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시니어 재능나눔 봉사단 ‘느티풀’ 창단식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25일 반포느티나무쉼터에서 시니어 재능나눔 봉사단 ’느티풀‘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창단식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을 비롯해 전미자 한국복지환경디자인연구소 이사장, 시니어 재능나눔 봉사단에 참여하는 어르신 등 60여명이 참석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운영 방향과 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시니어 재능나눔 봉사단’은 은퇴한 간호사, 건축사, 인문학 교수 등 다양한 경력을 보유한 55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됐다. 봉사단원들은 오랜 사회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서초 시니어라운지’를 중심으로 상담, 교육, 멘토링, 돌봄 등의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노년층에 관심이 높은 치매 관련 교육 프로그램 에도 참여해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창단식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우리의 경험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낄 때 삶의 에너지가 생긴다”며 “지역사회와 연결된 보람있는 활동을 지속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기존 경로당 공간을 재탄생시킨 ‘서초 시니어라운지’는 태블릿PC, 건강측정기, 안마의자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세대융합형 커뮤니티 공간이다. 현재 반포느티나무쉼터 내에 조성된 시니어라운지를 포함해 총 7개소의 서초 시니어라운지가 조성되어 있으며 하반기에 2개소를 추가 개관할 예정이다. 또, 서초 시니어라운지 개소 후 경로당 일 이용인원이 최대 70명까지 약 9배 이상 증가하는 등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5월 개관한 반포느티나무쉼터는 반포권역 최초로 조성된 노인여가복지시설로 개관 1년 만에 회원 수 1,000명을 돌파하고 135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누적 이용인원은 22,173명에 이를 정도로 짧은 기간 안에 반포권역 시니어 여가문화의 대표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시니어 재능나눔 봉사단 어르신들의 지식과 경험은 지역사회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시니어분들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재능나눔이 지역사회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기 않겠다“고 말했다.
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청)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아동 진로탐색 프로그램 ‘서초 행복한 꿈찾기’ 사업 확대를 위해 서울 내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진로컨설팅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초 행복한 꿈찾기’ 사업은 2019년부터 관내 지역아동센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맞춤형 진로탐색 프로젝트다. 특히 진로탐색·현장체험 등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활동으로 큰 호응을 얻으며 우수함을 인정받기도 했다. 프로젝트가 진행될 센터는 중구 신당꿈 구립지역아동센터로 사전에 서울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아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이곳에서 오는 8월 22일까지 약 6주간 아동과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로컨설팅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일회성 사업이 아닌 지속가능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연계 기반도 마련할 예정이다. 교육은 총 4회로 아동의 자기효능감 증진을 위한 이론 수업 3회와 실제 직업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진로체험 1회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아동이 자신의 장단점과 흥미, 가치관을 탐색하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진로교육 컨설팅과 실무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교육과 운영 자문은 서초구 소속 전문 코칭플래너가 맡아 교육 내용을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구는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서초만의 특화 프로그램인 ‘서초 행복한 꿈찾기’를 타 지역으로 널리 확대해 현장 중심의 진로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자립형 진로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아동들이 자신의 미래를 주체적으로 설계하고 지역아동센터가 진로교육의 거점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 [금요저널] 서초구가 올해 법인지방소득세 특별징수명세서 제출 기한을 3월 말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서초구는 당초 관내 법인지방소득세 특별징수의무자 총 1,351개 사업자에 대해 안내문을 발송해 2월 말일까지 특별징수명세서를 제출할 것을 안내한 바 있으나, 이 기간을 한 달 연장하기로 했다. ‘법인지방소득세 특별징수의무자’는 내국법인 및 국내에 사업장을 둔 외국 법인에게 이자·배당소득을 지급할 때 법인세 원천징수액의 10%를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으로 징수해 신고·납부할 의무가 있는 자를 말한다. 