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18개 모든 동 민·관협력 맞춤형 복지사업으로 소외된 이웃 챙긴다 [금요저널] 양천구는 18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동별 맞춤형 복지 체계 강화를 위한 ‘민관협력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주민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 맞춤형 복지를 위해 각 동 협의체가 주도적으로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사업을 기획·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7개 동을 선정해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 데 이어 올해는 18개 모든 동 협의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규모를 늘렸다. 올해 주요 사업 내용은 ‘공통사업’과 ‘동별 현안사업’ 으로 나뉜다. ‘공통사업’은 “양천구 나눔가게 활성화” 사업으로 동 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내 물품·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나눔가게를 적극 발굴해 소외된 이웃에게 지원함으로써 동 단위 나눔문화를 확산한다. 현재 구에는 식당, 학원, 병원 등 130개 나눔가게가 운영 중이나, 올해는 동별 복지수요에 맞춰 200개소를 목표로 추가 발굴해 협약을 체결하고 복지대상자에게 맞춤 연결할 계획이다. 나눔가게에는 현판을 제공해 후원 참여의식을 강화한다. ‘동별 현안사업’은 동 협의체 중심 자체 기획사업으로 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우울증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심리검사·상담을 지원하는 ‘마음톡톡’ △한부모가족과 함께하는 주말 여가 프로그램 ‘싱글 생글한 우리가족’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증명사진 촬영, 구강교육, 반려식물 등을 지원하는 ‘Happy Silver Day’ △발달장애인 청소년의 자립능력 향상을 위한 집단활동 프로그램 ‘너두나두우리두’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해 지역상점 냉장고에 반찬을 제공하는 ‘행복나눔 공유냉장고’ 등 18개 사업이 선정됐다. 구는 양천사랑복지재단을 통한 ‘따뜻한 겨울나기 기금’을 활용해 18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총 5천 4백만원의 사업비를 배분하고 연말까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어르신·장애인 등 안전취약가구에 가스레인지, 선풍기, 전자레인지 등 소형가전을 지원하는 ‘사랑의 빛·불·바람 더하기’, 사회적 고립위험가구의 안전보장을 위한 관계망 구축사업 ‘시그널’, 저소득 1인가구 등 주거환경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리정돈을 돕는 ‘슬기로운 정리생활’ 등 맞춤형 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변화하는 복지환경 속에서 동 지역보장협의체가 지역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발굴하고 지역자원을 발굴·연계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가 해소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천구, 다음달 ‘Y교육박람회 2025’…기후위기 대응 교육모델 선보인다 [금요저널] 양천구는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양천구청 일대에서 ‘Y교육박람회 2025’를 개최해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미래 교육 방향을 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Y교육박람회는 ‘그린스쿨링, 지구가 교과서가 되다’를 주제로 열린다. ‘그린스쿨링’은 ‘홈스쿨링’의 개념을 자연과 연계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으로 기후변화와 미래교육 방향성에 대한 전문가 포럼부터 미래 핵심기술 체험을 통한 실천적 교육모델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는 △미래교육박람회 △진로진학박람회 △교육포럼 및 강연 △전국청소년경진대회 △평생학습축제 △키즈플레이존 등 6개 분야, 32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관심 분야에 따라 청소년, 학부모뿐만 아니라 미취학 아동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중심의 콘텐츠가 대폭 확대되어 세대와 공간의 한계를 넘어선 혁신적인 배움의 장이 펼쳐질 전망이다. 특히 올해 행사는 기후변화를 주제로 한 ‘그린스쿨링 체험존’,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디지털 융합 창의수학존’, 생태 감수성을 길러주는 ‘미니 생태 동물원’, 독도의 생태환경을 생동감 있게 배우는 ‘디지털 독도 체험관’ 등을 신설해 직접 보고 만지고 참여하며 배우는 ‘체험’ 중심 콘텐츠가 강화됐다. ‘Y에듀콘서트’, ‘스타멘토’, ‘진로樂 토크콘서트’ 등 교육포럼·강연 프로그램에는 다양한 분야의 인기 연사들이 총출동한다.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배우 겸 환경 유튜버 ‘김석훈’, 교육입시 크리에이터 ‘미미미누’ 등이 강연자로 나서 환경과 교육의 가치를 새로운 시선으로 전할 예정이다. 