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지역인재를 협력강사로 발굴해 학교와 연계·지원하는 ‘2025 문화예술·창의체험 협력강사 지원사업’을 추진해 관내 초등학교 30곳에 전문강사를 파견한다고 밝혔다. 올해 협력강사 모집기간은 이달 10일까지며, 학교의 강사수요를 고려하여 ▲미래교육 ▲생태환경 ▲미술 ▲음악 ▲체육 ▲국어 ▲창의체험 등 총 7개 분야의 숙련된 전문 강사를 선발한다. [사진1) 지난해 문화예술 창의체험 협력강사 워크숍 현장] 세부 운영 분야로는 ▲코딩, 드론 ▲마을탐방, 생태전환교육 ▲공예, 디자인, 만화일러스트, 캘리그라피 ▲국악, 난타, 동요, 오카리나, 우쿨렐레 ▲방송댄스, 축구, 라인댄스, 스포츠스태킹 ▲연극, 동화구연 ▲전래놀이, 보드게임, 컵타, 손뜨개 등 60여 개다. 협력강사 신청 자격은 모집분야 관련 전공·유경력자 또는 관련 자격증 소지자이면서 구에서 운영하는 필수 워크숍 및 역량강화교육 등 교육 연계 사업에 참여가 가능해야 한다. 지역 제한은 없으나 양천구민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구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조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증빙서류와 함께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사진2) 지난해 문화예술 창의체험 협력강사 역량강화 교육 현장] 본격 활동에 앞서 구는 선발된 협력강사를 대상으로 기본소양 함양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사전 워크숍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2017년 도입된 협력강사 지원사업은 다양한 과목의 전문 강사를 학교에 파견해 학생들의 창의성·예술성 개발은 물론, 수업의 질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함께 새로운 경력개발의 장으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1,052명의 협력강사가 선발됐으며, 420여 명이 출강하여 학교별 맞춤형 강의를 제공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협력강사 지원사업은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공교육 과정을 풍부하게 채우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면서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의 무한한 잠재력과 창의성 발달을 돕는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미래 인재의 가능성이 꽃피는 도시 양천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천구,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추모 합동분향소 운영 [금요저널] 양천구는 지난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구청 로비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고 31일 밝혔다. 합동분향소는 31일 조문을 시작해 국가애도기간인 1월 4일까지 5일간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분향소를 방문해 고인을 기릴 수 있도록 했다. 운영 첫날인 이날 오전 이기재 양천구청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또한 구는 애도기간 동안 조기 게양을 실시하고 당분간 예정된 축제와 행사 등을 전면 취소 및 연기했다. 이기재 구청장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며 “이번 합동분향소 운영을 통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양천구, 도시해설사와 함께 ‘신정산 따라 소소한 걷기’로 힐링 [금요저널] # “신정산을 천천히 걸으며 신정산의 나무와 관련된 이야기, 지명의 유래 등 내가 살고 있는 동네의 이야기를 듣게 되어 좋았어요. 참가자들이 뒤처지지 않도록 세심히 살펴주신 점도 감사했다. 무리하지 않으면서 즐겁게 건강을 챙기는 너무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지난해 11월 신정산 걷기 참가자 정님 양천구는 도시해설사와 함께 신정산을 걸으며 도시의 역사와 숲길, 식물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신정산 따라 소소한 걷기’를 10월 25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걷기 생활화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소소한 걷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지난 2022년부터는 인근 서남권 자치구와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현재까지 420여명이 안양천, 신정산 일대를 함께 걸으며 재미와 건강을 챙기고 있다. 이번 걷기 코스는 오전 10시에 양천구청역에서 출발해 계남근린공원, 능골정, 정랑고개 생태통로 신정산 둘레길, 장군정을 지나 신정네거리역에 도착하는 총 6.5km 길이 코스로 약 2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특히 신정산은 주변 마을과 인접해 지역주민의 이용률이 매우 높고 경사가 완만해 도심 속 운치를 느끼며 남녀노소 무리 없이 트래킹할 수 있다. 걷기 행사에는 둘레길 여행작가인 강세훈 강사 등 50플러스센터 서부캠퍼스 소속 도시해설사와 걷기 봉사단이 동행해 계남공원의 유래와 나무 이야기, 삼국시대부터 소금 교역을 위한 지름길 역할을 하던 정랑고개 등 코스 주변 지명과 유래한 역사 이야기를 함께 들려주며 산책에 특별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9월 25일부터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소소한 걷기’에서 예약할 수 있다. 