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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정신 응급환자 위한 전용 병상 확보… 365일 24시간 운영 (양천구 제공) [금요저널] 양천구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정신과적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정신응급 공공병상’을 확보하고 2026년 1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서울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정신의료기관 응급입원 건수는 2021년 679건에서 2024년 2012건으로 약 3배 증가했으며, 양천구 역시 2022년 27건에서 2024년 74건으로 증가해 정신 응급 대응을 위한 병상 확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이에 구는 안정적인 병상확보로 응급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정신건강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8일 글로리병원, 양천경찰서, 양천소방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신응급 환자를 위한 전용 병상을 연중 24시간 가동하기로 했다.협약에 따르면 양천구는 공공병상 운영을 위한 예산을 지원하고 사업을 총괄한다.글로리병원은 양천구 전용 공공병상을 365일 24시간 운영하며 자‧타해 위험이 있는 고위험 정신 응급환자를 우선 진료하고 보호한다.양천경찰서와 양천소방서는 위기상황 발생 시 현장 출동, 자·타해 위험성 판단, 긴급 구조, 입원 의뢰 및 호송 등을 담당해 신속 대응 체계를 지원한다.응급입원 환자는 전문의 진단 결과에 따라 자·타해 위험 정도를 평가받으며, 계속 입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될 경우 입원형태가 전환된다.구는 퇴원 대상자에 대해서도 본인 동의하에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이어갈 예정이다.한편, 양천구는 공공병상 운영과 함께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퇴원 환자 사례관리, 치료 연계, 재활 프로그램 등을 통해서 정신건강 서비스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정신응급은 몇 분의 지연도 자·타해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신속 대응체계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며 “공공병상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망을 강화하고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 집 앞 눈부터...양천구, 주민과 함께하는 제설 대책 확대 (양천구 제공) [금요저널] 양천구가 갑작스러운 폭설 시 제설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통행로를 확보하기 위해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제설대책을 펼치고 있다.구는 폭설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설대책본부’를 구성하고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며 신속한 대응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이면도로·골목길 등 취약 구간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을 위해 지역 공동체 기반의 참여형 정책을 확대했다.주민참여 제설 문화 확산을 위해 △제설 참여 ‘공동주택 지원사업’인센티브 제공 △‘눈치우기 인증샷’이벤트 △우리동네 눈치우기 ‘자원봉사단’운영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캠페인 등을 추진한다.특히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제설 참여 ‘공동주택 지원사업’인센티브는 제설기간 동안 단지 주변 보도 및 이면도로 눈치우기를 시행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대해 ‘공동주택 지원사업’선정 시 제설 실적에 따라 최대 5%의 가산 혜택을 적용한다.‘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택 관리와 안전 보강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90%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제설 인텐시브가 적용되면 최대 95%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참여를 원하는 공동주택은 제설 활동사진을 동주민센터 또는 도로과로 제출하면 된다.‘눈치우기 인증샷 이벤트’는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우수작품 선정 시 5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골목길, 이면도로, 보도, 내 집·내 점포 앞에서 눈 치우는 전경사진을 양천구청 홈페이지 또는 동주민센터나 도로과로 제출하면 된다.‘우리동네 눈치우기 자원봉사단’은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제설 요청 문자를 받은 후 공공구역 제설에 참여하면 최대 2시간의 봉사시간을 인정받는다.운영기간은 내년 3월 15일까지다.이외에도 구는 주민 주도의 능동적인 제설 문화 조성을 위해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치우기’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갑작스러운 강설 시 주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가장 먼저 실천해야 하는 것이 신속한 제설작업이지만, 행정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내 가족, 내 이웃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주민이 함께 눈 치우기에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현장 조사활동을 수행할 조사원 178명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되는 통계조사로, 인구·가구·주택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수집하여 주요 정책 수립 및 장래 인구·가구 추계, 다양한 사회·주거 지표로 활용되는 중요한 기초자료다. [사진1) 2025 인구주택총조사 홍보 포스터] 올해 총조사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진행되며, 10월 31일까지 인터넷과 전화조사 실시 후 미참여 가구를 대상으로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방문 면접조사가 실시된다. 