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추모 합동분향소 운영 [금요저널] 양천구는 지난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구청 로비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고 31일 밝혔다. 합동분향소는 31일 조문을 시작해 국가애도기간인 1월 4일까지 5일간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분향소를 방문해 고인을 기릴 수 있도록 했다. 운영 첫날인 이날 오전 이기재 양천구청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또한 구는 애도기간 동안 조기 게양을 실시하고 당분간 예정된 축제와 행사 등을 전면 취소 및 연기했다. 이기재 구청장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며 “이번 합동분향소 운영을 통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양천구, 새해부터 저소득층 주거안정지원 확대…중개수수료 최대 30만원 지원 [금요저널] 양천구는 경제적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돕기 위해 임대차 계약 시 부동산중개수수료를 지원하는 ‘저소득층 무료중개서비스’ 지원 범위를 새해부터 종전 7천 5백만원에서 1억원 이하 계약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저소득층 무료중개서비스’는 취약계층에게 주택임대차 거래 시 발생한 중개수수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양천구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추진해 왔다. 특히 최근 주택임차료 상승에 따른 부동산중개수수료 동반 상승으로 저소득층의 경제적 어려움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구는 지난해부터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에 한정돼 있던 지원 대상을 “기초생활수급자 전체”로 확대한 바 있으며 오는 새해부터 지원 범위 상한금액도 1억원 이하까지 확대해 사회적 약자를 더욱 두텁게 지원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양천구 거주 기초생활수급자는 주택임대차 전세 1억원 이하 계약 시 최대 30만원까지 중개보수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 구민은 △임대차계약서 사본 △중개수수료 영수증 △수급자 증명서 △통장사본 △주민등록등본 등을 지참해 동 주민센터에 전입신고 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지원대상을 기초생활수급자 전체로 확대하고 전입신고 현황 등을 파악해 무료중개서비스를 적극 안내한 결과 최근 3년간 총 254세대에 3,400여만원을 지원해 주거 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구는 내년에도 기초생활수급자의 구 전입신고 현황에 따라 개별 안내를 하는 등 대상자들이 빠짐없이 중개료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주민들의 안정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부동산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사회초년생이나 독거 어르신 등 부동산계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1인 가구의 부동산 계약 전반을 무료로 지원하는 ‘1인 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비롯해, 전세보증금 미반환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세피해 지원센터’를 운영해 전세사기피해자 결정등 신청서 접수와 피해사실조사, 전문 무료법률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주거는 생활에 있어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요소인 만큼 적극적인 지원대상자 발굴로 수혜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안정적인 주거환경에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방안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천구, 어두운 골목길 밝힐 바닥조명 400개 설치 [금요저널] 양천구는 늦은 밤 귀가하는 구민들의 안전을 보다 철저히 지키고자 주택가 골목, 어두운 이면도로 등 안전 취약구역을 중심으로 도로 표지병을 확대 설치해 야간 보행환경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도로 표지병은 일몰이나 우천 등으로 주위 밝기가 일정 조도 이하로 떨어지면 자동으로 발광하는 ‘바닥조명 장치’로 야간에 시인성이 뛰어나 보행자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자연적 감시 효과를 통해 범죄예방에도 효과적이다. 구는 지난 2022년부터 ‘범죄예방 안심마을 환경 구축 사업’과 연계해 좁고 어두운 골목을 중심으로 도로 표지병 설치를 추진, 이번에 53개의 표지병을 새로 설치하고 시인성이 약한 조명 19개는 교체하면서 총 411개의 표지병으로 골목길 곳곳을 밝히고 있다. 