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청사전경(사진=강북구)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12일 구청 대강당에서 ‘클라이밍 여제 김자인’ 선수에게 홍보대사 위촉패를 수여했다. 김 선수는 올 3월 20일부터 강북구 홍보대사로 활약했으며 세계대회 출전 스케줄 등으로 인해 이번에 위촉패 수여식을 갖게 됐다. 이날 김자인 선수 배우자인 오영환 국회의원도 동행해 축하인사를 전했다. 국가대표 김자인 선수는 스포츠클라이밍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대회인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월드컵에서 2009년 11월부터 2023년 7월까지 총 31회 우승을 차지하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리드 부문 세계랭킹 1위, 세계선수권대회 종합우승 등 대한민국 최초로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각종 메달을 휩쓸어 왔다. 강북구와 김자인 선수는 인연이 깊다. 김자인 선수 이름의 ‘인’이 강북구 우이동의 북한산 인수봉에서 따왔고 김 선수가 20대 초반 강북구 번동의 실내 암벽장에서 훈련하며 전성기를 시작했다. 현재 수유역 인근에 클라이밍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바쁜 일정에도 김 선수는 강북구 홍보대사로서 강북구청과 ‘내 꿈을 클라이밍’이라는 강습을 진행하며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 앞장서고 있다. 김자인 선수는 "강북구 홍보대사를 맡게돼 영광이다. 20대 첫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훈련시절을 보낸 곳이 수유동이다. 소중한 인연인 자랑스런 강북구를 세계 속에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김자인 선수의 금메달 행보를 축하드린다”며 “더욱 높이 강북구와 함께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김 선수를 30만 강북구민이 늘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 우이동은 서울 도심 속 산악레저의 요충지다. 암벽등반 성지인 북한산 인수봉이 위치해 있고 북한산국제클라이밍센터를 비롯해 산악문화H·U·B, 우이동가족캠핑장 등이 조성돼 있어 가족단위로 산악레저를 즐기기에 적합해 인기가 높다.
이순희 강북구청장,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전달식’ 참석 [금요저널] 이순희 서울 강북구청장이 11일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난치병 어린이 돕기 치료비 지원 전달식'에 참석해, 재단 측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난치병 어린이와 부모를 위로했다.
강북구청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할 ‘2023년 마을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1월 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마을기업’이란 지역주민이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으로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을 말한다.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공동체 이익실현을 목표로 한다. 마을기업으로 지정되면 신규 최대 5천만원 재지정 최대 3천만원 고도화 최대 2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단, 보조금의 20% 이상은 마을기업이 자부담해야 한다. 강북구에서 거주 또는 근무 중인 주민 5인 이상이면서 지역주민이 전체 회원의 70% 이상인 법인이 신청할 수 있다. 신규 마을기업 신청 기업은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입문교육 7시간, 재지정 신청 기업은 전문교육 4시간을 서울시 심사 이전에 이수해야 한다. 구 현지조사와 적격검토 후 서울시 심사를 거쳐 내년 3월경 행정안전부의 최종 심사로 선정된다. 지원희망 기업은 사업신청서 회원 명단, 주주 및 조합원 명부 등 구비서류를 갖춰 강북구 일자리지원과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구비서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공공성과 지역성을 갖고 지역공동체의 이익을 실현할 수 있는 기업의 많은 참여 바란다”며 “강북구에서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수익구조를 갖춰 자립 운영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북구, 거미줄 전선 12년 만에 손본다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가 민선 8기 숙원사업인 전선 지중화를 공약으로 내걸고 간선도로 등 주요 도로에 거미줄처럼 엉켜있는 공중선을 땅속으로 매설하는 전선 지중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12년 만에 팔을 걷어붙였다. 전선 지중화 사업은 도심 경관을 해치는 전주를 제거하고 거미줄처럼 엉켜있는 공중선을 지하에 매설하는 사업이다. 