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세대통합형 '서초1동 시니어라운지' 개관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기존 경로당 시설을 개방적이고 현대적인 커뮤니티 공간으로 개선한 '서초1동 시니어라운지'를 9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초 시니어라운지’는 전국 최초로 기존의 폐쇄적인 경로당을 리모델링해 지역 내 어르신뿐 아니라 아이들과 부모 세대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세대통합형’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된 서초구의 대표적인 어르신 복지시설이다. 구는 앞서 반포복지관 경로당, 반포2동 경로당, 반포3동 경로당, 서초스마트시니어교육센터, 서초구립느티나무쉼터, 반포느티나무쉼터 등 총 6개소의 서초 시니어라운지를 조성한 바 있다. 이어 7번째로 개소하는 ‘서초1동 시니어라운지’는 서초1동 경로당 2층을 리모델링해 조성된 공간으로 세대 간 교류와 소통을 나누고 여가를 즐길 수있는 다양한 공간으로 마련됐다. 라운지 내부에는 편안한 좌석에서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담소존’, 안마의자를 활용해 피로를 풀 수 있는 ‘힐링존’, 영화 및 영상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스마트존’ 이 조성돼 있다. 또, 도서와 장난감을 갖춘 ‘키즈존’도 마련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보호자들이 편안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세대 간 자연스러운 만남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배려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운영마감 시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앞서 조성된 서초 시니어라운지에 대한 주민 만족도 조사 결과 청결도, 친절도, 편의성, 안전성 분야에서 96%가 매우 만족이라고 답했고 4%가 만족으로 답하는 등 긍정적인 답변이 100%를 차지한 바 있다. 또, 서초 시니어라운지 개소 후 경로당 일 이용인원이 최대 70명까지 약 9배 이상 증가하는 등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서초1동 시니어라운지는 같은 건물 지하1층에 위치한 ‘서초 멋쟁이 사업’과 연계해 라운지를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LED 마스크, 발마사지 기기 등을 이용한 뷰티케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서초1동 시니어라운지 인근에는 당골어린이공원, 서일초등학교가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 명실상부한 지역사회의 커뮤니티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올해 하반기에 서초 시니어라운지 2개소를 추가로 개관해 신노년층을 위한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시니어라운지 내에 다양한 문화·여가·건강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서초 시니어라운지는 단순한 경로당을 넘어 모든 세대가 함께 교류하며 소통할 수 있는 복지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세대통합형 개방 커뮤니티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초구-기아 민관협력으로 주차복합건물 조성한다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9일 기아와 함께 신원동 282 일대 기존 내곡동 공영주차장 부지에 민관협력으로 조성하는 주차복합건물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9일 원활한 사업 추진과 안전 시공을 기원하며 열린 착공식은 전성수 서초구청장과 기아 정상권 경영지원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공연 ‘꽃자리 콘서트’ △사업 경과보고 △시삽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조성되는 주차복합건물은 지하 1층~지상 5층의 주차동과 사무동을 합친 연면적 약 9,953㎡ 규모다. 내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주차동은 지상 1층부터 4층까지 216면의 공영주차장으로 운영되고 사무동은 카페, 공공시설, 사무실, 옥상정원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일부 공간은 기아에서 향후 20년간 무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해당 부지에는 기존 12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있었지만, 청계산입구역 인근의 유동인구 증가로 주차 수요가 급격히 늘며 주차난이 심화됐다. 