해당 사업자는 특별징수한 내역에 대한 특별징수명세서를 위택스, 이택스 등 온라인을 활용하거나 서면을 통해 구에 기한 내 제출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서초구는 지난달 중순 신규 개통한 ‘차세대 지방세입 정보시스템’이 전국 지자체 통합으로 운영되어 기능 안정화에 시간이 걸린다고 판단해, 납세자가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제출 기한을 기존 2월 말일에서 3월 말일로 연장하게 됐다. 구 관계자는 특별징수명세서는 법인지방소득세 확정 신고시 기 납부세액 검증자료 및 지방자치단체 간 특별징수세액 정산자료로 활용되기 때문에 반드시 고지된 기한 내 제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지방소득세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성수 구청장은 “납세자가 세금 신고에 불편을 겪어서는 안된다”며 “이번 기한 연장과 같이 지속적으로 납세자 불편사항을 꼼꼼히 살피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전국 최초‘어린이 활동공간 환경안전망’구축한다 [금요저널] 서초구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지자체-지역주민-환경유해물질 검사기관 간 긴밀한 협업 체계를 마련해 중금속 등 어린이 환경유해인자 노출 방지를 위한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서울 서초구는 지역주민·환경유해물질 검사기관과 협력해 어린이 시설 점검·감독을 실시하는 ‘어린이 활동공간 환경안전망’ 구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활동공간 : 어린이집 보육실, 주택단지·공원 놀이터, 키즈카페 등 만 13세 미만의 어린이들이 주로 활동하거나 머무르는 공간 그간 구의 어린이 활동공간 환경안전 관리는 지자체 인력 중심으로 진행되어 서초구 내 672곳에 달하는 모든 어린이 시설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점검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구는 어린이 시설 점검 및 감독 활동에 주민과 전문 검사기관이 참여토록 해 주민이 주도적으로 어린이 환경안전을 지키는 문화를 조성하고 검사기관의 전문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어린이 활동공간 환경안전망’ 구축을 추진하게 됐다. 먼저 구는 주민으로 구성된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안전지킴이’를 17개 동주민센터에 배치해 각 동별 주택단지 및 공원 놀이터 점검에 나선다. 동별 2~6명, 총 51명의 환경안전지킴이가 매월 1회 ▲녹 발생, 페인트 벗겨짐 등 놀이시설 파손여부 ▲놀이터 내 목재시설의 방부제 사용여부 등 환경안전 위해요소를 점검한다. 구는 매월 점검 결과를 확인 후 안전상 필요한 사항에 대해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 구는 4월 중 환경안전지킴이 발대식과 함께 시설물 점검 방법 등 체계적인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5월부터 본격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다음으로 6월에는 관내 주택단지 어린이놀이시설 50곳을 선정, 지역 주민과 환경유해물질 검사기관이 함께하는 ‘주민참여형 어린이 활동공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주민 합동 안전점검을 통해 검사결과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고 검사기관에서는 참여한 주민을 대상으로 시설물 관리방법 등을 안내해 주민이 직접 어린이 놀이시설의 환경안전을 지키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구는 환경유해물질 검사기관과 합동으로 어린이 활동공간 672곳에 대한 전수점검을 연중 실시한다. 전수점검은 시설물 외관상 녹, 금, 벗겨진 도료 여부 등 육안검사부터 ▲바닥재 및 벽재 중금속 기준 초과 여부 ▲실내 놀이시설 공기질 점검 등 시료채취·정밀검사를 실시하고 부적합 시설에 대한 행정처분 등을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을 꼼꼼히 챙길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진단을 원하는 시설에 대해 2026년부터 시행될 강화된 납과 신설된 프탈레이류기준치를 측정한다. 측정 결과 기준 초과 시설은 환경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될 수 있으며 소유자의 요청에 따라 친환경 도색, 바닥재 교체 등을 지원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주민 및 검사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마음놓고 뛰어놀 수 있는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제58회 납세자의 날 기념 유공납세자 표창 수여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제58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6일 ‘2024년도 서초구 유공납세자 표창 수여식’을 열었다. 구는 지난 10년간 체납 사실이 없고 8년간 연 2건 이상의 납부 이력이 있는 모범납세자 18만명 중 구 재정기여도 및 지역사회 공헌도 등을 고려해 지방세심의회를 거쳐 ‘유공납세자’ 15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유공납세자는 법인 3개사와 개인 12명으로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성실하게 지방세를 납부한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구청장이 표창을 수여했다. 