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개최…사회복지사 이야기 담은 창작뮤지컬 호응 [금요저널] 양천구는 제26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8일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회복지 종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이기재 양천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내 사회복지 시설 종사자, 관계기관, 주민 등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사회복지 분야 유공자 표창이 진행됐다. 이날 구는 지역복지에 기여한 복지시설종사자, 구민, 공무원 등 19명에게 구청장 표창을 전달했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창작뮤지컬 공연 2편이 옴니버스 형식으로 펼쳐졌다. 공연은 양천구 사회복지 종사자의 실제 이야기로 구성돼 함께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우리 사회에서 가장 약하고 어두운 곳을 살피고 있는 사회복지사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정책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천구, 프랑스 감성 가득한 가을 축제 개최.‘파리공원에서 만나는 로맨틱한 하루’ [금요저널] 양천구는 오는 13일 파리공원에서 프랑스 음식, 음악, 놀이 등 문화를 체험하며 파리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2025 파리공원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파리공원은 1987년 한·불 수교 100주년을 기념해 조성된 곳으로 양천구는 이러한 역사성과 상징성을 반영해 프랑스와 한국의 매력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지역 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감각적인 공간 연출로 ‘파리의 휴일’ 이라는 테마를 한층 강화하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체험, 먹거리, 놀이존 등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이번 축제는 △French 문화 콘서트 △미슐랭 가이드 △와인 페스타 △쁘띠 플리마켓 △양천 아틀리에 △목5션월드 등 총 6개 테마로 문화와 예술의 도시 파리를 담아낼 예정이다. 공원 내 메인 무대에서는 낮에는 지역 주민들의 재능기부 공연과 거리 버스킹이 펼쳐지며 축제의 활기를 더하고 저녁에는 샹송, 재즈 등 ‘로맨틱 콘서트’ 무대가 열리며 가을밤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와인 페스타’존에서는 프랑스 및 국내 유명 와인을 시음하거나 구매할 수 있고 ‘미슐랭 가이드’존에는 프렌치 요리부터 K-푸드까지 폭넓은 메뉴가 준비된다. 특히 프랑스 셰프가 참여하는 부스도 마련돼, 정통 프랑스 요리의 풍미를 경험할 수 있다. ‘양천 아틀리에’는 △초급 프랑스어 수업 △케이크 만들기 △다육이 화분 심기 등 프랑스와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스와 △쁘띠 떼제베 △개선문 대형 블록 쌓기 등 프랑스 상징물을 활용한 놀이가 있는 키즈카페가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어린이가 참여하는 벼룩시장 ‘쁘띠 플리마켓’은 장난감, 책 등 어린이용품으로 아기자기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목5션월드’는 음악분수와 바닥분수가 있는 물놀이 테마공간으로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가 된다. 이외에도 관람객이 특별한 하루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파리의 명소를 재현한 조형물과 양천구 캐릭터 ‘해우리’, 서울시 캐릭터 ‘해치’를 활용한 포토존도 마련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프랑스 문화를 접하며 새로운 문화 감수성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파리공원문화축제’ 가 프랑스와의 문화교류를 잇는 상징적 축제로 자리잡고 세계적인 문화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5 생활체육교실 2기’ 참여자를 모집하고,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생활체육교실은 지역 주민이 일상 속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양천구의 대표적인 체육 프로그램으로, 연령이나 운동 경험에 관계없이 남녀노소 손쉽게 참여할 수 있어 해마다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1) 생활체육교실 ‘양천러닝크루’와 함께 달리고 있는 이기재 양천구청장 1] 올해 2기 프로그램은 8월부터 12월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되며, 종목은 ▲러닝크루 ▲시니어탁구 ▲양궁 ▲피클볼 등 4종이다. 