특히 내곡동은 서초구 전체 평균 대비 주차장 확보율이 67%에 불과하고 불법 주정차 민원도 증가해 주차공간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내년 상반기 216면의 주차장 확보로 주차 수요를 대폭 해소하고 인근 주민의 생활편의도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번 사업은 단순한 주차장 확충을 넘어 민간기업과 지방정부가 협력해 주차불편 해소와 생활 인프라 개선에 나선 상생 모델로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구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민간과의 협력 모델을 확대해 나가며 공공인프라 확충과 주차환경 개선,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적 연계를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구는 공사기간 동안 공영주차장 공백을 최소화하고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인근 신원동 625번지 부지에 임시 공영주차장을 조성한 바 있다. 지난 5월 26일 해당 부지의 소유자인 ㈜루첸파크와 무상사용 협약을 체결하고 80면 규모의 내곡동 임시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주차복합건물 착공일인 9일부터 약 1년간 본격 운영에 나섰다. 이로써 주차복합건물 개관 전까지 주민 불편이 일정 부분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에 조성하는 내곡동 주차복합건물이 기업과 지역사회 간 상생협력을 통해 구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설로 완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초구, 맨발길 주민과 함께 만든다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도심에서 숲과 자연을 발끝으로 느끼는 ’맨발길’을 주민과 함께 만든다. ‘어싱’은 ‘땅과의 접촉으로 치유한다’는 뜻으로 숲길이나 산책로를 맨발로 걸으며 땅의 에너지를 직접 체험하는 것을 말한다. 원활한 신진대사, 혈액순환, 불면증 및 통증 완화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맨발길은 12곳으로 총 4km 규모다. 구에서 조성하는 맨발길 7곳과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만든 맨발길 5곳으로 구성된다. 우선 구에서 새로 조성하는 맨발길은 경부고속도로 인근 길마중길 200m 길마중길 150m로 2곳이다. 세족장과 신발 보관대를 갖춘 황토길로 오는 12월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9월에는 반포근린공원 195m 반포천 250m의 맨발길 2곳을 조성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 물러지지 않고 습도 관리에 용이하도록 황토 50%, 도자기 석분 50%의 혼합 황토로 섬세하게 조성했다. 곳곳에는 맨발 걷기 효능이 기재된 이용 안내 표지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 의자,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이 설치됐다. 내년에도 3곳의 맨발길이 만들어진다. 서리풀공원 600m 우면산 200m 문화예술공원 200m로 1km 규모다. 구는 기존 맨발길에도 노면 정비와 세족장, 신발 보관대, CCTV, 경관조명 등을 설치해 ‘안전하고 걷기 좋은 맨발길’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주민이 자율적으로 조성한 맨발길 5곳은 총 2.2km 규모의 흙길이다. 우면산 500m 서리풀공원 600m 인능산 300m 방배근린공원 500m 경부고속도로 시설녹지 300m다. 어싱에 관심을 가진 한 주민이 자발적으로 산책로 인근의 돌부리, 나무뿌리 등을 정비하면서 올해 7월 서리풀공원에 처음으로 생기기 시작했고 이후 맨발 걷기 효과가 알려지며 주민 동호회가 생겨나는 등 맨발길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지며 이같이 확대된 것이다. 구는 주민들의 스스로 만든 산책길이 잘 유지되고 관리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산책 후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 신발 보관대 등을 설치해 이용 편의를 높이고 또한 청소도구와 산지형 공원에 적합한 순수 흙 등 다양한 자재와 노면 정비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구는 도심 속 녹지 공간을 테마와 볼거리, 즐길거리 등이 담긴 명품 둘레길로 만드는 ‘서행길’에 대한 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번 ‘서초구 맨발길’은 이 사업의 일환으로 향후 대대적인 서행길 조성을 통해 ‘자연친화도시 서초’의 면모를 더욱 높여갈 전망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맨발길이 주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길 바란다”며 “건강에 대한 주민 관심도가 높은 만큼, 가까운 곳에서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맨발길을 조성해 ‘건강도시 서초’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 금요음악회 ‘Fall in Love’오는 13일 열려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서초금요음악회 10월 공연 ‘Fall in Love’를 오는 13일 서초 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연다. 