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한여름 명소‘서리풀 물놀이장’, 26일 동시 개장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본격적인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6일부터 온 가족이 집 근처에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서리풀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서리풀 물놀이장은 반포종합운동장, 서초용허리공원, 방배뒷벌공원 등 총 3개소에서 운영된다. 여기에 기존에 개장한 양재천 수영장을 더하면 각 권역별 1개씩 물놀이장이 운영돼 모든 주민들이 내 집 앞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설로 돌아왔다. 물놀이장의 재미를 더하는 다양한 시설과 놀이기구들이 새롭게 조성됐으며 미끄럼방지 쿠션매트 등도 추가해 어린이들의 안전까지 꼼꼼하게 챙겼다. 반포종합운동장은 성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대형 물놀이장으로 조성됐다. 워터버켓 및 분수터널 등의 물놀이 시설이 새롭게 추가됐으며 이동식 화장실과 샤워장 등 편의시설도 확충했다. 특히 주말에는 거품이 가득한 수영장에서 물놀이를즐기는 버블 이벤트도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큰 기쁨을 더할 예정이다. 서초용허리공원은 조립식 풀장과 에어풀, 워터슬라이드가 있는 중형 규모의 물놀이장으로 운영되며 방배뒷벌공원도 에어풀, 워터슬라이드, 분수터널이 있는 소형 물놀이장으로 운영된다. 안전하고 청결한 물놀이 환경 조성을 위해 수질·안전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쓴다. 2시간마다 수질 검사를 실시하고 간호사 등 의료인력을 포함한 안전관리요원을 각 장소별 6명에서 14명까지 배치해 사고 예방과 응급 대응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서리풀 물놀이장은 8월 22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에 운영되며 이용료는 반포종합운동장 3천원, 서초용허리공원 2천원, 방배뒷벌공원 1천원이다. 아이들의 체온유지와 휴식을 위해 매시간 45분 이용 후 15분간 일시 중단되며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시설 재정비 시간으로 활용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내 집 앞 ‘서리풀 물놀이장’에서 편안하게 물놀이를 즐기며 무더위를 잊고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초구, 케미스트릿 강남역 상권협의체 출범으로 글로컬 상권 조성 박차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지난 24일 K-맛·멋·미의 중심지 ‘케미스트릿 강남역 상권’의 성공적인 로컬브랜드 육성을 위해 상권협의체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민관 상생 거버넌스 출범을 알렸다. 서초4동주민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발대식에는 상권 내 상인·임대인·주민을 비롯해 서울시 등 관련 기관, 맛·멋·미 분야별 전문가 등으로 이뤄진 22명의 상권협의체 위원과 각종 직능단체장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케미스트릿 강남역’ 브랜드를 중심으로 상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글로컬 상권으로의 도약을 위한 든든한 협력체를 이루게 된다. 서초·강남역 상권은 지난해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 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두 번째 전성기를 맞았다. 구는 해당 상권이 지역 특성을 살려 자생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시설·인프라 등 하드웨어 개선, 콘텐츠·커뮤니티 등 소프트웨어 발굴, 상권을 변화시킬 소상공인 양성 등 휴먼웨어까지 지원하고 있다. 지원 규모는 26년까지 3년간 최대 30억원이다. 발대식에서는 상권협의체 위원에 대한 위촉식과 강남역 상권의 도약을 위한 각종 사업 추진경과 등에 대한 보고와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상권협의체 위원들은 민간과 공공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서초·강남역 일대를 남녀노소는 물론 외국인들이 다시 찾는 ‘K-컬쳐 글로컬 상권’ 으로 육성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앞으로 상권협의체는 주민과 상인의 의견과 지역 특색이 반영된 상권 데이터를 기반으로 쇄신 방안 등을 모색하고 K-뷰티, K-먹거리 등 로컬콘텐츠 개발, 상인과 임대인 간 사업 동의 추진, 상생 협약 체결 등 본격적인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권협의체 출범에 앞서 구는 지난해 ‘K-컬쳐 믹스 앤 매치’를 주제로 서초·강남역 골목골목을 K-맛·멋·미로 가득 채우는 ‘케미스트릿 강남역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이 상권만의 차별화된 브랜딩에 나서기도 했다. 올해는 강남역 9번 출구 환경을 개선해 추억의 대한민국 넘버원 만남의 장소를 부활할 예정이다. ‘강남역 뉴욕제과 앞에서 만나’로 대표되는 성별·나이를 초월한 추억의 공간을 새롭게 단장해 이목을 집중시키는 것이 목표다. 