조사원은 표본으로 선정된 관내 가구를 방문해 총 42개 문항에 관한 면접조사를 수행하며, 조사지 내용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책임감 있는 응대, 응답 거부 가구에 대한 설득 및 인터넷·전화조사 홍보 등도 함께 담당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조사기간 동안 다른 직업 없이 전념할 수 있어야 하며,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 사용이 가능해야 한다. 이전에 통계조사 업무를 수행한 경험자, 전산 자격증 보유자, 장애인·국가유공자·북한이탈주민, 저소득층, 다자녀 보육가구, 양천구 주민 및 공항소음대책지역 장기 거주자 등에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지원자는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양천구청 지하 1층 대회의실에 방문 접수하면 되고, 최종 합격자는 9월 26일 개별 문자 통보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인구주택총조사는 국가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가 되는 중요한 조사로, 조사원의 정확한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며 “올해로 100년을 맞이하는 역사적인 조사에 참여할 책임감 있고 성실한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 가을 축제 속 골라 노는 재미.5가지 테마 ‘야외 팝업 놀이터’ 운영 [금요저널] 양천구는 9월부터 10월까지 열리는 5곳의 가을 축제 현장에서 서울형 키즈카페와 연계한 ‘테마형 야외 팝업 놀이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 놀이터는 실외 활동하기 좋은 가을철 축제 기간을 활용해 주말 동안 아이들이 야외에서 안전하게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을 행사장 내에 조성하고 다양한 체험형 놀이를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놀이터는 각 축제와 어울리는 5가지 테마로 구성되며 3세부터 9세까지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 참여형 놀이공간으로 운영된다. 먼저 9월 13일 개최되는 ‘파리공원 문화축제’에서는 ‘파리에서 놀다 가자’를 주제로 에펠탑 집라인, 개선문 블록쌓기, 쁘띠떼제베 등 파리의 상징물을 활용한 테마 놀이터가 운영되어 아이들이 세계문화를 놀이로 경험할 수 있고 9월 20일 열리는 ‘오목공원 가을문화축제’에서는 ‘가을놀이터’를 테마로 밤 찾기, 나뭇잎 날리기, 캠핑놀이 등 계절의 감성을 담은 놀이공간이 펼쳐진다. 10월 18일 ‘해맞이마을 문화축제’에서는 ‘해맞이 꿈동산’을 주제로 기차놀이, 에어스포츠, 레트로 체험 등 신체활동과 모험을 결합한 놀이가 제공되고 10월 25일 ‘능골산 청소년문화축제’에서는 ‘능골산 탐험대’를 테마로 에어바운스, 회전라이더 등 도전과 창의성을 자극하는 활동놀이로 구성된다. 가을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10월 26일 ‘양천가족 거리축제’에서는 ‘양천 부루마블’을 주제로 초크아트, 액션 페인팅, 브릭아트, 대형 젠가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놀이공간이 마련된다. 한편 양천구는 저출산 문제 해결과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해 공공형 실내놀이터 ‘서울형 키즈카페’를 현재 7개소 운영 중이며 올해 말까지 4개소를 추가 조성해 연내 11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저렴한 이용요금과 더불어 다양한 놀이시설과 돌봄 서비스까지 갖추고 있어 구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야외 팝업 놀이터는 축제 현장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놀며 가족과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살기 좋은 양천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아동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목동선·강북횡단선’ 반드시 재추진돼야.주민 서명운동 돌입 [금요저널] 양천구는 서남권 교통 불균형 해소와 주민 이동권 보장을 위해 ‘목동선 및 강북횡단선 재추진 촉구’ 주민 서명운동을 9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목동선’은 서울에서 유일한 도시철도 불모지인 신월동 남부순환로를 기점으로 신정동·목동을 거쳐 당산역까지 연결되는 노선이며 ‘강북횡단선’은 목동역에서 출발해 등촌로·등촌역을 경유해 청량리역까지 이어지는 노선이다. 두 노선 모두 도시철도 접근성이 낮고 남부순환로·등촌로 등 상습 교통정체지역을 경유하고 있어, 개통 시 구민들의 교통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됐으나, 2024년 기획재정부에서 실시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 부족으로 사업이 무산되며 중단 위기를 맞았다. 목동아파트 14개 단지는 올해 안으로 모두 정비구역 지정이 완료될 예정이며 재건축으로 인구 10만명에 육박하는 신도시급 규모로 변모한다. 여기에 신정동 3,500평 부지의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 조성, 신월동 약 6,000세대 규모의 재개발까지 더해져 교통 수요 폭증이 불가피해 철도망 확충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서울시는 현재 ‘제3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목동선’과 ‘강북횡단선’의 최적 노선과 사업성 제고 방안을 재검토하고 있다. 