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한여름 명소‘서리풀 물놀이장’, 26일 동시 개장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본격적인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6일부터 온 가족이 집 근처에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서리풀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서리풀 물놀이장은 반포종합운동장, 서초용허리공원, 방배뒷벌공원 등 총 3개소에서 운영된다. 여기에 기존에 개장한 양재천 수영장을 더하면 각 권역별 1개씩 물놀이장이 운영돼 모든 주민들이 내 집 앞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설로 돌아왔다. 물놀이장의 재미를 더하는 다양한 시설과 놀이기구들이 새롭게 조성됐으며 미끄럼방지 쿠션매트 등도 추가해 어린이들의 안전까지 꼼꼼하게 챙겼다. 반포종합운동장은 성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대형 물놀이장으로 조성됐다. 워터버켓 및 분수터널 등의 물놀이 시설이 새롭게 추가됐으며 이동식 화장실과 샤워장 등 편의시설도 확충했다. 특히 주말에는 거품이 가득한 수영장에서 물놀이를즐기는 버블 이벤트도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큰 기쁨을 더할 예정이다. 서초용허리공원은 조립식 풀장과 에어풀, 워터슬라이드가 있는 중형 규모의 물놀이장으로 운영되며 방배뒷벌공원도 에어풀, 워터슬라이드, 분수터널이 있는 소형 물놀이장으로 운영된다. 안전하고 청결한 물놀이 환경 조성을 위해 수질·안전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쓴다. 2시간마다 수질 검사를 실시하고 간호사 등 의료인력을 포함한 안전관리요원을 각 장소별 6명에서 14명까지 배치해 사고 예방과 응급 대응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서리풀 물놀이장은 8월 22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에 운영되며 이용료는 반포종합운동장 3천원, 서초용허리공원 2천원, 방배뒷벌공원 1천원이다. 아이들의 체온유지와 휴식을 위해 매시간 45분 이용 후 15분간 일시 중단되며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시설 재정비 시간으로 활용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내 집 앞 ‘서리풀 물놀이장’에서 편안하게 물놀이를 즐기며 무더위를 잊고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초구, 케미스트릿 강남역 상권협의체 출범으로 글로컬 상권 조성 박차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지난 24일 K-맛·멋·미의 중심지 ‘케미스트릿 강남역 상권’의 성공적인 로컬브랜드 육성을 위해 상권협의체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민관 상생 거버넌스 출범을 알렸다. 서초4동주민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발대식에는 상권 내 상인·임대인·주민을 비롯해 서울시 등 관련 기관, 맛·멋·미 분야별 전문가 등으로 이뤄진 22명의 상권협의체 위원과 각종 직능단체장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케미스트릿 강남역’ 브랜드를 중심으로 상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글로컬 상권으로의 도약을 위한 든든한 협력체를 이루게 된다. 서초·강남역 상권은 지난해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 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두 번째 전성기를 맞았다. 구는 해당 상권이 지역 특성을 살려 자생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시설·인프라 등 하드웨어 개선, 콘텐츠·커뮤니티 등 소프트웨어 발굴, 상권을 변화시킬 소상공인 양성 등 휴먼웨어까지 지원하고 있다. 지원 규모는 26년까지 3년간 최대 30억원이다. 발대식에서는 상권협의체 위원에 대한 위촉식과 강남역 상권의 도약을 위한 각종 사업 추진경과 등에 대한 보고와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상권협의체 위원들은 민간과 공공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서초·강남역 일대를 남녀노소는 물론 외국인들이 다시 찾는 ‘K-컬쳐 글로컬 상권’ 으로 육성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앞으로 상권협의체는 주민과 상인의 의견과 지역 특색이 반영된 상권 데이터를 기반으로 쇄신 방안 등을 모색하고 K-뷰티, K-먹거리 등 로컬콘텐츠 개발, 상인과 임대인 간 사업 동의 추진, 상생 협약 체결 등 본격적인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권협의체 출범에 앞서 구는 지난해 ‘K-컬쳐 믹스 앤 매치’를 주제로 서초·강남역 골목골목을 K-맛·멋·미로 가득 채우는 ‘케미스트릿 강남역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이 상권만의 차별화된 브랜딩에 나서기도 했다. 