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4060세대 인생2막 설계 지원…“인생이모작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양천구는 지역 내 중장년층이 은퇴 후 삶을 보다 활기차고 의미 있게 준비할 수 있도록 8개 사회복지기관과 함께 민간자원을 활용한 ‘인생이모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5년째 운영되는 ‘인생이모작 프로그램’은 40~60대로 대표되는 중장년층이 퇴직 후 겪을 수 있는 경제적 불안, 사회적 고립 등을 해소하고 새로운 일자리와 사회공헌 활동 기회를 통해 ‘행복한 인생 2막’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구는 지역의 특성과 민간자원을 반영한 새로운 특화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양천구 내 비영리법인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공모를 진행했으며 심사를 거쳐 목동어르신복지관 등 총 8개 기관의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라탄공예 △목소리 봉사단 △새활용 활동가 △보드게임 활동가 △정리수납 전문가 △웰라이프 상담사 △반려동물 전문가 △제2인생설계 등으로 총 123명의 중장년층이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실질적인 중장년층 맞춤형 일자리와 사회활동 프로그램 발굴에 집중한 결과 ‘웰다잉 지도사’, ‘실버체조 강사’, ‘반려동물 패션디자이너’ 등 참신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총 139명의 일자리·사회공헌활동을 연계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인생을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웰다잉'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반영한 ‘웰다잉 지도사’ 양성 프로그램의 참여자 김 어르신은 “은퇴 후 무료한 일상을 보내던 중 인생이모작 프로그램을 통해 경로당에서 강의도 하고 노년기를 의미 있게 보낼 수 있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구는 해당 사업을 통해 중장년층의 실질적인 취·창업 연계는 물론, 지역 내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등을 중심으로 하는 사회공헌활동과 자발적 커뮤니티 활동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중·장년층의 경험과 재능이 지역사회 안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발현될 수 있도록 ‘인생이모작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긍정적으로 맞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천구, ‘공동주택 전문가 자문단’ 운영…공사·용역 등 사전 자문 지원 [금요저널] 양천구는 공동주택에서 추진하는 각종 공사·용역에 대한 사전 자문을 통해 입주민간 불필요한 갈등을 줄이고자 ‘공동주택 전문가 자문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현재 구에는 공동주택 관련 공사·용역 분야의 실무경험이 풍부한 외부 전문가 23명이 ‘공동주택 전문가 자문단’ 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공사, 용역, 공동체 활성화 등 3개 부문 18개 분야에 대해 맞춤형 자문을 제공하며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주체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자문 대상은 크게 ‘의무자문’과 ‘선택자문’ 으로 구분된다. ‘의무자문’은 △1억원 이상 공사 △5천만원 이상 용역 △1천만원 이상 양천구 지원사업 등에 해당하며 반드시 공동주택 관리 전문가 자문단의 조언을 받아야 한다. 이 외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가 필요에 따라 ‘선택자문’도 신청할 수 있다. 자문단은 공사·용역의 필요성, 시기 적정성, 규모와 비용의 적정 산출 여부 등에 대한 기술 자문 서비스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조언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입주자대표회의가 구성되지 않은 소규모 공동주택의 경우에도 견적서 상세내역에 대한 검토와 공사 완료 여부 확인까지 지원하고 있다. 자문을 원하는 경우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또는 관리주체가 신고서를 작성해 양천구청 주택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류는 자문신청서 사업계획서 견적서 계약서 등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공동주택에서 시설 노후화로 인한 공사, 경비·청소 외주용역 등 발주 시 이에 대한 전문 지식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자칫 입주민 간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문제를 전문가의 사전 자문으로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양천구 공동주택 전문가 자문단은 최근 3년간 도장, 승강기, 방수공사, 경비용역 등과 관련해 총 195건의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공동주택의 쾌적하고 안전한 여건 조성을 위해 전문적인 자문의 필요성은 점차적으로 높아지는 추세”며 “우리 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동주택 