또, 의료관광 목적의 외국인 관광객 비중이 높은 지리적·문화적 특성을 바탕으로 글로벌과 로컬을 모두 사로잡는 글로컬 상권으로의 브랜딩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한편 구는 케미스트릿 강남역 상권 이외에도 양재천길, 방배카페골목, 잠원하길, 청계로와, 방배천길 등 12대 골목상권을 집중 육성 중이다. 올해는 77억원을 투입해 상권에 맞는 브랜딩, 명소화, 이벤트에 이어 저금리 자금까지 지원하며 골목상권 문전성시를 독려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케미스트릿 강남역은 맛, 멋, 미를 융합한 K-컬쳐의 매력을 세계에 알릴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곳“이라며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상권 주체 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서초형 골목상권 생태계 모델을 구축해 머물고 싶은 글로컬 상권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누에 치는 왕비의 재림 ~ 서초구, 4년 만에 잠원나루축제 열어 [금요저널] 조선시대 왕비가 직접 뽕잎으로 누에를 치는 장면이 서초구에서 재현된다. 또, 도심 아이들은 꿈틀거리는 누에에게 뽕잎을 주기도 하고 실을 뽑는 누에고치를 보며 신기해한다. 서울 서초구는 오는 14일 잠원체육공원에서 누에를 테마로 한 ‘제9회 잠원나루축제’를 4년 만에 연다. 잠원은 예부터 누에를 키워 비단실을 뽑던 지역 유래에서 시작됐다. 이 일대는 뽕나무 묘목 재배와 양잠 치는 농가가 많았으며 한강 변에 위치해 나루터가 있었다. 또, 조선 초기에 국립 양잠소가 설치되기도 했다. 구는 이러한 잠원동의 유래와 전통을 알리고 주민화합을 도모하고자 2012년부터 축제를 시작했다. 2019년 이후 코로나19 등으로 중단됐다가 민선 8기를 맞아 주민이 직접 기획한 참여형 문화 축제로 다시 열게 됐다.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하이라이트는 오후 2시 15분부터 시작되는 ‘왕비 친잠’ 재현이다. 친잠은 조선시대 왕비가 뽕을 따고 누에를 치는 전통적인 의식인데, 양잠의 중요성과 이를 장려하기 위한 의미가 담겨있다. ‘왕비 친잠’ 의식은 주민과 어린이 13명이 전통의상을 입고 왕비 친잠례를 알리는 공연 뽕잎을 따 누에에게 주는 채상례, 누에고치 농사의 성과를 왕비에게 보고하는 ‘반상례’ 수확한 고치를 왕비에게 바치는 ‘수견례 등이 약 15분간 진행된다. 오전 11시부터는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누에생태체험관’이 운영된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누에 관찰과 뽕잎 주기, 고치에서 명주실을 뽑는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누에 전문가들이 누에의 성장 과정과 활용도 등 환경 교육도 병행한다. 누에고치를 활용한 목걸이 만들기와 마사지 체험도 준비돼 있다. 문화공연과 부대행사도 열린다. 메인 무대에서는 포천시립민속예술단과 한배아트컬처스의 국악 공연, 신동초교 오케스트라 연주, 태권도 시범 등이 열린다. 또, 행사장 주변에는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가족 알뜰 벼룩시장 주민 작품 오픈갤러리 등이 펼쳐진다. 아울러 매직버블쇼, 캐릭터 솜사탕, 풍선아트 등 10여 개의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축제는 주민들과 잠원지역 상인들이 상생하고 화합을 도모한다. 구는 60여 곳의 음식점, 카페 등에서 사용가능한 할인쿠폰을 방문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 행사장에서 잠원 상권의 마스코트 ‘뉘에’가 등장하는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한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뉘에’는 ‘누에’를 형상화한 캐릭터다. 이번 축제는 서초구와 잠원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관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4년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가 주민화합을 다지고 앞으로도 잠원동의 역사와 의미를 살려 지역대표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실속있는 세금 꿀팁 드려요 서초구,‘찾아가는 세무설명회’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잦은 세법 개정으로 복잡해진 세금 관련 구민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2023년 반포권, 찾아가는 세무설명회’를 오는 17일 오후 2시 심산기념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 구는 앞서 구민의 관심도가 높은 부동산 세금 분야에 대해 관련 전문가를 초빙, 권역별로 나눠 4월 서초권, 6월 방배권으로 찾아가는 세무설명회를 진행했다. 