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추모 합동분향소 운영 [금요저널] 양천구는 지난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구청 로비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고 31일 밝혔다. 합동분향소는 31일 조문을 시작해 국가애도기간인 1월 4일까지 5일간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분향소를 방문해 고인을 기릴 수 있도록 했다. 운영 첫날인 이날 오전 이기재 양천구청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또한 구는 애도기간 동안 조기 게양을 실시하고 당분간 예정된 축제와 행사 등을 전면 취소 및 연기했다. 이기재 구청장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며 “이번 합동분향소 운영을 통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양천구, 새해부터 저소득층 주거안정지원 확대…중개수수료 최대 30만원 지원 [금요저널] 양천구는 경제적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돕기 위해 임대차 계약 시 부동산중개수수료를 지원하는 ‘저소득층 무료중개서비스’ 지원 범위를 새해부터 종전 7천 5백만원에서 1억원 이하 계약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저소득층 무료중개서비스’는 취약계층에게 주택임대차 거래 시 발생한 중개수수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양천구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추진해 왔다. 특히 최근 주택임차료 상승에 따른 부동산중개수수료 동반 상승으로 저소득층의 경제적 어려움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구는 지난해부터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에 한정돼 있던 지원 대상을 “기초생활수급자 전체”로 확대한 바 있으며 오는 새해부터 지원 범위 상한금액도 1억원 이하까지 확대해 사회적 약자를 더욱 두텁게 지원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양천구 거주 기초생활수급자는 주택임대차 전세 1억원 이하 계약 시 최대 30만원까지 중개보수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 구민은 △임대차계약서 사본 △중개수수료 영수증 △수급자 증명서 △통장사본 △주민등록등본 등을 지참해 동 주민센터에 전입신고 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지원대상을 기초생활수급자 전체로 확대하고 전입신고 현황 등을 파악해 무료중개서비스를 적극 안내한 결과 최근 3년간 총 254세대에 3,400여만원을 지원해 주거 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구는 내년에도 기초생활수급자의 구 전입신고 현황에 따라 개별 안내를 하는 등 대상자들이 빠짐없이 중개료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주민들의 안정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부동산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사회초년생이나 독거 어르신 등 부동산계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1인 가구의 부동산 계약 전반을 무료로 지원하는 ‘1인 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비롯해, 전세보증금 미반환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세피해 지원센터’를 운영해 전세사기피해자 결정등 신청서 접수와 피해사실조사, 전문 무료법률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주거는 생활에 있어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요소인 만큼 적극적인 지원대상자 발굴로 수혜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안정적인 주거환경에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방안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천구, 다음달 3일 정시합격 설명회 개최…일대일 상담도 지원 [금요저널] 양천구는 다음달 3일 오후 7시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대입 수험생과 학부모 등 구민 600여명을 대상으로 ‘2025 대입 정시 합격 전략설명회’를 개최하고 10일에는 개인별 맞춤형 전략을 제공하는 ‘일대일 집중 상담’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와 개인별 상담은 14일 치러진 수능 가채점 결과와 대학 모집군별 예상 합격 점수를 분석해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전략적인 정시 지원 전략과 대입 핵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3일 ‘정시 합격 전략설명회’에는 입시 전문가인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이 강사로 나서 △2025 대입 정시 전형 특징 및 전망 △수능 가채점 결과에 따른 주요 대학 지원 전략 등을 공유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수험생과 학부모의 입시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10일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되는 ‘대입 정시 대비 집중 상담’에는 수험생 및 학부모 120명과 전문 입시 컨설턴트 10명이 일대일로 배정된다. 