바닥 매립 설치로 도로 이용 불편과 인근 주택의 빛 공해도 최소화했다. 한편 구는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안심마을보안관 △안심귀가 스카우트 △안심장비 지원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사업 등을 통해 사회안전망을 확보하고 안전사각지대를 좁혀나가고 있다. 올해 초부터 1인가구 밀집지역에 배치되어 활동 중인 ‘양천구 안심마을보안관’은 밤 10시부터 새벽 2시 30분까지 경찰 순찰차가 다니기 어려운 주택 골목길을 중심으로 순찰 활동 및 각종 생활 안전 대응을 펼치고 있으며 늦은 밤 으슥한 골목길로 귀가하는 여성, 청소년 등 안전취약계층을 위한 ‘안심귀가 스카우트’를 운영해 밤 10시~새벽 1시까지 귀갓길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안심귀가 스카우트는 ‘안심이앱’을 통한 사전예약제를 도입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였다. 이외에도 구는 1인 가구 및 범죄피해자를 대상으로 스마트초인종, 가정용 CCTV, 현관문 안전장치 등 범죄예방 안심장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 불법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점검하는 ‘불법촬영 시민감시단’을 운영해 불법촬영 근절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늦은 귀가로 불안감을 느끼는 구민들을 위해 어두운 밤길을 환하게 밝히고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다양한 범죄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범죄와 사고 없는 안전한 도시 양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음쓰 종량기 무상지원으로 2년 만에 보급률 2배로 늘어 [금요저널] 양천구는 음식물류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음식물류폐기물 전파식별 종량기 설치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보급률이 2년 만에 기존 37.1%에서 71%로 대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음식물류폐기물 세대별 RFID 시스템’은 개별계량 장치에 음식물쓰레기를 투입하면 배출량이 자동 계량되어 버린 만큼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이다. 주민들이 음식물쓰레기를 버릴 때마다 배출량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음식물쓰레기 감량효과가 있으며 RFID 종량기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음식물쓰레기 관리 정책 수립과 수수료 부과 등에도 활용된다. 구는 50세대 이상 공동주택 123개 단지 57,377세대에 모두 971대의 RFID 기반 개별계량 장치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특히 민선8기 들어 항공기소음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RFID 종량기를 무상지원하며 본격적으로 확대 보급을 시작했고 올해부터는 지역 상관없이 신청 공동주택에 종량기 구입·설치비 전액을 무상지원했다. 또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및 관리사무소를 방문해 찾아가는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노후 대단지에는 종량기 구축을 위한 기반 전기공사를 적극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 2년간 총 59개 단지에 종량기 474대를 설치해 전체 종량기 설치대수의 절반에 가까운 48.8%를 차지하는 성과를 달성했고 이를 통해 종량기 보급률도 2021년 37.1%에서 현재 71%로 약 2배 상승했다. 구 관계자는 “RFID 종량기 설치 전후를 비교한 결과,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이 약 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종량기 설치가 음식물류폐기물 감량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구는 음식물류페기물 감량효과에 기여하는 세대별 RFID 시스템을 확산하기 위해 내년에는 RFID종량기 200대를 추가 지원하고 50세대 미만 관리주체가 있는 공동주택도 신청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음식물 쓰레기 감량은 우리 구의 폐기물 처리 비용을 크게 경감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한다”며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위해 RFID 종량기 설치 지원 사업에 구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사고 위험 콘크리트 맨홀 뚜껑 347개 철재로 교체 [금요저널] 양천구는 보강 철근이 없어 보행자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콘크리트 