양천구민과 구로구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60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청명한 가을날 함께 걸으며 건강 증진과 더불어 즐거운 동네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신정산 걷기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일상에서 걷기를 습관화하고 신체 건강은 물론 정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다채로운 사업을 발굴·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목4동 저층주거지 ‘1437세대 모아타운’ 으로 개발 [금요저널] 양천구는 목4동 724-1번지 일대 노후·저층 주거지를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모아타운으로 개발한다고 밝혔다. 모아타운 사업으로 해당 지역 내 1437세대 주택이 공급될 전망이다. 목4동 724-1번지 일대는 목동 1~4단지 아파트에 인접한 관내 대표적인 저층 주거지 중 하나다. 신·구축 건물이 혼재되어 있어 대규모 개발을 추진하기는 어려워 지역기반시설과 주거환경 실정을 반영해 지난해 6월 ‘서울시 모아타운 대상지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모아타운 추진으로 이 일대는 노후 주거지역에서 지하 2층, 지상 27층 높이의 1437세대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지역은 △사업추진구역의 용도지역 상향일반 → 제3종 일반) △목4동 주민센터 등 기반시설 설치 △교통량 증가 대응 및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도로 확폭 등을 포함해 노후 저층 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계획을 담고 있다. 구는 20일 오후 2시 구청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향후 서울시 통합심의 등 절차를 거쳐 모아타운 관리계획이 승인·고시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한편 양천구는 노후 저층 주거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총 4개 구역에서 모아타운 정비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신월1동 102-33번지 일대, 신월3동 173번지 일대는 모아타운으로서 법률적 효력을 갖는 소규모주택 정비 관리지역으로 최종 지정·고시됐고 목2동 231번지 일대는 지난 3일 서울시 모아타운 대상지 공모에 조건부 선정되어 관리계획 수립을 앞두고 있다. 또한, 신월2동 455-1번지 일대는 모아타운 대상지 공모 신청서가 접수됨에 따라 지난 12일 주민설명회를 실시하고 서울시 모아타운 대상지 공모 신청을 앞두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모아타운 추진으로 노후된 저층 주거지에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개선할 계획이다”며 “구민들의 지속적인 개발 요청이 있었던 만큼 모아타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9월 21일 제17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ICT 기반 신기술인 ‘스마트미러’를 도입하고 오는 10월부터 구민 1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미러 인지 운동교실을 운영해 치매 예방에 적극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양천구의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 인구의 17.4%를 차지하며 그 중 치매를 앓고 있는 구민 비율은 9%로 매년 증가해 치매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사진1)양천구 치매안심센터에 설치된 스마트 미러를 이용하는 모습] 구는 급속한 고령화 및 치매환자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스마트미러’를 전격 도입했다. 전신 거울 형태의 이 터치스크린 기기는 20여 가지의 전문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거울 속 자신의 동작을 따라 하는 방식으로 뇌를 활성화해 치매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스마트미러 인지운동 교실은 양천구치매안심센터 3층 순환운동실에서 10월부터 주 2회(화요일, 목요일 14:00~16:30)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전문 작업치료사 지도로 진행되며, 참여자는 공간이나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운동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만 50세 이상의 양천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선착순으로 100명을 모집한다. [사진2) 주민센터 순회 치매 인지선별검사(CIST)를 실시하는 모습] 한편 양천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매년 약 700여 명의 치매 환자에게 치매치료관리비 및 치매검사비 일부를 지원하며, 2008년 센터 개소 이후 약 5만 8천 건의 인지선별검사를 시행해 치매 조기 발견에 기여하고 있다. 