표창을 받은 안상철씨는 “내가 납부한 세금이 사회적으로 선순환되어 어려운 곳까지 닿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납세자에게 더욱 동기부여가 되도록 서초구가 그런 역할을 잘 수행해서 행정을 펼쳐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공납세자에게는 서울시 모범납세자 기본혜택과 더불어, ▲서초구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1년 면제 ▲서초수련원 및 서초휴양소 10박 무료이용혜택 ▲서초문화재단 주관 공연관람권 2매 등의 우대혜택이 제공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매년 성실히 세금을 납부해 주시는 구민분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우리구 발전에 중요한 동력을 만들어 주셨다고 생각하고 재정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해 41만 서초구민들이 행복하고 머물고 싶은 서초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교대역·사당역·고속터미널역 ‘이동금연홍보관’ 운영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구민의 금연 실천을 돕고 건강한 서초를 만들기 위해 교대역, 사당역, 고속터미널역 총 3개의 지하철 역사에서 ‘이동금연홍보관’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매주 첫째·둘째 목요일 2호선 교대역 ▲셋째·넷째 목요일 4호선 사당역 ▲매주 첫째·셋째 화요일 9호선 고속터미널역에서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이동금연홍보관이 운영된다. 홍보관에서는 흡연자의 폐 모형, 타르 모형 등을 전시해 흡연의 위험성과 금연의 중요성을 알린다. 또, 금연을 희망하는 주민에게는 1:1 금연 상담, 니코틴 패치, 니코틴 껌 등을 무료로 제공해 금연 성공을 돕는다. 3개월 또는 6개월 동안 금연을 유지하면 ‘금연성공기념품’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구는 1:1 맞춤형 금연교육 및 상담을 제공하는 ‘금연클리닉’ ▲10인 이상 사업장에 금연상담사가 방문하는 ‘이동금연클리닉’ ▲부모님과 함께하는 토요 청소년 금연교실 ▲청소년 흡연예방교육 ‘서초 건강해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 중이다. 한편 서초구의 흡연율은 11.4%로 서울시 평균인 16.6%보다 5.2% 낮으며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낮은 수치이다. 구는 지속적인 흡연율 감소를 통해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서초구 만들기에 한발짝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금연을 희망하는 구민들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금연도시 서초’에 다가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화재 사각지대 제로”서초구, 집단무허가지역 집중 안전점검 [금요저널] 서초구는 올해부터 지역 내 집단 무허가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화재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 구는 무허가 건물이 모여 있는 나루마을, 전원마을, 성뒤·응봉·두레마을, 접시꽃마을 6개 지역에 대해 해빙기와 동절기 연 2회에 걸쳐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대대적인 화재 안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곳은 노후화된 집들이 밀집되어 있고 대부분 비닐하우스와 목재 등으로 만들어져 화재에 취약하지만, 무허가 건물이기 때문에 법정 안전점검 의무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그간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있었다. 구는 큰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무허가 지역의 위반건축물 단속·정비와 더불어 화재 안전점검을 추진해 지역 구석구석을 안전하게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안전점검은 관할부서 동 주민센터와 서초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가 합동으로 소방·전기·가스 3개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기초점검표에 의해 ▲누전차단기, 콘센트, 전열기구 위험성 확인 ▲LPG가스용기 등 가스누출 여부 ▲화재감지기, 소화기 구비 여부 등 분야별 노후화 및 정비 시급성을 점검하고 이후 가구별로 지적된 사항은 구의 ‘재난취약가구 정비사업’과 연계해 정비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매년 화재예방을 위해 소방서와 안전 캠페인 및 합동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또 안전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소화기 배부, 노후 전기 및 가스설비 정비, 화재감지기 설치 등을 지원하고 주민들의 생활 속 안전관리 인식개선에도 노력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화재위험에 취약한 집단 무허가 밀집지역에 대한 꼼꼼한 안전점검과 정비활동을 통해 사각지대 없이 구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서초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자전거 무료 세차서비스 개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자전거 무료 세차서비스를 제공해 겨울철 내내 세워 놓았던 자전거에 붙은 먼지와 묵은 때를 말끔히 씻겨준다. 운영장소는 양재천자전거 수리센터와 사당역 자전거수리센터 2개소이다. 구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구민 여가 증진을 위해 2023년도 11월 ‘양재천 자전거 수리센터’를 신규 개설 운영하고 있다. 