올해는 강남역 9번 출구 환경을 개선해 추억의 대한민국 넘버원 만남의 장소를 부활할 예정이다. ‘강남역 뉴욕제과 앞에서 만나’로 대표되는 성별·나이를 초월한 추억의 공간을 새롭게 단장해 이목을 집중시키는 것이 목표다. 또, 의료관광 목적의 외국인 관광객 비중이 높은 지리적·문화적 특성을 바탕으로 글로벌과 로컬을 모두 사로잡는 글로컬 상권으로의 브랜딩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한편 구는 케미스트릿 강남역 상권 이외에도 양재천길, 방배카페골목, 잠원하길, 청계로와, 방배천길 등 12대 골목상권을 집중 육성 중이다. 올해는 77억원을 투입해 상권에 맞는 브랜딩, 명소화, 이벤트에 이어 저금리 자금까지 지원하며 골목상권 문전성시를 독려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케미스트릿 강남역은 맛, 멋, 미를 융합한 K-컬쳐의 매력을 세계에 알릴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곳“이라며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상권 주체 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서초형 골목상권 생태계 모델을 구축해 머물고 싶은 글로컬 상권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2023 서초 초등 클래식 축제’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서초 초등 1인1악기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5개 초등학교가 참여하는 ‘2023 서초 초등 클래식 축제’를 연다. 작년에 이어 2회째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는 사운드 오브 서초 오케스트라 선도학교로 선정된 교대부초와 잠원초뿐만 아니라 방배초, 서래초, 서원초 오케스트라가 참여한다. 첫째 날인 6일에는 SSO 선도학교 2개교가 공연을 진행한다. 첫 순서인 잠원초에서는 오페라 카르멘 서곡 벼랑위의 포뇨 OST 등 5곡을 연주하며 이어서 교대부초에서 베토벤 교향곡 전원 영화 레미제라블 모음곡 등 4곡을 선보이며 첫 날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둘째 날은 서래초가 캐리비안의 해적 모음곡 러브다이브 등 7곡으로 무대를 시작하고 방배초가 호두까기 인형 중 ‘사탕요정의 춤’ 라데츠키 행진곡 등 4곡의 연주를 이어간다. 마지막으로는 서원초의 ‘박쥐’ 서곡 신세계로부터 등 5곡 연주로 올해 축제를 마무리한다. 구는 2019년부터 초등학생들이 학교에서 다양한 악기를 배울 수 있도록 1인1악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학교별 오케스트라를 구성하고 클래식 악기 수업을 확대하기 위해 2022년부터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SSO 선도학교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교대부초, 잠원초는 SSO 선도학교로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구는 학교에 오케스트라 악기 구입비와 문화예술실 조성비 등 총 4억원의 교육경비보조금을 3년간 지원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의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학교에서 배우고 싶은 악기를 마음껏 배워, 음악에 재능을 찾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온가족의 하모니로 하나되는 서초 “2023 서초골 미리크리스마스 음악회”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의 서초1·2·3·4동과 서초골음악회 추진위원회는 오는 3일 오후 6시 서울교육대학교 종합문화관에서 ‘2023 서초골 미리크리스마스 음악회’를 개최한다.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 9회째에 들어선 서초골음악회는, 서초권역 주민자치위원회가 연합해 추진하는 서초동의 전통있는 클래식 음악회이다.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돌아오며 기존의 클래식 중심 음악회에 ‘미리 맞는 크리스마스’ 테마를 추가해 더욱 다채롭게 진행된다. 이번 음악회에는 클래식 공연 대중가수 공연 크리스마스 마술쇼 각종 체험부스 베스트드레서 선발전 등 다채로운 문화활동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2023 서초골음악회’는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나가는 ‘주민주도형 축제’라는 점이 특별하다. 