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2022년부터 장마철 직후 대량 발생하고 있는 이른바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관 긴급방역대책반’을 구성하고 특별 방제 작업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사진1) 지난해 여름 러브버그 발생 대비 민관 긴급방역활동 현장] 암수 한 쌍으로 다니는 ‘러브버그’는 사람을 물거나 질병을 옮기지 않는 반면 썩은 잡초를 먹고 화분을 매개해 해충이 아닌 ‘익충’으로 꼽힌다. 다만 바퀴벌레와 비슷한 생김새, 사람에게 날아드는 습성 탓에 심리적인 불쾌감을 유발하고, 차량에 달라붙어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거나 사체가 건축물 부식을 유발하는 등의 안전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사진2) 지난해 여름 러브버그 발생 대비 민관 긴급방역활동 현장] 실제로 구의 러브버그 관련 민원은 최근 3년 사이 급증했다. 2022년 12건에 불과하던 민원은 2023년 240건, 2024년에는 1,321건으로 증가했다. 서울시 조사에 따르면 시민 86%가 러브버그를 해충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단순히 보기만 해도 불쾌감을 느낀다는 응답도 절반에 달한다. [사진3) 양천구, 러브버그 대처요령 안내문] 이에 따라 구는 △상황총괄반 △방역기동반 △공원방역반 △동 방역지원반 등 4개 반, 총 400여 명으로 구성된 ‘긴급방역대책반’을 가동한다. 보건소 감염병관리팀이 민원 접수와 상황 관리를 총괄하며, 방역기동반·공원방역반은 주요 발생지역과 산·주거지 경계지역 등에 친환경 살수(물 뿌리기) 방역을 실시한다. 민간 방역 전문업체도 함께 참여해 러브버그 취약 지역을 집중 소독할 예정이다. 18개 동 주민센터 공무원과 자율방재단, 마을사랑방역봉사단이 함께 하는 ‘지역사회 틈새방역’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전년도 대량발생지역을 대상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주택가, 골목길, 상가 밀집 지역 등에 대한 일일 방역활동을 이어나간다. 한편 구는 주민들이 러브버그에 대한 생태적 기능을 이해하고 올바른 대응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인식제고를 위한 홍보도 적극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구에 따르면 ‘야간조명 밝기 줄이기’, ‘출입문 틈새 및 방충망 점검’, ‘외출 시 어두운색 옷 착용’ 등이 주요 권장 사항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러브버그는 질병을 옮기지는 않지만 일상생활에 큰 불편과 스트레스를 주는 만큼, 체계적인 방역 대응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반려동물 복지도시’ 조성을 위해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비지원, 유기동물 입양지원 등 15개 동물복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1) 양천구 ‘우리동네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있는 반려견과 구민가족] 먼저 구는 반려동물을 기르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우리동네 동물병원’ 10곳을 지정하고, 진료비를 1마리당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양천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로, 반려동물(개·고양이)의 기초 검진, 예방 접종, 심장사상충 예방약 등 필수 진료비를 20만원까지, 선택 진료는 필수 진료 시 발견된 질병 치료 또는 중성화 수술에 한해 2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사진2) 지난해 양천구 반려견 축제에서 검진을 받고 있는 반려견과 구민가족] 사회적 약자나 1인 가구의 반려동물 돌봄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우리동네 펫위탁소’도 운영한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에는 1마리당 최대 10일, 1인 가구에는 최대 5일까지 구가 지정한 위탁관리업체 3곳에서 돌봄을 지원한다.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유실·유기동물을 입양한 구민에게는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 내장형 동물등록칩 비용 등 입양 시 소요되는 비용을 1마리당 최대 15만원까지 지원하고, 무료 동물등록인식표도 제작해 제공한다. [사진3) 지난해 양천구 반려견 축제에서 이기재 양천구청장과 반려견 모습] 또한 광견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의료비 부담을 덜기 위해 3개월령 이상 반려동물(개·고양이)을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구는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으로부터 구민과 동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지정 동물병원 42곳에서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2만여 마리에 접종을 지원했다. 이밖에도 구는 반려동물의 문제행동 등으로 인한 갈등과 어려움을 해소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음달까지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운영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명예동물보호관’ 위촉을 통해 동물 보호·복지에 관한 상담과 홍보, 학대 동물 구조·보호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구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양천구에 등록된 반려동물은 총 25,330마리이며, 반려동물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결과 유기동물 수가 2020년 325마리에서 2024년 150마리로 절반 이상 감소했다. 