전문가 자문제도’를 적극 활용하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과 중장년의 구직역량 강화와 실질적인 취업연계 지원을 위해 ‘2025년 취업연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사업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먼저, 구는 ‘청년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구직자들이 실무 중심의 직무역량을 쌓고 일자리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전문성 있는 프로그램 제공에 집중한다. [사진1) 지난해 양천구 취·창업박람회에서 취업상담을 받는 청년 모습] 지난해 사업 공모를 통해 디지털 마케팅·광고영상 콘텐츠 제작, 데이터 라벨러, 보안검색요원, 베이커리 전문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55명의 청년들이 취업교육을 받았고, 이 가운데 26명(47%)이 광고영상 제작자, 공항보안검색요원 등 관련분야에 채용됐다. 올해는 청년구직자와 참여기업 모두의 만족도를 한층 높인다는 목표로 직업교육 분야를 넓혀 청년들이 보다 다양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한다. ▲인터넷·미디어·문화예술(콘텐츠 크리에이터, 웹개발 등) ▲첨단과학기술(빅데이터 분석, AI인공지능 등) ▲보육·교육(직업상담사, 사회복지사 등) ▲안전환경(손해평가사, 공항보안검색 등) ▲기타(제과·제빵사, 중장비기사 등) 분야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진2) 지난해 양천구 취·창업박람회에서 일자리정보를 살펴보는 중장년 구민들] 이와 함께, 구는 중장년의 재취업을 통한 인생 2막 설계에 도움이 되도록 ‘중장년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종전 3개 과정에서 중장년층 자격증 취득 수요를 반영한 5개 과정으로 확대 운영한다. 올해 운영 분야는 ▲소형건설기계조종사 ▲전기기능사 ▲냉난방기유지보수관리사 ▲병원보조원(병원코디네이터) ▲온라인쇼핑몰 운영자 등 5개 과정으로, 구와 약정을 체결한 교육기관에서 전문 자격증 취득과 직업훈련 교육을 실시하고 취업연계(알선)를 지원할 계획이다. 구는 해당 사업을 통해 매년 다양한 일자리에 중장년 인재를 연결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에는 ‘일반경비원’, ‘요양보호사’, ‘전기기능사’ 양성 과정을 추진해 경비업체, 재가노인복지시설, 시설관리업체 등에 총 91명이 취업에 성공한 바 있다. 전체 교육 수료인원(139명)의 65.5%가 실제 취업으로 이어졌다. 구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취업연계 프로그램 운영기관을 모집한다. 중장년 분야는 이달 31일까지, 청년 분야는 내달 11일까지이며, 공모대상은 대상자별 창직·창업·취업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 실적(1천만 원 이상)이 있는 법인, 개인사업자 등을 비롯해 양질의 훈련 프로그램을 보유한 직업능력개발훈련기관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해 지방보조금시스템(보탬e)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구는 취업률 향상 사업 여부, 사업 타당성, 사업 수행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3월 중 사업운영자를 최종 선정하고, 3~4월 중 교육 참여자를 선발해 직무별 교육과 취업연계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청년층과 중장년층의 취업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양질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축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 매주 안부확인으로 고독사 막는다…‘우리동네돌봄단’ 연중 운영 [금요저널] # 양천구 신월동에서 우리동네돌봄단으로 활동하는 최 님은 돌봄 대상자에게 유선상으로 안부 확인을 하던 중 평소와 달리 말투가 어눌하고 몸이 좋지 않다는 얘기를 듣고 위기 상황을 감지했다. 즉시 가정에 방문해 대상자의 상태를 확인한 최씨는 119를 불러 응급 이송했으며 빠른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이후 동주민센터를 통해 돌봄SOS와 긴급복지지원 등 필요한 자원이 해당 대상자에게 연계될 수 있도록 했다. 양천구는 지역을 잘 아는 주민이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 주민을 대상으로 안부를 살피고 필요 자원을 연계하는 ‘우리동네돌봄단’을 통해 빈틈없는 복지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양천구 우리동네돌봄단 활동 인원은 총 43명으로 지역에 관심이 많고 자원봉사와 사회복지 증진에 열의가 있는 주민들로 구성됐으며 주택, 원룸, 고시원, 쪽방촌 등 주거취약지역에 집중 배치되어 고독사 위험 가구에 매주 정기적 안부 확인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돌봄단은 안부 확인을 통해 개별 가구의 위기 상황을 상세히 파악해 ‘공적급여’, ‘긴급복지 지원’, ‘민간서비스’ 연계 등 복지서비스 지원을 돕고 고독사 위험가구의 고독감과 외로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말벗 활동 등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도 적극 참여한다. 지난해 구는 돌봄단원 42명을 16개 동에 배치하고 총 61,885건의 활발한 모니터링을 실시한 바 있다. 특히 2023년부터 운영 시작일을 기존 4월에서 1월로 앞당겨 사회적 고립위기가구를 연중 상시적으로 살피고 있다. 