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어르신 근감소증 조기발견 시스템 구축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고령인구 증가추세에 따라 어르신들의 근감소증 진단을 위한 신체기능평가 도구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1일부터 대사증후군관리사업 대상연령이 만 20~64세에서 만 20~69세로 확대되면서 서초구의 만 65~69세 노인 인구가 전년대비 23,206명 증가했다.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30%에서 근육량, 근력, 신체기능이 감소하는 근감소증이 발생하고 있다. 근육량이 부족하면 당뇨병과 치매 위험이 높아지고 낙상과 사망 위험이 증가해 노년기 건강과 일상생활 수행 능력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근감소증 위험군의 조기발견과 사전관리, 근육강화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초구 보건소 대사증후군관리센터에서는 어르신들의 만성질환을 더욱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일상생활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근감소증을 검사하는 도구 중 하나인 신체기능평가 도구를 도입해, 서초구 어르신들의 근감소증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관리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3월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1시~5시까지 기존 대사증후군관리 서비스 대상 외에도 만 60세 이상 서초구민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체성분 검사와 신체기능검사 3종을 시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신체기능평가의 경우 보행속도 검사, 일어서기 검사, 정적균형 검사 3종으로 구성되며 이 장비를 이용하는 경우 30분가량 소요되는 3가지 검사를 자동화를 통해 3분 내로 시행할 수 있어 더욱 많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시행할 수 있게 된다. 또, 신체나이, 노쇠정도 및 근감소증 결과를 바탕으로 신체기능강화, 근육강화를 위한 맞춤형 영양·운동 상담도 가능하며 기존 서초구 특화 사업으로 운영 중인 스마트미러를 통한 세밀한 운동지도도 할 수 있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 보건소 의료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노후 건강의 핵심은 근육건강인 만큼 이번 도구 도입을 통해 서초구 어르신들의 건강이 한층 더 좋아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구민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찾아가는 재건축 정책 콘서트' 확 업그레이드 [금요저널] 서초구 재건축 콘서트가 2025년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주민들을 찾아간다. 재건축 이해도가 높은 서초구민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즉문즉설’ 형식의 심층 토크 형식으로 주민들의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해결할 계획이다. 서울 서초구는 오는 17일 오후 4시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2025년 찾아가는 재건축 정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년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재건축 정책 콘서트'는 재건축에 관심 있는 주민, 재건축조합 임원, 토지 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정비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추진 주체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찾아가는 재건축 정책 콘서트 ‘는 '민선8기 재건축, 묻고 화답하다'를 주제로 기존의 일방형 강의를 벗어나 심층 토크쇼 형태로 진행된다. 정비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서초구민들의 눈높이와 수요에 맞춰, 사전에 받은 질문들을 중심으로 정비사업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심층 소통의 장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재건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자연스럽게 정비사업 정책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석 대상은 조합 임원, 조합원, 그리고 재건축에 관심 있는 모든 주민이다. 