보행자의 통행불편 해소는 물론 안전사고예방, 도심 미관개선 등의 효과가 있다. 현재 강북구의 전선 지중화율 31.9%로 서울시 평균 지중화율 60.8%의 절반 정도다. 구는 2010년 이후 중단된 지중화사업을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내걸고 2025년까지 지중화율을 50%로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는 도봉로를 시작으로 노해로 한천로 3개 노선에 대해 2025년까지 지중화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한천로 구간은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하고 태풍 등으로 인한 전도 위험으로부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수송초·중학교 주변에서 전선지중화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구는 위 3개 노선의 지중화 사업을 위해 196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 중 국비 20%, 강북구 30%, 한전 50%을 부담하는 ‘그린뉴딜 지중화사업’으로 예산을 확보했다. 이에 더해 강북구는 중장기 사업으로 간선도로가 아닌 생활도로와 명품거리인 4.19카페거리 등에도 공중선 지중화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전선 지중화 사업이 도시 미관 개선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구민들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차질 없이 지중화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북구, 강북청년창업마루 2022년도 성과공유회 성공리에 마쳐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지난 22일 강북청년창업마루에서 ‘2022년도 강북청년창업마루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강북청년창업마루는 서울청년센터 강북오랑과 강북창업지원센터를 품고 있는 곳으로 올해 4월 5일 개관해 9개월째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센터 프로그램 이용자는 총 626명으로 커뮤니티공간 이용자와 대관 이용자까지 합치면 올해 총 2559명이 창업마루를 이용했다. 22일 개최된 성과공유회엔 이순희 강북구청장과 광운대학교 김종헌 총장을 비롯해 강북청년창업마루 프로그램 참여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성과공유회는 이순희 강북구청장 및 강북구 청년네트워크 운영위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서울청년센터 강북오랑과 강북창업지원센터의 9개월간의 활동영상 시청 및 오프닝 세리머니가 있는 1부 행사와 강북청년창업마루 개요와 강북 오랑센터 성과 보고 및 강북창업지원센터의 성과 보고로 이어지는 2부 행사로 진행됐다. 강북 오랑은 2022년 사업으로 종합상담 및 자원 연계 청년 지원 정보집적 및 제공 커뮤니티 지원 프로그램 청년 공간 홍보운영 지역 특화 프로그램 분야를 다루는 총 11개 세부사업을 진행했다. 강북창업지원센터는 창업 희망자 지원 창업자 지원 입주·졸업기업 지원 창업 네트워크 분야를 다루는 총 12개 세부사업을 진행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날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곳곳에 상담창구를 추가로 마련할 예정이며 수유역 일대 상권조성 프로젝트에도 청년 공간을 할당 할 계획”이라며 “강북구에 빠르게 정착해 나가고 있는 강북청년창업마루와 함께 청년과 창업인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강북청년창업마루 성과보고회’는 강북 청년창업마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북구, 대대적 행정조직 개편. “성과 지향, 수요자 중심, 효율성 극대화에 집중”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가 행정환경 변화와 수요에 대응하며 조직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행정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구는 민선8기 정책목표 달성과 실행력을 뒷받침할 성과지향적 조직 구성 구민의 정책 수요를 반영하기 위한 수요자 중심 개편 부서 간 기능 조정과 재배치를 통한 효율성 극대화 등 3가지 방향에 중점을 두고 이번 개편안을 마련했다. 조직개편으로 인해 내년 1월 1일부터 강북구의 조직체계는 ‘5국 1단 2담당관 30과 137팀, 보건소 4과 16팀’에서 ‘5국 1단 2담당관 30과 138팀, 보건소 4과 15팀 1지소’로 바뀐다. 개편사항을 살펴보면 구는 먼저 홍보담당관의 홍보마케팅팀을 홍보기획팀으로 영상미디어팀을 뉴미디어팀으로 변경한다. 이는 기획 기능을 강화함과 동시에 온라인 소통채널을 확대해, 뉴미디어를 기반으로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행정관리국에선 디지털 기반의 행정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정보화지원과를 디지털정보과로 개편한다. 팀 명칭도 기존 정보화지원팀 · 정보통신팀 · 전산팀 · 통합관제운영팀에서 디지털정책팀 · 정보통신보안팀 · 정보시스템팀 · 통합안전관제팀으로 전면 변경한다. 