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호수교갤러리서 여름 감성 특별전 [금요저널] 서울 송파구는 오는 9월 말까지 석촌호수 산책로 'Lake Bridge Gallery'에서 호주 작가 엘리자베스 랭그리터의 회화 작품을 특별전시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구가 지난해 5월부터 추진 중인 ‘호수교갤러리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세 번째 자리다. 주민이 일상에서도 수준 높은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민관협력으로 마련한 공공미술 전시이다. 관내 전시 공간인 ‘MUSEUM209’ 와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전시 주제는 ‘Everyday can be Holidays 매일이 휴가’ 이다. 파라다이스 같은 여름 풍경을 담은 랭그리터의 작품 6점을 만날 수 있다. 에메랄드빛 해변에 누워있는 인물, 새파란 바다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그림들이 힐링과 여유를 전한다. 작가는 시드니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호주 출신 화가이다. 밝고 선명한 색조와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듯한 ‘버즈아이뷰’ 기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탁 트인 공간감이 관람객에게 시각적 해방감과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달한다. 이번 전시는 ‘산책로에 들어선 갤러리’라는 호수교갤러리 취지에 걸맞게 석촌호수를 찾는 방문객에게 여행지 같은 일상과 감성적 여유를 선사할 예정이다. 전시 작품 외에도 더 많은 랭그리터의 작품은 MUSEUM209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구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사업’ 일환으로 2023년부터 잠실호수교 교량 하부에 호수교갤러리 조성을 추진했다. 지난해 5월 북측에 회화 작품 공간을 조성하고 올해 3월 남측에 초대형 미디어아트 공간 구축을 완료했다. 이어 4월에는 잠실호수교 위 인근에 빛의 조각품 ‘더 스피어’까지 더해지며 석촌호수 일대는 감각적인 예술지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전시는 여름 감성을 품은 예술로 석촌호수를 찾는 방문객에게 작은 휴가 같은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석촌호수 일대를 일상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감성 명소로 가꿔가겠다”고 밝혔다.
착한 소비가 만드는 따뜻한 변화 [금요저널] 서울 송파구는 오는 6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사회적경제 플리마켓 ‘착한 소비, 송파이음마켓’을 개최한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IT벤처타워 정문 앞에서 열린다. 관내 사회적경제기업과 사회적가치 실현을 지향하는 소상공인 총 20개 사가 참여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사회적경제’란 이윤 극대화보다 사람 중심 가치를 우선시하며 지역 사회 문제 해결과 공동체 이익을 추구하는 경제활동을 뜻한다.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이 이에 해당한다. 현재 송파구에는 250여 개 관련 기업이 있다. 이번 플리마켓은 이러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주민과 직접 만나는 자리로 제품 판매뿐 아니라 브랜드 홍보로 판로를 넓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지구를 생각하는 제로웨이스트 생활용품 △교통장애인들이 한땀한땀 정성들여 제작한 핸드메이드 가죽 공예품 △나만의 작은 정원을 가꿀 수 있는 테라리움 등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상품을 다채롭게 준비했다. 또, 가정 내 간단한 수리·보수 등 주거편의 서비스제공 기업과 장애인활동을 지원하는 기업 등 여러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주민들에게 기업의 사회적가치를 소개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본부과 협업해 참여 기업 물품 구매와 기부 연계도 이뤄진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이음마켓은 사회적가치와 지역경제를 잇는 의미 있는 소비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판로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순수한 동심 챙기기 나선 송파, 보호대상 아동에 ‘달콤한 생일파티’ 선사 [금요저널] 가장 축하받아야 할 생일 상처받는 아이가 없도록 송파구가 지난 22일 관내 보호 대상 아동을 위한 특별한 생일파티를 준비했다. 구는 보호자의 손길이 필요한 관내 보호대상 아동의 현황을 매년 파악해 관리하고 있다. 올해 대상 아동은 총 76명, 주로 부모의 부재나 질병,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인해 다른 가정 또는 공동생활가정에서 지내는 아이들이다. ‘달콤하고 고소한 나만의 특별한 생일파티’를 선사하는 약칭 ‘달고나’ 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기념일을 잘 챙기지 못하는 아동들을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생일을 맞는 달이면 보호자 등 소중한 사람과 2인 1조로 손수 생일 케이크를 만들고 기념 촬영한 사진을 액자로 선물 받는 특별한 추억을 얻게 된다. 아이와 보호자가 행복하게 소통하고 나아가 해체 위기의 가족들이 끈끈한 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지난 3월 22일 석촌동의 한 케이크 공방에서 올해 첫 생일파티가 열렸다. 1월부터 3월까지 생일을 맞은 아동과 보호자 22명이 모인 자리는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가 가득했다. 행사에 참여했던 한 보호자는 “아이와 함께 손수 케이크를 만드는 특별한 경험이 오래오래 기억 속에 남을 것 같다. 