오는 17일 진행되는 올해 첫 ‘찾아가는 재건축 정책 콘서트 ‘는 △앙상블M의 사전공연 △서초구 재건축 정책 설명 △주민과 전문가 3인이 함께하는 재건축 토크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재건축 토크에는 김용호 제일엔지니어링 부사장, 조영봉 변호사, 이은숙 리얼플랜트 컨설팅 대표 등 정비사업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수준급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서초구 전문가지원단 소속으로 서울시 정비사업에서도 많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2025년 서초구의 재건축 정책 방향을 비롯해 도시정비 및 법률 관련 정보, 성공적인 재건축 사례와 팁, 협력과 열린 마음의 중요성 등 유무형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탈리아 공항 연주로 화제를 모았던 10살 바이올리니스트 김연아 양이 속해있는 앙상블M의 사전공연이 예정돼 있어 서초구가 자랑하는 전국 최고 수준의 재건축 정보와 문화 인프라 모두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 총 3회에 걸쳐 '재건축 정책 콘서트 ‘를 개최한 바 있다. 초기 단계 정비사업 절차부터 시공사 선정, 재건축 사례, 청산까지 각 정비사업 추진 단계별 맞춤형 교육을 진행해 지역 내 조합과 주민 300여명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민선 8기 특화사업으로 추진한 ‘찾아가는 재건축 정책 콘서트’ 가 3년 차를 맞아, 구민들의 궁금증에 화답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한층 더 새로워졌다”며 “현재 전국 최고 수준인 90여 건의 재건축 주요 절차를 이행 중인 만큼 앞으로도 신속한 재건축 추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재난에 관한 과학적 분석 및 대응책 마련으로 더 안전해진다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재난이 빈번해지고 사회재난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각종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재난에 관한 과학적 분석과 대응책 마련에 나선다. 먼저 ‘재난안전관리 역량강화 컨설팅’을 추진해 재난 전문가와 함께 관내 재난 취약요소를 진단하고 안전관리 전반에 대해 살필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재난안전관리체계 현황 분석 재난관리 실태 진단 및 문제점 도출 재난관리 역량강화 방안마련 등이다. 재난 전문가들이 다양한 안전관련 통계자료와 현장조사를 통해 구 재난안전체계 특성과 여건을 조사하고 재난과 사고를 초래하는 위험요소을 분석한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재난관리 실태와 위기관리 매뉴얼 운영수준을 진단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구 특성에 맞는 재난관리 개선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 컨설팅에는 재난안전과 관련된 풍부한 연구경험이 있는 재난 전문가가 참여한다. 컨설팅 결과에 따라 구는 재난안전관리 발전 방안을 마련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적극 개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강남역 일대를 대상으로 ‘다중운집 인파 안전관리 시뮬레이션 용역’을 시행한다. 많은 사람이 몰리는 지역에 대해 다양한 상황별 시뮬레이션을 진행해 위험구간을 예측하고 안전사고를 예방대책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다.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역 일대의 보행량, 교통량, 공간정보를 수집하고 특히 더 많은 인파가 몰리는 혼잡일 주말의 유동인구를 상황별로 분석해 위험한 구간을 예측하는 방식이다. 용역결과로 나온 위험구간에 인파사고 예방을 위해 ‘지능형 CCTV’ 실시간 혼잡도 영상분석 시스템 구축 경사로 정비 등 도로⋅보행 환경 개선 로고젝터, 안내표지 등 안전시설 보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지능형 CCTV 7대를 설치해 강남역 일대의 혼잡도를 주의, 경계, 심각 단계로 실시간 분석하고 용역을 통해 마련한 혼잡도 단계에 따라 위험상황 시 CCTV스피커를 통해 경고방송을 송출한다. 