이에 양천구는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주민 여론을 적극 결집해 서울시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신속한 사업 재추진을 건의할 계획이다. 서명운동은 양천구민과 지역 활동 주민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병행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구 홈페이지·SNS 또는 동주민센터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서명하거나,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서명할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목동선과 강북횡단선은 서남권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재건축·재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노선”이라며 “도시철도망 사업이 경제성만으로 판단되지 않도록, 이번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해 사업 재추진에 대한 구민의 강력한 의지를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제2회 양천가족 거리축제’ 본격 시동…추진위 발대식 [금요저널] 양천구는 9일 오후 구청 3층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제2회 양천가족 거리축제’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축제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기재 양천구청장을 비롯해 양천경찰서·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지역 내 문화계 인사, 기업인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추진위원회 위원들은 축제 추진 계획안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프로그램 구성부터 운영까지 체계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양천가족 거리축제’는 오는 10월 26일 신월로 신정네거리역 일대에서 열린다.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구 개청 이래 최초 대규모 거리 축제로 개최된 제1회 축제는 약 6만 2천여명이 다녀가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지난해 처음으로 열린 거리축제에서 열광적으로 좋아하던 주민들의 모습이 생생”하다며 “알차게 준비한 축제가 제대로 실현돼 주민 모두가 행복해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개최…사회복지사 이야기 담은 창작뮤지컬 호응 [금요저널] 양천구는 제26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8일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회복지 종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이기재 양천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내 사회복지 시설 종사자, 관계기관, 주민 등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사회복지 분야 유공자 표창이 진행됐다. 이날 구는 지역복지에 기여한 복지시설종사자, 구민, 공무원 등 19명에게 구청장 표창을 전달했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창작뮤지컬 공연 2편이 옴니버스 형식으로 펼쳐졌다. 공연은 양천구 사회복지 종사자의 실제 이야기로 구성돼 함께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우리 사회에서 가장 약하고 어두운 곳을 살피고 있는 사회복지사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정책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프랑스 감성 가득한 가을 축제 개최.‘파리공원에서 만나는 로맨틱한 하루’ [금요저널] 양천구는 오는 13일 파리공원에서 프랑스 음식, 음악, 놀이 등 문화를 체험하며 파리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2025 파리공원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파리공원은 1987년 한·불 수교 100주년을 기념해 조성된 곳으로 양천구는 이러한 역사성과 상징성을 반영해 프랑스와 한국의 매력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지역 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감각적인 공간 연출로 ‘파리의 휴일’ 이라는 테마를 한층 강화하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체험, 먹거리, 놀이존 등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이번 축제는 △French 문화 콘서트 △미슐랭 가이드 △와인 페스타 △쁘띠 플리마켓 △양천 아틀리에 △목5션월드 등 총 6개 테마로 문화와 예술의 도시 파리를 담아낼 예정이다. 공원 내 메인 무대에서는 낮에는 지역 주민들의 재능기부 공연과 거리 버스킹이 펼쳐지며 축제의 활기를 더하고 저녁에는 샹송, 재즈 등 ‘로맨틱 콘서트’ 무대가 열리며 가을밤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와인 페스타’존에서는 프랑스 및 국내 유명 와인을 시음하거나 구매할 수 있고 ‘미슐랭 가이드’존에는 프렌치 요리부터 K-푸드까지 폭넓은 메뉴가 준비된다. 특히 프랑스 셰프가 참여하는 부스도 마련돼, 정통 프랑스 요리의 풍미를 경험할 수 있다. ‘양천 아틀리에’는 △초급 프랑스어 수업 △케이크 만들기 △다육이 화분 심기 등 프랑스와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스와 △쁘띠 떼제베 △개선문 대형 블록 쌓기 등 프랑스 상징물을 활용한 놀이가 있는 키즈카페가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어린이가 참여하는 벼룩시장 ‘쁘띠 플리마켓’은 장난감, 책 등 어린이용품으로 아기자기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목5션월드’는 음악분수와 바닥분수가 있는 물놀이 테마공간으로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가 된다. 