또한 온 세대가 함께하는 ‘평생학습축제’ 와 영유아, 초등 저학년 등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플레이 존’, 천체관측교실, 에코시네마 극장 등 가족 참여 행사도 마련된다. 구는 2023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교육’을 중심에 둔 체험형 박람회를 출범시키며 ‘교육이 바뀌면 미래가 바뀐다’, ‘교실 밖 교실을 만나다’ 등 시대적 메시지를 반영한 주제를 바탕으로 교육의 사회적 역할을 재조명했다. 2년간 총 8만 5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미래교육 담론을 형성하고 지역 기반 공교육 실천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올해 Y교육박람회는 환경과 교육이 만나는 미래 모습을 실천적으로 보여주는 장이 될 것”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에서 시작된 교육 실천이 더 나은 미래로 이어지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천구, 경로당 중식도우미 일자리 대폭 확대…월 10만원 추가수당 지급 [금요저널] 양천구는 최근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20%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로 들어선 가운데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원활한 점심식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경로당 중식도우미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구는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대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경로당 주5일 중식 제공’을 확대 시행하면서 중식도우미 인력을 ‘어르신 일자리’로 연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경로당 중식 도우미’ 참여 인원을 기존 120명에서 229명으로 대폭 늘리고 기존 한 달 30시간 근무 시 지급되는 29만원의 활동비에 더해 월 10만원의 수당을 추가로 지급하는 등 ‘양천형 경로당 중식도우미’ 도입을 통해 처우개선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자격 요건도 완화해 종전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에서 60~64세 차상위계층, 60세 이상 순으로 양천구민이면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대한노인회 양천구지회에 문의 후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구는 경로당 주5일 중식 제공과 도우미 일자리 제공으로 경로당 어르신들이 충분한 영양을 섭취해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하고 어르신들의 사회적 활동을 촉진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식 제공이 확대되면 노인들이 경로당을 찾는 빈도가 늘고 사회적 교류가 늘어나는 만큼 우울증 예방 등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경로당 현장의 반응도 좋은 편이다. 지난해 말 실시한 경로당 중식 5일제 모니터링 결과 ‘식재료 종류가 다양해졌다’, ‘고기와 간식을 자주 먹을 수 있어 좋다’는 등의 긍정적 반응이 주를 이뤘다. 구는 인력 부족이나 경로당 자체 사정으로 중식 확대 제공을 희망하지 않았던 경로당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식사 제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경로당 주5일 중식 제공과 중식도우미 지원 확대로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사회참여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하고 안전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경로당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장애인들의 전동보장구(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이용이 늘어나면서 관련 안전사고로 어려움을 겪거나 이동권이 제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전동보장구 보험 지원을 확대하고 전동보장구 고장 시 수리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동보장구 보험 지원 대상은 양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등록장애인 중 전동보장구 이용자로,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에 가입된다. 보험료는 전액 구청이 부담하며, 전동보장구 운행 중 발생한 사고로 인한 대인·대물 보상을 본인부담금 없이 지원한다. [사진1) 양천구 전동보장구 수리 현장] 특히 올해 양천구는 보험계약 체결과 함께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 사고당 보상한도액을 기존 2천만 원에서 3천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변호사 선임비를 신설해 전동보장구 운행 중 타인의 신체 상해로 인하여 구속 또는 기소된 경우 5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이는 법적 분쟁 발생 시 양측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와 함께, 구는 전동보장구 이용자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전동보장구 수리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구와 협약을 맺은 위탁 수리업체 6곳을 통해 전문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등록장애인이다. 