앞서 구는 지난 5월 ‘안전사고 예방 위한 관리체계 개선 계획’을 수립해 상황 신속전파 시스템 강화 사고유형별 대응방안 구축 전직원 대상 안전역량 강화교육 주민, 전문가와 함께하는 안전점검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한 재난대응 안전훈련 강화 등 안전의식을 높이는 다양한 방안을 추진한바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강남역 일대는 유동인구가 많아 인파가 몰릴 경우 순간적으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위험구간을 사전에 파악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문적인 컨설팅을 통해 인파사고 뿐만 아니라 각종 재난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냉방비 등 폭염 대비 취약계층 지원 나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올 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보된 가운데 전기 사용량 증가에 따른 냉방비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다각도의 지원을 펼친다. 먼저 구는 주민과 기업이 정성껏 모은 이웃돕기 성금을 활용, 저소득 취약계층 1,000가구를 대상으로 5만원 씩 총 5천만원의 냉방비를 지원한다. 구는 동주민센터 추천으로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등 저소득 취약계층 1,000가구를 선정, 이달 11일 냉방비를 지급한다. 이와 함께 서울형 긴급복지를 통해 옥탑방·비닐하우스 등 폭염에 취약한 환경에서 무더위를 견디는 저소득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구당 10만원 이내의 냉방용품 지원도 지난 달 22일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폭염으로 인한 실직, 휴·폐업으로 생활이 어려운 가구에 1인가구 기준 최대 62만 3천원의 생계 지원 온열질환으로 의료 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최대 100만원의 의료비 지원 폭염에 따른 전력 사용량 증가로 전기요금 부담이 큰 가구에 최대 50만원의 전기요금을 지원하는 ‘서리풀 돌봄SOS 사업’도 병행한다. 지원방법은 관련 증빙서류를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제출하면 담당자와 상담을 거쳐 구청 사례회의에서 대상자를 결정한다. 한편 구는 폭염특보 시 서리풀주민복지플래너·공무원과 사물인터넷 기기를 활용한 생활환경 모니터링으로 구성된 3중 돌봄시스템을 가동해 1인 고독사 위험군에 대한 안부확인을 집중 강화하고 서리풀 돌봄SOS 사업,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 등 촘촘한 지역사회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폭염으로 인한 위기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기업·주민들과 협력해 구민 누구나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7년만에 돌아온 서초구 양재천 수영장. 자연 보며 바캉스 즐겨요 [금요저널] 서초구가 7년 만에 양재천서 야외 수영장을 재개장한다. 서울 서초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뜨거움을 식혀 줄 도심 속 워터파크 ‘양재천 수영장’을 오는 16일 연다. 양재천 수영장은 2007년에 조성되어 여름철 휴식 공간으로 이용됐지만, 2017년 우면동에서 강남대로를 잇는 우안도로 개설공사로 패쇄 됐다. 그리고 올해 구민들의 기대에 부응해 자연 친화적 워터파크로 탈바꿈했다. 이번에 개장하는 양재천 수영장은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시설 자연과 함께하는 물놀이 안전하고 쾌적한 운영 등이 특징이다. 먼저, 6,400㎡ 부지에 1,100여명의 아이와 가족들을 수용 가능한 총 2개의 수영장과 다양한 시설이 채워졌다. 높이 0.5m, 길이 72m 규모의 어린이풀은 거미를 형상화한 물놀이시설이 위치하며 직경 125m의 유수풀에서는 특히 아이들이 물의 유속을 이용해 슬라이드 등 기구를 타며 자연과 어울리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어린이풀 근처는 파라솔, 차양막, 그늘막 등이 설치돼 가족이 함께 재충전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한 켠에는 터널분수, 샤워실, 탈의실, 화장실, 매점 등의 편의시설도 마련돼 있다. 또, 구는 수영장 인근 양재시민의숲 내 울창한 녹음과 2016년 아시아도시경관상에 빛나는 양재천의 자연경관을 조화롭게 구성했다. 어린이풀에는 꽃, 잎, 우산 등 8개의 조형물들을 배치했다. 이 외에도 어린이들은 수영장 인근 양재천에서 큰 인기를 얻은 환경 교육프로그램 ‘양재천 천천투어’도 예약접수를 통해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안전성도 더했다. 미끄럼방지 포장재를 사용했으며 사고 예방을 위해 수상자격증을 갖춘 안전요원 및 간호사 12명을 배치한다. 또, 매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시설 재정비를 위해 운영을 잠시 멈추고 일 2회 이상은 수질관리도 한다. 수영장은 다음 달 27일까지 매일 운영되며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체온유지 및 안전하고 청결한 환경유지를 위해 매시간 45분 운영 후 15분 휴식한다. 