재질 하수도 맨홀 뚜껑 347개 모두를 철재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구는 이와 함께 침수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를 확대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부산시에서 노후한 콘크리트 맨홀 뚜껑이 파손돼 행인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구는 구민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콘크리트 맨홀 뚜껑 교체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초 관내 1만여 개의 하수도 맨홀을 전수조사하고 콘크리트 맨홀뚜껑 347개를 파악해 모두 철재 맨홀 뚜껑으로 교체를 완료했다. 콘크리트 맨홀은 외부 충격과 노후화에 따른 균열, 내부 하수관 가스로 인한 부식 등에 특히 취약하다. 반면 철재 맨홀 뚜껑은 마모, 훼손, 부식 등에 강한 ‘통 주철’ 구조로 최소 30년 이상의 내구연한을 지니며 최대 약 46톤의 하중까지 무리 없이 견딜 수 있어 맨홀 인명 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또, 집중호우 시 맨홀 뚜껑 열림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도 함께 추진한다. 추락방지시설은 맨홀 뚜껑 바로 아래에 그물망 모양의 금속 재질 구조물을 설치해 뚜껑이 열리더라도 사람이 하수도에 추락하는 것을 막는 시설이다. 구는 맨홀 추락방지시설을 2022년부터 현재까지 539곳에 설치한 바 있으며 맨홀뚜껑 열림사고로 인한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저지대 등 침수취약지역, 하수도 역류 구간 등을 중심으로 설치를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구민 안전을 위해 내구성이 약해 사고 위험이 높은 콘크리트 맨홀 뚜껑을 모두 철재로 교체했다”며 “앞으로도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시설물을 세심히 점검하고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구민들이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대형폐기물 배출부터 결제까지 원스톱으로…스마트 관리시스템 도입 [금요저널] 양천구는 대형폐기물 배출신청을 쉽고 간편하게 해 주민편의를 높이고 정확하고 신속한 수거를 추진하고자 ‘대형폐기물 스마트 관리시스템’을 구축, 12월 한 달간 시범운영 후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간 대형폐기물 배출은 전화로 접수하거나 온라인 신청 후 신고필증을 출력해 폐기물에 부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인터넷 포털에서 ‘양천구 대형폐기물’을 검색하거나 양천구청 홈페이지에서 ‘대형폐기물 배출’ 링크로 접속하면 간단한 절차로 대형폐기물 배출신청에서 결제까지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새롭게 구축된 시스템은 회원가입 없이 본인인증만으로 간단하게 배출 신고를 할 수 있다. QR코드를 이용한 모바일 신청도 가능해 한층 쉽고 편리한 신고가 가능하다. 특히 배출 신고 후 접수 확인 및 수거완료 여부 등을 알려주는 ‘실시간 알림톡 서비스’를 제공해 신고자가 직접 확인해야 했던 불편을 개선하고 신용카드, 가상계좌, 카카오 간편결제 등 다양한 결제 방식을 도입해 편의성을 높였다. 결제 후 취소·환불 신청은 물론 부분 취소도 가능하다. 배출은 신고필증을 별도로 인쇄할 필요 없이 시스템에 정보 및 사진을 올리고 폐기물에 필증번호만 간단히 메모해 수거일 전날 지정한 장소에 내놓으면 된다. 또한, 시스템을 통해 △폐형광등·폐건전지 수거함 위치 △특수마대 판매소 △헌옷수거함 위치 △종량제봉투 가격 안내 △폐가전 무상방문 수거서비스 안내 등 기타 폐기물 배출 정보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구는 대형폐기물 배출 편의 개선과 함께 수거 처리의 편의성도 높였다. 수거자 전용 앱을 구축해 배출 신고 즉시 실시간지도로 연계되어 수거원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수거할 수 있도록 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대형폐기물 배출자에게는 배출 편리성을 제공하고 행정업무 처리에도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구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적극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문화진흥기금 지원사업으로 발달장애 청소년 화가의 첫 개인전 개최 [금요저널] 양천구는 오는 7일까지 오목공원에 위치한 오목한 미술관에서 발달장애 청소년 화가 양예준의 첫 개인전 ‘보는 것은 기억이고 사랑이에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역 내 역량 있는 예술인의 활동을 지원하고 잠재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예술적인 성장과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구가 추진하고 있는 ‘문화진흥기금 지원사업’을 통해 기획됐다. 