전동·수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가 수리 대상이며, 1인당 연간 총 30만원 한도 내에서 수리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일반장애인의 경우 1회 수리 시 최대 10만원 한도 내에서 수리비의 50%가 지원되고, 수급자 및 차상위 장애인의 경우 1회 수리 시 20만원 한도 내에서 100% 지원된다. 수리를 희망할 경우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해당 업체에 문의하면 된다. [사진2) 양천구 전동보장구 수리 현장] 양천구는 2004년 전국 최초로 장애인 전동보장구 수리 지원을 시작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양천구 등록장애인 중 총 224명이 전동보장구 수리지원의 혜택을 받았다. 이밖에도 구는 장애인의 외부활동 시 전동보장구 충전에 대한 부담을 덜기 위해 동 주민센터, 복지관, 산하기관 등 18개소에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를 운영하는 등 장애인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전동보장구 보험과 수리비 지원을 통해 장애인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살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는 데 필요한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운영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에스씨케이컴퍼니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으로 양천사랑복지재단(이사장 윤영민)과 함께 겨울방학동안 결식우려가 있는 한부모조손가정 아동청소년에게 3월까지 매주 따뜻한 식사를 제공한다. 한부모 조손가정등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청소년에 대한 영양지원사업 진심밥상은 2024년 1월부터 2월에 첫 지원을 시작으로 올해에도 겨울방학 중 결식의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 조손가정의 아동 및 청소년에게 건강식(신선식품, 밀키트, 직접조리반찬) 식재료 키트를 제공하여, 아동청소년 스스로가 자신을 돌보며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했다. [20250131_스타벅스_코리아_결식아동청소년을_위한_지원사업_펼쳐] 영양지원 대상자는 양천구에 살고 있는 한부모 및 조손가정 아동청소년 30명이며, 지원대상에 포함되지 못한 소외계층 아동청소년 40명에게는 설날특별식을 제공하여, 총 70명의 아동청소년들에게 겨울방학동안 건강식을 지원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전체 비용을 후원하고, 양천사랑복지재단은 사업의 기획 및 진행을 하며, 실질적인 수행은 양천구립신월청소년문화센터가 담당한다. 지역전통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모든 식재료는 전통시장에서 구매해서 사용한다. 지역사회의 봉사단체인 달빛독서봉사단과 양천구에 소재하고 있는 스타벅스 매장 파트너(직원)들로 구성된 스타벅스 봉사단이 매주 금요일마다 신월청소년문화센터 공유주방에 모여 정성을 다해 손수 밑반찬과 밀키트를 직접 준비한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 지역상권 이끌 ‘청년창업가’ 키운다…최대 2300만원 지원 [금요저널] 양천구는 청년 실업 해소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청년점포 육성사업’에 참여할 청년 창업가를 다음달 13일까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청년점포 육성사업은 신규 창업을 희망하거나 창업 초기단계인 청년에게 임차료와 리모델링 비용 등 초기 창업자금 조달부터 창업 컨설팅 등 단계별 지원을 통해 상권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앵커 점포’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모집 대상은 양천구 내에서 점포·사무실 등 창업을 희망하거나, 창업한 지 2년 이내인 19∼39세 청년 구민이다. 심사는 서류심사와 발표·면접심사로 진행되며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하면 약 4주 간 창업 기본교육과 대상자별 일대일 컨설팅을 진행한 후 발표·면접심사를 통해 오는 4월 중 총 2~3개 팀을 최종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청년 창업가는 자부담금의 50% 범위 내에서 △신규 점포 리모델링비 최대 1,000만원 △협약일부터 1년간 임차료 월 최대 100만원 △홍보·마케팅비 최대 100만원 등을 지원받는다. 구는 특히 올해부터 사후 컨설팅을 추가로 제공해 청년점포의 안정적인 운영과 정착을 도울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구비서류를 확인해 다음달 1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구는 2018년 이래 청년점포 34곳에 총 4억여 원을 지원해 식당, 카페, 소품가게, 반려동물 간식점, 친환경 꽃집, 반찬가게 등 다양한 업종의 창업을 도왔다. 