신청자들은 사전에 수능 성적과 희망 대학·학과를 제출하고 이를 토대로 △개인별 수능결과에 따른 희망대학 지원 전략 △대학별 정시 요강 분석 등 맞춤형 상담을 개별 상담부스에서 1인당 30분씩 받을 수 있다. 이번 정시합격 전략설명회와 집중상담은 선착순 접수를 통해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양천구 수험생 및 학부모는 이달 18일 오전 10시부터 양천구 평생학습포털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구는 급변하는 입시제도 등에 따른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지난 2월부터 수험생과 학부모 1만여명에 일대일 컨설팅 및 특강 등 시기별 맞춤형 교육정보를 제공했으며 내년도 대학 입시에 대비해 ‘학생부 종합전형 대비 전략설명회’, ‘수시 합격 전략설명회’, ‘수시 대비 일대일 상담’ 등을 개최해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수험생과 학부모님들께 정확한 입시 정보를 전달하고 맞춤형 집중 상담을 통해 최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정시합격 설명회와 일대일 집중상담을 준비했다”며 “최선을 다해온 모든 수험생들이 최적의 전략을 세워 원하는 결과를 이루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정원결혼식 어때요? 오목공원을 공공예식장으로 개방한다 [금요저널] 양천구는 청년층의 결혼식장 예약난과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문화를 품은 예술공원으로 재탄생돼 대통령상 등 3관왕을 차지한 오목공원의 중앙정원을 내년 4월부터 공공예식장으로 개방해, 양천구 예비 신혼부부에게 특별한 ‘정원결혼식’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원결혼식’은 결혼을 앞둔 양천구민이 지난해 리노베이션을 거쳐 재탄생한 오목공원의 세련된 회랑과 푸른 중앙정원을 야외 예식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최근 결혼비용 인플레이션을 뜻하는 ‘웨딩플레이션’ 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하는 상황에서 청년층의 결혼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 사업을 기획했다. 구는 오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2025년 정원결혼식’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신청은 ‘양천구 통합예약포털’ 내 정원결혼식 신청 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예비 신혼부부 중 한 명이라도 공고일 기준 양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예비 신혼부부 1쌍당 한 사람만 신청가능하며 예식 참여자 10쌍과 대기자 20쌍은 내년 1월 2일 추첨을 통해 선정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양천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공예식장으로 개방되는 오목공원 예식공간은 총 2,252㎡ 규모로 공원 면적의 약 10%를 차지하며 최대 150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예식장 대관료는 무료로 참여자에게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는 한편 예식 당사자가 직접 기획해 개성 있는 결혼식을 지원한다. 다만, 예약 부도 방지를 위해 50만원의 보증금을 받으며 예식 완료 후 전액 환급되지만 참여 취소 시 환급 기준에 따라 위약금이 공제된다. 또한 안전을 위해 화기사용과 피로연은 제한된다. 예식은 2025년 4월부터 6월, 9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지정된 토요일에 1일 1팀의 방식으로 총 10일 진행된다. 웨딩카와 예식 설치 차량을 포함한 최대 3대까지 사전협의를 통해 공원 내 진입이 가능하며 하객 차량은 인근 공영주차장 등 외부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정원결혼식을 계기로 양천구에서도 공공예식장을 통해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은 덜고 결혼준비에 실질적인 지원이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건강한 결혼문화를 조성하고 초저출생 문제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탄소중립 실천 5년연속 최우수구 선정…연간 에코마일리지 신규가입 5500건 [금요저널] 양천구는 ‘2024년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사업 자치구 평가’에서 신규가입이 5,500건에 달하는 성과를 거두며 5년 연속 최우수구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서울시 25개 자치구 대상으로 신규 회원가입 실적 및 건물 에너지 사용량 신고·등급제 추진 실적 △사업설명회 개최 등 종합적으로 진행됐다. 구는 공동주택과 미가입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회원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 평가기간 동안 개인 5,041명과 사업자 단체 493개소가 에코마일리지에 신규 가입해 에너지 절감 동참을 이끌었다. 특히 신규 회원 확보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단체회원 평가 항목에서 목표치를 100% 이상 초과 달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구가 주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도 눈길을 끈다. 