구는 올해도 고독사 위험가구 등 취약계층이 사회적으로 고립되지 않도록 우리동네돌봄단 연중 운영을 통해 위험가구의 안부를 살피고 홀로 고립된 상태에서 위기 상황에 맞닥뜨리는 일이 없도록 민·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1인 가구 비율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두터운 약자 복지를 구현하기 위해 고독사 예방·관리 사업을 폭넓게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처음 시작한 ‘양천 반올림 밑반찬 지원’은 결식우려가 있는 1인가구가 동네 반찬가게를 정기 방문해 반찬을 구매하며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했고 올해는 대상을 1,500가구까지 확대해 1인가구의 건강한 영양 섭취와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도울 계획이다. 이 밖에 통반장 3,500여명과 협력해 세대별 우편함 순찰로 위기가구를 선제적 발굴하고 ‘AI 전화 안부확인 서비스’ 와 전력량 및 조도변화로 위험상황을 감지하는 ‘스마트플러그’, 음료방치 등 이상징후 발견 시 주민센터로 안내되는 ‘건강음료 지원’ 등도 확대 추진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고독사 예방은 지자체와 국가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우리 이웃을 향한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사회적 인식 개선도 큰 역할을 한다”며 “주변에 힘든 이웃이 있으면 우리동네돌봄단에게 언제든지 알려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구는 견고한 민관 협력체계를 토대로 소외되는 구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히 챙겨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다양한 배움의 기쁨”…평생학습 지원사업 공모 [금요저널] 양천구는 지역 주민의 다양한 학습 욕구를 반영하고 구민과 함께하는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2025년 평생학습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평생학습 우수 프로그램 지원사업 △우수학습 동아리 지원사업 △느린학습자 지원사업 등 총 3개 분야로 진행된다. 먼저, ‘평생학습 우수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우수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발굴·육성해 다양한 분야에서 구민의 평생교육을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평생학습 진흥’, ‘소외계층 지원’, ‘지역 특화’ 등 총 3가지 유형에 대해 모집한다. 지역 내 평생학습 교육기관·단체, 사회복지기관 등을 대상으로 하고 공모 선정 시 프로그램당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며 지역 네트워크 거점기관으로 선정 시 5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우수학습 동아리’ 지원사업은 학습을 기반으로 하는 자발적인 모임을 통해 자기주도 학습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장려해 배움이 나눔이 되는 평생학습 공동체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양천구평생학습포털에 등록된 학습동아리를 대상으로 하며 동아리 활동의 규모와 성과에 따라 1개 동아리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느린학습자 지원사업’은 교육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느린학습자의 성장과 자립, 사회참여를 돕는 사업으로 지역 내 느린학습자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부모 교육 프로그램 등을 발굴·지원한다. 선정된 기관 등에는 프로그램 사업비를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한다. 공모사업 신청·접수는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을 통해 가능하고 선정 사업은 서류심사와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3월 중 확정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구는 지난해 60여 개 기관에 산재해 있던 약 3천 개 강좌정보를 한 곳에 담은 ‘평생학습 통합포털’을 구축하고 기술특화형 평생학습시설 ‘신월평생학습센터’를 조성해 다양한 능력개발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주민들이 언제든 배움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평생교육의 문을 넓혀가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평생학습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구민들에게 보다 수준 높고 다양한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고 모든 주민이 배우고 나누는 평생학습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경로당의 똑똑한 변신…‘스마트경로당’ 20개소 구축 [금요저널] # 양천구에 거주하는 최할아버지는 “바깥에 나가니 키오스크가 많아요. 심지어 병원에 갔는데 거기에도 키오스크가 설치되어 있었어요”며 ‘스마트경로당’을 찾아 키오스크 사용법을 수시로 연습한다. # 황할머니는 최근 경로당에 설치된 디지털 건강관리 프로그램 ‘스마트워크’를 통해 운동을 시작했다. 