이 가운데 ‘피클볼’은 배드민턴과 테니스, 탁구 요소를 결합한 라켓 스포츠로, 과도한 힘을 쓰지 않고 진입 장벽이 낮아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어 올해부터 신규 프로그램에 포함돼 운영하고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오는 19일(화) 오전 10시부터 양천구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종목별 모집인원, 운영 장소,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2) 양천구, 안양천 테니스장에서 피클볼을 즐기고 있는 구민들 모습] 구는 이외에도 평일 아침·저녁 시간대에 지역 내 주요 7개 공원에서 ‘체조교실’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양천공원, 오목공원, 파리공원, 계남근린공원 등에서 오전과 오후 1시간씩 진행되며, 별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단, 공휴일이나 우천 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한편, 지난해 구는 체조교실, 시니어탁구, 양궁, 파크골프 등 7개 종목의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해 총 17만 5천여 명의 누적 참여자 수를 기록한 바 있으며, 체력 향상은 물론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생활체육교실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이웃과 함께 소통하고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환경을 조성해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 ‘재건축 대어’ 신월시영아파트 정비구역 지정…3149가구 대단지로 [금요저널] 양천구는 신월동 지역 재건축 최대 규모로 꼽히는 신월시영아파트 정비구역 지정이 7일 최종 고시됨에 따라, 3149가구 규모 대단지 재건축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8일 밝혔다. 1988년 준공된 신월시영아파트는 준공 후 37년이 경과되어 노후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으로 지난 2023년 1월 안전진단을 통과하고 같은 해 7월 신속통합기획 접수 이후 2년여 만에 정비 계획안을 확정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이 단지는 용적률 249.98%를 적용해 기존 12층, 2256가구에서 최고 21층, 3149가구로 탈바꿈한다. 특히 주변 자연환경을 고려한 녹지축과 도로 공원, 주차장 등 정비기반시설 조성을 통해 보행 친화적 숲세권 단지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단지 중앙에 위치한 신월근린공원은 북측으로 이전 재배치해 △지양산 △한울공원 △독서공원 △오솔길공원의 산책로가 연결되는 총 2.3㎞ 길이의 공원산책로를 완성하고 공원과 도심으로 열린 개방형 보행·통경축을 마련한다. 단지 내에는 편리하고 안전한 공공보행통로와 학교가는 길을 조성하고 주민들을 위한 보육시설, 시니어 커뮤니티 등 공공편의시설도 들어선다. 단지의 상징성을 나타내는 랜드마크와 주변경관과 어우러지는 입체적인 스카이라인도 만들어질 전망이다. 구는 향후 사업시행자 지정, 통합심의 등 본격적인 재건축 추진을 위한 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목동아파트 단지들도 잇따라 정비구역 지정이 완료되면서 재건축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7일 ‘목동4단지’ 정비구역이 지정·고시됨에 따라, 조합설립을 완료한 목동6단지, 정비구역 지정 고시를 완료한 8·9·10·12·13·14단지 등 8개 단지가 정비계획을 확정했다. 구는 연내 목동 14개 모든 단지의 정비구역 지정을 완료하겠다는 방침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신월시영아파트가 지역을 대표하는 자연 친화적 공원단지로 거듭날 것”이라며 “지역 주민의 숙원이었던 재건축이 신속하게 진행되어 안정적인 주택공급과 노후 주거환경이 신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고교학점제 시대의 똑똑한 학부모… 진로·진학 명사 특강 [금요저널] 양천구는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과 인공지능 시대의 빠른 변화 속에서 미래 교육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오는 22일 진로·진학 명사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에서는 진로기반 학습설계와 자기주도학습 역량 향상이라는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학부모가 자녀의 학업과 진로를 현명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최신 교육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교육심리 분야 권위자인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신종호 교수가 강연을 맡아, △고교학점제의 이해와 학부모의 역할 변화 △AI시대, 20년 후 직업세계 변화 △자녀 진로에 꼭 필요한 평생학습 자산 △자기주도학습력의 핵심과 실천 전략 △학부모가 자녀 진로·학습설계에서 실천해야 할 방향 등에 대해 구체적인 대응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8월 7일 오전 10시부터 양천구 평생학습포털에서 온라인접수 가능하며 모집 인원은 총 400명이다. 사전 신청자 우선 입장 후, 잔여석 발생 시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한편 구는 ‘양천교육지원센터’에서 1:1 맞춤형 컨설팅’을 연중 상시 운영 중이며 ‘대입 대비 집중 컨설팅’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대규모 진학설명회’를 6회에서 8회로 늘리고 ‘학부모 진학 코칭 특강’도 7회에서 14회로 대폭 확대하는 등 시기별 실질적인 정보와 핵심 전략을 제공해, 학부모와 수험생의 대입 전략 대응을 지원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고교학점제와 AI 기술의 발전은 자녀 교육뿐 아니라 학부모의 역할까지 바꾸고 있다”며 “양천구는 앞으로도 학부모 대상 특강을 통해 정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풍 사고 사전에 막는다”.