문화예술의 메카 서초동답게, 관내 풍부한 문화예술 인재들이 직접 1부 클래식 공연을 꾸민다. 그리고 이번 축제의 메인이벤트인 ‘베스트드레서 선발전’은 크리스마스를 드레스코드로 해 각자의 개성을 뽐내는 자리로 참여한 주민들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이벤트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미리크리스마스 음악회’를 통해 도심속 일상에 지친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따뜻한 연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청년작가 55인 예술작품 특별 전시회 열어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청년작가의 자립을 지원하는 특별한 전시회를 다음달 27일까지 서초구 유중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서초 청년작가 특별전시는 그간 ‘2023년 청년 갤러리 지원사업’에 참여한 청년작가 55인의 작품 120여점을 한자리에 전시하는 것으로 지난 31일부터 전시를 시작했다. 구의 그간 청년 갤러리 지원사업으로는, 청년작가와 동네 카페를 연결해 청년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할 수 있는 ‘청년 카페갤러리’를 펼치고 있으며 올해 3월에는 버스정류장에 ’서리풀 정류장갤러리‘를 9월부터는 방배로 분전함에 청년작가의 작품 26곳을 입혀 ’분전함 갤러리‘를 운영 중이며 11월은 ’골목길 갤러리‘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렇듯 다양한 공간 활용으로 청년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고 전시뿐만 아니라 판매까지 이어져 작가들의 경제적인 자립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5년간 청년갤러리 지원사업을 추진해 총 230명 청년작가들의 700여점 작품을 동네 카페 등에 전시했다. 이 중 총 34점을 판매해 약 2,000만원의 수익을 거뒀다. 구는 이번 특별 전시를 통해 청년작가들에게는 작품전시와 판매 공간을 마련하고 주민들에게는 집과 가까운 곳에서 문화를 즐기는 예술교류의 장을 연다. 구는 지난 달 31일 청년작가 특별전시 개막식으로 참여작가 55명과 관내 구민들과 함께 오프닝 행사 및 도슨트 투어를 겸해 개최했다. 전시장소는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유중아트센터이며 다음달 27일까지 평일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전시된 작품들은 구매도 가능하며 판매 수익금은 청년작가들이 활발한 예술활동을 하도록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청년작가 55인 중에는 발달청년작가 12명도 참여해 비장애인 청년작가들과 동등하게 전시의 기회를 갖는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특별전이 청년작가들에게 전문 예술인으로 꿈을 펼치고 청년예술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성장 가능성 있는 청년예술가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임신·출산·육아 원스톱 지원. 서초구, 양재모자건강센터 문 열어 [금요저널] 서초구가 서초권역, 방배권역에 이어 양재·내곡권역에 임산부 및 영유아를 위한 맞춤형 건강센터를 열었다. 서울 서초구는 1일부터 ‘임신 준비부터 출산·육아까지 맞춤형 원스톱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양재모자건강센터’를 본격 운영한다. 구가 양재동에 모자건강센터를 만든 것은 영유아들이 밀집된 양재·내곡권역과 가까운 곳에서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임신·출산·육아를 돕기 위해서다. 그간 지역 내 모자보건 인프라는 서초구 보건소, 서초모자보건지소, 방배보건지소 등 주로 서초·방배권역에 위치해 있었다. 양재모자건강센터는 양재공영주차장 3층에 607㎡ 규모로 조성됐다. 기본 설계부터 이용자의 안전성과 이동성을 세심히 고려, 성별·장애·연령에 제약없이 이용가능한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인테리어 및 디자인 요소를 구현했다. 이곳에는 간호사 8명, 사회복지사 1명 등 총 11명이 상주한다. 내부 공간은 가족 형성기 흐름에 따라 힐링존 건강존 첫걸음존 배움존의 4개로 구획화해 필요한 모자보건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이용하도록 구성했다. 세부 공간을 살펴보면, 힐링존은 ‘오감자극’을 콘셉트로 편안함을 주는 공간으로 꾸몄다. 