서초금요음악회는 지난 29년 동안 큰 사랑을 받아온 서초구의 대표 문화음악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공모 선정 단체의 공연과 다양한 장르의 고품격 기획 공연을 선보이며 지역 주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 서초금요음악회 공개모집에는 259개 단체가 지원해 총 24개팀이 선정될 정도로 높은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색소폰 앙상블키’의 색소폰 연주 무대와 ‘이한진밴드’의 재즈 무대까지 오후 7시부터 총 90분간 진행된다. 특히 ‘색소폰 앙상블키’ 는 벼랑위의 포뇨, 이웃집 토토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인기 영화 OST를 편곡해 들려줄 예정이다. 관람 인원은 선착순 600명으로 진행되며 서초구청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Fall in Love’ 공연으로 구민들이 가을밤 색소폰 연주와 짙은 재즈 음악이 흐르는 콘서트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누에 치는 왕비의 재림 ~ 서초구, 4년 만에 잠원나루축제 열어 [금요저널] 조선시대 왕비가 직접 뽕잎으로 누에를 치는 장면이 서초구에서 재현된다. 또, 도심 아이들은 꿈틀거리는 누에에게 뽕잎을 주기도 하고 실을 뽑는 누에고치를 보며 신기해한다. 서울 서초구는 오는 14일 잠원체육공원에서 누에를 테마로 한 ‘제9회 잠원나루축제’를 4년 만에 연다. 잠원은 예부터 누에를 키워 비단실을 뽑던 지역 유래에서 시작됐다. 이 일대는 뽕나무 묘목 재배와 양잠 치는 농가가 많았으며 한강 변에 위치해 나루터가 있었다. 또, 조선 초기에 국립 양잠소가 설치되기도 했다. 구는 이러한 잠원동의 유래와 전통을 알리고 주민화합을 도모하고자 2012년부터 축제를 시작했다. 2019년 이후 코로나19 등으로 중단됐다가 민선 8기를 맞아 주민이 직접 기획한 참여형 문화 축제로 다시 열게 됐다.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하이라이트는 오후 2시 15분부터 시작되는 ‘왕비 친잠’ 재현이다. 친잠은 조선시대 왕비가 뽕을 따고 누에를 치는 전통적인 의식인데, 양잠의 중요성과 이를 장려하기 위한 의미가 담겨있다. ‘왕비 친잠’ 의식은 주민과 어린이 13명이 전통의상을 입고 왕비 친잠례를 알리는 공연 뽕잎을 따 누에에게 주는 채상례, 누에고치 농사의 성과를 왕비에게 보고하는 ‘반상례’ 수확한 고치를 왕비에게 바치는 ‘수견례 등이 약 15분간 진행된다. 오전 11시부터는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누에생태체험관’이 운영된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누에 관찰과 뽕잎 주기, 고치에서 명주실을 뽑는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누에 전문가들이 누에의 성장 과정과 활용도 등 환경 교육도 병행한다. 누에고치를 활용한 목걸이 만들기와 마사지 체험도 준비돼 있다. 문화공연과 부대행사도 열린다. 메인 무대에서는 포천시립민속예술단과 한배아트컬처스의 국악 공연, 신동초교 오케스트라 연주, 태권도 시범 등이 열린다. 또, 행사장 주변에는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가족 알뜰 벼룩시장 주민 작품 오픈갤러리 등이 펼쳐진다. 아울러 매직버블쇼, 캐릭터 솜사탕, 풍선아트 등 10여 개의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축제는 주민들과 잠원지역 상인들이 상생하고 화합을 도모한다. 구는 60여 곳의 음식점, 카페 등에서 사용가능한 할인쿠폰을 방문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 행사장에서 잠원 상권의 마스코트 ‘뉘에’가 등장하는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한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뉘에’는 ‘누에’를 형상화한 캐릭터다. 이번 축제는 서초구와 잠원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관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4년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가 주민화합을 다지고 앞으로도 잠원동의 역사와 의미를 살려 지역대표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실속있는 세금 꿀팁 드려요 서초구,‘찾아가는 세무설명회’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잦은 세법 개정으로 복잡해진 세금 관련 구민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2023년 반포권, 찾아가는 세무설명회’를 오는 17일 오후 2시 심산기념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 구는 앞서 구민의 관심도가 높은 부동산 세금 분야에 대해 관련 전문가를 초빙, 권역별로 나눠 4월 서초권, 6월 방배권으로 찾아가는 세무설명회를 진행했다. 설명회 주요 내용으로 2023년 달라지는 재산세 개정사항 상속·증여세와 재건축 관련 세제 부동산 시장동향 및 보유세·양도세 절세방안 등에 대한 상세한 안내와 질의응답을 통해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반포권 설명회에서는 그간 구민들이 궁금해했던 사항을 반영해 내용을 구성했으며 오는 12월 ‘종합부동산세 납부의 달’을 앞두고 종합부동산세에 대한 안내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부동산 세금전문강사인 김호용이 취득세 세율특례 종합부동산세 계산구조 및 사례설명 상속·증여세 절세방안 상생임대주택 비과세 특례 등 올해가 가기 전에 구민이 꼭 알아야 할 세제정책에 대해 알기 쉽게 강의한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한다. 