같은 기간 길고양이 보호를 위한 중성화(TNR) 수술 지원은 300마리에서 530마리로 확대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동물보호 사업을 추진해 성숙한 동물복지 문화가 지역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관내 저소득, 위기가정 등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이 생활거점기관에서 요긴하게 쌀을 구할 수 있도록 18개 전체 동 주민센터에 ‘사랑의 쌀독’을 비치해 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1) 양천구 신월1동 구민에게 _사랑의 쌀_을 전달 중인 공무원 자녀의 끼니를 걱정하는 결식 한부모 가장의 간절한 호소에 귀 기울여 지난 2011년 처음 시작된 ‘사랑의 쌀독’ 사업은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마음’과 최초 협약을 체결한 이래, 지금까지 2억 7천여만 원 상당의 쌀을 후원받아 저소득 구민 27,946명에게 마르지 않는 쌀독을 제공한 바 있다. 사진2) 양천구 신정2동 구민에게 _사랑의 쌀_을 전달 중인 공무원 구는 올해도 1천여만 원 상당의 쌀 750포를 후원받아 18개 동 주민센터에 배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용대상은 생계유지가 어려운 저소득·틈새계층·위기가정으로 가구당 4kg씩 월 2회 이내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구는 쌀 배부 시 이용구민과 심층 상담을 통해 쌀독 이외에도 생활안정에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제공하고,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또 다른 위기 이웃에 대한 정보를 습득해 숨어있는 복지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자 한다. 한편, 구는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2023 설맞이 기부나눔 캠페인’도 추진할 예정이다. 나눔에 동참할 구민은 쌀, 라면 등의 식품류과 세제, 휴지 등의 생활용품을 동 주민센터와 각 동에서 선정한 거점기관 등에 마련될 나눔박스에 기부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당장 내일 먹을 한 끼 쌀조차 없는 막막한 생계로 힘들어하고 있는 이웃이 주변에 계신다면 언제든지 동 주민센터로 알려주시기 바란다”면서 “양천구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과 용기를 드릴 수 있는 복지정책을 펼쳐 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인숙 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고위험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과 모자건강을 응원하고 치료비 등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우선순위가 높은 19대 고위험 임신질환을 중심으로 1인당 최대 300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진1) 양천구, 지역 산모에게 고위험 임산부 지원사업을 설명중인 보건소 직원의 모습(1)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이면서, 19대 고위험 임신질환을 진단받고 입원치료를 받은 임산부이다. 19대 고위험 임신질환은 ▲조기진통 ▲분만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독증 ▲양막의 조기파열 ▲태반조기박리 등이 있다. 신청기간은 분만일로부터 6개월 이내이며 지원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사진2) 양천구, 지역 산모에게 고위험 임산부 지원사업을 설명중인 보건소 직원의 모습(2) 구는 2015년부터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총 442명에게 2억여 원의 치료비를 지원한 바 있다. 아울러 구는 난임부부를 위한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1인당 최대 1,192,320원 한도에서 3개월간 첩약 등 한의약 난임치료 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의 90%를 지원하며,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받는다. 대상은 서울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자연임신을 원하는 원인불명의 난임진단 부부(여자 만 44세 이하)로, 온라인 신청 또는 거주지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분야를 아우르는 다양한 저출생 극복 정책을 발굴, 운영해 아이를 낳아 키우고 싶은 행복도시 양천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인숙 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전국 29개 지자체, 51개 업체가 참여하는 직거래장터를 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양천공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1) 양천구, 2023 설맞이 직거래장터 홍보 이미지 구는 작년 김장철직거래장터에 이어 새해 설맞이 직거래장터도 참가대상을 전국으로 대폭 확대했다. 