이곳에서 임산부들은 소파에 앉아 음악을 듣고 허브차를 마시는 등 심리적인 안정감을 얻고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건강존’은 임신 전부터 출산 후 가정을 대상으로 산후조리경비 등 의료비 지원 난임 상담 및 힐링프로그램 등 난임 종합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및 임신출산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첫걸음존’은 출산 후 가정을 대상으로 서초아기 건강첫걸음 및 생애초기 건강관리 엄마모임방 상시 모유수유 클리닉을 운영한다. ‘배움존’에서는 예비부부 행복클래스 태교클래스 예비 부모교실 영유아 건강부모교실 등의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향후 구는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프로그램 구성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 육아정보, 건강정보 등을 공유하는 커뮤니티 공간 및 동아리 지원 등을 통해 ‘주민참여형 모자건강센터’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한편 지난 31일에는 양재모자건강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소개와 테이프 커팅 등을 진행했다. 부대행사로 엄마모임, 서리풀청년예술단 3중주 공연, 박주현 교수의 ‘클래식과 함께하는 인문학 강연’ 등도 열렸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임신·출산·육아가 행복한 출산 친화도시 서초’를 위해 늘 관심과 애정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여권 안심폐기 서비스 운영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가정에서 폐기하기 어려운 여권을 반납받아 안전하게 폐기해주는 ‘여권 안심폐기 서비스’를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한다. 여권에는 개인정보가 수록되어 있어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크고 전자칩이 내장된 특수소재로 제작되어 개인이 여권을 자체 폐기하기는 어렵다. 이에 따라 구는 ‘여권 안심폐기 서비스’를 운영하게 됐다. 서비스 대상 여권은 여권 재발급 시 반납 처리할 여권 개인이 보관하고 있는 유효기간이 만료된 여권이다. 단, 기존 여권에 유효한 비자가 있는 경우는 폐기 대상에서 제외된다. 여권 안심폐기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주민은 신분증과 본인의 여권을 지참해 서초구청 오케이민원센터 여권민원실을 방문하면 된다. 미성년자의 경우 법정대리인이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폐기 신청된 여권들은 한국조폐공사에 전달되어 폐기 절차를 거친다. 전자여권이 아닌 전사·부착식 여권은 구청에서 자체 폐기한다. 김유홍 오케이민원센터장은 “여권 안심폐기 서비스를 통해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어, 여권민원 행정서비스에 대한 주민 만족도가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원하는 편리한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주민 리빙랩으로 도시문제 스마트하게 해결하다 [금요저널]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국내외 스마트도시 인증을 받은 서초구가 4차 산업 기술을 접목한 주민 아이디어로 지역문제 해결에 나선다. 서울 서초구는 30일 2층 대강당에서 ‘서초 스마트도시 리빙랩 프로젝트 성과공유회’를 열고 주민 제안사업 3건을 실증 대상으로 선정했다. 스마트도시 리빙랩은 '생활 속 실험실'이란 의미로 4차 산업 기술 등을 활용해 생활 속 문제를 주민이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해보는 프로젝트다. 구는 스마트도시 리빙랩을 통해 주민, 전문가, 공무원 등이 일상생활에서 부딪치는 문제를 해결하고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코자 작년부터 운영 중이다. 올해 구는 지난 6월 공모해 9개 프로젝트팀 중 5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 이들은 6월부터 이달까지 약 5개월간 4차 산업기술 전문가 컨설팅 등을 거쳐 지역문제를 해결할 스마트도시 서비스 모델을 도출했다. 이번 발표회에선 총 5개 팀이 발표했으며 안전, 육아 등 다양한 도시 불편사항에 대한 해결 방법들이 소개됐다. 이번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은 ‘길마중길 도보길 찾기 앱 활용’이 받았다. 해당 팀은 QR코드가 연결된 커뮤니티맵을 통해 구민들이 즐겨 찾는 길마중길의 길찾기를 공유하고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등 편리성과 안전성을 더한 정책을 제안했다. 우수상은 ‘주민건강을 위한 조도 조절형 가로등’가, 장려상은 ‘몽마르뜨 공원, 안전 지킴이 키오스크’가 각각 선정됐다. 