요금은 서초구민 기준 2,000원에서 5,000원이며 24개월 미만은 무료다. 한편 구는 6개 공원에 무더위 지친 아이들이 더위를 잠시 잊고 피서를 즐기는 바닥분수도 운영 중이다. 지역 내 양재근린공원 명달근린공원 신반포근린공원 뒷벌어린이공원 송동근린공원 솔말소공원 등에 설치됐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7년 만에 문을 연 양재천 수영장에서 올여름 가족들이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기 바란다“ 며 ”앞으로도 이 곳이 쾌적한 환경 속 일상과 함께 누리는 도심 속 힐링 핫플레이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배달앱 ‘서초 땡겨요’ 상품권 첫 발행.6일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6일 신한은행과 서초형 공공배달앱인 ‘서초 땡겨요’ 운영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서초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서초 땡겨요’는 신한은행의 ‘땡겨요’ 플랫폼을 활용한 공공배달앱으로 민간 배달앱의 높은 광고료와 중개수수료에 대한 소상공인의 부담을 낮추고자 서초구가 신한은행과 협력해 운영하는 배달앱 서비스다. 이날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 땡겨요'가 중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win-win이 되는 상생 플랫폼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지자체가 힘을 합쳐 구민의 삶에 더하기가 되는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업계 최저 수준인 2%의 낮은 중개수수료 뿐만 아니라, 광고비 월고정료 입점수수료 없는 3무 서비스로 ‘서초 땡겨요’ 플랫폼을 운영하며 서초구는 주민들이 15% 할인된 금액으로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초땡겨요상품권’을 발행한다. 신한은행의 ‘땡겨요’는 2020년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되는 등 전문성을 갖추면서도 공공성을 잘 구현한 배달앱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당일 입금으로 빠른 정산이 가능하며 가맹점 및 라이더를 대상으로 대출상품 특화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서초땡겨요’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지역 내 가맹점들이 자체 쿠폰 발행을 통해 마케팅 할 수 있도록 ‘사장님 지원금’을 최대 40만원 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연말까지 소비자의 혜택을 높이기 위해 ‘서초땡겨요 상품권’을 역대 최대 발행 규모인 40억원 발행한다. 오는 10일 첫 발행하는 ‘서초땡겨요’ 상품권은 1인당 최대 20만원까지 15% 할인된 금액으로 신한은행 ‘쏠’과 ‘서울Pay+’에서 구입 가능하며 8월부터는 매달 1일에 발행된다. 발행받은 상품권은 ‘땡겨요’ 앱을 활용해 사용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쿨링의자,양산대여 등.서초형 생활형 폭염대책으로 무더위 잡는다 [금요저널] 올 여름이 '역대급 폭염'으로 예보되며 서울 서초구가 생활밀착형 폭염 대책에 나섰다. 버스정류소에 편히 기다리도록 시원한 의자를 제공하고 양산 대여, 무더위 쉼터 조성 등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 준비를 마쳤다. 먼저 구는 땡볕에 버스정류소서 기다리는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폭염 대책을 마련했다. 버스정류소 의자에 앉아 시원하게 기다릴 수 있는 ‘서리풀 쿨링의자’를 올해 총 31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지난해보다 20곳을 늘렸다. ‘서리풀 쿨링의자’는 버스정류소 내 의자에 특수 설계된 온도 감지장치가 내장돼 있어 기온이 28℃ 이상이면 자동으로 상판을 냉각해 시원하게 유지시킨다. ‘서리풀 쿨링의자’ 외 다른 버스정류소 의자에도 열전도율이 낮은 덮개를 설치해 약 5℃ 온도 저감 효과가 있는 ‘덮개형 쿨링의자’를 총 169곳에 운영한다. 또, 올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전국 최초·최고 혁신사례 2관왕으로 빛나는 그늘막 ‘서리풀 원두막’도 확대 운영한다. 횡단보도 앞, 교통섬 등에 설치하며 기존 222개소에서 10개소를 확대 설치해 총 232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구는 햇볕이 내리쬐는 무더위뿐 아니라 비가 올 때 우산으로로 활용할 수 있는 ‘2023년형 서리풀 양산’ 대여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올해는 기존 크기보다 절반 이상 축소해 휴대성을 높였다. 