그는 “설마 이게 운동이 될까 싶었는데 꾸준히 걷다 보니 장딴지에 알통이 생겼어요. 지금처럼 기온이 내려간 겨울철에 실내에서도 걸을 수 있으니 정말 좋아요”며 꾸준히 스마트경로당을 방문하고 있다. 양천구는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건강·여가생활을 지원하고자 ‘스마트경로당’을 기존 10곳에서 20곳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해 서울시 ‘스마트경로당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2억원을 확보했으며 올해 리모델링 예정인 경로당과 90㎡ 이상 규모의 구립 경로당을 대상으로 추가 조성키로 했다. 스마트경로당은 어르신 개개인을 얼굴로 식별해 건강정보를 측정·수집하고 측정된 정보를 통해 지속적인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는 ‘ICT기반 스마트 통합건강관리 시스템’과, 비대면 화상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어르신 맞춤 교육을 제공하는 ‘온라인 여가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실내 걷기 운동을 할 수 있는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다양한 게임을 통해 인지능력 향상과 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는 '스마트테이블' 외에도 어르신들이 노래를 부르면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노래건강기기’,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체험 키오스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구는 아날로그에 익숙한 어르신들이 스마트경로당 내 설치된 디지털 기기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사업, 서울시 동행단 등 매니저를 연계해 지원하고 이를 통한 중장년 일자리 창출에도 힘쓸 계획이다. 한편 구는 경로당 운영업무 수기 처리로 인한 비효율적 행정을 개선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경로당 운용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해 스마트경로당에 도입하는 등 경로당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초고령화와 디지털 사회로 빠르게 진입 중인 가운데 어르신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다양한 여가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스마트경로당을 확충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유지는 물론 풍요로운 여가생활을 위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지난 14일, 태낭태사태권도장(정동우 관장)과 한국체대 위너스태권도장(문일모 관장)이 양천사랑복지재단(윤영민 이사장)에 핫팩 5,000개를 기부했다. [양천구 저소득 주민에 핫팩기부 1] 태낭태사태권도장은 2021년부터 양천사랑복지재단을 통해 매년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에는 한국체대 위너스태권도장과 함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여 핫팩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게 됐다. [양천구 저소득 주민에 핫팩기부 2]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기부된 핫팩은 양천사랑복지재단을 통해 양천구푸드뱅크마켓센터, 서서울어르신복지관, 장애인복지시설에 지원되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고객수요분석 등 4개지표 만점 [금요저널] 양천구는 행정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매년 공공기관의 정보공개 운영 실적을 평가하는 ‘2024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총 554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3년 9월부터 2024년 8월까지의 정보공개 실적 전반에 걸쳐 △사전적 정보공개 △문서 원문정보 공개 △정보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제도운영 등 5개 분야, 11개 지표에 의해 이뤄졌다. 양천구는 전년 대비 4.86점 상승한 95.95점을 받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사전정보공표 등록건수’, ‘원문정보의 충실성’, ‘청구 처리의 적정성’, ‘고객 수요분석 실적’ 지표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정보공개 청구에 대해 공개할 수 있는 내용을 충실히 제공하고 정보공개 모니터단 운영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고객의 정보공개 수요를 분석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구는 구민의 관심도가 높은 각종 구정 정보를 능동적·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공개 정보의 접근성과 활용성 제고를 위해 문서 내부 자료의 검색 및 추출이 용이한 ‘개방형 포맷’ 으로 등록하는 등 정보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2025년에도 정보공개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사전 공개되는 행정정보 업데이트, 정보공개청구 처리기한 단축 등의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은 