소유자와 지번, 지목, 면적, 토지 표시 등이 기록된 토지행정의 대표적인 기초자료다. 소유권 분쟁 해결, 조상땅 찾기, 토지 변동 연혁 조사 등 지적업무 전반에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1910년 토지조사 당시 일제강점기 영향으로 명치, 대정, 소화 등 일본식 연호로 표기돼 있고 수기 한자로 작성돼 있어 글자 식별과 내용 파악이 어려워 그동안 민원인과 담당자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뿐만 아니라 일제의 잔재라는 지적이 계속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올해 5월부터 토지·임야대장 한글변환사업을 본격 추진, 6개월여 만에 5만 4천면 전량을 우리말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구는 한자로 된 토지 및 소유자 정보 등을 한글로 해석하고 일본식 연호를 모두 서기 연도로 변환했다. 기초지방자치단체들이 토지·임대대장 한글변환사업을 시행 중이거나 계획을 수립하는 상황에서 강북구가 최초로 대장 전량을 100% 우리말로 변환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구는 부동산정보 융·복합서비스 개발 기반을 마련하고 자연재해,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시 복구사업을 할 수 있는 효율적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앞으로 시범운영 뒤 서울시와 국토교통부 협의 등을 거쳐 민원서비스도 이뤄질 전망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옛 토지·임야대장 한글변환사업 성공으로 구민들이 보다 쉽게 토지 행정자료를 이용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됐다”며 “행정 능률이 향상된 만큼 앞으로 구민들께 양질의 지적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북구, 청년주택 입주자 모집…월 임대료 20~45만원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서울주택도시공사와 협력을 통해 청년 수요자 맞춤형 공공 임대주택 '청솔둥지' 잔여세대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잔여세대는 청솔둥지 3~5차 각 1세대씩 총 3세대이며 각 세대는 전용면적 32.56㎡~39.81㎡로 방과 거실, 욕실로 이뤄진 구조다. 또한 회의실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실, 최대 6~8대 주차가 가능한 필로티 주차장이 있고 경전철 우이신설선 가오리역과 화계역, 강북문화예술회관, 재래시장 등이 인접해 있다. 신청 대상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기준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50~70% 이하이고 서울시 내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인 19세 이상~39세 이하 청년이다. 소득 50% 이하 해당자는 별도의 자산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임대보증금은 약 1,568만원~3,462만원 선이고 월 임차료는 약 20만원~45만원 선이나, 일정 범위 내에서 임대보증금 및 월 임차료 전환이 가능하다. 최초 계약기간은 2년이며 입주자격을 유지할 경우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강북구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신청자격 및 방법을 확인 뒤 신청서 등 필요서식을 내려받아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공고문 내용에 따라 주택공개 기간인 8일부터 10일까지 주택 내부를 확인할 수 있다. 구는 배점항목표에 따라 제출서류 진위 확인 및 기준 조회 후 고득점자 순으로 입주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입주 대상자 및 예비자 발표는 내년 2월 7일에 강북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며 대상자 본인에게도 개별 통보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청년임대주택 청솔둥지 잔여세대 입주자 모집을 통해 무주택 청년들의 주거안정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저소득 청년의 자립을 위해 주거부터 취·창업까지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북구, ‘2040 강북구 도시발전계획’ 주민설명회 13일 개최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오는 13일 오후 2시 구청 4층 대강당에서 ‘2040 강북구 도시발전계획’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약 20년간 구의 도시발전을 이끌 목표들을 제시한다. ‘2040 강북구 도시발전계획’은 구의 도시공간계획의 미래상 및 비전, 전략 등을 설정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 등 상위계획과 정합성을 유지하며 북한산, 우이천 등 구가 가진 잠재력을 도시공간, 주거, 산업문화, 생활기반 등 전 분야에서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3일 개최될 주민설명회에선 강북구 여건분석을 시작으로 비전 및 미래상 설정, 계획이슈별 목표 및 전략 등이 발표된다. 구체적으론 강북구 성장동력 확보 정주여건 향상 지역경쟁력 제고 문화·교육·생활 인프라 구축 등 도출한 4개의 계획이슈를 토대로 이를 실현할 14가지 목표와 전략들을 내놓을 예정이다. ‘2040 강북구 도시발전계획’은 향후 주민의견수렴, 구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을 거친 후 올해 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주민설명회는 강북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관련 부서 TF회의, 마스터플래너 및 전문가 자문, 주민설문조사 등을 통해 구의 지역발전을 이끌 청사진을 구체화했다”며 “이번 도시발전계획을 실현해 북한산, 우이천 등 구의 빼어난 자연·역사·문화·개발잠재력을 동력으로 삼으며 강북구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이 실현되는 자연속 희망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