참석을 희망하는 주민은 구청 누리집 또는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300명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초구청 세무관리과 세무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 6월부터 구민 누구나 시·공간 제약없이 세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세무 전문 메타버스 ’택스테이션’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9월에는 구민들의 접근성과 활용성 향상을 위한 ‘택스테이션 체험 및 활용 교육’을 열었다. 이와 함께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진행하는 1:1 맞춤형 세무상담 ‘세금 고민 해결의 날’ ‘알아두면 도움되는 지방세 상식’ 책자 발간 취득세 신고 및 셀프등기 리플렛 발간 등 구민 눈높이에 맞춘 세무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설명회에서 많은 구민들이 세금관련 궁금증을 해소하고 유용한 정보를 얻어가시길 바란다”며 “구민 곁으로 더 가깝게 다가가는 세무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위반 건축물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올바른 건축문화 정착을 위해 ‘서초구 건축지도원’을 운영한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태원 참사의 피해를 키운 원인 중 하나로 위반건축물이 지적됨에 따라, 위반건축물의 시정조치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높아진 추세를 반영해 마련됐다. 이에 구는 서초구건축사회의 추천을 받아 건축 지식을 두루 갖춘 전문가 3명을 ‘서초구 건축지도원’으로 지난 8월 위촉했다. 이들은 권역별로 서초, 내곡, 염곡, 신원, 원지, 우면동 방배동 반포, 잠원, 양재동 등 3개조로 나눠 기존에 적발된 위반건축물들을 조속히 시정하고 양성화 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기존 위반건축물 양성화 상담’을 오는 12월 15일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위반건축물 양성화’란 위반건축물을 합법적으로 만드는 절차를 말한다. 대상자는 이행강제금을 부과받은 시정의무자이며 철거·추인 등 기존 위반건축물 시정방안, 건축법 관련 내용 등 다양한 상담이 가능하다. 앞서 구는 시정의무자에게 위반건축물에 대한 시정명령 공문을 발송했다. 상담을 희망하는 자는 공문에 안내된 권역별 ‘서초구 건축지도원’의 연락처를 통해 유선 상담받으면 된다. 단, 필요 시 건축지도원과 일정 협의를 거쳐 현장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구는 이번 건축지도원 운영이 위반건축물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반건축물로 적발될 경우 건축물대장에 ‘위반건축물’ 표기가 되며 미시정 시 1년에 2회 이내의 범위에서 이행강제금이 부과될 수 있다. 한편 구는 복잡하고 어려운 건축에 대한 주민 이해를 돕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일상 생활 속 건축 업무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도록 ‘쉽게 배우고 즐기는 건축이야기’를 제작해 배포했다. 또, 서초OK생활자문단을 통한 건축사 무료 상담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신뢰받는 건축행정을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서초미술협회, 제20회 정기전시회‘증폭하는 DNA’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서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와 서초미술협회(회장 박만철)가 오는 10일 오후 5시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18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3층 전관에서 제20회 서초미술협회 정기전 ‘부제:증폭하는DNA’를 연다. 올해 20회째를 맞은 서초미술협회전은 현대회화 및 전통적 미의식에 기반을 둔 한국화와 조각, 서예, 공예, 디자인 등 작품 약 300여점을 무료로 전시해 구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개성있는 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한다. 서초미술협회 20주년 기념전 ‘증폭하는 DNA’는 스스로를 멈춰 세운 후, 나를 차근히 돌아보고 현재를 정비하는 동시에 앞으로 무엇에 집중하고 그것을 어떻게 증폭시켜 나갈 것인가에 대해 자문하는 전시이다. 이 질문에 답하는 참여 작가들은 그들의 작품을 통해 증폭하는 시간·기억·감정·매체라는 4개의 부분으로 나누어 이야기를 전한다. 