아이들이 즐거워해서 기분이 좋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기념사진 촬영과 액자 제작은 사진 전문가인 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3~4월에는 송파구 공무원 사진동아리 회원들이, 5월에는 개인 사진관을 운영 중인 자원봉사자 이요한 사진사가 릴레이 봉사로 힘을 보탠다. 지난 22일 참여한 한 봉사자는 “아이들이 이색 체험을 하며 행복해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봉사자로 참여하는 것이 색다른 경험이었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마련돼 함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어려운 환경 속 아이들도 티 없는 동심을 지켜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는 것이야말로 행정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환경을 막론하고 모든 아동이 행복한 도시, 포용의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2024 대한민국 가치경영대상 지방자치 부문 수상 …전국 자치구 중 유일 [금요저널] 송파구는 지난 3월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가치경영 대상’에서 지방자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가치경영 대상’은 헤럴드경제,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월간파워코리아가 주관해, 국가 발전과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 기업 및 단체를 선정하는 시상이다. 총 5개 부문별 각 기관의 데이터베이스와 전문가 추천을 통해 후보자를 1차 선별한 뒤 전문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이번 시상에서 송파구는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 ▲원어민 영어교실 운영을 통한 공교육 보완 ▲전국 최초 정당현수막 금지 조례 제정 및 주민평가단 운영 ▲주민 의견 반영한 도시브랜드 개발 등 ‘섬김행정’ 실천에 주력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민선 8기 송파구는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명품도시’를 비전으로 내걸고 창의·혁신·공정의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구정 전반에 걸쳐 ‘섬김행정’ 실천에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어린이집·유치원 원어민 영어교실 운영’이 대표적이다. 99%의 학부모가 만족하는 높은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만 4세까지 대상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누구에게나 공평한 교육환경을 제공해, 공보육의 틈새를 보완하는 노력을 큰 성과로 꼽았다. 또한, ▲전국 최초로 ‘혐오·비방·모욕 정당현수막 금지’조례를 제정하고 ‘주민평가단 운영’으로 행정의 혁신을 이루어냈다. 행정청 단독 판단이 아닌 ‘주민평가단’ 평가를 거쳐 혐오·비방·모욕 정당현수막 철거를 시행하고 있으며 통상적 정당활동의 자유를 보장하면서도 구민에게 안전한 도시환경을 제공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구는 ▲‘재건축재개발 신속추진’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 등 송파구의 도시경쟁력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다양한 혁신을 추진하며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명품도시’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앞으로도 변함없는 ‘섬김행정’을 실천하며 혁신을 이어가겠다 구민들께 약속한 송파의 비전과 미래상을 이루기 위해 쉼 없이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확대…촘촘하게 지역 살펴 [금요저널] 송파구가 민관협력을 통해 복지 틈새를 메우고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기구인 ‘송파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재정비하고 올해부터 규모를 확대해 보다 촘촘하게 지역을 살핀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수요자 중심의 효과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구성된 민관협력 기구이다.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지역주민, 송파구 복지업무 담당자들이 참여한다. 협의체는 고용·주거, 보건·의료, 사례관리, 아동청소년 등 8개 분과로 구성되어 내년까지 2년간 각 분과 특성에 맞는 지역 사업을 진행하며 활동을 이어간다. 특별히 올해 구는 협의체 규모를 기존 57개 기관에서 70개 기관으로 확대했다. 저출생과 고령화 등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환경과 이에 따른 주민들의 욕구를 반영한 조치이다. 실제 지난해 홀몸노인인 A씨는 고령으로 청각 기능이 저하되면서 초인종 소리를 잘 듣지 못해 많은 불편을 겪었다. 협의체 소속 기관인 송파구수어통역센터 도움으로 음성지원과 육안식별이 가능한 초인등을 고용주거분과에서 지원받아 여러 가지 불편을 해소할 수 있었다. 이 밖에도 ▲어르신 대상 키오스크 체험학습프로그램 ▲장애인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줍깅데이를 비롯해 ▲첫 주민등록증 축하사업 ▲취약계층 건강예방사업 등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협의체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 송파구가 협약을 맺고 송파나눔네트워크사업을 시작한다. 