주민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수요가 많은 장소에 설치된 양재천, 사당역 자전거 수리센터에서 자전거 수리를 원하는 주민들이 세차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자전거 무료 세차서비스는 2021년 처음으로 시작했고 그동안 자전거 이용 주민들에게 큰 만족을 줬다. 세제를 사용하지 않고 고압·고온의 스팀 세척기를 이용하는 친환경 사업으로 2021년 구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운영했다. 운영기간은 3월 5일~10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시간은 매주 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점심시간인 12시~오후 1시 사이엔 1시간 운영을 쉰다. 일요일 월요일 공휴일은 휴무이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방문해 세차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자전거 무료세차서비스 개시로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가 더욱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자전거를 보다 안전하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 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HDC랩스와 함께 취약계층·사회복지시설에 도어락, 스마트LED조명 등 지원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4일 사물인터넷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홈 시스템을 제공하는 HDC랩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취약계층가구 등에 대해 도어락 설치 등 공간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서초구와 HDC랩스가 협력해 도어락 및 스마트 LED 조명 설치와 공간방역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시작한 ‘지역사회 나눔활동’ 업무협약의 첫 시작이다. 동 주민센터에서는 돌봄SOS가구 중 대상자를 선정해 도어락 및 스마트 LED 조명 설치를 지원한다. 관내 지역아동센터 8개소와 장애인사회복지시설 21개소 등 사회복지시설의 경우, 물품과 함께 분기별 1회 방역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구청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과 HDC랩스 김성은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사회 나눔활동’의 항후 추진 계획을 공유, 협약서를 교환하고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주거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의 공간이 개선되고 안전하고 깨끗한 주거 환경 조성에 한발짝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관내 취약계층가구와 사회복지시설의 공간개선에 도움을 준 HDC랩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편의성이 높아지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고물가, 고금리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상공인을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등 올해 총 735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먼저 구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을 60억원 규모로 운영하며 서울 자치구 중 최저금리인 연 0.8%의 대출금리를 적용해 업체별 최대 1억원까지 대출을 지원한다. 대출기간은 5년으로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중 선택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관내 주 사무소를 두고 있는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 등이며 기존에 중소기업육성기금 대출을 받아 상환중이거나 휴·폐업한 경우, 지방세 및 과태료 체납 업체와 유흥·사치업종 등 부적합 업체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구는 자금 조기 소진 예방을 위해 상반기와 하반기 각 30억원씩 분할 시행해 보다 많은 업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청은 4일부터 가능하며 대출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구비 서류를 갖춰 지정 은행을 방문, 사전 상담을 통해 담보 여력을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 및 필요서류와 접수처 등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구는 담보가 없거나 신용등급에서 불리한 업체를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 보증을 통한 ‘중소상공인 초스피드 대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서울 자치구 중 최대 규모인 총 575억원 규모로 운영되며 2월 기준 3%대의 대출금리로 업체별 최대 7천만원을 보증 지원하고 5년 이내에서 상환 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담보여부,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지정 은행을 방문해 신청부터 대출까지 원스톱으로 진행이 가능하다. 중소기업육성기금 소진 등의 사유로 대출을 신청하지 못한 기업에는 ‘시중은행 협력자금’으로 대출을 지원한다. 구는 신한은행, 우리은행과 협약을 체결해 은행 자금 100억원을 추가로 대출하고 대출금리를 구에서 최대 연 3%까지 지원한다. 