특히 지난해 창업한 수제젤라또 전문점 ‘젤로디’ 와 2023년 창업한 디저트카페 전문점 ‘참새과자방’ 등은 목동로데오거리 상권에서 맛집으로 자리를 잡았고 2023년 신정동에 창업한 베이커리카페 ‘로컬코너’는 최근 목동에 2호점을 내는 등 지역 내 인기카페로 운영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청년 점포 육성사업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사업"이라며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구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을 위해 ‘2025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운영하고, 2월 5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지역자원을 활용해 공공일자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취약계층의 고용과 생계안정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올 상반기 운영되는 사업은 ▲중장년 지원 서포터즈(1명) ▲보행자 안전 관리사업(2명) ▲폐비닐 분리배출 활성화 서포터즈(4명) ▲마을꾸미기 및 공원 내 여가시설 관리(9명) 등 4개 분야로 총 16명을 모집한다. [사진1) 양천구 지역공동체 일자리 통한 폐비닐 분리배출 안내 모습] 먼저, 올해 신설된 ‘중장년 지원 서포터즈’는 양천50플러스센터를 이용하는 중장년 세대의 인생 2막 설계를 돕고 프로그램 운영을 보조한다. ‘보행자 안전 관리사업’은 거리의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현수막, 전단지 등 불법 유동 광고물을 단속하고 정비하는 역할을 한다. ‘폐비닐 분리배출 활성화 서포터즈’는 지역 내 상가, 시장 등을 순찰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올바른 쓰레기 배출법을 안내한다. ‘마을 꾸미기 및 공원 내 여가시설 관리’는 지역 내 공원의 환경을 정비하고 유휴공간을 활용한 친환경 숲길과 꽃길을 조성해 구민의 일상에 치유와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사진2) 양천구 지역공동체 일자리 통한 폐비닐 분리배출 안내 모습] 신청자격은 사업개시일(3월 3일) 기준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양천구 주민으로,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가구 구성원 재산이 4억 9900만원 이하여야 한다. 근무 기간은 3월 3일부터 6월까지 4개월이며, 1일 6시간(65세 이상은 1일 3시간), 주 5일 근무하게 된다. 참여 희망자는 다음 달 5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이 고용 한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의 생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견인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취약계층 구민들이 설, 추석과 같은 명절이나 병원 입원 등 장기간 집을 비워야 하는 경우 반려동물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우리동네 펫위탁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펫위탁소’는 반려견·반려묘의 위탁 보호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제적 취약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과 사회적 취약계층인 범죄피해자 등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사진1) 양천구, 신월1동 반려견쉼터에서 뛰어 노는 반려견 모습] 지원비용은 반려묘의 경우 1일당 5만원, 반려견은 1일당 3~5만원(4kg 미만 3만원, 4~20kg 미만 4만원, 20kg 이상 5만원)이다. 보호기간은 1마리당 최대 10일이나, 장기입원 등 부득이한 사유로 구청장이 인정하는 경우 최대 50일까지 가능하다. 우리동네 펫위탁소 이용을 원하는 반려동물 소유주는 신청서와 취약계층 증빙서류를 갖춰 구에서 지정한 위탁관리업체 3개소 '제주네 애견유치원(신정동)', '양천종합동물병원(신월동)', ‘캣츠 아일랜드(신정동)’에 사전문의 후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사진2) 양천구, 반려동물 문화축제에서 이기재 양천구청장] 다만 반려견은 동물등록이 필수이므로 등록이 되어있지 않은 경우, 가까운 동물병원에서 동물등록을 한 후 신청해야 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경제적인 부담으로 반려동물 위탁을 이용하기 어려운 사회적 약자들이 마음 편히 외출할 수 있고, 반려동물에게도 적절한 보호관리를 제공하여 동물복지를 향상하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 설 종합대책…보건소 비상진료, 140개 병원·약국 운영 [금요저널] 양천구는 구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1월 24일부터 31일까지 총 8일간 △안전 △교통 △생활 △민생 △공직기강 확립 등 5대 분야의 ‘2025년 설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24시간 운영하는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교통·청소·제설·공원·의료 대책반을 구성하고 총 305명의 직원을 배치해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이번 종합대책은 안전에 방점을 두고 연휴 기간 발생하는 긴급 상황에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다. 