작가는 발달장애 특성상 눈맞춤이 어렵지만 이번 전시에서 총 42점의 작품 속에 수많은 눈동자들을 담아냈다. ‘꽃잎을 불고있는 젊은 우리 엄마’, ‘우리 안에서 우리를 바라보는 오랑우탄’ 등 가족과 동물 등의 눈빛들을 주 소재로 삼아 내면의 아름다움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새로운 시선과 희망을 전달한다. 양예준 화가는 7살 때 발달장애 진단을 받았다. 초등학교 입학 후 외부 자극에 대한 불안으로 혼잣말을 하고 연필을 잡고 흔드는 반복 행동을 하던 어느 날 어머니가 벽에 전지를 붙이자 연필을 흔드는 대신 벽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이후 큰 집중력을 발휘해 수많은 그림을 그려 나갔으며 공모전에 참가해 수십 차례 상을 받을 정도로 재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화가의 독특한 시각과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오목한 미술관에서 이달 7일까지 무료로 진행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한편 구는 문화사각지대 없는 예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문화예술인 활동 지원을 위한 공모사업에 기금을 활용하기로 하고 올해 처음 공모사업을 시작해 △청소년 △청년 △시니어 △장애인 △어르신 문화예술교육 등 5개 분야 29개 팀에 6천 8백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장애인 예술가의 다양성과 재능을 알리고 문화예술로 하나가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예술적 재능이 있는 장애인들을 발굴하고 지역예술인들이 창의성과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내년 예산 9943억원…지역경제 활성화 예산 72% 늘려 [금요저널] 양천구는 2025년도 예산안을 올해 예산 대비 6.6% 증가한 총 9,943억원 규모로 편성해 양천구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일반회계는 9,649억원으로 금년 대비 7.1% 증가, 특별회계는 294억원으로 9.3% 감소했다. 구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불요불급한 예산을 줄이고 적재적소에 예산을 집중·배분하면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복지’ 예산은 올해 대비 6.1% 증가한 5,734억원을 편성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아울러 지금까지 추진한 사업들에 대해 종합평가를 실시해 효과성이 입증된 사업은 확대시키고 관행적으로 추진해온 비효율적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는 등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먼저,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 취업자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 ‘지역경제’ 분야에 지난해 대비 72% 증가된 128억원을 편성했다. 창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양천 공공형 공유오피스’를 조성하고 공항소음대책지역에는 ‘창작공예센터’를 조성한다. ‘오목교중앙시장 고객지원센터 신축’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전통시장을 찾도록 하고 미취업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청년국가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을 지난해보다 확대 운영한다. 각종 사고와 범죄 예방을 위한 빈틈없는 도시안전망 구축에도 집중해 화재 및 범죄, 자연재난 등 ‘재난안전’ 분야에 총 385억원을 편성했다. 기존 운영 중인 4천 6백여 대의 CCTV에 더해 방범 CCTV를 확대 설치하고 통합관제센터에 ‘CCTV 영상분석고속시스템’을 도입해 범죄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해 동주민센터 내 ‘질식소화덮개’ 등 대응장비를 구비하고 ‘공중이용시설 대상 화재 안전장비 설치구매비’도 지원한다. 또, 일상생활 중 예상치 못한 사고로 피해를 당했을 경우 ‘구민안전보험’을 통해 구민 누구나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취약계층이 안정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지원도 강화한다.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노후 경로당을 증개축’하고 ‘경로당 중식 주5일제 확대’ 와 ‘양천형 경로당 중식도우미’를 통해 경로당 중식의 횟수와 질을 향상시킨다. ‘청목어르신복지센터 신축 사업’은 2027년 개소를 목표로 첫 삽을 뜨게 되며 장애인들의 자립생활을 돕기 위한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도 증액한다. ‘밑반찬 바우처’, ‘희망의 집수리’, ‘어르신 안심 주거 환경 사업’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교육도시 양천 위상에 맞는 ‘학교 밖 공교육 지원’에도 아낌없는 투자를 이어간다. 