먼저, ‘서초 안전 스마터팀’은 주민들의 빛공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IoT기반 반사광·조도 조절형 가로등을 제안했다. 시간과 상황에 따라 빛 가림막을 조절하는 해당 가로등은 안전확보와 동시에 주민 불편도 해소한다. 또, ‘서초의 발견팀’은 이용자 중심의 안전사고 신고 시스템으로 공원에서 키오스크 신고 시 CCTV 등으로 실시간 위치정보 등을 확인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사업을 제안했다. 이외에도 서초구형 스마트 안심 공원 조성 주민소통의 공간, 청계산 수변공원 활용이 발표해 많은 공감을 얻었다. 실증 대상에 선정된 팀에 대해서는 최우수상 1팀 50만원, 우수상 1팀 30만원, 장려상 1팀 20만원이 수여됐다. 구는 3건의 사업에 대해서 내년도 예산을 확보하고 관련 부서간의 협의를 거쳐 보완·발전 후 실증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리빙랩 프로젝트 우수 선정 사업에 대한 실증을 완료했다. 당시 최우수상을 받은 ‘스마트시티 화재대응시스템’은 현재 ‘서초구 스마트시티 앱’을 활용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우수상을 받은 ‘푸박스 및 간식 공장 설치’ 사업은 QR코드가 인쇄된 반려견 전용 배변봉투를 활용한 배변 처리를 개발 중으로 연말까지 반려견 놀이터 및 공원 등에 설치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스마트도시 리빙랩 등 주민들이 직접 만든 반짝이는 정책이 구정 곳곳에 반영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공개공지에서 음악 공연과 전시회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지역 내 건축물 공개공지 4곳에서 ‘찾아가는 꽃자리 콘서트’와 ‘2023년 서초건축상 전시회’를 개최한다. 구는 공개공지 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을 통해, 공개공지의 공공성을 증대시키고 도심 속 문화공간을 구현해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찾아가는 꽃자리 콘서트’는 청년예술인들이 지역의 야외 공간으로 찾아가 클래식·재즈·케이팝·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한다. 또, ‘2023년 서초건축상 전시회’는 서초구 건축문화와 건축기술 발전에 기여한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건축물들을 선정해 시상된 작품 10개에 대한 배너를 전시한다. 먼저 ‘찾아가는 꽃자리 콘서트’는 10월 31일 화요일 12시~오후 1시 하이브랜드 카페 라시따 앞 11월 3일 금요일 12시~오후 1시 신세계센트럴시티 고속터미널역 1번 출구 앞에서 진행된다. 아울러 ‘2023년 서초 건축상 전시회’는 10월 30일 월요일 10시~오후 4시 호텔페이토강남 10월 31일 화요일 10시~오후 4시 연세사랑병원 공개공지에서 실시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공개공지에서 다양한 문화행사, 전시회 등을 열어 구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방배2동,“웰다잉으로 아름다운 이별 준비하세요”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 방배2동은 이달 27일 50여명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웰다잉 특강을 개최했다. 웰다잉은 죽음 자체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유지하면서 인생을 잘 마무리하고 준비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특강은 대한웰다잉협회 전문 강사의 진행으로 ‘나의 고백, 내 삶의 발자국 여행’병풍 자서전 만들기, ‘나의 해피엔딩 노트’작성 등 웰다잉을 이해하고 체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방배2동은 65세이상 어르신이 3,672명으로 서초구에서 6번째로 어르신이 많은 동으로 웰다잉 강의를 통해 남은 삶을 잘 준비해 노년기 고독함·불안함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했다. 강의에 참여한 어르신은 “막연하기만 했던 죽음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죽음을 잘 준비하는 것이 참다운 삶을 살아가는 것임을 깨닫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충민 방배2동장은 “어르신들이 행복한 삶을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준비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고립될 수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지속적인 사업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양재천길 상권의 매력을 더할 청년창업자 키운다. [금요저널] 서초구가 강남권의 유일한 로컬브랜드 육성 상권 ‘양재천길’의 매력을 발전시킬 청년 창업자 키우기에 나선다. 