서리풀 양산을 쓸 경우 직사광선과 자외선 차단율이 99%이상이고 주변 온도보다 약 7℃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연노란색, 네이비색의 시원한 색상으로 새롭게 디자인했다. 서리풀 양산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서초구민이면 신분증을 지참해 대여할 수 있다. 올해 구는 ‘어르신을 위한 실내 무더위쉼터’도 지난해보다 7곳을 늘려 102곳을 운영한다. 이중 이용객이 많은 쉼터에는 최신형 서큘레이터를 배치해 실내 온도를 시원하게 유지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폭염 특보 시에는 평일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이외에도 구는 폭염 취약계층도 집중관리해 폭염 피해를 최소화한다. 독거어르신에게 안전문자·전화·방문으로 폭염대비 행동요령과 건강수칙 안내 IoT 기기로 실내온도 및 움직임을 모니터링하는 ‘스마트 안전 확인 체계’ ‘건강 고위험군 독거 어르신 방문건강관리’ 추진 등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주민들이 여름철 무더위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을 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혼밥 식생활 교육’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1인 가구 청년 및 어르신들의 식생활 개선과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오는 1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방배보건지소 식생활교육실에서 ‘혼밥 식생활교육’을 운영한다. ‘혼밥 식생활교육’은 대충 한 끼를 때우거나 외식에 의존하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식단 구성부터 건강한 식품선택, 손질, 조리 등 식사 관리의 전 과정에 대한 체험 교육을 제공해 혼자서도 건강하고 즐겁게 식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이번 과정은 7월11일-미역 유부 새우 영양밥과 저염 양념장 8월22일-마파두부 덮밥과 애호박 부침 나물 9월5일-해물볶음우동과 모둠 채소 피클 10월31일-새우 감바스와 토마토 마리네이드까지 총 4회 운영 예정이며 교육을 수료한 참여자들에게는 지속적인 추후관리 교육도 제공된다. 이외에도 방배보건지소에서는 구민 모두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영양 취약 계층을 위한 ‘똑똑 이유식 조리교육’ 어르신을 위한 ‘은빛 요리교실’ 미취학아동 대상 ‘꿈나무 건강 간식 만들기’ 등 만족도가 높은 다양한 영양교육 및 조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영양불균형에 노출되기 쉬운 1인 가구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방학때 챗GPT·코딩으로 동화책 만들고 축구해요. 서초 여름 코딩캠프 운영 [금요저널] 서초구가 여름방학을 맞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디지털 교육을 준비했다. 코딩으로 재미있는 축구놀이도 하고 요즘 뜨는 챗GPT를 활용해 ‘나만의 동화책’을 만들어 더빙도 해본다. 서울 서초구는 ‘서초 여름 코딩캠프’를 마련하고 참가 초·중학생을 오는 8일부터 모집한다. ‘서초 여름 코딩캠프’는 초·중학생들에게 코딩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창의 융합형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구가 마련한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챗GPT와 연계한 다양한 코딩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오는 25일부터 총 4주간 무료로 진행되며 놀이를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또, 학년별·수준별로 나눠 기초지식과 경험이 없는 학생들도 부담 없이 참여토록 했다. 교육은 양재내곡교육지원센터의 ‘컴퓨팅 사고력을 키우는 로봇코딩’과 반포잠원교육지원센터의 ‘Chat-GPT AI로 동화책드라마 만들기’ 등 2곳으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컴퓨팅 사고력을 키우는 로봇 코딩’은 코딩 이론과 실습을 통해 활용능력을 익히며 수준에 맞게 저학년, 고학년으로 분반해 교육한다. 저학년은 코딩 기초이론과 로봇을 만들고 경주시합까지 펼치는 실습을 한다. 고학년은 코딩을 통한 축구게임, 드론 제어 등을 한다. 6개반, 90명을 대상으로 교육하며 다음달 5일까지 진행한다. 다음 ‘Chat-GPT AI로 동화책드라마 만들기’는 다양한 디지털 컨텐츠를 활용해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캐릭터 삽화 생성 더빙프로그램 활용 영상편집을 한다. 초등학생, 중학생 구분해 총 7개반, 140명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진행한다. 