이번 장터에는 ▲경북 상주시(곶감) ▲충남 태안군(안면도 고구마) ▲전남 영광군(굴비) 등 10개 지자체가 새롭게 합류해 품질 좋은 지역특산물과 명절 제수용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2) 지난해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방문한 이기재 양천구청장(1) 특히 명절이면 더욱 외로울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설맞이 직거래장터 참여업체가 의기투합해 판매수익금의 5% 이내(성금 또는 현물)를 자발적으로 양천사랑복지재단에 기부하며 훈훈한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사진3) 지난해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방문한 이기재 양천구청장(2) 구는 직거래장터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배송지가 관내일 경우 당일 무료배송을 진행한다. 아울러 포장상자 등이 비치된 자율포장부스를 운영해 대형마트 못지않은 이용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진4) 지난해 김장철맞이 직거래장터를 방문한 이기재 양천구청장 한편, 지난해 11월말 양천공원에서 열린 김장철 직거래장터에서는 21개 지자체, 37개 업체가 참여해 1억 원이 넘는 판매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도농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고, 구민의 풍성한 설 명절 준비에 도움이 되고자 설맞이 직거래 장터를 개장한다”면서 “판매수익의 일부는 이웃돕기에 쓰이는 뜻깊은 자리인 만큼 많이 방문하셔서 전국 각지 특산품과 함께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인숙 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서울시의 ‘2023년 스마트경로당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돼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사업비인 9억 1천 7백만 원을 확보하고, 올해부터 경로당 10개소에 IoT, ICT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시스템을 구축해 스마트한 여가생활시설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1) 지역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께 인사중인 이기재양천구청장 구는 개방형 경로당 10개소에 ‘스마트경로당 조성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시설환경개선 ▲디지털 격차해소 교육 ▲스마트 여가·정서 케어 프로그램 ▲지역 의료기관 등의 인프라를 연계해 10월 운영개시를 목표로 스마트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진2) 지역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과 담소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 특히 스마트 건강관리 분야에서 서울시 선도모델로 선정된 양천구는 지역 인프라를 활용해 스마트경로당 이용 어르신에게 비대면 건강진료 서비스를 일대일로 제공하고, 건강측정기기도 비치해 주기적으로 건강 데이터를 측정, 수집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체 구축할 비대면 화상 플랫폼을 활용해 의료진과 맞춤형 상담도 진행한다. 사진3) 지역경로당 어르신 대상 미술수업중인 모습 디지털 시설환경개선 사업으로는 경로당에 디지털도어락, 공기정화기, 로봇청소기를 설치해 어르신들의 이용 편의성과 안전성을 고려한 스마트 여가활동 공간으로 재조성한다. 디지털격차 해소 교육을 위해 이동형 키오스크를 구비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는 키오스크 체험 교육을 운영한다. 더불어 스마트폰 활용 및 모바일뱅킹 교육을 실시해 어르신들의 디지털 문턱을 낮출 계획이다. 또한, 비대면 화상 플랫폼을 자체 구축해 다양한 원격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화상 회의로 지역 어르신과 함께하는 디지털 커뮤니티도 형성할 예정이다. 화상 카메라를 활용한 프로그램 선호도 조사결과는 내년도 운영계획에도 반영된다. 여가·정서케어사업으로 IoT 기술을 접목한 실내 스마트팜도 설치한다. 외부 날씨에 영향받지 않고 생물 생육환경을 원격으로 조절 가능한 스마트팜은 경로당 어르신들이 직접 수확한 식재료를 활용해 건강한 식문화를 공유할 뿐만 아니라 정서적 안정감 확보에도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거점 여가생활시설인 경로당을 스마트한 환경으로 조성해 디지털 친화적인 공간으로 다가가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을 풍요롭게 채울 수 있는 다채로운 시니어 사업을 적극 발굴, 운영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도시 양천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인숙 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이해 오는 11일 오후 3시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고, 이기재 구청장이 직접 양천구의 비전과 주요 시책을 PT로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3일 밝혔다. 