양천마라톤 대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 노인의 날 축제 등 지역 행사에서 현장 홍보를 198회 진행하고 동주민센터와 연계해 주민이 가까운 곳에서 가입과 마일리지 사용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관내 곳곳에 설치된 36개의 스마트전광판을 활용해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구는 서울시가 실시한 ‘2024년 하반기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 평가’에서 관내 5개 사업소가 에너지 사용량 절감 성과를 인정받아 감사장과 총 85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업소는 △한무쇼핑목동점 △중부운수 △이마트 신월점 △명화운수 △신길교통이다. 각 사업장은 노후 조명 교체 및 절수탭 설치, 난방 가동시간 조정, 점심시간 사무실 조명과 모니터 끄기 등 에너지 절약 활동을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이는데 기여했다. 또한 인센티브의 80%는 온실가스 감축 사업비 등으로 재투자해 에너지 절약의 선순환을 촉진할 계획이다. 한편 에코마일리지는 가정에서 6개월간 전기, 수도, 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을 직전 2년 동 기간 평균 대비 5% 이상 절감하면 연 최대 10만 마일리지까지 지급받을 수 있는 시민 참여프로그램이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각종 상품권 신청, E-TAX에서 서울시 세금 납부 및 현금 전환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 가능해 에너지 절약과 함께 풍성한 혜택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5년 연속 에코마일리지 사업 최우수구 선정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해 에코마일리지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구민 여러분과 모범을 보여주신 지역 업체의 노력의 결실이다”며 “기후 위기 대응의 첫걸음은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인 만큼 앞으로도 친환경·에너지 정책을 적극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내년 어르신일자리의 모든 것을 알려드립니다… 19일 ‘노인일자리사업 설명회’ 개최 [금요저널] 양천구는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소개하고 취업 지원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9일 오후 해누리타운 2층에서 ‘2025 노인일자리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인일자리 발전과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목표로 열리는 본 행사는 양천시니어클럽이 주관하고 관내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11개소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행사에는 지역 내 어르신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이 외에도 노인일자리에 관심 있는 60세 이상 구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설명회는 2025년 노인일자리 사업 소개와 함께 △수행기관별 일자리 정보 안내 △노인일자리 생산품 전시 △우수 일자리 사례 전시 및 관람 부스 △취업상담 및 채용면접 부스 △이벤트 부스 등 유형별 일자리 소개와 어르신 일자리 취업 상담, 증명사진 촬영·인쇄 등 취업 지원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또한, 이날 노인일자리 참여의 모범이 되고 있는 어르신 11명에 대한 표창도 진행된다. 양천구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급식도우미로 일하고 있는 어르신은 반찬 배달을 하면서 주변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 역할을 하는 등 지역사회 돌봄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으며 시장형 일자리 참여를 통해 편의점에서 일하고 있는 어르신은 근무기간 쌓아온 노하우를 후배에게 전수할 정도로 일자리에 대한 열정과 만족도가 높다. 노인일자리사업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은 이번 일자리사업 설명회에서 채용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취업 희망기관에 문의하거나 상담받을 수 있다. 내년도 사업 참여 신청은 12월 초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어르신들의 다양한 구직 욕구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노인일자리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년 대비 노인일자리 수를 16% 확대했으며 어르신들의 경력·역량을 활용하는 ‘사회서비스형 일자리사업’은 55%까지 늘려 55개 분야 총 3,300여 개의 노인일자리를 제공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초고령화 사회를 맞아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인 소득을 제공하는 양질의 일자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양천구 어르신들이 열심히 일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어르신 일자리 확대와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1인가구 어르신 등 620명 ‘낙상예방물품지원’…내년 700명으로 확대 [금요저널] 양천구는 고령자 낙상사고의 주원인이 화장실 타일 등 미끄러운 바닥, 높은 침대에서의 낙상 등 주거 공간에서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해 ‘어르신 안심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 올해 1인가구 등 거동불편 어르신 총 620가구에 낙상예방물품 1,779건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2023년부터 추진된 ‘어르신 안심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서울시 약자동행 공모 사업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될 만큼 사업 만족도가 높아, 구는 지난해 337가구 지원에 이어 올해 지원 대상자를 2배 확대해 총 620가구에 낙상예방 및 생활편의물품을 설치·지원했다. 