대상은 지역 내 초중등생이라면 서초구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일정 등 세부내용은 ‘서초구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카카오톡 채널 ‘서초미래교육지구’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초·중학생들이 ‘서초 여름 코딩캠프’를 통해 더욱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걸맞는 미래형 인재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미래 청년예술인 역량 끌어내 월드클래스로 육성한다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와 서초문화재단은 지난 30일 서리풀청년예술단 3기 발대식과 함께 다양한 활동과 지원에 나섰다. ‘서리풀청년예술단’은 구가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기초 지자체 최초로 우수 청년예술인들을 선발해 육성부터 자립까지 3년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3기 서리풀청년예술단은 지난달 공모를 통해 심사로 ‘전자음악’ 장르를 기반으로 재능있는 청년예술인 총 7명이 최종 선발됐으며 개인 5명, 팀 1개로 구성됐다. 이들은 내년까지 활동비, 제작비 등 경제적 지원과 함께 전문 프로듀서 음악감독의 프로듀싱 등도 받는다. 마지막 연차인 2025년에는 최종 우수 1팀을 서초문화재단 상주단체로 선정해 월드클래스 예술가로 자립할 수 기회가 부여된다. 올해 선정된 지원단체는 하반기 1회 기획공연을 가질 예정이며 워크숍 등 역량강화 활동과 초청공연도 이어 나간다. 더불어 장르의 특성을 반영해, 공원 또는 실내 등 서초구 곳곳을 무대 삼아 다양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서리풀청년예술단’은 3개년으로 확대해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청년예술인 육성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총 4팀을 지원했으며 이들은 ‘2022년 자라섬 페스티벌’ 초청공연, ‘나눔과 회복의 서리풀 음악회·바자회’ ,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 등 다양한 무대에서 주민들을 위한 힐링공연을 선보이며 경험치를 쌓고 자립성을 키워나가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리풀청년예술단 사업을 통해 재능있는 청년예술인을 발굴해 육성하고 구 주요 문화행사 공연 출연 기회를 제공해 자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7월부터 모든 난임부부에게 시술비 지원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고액의 시술비로 고민하는 난임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초저출산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이번 달부터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모든 난임부부에게 시술비를 지원한다. 구는 기존 난임지원 대상이었던 ‘기준중위소득 180%이하’의 소득 기준을 폐지하고 모든 난임부부로 지원대상을 확대한다. 또한 난임시술의 선택권 보장을 위해 신선배아 9회, 동결배아 7회, 인공수정 5회로 제한됐던 시술별 지원횟수도 서울형 난임시술비지원을 포함해 총 22회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지원금액은 대상자 연령에 따라 만44세 이하인 경우 신선배아 최대 110만원 동결배아 최대 50만원 인공수정 최대 30만원이며 만45세 이상인 경우에는 신선배아 최대 90만원 동결배아 최대 40만원 인공수정 최대 20만원 한도로 지원된다. 이외에도 구는 임신부터 출산·육아까지 원스톱 종합지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양재공영주차장 지상 3층에 607㎡ 규모로 ‘모자건강센터’ 개소를 준비 중이다. 건강존 첫걸음존 배움존으로 나눠 운영할 예정이며 올해 10월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난임부부 지원 확대와 모자건강센터 개소 등 다양한 출산·육아 지원 정책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서초’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블록체인이 가져온 행정의 스마트한 변화. 참 착한 서초코인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기후변화, 취약계층의 고립, 고령화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 서로가 선한 영향력을 주고받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착한 서초코인’ 사업을 이달부터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착한 서초코인’은 서초구청장이 발행한,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선한 가치’를 주고받는 일종의 선한 활동에 대한 보람의 지표이다. 