사진1) 2023년 신년인사회를 통해 힘찬 도약의 메시지를 전하는 양천구 이날 행사에는 이기재 양천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직능단체장, 각계각층의 구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작년 한 해 지역 사회 귀감이 됐던 1만 시간 이상 자원봉사자, 폭우 속 이웃을 지킨 수해 영웅 등 모범구민 약 30명도 함께해 자리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사진2) 2023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발표하는 이기재 양천구청장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올 한 해 추진해 나갈 구의 역점사업 및 비전에 대해 주민들에게 설명하며 ‘살고싶은 도시, 살기좋은 양천’을 만들어 가기 위한 출발을 다짐할 계획이다. 이 구청장은 2023년에는 구민의 오랜 염원을 담은 재건축, 재개발, 공항소음피해 지원확대 등 복잡하고 어려운 양천구의 7대 숙원과제 해결에 전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3) 2023년 계묘년을 맞아 용왕산에서 구민에게 새해 덕담 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 이를 위해 구는 우선 노후아파트 재건축, 오래된 주택지역 재개발,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등 깨끗한 주거환경 정비에 집중하며 올해부터 이러한 기능을 담당할 도시발전추진단을 본격 운영한다. 또한 대장홍대선, 경전철, 신월사거리역 신설 등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에 매진해 지역균형 발전과 구민의 교통복지를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회대로 지상부 공원 조성 및 노후화된 서부트럭터미널을 도심형 복합물류센터로 재탄생시켜 양천구의 랜드마크로 만들어 나간다. 그 외에도 재산세 구세 감면 정책 등 공항소음 피해지역 지원 확대 및 목동운동장 일대 복합스포츠공원 조성 등 구민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끝으로 사회적 약자와 동행하는 따뜻한 도시 조성을 위해더욱 촘촘한 복지 그물망을 구축하고, 전국적 규모의 교육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교육도시로서 양천의 브랜드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2023년은 민선 8기의 비전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첫 해로, 마음만 한결 같이 먹으면 어떠한 어려운 과제라도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면서 “규민이 간절히 원하는 양천의 꿈을 이루기 위해 앞으로 강력한 추진력과 꼼꼼한 실행력으로 새로운 변화의 미래를 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양천구의 힘찬 재도약을 응원하는 축하공연이 마련된다. 서서울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연주하는 클래식 선율로 행사 시작 전 분위기를 돋우고, 21년 한국음악프로젝트 대상을 수상한 창작국악단 더미소의 특별 축하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양천구립합창단이 축가무대를 펼치며 새해 맞이 희망찬 메시지를 전달한다.
by 이인숙 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계묘년 새해 새롭게 달라지는 주요 정책 등을 모아 5개 분야 60개 사업으로 구성한 ‘2023 새해 달라지는 양천생활’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새해 양천구에서는 ▲깨끗한 도시 : 재건축 안전진단 제도개선 등 13건 ▲건강한 도시 : 양천마라톤대회, 안양천가족정원 개장 등 9건 ▲안전한 도시 : 노후CCTV 교체 통한 안심골목길 조성 등 12건 ▲따뜻한 도시 : 양천아이사랑택시 등 16건 ▲행복한 교육도시 : 양천교육박람회 개최 등 10건으로 이뤄진 주민생활과 밀접한 총 60개 사업이 대거 추진될 예정이다. [사진) 양천구, 2023 새해 달라지는 양천생활 홍보 이미지] □ 노후된 주거환경의 획기적 개선, 깨끗한 도시 조성 주거환경 중심의 안전진단 제도 취지에 맞는 재건축 안전진단 개선방안이 마련됐다. 특히 조건부 재건축이라도 공공기관의 적정성 검토를 거치지 않고, 구청장이 요청하는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적정성을 검토하는 것으로 개선됐다. 또한, 신월1, 3동 지역 내 노후, 불량 저층주거 지역에 대한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을 추진해 생활SOC 확충 등 전반적인 주거 인프라를 개선하고자 한다. 아울러 노후된 신월7동 청사를 신축, 이전해 다양한 주민 편익시설과 복지기능을 겸비한 복합청사로 조성해 한 차원 더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행복한 문화생활! 건강한 생활체육! 2015년을 마지막으로 중단됐던 양천마라톤이 구민 곁으로 다시 돌아온다.지역축제로 힘찬 재도약을 준비 중인 양천마라톤은 안양천 일대에 구성된 마라톤 코스를 무대로 생활체육 활성화와 구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안양천의 자연학습장은 가족 중심의 테마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어린이 물놀이장, 장미원, 잔디마당, 모래놀이터 등 특화공간과 휴식, 놀이,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양천구의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양천문화회관 3, 4층에는 일상 속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생활문화센터’가 문을 연다. 커뮤니티 공간, 소강의실, 연습실, 다목적실 등 문화예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하고, 주민대상 공모사업, 문화 소외계층 대상 프로그램을 지원해 구민의 삶에 문화를 더할 예정이다. □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 구축 공항소음피해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피해지원을 위한 청력정밀검사를 새롭게 시작한다. 