서초구 거주 작가들의 모임인 서초미술협회는 2004년 창립한 이래 서울시 25개구(區)지부 중 가장 많은 370여명의 회원수와 역량 있는 작가들이 활동하고 있는 견실한 단체로 지역 내 미술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깊어가는 가을 많은 주민들이 미술관 나들이로 서초의 지역 미술 문화를 접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가들과 구민들이 모두 행복한 문화예술도시 서초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아동학대예방 신고의무자 교육 실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지난 5일 서초문화예술회관 1층 대강당에서 민간기관의 아동관련시설 종사자 및 공공기관의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 신고의무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내 166개소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직원, 종합사회복지관 종사자, 서초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초구가족센터, 지역아동센터, 아동지킴이 등 아동관련 500여명의 신고의무자를 대상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신고의무의 필요성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아동학대 예방 선서 ‘아동학대 없는 행복도시’ 다짐을 위한 퍼포먼스 전문가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서초경찰서와 아동보호전문기관도 참여해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그간 신고의무자 교육은 아동학대 신고의무자가 소속된 기관별로 온라인 강의로 진행했으나, 올해는 전문가를 통한 집합교육을 실시해 실효성과 현장감을 높였다. 법률사무소 율다함의 신수경 변호사를 강사로 초청해 아동인권 기본교육 및 아동학대 신고 처리절차, 집단시설의 아동학대 판단사례 등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내용을 다뤘다. 서초구 아동학대 의심신고 건수는 지난 해 184건이었던데 비해 올해 8월 말 기준 189건으로 증가 추세에 있는데, 특히 학교,어린이집,학원 등 집단시설 내 아동학대 신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아동관련시설 종사자 및 공무원들의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에 대한 선제적 학대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한편 구는 민·관·경 협업거점 기관인 ‘아동보호대응센터’를 중심으로 아동학대 예방부터 사후관리까지 아동의 안전한 보호와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아동학대 예방교육의 일환으로 상반기에는 굿네이버스와 함께 직접 어린이집을 ‘찾아가는 아동학대예방 인형극’을 실시, 500여명의 아동이 교육에 참여했다. 또 지난 6월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 교육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또 지난 4월 서초·방배경찰서 강남서초 교육지원청, 서울성모병원 등 12개 유관기관과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에는 아동·청소년이 자주 이용하는 편의점 180여 개를 아동학대 신고 거점인 ’아동지킴이 착한 편의점‘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또 지역내 교육기관, 종합복지관, 어린이집 등 아동학대예방 신고의무자 기관에 약 7,000부의 리플렛을 배부하는 등 아동학대 근절과 대응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향후 구는 하반기 초·중·고생 대상 ‘온라인 아동학대예방 교육 컨텐츠’를 제작해 청소년들이 온라인 게임을 즐기며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자연스럽게 체험하도록 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보호대응센터를 거점으로 차별화된 서초형 아동보호시스템을 구축해 아동학대 없는 행복도시 서초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발달장애 자녀 부모 위한‘마음챙기기’교육 진행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발달장애인 가족의 양육 스트레스 완화와 정서적 지원을 위해 오는 6일 ‘애쓰고 있는 부모의 마음챙기기’ 부모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부모교육은 서초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에서 마련했으며 장애자녀를 둔 부모와 복지현장의 실무자를 대상으로 서초구청 9층 교육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양준우 센터장을 강사로 초빙해 ‘마음근육 키우기’ 라는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될 이번 교육에서는 발달장애 자녀 양육 스트레스의 요인 파악과 해결방안 다루기, 긍정적 행동지원 및 장애자녀 이해하기 등을 알아보고 양육 시 겪은 어려움 등을 함께 나눠보는 시간도 마련했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사랑의복지관 또는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초구는 돌봄 스트레스와 우울·불안 등 심리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가족을 위해 전문 심리상담·치료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서초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지원되는 해당 서비스는 최대 10회에 걸쳐 전문 상담기관을 통한 가족상담·개별상담 및 치료를 지원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부모교육을 통해 장애 자녀를 돌보느라 애쓰시는 부모들의 돌봄 스트레스·우울감 등의 문제가 조금이라도 해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책 문화의 거리’ 허브 국립중앙도서관서‘독서 골든벨’ 울려라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오는 7일 ‘제1회 서리풀 독서골든벨’을 연다. 