이외에도 관람객이 특별한 하루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파리의 명소를 재현한 조형물과 양천구 캐릭터 ‘해우리’, 서울시 캐릭터 ‘해치’를 활용한 포토존도 마련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프랑스 문화를 접하며 새로운 문화 감수성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파리공원문화축제’ 가 프랑스와의 문화교류를 잇는 상징적 축제로 자리잡고 세계적인 문화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본격 가동.골든타임 지킨다 [금요저널] 양천구가 각종 재난과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재난안전상황실’을 새롭게 구축하고 8일부터 24시간 상시 운영체계에 돌입했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 폭염, 폭설 등 자연재해와 대형화재, 건물붕괴, 교통사고 등 예측 불가능한 사회재난이 증가하면서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구는 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재난 대응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고 통합적인 관리체계를 갖춰 선제적 대응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에 구축된 재난안전상황실은 최첨단 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재난 상황 발생 시 실시간으로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신속한 전파 및 조치를 가능하게 한다. 디지털 스크린 기반 통합관제를 통해 관내 교통 흐름, 기상 정보, 주요 시설 현황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방범 CCTV와 연계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활용해 재난위험시설 및 취약지역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위험요소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또한, 사고 발생 시 국가재난관리시스템과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해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즉시 가동하고 재난문자를 활용한 주민 전파 체계도 함께 운영된다. 인적 대응 역량도 함께 강화했다. 구는 그동안 분리되어 운영되던 주·야간 근무체계를 통합해 상황 대응의 연속성과 일관성을 확보하고 365일 24시간 상주하는 전담인력을 배치해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사고에 대비한다. 전담 인력은 정기적인 재난 대응 훈련과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재난은 예측하기 어렵지만, 철저한 대비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첨단 재난상황시스템 구축과 24시간 상시 운영체계를 통해 양천구의 재난 대응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려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생기는 돈은 없는데 반려견이 아프면 엄청 부담돼요. 종합검사까지 하려면 진짜 많은 돈이 드는데, 큰 도움이 되는 거죠.” 양천구 신월동에 거주하는 조○○ 어르신은 ‘양천형 우리동네 동물병원’에서 반려견 건강검진을 받은 뒤 이같이 말했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경제적 여건으로 반려동물 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을 위해 추진 중인 ‘양천형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사진1) 양천구, 우리동네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있는 반려견 가족] ‘양천형 우리동네 동물병원’은 2023년 구가 서울시 자치구 중 처음으로 시행한 특화사업으로, 고령인구가 늘어나면서 반려동물을 벗 삼아 지내는 어르신이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병원비 부담 경감과 동물복지 증진에 기여하고자 도입됐다. 시행 3년 차인 올해까지 반려동물 총 2백여 마리가 이 사업을 통해 진료비 지원을 받았다. 지원 대상은 양천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 어르신이 기르는 반려견과 반려묘다.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지원 사업인 ‘서울형 우리동네 동병원’과 별개로 전액 구비로 운영되며, 특히 올해는 지원 범위를 기존 ‘가구당 1마리’에서 ‘1인당 1마리’로 확대해, 더 많은 반려동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사진2) 양천구, 반려동물 가족과 소통하는 이기재구청장] 지원 항목은 필수진료와 선택진료로 나뉜다. ‘필수진료’는 기초검진, 예방접종, 심장사상충 예방약 등의 진료비를 20만 원까지 지원하고, ‘선택진료’는 필수진료 시 발견된 질병 치료 또는 중성화 수술에 한해 20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 단, 미용과 영양제 주사 등 단순 처방은 제외된다. 지원을 받으려면 기초연금수급자 확인서와 신분증을 지참해 구와 협약을 맺은 ‘양천형 우리동네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된다. 반려견·반려묘 모두 동물등록이 되어있어야 하며, 등록된 소유자와 진료비 신청자가 일치해야 한다. 지정 병원은 목동·신월동·신정동 소재 총 10곳으로,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3) ‘양천형 우리동네 동물병원’ 안내 이미지] 구는 이 외에도 ▲취약계층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 ‘우리동네 펫위탁소’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입양비 지원’ ▲구민과 동물 건강을 보호하는 ‘광견병 예방접종’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한 ‘반려동물 문화교실’ 등 다양한 동물복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양천형 우리동네 동물병원은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반려동물과 건강하게 동행할 수 있도록 돕는 따뜻한 복지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기 좋은 도시 양천구가 될 수 있도록 관련 지원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일상 속 무장애 환경 넓힌다.