서초구는 이 사업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 사회적 약자 보호, 재능기부 등에 착한 서초코인을 부여해 생활 속 작은 실천과 행동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주민들에게 자부심과 선한 가치를 전파한다. 이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에 대응해 탄소중립 실천을 생활화한다. 또,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의 고립을 방지하기 위해 동네 곳곳에서 사회적 약자를 발굴해 보호하고 재능기부를 통해 이웃나눔을 실천하는 사회적 가치에 대한 보람의 지표이자 매개체로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이 가치있는 활동을 할 때마다 ‘착한 서초코인’을 적립할 수 있다. 선한 가치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착한 서초코인’을 매개체로 선한 영향력이 1코인씩 쌓이고 선한 활동이 주민들의 생활에 스며드는 작은 실천으로써 ‘선한 영향력의 선순환’이 서초가 그려나갈 미래의 모습이다. 우선 ‘서초 탄소제로샵’ 참여 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을 탄소제로샵에 전달하고 사용토록 해,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한다. 현재 서초구 내 카페, 세탁소, 정육점 등 약 300개소의 탄소제로샵이 지정되어 있고 이러한 가게에 종이쇼핑백, 옷걸이, 아이스팩 등의 물품을 가져다주는 주민과 상점주는 코인을 적립할 수 있다. ‘투명페트병’ 수거 활동을 통해 주민들은 투명페트병 수거에 참여함으로써 코인을 적립하고 환경 보호에 기여한다. 예를 들어 탄소제로샵으로 지정되어 있는 세탁소에 깨끗한 옷걸이 10개를 가져다주면 1코인을 적립할 수 있고 노인종합복지관, 느티나무쉼터, 여성가족플라자에 투명페트병 10개를 가져다 주는 경우에도 1코인을 적립 받을 수 있다. 또한, 서초구에서는 동네 구석구석을 누비며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는 1,300여명의 ‘서초누비단’이 활동하고 있는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를 발굴해 복지대상자로 급여 책정 시 10코인, 서비스 연계 시 5코인을 적립해준다. 이를 통해 사회적 약자의 고립을 예방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한다. 뿐만 아니라,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지식과 재능을 기부하는 활동에도 ‘착한 서초코인’을 적립할 수 있다. 교육, 강연, 멘토링, 공연,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재능 기부자들과 도움이 필요한 수요자들을 매칭시켜 선한 영향력 확산에 기여한다. 예를 들어 전문사진 촬영기술과 이·미용 재능을 갖고있는 재능 기부자들이 보훈단체 회원들에게 건강사진 촬영 서비스를 제공하고 난타공연이 가능한 재능 기부자들도 복지관 등에서 공연하는 경우 1시간 활동 시 1코인을 적립받을 수 있다. 또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더 나아가 고령화에 따른 사회적 비용 절감에 기여하기 위해 60세 이상 구민 대상으로 건강 강좌 수강과 자원봉사 활동을 한 경우도 ‘착한 서초코인’을 적립·사용할 수 있다. 적립된 코인은 1코인당 100원으로 환산하며 자치회관, 서초구립노인종합복지관에서 강좌 수강료 또는 시설이용료 결제시 사용하거나, 서초 탄소제로샵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희망 시 기부할 수도 있다. ‘착한 서초코인’의 가치는 환경보호, 약자보호, 재능기부 활동에 대한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보람의 지표로써 의미가 있다. 따라서 선한 활동 참여에 대한 보답으로 착한 서초코인을 최대로 적립한 주민에게 감사장을 수여해 선한 영향력을 확산해 나가는 단초를 마련하고자 한다. ‘착한 서초코인’은 당초 어르신들의 건강증진, 지역사회 참여를 위해 시작했으나 사회 전반으로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고자 지난 달 조례를 전면 개정해 시행하는 것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착한 서초코인’은 블록체인 기술을 일상생활에 접목해 환경, 복지 등 사회적 문제에 주민이 참여하는 서초형 스마트도시의 대표적인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적용 영역을 확대해 서초구민들이 선한 가치를 실천하는 경험을 통해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며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에 선순환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