설명회 주요 내용으로 2023년 달라지는 재산세 개정사항 상속·증여세와 재건축 관련 세제 부동산 시장동향 및 보유세·양도세 절세방안 등에 대한 상세한 안내와 질의응답을 통해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반포권 설명회에서는 그간 구민들이 궁금해했던 사항을 반영해 내용을 구성했으며 오는 12월 ‘종합부동산세 납부의 달’을 앞두고 종합부동산세에 대한 안내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부동산 세금전문강사인 김호용이 취득세 세율특례 종합부동산세 계산구조 및 사례설명 상속·증여세 절세방안 상생임대주택 비과세 특례 등 올해가 가기 전에 구민이 꼭 알아야 할 세제정책에 대해 알기 쉽게 강의한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한다. 참석을 희망하는 주민은 구청 누리집 또는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300명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초구청 세무관리과 세무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 6월부터 구민 누구나 시·공간 제약없이 세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세무 전문 메타버스 ’택스테이션’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9월에는 구민들의 접근성과 활용성 향상을 위한 ‘택스테이션 체험 및 활용 교육’을 열었다. 이와 함께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진행하는 1:1 맞춤형 세무상담 ‘세금 고민 해결의 날’ ‘알아두면 도움되는 지방세 상식’ 책자 발간 취득세 신고 및 셀프등기 리플렛 발간 등 구민 눈높이에 맞춘 세무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설명회에서 많은 구민들이 세금관련 궁금증을 해소하고 유용한 정보를 얻어가시길 바란다”며 “구민 곁으로 더 가깝게 다가가는 세무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위반 건축물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올바른 건축문화 정착을 위해 ‘서초구 건축지도원’을 운영한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태원 참사의 피해를 키운 원인 중 하나로 위반건축물이 지적됨에 따라, 위반건축물의 시정조치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높아진 추세를 반영해 마련됐다. 이에 구는 서초구건축사회의 추천을 받아 건축 지식을 두루 갖춘 전문가 3명을 ‘서초구 건축지도원’으로 지난 8월 위촉했다. 이들은 권역별로 서초, 내곡, 염곡, 신원, 원지, 우면동 방배동 반포, 잠원, 양재동 등 3개조로 나눠 기존에 적발된 위반건축물들을 조속히 시정하고 양성화 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기존 위반건축물 양성화 상담’을 오는 12월 15일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위반건축물 양성화’란 위반건축물을 합법적으로 만드는 절차를 말한다. 대상자는 이행강제금을 부과받은 시정의무자이며 철거·추인 등 기존 위반건축물 시정방안, 건축법 관련 내용 등 다양한 상담이 가능하다. 앞서 구는 시정의무자에게 위반건축물에 대한 시정명령 공문을 발송했다. 상담을 희망하는 자는 공문에 안내된 권역별 ‘서초구 건축지도원’의 연락처를 통해 유선 상담받으면 된다. 단, 필요 시 건축지도원과 일정 협의를 거쳐 현장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구는 이번 건축지도원 운영이 위반건축물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반건축물로 적발될 경우 건축물대장에 ‘위반건축물’ 표기가 되며 미시정 시 1년에 2회 이내의 범위에서 이행강제금이 부과될 수 있다. 한편 구는 복잡하고 어려운 건축에 대한 주민 이해를 돕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일상 생활 속 건축 업무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도록 ‘쉽게 배우고 즐기는 건축이야기’를 제작해 배포했다. 또, 서초OK생활자문단을 통한 건축사 무료 상담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신뢰받는 건축행정을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서초미술협회, 제20회 정기전시회‘증폭하는 DNA’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서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와 서초미술협회(회장 박만철)가 오는 10일 오후 5시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18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3층 전관에서 제20회 서초미술협회 정기전 ‘부제:증폭하는DNA’를 연다. 올해 20회째를 맞은 서초미술협회전은 현대회화 및 전통적 미의식에 기반을 둔 한국화와 조각, 서예, 공예, 디자인 등 작품 약 300여점을 무료로 전시해 구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개성있는 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한다. 서초미술협회 20주년 기념전 ‘증폭하는 DNA’는 스스로를 멈춰 세운 후, 나를 차근히 돌아보고 현재를 정비하는 동시에 앞으로 무엇에 집중하고 그것을 어떻게 증폭시켜 나갈 것인가에 대해 자문하는 전시이다. 이 질문에 답하는 참여 작가들은 그들의 작품을 통해 증폭하는 시간·기억·감정·매체라는 4개의 부분으로 나누어 이야기를 전한다. 