마을협치과는 행정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내년부터 부서를 폐지한다. 이에 따라 협치 지원과 마을공동체 업무는 자치행정과로 사회적경제 업무는 일자리경제과로 이관된다. 구는 이 외에도 미래인재를 육성하고 그에 걸맞은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기 위해 교육지원과 하위 조직으로 미래교육팀을 신설하며 행정지원과 공감복지팀 · 산업안전보건팀을 노무후생팀 · 중대재해예방팀으로 문화관광체육과의 관광진흥팀 · 생활체육운영팀을 관광명소화팀 · 체육진흥팀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기획재정국은 경제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경제국으로 개편된다. 구는 일자리경제과를 지역경제과, 일자리지원과 2개과로 분할한다. 개편안에 따라 2개 과의 행정정원은 9명이 늘어난 35명이 됐다.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지원 등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또한 기획예산과 정책개발팀이 정책개발관리팀으로 부동산정보과 도로명주소팀은 공간정보팀으로 명칭이 변경된다. 강북형 복지정책 실행을 위해 생활복지국은 복지생활국으로 개편된다. 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1인가구들의 맞춤형 집중 지원을 위해 복지정책과 하위팀으로 1인가구지원팀을 신설한다. 이 팀은 연령, 성별, 지역 등을 고려해 여러 1인가구 지원사업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효율적인 복지서비스 실현을 위해 복지정책과의 사무기능을 재설계했다. 기존 사회복지 통합조사를 담당하던 통합조사팀과 통합관리팀을 생활보장과로 이관하며 복지기획팀의 명칭을 복지정책팀으로 변경한다. 생활보장과는 복지정책과의 업무를 이어받은데 이어 기존 어르신복지과에서 추진하던 주거복지업무도 생활보장과로 이관되며 기능이 강화된다. 이 외에도 어르신복지과는 어르신·장애인과로 여성가족과 보육지원1팀 · 보육지원2팀 · 출산다문화장려팀이 보육행정팀 · 보육지원팀 · 가족다문화팀으로 청소행정과의 청소행정팀 · 작업팀이 자원순환팀 · 도시청결팀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도시청결추진팀은 폐지되어 도시청결팀에 흡수된다. 도시관리국은 행정수요 변화에 따라 사무기능을 조정하고 유사기능을 통합 및 이관한다. 구는 폐지한 마을협치과 관련 사무를 자치행정과와 일자리경제과로 이관하며 건축과엔 강북구 특성을 반영한 공공디자인 건축을 위해 도시경관팀을 신설한다. 건축과에 있던 광고물관리팀, 광고물정비팀은 업무 기능을 고려해 건설관리과 광고물관리팀으로 통합 · 이관한다. 환경과는 기후위기 대응전략과 에너지 효율화 등을 강화하기 위해 환경행정팀 · 기후환경정책팀 · 수질관리팀을 기후환경정책팀 · 녹색에너지팀 · 대기관리팀 · 환경관리팀으로 팀 명칭과 직제를 변경한다. 보건의료 서비스 확대와 접근성 향상을 위해 설립된 수유보건지소가 내년부터 운영을 시작함에 따라 구는 지역보건과 건강돌봄팀을 수유보건지소로 사무기능을 조정한다. 구 보건소 한방센터자리에서 새롭게 문을 열 수유보건지소는 내년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의약과 하위 조직으로 감염병예방팀을 신설하며 역학조사 · 확진자 관리 등 코로나19 관련 업무를 담당하던 감염병관리팀을 감염병대응팀으로 변경한다. 구 관계자는 “정부의 조직 · 정원 동결 기조와 현 청사 여건 등을 고려해 조직과 정원 규모를 늘리지 않으면서 행정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개편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강북구의 이번 조직 개편안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구민들이 강북구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실행력 있는 성과지향적 조직을 마련하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민선8기 강북구의 모습을 함께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8월 1일자로 구청장 직속 재개발재건축지원단, 신강북선추진TF팀, 시립어린이전문병원건립TF팀을 신설한 바 있으며 10월 17일엔 도시재생과를 폐지하고 주거정비과를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순희 강북구청장,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실무근“허위제보자, 언론측에 법적 책임 물을 것” [금요저널]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28일 서울신문이 보도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며 허위보도라고 밝혔다. 서울신문은 해당 보도에서 지난 6월 지방선거운동 기간동안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강북구의회 의장과 강북구 서울시의원을 지낸 A씨로부터 금품을 제공받고 특정 보직을 약속한 혐의가 있다고 썼다. 이에 이 구청장은 해당 보도는 명백한 허위사실로서 허위로 고소 및 제보를 한 A씨를 무고죄로 고소하는 한편 이 구청장 측의 정확한 사실 확인 없이 기사를 작성한 언론사 측에 대해서도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북구는 그동안 통반장들에게 지원해 온 중앙일간지 중 서울신문의 구독비율이 타 언론에 비해 월등히 높았던 부분을 형평성 차원에서 조정, 지난 8.1.