서울 서초구는 양재천길 상권에 창업을 원하는 청년들을 위해 양성부터 창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로컬인서울,양재’ 프로젝트를 다음달부터 운영한다. 양재천길 상권은 140여개 와인바, 카페 등이 즐비해 이국적인 매력이 형성되고 살롱 문화 기반의 상권으로 발전해 방문객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지난해는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3년 동안 시비 30억을 지원받아 상권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양재천길의 특색을 담은 개성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사업 대상은 크래프트 복합문화공간 F&B 등이다. 이에 구는 ‘로컬인서울,양재’ 프로젝트를 통해 이들에게 크리에이터 교육 뿐 아니라 사업 자금 등 경제적 지원을 한다. 먼저 구는 다음달부터 내년 1월까지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교육’을 양재공영주차장 1층 커뮤니티실에서 진행한다. 기본 지식부터 창업 노하우 등 이론교육과 창업 후 실전 역량을 갖추도록 실습 위주 교육으로 구성됐다. 교육 과정은 상권·창업아이템 분석 로컬자원 활용방안 비즈니스 성공전략 온·오프라인 브랜드세팅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사업기획서 검토 및 피드백 등 전문코칭을 실시해 창업까지 이어지도록 돕는다. 내년 1월에는 성과 공유회를 열어 그간 준비했던 창업아이템을 발표하고 시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운영은 브랜딩 컨설팅사인 ‘ORB’가 담당하며 창업교육 전문기업 ‘언더독스’ 등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또, 구는 교육 수료생들이 양재천길 상권에 개점할 경우 일정요건 충족 시 최대 2천만원의 사업자금과 서울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최대 1억원까지 창업자금 융자도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다음 달 12일까지며 서울시 거주 만19세부터 만39세까지 청년이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서초구청 또는 서초여성일자리주식회사 홈페이지에서 서류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향후 구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거쳐 다음 달 말경에 6팀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양재천길 상권은 이달 초 핀테크 기업 ‘핀다’에서 발표한 7개의 서울 골목상권 보고서에서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기간 중 매출 규모가 가장 큰 곳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로컬인서울,양재’ 프로젝트‘ 등 서초 골목상권의 매력을 살리는 청년 창업자 양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2023년‘서초가족 걷기 축제’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서초 가족의 건강 증진을 위한 ‘2023년 서초가족 걷기 축제’를 오는 28일 10시 양재천 일원에서 개최한다. 구와 서초여성가족플라자 방배센터, 서초구 가족센터가 함께 준비한 이번 걷기 축제는 서초구 거주 150가족, 500여명이 양재천 영동2교 하부 특설무대에 모여 ‘영동2교~영동3교~수변무대~영동2교’까지 약 3km 코스를 함께 걸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풍선아트 1초 타투 & 판박이 바자회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와 플로깅 챌린지도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한 가족들에게 양재천의 멋진 풍광과 함께하는 특별한 가을을 선물한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최한 서초여성가족플라자 방배센터는 지난 2021년 9월에 개관해 올해 2주년을 맞고 있으며 ‘배움을 가깝게, 내 삶을 즐겁게’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전 생애에 걸친 연령대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사회 내 평생교육 전문기관으로써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가을이 무르익어 가는 10월, 이번 걷기축제에서 우리 서초가족들이 함께 걷는 즐거움을 만끽하며 더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