올해 조성된 ‘양천교육지원센터’에서 시기별 맞춤형 학습·진학·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권역별 미래교육센터’에서는 4차 산업혁명교육 및 글로벌 화상교육을 운영한다. ‘장학기금’도 5억원을 추가 출연해 교육복지 수혜를 더 많이 더 두텁게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지역별 균형 있는 공공인프라 구축으로 주민편의를 증진시킨다. ‘신월동 걷고 싶은 거리 재정비’로 20년 전 조성된 거리를 신월동 지역의 명소로 새롭게 단장하고 ‘100년 미래도시 목동 디자인 혁신 기본구상 수립 용역’과 ‘미리보는 목동 신주거단지 홈페이지 구축’, ‘목동중심지구 지구단위계획 교통영향평가’를 실시해 목동아파트를 첨단주거단지로 재탄생할 기틀을 마련한다. ‘30년 이상된 동주민센터 재건축’ 또한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2025년도 예산안은 구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함에 있어 구민들의 소중한 세금이 헛되이 사용되지 않도록 시급한 지역현안 해결과 구민의 편안하고 행복한 일상을 위해 각 사업마다 타당성과 우선 순위를 고려했다”며 “내년에도 ‘살고싶은 도시, 살기좋은 양천’의 비전을 구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목동1~3단지 종상향 20년 숙원 마침표… 3.9km 개방형 녹지축 조성 [금요저널] 양천구는 목동1~3단지 종상향 관련 ‘서울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결정’ 이 28일 최종 고시됨에 따라, 2004년 용도지역 종세분화 이후 약 20년간 목동1~3단지 주민들의 숙원사항이었던 종상향 문제가 공식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고시는 지난 3월 열린 제4차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목동그린웨이 조성’ 관련 수정가결 된 내용을 반영한 것이다. 이는 개방형녹지를 신설해 광역녹지축 연계성 강화와 지역주민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지구단위계획을 결정하는 사항이다. 앞서 구는 주민의 경제적 피해는 최소화하면서 서울시 종상향 기준에 부합하고자 기존 기부채납 형식이 아닌 제3의 해법으로 ‘목동그린웨이’를 선도적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019년 종상향 조건으로 결정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0% 이상 설치 대신, 새로운 공공기여 방식인 개방형녹지를 통해 종상향이 이뤄졌다. 개방형녹지는 민간대지 내 지상부 중 공중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상부가 개방된 녹지공간을 뜻한다. 고시된 주요 내용은 ‘서울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목동1~4단지 및 목동 900번지 일대에 기존 광역녹지축과 수변축을 잇는 목동서로변 보행녹지 신설과 동시에 맞은편 목동중앙로변에도 개방형 녹지를 추가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구는 “기존 목동서로변의 폭원은 상가활성화 방안과 연계해 당초 유선형 형태 평균 18m에서 직선형태 15m로 조정됐다”며 “이를 통해 목동중심지구와의 거리를 최소화해 주민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상업지역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저층주거지역이 밀집한 목동중앙로변에는 축소된 폭원의 잔여분을 분산·배치함으로써 저층주거지역과 공공시설 간 보행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개방형녹지축은 국회대로 상부공원에서 안양천과 연결되는 목동서로 1.5km 구간과 목동4단지~ 한신청구아파트 사이 구간인 목동중앙로 2.4km의 총 두 개의 녹지벨트로 나뉜다. 두 구간은 국회대로 상부공원과 연결되어 총 7.7km의 광역 녹지벨트를 형성하며 주민들에게 자연과 휴식을 제공하는 도심 속 녹지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서울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 결정최종 고시로 목동1~3단지 종상향 숙제를 마무리하게 됐다”며 “개방형 녹지 도입 과정에서 함께 노력해 주신 주민들과 서울시를 비롯한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목동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탄력이 붙은 만큼 신속하게 추진해 안정적인 주택공급과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7700여 가구에 ‘48톤’ 규모 사랑의 김장 나눔 이어져 [금요저널] 양천구는 경기침체로 여느 때보다 춥고 어려운 겨울, 관내 기업·단체·복지관·종교단체 등과 구민 봉사자들이 힘을 모아 총 48톤 상당의 김장김치를 저소득 취약계층 7,700여 가구에 나누며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천사랑복지재단은 다음달 10일 ‘사랑의 김장나누기 전달식’을 열고 지역 내 저소득층 가구에 김장김치를 지원한다. 