양천구, 태풍 대비 위험간판 무료 정비 실시 [금요저널] 양천구는 태풍 시기 강풍에 의한 간판 낙하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8월 한 달간 위험간판 집중 정비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간판 낙하·탈락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순찰을 강화해 위험간판을 발굴하고 민원이 접수된 추락 위험이 높은 간판은 신속히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집중 정비 대상은 △노후 △고정불량 △전기배선 탈락 △부식 등의 이상 징후가 있는 간판으로 필요 시 옥외광고협회와 협조해 긴급 안전점검을 병행해 ‘위험’ 판정을 받은 간판을 즉시 철거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천구는 노후하거나 훼손이 심한 ‘위험간판’과 주인 없는 ‘무주간판’에 대해 무료 정비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업기간을 한정하지 않고 연중 상시로 확대 운영해, 주민이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정비가 필요한 간판에 대해서는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정비를 희망하는 간판 소유자 또는 간판이 설치된 건물 소유자는 ‘신청서’를 작성해 건물 소재지 동주민센터 또는 양천구청 건설관리과에 제출하면 되고 현장조사 및 위험도 판정을 거쳐 철거 여부가 결정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강풍으로 인한 간판 사고는 자칫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정비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작은 위험이라도 놓치지 않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천구는 지난 6월에도 관내 대형 간판 및 노후 간판 233개소에 대해 구조 안전성, 부착상태, 전기 결함 여부 등을 종합 점검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했으며 중대한 결함은 관리주체에 통보해 자진 정비를 유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재능기부로 나눔실천 시작.양천구 집수리 봉사단, 수혜가구 모집 [금요저널] 양천구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양천구 제1기 집수리 봉사단’을 구성하고 집수리를 희망하는 가구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양천구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이며 장애인가정, 홀몸어르신, 다문화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 30가구를 우선 선정한다. 지원 항목은 일상생활 불편을 해소하는 소규모 수리로△방문 손잡이·경첩·도어클로저 교체 △싱크대·세면대 수리 △전등·스위치·콘센트 교체 △방충망 보수 △일부 도배 등이다. 신청은 양천구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고 선정가구는 9월부터 현장실사를 거쳐 집수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천구 집수리 봉사단’은 △실내건축 기술자 △도배기능사 △목재교육전문가 △공간정리수납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평생학습 심화과정을 수료한 주민 8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달 제1기 발대식을 하고 배운 기술을 현장에 나누는 ‘재능기부형 주거복지’ 실현에 나섰다. 특히 집수리 봉사단의 기반이 되는 ‘실내건축 기술자 양성교육’은 올해 처음 시행된 양천구 특화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단열, 전기 등 노후주택의 주요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일자리 창출과 자원봉사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이외에도 저소득 취약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가구에 최대 250만원까지 도배·장판·창호 등 18개 공종을 지원하는 ‘양천형 희망의 집수리’ 사업과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의 아동·청소년에게 최대 200만원 한도의 학습공간을 조성하는 ‘공부방 조성’ 사업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양천구 집수리 봉사단의 활동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작은 수리조차 힘든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주거복지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침입범죄 막는다… 주거취약계층에 방범장비 첫 지원 [금요저널] 양천구는 사회안전약자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방범 보호장치를 제공해 생활 안전망을 강화하고자 ‘주거안전 취약계층 침입방지 장비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하고 오는 9월 12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찰청 범죄통계를 보면, 절도 범죄 중 주거침입 유형은 전체의 약 44%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로 단독·다세대 주택 등 외부 노출이 많은 저층 주거지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인 가구, 노년층 가구 등은 상대적으로 방범장치가 부족해 범죄에 더욱 노출되기 쉽다. 이에 구는 전·월세 보증금 또는 주택가액 2억 5천만원 이하 연립·다세대주택 등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총 66가구를 선정해 △창문잠금장치+문열림 센서 △외벽침입 감지기 △창살 없는 방범창 중 1가구당 최대 13만원 상당의 방범 장비를 무상 지원한다. 창문 잠금장치는 창문을 통한 침입을 막는 데 도움이 되고 문 열림 감지장치는 스마트폰으로 알람을 받을 수 있는 장치이다. 