지원물품 또한 기존 9종에서 4종을 추가해 총 13종으로 확대하고 물품 설치 시 낙상사고 예방 안전수칙 및 행동요령에 대한 안전교육도 병행 추진했다. 특히 올해부터 AI 기반 ‘낙상예방솔루션’ 앱을 처음 도입해 활용했다. 낙상예방솔루션 앱은 어르신들의 주거환경, 신체 상태 등에 대한 개별 정보를 AI로 분석해 주변 위험 요인들을 파악하고 실질적인 위험도를 진단할 수 있는 생활환경 평가 앱으로 구는 이를 활용해 낙상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어르신 43명에 대해 지원규모를 기존 23만원 한도에서 40만원까지 늘려 맞춤형 지원을 실시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평상시 낙상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복지관, 경로당, 동 주민센터와 연계한 ‘찾아가는 어르신 낙상예방교육’도 16회 실시해, 총 463명의 어르신들이 이론강의와 근력강화 기초운동 등 교육을 수료했다. 한편 구는 사업에 대한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2025년에는 지원 대상을 700명으로 확대하고 지원규모도 늘려 더 많은 구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양천구 거주 65세 이상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구이며 △저소득층 △고연령 △주거환경 및 건강상태 등을 반영해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단, 기수혜자 및 장기요양급여 수급자, 타 법령에 의해 복지용구를 지원받는 가구는 제외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어르신들의 낙상사고는 주거공간에서 주로 발생함에 따라 미끄러운 바닥, 높은 문턱 등 주거 환경적 위험요인을 사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어르신 안심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고령자의 안전한 노후생활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문화를 품은 예술공원으로 재탄생된 ‘오목공원’, 대통령상, 서울시 조경대상 등 3관왕 달성 [금요저널] 양천구는 지난해 리노베이션을 통해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한 ‘오목공원’ 이 공공디자인 혁신사례로 인정받아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대한민국 국토대전 한국경관학회장상, 서울시 조경상 대상을 수상하며 3관왕을 달성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양천구 목동중심축에 위치한 ‘오목공원’은 지난 1989년 조성돼 30년을 훌쩍 넘긴 노후 공원이다. 구는 노후된 공원을 단순한 녹지가 아니라 자연과 쉼, 문화가 공존하는 다목적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하고자 지난해 12월 도시공공쉼터 개념을 도입해 34년 만에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여가·예술·생태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세련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특히 오목공원의 중심 공간인 회랑은 기존 구조의 장점을 살려 가로세로 52m 길이의 정사각형의 넓은 통로로 조성되어 회랑 아래는 햇볕과 비를 피할 수 있는 쉼터 역할을 하고 회랑 위는 지붕 위를 산책하고 숲과 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산책로 역할을 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각종 시설물과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계절이나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모든 세대가 다양한 활동과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한 점이 돋보인다. 또한 공원 남측에 위치한 오래된 관리소는 ‘오목한 미술관’ 으로 탈바꿈해 특색있는 전시를 개최하고 있으며 회랑 내 그림쉼터는 지역예술 작가와 협업한 소규모 기획전시를 시행해, 개관 후 약 2만 2천여명이 관람했다. 