올해는 목동힘찬병원, 목민교회, 씨앤씨학원, 양천구기독교연합회,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이마트목동점이 참여해 25,000kg, 1억 2천만원 상당의 김치를 후원했다. 김치는 전달식 당일 각 동으로 배송되어 가구당 5kg씩 5천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양천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9일 목동공영주차장에서 ‘행복나눔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열고 지역 봉사단체와 함께 직접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날 공단 임직원과 로타리클럽 3640지구 봉사단원 300여명이 참여해, 총 1,000kg 상당의 김장김치를 양천구푸드뱅크마켓센터에 전달했다. 지역 내 교회에서도 온정이 이어졌다. 지난 19일 목동제일교회는 8년째 진행하고 있는 월동프로젝트 ‘따뜻한 의식주’ 프로젝트를 통해 교인, 봉사자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 5,040kg을 630가구에 지원하고 이와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방한복과 전기요를 취약계층 130가구에 전달했다. 신정동에 위치한 한사랑교회 또한 김장김치 10kg 박스 420개를 마련해 22일 구청을 통해 전달하고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전달되도록 했다. 독거어르신과 조손가정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복지관에서도 김장 나눔을 진행한다. 신정종합사회복지관은 연합바자회 수익금을 통해 마련한 김치 3,000kg을 취약계층 300가구에 전달했으며 한빛종합사회복지관은 경로식당에서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김장김치 1,800kg을 주변 이웃들과 나눴다. 신월종합사회복지관도 지난 20일 김장행사를 열고 지역 내 취약계층 200가구에 김장김치 1,000kg을 전달했으며 초록우산, 하나금융나눔재단의 후원을 받은 김치 600kg도 60가구에 별도로 전달할 예정이다. 또, 목동종합사회복지관은 오는 28일 사랑의 김장김치 행사를 열고 2,000kg 상당의 김치를 어르신가구 등 200가구에 전달한다. 10개 동 주민센터에서도 새마을부녀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자율방재단, 주민자치회 등 단체들이 김장 나눔을 위해 팔을 걷었다. 올겨울 직능단체 회원들이 주민센터 식당, 강당 등에서 직접 담근 김치 약 1,300포기, 3,230kg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 지역 내 취약가구를 위해 직접 배달도 진행한다. 이 밖에 금빛새마을금고가 1,100kg의 김치를 기부하는 등 기업들도 훈훈한 나눔에 동참했으며 사회적협동조합 바른이 깍두기 250kg을 담아 저소득층에 전달했다. 또, 양천구 건축사회에서도 건축사와 함께하는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통해 김치 800kg를 기부하는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의 든든한 월동준비를 위해 정성과 힘을 보태주신 구민 봉사자분들과 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에 전달된 48톤의 김치만큼 탄탄하고 내실 있는 복지행정을 추진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도시 양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전국 최초 한눈에 보는 재건축·재개발 절차도 제작·배포 [금요저널] 양천구는 다양하고 복잡한 도시정비사업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원활한 사업 추진에 도움을 주고자 전국 최초로 재건축·재개발 절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정비사업 상세 절차도’를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구가 이번에 새로 제작한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상세 절차도’는 처음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주체들이 방대하고 상세한 매뉴얼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꼭 알아야 할 정비사업 절차를 쉽게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절차도는 재건축·재개발 분야로 각각 제작됐으며 △계획단계 △시행준비단계 △시행단계 △완료단계 등 크게 4단계로 구분하고 각 단계별 추진 절차와 법령에 따른 필수 확인 사항을 이해하기 쉽도록 도식화했다. 또한 최근 재건축·재개발 구역에서 추진하는 곳이 늘고 있는 ‘신탁방식 정비사업’ 절차도 함께 담았다. 이와 함께, 구는 ‘양천구 도시정비사업 가이드북’을 배포한다. 