대상자는 공항소음피해지역에 5년 이상 거주한 주민 1,000여 명으로, 청력기본검사 후 이상 소견 시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다. 올해 4월부터는 공항소음대책 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해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한 체계적 지원을 이어나간다. 장학금 지원사업 및 상담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공항소음 모니터링시스템을 구축해 관련 데이터를 꼼꼼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전기차 대중화 추세에 발맞춰 공영주차장 전기차충전기도 27개소 87대로 확대 설치한다. 안양천에는 원격조정 진입차단기가 설치돼 여름철 집중호우, 돌발성 폭우 시 신속한 출입통제를 통해 수해안전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계획이다. □ 다변화하는 복지수요를 충족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시행 다변화하는 복지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그물망 구축을 위해 양천구 복지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여성, 아동, 장애인, 어르신 등 복지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상담 서비스는 물론 각종 체납, 의료비 부담, 주거 곤란 등 위기상황에 필요한 자원을 신속히 연계 지원하는 원스톱 긴급 복지핫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관내 공공기관에 양천구 수어통역센터와 연결되는 QR코드 스티커를 부착해 청각장애인을 위한 비대면 수어통역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양천구 빅데이터 플랫폼에 장애인편의시설 생활지도를 제작해 장애인들의 활발한 지역사회 활동을 독려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주거급여 선정기준이 소폭 완화돼 주거취약계층이 안전한 주거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양천구 거주 24개월 이하 영아 양육 가정에게 연 10만 원의 택시 이용 포인트가 지급되는 양천 아이사랑택시 사업도 시행된다. 영유아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카시트 사용 및 유모차를 실을 수 있는 대형택시(7~11인승)가 지원된다. □ 유아부터 성인까지 누리는 교육 및 보육 제도 신설 매년 9월 교육주간에는 미래교육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양천교육박람회를 개최해 맞춤형 교육정보를 제공하고 행복한 학습환경을 조성한다. 교육이슈에 대한 포럼, 외국어 스피치 대회, 대학입시 박람회 등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경쟁력을 높이는 코딩드론 경진대회를 통해 다양한 교육수요를 충족할 계획이다. 양천구 청년들의 역량개발, 소통을 위한 ‘양천오랑’도 5월에 문을 연다. 청년에게 필요한 정책 · 정보제공과 상담서비스는 물론, 청년 간 사회적 관계망 조성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년들의 구직활동에 필요한 국가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취업률 향상에도 도움을 주고자 한다. 지원 대상은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 구민으로 토익, 텝스, HSK 등 어학시험 및 한국사검정능력시험, 국가기술 500여 종과 국가전문 시험 100여 종의 응시료를 1인당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우리 아이를 24시간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 공백없는 안심 보육환경도 조성된다. 맞벌이 부모가 다양한 시간대에 긴급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양천형 야간 긴급 돌봄 보육시설이 3월 중 문을 연다. 대상은 12개월부터 만 6세까지의 영유아로 구청 홈페이지와 전화, 방문을 통해 사전예약하면 된다. 방과 후 초등 돌봄시설인 우리동네키움센터도 4개소에서 6개소로 확대된다. 급·간식 제공 및 일시, 상시, 긴급 돌봄 등을 제공해 항상 입소대기자가 있을 정도로 만족도가 높은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신규 5호점과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가 상, 하반기 개소를 앞두고 있다. ‘2023 새해 달라지는 양천생활’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열람, 공유할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올해부터는 새로운 도시탄생을 위해 본격적으로 가시적인 변화를 보여드릴 계획”이라면서 “5대 목표를 바탕으로 새롭게 세운 계획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구민 여러분께 약속드렸던 사항들을 반드시 완수해 더욱 살고싶은 도시, 살기좋은 양천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인숙 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역별 균형 있는 행정인프라가 제공될 수 있도록 건립된 지 30년이 지난 7개 노후 동 청사를 대상으로 ‘재건축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예산 219억 원을 투입해 신정2, 신월1, 신월2, 목4동 주민센터부터 우선 추진한다고 밝혔다. 건립된 지 30년이 지난 관내 노후 동 청사는 ▲목1동 ▲목4동 ▲신월1동 ▲신월2동 ▲신정2동 ▲신정6동 ▲신정7동 총 7곳이다. 해당 동 청사는 협소한 내부공간과 턱없이 부족한 주차 및 주민편의 공간으로 주민불편을 야기해왔다. 