양천구, 소규모시설 경사로 설치 지원 [금요저널] 양천구는 장애인·노약자·임산부·어린이 등 이동약자의 접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생활밀착형 소규모시설’ 경사로 무상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10월 31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생활밀착형 소규모시설’은 주민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이용하는 편의점, 약국, 음식점, 카페, 의원 등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점이다. 구는 설치 의사는 있으나 경제적 부담으로 시설개선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지원해 상권 접근성을 높이고 이동약자의 일상 속 불편을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설치대상은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의무가 없는 바닥면적 300㎡미만 시설이며 계단이나 단차로 인해 휠체어, 유모차 등의 출입이 어려운 곳이다. 경사로 설치는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을 구에서 주관해 진행하고 출입문 넓이, 단차 높이 등 현장 여건을 고려해 고정형 또는 이동형 경사로 중 적합한 방식으로 설치해 시설 접근성과 안정성을 높일 예정이다. 설치를 희망하는 사업주는 양천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청 자립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2022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104개소에 경사로를 설치했으며 올해도 40여 개소 추가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동약자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모든 구민이 불편 없이 일상을 누릴 수 있는 무장애 환경을 꾸준히 넓혀갈 예정이다. 구는 이외에도 이동약자를 위한 생활환경 개선에 힘써왔다. 목5동, 신정6·7동 주민센터 외부에 승강기를 설치해 층간 이동이 어려운 보행약자의 이용 편의를 높였으며 지양산에는 휠체어나 유모차도 진입할 수 있도록 1.2km의 순환형 데크길을 설치해 누구나 자연을 편하게 누릴 수 있는 ‘무장애숲길’을 조성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작은 경사로 하나가 누군가에게는 일상을 바꾸는 큰 변화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보행약자를 배려하는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주민의 눈높이에서 불편을 살피고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무장애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항공기 소음피해 주민에 ‘공항이용료’ 지원…1인당 연 2회 [금요저널] 양천구는 만성적인 항공기 소음으로 피해를 겪고 있는 공항소음대책지역 주민들을 위해 김포공항 출발 국제선·국내선 공항이용료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공항이용료는 한국공항공사가 비행장과 항해안전시설 이용자에게 징수하는 비용으로 항공권 가격에 포함돼 있다. 구는 김포공항 소음피해 문제와 관련해 구 자체 예산을 투입한 실질적 지원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공항이용료 지원 사업을 도입했으며 온라인 신청 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편의성을 높여 실질적인 지원 효과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공항 이용일과 신청일 기준 공항소음대책지역 및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양천구민이다. 해당 지역에 외국인 등록이 돼 있고 신청일 기준 구에 체류 중인 외국인도 포함된다. 지원 금액은 국제선 1만 7천 원, 국내선은 4천 원으로 1인당 연 2회, 총 3만 4천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공항 이용일로부터 1년 이내 가능하다. ‘양천구 공항소음대책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지원신청서·탑승권·통장사본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동주민센터, 구청 환경과 또는 종합지원센터에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지원금은 서류검토 후 신청일 기준 30일 이내에 본인 계좌로 입금된다. 김포공항 이용료 지원 사업은 지난해 구민들이 직접 뽑은 ‘양천 10대 뉴스’에 선정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여름 휴가철과 명절 연휴 등 공항 이용이 많은 시기에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2천 2백여명이 혜택을 받았다. 한편 구는 민선8기 이후 공항소음대책지역 주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보상책을 잇달아 확대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재산세 구세 감면을 시행하고 구 직영 공항소음대책 종합지원센터를 개소해 청력정밀검사, 심리상담서비스 등 주민 맞춤형 사업도 운영 중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공항소음피해 문제와 관련해 외부에 요구만 하기보다 구민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걸 먼저 해보자는 마음으로 김포공항 이용료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보상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