서초구 거주 작가들의 모임인 서초미술협회는 2004년 창립한 이래 서울시 25개구(區)지부 중 가장 많은 370여명의 회원수와 역량 있는 작가들이 활동하고 있는 견실한 단체로 지역 내 미술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깊어가는 가을 많은 주민들이 미술관 나들이로 서초의 지역 미술 문화를 접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가들과 구민들이 모두 행복한 문화예술도시 서초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아동학대예방 신고의무자 교육 실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지난 5일 서초문화예술회관 1층 대강당에서 민간기관의 아동관련시설 종사자 및 공공기관의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 신고의무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내 166개소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직원, 종합사회복지관 종사자, 서초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초구가족센터, 지역아동센터, 아동지킴이 등 아동관련 500여명의 신고의무자를 대상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신고의무의 필요성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아동학대 예방 선서 ‘아동학대 없는 행복도시’ 다짐을 위한 퍼포먼스 전문가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서초경찰서와 아동보호전문기관도 참여해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그간 신고의무자 교육은 아동학대 신고의무자가 소속된 기관별로 온라인 강의로 진행했으나, 올해는 전문가를 통한 집합교육을 실시해 실효성과 현장감을 높였다. 법률사무소 율다함의 신수경 변호사를 강사로 초청해 아동인권 기본교육 및 아동학대 신고 처리절차, 집단시설의 아동학대 판단사례 등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내용을 다뤘다. 서초구 아동학대 의심신고 건수는 지난 해 184건이었던데 비해 올해 8월 말 기준 189건으로 증가 추세에 있는데, 특히 학교,어린이집,학원 등 집단시설 내 아동학대 신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아동관련시설 종사자 및 공무원들의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에 대한 선제적 학대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한편 구는 민·관·경 협업거점 기관인 ‘아동보호대응센터’를 중심으로 아동학대 예방부터 사후관리까지 아동의 안전한 보호와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아동학대 예방교육의 일환으로 상반기에는 굿네이버스와 함께 직접 어린이집을 ‘찾아가는 아동학대예방 인형극’을 실시, 500여명의 아동이 교육에 참여했다. 또 지난 6월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 교육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또 지난 4월 서초·방배경찰서 강남서초 교육지원청, 서울성모병원 등 12개 유관기관과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에는 아동·청소년이 자주 이용하는 편의점 180여 개를 아동학대 신고 거점인 ’아동지킴이 착한 편의점‘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또 지역내 교육기관, 종합복지관, 어린이집 등 아동학대예방 신고의무자 기관에 약 7,000부의 리플렛을 배부하는 등 아동학대 근절과 대응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향후 구는 하반기 초·중·고생 대상 ‘온라인 아동학대예방 교육 컨텐츠’를 제작해 청소년들이 온라인 게임을 즐기며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자연스럽게 체험하도록 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보호대응센터를 거점으로 차별화된 서초형 아동보호시스템을 구축해 아동학대 없는 행복도시 서초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발달장애 자녀 부모 위한‘마음챙기기’교육 진행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발달장애인 가족의 양육 스트레스 완화와 정서적 지원을 위해 오는 6일 ‘애쓰고 있는 부모의 마음챙기기’ 부모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부모교육은 서초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에서 마련했으며 장애자녀를 둔 부모와 복지현장의 실무자를 대상으로 서초구청 9층 교육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양준우 센터장을 강사로 초빙해 ‘마음근육 키우기’ 라는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될 이번 교육에서는 발달장애 자녀 양육 스트레스의 요인 파악과 해결방안 다루기, 긍정적 행동지원 및 장애자녀 이해하기 등을 알아보고 양육 시 겪은 어려움 등을 함께 나눠보는 시간도 