가이드북은 구가 지난해부터 추진한 ‘도시정비사업 지식포럼’ 강의자료를 요약해 한 권에 모은 책자로 △1장 정비사업의 절차 및 유의사항 △2장 단계별 용역업체 선정 △3장 신속통합기획 사례 △4장 공사비 검증제도의 이해 △5장 추정분담금 산정과 사업성 제고 방안 △6장 사례 중심 감정평가 실무 △7장 조합운영 실태점검과 사례 △8장 주택정책 주요 이슈 및 동향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구는 주택정책이 다변화됨에 따라 사업추진에 혼란이 많은 시점에서 ‘양천구 도시정비사업 가이드북’ 이 정확하고 신속한 사업추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종합해설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비사업 절차도와 가이드북은 도시정비사업 추진 주체 등에게 배부해 사업 수행에 필요한 역량과 전문성을 쌓을 수 있도록 하고 양천구청 홈페이지에도 게시해 재건축·재개발에 관심 있는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청 도시발전추진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민선8기 대표 공약사업으로 ‘속도감 있는 재건축·재개발’을 추진해 목동아파트 14개 단지 재건축, 신월1·3동 모아타운 관리지역 지정 등 총 66개 구역에서 도시정비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급물살을 타고 있는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구는 자치구 최대 규모의 ‘도시정비사업 지식포럼’을 지난해부터 개최해 현재까지 총 20회 강의에 3,800여명이 수강한 바 있으며 올해부터는 정비사업 초기단계에 있는 구역에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방문해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도시정비사업 컨설팅’도 14회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재건축·재개발 절차도와 가이드북이 정비사업의 신속하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효과적인 지침서로 활용되길 바라며 주거 환경 개선과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정비사업에 대한 다양한 행정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다음달 3일까지 청년행정인턴 50명 모집…학습멘토·행정지원 [금요저널] 양천구는 지역 내 다양한 청년들에게 공공기관 업무 체험을 통한 실질적인 진로 탐색과 사회공헌, 구정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에 대학생만 참여할 수 있었던 행정인턴 참여 기회를 미취업청년 전체로 확대하고 ‘2025년 상반기 청년 행정인턴’에 참여할 청년 50명을 다음 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일반’과 ‘특화’ 두 분야로 ‘일반 분야’는 총 20명을 모집해 동 주민센터와 도서관에서 민원 응대와 기관 업무를 보조한다. ‘특화 분야’는 △구청 및 관련기관에서 행정업무를 지원하는 ‘행정’ △복지관 등에서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지원하는 ‘복지’ △권역별 학습 거점지에서 관내 초등·중학생 대상 맞춤형 학습지도를 제공하는 ‘학습 멘토’로 구성돼 부문별 10명씩 총 30명을 선발한다. 모집 대상은 대학생이거나 미취업 상태임을 증명할 수 있는 19~29세 양천구민이다. 단, 최근 1년 이내 기 참여자는 제외된다. 선발된 행정인턴은 내년 1월 6일부터 2월 4일까지 주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근무한다. 급여는 ‘2025년 양천구 생활임금’ 단가를 적용해 근무기간 동안 모두 출근 시 약 151만원을 받게 된다. 지원을 희망할 경우 11월 25일부터 12월 3일까지 구청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12월 3일 마감 후인 오후 6시 10분에 1차 전산 추첨을 실시해 일반 분야 20명을 선발하고 특화 분야는 1차 합격자에 한해 ‘선발평가표 심사’를 거쳐 30명을 선발한다. 최종 선발 결과는 12월 9일 구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행정인턴 전원을 대상으로 지역 주요시설 현장 견학 및 청년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특강 등 특별 프로그램을 별도 운영해 행정인턴 참여자들의 만족도와 실질적인 진로탐색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 1월부터 행정인턴 사업을 ‘일반분야’ 와 ‘특화분야’로 이원화하고 ‘직무보조’ 차원의 기존 업무 방식에서 ‘학습멘토’ 분야를 신설하는 등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선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취업 준비와 진로 선택에 고민을 안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그간 대학생에게만 주어지던 구정 체험의 기회를 미취업청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확대운영한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구정에 다양한 형태로 참여하고 그 경험이 역량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