외벽 침입 감지장치는 가스배관이나 건물 외벽에 설치해 음성 송출과 LED 점등으로 침입을 알리는 방식이고 창살 없는 방범창은 창문에 스마트락장치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개방감을 유지하면서도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신청자는 주거형태에 따라 원하는 장비를 선택해 양천구청 또는 목동종합사회복지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한 후,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이와 함께 △1인 가구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한 ‘안심홈세트’ 와 △스토킹·침입 피해자를 위한 ‘긴급지원 5종세트’지원도 병행 추진하는 등 생활방범 안전망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주거환경이 취약한 가구에 방범 장비를 선제적으로 지원함으로써 ‘표적이 되지 않는 환경’을 조성하고 범죄 사각지대를 구조적으로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청소년이 주인공 되는 날 ‘청소년의 날 축제’ 개최 [금요저널] 양천구는 오는 8월 9일 계남다목적체육관에서 ‘제2회 양천구 청소년의 날’ 기념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부터 청소년의 권리와 역할을 되새기고 지역사회와 함께 청소년이 주체적이고 창의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청소년의 날’ 기념행사를 추진해오고 있다.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 모두의 푸르른 순간’을 주제로 청소년이 축제의 주인공으로서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직접 제안하고 실행하는 ‘100% 청소년 주도형 축제’로 마련됐으며 뉴스포츠존과 SNS형 포토존 등을 새롭게 기획했고 숏폼 콘텐츠와 밈 포스터 등 Z세대 소통 방식을 활용해 또래 공감력을 높였다. 특히 새롭게 신설된 뉴스포츠존에서는 플로어컬링, 티볼, 디스크골프, 보드게임, 스포츠스태킹 등 신체 활동 중심 체험이 운영되어 학업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큰 호응이 기대된다. 이번 축제는 △희망의 청소년 △열정의 청소년 △꿈꾸는 청소년 △도전하는 청소년 등 4개 테마로 구성되어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기념식에서는 39명의 모범 청소년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이어지는 본 행사에서는 댄스·밴드·오케스트라 등 청소년 동아리의 열정 넘치는 공연과 함께, 뮤지컬 갈라 형식의 전문 콘서트도 진행된다. 체험부스는 △참여 △환경 △건강 △역사 △문화예술 △진로 등 총 13개 부스로 운영되며 스탬프 이벤트, 기념품 제공, 포토존 등 더욱 풍성하고 다양하게 마련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양천구는 청소년의 권리와 꿈을 응원하는 도시”며 “청소년의 날 축제를 통해 청소년이 지역의 당당한 주체로 성장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응원하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청년이 제안하는 정책발표의 장.양천구, ‘청년 정책 배틀’ 개최 [금요저널] 양천구는 청년의 구정 참여 활성화와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 개발을 위해 오는 8월 13일 양천구 청년정책 경진대회 ‘청년 정책 배틀’ 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3달에 걸쳐 청년 정책 제안 공모를 시행했으며 총 27개 팀이 참여했다. 이 중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5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고 진출팀은 7월 한 달간 정책 전문가의 1:1 컨설팅을 통해 제안의 실효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청년 정책 배틀’ 은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 3층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유튜브 ‘양천 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청년의 시각으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시간 토론을 통해 실현 가능성까지 검증받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심사는 정책 전문 심사위원단과, 공개 모집을 통해 구성된 청년 청중 심사단이 함께 참여한다. 전문 심사위원단은 효과성, 타당성, 창의성, 완결성, 전달력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하고 청년 청중 심사단은 현장에서 정책 발표와 토론을 청취한 후 투표로 평가한다. 최종 순위는 전문가 평가점수 70%와 청중심사단 투표 30%를 합산해 결정되며 △대상 100만원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각 2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오는 9월 청년의 날 기념행사 ‘청년정책박람회’에 소개되고 내년 사업예산에 청년 정책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양천구는 본선 평가에 함께 참여할 청년 청중 심사단을 8월 4일부터 8월 8일까지 모집 중이다. 청년 정책 발전에 관심 있는 19세~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온라인 구글폼을 통해 가능하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청년이 직접 제안하고 설계한 정책 아이디어가 양천의 변화를 이끄는 힘이 될 것”이라며 “청년의 생각이 제도화되고 실현될 수 있도록 행정이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어르신들의 신체기능 저하를 예방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어르신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슬기로운 어르신 운동생활’을 보건소 별관에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1) 양천구, 지난 상반기 ‘슬기로운 어르신 운동생활’ 운영 모습]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활동 저하로 인해 근육량이 감소하면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허약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됐다. 