장소는 우리나라 국가대표 도서관인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이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의 독서 흥미와 올바른 독서 습관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또, ‘책 문화의 거리’ 중심에 위치한 국립중앙도서관에서 개최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책 문화의 거리’는 성모병원 사거리부터 누에 다리까지의 구간으로 구가 책과 함께 사색을 즐기는 테마 거리로 조성 중이다. 대회는 초등학생 3~6학년 200명이 참여해 골든벨에 도전한다. 오전 10시에는 3~4학년, 오후 2시부터는 5~6학년을 대상으로 독서퀴즈를 진행한다. 퀴즈는 서초구공공도서관, 한국소설가협회, 한국시인협회, 한국번역가협회가 학년별 선정 도서 10권에서 30문제 이내로 출제한다. 참여자들은 전자버튼 등 디지털 방식으로 답을 제출한다. 이후에는 고득점순으로 골든벨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각각 선정해 상장과 상패가 수여된다. 또 국립중앙도서관 야외 잔디밭과 데크에서는 책 소풍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어린이 권장 도서 및 웹툰 등이 배치된 이동형 서가와 돗자리, 미니 탁자 등이 비치돼 가족들이 가을 날씨를 만끽하며 독서를 즐길 수 있다. 또, 미처 독서 골든벨에 참여 하지 못한 어린이들을 위해 ‘잔디밭 골든벨’도 연다. 이외에도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서초스마트도서관 홍보 부스에서는 ‘스마트도서관 속 행운 뽑기’, ‘OX퀴즈’, ‘룰렛 돌리기’를 연다. 또, 하루의 추억을 그려보고 남길 수 있는 ‘캐리커처’ 부스 각자 좋아하는 캐릭터를 얼굴에 담는 ’페이스페인팅 부스’ 국제회의장 로비에 설치된 ‘인생네컷’ 부스’ 등으로 가족 및 친구들과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서초구와 서초문화재단이 주관하며 교보문고와 국립중앙도서관이 후원한다. 한편 구는 올해 6월 방배숲환경도서관을 개관하며 ‘1권역별 1도서관’을 완성했다. 그간 2013년 반포도서관을 시작으로 2018년 전국 최초 마을결합형학교인 내곡중학교 내 내곡도서관, 2019년 양재도서관, 2020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서초청소년도서관 등을 차례로 개관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책 문화의 거리’ 조성 출발을 알리는 이번 행사로 어린이들이 지식과 지혜를 쌓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기르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책 읽는 도시 서초’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제10회 시가 흐르는 마을’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 반포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반포2동 주민센터는 오는 10월 7일 제10회 ‘시가 흐르는 마을’ 행사를 파랑새어린이공원에서 개최한다. 10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는 시낭송대회, 그림그리기 대회, 시화 전시 등 지역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행사 뿐만 아니라 직거래장터, 바자회, 체험부스, 마술쇼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특히 반포2동 자매결연지인 논산시 양촌면의 신선한 지역 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에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와 작은도서관의 기증도서를 판매하는 책장터 및 다양한 후원물품들을 만나볼수 있는 ‘사랑의 바자회’가 별도로 운영되어 지역 주민의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책장터와 바자회의 수익금은 전액 연말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반포2동 주민자치위원회 김정희 위원장은 “10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을 매개로 주민이 소통하고 하나되는 반포2동 마을대표행사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개최 포부를 밝혔고 반포2동 박경주 동장은 “기존의 주민들과 함께, 올해 8월부터 새로이 입주를 시작한 원베일리 입주민도 다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며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