자로 기존 1150부에서 385부로 감부한 바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북구청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보건복지부가 전 지차체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행복이음 핵심요원 활동평가에서 기관부문 ‘최우수상’, 개인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행복이음은 각종 사회복지 급여 및 서비스 지원 대상자의 자격과 이력 등을 통합 관리하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이다. 효율적인 복지대상자 선정과 사후관리를 위해 전 지자체에서 공통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제도를 활성화하며 복지공무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서 매년 행복이음 핵심요원 활동 우수자 및 기관을 발굴하고 있다. 전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행된 이번 평가에서 강북구는 차세대 행복이음시스템을 개통하기 전부터 자체교육을 실시했다는 점, 지자체합동평가 세부기준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했다는 점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더해 개인 분야에선 신규 및 동료직원들에게 멘토 역할을 수행한 복지정책과 정유경 주무관이 우수 핵심요원으로 선정됐다. 정 주무관은 지난 7월 ‘제6기 행복이음 핵심요원 활동 독려를 위한 이벤트’에서도 개인 실적이 높은 우수핵심 요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보다 나은 복지서비스를 위해 노력한 복지공무원들이 이 상의 주인공”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에게 더 나은 복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북구, 수유12구역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오는 2023년 1월 4일 오후 4시 구청 대강당에서 ‘수유12구역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사전검토위원회 자문 결과에 따라 사업 계획 및 추정분담금을 제시하며 구민들의 사업추진 의지를 재확인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 참석대상은 지난 2021년 4월 제2차 후보지로 발표된 수유12구역 토지등소유자이다. 설명회는 사업을 추진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진행하며 수유12구역 현황, 사업계획, 추정평균분담금 등 사업 설명과 질의응답으로 이뤄진다. 설명회 장소가 협소한 관계로 사전 접수한 예약자만 입장 가능하다. 설명회 참석을 희망하는 구민은 LH 수도권도시정비특별본부 이메일로 이름, 연락처, 토지등소재지 지번을 기재해 보내면 된다. 예약은 30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신청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한국토지주택공사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강북구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이번 설명회를 중계할 예정이다.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공기관이 주도해 저층주거지, 역세권 등 도심내 저이용·노후화된 지역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용적률 완화 등 인센티브와 사업기간 단축 등의 효과가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설명회가 구민 여러분들이 사업추진 여부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사업 이해를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북구, 심산 김창숙 서거 60주기 추모 특별전 개최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가 심산 김창숙 선생 서거 60주기를 맞아 내년 3월 31일까지 ‘시대에 맞서 싸운 마지막 선비, 심산 김창숙’ 추모 특별전을 근현대사기념관에서 개최한다. 심산 김창숙 선생은 국망의 위기 앞에서 외세와 매국세력에 항쟁한 국권수호운동가다. 일제강점기 시대엔 일본 제국주의와 친일부역자들에 맞서 비타협적 항일투쟁을 전개했으며 해방 후에는 고령의 나이에 불구하고 불편한 몸을 이끌고 분단·독재세력에 맞서 평화통일과 민주주의를 앞장서 외쳤다. 이번 전시에는 심산김창숙기념관이 소장하고 있는 ‘파리장서운동’과 ‘2차 유림단 의거’ 등 독립운동 관련 자료들을 중심으로 민족문제연구소, 독립기념관, 국가기록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등 관련 기관들이 소장하고 있는 다양한 유물과 자료들이 공개된다. 