구는 지역 특성에 맞는 모금과 배분 활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행정 주도와 민간 주도 복지사업의 한계를 서로 보완하는 좋은 대안”이라며 “올해도 긴밀한 민관 협력을 지속해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주민 필요를 세심하게 살피는 포용의 도시 송파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해빙기 대비 취약시설 안전점검 실시 [금요저널] 송파구가 해빙기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관내 굴토공사장, 급경사지, 도로시설물 등 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빙기는 겨우내 얼어있던 땅이 녹으면서 지면이 약해져 지반침하, 낙석, 붕괴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 안전점검이 여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다. 이에 구는 해빙기 대비 시설물 안전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3월 22일까지 굴토공사장 10개소, 도로시설물 28개소, 급경사지 18개소를 선정해 총 56개소의 취약시설물에 대해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난 15일 직접 관련 부서장, 외부전문가와 합동으로 재건축 건설 공사 현장, 리모델링 공사 현장, 옹벽에 대한 선제적 점검을 실시했다. 합동점검을 통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여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최우선으로 지키는 구정 운영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 ▲굴토공사장 흙막이 주변 지반 균열 상태 및 주변도로 함몰 징후 여부 ▲도로시설물 지반 침하 및 옹벽 등 전도위험 확인 ▲급경사지 비탈면 시설 이상 유무, 낙석 및 붕괴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점검 결과 통행 장애 등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 시는 긴급 조치 후 정밀안전진단 및 보수·보강 등의 후속 조치와 사후관리까지 철저히 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구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시설물에 대해 해빙기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꾸준히 점검하고 확인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구민들이 24시간 안전한 일상을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실시 [금요저널] “놀이는 수영이에요. 놀이는 자유롭고 재미있기 때문이죠”, “매일 30분씩이라도 친구들과 놀권리가 필요한다”, “친구들과 친해지려면 놀이가 짱이에요”, “어른분들 우리들의 ‘놀권리’를 지켜주세요”송파구가 아동권리에 대한 어린이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모습이 담긴 영상을 자체 제작해 아동이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 실시하는 ‘아동권리교육’을 제공한다. 아동권리교육은 아동 스스로 보호대상이 아닌 존엄성과 권리를 지닌 주체로 인식하고 나아가 자신과 타인의 권리를 존중하는 힘을 기르도록 돕고자 실시하고 있다. UN아동권리협약에 따라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4대 권리에 대해 교육한다. 이번 교육은 4월 15일부터 8월 14일까지 4개월간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직접 강사가 찾아가 진행한다. ▲상호존중 인형극 ▲다양성 교육 ▲생태전환교육과 기후위기 ▲학교폭력예방교육 등을 주제로 연령별 맞춤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은 협약을 통해 아동권리교육 전문기관인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 서울남부사업본부가 진행한다. 교육 신청은 3월 28일부터 4월 15일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송파구청 공지사항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굿네이버스 서울남부사업본부로 이메일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구는 이번 교육을 위해 영상 자료를 자체 제작했다. 교육자료가 부족해 각 기관에서 아동권리교육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영상은 9분 정도의 분량으로 아동의 4대 권리 중 발달권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 안에서도 한국에서 가장 지켜지기 힘든 것으로 알려진 ‘놀권리’에 대해 ‘아이들의 놀권리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눈높이에 맞춘 설명을 이어간다. 어린이들이 직접 출연해 놀이터 탐방 등으로 재미와 교육 효과를 모두 얻을 수 있다. 영상과 함께 구는 숨은그림찾기, 낱말퀴즈 등으로 구성된 교육책자를 함께 배포해 아동권리교육 자료로 사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영상은 송파구 홍보채널인 ‘송파TV’에 게재되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구는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인증을 지난 2021년 받고 내년에는 재인증을 준비하는 아동친화력이 높은 도시”며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통해 아동의 권리의식을 키워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미래 인재로 양성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보존부적합 구유지 매각해 58억원 가용재원 확보 나서 [금요저널] 송파구가 효율적인 공유재산 관리와 재정난 해소를 위해 오는 29일까지 행정 목적으로 활용하지 않는 보존부적합 구유재산 26필지에 대한 매수신청을 접수한다고 알렸다. 이번 매각으로 예상되는 총수익금은 약 57억 8천만원이다. 최근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재정 상황 역시 어려운 가운데, 작년 주요 재원인 재산세를 대폭 인하한 송파구도 예산의 효율적 운용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번 구유지 매각은 구가 추가적 가용재원을 발굴해 재정난을 타개하고자 한 노력의 결과다. 