마련했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사랑의복지관 또는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초구는 돌봄 스트레스와 우울·불안 등 심리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가족을 위해 전문 심리상담·치료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서초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지원되는 해당 서비스는 최대 10회에 걸쳐 전문 상담기관을 통한 가족상담·개별상담 및 치료를 지원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부모교육을 통해 장애 자녀를 돌보느라 애쓰시는 부모들의 돌봄 스트레스·우울감 등의 문제가 조금이라도 해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책 문화의 거리’ 허브 국립중앙도서관서‘독서 골든벨’ 울려라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오는 7일 ‘제1회 서리풀 독서골든벨’을 연다. 장소는 우리나라 국가대표 도서관인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이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의 독서 흥미와 올바른 독서 습관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또, ‘책 문화의 거리’ 중심에 위치한 국립중앙도서관에서 개최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책 문화의 거리’는 성모병원 사거리부터 누에 다리까지의 구간으로 구가 책과 함께 사색을 즐기는 테마 거리로 조성 중이다. 대회는 초등학생 3~6학년 200명이 참여해 골든벨에 도전한다. 오전 10시에는 3~4학년, 오후 2시부터는 5~6학년을 대상으로 독서퀴즈를 진행한다. 퀴즈는 서초구공공도서관, 한국소설가협회, 한국시인협회, 한국번역가협회가 학년별 선정 도서 10권에서 30문제 이내로 출제한다. 참여자들은 전자버튼 등 디지털 방식으로 답을 제출한다. 이후에는 고득점순으로 골든벨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각각 선정해 상장과 상패가 수여된다. 또 국립중앙도서관 야외 잔디밭과 데크에서는 책 소풍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어린이 권장 도서 및 웹툰 등이 배치된 이동형 서가와 돗자리, 미니 탁자 등이 비치돼 가족들이 가을 날씨를 만끽하며 독서를 즐길 수 있다. 또, 미처 독서 골든벨에 참여 하지 못한 어린이들을 위해 ‘잔디밭 골든벨’도 연다. 이외에도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서초스마트도서관 홍보 부스에서는 ‘스마트도서관 속 행운 뽑기’, ‘OX퀴즈’, ‘룰렛 돌리기’를 연다. 또, 하루의 추억을 그려보고 남길 수 있는 ‘캐리커처’ 부스 각자 좋아하는 캐릭터를 얼굴에 담는 ’페이스페인팅 부스’ 국제회의장 로비에 설치된 ‘인생네컷’ 부스’ 등으로 가족 및 친구들과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서초구와 서초문화재단이 주관하며 교보문고와 국립중앙도서관이 후원한다. 한편 구는 올해 6월 방배숲환경도서관을 개관하며 ‘1권역별 1도서관’을 완성했다. 그간 2013년 반포도서관을 시작으로 2018년 전국 최초 마을결합형학교인 내곡중학교 내 내곡도서관, 2019년 양재도서관, 2020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서초청소년도서관 등을 차례로 개관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책 문화의 거리’ 조성 출발을 알리는 이번 행사로 어린이들이 지식과 지혜를 쌓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기르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책 읽는 도시 서초’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제10회 시가 흐르는 마을’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 반포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반포2동 주민센터는 오는 10월 7일 제10회 ‘시가 흐르는 마을’ 행사를 파랑새어린이공원에서 개최한다. 10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는 시낭송대회, 그림그리기 대회, 시화 전시 등 지역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행사 뿐만 아니라 직거래장터, 바자회, 체험부스, 마술쇼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특히 반포2동 자매결연지인 논산시 양촌면의 신선한 지역 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에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와 작은도서관의 기증도서를 판매하는 책장터 및 다양한 후원물품들을 만나볼수 있는 ‘사랑의 바자회’가 별도로 운영되어 지역 주민의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책장터와 바자회의 수익금은 전액 연말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반포2동 주민자치위원회 김정희 위원장은 “10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을 매개로 주민이 소통하고 하나되는 반포2동 마을대표행사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개최 포부를 밝혔고 반포2동 박경주 동장은 “기존의 주민들과 함께, 올해 8월부터 새로이 입주를 시작한 원베일리 입주민도 다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며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말죽거리 축제에 와서 뉴트로 감성 즐겨요 [금요저널]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서초구 양재역 사거리 인근 말죽거리 일대에 말이 등장한다. 