아울러 미술관 옆에 조성된 ‘서울형 키즈카페 오목공원점’, 그물쉼터가 있는 ‘유아숲쉼터’를 비롯해, 성인·아동용 농구대가 갖춰진 ‘농구장’, 야외 운동기구가 설치된 ‘건강라운지’ 등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생애 주기를 품은 ‘동행공원’ 으로써 오목공원은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부터 문화체육부장관상에서 대통령상으로 훈격이 높아진 ‘2024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에서는 이처럼 노후화된 공공시설을 현재 이용하는 시민들의 생활과 여가 방식을 고려해 운동시설과 미술관, 어린이 놀이시설, 녹지공간 등 ‘문화를 품은 예술공원’ 으로 재탄생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심사위원 전원일치 의견으로 첫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한편 지난 7월 수상한 2024년 대한민국 국토대전 한국경관학회장상에서는 '생명의숲'을 통한 14개의 민간기업과 시민 2천여명이 나무 후원에 참여해 조성된 특징 등으로 '시민 참여형 공원 조성'의 좋은 표본이 됐으며 이달 8일 서울시 조경대상까지 거머쥐면서 3관왕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오목공원이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 수상과 함께 3관왕을 달성해 매우 영광스럽다”며 “공원은 단순한 녹지공간을 넘어 다양한 활동을 수용하는 공간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오목공원이 변화된 라이프스타일을 잘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도심 속에서 휴식과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신월동 일대 재건축 추진 아파트 중 가장 규모가 큰 신월시영아파트가 최고 21층, 3,147세대 규모의 자연친화적 주거 단지로 재탄생한다고 밝혔다. 오는 12일 구는 양천구청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신월시영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1988년 준공돼 올해 36년차인 신월시영아파트는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으로, 지난해 1월 재건축 안전진단을 통과 후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Fast-Track)을 통해 정비계획을 마련했다. [사진1) 신월시영아파트 조감도(안)] 계획안에 따르면 신월시영아파트는 신월동 987-1 일대 면적 15만3,213㎡를 대상으로 기존 12층, 2,256세대에서 최고 21층 3,147세대 규모로 탈바꿈되며, 이는 신월동 지역 최대 대단지 규모다. 특히, 온수공원~한울근린공원~독서공원~오솔길 실버공원까지 단절된 주변 공원을 하나로 연결해 2.3㎞ 공원산책로를 완성하고, 활용도가 낮았던 부지를 정형화해 토지 활용도를 높여 주변 자연경관을 고려한 보행 친화적 프리미엄 주거단지 조성을 목표로 설계됐다. [사진2) 신월시영아파트 재건축 사업 위치도] 또한 단지 중앙에 위치한 신월근린공원을 북측 외곽으로 재배치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여가·휴양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11월 12일까지 정비계획(안)에 대한 공람을 실시하고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주민의견을 수렴 후 신속통합기획 자문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연내에 서울시에 정비구역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신월시영아파트가 지역을 대표하는 자연 친화적 공원단지로 거듭날 것”이라며, “지역 주민의 숙원이었던 재건축이 신속하게 진행되어 안정적인 주택공급과 노후 주거환경이 신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 공항소음대책 포럼 개최…“소음부담금 체계 세분화해야” [금요저널] 양천구는 7일 오후 양천구청 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공항소음대책 포럼’을 열고 항공기소음피해 저감방안 등에 대해 전문가와 관계기관, 피해지역 주민들이 모여 토론함으로써 관련 정책을 발굴하고 구체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김포공항과 인접한 양천구는 공항소음으로 인한 피해 대상이 지난해 10월 기준 4만 30가구에 달한다. 이는 김포공항 소음대책 지역 내 전체 피해 세대수의 과반을 넘는 수준으로 구는 공항소음 피해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주민체감형 지원 정책 마련을 위해 올해 처음 전국 단위 포럼 개최를 추진했다. 포럼에는 윤석재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과 박성식 한국교통대학교 교수 등 전문가를 비롯해 한국공항공사 직원, 공항소음대책지역 공무원 및 피해지역 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사례 소개 △주제발표 △전문가패널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본격적인 주제발표에 앞서 구는 소음 영향도를 보다 정확하게 관리하기 위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구축한 ‘공항소음 모니터링 시스템’에 대해 소개했다. 이는 김포공항소음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구민들을 위해 마련한 ‘자구책’ 으로써, 구는 국토교통부, 환경부, 서울시 등에서 설치한 8개 공항소음 측정소와 별개로 구에서 독자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으로 소음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다. 이어진 포럼에서는 윤석재 박사가 ‘항공기 저소음 운항절차 개선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윤석재 박사는 항공기 소음 발생 원인과 운항절차에 대해 설명하고 시카고 오헤어 공항, 런던 히드로 공항 등 해외 주요 공항의 소음 저감 사례를 소개하면서 ‘소음 모니터링’과 ‘저소음 항공기 도입’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박성식 교수는 ‘공항소음피해 저감을 위한 관련 대책사업과 주민지원사업 개편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박 교수는 소음대책사업 개편 방안은 ‘생활지원금’의 지급 대상 및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며 소음피해 저감을 위해 ‘소음부담금 부과체계 세분화’ 와 ‘야간 할증제도 도입’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국교통대학교 이병찬 교수를 좌장으로 전문가와 한국공항공사 관계자가 주제 발표 내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심층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행사장 로비에는 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항소음대책사업에 대한 홍보부스도 마련됐다. 