구민의 알권리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투명한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며 “이번 평가결과를 계기로 앞으로도 구민과의 신뢰를 강화하고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행정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설 맞이 ‘양천사랑상품권’ 60억원 규모 5% 할인 발행 [금요저널] 양천구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매출 증가와 주민 가계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1월 14일 오후 2시부터 60억원 규모의 ‘양천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양천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구매 한도는 월 50만원, 최대 150만원까지 보유 가능하며 발행일로부터 5년 이내 사용하면 된다. 구매한 상품권은 지역 내 약국, 음식점, 시장 등 서울사랑상품권 가맹점 9천 5백여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대규모 점포나 유흥·사행성 업종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구매 후 상품권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전액 취소할 수 있고 액면가 60% 이상 사용 시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원활한 상품권 구입을 위해 발행 전일까지 미리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내려받아 회원가입을 해두는 것이 좋다. 상품권 발행 시간에 맞춰 회원가입이 집중되면 자칫 시스템 부하 등의 이유로 처리가 지연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해 1월과 9월 구가 발행한 총 120억원 규모의 양천사랑상품권은 모두 발행 당일 전액 판매 완료됐으며 총 184,542건의 사용 건수를 기록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지속되는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의 명절 준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양천사랑상품권을 발행하게 됐다”며 “이번 발행을 통해 구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임신 준비부터 출산, 양육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출산·육아정책 안내서 ‘올케어 북’을 제작해 구민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는 임신을 준비하고 있거나 임신 중인 가정 및 영유아 부모가 임신·출산·양육에 대한 적절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흩어져 있던 정보를 한 데 모았다. 지원 대상에 따라 △임신 전(임신 준비) 지원 △임신부 지원 △출산, 영유아 지원 △다자녀가구 지원 등 총 4개 분야, 50여 개의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수록하고 있다. [사진1) 양천구 임신·출산 지원 정보 종합 안내서 ‘올케어 북’ 이미지] 건강한 임신 준비를 위한 주요 사업으로는 양천구에 거주하는 25~49세 임신 희망 부부를 대상으로 최대 13만 원의 검사비를 지원하는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비롯해, 난임 부부를 위한 ‘서울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임신 준비 심리프로그램 지원’ 등 각종 진료비 지원과 서비스에 대해 안내한다. 임신 중인 가정을 위해서는 임신 기간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임신부 등록관리 서비스’와 ‘서울아기 건강첫걸음 방문 지원’, 고위험 임산부에게 입원치료비를 지원하는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엽산제·철분제, 임산부 앰블럼, 임산부 교통비 지원 등을 통합 신청할 수 있는 ‘맘 편한 임신 서비스 지원’ 등의 정보를 담았다. [사진2) 양천구, 모자건강증진센터 출산준비교실에 참여한 구민 모습] 또한 출산 이후 가정에 건강관리사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영유아를 위한 ‘무료 건강검진’과 ‘국가 필수 예방접종 무료 지원’, 출산가정을 위한 ‘첫만남이용권’ 등의 지원 정책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자녀 가정에 대한 공공요금 감면 등 다양한 혜택과 돌봄 서비스에 대한 정보까지 포함했다. ‘올케어 북’은 전자파일로 제작돼 양천구청 및 양천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보건소와 모자건강증진센터, 동 주민센터를 방문한 구민에게는 ‘QR코드 바로가기’ 스티커를 제공해 산모수첩 등에 붙여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다. 