이 외에도 유족들이 보관하고 있던 선생의 친필 편지와 벼루, 인장 등 다수의 귀한 유품들이 처음으로 전시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시대의 불의에 맞서 독립, 민주, 통일이라는 대의를 지키기 위해 온몸으로 싸운 마지막 선비, 심산 김창숙 선생의 일생을 돌이켜볼 수 있는 기회”며 “오늘날 우리 사회가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가 무엇인지 되새겨 볼 수 있는 자리이니 만큼 많은 시민들의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북구도시관리공단 노조, 이순희 구청장 폭행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에서는 도시관리공단 노조원들이 지난 11월 말부터 청사를 불법 점거, 주야간 농성을 벌이던 중 급기야 지난 23일에는 이순희 구청장이 이들로부터 폭행을 당해 병원에 입원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현재 강북구 청사에서는 강북구도시관리공단 노조원 약 80여명이 지난 11월 29일부터 3층 구청장실 앞 복도와 1층 민원실 등을 무단 점거한 이래 구청의 5차례 퇴거명령에도 응하지 않고 불법 농성을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구청 실내에서 마이크와 고성 앰프 사용, 무단 벽보와 집회리본 부착, 민원실에서의 음식 취식과 야간 취침은 물론 위험물 반입, 구청 직원에 대한 욕설과 폭력적 위협 등으로 구청 방문 민원인들에게 불안 및 불편을 줄 뿐 아니라 구청 공무원들의 정상적인 업무 수행마저 어려운 지경이라고 구 관계자는 밝혔다. 지난 23일에도 이들은 오전 9시부터 구청장실 앞에 앰프를 설치해 강한 소음을 유발하고 5차 퇴거 요구 공문을 전달하려던 행정지원과장을 밀어 넘어뜨리는가 하면 구청장실 앞 복도 전체 통로를 점거하고 구청장 감금을 시도했다. 10시 50분경 행사장 참석을 위해 집무실을 나서려는 이 구청장은 이들에 의해 밀쳐지고 넘어져 발목과 허리 등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했다. 이 과정에서 수행직원들도 여러 명이 다쳐 함께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강북구는 이에 대해 법적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는 입장이다. 강북구도시관리공단 노동조합은 임금 등 협약에 있어 당사자인 강북구도시관리공단과의 교섭을 2회만에 중단하고 곧바로 구청장의 개입을 요구하며 구청사를 약 1개월째 무단 불법점거 농성중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사태에 유감을 표하면서도 “강북구도시관리공단과 노조 사이에서 조속히 원활한 합의가 이뤄지기를 바란다”며 구민들의 구청과 공단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북구,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개최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지난 19일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강북구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강북구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제막식엔 이순희 강북구청장과 허광행 강북구의회의장을 비롯한 구의원, 신혜영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그리고 강북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추운 겨울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나눔들이 계속 이어져 나와 이웃들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강북을 함께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광행 강북구의회의장은 “매서운 한파가 불어치는 겨울은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참 힘든 계절이다”며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손길이 이어져 강북구 주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혜영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은 ”사랑의 열매 온도탑은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바라는 구민들의 마음과 정성의 상징“이라며 ”사랑과 온기가 넘치는 강북구인 만큼 늘 마음을 보태주시는 모든 분들게 감사드리며 올해도 모두가 행복한 강북구가 되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어려운 형편에 처한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강북구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협력하는 사업으로 모금된 성금·품은 강북구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된다. 따뜻한 겨울나기사업은 내년 2월 14일까지 진행된다. 기부 희망자는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 또는 강북구 복지정책과로 문의하거나, QR코드를 통해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