그 외 ▲배회예방서비스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공공후견서비스 ▲인지훈련 프로그램 및 치매 환자 쉼터 운영 ▲치매가족지원 서비스 ▲치매인식개선 교육 및 캠페인 등 다양한 치매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며 치매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치매 대응방안 마련은 이제 국가적 과제가 되었다”면서 “이번에 도입한 스마트 미러가 구민들의 건강한 노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돌봄가족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 락페로 항공기 소음 뛰어넘는다…28일 ‘양천 락페스티벌’ 개최 [금요저널] 양천구는 이달 28일 오후 2시 30분 신월야구장에서 가수 다이나믹 듀오, 노브레인, 노라조, 지올팍, 부활 등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의 다채로운 무대가 가득한 음악 축제 ‘2024 양천 락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양천 락페스티벌’은 주로 목동지역에서 행사를 개최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신월동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대규모 문화축제로 공항소음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 주민과 시민 누구나 열린 공간에서 음악을 즐기며 일상 속 즐거움을 채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한국공항공사 ‘공항 소음피해지원 공모사업’과 서울시 ‘자치구 축제 지원 및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록 음악부터 힙합, 인디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더욱 풍성한 라인업으로 1, 2부에 걸쳐 펼쳐진다. 1부 공연은 청년층을 겨냥한 락페스티벌로 번뜩이는 천재성으로 MZ세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지올 팍’의 공연으로 포문을 연다. 이어 보편적인 일상을 뻔하지 않은 노래로 들려주는 실력파 밴드 ‘나상현씨밴드’, 록 음악의 불모지에서 꿋꿋하게 락과 헤비메탈을 지키는 신예밴드 ‘더 블러프’의 음악으로 청년층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부는 전세대가 함께 즐기는 락페스티벌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대한민국 대표 뮤지션들이 흥을 이어간다. 그룹사운드 유행을 주도한 ‘부활’, 한국 힙합의 아이콘 ‘다이나믹 듀오’, 1세대 펑크 록밴드의 자존심 ‘노브레인’, 강력한 퍼포먼스로 즐거움을 주는 ‘노라조’ 가 출연해 인기곡들로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외에도 관람객들이 축제의 분위기를 만끽하고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포토존을 설치해 축제의 재미 요소를 더했다. ‘2024 양천 락페스티벌’은 전좌석 무료 공연으로 진행되며 28일 오후 1시 50분부터 선착순 4천 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양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구는 안전한 축제 진행을 위해 양천경찰서와 양천소방서 등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해 행사장 주변 위험시설, 인파 밀집에 따른 사고 등에 대비했다. 축제 중에는 현장 운영 인력을 증원해 관람객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등 구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신월동 지역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고 항공기 소음으로 누적된 구민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마련한 락페스티벌에서 일상 속 행복과 즐거움을 누리기 바란다”며 “안전하고 질서 있는 축제 운영을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절 음식 나누며 풀뿌리복지 실천 [금요저널] 양천구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동 단위 풀뿌리 지역복지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앞장서 관내 취약계층 700여 가구에 명절 음식을 나누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11개 동에서 13일까지 이어지는 추석맞이 음식 나눔 행사에서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직능단체는 직접 준비한 나눔 꾸러미 전달과 함께 연휴 기간 이웃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생활환경을 점검하고 필요시 관련 서비스도 연계할 예정이다. 목1동은 13일 오후 목동아파트 7단지 관리사무소 강당에서 경로당 어르신 100여명을 모시고 ‘한가위 달 밝은 날 愛’ 행사를 추진한다. 이날 행사에는 추석음식 나눔과 더불어 지역 유치원 원아들의 재롱잔치와 관내 예술단체의 재능기부를 통한 한국무용과 판소리 공연도 준비됐다. 신정3동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자원봉사캠프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손수 재료 준비부터 조리와 전달까지 진행하는 ‘한가위 수라간’ 이 12일 열린다. 수혜 대상은 국가유공자, 저소득 주거취약계층, 홀몸어르신, 장애인 등 196명으로 단체 회원들이 가구별 방문해 음식 꾸러미를 직접 전달한다. 목2동은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저소득 취약계층 50가구에 총 900만원 상당의 명절 음식과 생활용품으로 구성한 꾸러미를 나누고 목4동은 가족 없이 홀로 거주하는 저소득 가구를 발굴해 떡, 한과, 과일 등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신월7동과 신정2동, 신정7동에서도 저소득 1인가구 및 취약계층 190가구를 직접 방문해 송편, 모둠전, 한과 등 추석 음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신월5동은 10일 ‘한情食 꾸러미 전달식’을 개최해 그간 지역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식료품 9종과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명절음식 2종을 더해 총 11종의 나눔 꾸러미를 도움이 필요한 40가구에 전달했다. 