시중은행 협력자금 대출은 업체당 최대 2억원까지 가능하며 대출기간은 4년으로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구의 중소상공인 저금리 대출지원 사업이 고물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등굣길 안전도우미’지원 [금요저널] 새 학기를 맞은 서울 서초구의 모든 초등학교에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돕는 ‘등굣길 안전도우미’가 배치된다. 올해 구는 관내 초등학교에 총 5억 9천여 만원의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해 학교당 최대 12명까지 등굣길 안전도우미를 고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관내 23개 모든 초등학교에서 총 200명의 등굣길 안전도우미를 고용,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지원한다. 그간 통학로 안전지도를 담당하던 녹색어머니회는 학부모들의 자원봉사로 운영됐으나, 맞벌이 부부가 많아지는 현실에서 녹색어머니 활동에 참여하지 못하는 학부모들의 심적 고충과 안전지도 인력부족에 관한 학교측의 부담이 많은 상황이었다. 이에 구는 지난 2018년부터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 학교에서 직접 등굣길 안전도우미를 고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 시작 당시 구는 학교당 2명의 등굣길 안전도우미를 지원했으나 보다 안전한 통학로 조성이 필요하다는 학부모와 학교측 의견을 적극 반영, 민선8기 들어 작년부터 학교당 최대 12명까지로 지원을 대폭 늘렸다. 추가 배치된 등굣길 안전도우미 인력을 통해 안전지도 장소도 교문 근처 횡단보도에서 학구내 차량 통행이 많거나 보차로 구분이 모호한 횡단보도까지 범위가 확대됐다. 특히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재건축·재개발 지역 등 공사차량 통행이 많은 장소에도 안전도우미를 배치해 통학로 안전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구는 작년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란색 횡단보도 신설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개선하고 ▲학교 인근 공사차량 운행 관련 재건축·재개발 시행사 간담회 개최 ▲경찰서 및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스쿨존 안전캠페인 등 안전한 등굣길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의 미래인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키고 학부모들은 자녀를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는 밝고 안전한 등굣길 조성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반포대로-한강공원 연결 횡단보도 신설 [금요저널] 고터에서 한강으로 걸어가는 널찍한 진입로가 새로 생겨났다. 서울 서초구는 반포대로 서측 원베일리 공공보행로에서 반포한강공원 진입로를 연결하는 횡단보도를 새로 설치하고 이번달 공식 개통했다고 밝혔다. 반포한강공원은 세빛섬과 서래섬, 달빛무지개분수 등 볼거리가 많고 잠수교를 통해 한강 남·북의 자전거도로로 연결되어 이용객들이 많은 한강의 명소다. 특히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축제’가 개최할 때는 하루 최대 15만명 이상의 인파가 모인다.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인 고속터미널역에서 반포한강공원으로 가기 위해서는 반포대로 동측 보도를 따라 걸은 후 횡단보도를 건너 잠수교 방향으로 연결되는 지하도를 이용해야 했다. 동측 보도는 인파에 비해 폭이 좁아 사람들이 교행하며 지나다니기 힘들고 유모차나 짐수레를 끌고 가기 불편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또, 인파가 많을 때는 차도까지 보행자가 밀려나와 교통사고 위험도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작년 반포대로 서측의 원베일리아파트가 재건축으로 준공되면서 바로 앞 공공보행로가 개통됐다. 폭 6~8m이상의 쾌적하고 넓은 보도가 만들어졌지만 한강 잠수교로의 접근은 막혀 있었다. 이에 구는 이 공공보행로에서 한강 보행 접근이 가능하도록 팔을 걷어 붙였다. 횡단보도 신설은 경찰청 심의에서 결정하는 사항으로 구는 다양한 방법을 연구해서 서울경찰청, 서울시와 수차례 협의를 진행했다. 서울경찰청에서는 관련기관들과 협업해 교통시뮬레이션 검토를 거쳤고 마침내 작년 12월 심의를 열어 이를 통과시켰다. 경찰청에서는 반포대로와 올림픽대로의 차량 소통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신호체계는 버튼식 횡단보도로 하고 횡단보도 주변에 교통안전시설물 보강설치를 심의조건으로 제시했다. 구에서는 보행자 안전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횡단보도 주변에 신호·과속 단속카메라, 경보등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하고 지하도에 접한 보도를 확장했다. 또한 눈에 잘 띄는 활주로형 횡단보도 조명과 바닥신호등도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원베일리아파트 재건축조합에서는 횡단보도 공사비 일부와 한강연결로 기본 구상용역비를 부담하는 등 힘을 보탰다. 민과 관이 공동으로 함께 노력해 얻은 결실이다. 현재 서울시에서는 ‘잠수교 보행화계획’을 수립하고 있고 반포대교에서 한강으로 직접 내려가는 엘리베이터 등 한강이용인구 증가에 맞춰 다양한 접근로 개설을 검토중에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반포대로 원베일리측 횡단보도가 신설되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한강공원까지 오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보행자 중심의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서울시, 서울경찰청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