또 교복 입은 청춘남녀와 어린이, 킥보드 탄 청년들이 함께하는 골목 퍼레이드, 문화공연 등 뉴트로 감성이 담긴 축제가 열린다. 서울 서초구 양재1동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제6회 말죽거리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말’을 활용한 말죽거리 브랜드를 활용, 주민과 상인 간의 화합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2015년 첫 개최 이후 코로나19 등으로 열리지 못하다가 4년 만에 돌아왔다. '말죽거리'는 조선시대 여행자들이 한양 도성으로 들어가기 전에 말을 갈아타고 죽을 끓여 먹였던 곳에서 유래됐다. 이후 1970년대부터 식당, 전통시장 등이 본격적으로 들어서기 시작했으며 구는 지난해 이곳을 제1호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했다. 현재 현대와 복고가 조합된 뉴트로 감성이 담긴 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축제 주제도 ‘축제가 부활하고 젊은이들이 돌아온다’이다. 과거 말죽거리의 명성을 되찾고 젊은이들이 모이는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자는 의미다. 특히 13일 오후 4시부터 양재 시장 일대에서 열리는 ‘말죽거리 골목 퍼레이드’는 축제 주제를 고스란히 담았다. 양재파출소~양재시장~양재파출소 약 1km의 구간이 퍼레이드 장소다. 8개 섹션, 15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퍼레이드는 도심 속의 말과 경찰차의 리드에 이어 국립국악고의 취타대 공연이 이어진다. 이후 코코몽 등 어린이 취향 저격 캐릭터 코스튬 행진과 말죽거리의 과거·현재·미래를 나타내는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를 모티브로 롤러스케이트·교복·디스코 바지 등을 착용한 복고풍 행렬 소중한 우리 지구 살리기 행렬 및 청년들이 킥보드, 전기자전거 등을 탄 친환경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마지막 풍물패 공연으로 약 50m의 퍼레이드가 마무리된다. 오후 5시부터는 SPC 사옥 인근 공연무대에서 주민과 상인들이 어우러진 ‘말죽거리 가수왕 선발대회’와 트로트 가수 요요미와 엘리제, 큐빅스, 양재동 등 초청 가수 공연을 연다. 또한 축제 전날인 12일부터 행사장 주변에는 어린이 승마와 말 먹이 주기, 포토존 등을 운영해 가족 단위 참여자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말죽거리 상인회와 양재1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최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4년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를 통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을 만들고 말죽거리가 서초를 대표하는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우면동 주민숙원, 4435번 시내버스 우면1지구 경유 운행 시작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10월 4일부터 시내버스 4435번이 우면1지구로 경유 운행을 시작한다고 알렸다. 2006년 시내버스 1개 노선이 우면1지구를 경유해 운행한 이래, 추가 노선이 우면1지구에 운행하는 것은 올해로 17년만이다.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는 우면1지구는 그간 시내버스 1개 노선과 마을버스 2개 노선이 운행해왔으나, 출근시간 대에서는 통학·통근하는 학생들과 직장인들이 몰려 기다리던 버스를 탑승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 등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이에 구는 우면1지구의 주민 불편 및 요청사항을 서울시에 지속적으로 전달해 노선변경을 요청해왔고 마침내 시내버스 4435번이 우면1지구를 경유하도록 하는 노선조정이 서울시로부터 확정·통보되면서 결실을 맺게 됐다. 이번 노선조정으로 시내버스 4435번은 바우뫼로6길을 통과해 우면1지구에서 양재역으로 양방향 운행하며 우면1지구 내 시내버스 정류소에서 정차하게 된다. 첫차와 막차시각은 각각 4시 20분, 오후 11시 30분이며 배차간격은 11~17분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4435번 노선운행으로 출퇴근시간 우면1지구 주민들의 버스 이용이 한결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면동 대중교통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