연휴 기간 중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의료대책을 확대 운영한다. 설날을 포함한 29일 30일 양일간 보건소 비상진료반을 운영해 방문환자를 진료하고 25일부터 30일까지 비상진료상황실을 운영해 서울시 등 중앙비상진료대책 상황실과 연계한 공동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응급환자나 다수 환자 발생에 대한 신속한 대처를 위해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이대목동병원과 지역응급의료기관인 홍익병원, 서남병원과도 협조해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또,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지정해 구민들이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양천구 내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수는 140여 개소이며 자세한 정보는 양천구청 홈페이지 또는 응급의료포털, 스마트폰 어플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아울러 구는 ‘한파 상황관리 TF’를 운영해 연휴 기간 한파·대설 대비에도 철저를 기한다. 특히 한파특보 발령 시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구청사 내 ‘한파 응급대피소’를 조성해 한파 취약 구민에 24시간 개방할 계획이다. 또한, 연휴기간 중 강설에 대비해 관내 간선도로와 이면도로에 제설함·제설제를 보충하고 제설대책 상황실을 가동해 단계별 비상근무와 제설작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설 연휴 교통상황 안내와 주민불편사항 처리를 위해 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서울시 교통대책상황실과도 연락체계를 유지한다. 대중교통 안전사고 대비를 위해 마을버스 33대를 대상으로 사전 점검을 마쳤으며 24일부터 31일까지 백화점·지하철역·마을버스 통행로 주변 등 교통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불법 주·정차 특별 지도 및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쾌적한 연휴를 위한 청소대책도 꼼꼼히 마련했다. 동별 생활폐기물 배출일을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적극 안내하고 연휴 기간 청소상황반과 기동반 편성으로 가로를 청소하고 적치된 쓰레기 등을 수거해 구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하고 풍성한 나눔 활동을 추진한다. ‘기부 나눔 캠페인’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구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계획이며 연휴 동안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에게 식사, 과일류 등이 포함된 명절 키트박스를 배달하고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아동복지시설, 저소득 장애인 등 취약계층과 보훈대상자에게는 명절 위문금·품을 지원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구민들이 편안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종합대책을 추진한다”며 “연휴기간 철저한 안전 점검과 나눔 활동을 통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목동테니스장 사계절 운동가능한 전천후 코트로 변신…2월 오픈 [금요저널] 양천구는 구민 누구나 날씨·계절에 관계없이 건강하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목동테니스장 18면 중 3면에 대해 실내 테니스장 공사를 마치고 다음달 1일부터 주민에 개방한다고 밝혔다. 목동유수지에 위치한 목동테니스장은 2002년 개장한 야외 하드코트로 구는 기존 시설이 기상 상황에 따라 이용에 불편이 많았던 점을 보완하기 위해 지난 2022년 10월부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실내코트 설치를 추진했다. 총 17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 실외코트 18면 중 3면에 2,100㎡ 면적의 막구조물을 설치해 사계절 날씨에 영향 없이 경기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중막 환기 설계로 자연환기가 가능하고 투광성이 좋은 재질로 경제성도 높였다. 이를 통해 목동테니스장은 실내코트와 실외코트 모두를 갖춘 전천후 체육시설로 탈바꿈했다. 구는 오는 25일 오전 11시에 목동테니스장 실내코트 개장식을 열고 양천구체육회 및 테니스협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단장한 실내테니스장 조성을 축하할 계획이다. 정식 운영은 다음달 1일부터이며 양천구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구는 민선 8기 들어 구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노후된 해누리체육공원 축구장과 안양천체육공원 야구장 재정비 등 여건 개선에도 집중했다. 