이 외에도 11일 신월2동 협의체는 지역 내 교회의 후원을 받아 생필품 꾸러미를 제작해 취약계층 60가구에 전달했고 신월4동과 신정4동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 및 저소득가정 각 20가구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한편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도움을 필요로 하는 가구를 발굴하고 복지 사업을 연계해 주는 민·관 협력 복지공동체로서 그 역할과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구는 이번 명절음식 나눔 활동을 비롯해, 명절 이후에도 꾸준히 안부를 묻고 살피는 활동을 통해 이웃과의 소통을 증진하고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나눔 행사에 참여한 신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최경자 위원장은 “명절이지만 다양한 사정으로 가족과 함께할 수 없는 분들이 많이 계실 텐데, 정성 가득한 음식꾸러미로 마음만은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 넘치는 나눔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직능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구에서도 사회적 약자를 최우선으로 보듬는 따뜻한 도시 양천이 될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행정을 펼쳐 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21~30일 청년주간 청년정책박람회… ‘날개를 달고 날게’ 개최 [금요저널] 양천구는 9.21일 청년의 날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자산관리, 직장생활 꿀팁 등 인기 인플루언서 강연부터 취업특강, 청년 콘서트까지 ‘청년주간행사 청년, 날개를 달고 날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직면한 취업, 주거, 결혼 문제 등 현실적인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꿈을 펼치며 비상할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 청년정책박람회,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상담과 인플루언서 5인 강연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청년정책박람회’ 가 올해도 오는 27부터 29일까지 3일간 서울청년센터 양천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금융·주거·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맞춤형 상담 부스를 운영해, 청년정책 전반에 걸친 종합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쏘피 △안정은 △자취남 등 유명 인플루언서 5인이 강연자로 나서 분야별로 직장생활, 금융관리, 주거준비, 마음건강, 취미생활 등 실용적인 꿀팁을 전수한다. 또한 최해든, 디에이드 등 뮤지션들의 공연과 함께 양천구 청년예술인들이 꾸민 청년 콘서트도 펼쳐진다. 이 밖에 퀴즈대회, 힐링 원데이 클래스, 놀이존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 Y-취업멘토단의 취업노하우 공개, 잡 토크 콘서트에서 현직자들과 소통시간 9월 21일과 28일에는 양천 청년 일자리카페에서 분야별 기업 현직자로 구성된 Y-취업 멘토단의 취업특강 및 잡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선배들의 취업 비법을 들을 수 있으며 기업의 현직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취업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밖에 셀프 면접 메이크업 및 헤어스타일 특강, 퍼스널컬러 진단 및 컨설팅, MBTI 검사를 활용한 1:1 진로상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있다. 특히 9월 30일에는 청년들이 요청한 ‘chat GPT 강의’도 열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생성형 AI활용법을 배울 수 있다. 이번 행사는 19~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각 프로그램별로 온라인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청년정책박람회를 통해 청년들이 직면한 여러 가지 현실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도약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사회복지의날 기념 1인 가구 시대 ‘고립 주제 정책 포럼’ 연다 [금요저널] 양천구는 제25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오는 10일 양천구청 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지역 사회복지종사자 약 150여명을 초청해 ‘고립의 위험과 돌봄 이슈’를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사회복지의날은 사회복지의 가치중이 널리 알리고 사회복지 분야의 발전을 위해 매년 9월 7일로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구는 그간 사회복지 종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기념 주간을 지정해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왔다. 구는 “최근 돌봄과 고독사가 중요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현장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 종사자들과 함께 이러한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고 실질적인 방안 모색을 위해 이번 정책 포럼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고립이라는 대주제 아래 △고독사의 사회적 원인분석 및 고립된 삶에 대한 연결 제안 △유품정리사가 들려주는 실제 고독사의 사례 △9년간 고립에 처했던 청년의 눈으로 본 실제 경험담 등 총 3가지 분야에서 약 120분 간 진행된다. 