구는 지원 사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올케어 북’ 내용을 연중 주기적으로 현행화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초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시기별 정보를 모두 담은 안내서를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임신부터 출산, 양육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이고 다양한 지원대책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양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 구민 생활 속 가려운 곳 해결 위해…18개동 순회 업무보고 개최 [금요저널] 양천구는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구정 운영 방향과 주요사업 계획 등을 구민과 공유하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18개 동에서 ‘동 신년 업무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 업무보고회는 이 구청장이 주민을 직접 만나 신년인사와 함께 2025년 양천구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듣는 자리다. 지난해 성과와 올해 계획된 주요 정책, 주민 관심도가 높은 주요 역점사업과 동별 현안 사업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업무보고회는 신월1동을 시작으로 △13일 신월1·3·5동 △14일 신월2·6동, 신정3·4동 △15일 신월4·7동, 신정6·7동 △16일 목2·3·4·5동 △17일 목1동, 신정1·2동까지 18개 동에서 차례로 열린다. 평소 현장행정, 직접소통의 구정철학을 강조해 온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동 업무보고회에서 주민들의 실생활 속 요구 사항을 수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것에 방점을 뒀다. 이를 위해 ‘구민과의 대화시간’을 더욱 확대, 주민들의 건의사항이나 불편사항 등에 대해 충분한 질의응답과 토론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양천구 주민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자유롭게 개진할 수 있다. 접수된 건의사항은 현장에서 답변하거나 관련 부서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할 수 있도록 해 처리 과정과 결과를 제안자에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 2년간 동 업무보고를 통해 경제·안전, 보건·복지, 도로·하수, 교통·주차, 공원·녹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239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해, 총 204건을 실제 반영, 추진하는 등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동 신년 업무보고회는 지역 주민들에게 양천구의 손에 잡히는 변화를 보여드리고 2025년 비전과 주요 사업계획을 안내하는 자리”며 “의례적인 행사가 아닌 주민들의 ‘손톱 밑 가시’ 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동네 구석구석 안전 챙긴 ‘자율방재단’…국가재난관리 유공 표창 수상 [금요저널] 양천구는 생활 속 위험요인 제거, 재해복구, 감염병에 따른 방역활동 등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지역자율방재단’ 이 ‘2024년 지역자율방재단 운영 및 활동실적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인정받아 ‘국가재난관리 유공’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자연재해대책법 시행령’에 따라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양천구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해 △안전 예찰활동 △풍수해 대비 활동 △무더위쉼터 점검 △제설활동 △재난현장 복구 지원 등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점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자율방재단’은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자발적 방재 조직으로 현재 양천구에는 18개 동에서 총 310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지역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주민들로 구성되어 재난 현장 최일선에서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강도 높은 폭염이 이어졌던 지난 여름에는 무더위쉼터 195개를 전수 점검하고 침수 피해를 대비해 빗물받이를 청소하는 등 재난취약지역을 사전에 살폈으며 겨울철에는 결빙 취약구간과 골목길 제설작업은 물론, 홀몸 어르신을 방문해 안부를 묻는 등 생활 밀착형 안전 활동도 수행했다. 이외에도 각종 재난현장의 최전선에서 신속한 피해 복구를 돕고 있다. 2023년 충남 부여군 일대 수해복구에 동참했으며 지난해 6월 지역에서 발생한 주상복합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도 주민 대피를 돕고 현장의 피해를 수습하는 등 도움의 손길을 보태기도 했다. 지난해 양천구 자율방재단은 지역 곳곳의 안전 점검, 피해지역 복구지원 활동 등을 422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누적 참여 인원도 3,236명에 이른다. 이번 겨울도 강한 한파와 폭설이 예상되는 가운데, 제설함 점검을 시작하는 등 안전한 양천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재난발생의 원인과 피해가 복잡해지면서 생활 속 위험요소도 증가하고 있다”며 “지역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자율방재단의 역할이 중요하며 양천구도 자율방재단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