구는 민선8기 이후 공항소음대책지역 주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보상책 확대를 위해 기초지자체 중 전국 최초로 재산세 구세 감면을 시행하고 구 직영 공항소음대책 종합지원센터를 개소해 청력정밀검사, 심리 상담서비스, 공항이용료 지원 등 구민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포럼은 공항소음대책사업 개선 방향에 대해 전문가와 머리를 맞대고 주체적으로 해법을 찾아나선 의미있는 시간”이라며 “오늘 포럼에서 나온 유의미한 내용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김장쓰레기 특별수거…연말까지 일반종량제봉투 배출 허용 [금요저널] 양천구는 본격적인 김장철이 다가온 가운데 구민들의 편의를 위해 오는 12월 말까지 ‘김장쓰레기 특별 수거기간’을 운영하고 이 기간 중에는 김장쓰레기를 ‘일반 종량제봉투’에 넣어 배출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김장쓰레기’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11~12월 김장철에는 배추 겉껍질 등 김장쓰레기가 대량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구는 한시적으로 일반쓰레기 종량제봉투에 넣어 배출할 수 있도록 허용키로 했다. 사용할 수 있는 종량제봉투 규격은 ‘20ℓ 이상’ 일반 종량제봉투로 김장쓰레기만 단독으로 담아 봉투 겉면에 ‘김장쓰레기’라고 표기한 후 배출해야 한다. 배추, 쪽파, 마늘 등 조리되지 않은 ‘마른 채소쓰레기’를 이물질을 제거한 후 배출하면 된다. 절임배추 등 조리되거나 양념, 물기가 묻은 채소쓰레기는 기존 음식물쓰레기 배출 방식과 동일하게 음식물 종량제봉투나 전파식별 종량기, 납부필증 등을 활용해 배출해야 한다. 아울러 이번 기간 동안 일반 종량제봉투로 배출되는 김장쓰레기는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로 반입돼 사료나 퇴비로 재활용되므로 김장쓰레기와 일반쓰레기를 혼합 배출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혼합 배출 시에는 미수거 및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될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김장철을 맞아 구민들이 김장쓰레기 배출에 불편함이 없도록 일반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하는 것을 허용하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불편은 최소화하면서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인기만점 ‘서울형 키즈카페’ 내년까지 11곳으로 늘린다 [금요저널] 양천구는 생활권 근거리에서 미세먼지, 날씨 등 환경적 요인에 제약 없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공형 실내놀이터 ‘서울형 키즈카페‘를 2025년까지 11곳으로 확대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2시간 기준 3천 원의 저렴한 이용료 외에도 아이들의 성장과 재능 발달을 돕는 연령별 다양한 놀이시설과 돌봄 기능을 갖춰 엄마아빠와 아이 모두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양천구에는 구에서 운영하는 신정7동점, 오목공원점과 시에서 운영하는 시립목동점 등 3개소가 운영 중이다. 2022년 11월 서울형 키즈카페로 전환된 신정7동점 ’5색깔깔KIDS’의 경우 활용도가 낮아진 교통공원을 주민 수요를 반영한 실내놀이터로 조성해 월평균 이용자가 천여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다. 올해 2월 조성된 ‘오목공원점’은 공원형 키즈카페로 실내외 놀이공간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자연 놀이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구는 목동, 신정동, 신월동 지역의 균형 있는 공공형 실내 놀이 공간 확충을 위해 공공시설뿐 아니라 민간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종교시설을 활용한 ‘신월3동점’과 ‘신정4동점’, 공원을 활용한 ‘신트리공원점’과 ‘강월어린이공원점’ 외에도, 건립 예정인 보육타운에 들어설 ‘신정7동 2호점’과 공동육아방을 활용한 ‘목4동점’, ‘목3동점’, ‘신월5동점’까지 8개소가 내년 말까지 순차적으로 문을 열 계획이다. 또한 구는 시설별로 아동 1인당 7㎡ 이상의 충분한 공간을 확보해 공간의 쾌적함과 안전을 확보하고 돌봄요원을 필수적으로 배치해 재미·안전·돌봄을 모두 갖춘 서비스 제공 또한 소홀히 하지 않을 예정이다. ‘서울형 키즈카페’의 이용 대상은 0세에서 9세 미취학 영유아 또는 초등 저학년이며 예약은 ‘우리동네 키움포털’ 사이트에서 이용일 기준 7일 전부터 가능하다. 주말에 키즈카페를 찾는 구민들을 위해 휴일을 포함해 운영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집 가까운 곳에서 날씨나 미세먼지에 제약 없이 충분히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이 보장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공형 실내 놀이시설을 꾸준히 확충해 ‘아이 키우기 좋은 양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