매각 대상은 마천동, 풍납동, 거여동 등지에 있는 총면적 796.3㎡ 26필지다. 규모나 형상 상 활용 가치가 없거나 보존에 부적합해 현재 또는 앞으로도 사용할 계획이 없는 공유재산이다. 해당 땅은 대지 및 특별한 용도가 없는 잡종지로 매각 절차를 거쳐 필요한 주민에게 돌아가 쓰임을 얻게 된다. 매각 절차는 이렇다. 매수신청이 접수되면 구는 내부 검토를 거쳐 매각 여부를 결정해 신청자에게 통보한다. 매각금액은 매수신청 이후 이뤄지는 감정평가로 정해지는데, 2인 이상의 전문 감정평가자로부터 받은 감정평가액의 평균액 이상으로 결정된다. 이후, 사안에 따라 공유재산심의회, 입찰 또는 수의계약을 거쳐 대금수납과 소유권 이전을 마치면 모든 절차가 종료된다. 매각에 참여하려면 오는 29일까지 송파구청 5층 재무과 재산관리팀에 매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유의 사항 등 기타 더 자세한 사항은 구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매각한 수입금은 향후 주민 숙원 사업과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구의 재원으로 긴요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강도 높은 예산 절감뿐만 아니라 새로운 재원 발굴을 위해 고심한 끝에 이번 구유지 매각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재원 확충을 위한 다각적 노력으로 재정건전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세계 4대 문명 발상지, 송파에서 만나요 [금요저널] 송파구가 구립도서관 송파글마루도서관에서 올 한해 세계 4대 문명 발상지의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그 시작으로 오는 20일 ‘이집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고대 이집트의 문화유산과 상형문자, 생활상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도서관으로 옮겨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즐길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 5월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앞두고 아프리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칼리드 압델라흐만’ 주한이집트대사 부부의 참석이 예정되어 문화를 통한 민간 외교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20일 오후 1시 2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글마루도서관 곳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대학 소피아 에콜리 교수의 아랍어 문자 조형전 ▲파피루스에 상형문자로 이름 쓰기 ▲전통 차와 간식 등 이집트 음식 체험 ▲이집트 전통 의상 체험 ▲이집트 장신구 및 종이 인형 꾸미기 ▲ 다큐멘터리 ‘피라미드의 사라진 무덤’ 상영 등이다. 또한, 고대 이집트 문명 교육앱을 활용해 고대 이집트 문명을 배울 수 있는 ‘상형문자 배우기: 내가 파라오’ 강의도 열린다. 강의는 앱을 개발한 ㈜메타이집트가 진행한다. 고대 이집트 문명에 대한 다양한 교육정보를 게임과 퀴즈를 통해 놀면서 배우고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송파글마루도서관 1층에서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이집트 관련 도서전이 이어진다. 이번 행사는 송파구와 송파문화재단, 주한이집트대사관, ㈜메타이집트가 공동주최하며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송파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집트의 날’은 2024년 4대 고대 문명 발상지 탐험 첫 번째 프로젝트”며 “많이 참석하셔서 고대 문명이자 아프리카 최고의 문화로 꼽는 이집트 문화를 송파에서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놓치지 마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개별공시지가·개별주택가격 확인하세요 [금요저널] 송파구는 3월 19일부터 4월 8일까지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및 개별주택가격에 대한 주민 열람을 실시하고 토지 및 개별주택 소유자 등의 의견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열람하는 개별공시지가 및 개별주택가격은 송파구 내 토지 29,028필지 및 관내 개별주택 7,939호에 대한 가격을 산정한 것으로 이는 토지 및 주택 관련 세금의 과세표준과 각종 부담금의 부과 기준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가격 열람은 3월 19일부터 4월 8일까지 송파구청 홈페이지,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할 수 있으며 △개별공시지가는 구청 부동산정보과 △개별주택가격은 세무행정과 또는 동주민센터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열람 가격에 의견이 있을 경우, 의견서를 작성해 송파구청 부동산정보과 및 세무행정과 각 동 주민센터 민원실에 방문, 우편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또,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인터넷으로도 제출이 가능하다. 제출된 의견은 ▲토지에 관해 토지특성조사에 관한 사항, 비교표준지 선정에 관한사항, 표준지·인근토지 및 연도별 지가균형유지에 관한 사항 등을 재조사하고 ▲주택에 관해 주택특성, 인근 주택가격과 균형유지 등 적정여부를 재조사한다. 이후 감정평가사, 한국부동산원의 검증 및 송파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개별 통지하고 4월 30일 결정·공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궁금증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열람 기간 동안 ‘감정평가사 상담제’를 운영한다.