포럼 좌장은 송영신 변호사가 맡아 각 분야별 발표자와 청중 간 활발한 토론을 이끌 예정이다. 첫 기조강연은 송인주 선임연구원이 1인가구 시대에 사회적 연대를 구축하는 새로운 정책적 관점에서 고립된 삶과 돌봄의 연결을 제안한다. 이어 2021년 tvN 인기 프로그램인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김석중 유품정리사가 ‘고독사, 징후로 예방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현장에서의 생생한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20대부터 9년간 고립과 은둔의 삶을 살았지만 재취업을 통해 다시 사회로 복귀한 권유리 서울시 청년정책 조정위원회 위원은 ‘청년의 눈으로 본 고립정책’을 주제로 자신이 겪었던 고립의 경험을 진솔하게 나누며 비슷한 아픔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다시 한번 세상으로 나아갈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고립 문제가 부각되고 있는 만큼이번 포럼을 통해 사회복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며 “공공과 민간이 함께 고립 문제에 대응하고 앞으로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든든한 삶의 안전망 역할을 하는 양천이 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추석연휴 종합대책 추진…15,17,18일 보건소 비상진료 [금요저널] 양천구는 구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9월 13일부터 19일까지 총 7일간 △안전 △교통 △생활 △민생 △공직기강 확립 등 5대 분야의 ‘2024년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24시간 운영하는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각 분야별 교통·청소·수방·공원관리·의료대책반을 구성해 총 274명의 직원을 배치한다. 특히 이번 종합대책은 안전에 방점을 두고 연휴 기간 발생하는 긴급 상황에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다. 연휴 기간 중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보건소 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 운영해 서울시 등 중앙비상진료대책 상황실과 연계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응급환자나 다수 환자 발생에 대한 신속 대처를 위해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이대목동병원과 지역응급의료기관인 홍익병원, 서남병원과도 협조해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명절기간 동안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 진료를 확대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15일 17일 18일 3일간 보건소 비상진료반을 운영해 방문환자를 진료한다. 또한 추석을 포함한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문 여는 병·의원 수는 51개소로 지난 설 연휴보다 2배 이상 확대 지정해 비상 진료 체계를 운영한다. 관내 문 여는 병·의원 등 응급의료정보는 응급의료 포털에서 확인 가능하다. 아울러 재난 상황 발생 시 즉시 대응이 가능하도록 13개 실무반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수방시설 및 옹벽 등 취약시설 사전점검은 마쳤으며 연휴기간에는 기상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해 풍수해에 적극 대비한다. 또한 관내 건축공사장의 시설물부터 다중이용시설, 공원녹지분야 시설물까지 각종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집중 실시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연휴 간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도로 및 도로시설물의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해 균열, 지반침하 등 위험요인을 보수 완료했으며 유통식품 수거·검사,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점검 등을 통해 추석 성수식품에 대한 관리도 강화한다. 추석 연휴 교통상황 안내를 위해 서울시 교통대책상황실과 연락체계를 유지하는 교통대책상황실도 운영한다. 대중교통 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마을버스 33대를 대상으로 사전 점검을 마쳤으며 9월 13일부터 19일까지 백화점·지하철역·마을버스 통행로 주변 등 교통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불법 주·정차 특별 지도 및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쾌적한 연휴를 위해 청소대책도 꼼꼼히 마련했다. 연휴 전에 배출된 생활쓰레기는 전량 수거해 자원회수시설에 반입 처리하고 동별 생활폐기물 배출일도 적극 안내한다. 연휴기간에는 청소상황반과 기동반을 편성해 가로청소 및 적치된 쓰레기 등을 수거해 구민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하고 풍성한 나눔 활동을 추진한다. ‘기부 나눔 캠페인’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구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계획이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아동복지시설, 저소득 장애인 등 취약계층 1만 2,000여 가구에 명절 위문금품을 지원한다. 