구는 올해 ‘생활체육 리그’ 운영을 확대하고 ‘목동교 멀티스포츠존’과 ‘파크골프장 증설’ 등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에 힘써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도시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구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목동테니스장 지붕 설치가 완공되어 날씨와 관계없이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지역 내에서 마음껏 운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달라진 교육과정 맞춤형 전략 제시…새학기 대비 진학설명회 개최 [금요저널] 양천구는 2월 10일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예비 중·고등학생 학부모 800명을 대상으로 ‘새학기 대비 맞춤형 진학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과 ‘2028 대입 제도 개편’ 등 달라지는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예비 중·고등학생의 학업 전환기에 필요한 맞춤형 진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예비 중학생 학부모 400명을 대상으로 1차 설명회가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진로·진학 전문가인 임명선 강사가 △2022 개정 교육과정과 방향 △중학교 학습지도와 설계 △효과적인 학습 준비 전략 등을 짚어줄 예정이다. 이어지는 2차 설명회는 오후 2시부터 예비 고등학생 학부모 4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 아주대·인하대 입학사정관 송아영 강사가 △2028 대입제도 개편안 △고교학점제 △대입 전형별 준비 전략 등 고등학교 입학 전 진로·진학 로드맵을 구상하는 데 필요한 핵심 정보를 안내한다. 설명회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양천구 평생학습포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해 9월 개관한 ‘구립 양천교육지원센터’를 거점으로 맞춤형 설명회와 일대일 컨설팅 교육 등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시기별 진학설명회와 권역별 소규모 특강을 연 25회로 확대하고 일대일 컨설팅은 2,800명 이상 지원해 더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학습·진학·진로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개편된 입시제도, 교육과정 등으로 걱정이 많은 학부모들을 위해 전문가 초청 강의를 마련했다”며 “이번 설명회가 예비 중·고등학생 학부모와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성공적인 학습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설 명절 맞아 2만 2천여 취약계층에 온정 나눈다 [금요저널] 양천구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누구나 소외됨 없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 내 취약계층 2만 2천여 가구에 위문금을 지원하고 안부확인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역 내 취약계층이 명절 연휴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초생활수급자 10,500가구와 저소득구민 2,100가구, 한부모가족 718가구, 저소득 장애인 200가구에 설 명절 위문금을 지급한다. 나라를 위해 헌신한 보훈가족을 기리기 위해 보훈대상자 4,100여명에게도 이번 설부터 위문금을 지원한다. 또, 경로당 155개소와 장애인복지시설 33개소에 쌀과 과일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명절 기간 중 혼자 거동하기 어려운 ‘돌봄SOS 서비스’ 이용자 50여 세대에는 곰국, 밑반찬류 등 식사배달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구는 명절 기간 동안 아이들이 건강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아동복지시설과 가정위탁아동 126명에게 위문금을 전달하고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 70명에는 식사, 과일간식 등으로 구성된 ‘함께해우리 도시락’ 4일 분을 가정으로 배송한다. 도시락은 지난 만족도 조사를 통해 확인한 선호도와 아이들의 균형 잡힌 영양을 반영해 총 16종의 식료품으로 구성됐다. 홀몸어르신 등 사회적고립가구 2,850가구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1,850여명에 대한 안부확인도 강화한다. 구는 이들이 명절마저 단절된 채 지내는 일이 없도록 명절 연휴 기간 중 우리동네돌봄단과 전담사회복지사 등과 함께 안부를 살피고 스마트플러그 등 사물인터넷 기기를 통한 안전 모니터링도 보다 촘촘히 실행할 계획이다. 한편 식품 및 생활용품 등을 기부해 저소득 가정에 전달하는 ‘기부나눔 캠페인’은 다음달 14일까지 이어진다. 동 주민센터, 어린이집, 복지관 등에 설치된 ‘나눔 박스’에 라면, 통조림, 치약 등을 가져가 기부하면 양천구푸드뱅크·마켓센터를 통해 독거어르신, 장애인 등에 전달된다. 구는 기부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매년 명절마다 나눔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추석 명절에는 2천 6백만원 상당의 식품 및 생활용품 10,598점을 기부받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이 함께 행복한 명절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다양한 나눔을 준비했다”며 “소외되는 사람 없이 온정으로 가득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