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며 토지소유자, 이해관계인이 방문이나 전화를 통해 감정평가사에게 직접 개별공시지가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국토교통부에서 조사·산정하는 공동주택가격도 동일 기간 내에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열람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청 부동산정보과 또는 세무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개별공시지가와 주택가격은 지방세 국세 등 각종 부담금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적극적인 열람을 당부드린다”며 “의견이 있을 경우 기간 내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봄날 라이딩 안전하게 송파구, 모든 구민 ‘자전거 보험’ 자동 가입 [금요저널] 송파구가 구민들의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자전거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하고자 올해도 모든 구민이 보장받을 수 있도록 송파구민 자전거 보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자전거를 이용하는 구민들의 안전을 위해 2021년부터 자전거 보험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까지 구민 1,127명이 입원, 진단 등 총 4억 2천 3백 여 만원의 보험 혜택을 받았다. 자전거 보험 가입대상은 모든 송파구민으로 개인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보장 기간은 올해 3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1년 간이다. 보장 범위는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거나 탑승중에 일어난 사고 보행 중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 등으로 국내에 한해 사고 발생지역에 관계없이 보장받을 수 있다. 세부 보장항목은 ▲자전거사고 사망 ▲휴유장애 ▲진단위로금 ▲입원위로금 ▲벌금 ▲변호사 선임비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등이다. 항목에 따라 20만원에서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보험금 청구는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내에 신청 가능하다. 피보험자 또는 법정 상속인이 증빙서류를 준비해 DB손해보험으로 직접 청구하면 된다. 보장 항목에 따라 개인적으로 가입한 다른 보험과 중복 지급도 가능하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봄날을 맞아 자전거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증가하고 있다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우선이지만 불가피하게 발생한 경우, 자전거 보험으로 실질적인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취약계층 대상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 [금요저널] 송파구가 올해 연말까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의료비를 지원하는 ‘우리동네 동물병원’을 추진한다. 최근 반려인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2022년 서울시 조사에 따르면 월 소득 200만원 미만 가구 중 14%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 반려동물 병원 진료 시 경제적인 부담을 크게 겪는 계층이다. 이에 서울에서 두 번째인 3만 6천 마리의 등록동물이 있는 송파구는 2022년부터 취약계층에 의료비를 지원하며 동물복지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구의 지원으로 총 81마리의 생명이 병원진료를 받았다. 올해는 ▲25시동물의료센터 ▲송파동물의료센터 ▲라온펫동물병원 ▲한양동물병원 등 관내 4개 동물병원이 지난 2월 새롭게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마리당 10만원가량의 도움을 보태기로 했다. 의료비는 한 마리당 최대 40만원, 2마리까지 지원한다. 진료는 기초 건강검진부터 필수예방접종, 심장사상충 예방약 처방까지 가능한 ▲필수진료, 나아가 기초검진 과정 중 발견된 질병 치료 및 중성화수술 등이 포함된▲ 선택진료로 나뉜다. 진료 별 최대 20만원씩 지원받음에 따라, 보호자는 필수진료 시 최대 1만원, 선택진료 시 2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만 내면 되므로 경제적 부담을 한결 덜게 된다. 지원대상은 송파구에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며 해당 취약계층 증빙서류와 신분증을 지참해 지정병원에 방문하면 된다. 단, 반려동물은 동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이 외에도, 구는 최대 10일까지 무료로 반려동물을 맡길 수 있는 ‘우리동네 펫위탁소’를 ▲25시동물의료센터 2층에서 운영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우리동네 동물병원’과 같으며 증빙서류와 신분증을 갖고 방문하면 된다. 한편 구는 점점 증가하는 반려 인구에 대응해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공존을 위한 여러 사업을 추진해 왔다. ‘송파 반려견 놀이터’를 탄천유수지에서 운영 중이며 지난해 9월 성황리에 개최된 반려견 축제 ‘반려동물 한마당’과 목줄 없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찾아가는 반려견 놀이터’ 등은 지난 호응에 힘입어 올해에도 개최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형편이 어려우신 취약계층의 반려동물도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동물복지에 세심히 신경 쓸 것”이라며 “시대에 발맞춰 반려동물 복지 증진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