사진) 양천구청 전경 특히 목1동, 신월1동, 신정2동, 신정6동, 신정7동 청사는 승강기가 없어 장애인, 어르신 등 보행약자가 주민센터 이용 시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목4동 청사는 지역적으로 목5동에 치우쳐 있어 주민접근성이 낮아 중심지역으로 이전, 신축요구가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노후 주민센터 재건축 추진계획’을 본격 수립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재건축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사업비는 총 1,138억 원(예정)으로 구는 안정적인 재원확보를 위해 연차별 투자계획을 통해 소요예산을 분산하고, 공공청사건립기금에 필요한 예산을 적립할 방침이다. 또한 예산 절감을 위해 공공기여 발생 예정 부지 및 개발예정지에 대한 시설계획 등도 검토할 예정이다. 재건축은 주민센터 건립연도순으로 진행하며, 부지가 확보된 주민센터부터 우선 추진한다. 해당 동의 입지적 특성과 주민센터 기능을 고려한 디자인을 제시해 모두가 이용하기 편리한 무장애 시설로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대 주차면을 확보해 접근성 제고 및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민의 문화복지 욕구를 충족할 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구는 향후 동별 주민센터 재건축 일정이 가시화되면 건축실시설계 전 주민설문조사 및 주민설명회 등을 개최해 설계과정부터 주민의견이 적극 반영된 주민친화형 소통 중심의 동 청사로 재건축할 방침이다. 한편, 올해 우선 추진대상 4개동에 대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과 부지매입비,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 등 총 219억 원의 사업비가 담긴 2023년도 예산(안)은 지난달 21일 ‘양천구의회 제296회 제2차 정례회’에서 최종 확정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인 노후 동 청사 재건축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주민 여러분께 수준 높은 공공서비스와 생활인프라가 제공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y 이인숙 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3년 만에 코로나19로 주민과 어르신 이용이 중단됐던 청사 직원식당을 1월 2일부터 전격 개방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020년 2월부터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실버식당과 주민 대상 구내식당 운영을 잠정 중지해왔지만, 정부의 방역규제 완화 정책 유지 기조에 따라 다가오는 새해부터 직원식당 주민 개방 및 실버식당 운영을 전면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사진1) 양천구, 실버식당 전경 점심식사 기준 청사 직원식당의 주민 이용시간은 12:10~13:00(50분)이며, 경로식당은 11:30~12:30(60분)이다. 이용금액은 주민은 5,700원이고 어르신은 4,700원이다 총 316석(직원식당 252석, 실버식당 64석)을 보유한 양천구청 구내식당은 전문 영양사, 종사원, 담당공무원 등 11명의 운영인력이 매일 신선한 재료를 활용해 합리적인 가격에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 이른바 ‘가성비’가 높아 인근 주민은 물론 멀리서도 찾아와 이용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한 끼 식사비용 지출이 부담스러울 정도로 가파른 물가상승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구는 이번 개방을 통해 하루 평균 어르신과 주민 100여 명이 구내식당을 다시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진2) 양천구 구내식당 전경 구는 본격적인 운영 재개에 앞서 원활한 실버식당 운영을 위해 자원봉사자(3명)와 안심일자리(3명)를 활용해 개장을 준비중이며, 위생적이고 깔끔한 배식이 진행되도록 배식대와 집기류(정수기 등)를 전면 정비하는 등 사전 가동에 들어갔다. 아울러 지역 어르신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영양가 있는 식사를 드실 수 있도록 관내 경로당과 어르신복지관 등에도 구내식당 운영재개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새해를 맞아 그동안 중단됐던 실버식당 운영과 구내식당 주민 이용을 3년 만에 전면 재개한다”면서 “구내식당은 합리적인 가격에 맛과 영양 모두를 충족할 식사를 제공하는 만큼 관심 있는 구민 여러분의 많은 방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인숙 취재본부장재단법인 양천사랑복지재단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전국을 대상으로 기획한 북한이탈주민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첫째 위기가구 북한이탈주민 발굴 및 사례관리, 둘째 북한이탈주민출신 사회복지사의 전문사례관리자 육성, 셋째 북한이탈주민이 직접 설립한 단체들의 네트워크, 총 3개의 핵심사업으로 구성하였다. [20221229_양천사랑복지재단, 북한이탈주민 당사자 중심 지원사업 수행] 지난 10월 말에 양천구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이 거의 백골화가 된 시신으로 발견되어 대한민국이 발칵 뒤집힌 큰 사건이 있었다. 위기가 여러번 감지가 됐지만, 사회관계를 스스로 단절하고, 전화번호도 알 수 없어 백골화 시신을 발견될 때까지 북한이탈주민의 죽음에 대해서는 어느 누구도 알지 못했다. 