근육량이 감소하면서 생기는 근감소증은 낙상이나 골절, 만성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구는 운동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고 어르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문가와 함께하는 집단운동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사진2) 양천구, 지난 상반기 ‘슬기로운 어르신 운동생활’ 운영 모습] 프로그램은 폼롤러를 활용한 근육 마사지, 낙상 예방을 위한 평형성 운동, 통증 완화 스트레칭, 허리운동, 바르게 걷기 등 실생활과 밀접한 전신 기능성 운동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여 어르신은 프로그램 전후 개별 건강 상태 진단을 받을 수 있고,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연계를 통해 동주민센터 방문간호사의 지속적인 건강 모니터링도 제공받을 수 있다. [사진3) 양천구, ‘슬기로운 어르신 운동생활’ 운영 안내 포스터] 또한 전용 단체 채팅방(카카오톡)을 개설해 운동 인증샷 올리기, 동영상 강의, 카드뉴스 공유 등 참여자 간 소통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고립 완화, 우울감 예방도 함께 기대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9월 4일부터 11월 13일까지 총 10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양천구보건소 별관 2층 대교육실에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관내 65세 이상 신체활동이 가능한 어르신 30명이며, 신청을 원하는 어르신은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양천구보건소에 전화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구는 주민 누구나 가까운 보건소에서 쉽고 편리하게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난 3월 신정네거리역 인근에 ‘보건소 별관’을 개관해 지역 건강관리 기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양천구보건소 별관은 진료실과 대사증후군센터, 치매예방검진실, 금연클리닉 등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를 접수에서 진료, 검사까지 하나의 동선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디지털 기반 안심예방접종플랫폼, 장애특화 건강장비, 로봇 보조 물리치료 등 전문적이고 혁신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양천구보건소를 거점으로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 ‘귀 기울인 행정’ 으로 공항소음 피해주민 보청기 추가지원 나서 [금요저널] 양천구는 만성적인 항공기 소음으로 청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항소음피해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상반기 100명에게 보청기 구입비를 지원한 데 이어 50명의 신청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월 공항소음피해지역에 거주 중인 주민을 대상으로 보청기 구입비 지원사업을 진행했으며 주민의 큰 호응 속에 조기 마감된 바 있다. 해당 사업은 수혜주민 중 98.7%가 “매우 만족” 또는 “대체로 만족”이라고 응답하는 등 주민 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 추가 지원 요구가 많아 구는 예산을 확보해 하반기 50명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공항소음피해지역에 3년 이상 거주 중인 주민 중 중등도 난청 진단을 받아 보청기 착용이 필요한 구민으로 1인당 최대 100만원를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구민은 8월 1일부터 양천구청 환경과 또는 양천구 공항소음대책 종합지원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양천구는 공항소음 피해주민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2023년 구 직영 ‘공항소음대책 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청력 정밀검사, 상담심리 서비스,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주민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기초단체 ‘전국 최초’로 공항소음대책지역 재산세 감면을 시행하고 있으며 관내 거점지역 3곳에 항공기 소음 자동 측정장비를 설치해 자체적인 공항소음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축적된 항공기 소음데이터를 토대로 실질적인 보상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수십 년간 항공기 소음 피해를 입은 주민을 위해 정부에 개선책을 요구하는 것에 멈추지 않고 청력검사 및 심리상담서비스 지원 등 주민의 실질적인 보상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 눈높이에 맞는 체감도 높은 공항소음 지원 사업을 지속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