또한 급등하는 물가로 인한 부담을 덜고자 ‘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해 물가동향 점검 및 사재기, 매점매석 등 불공정거래행위 신고를 받는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구민들이 편안하고 걱정 없는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며 “연휴기간 철저한 안전 점검과 나눔 활동을 통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24일 ‘취·창업박람회’…20개 기업 참여 원스톱서비스 제공 [금요저널] 양천구는 9월 24일 해누리타운 해누리홀 및 아트홀에서 20개 기업, 300여명의 구직자와 창업 희망자가 참여하는 대규모 취·창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2024 굿잡 양천구 취·창업박람회’는 일반·회계 사무, 비서직, 여행 사무직, 생산직, 상담직, 운전직 등 다양한 직종의 강소기업 20곳이 참여하는 가운데 당일 현장 면접부터 취업 상담, 채용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구는 취업뿐 아니라 스타트업 및 창업에 관심 있는 구민을 위해 ‘창업’ 분야로 박람회 영역을 넓혔다. 24일 오후 2시 해누리타운 아트홀에서 개최되는 ‘창업토크콘서트’에서는 AI 전문가이자 기업인 이승필 대표가 ‘AI 기반 업무 혁신과 창업 성공 전략’을 주제로 강의 및 토론을 진행한다. 수강대상은 관심 있는 구민 100여명이며 이달 20일까지 온라인 또는 양천구 일자리플러스센터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미취업 청년·중장년 및 경력단절여성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20개 구인기업이 참여하는 채용 연계형 ‘현장면접’도 진행한다. 사전 취업상담을 토대로 방문시간을 배분하며 각 기업 인사담당자가 면접 후 현장채용을 결정하게 된다. 현장면접 응시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9월 19일까지 일자리플러스센터에 방문 또는 유선으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전문가 상담 부스에는 전문직업상담사를 배치해 일대일 맞춤형 취업상담과 관내 기업 10여 곳에 대한 구직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또한, 양천창업지원센터, 남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서부여성발전센터, 백석문화대학교의 다양한 취·창업지원 정보를 한 자리에 모은 홍보부스도 설치될 예정이다. 지난 상반기 취업박람회에서 처음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던 ‘자율주행 안내 로봇’을 현장에 배치, 취·창업 부스별 채용 정보부터 각종 구정 소식까지 한눈에 시각화해 구직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2022년부터 현재까지 총 7회 취업박람회를 개최했으며 구직자 323명이 현장에서 채용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구인 기업과 구직자 간 소통의 기회와 창업 정보를 제공할 이번 취·창업박람회가 명실상부한 ‘양천형 일자리 플랫폼’ 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발굴해 취업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머리를 곱게 다듬어드린 어르신들이 거울을 보고 해맑게 웃으시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껴요. 작은 재능 나눔이지만 기다리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계속해서 봉사하고 싶습니다”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단’ 자원봉사자 박인숙 씨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거동 불편으로 미용실과 이발소를 방문하기 힘든 어르신들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찾아가는 이미용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1) 양천구,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단 활동 사진] 이미용 자격증을 소지한 11명의 자원봉사자들은 미용 기술을 살려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고 싶다는 뜻을 모아 올해 3월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단’을 만들고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신정3동 신정이펜하우스1단지 경로당을 시작으로 신정숲속마을아파트 경로당, 신월7동 신월시영아파트 경로당 등 3개 경로당에 매달 1회 순회 방문해 어르신들의 이미용을 책임지고 있다. 봉사를 시작한지 6개월 만에 약 100여 명의 어르신이 자원봉사자들의 정성 어린 머리 손질을 받았다. [사진2) 양천구,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단 활동 사진] 미용 봉사를 받은 85세 박순희 어르신은 “미용실에 자주 가기가 쉽지 않은데 경로당에 찾아와 봉사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오랜만에 머리 손질을 하니 기분이 새롭고 좋다”라며 연신 고마움을 전했다. 구는 향후 더 많은 어르신들이 이미용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 경로당과 자원봉사자를 점차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미용 봉사에 참여를 원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양천구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는 단순한 서비스 제공이 아닌 지역 어르신들에게 존중과 사랑을 실천하는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라며 “봉사단 여러분의 노고와 열정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구에서도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