따라서, 양천사랑복지재단은 양천구 북한이탈주민들이 밀집해서 살고 있는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3개월 이상 공과금등이 연체된 북한이탈주민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밀린 연쳬료를 긴급 지원후, 집중 사례관리를 통해 발굴된 당사자의 자립을 지원하며 위기를 예방하고자 한다. 아울러, 사례관리를 진행하는 사회복지사는 사회복지 관련 분야에서 정기봉사 및 활동을 해 온 북한이탈주민출신 사회복지사들을 모집하여 위기가구 북한이탈주민들에 대한 사례관리를 수행하면서, 사례관리 관련기관에서 개설한 사례관리 전문과정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여, 사회복지계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사례관리 역량을 강화해주고자 한다. 즉, 북한이탈주민출신 사회복지사들이 본 사업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에 대한 사례관리도 진행하면서 전문사례관리자로 준비될 수 있도록 지원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양천사랑복지재단은 2022년부터 추진해 온 북한이탈주민들이 직접 설립한 법인 및 기관 조직화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그저 기관 대표 및 구성원들이 모여서 기관별 사업을 공유하거나, 북한이탈주민과 관련된 주요현안에 논의해 왔는데, 모임에서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지원이 ‘북한이탈주민’에서 ‘북한이탈주민가족’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과 2023년부터는 북한이탈주민들로 구성된 단체의 리더들과 핵심 구성원들이 정부 예산과 정부 정책, 그리고 근거법률에 대한 학습모임과 입법활동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양천사랑복지재단은 모임에서 형성된 공감대를 바탕으로 내년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데, 1단계는 참여하는 기관 대표 및 핵심 구성원들과 함께 정부예산, 정부정책, 그리고 법률 제개정등의 입법에 대한 스터디 모임을 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스터디 모임을 통해 북한이탈주민 및 관련기관들과 간담회를 진행하여 의제를 설정하는 2단계 과정이 끝나면, 의제에 대한 찬반양론을 논하는 3단계 토론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3단계 토론회까지가 2023년도 목표가 된다. 그 이후 토론회를 통해서 도출된 반대의견과 반대근거를 바탕으로 원인을 분석하여 그에 대한 대안 및 방향성을 제시하는 4단계 세미나를 개최 후, 세미나를 통해 함의된 제언을 추가적으로 보완하여 5단계 정책포럼을 개최하여 정부와 국회에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입법 및 정책제언을 공식적으로 건의를 하고자 한다. 본 사업을 추진하는 양천사랑복지재단 정문진 사무총장은 “북한이탈주민 당사자들이 주체가 되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사례관리를 하는 지원체계를 확립하겠다”면서 “사업수행을 위해 북한이탈주민들이 직접 설립한 비영리법인 및 단체들과 협력하면서 북한이탈주민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 양천구 지역은 북한이탈주민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대표적인 북한이탈주민 밀집지역이다.
by 이인숙 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과거 상습침수지역이던 신월, 신정동 지역이 정비사업 추진 결과 위험요인이 해소됐다고 평가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을 12월 29일 자로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해제된 신월, 신정동 지역 162,113㎡는 고질적인 침수 피해가 발생해 지난 2011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된 바 있다. 사진)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 현장점검중인 이 구청장 이에 구는 서울시와 함께 이 지역의 침수피해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정비사업을 시행, 2013년 착공해 2020년 준공한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과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통해 빗물 32만 톤을 저장할 수 있는 빗물저류배수터널(직경 5.5~10m, 연장 4.7km) 등을 마련했다. 이후 정비사업의 효과 검증을 위해 실시한 분석 · 평가 용역에서는 방재성능목표 강우량인 시간당 95mm를 넘는 100mm의 강우에도 끄떡없는 재해안정성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지난 8월 초 수도권에 발생한 기록적인 폭우에도 인접한 자치구와 달리 양천구에는 과거와 같은 대규모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정비사업의 효과가 입증됐다. 구는 지구 지정 해제 후에도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의 탄력적이고 효율적인 운영과 더불어 지속적인 노후하수관로 정비를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침수위험 요인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구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다른 어떤 것보다 우선해야 할 책무”라면서 “앞으로도 재난, 재해예방 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인숙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