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2022년부터 장마철 직후 대량 발생하고 있는 이른바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관 긴급방역대책반’을 구성하고 특별 방제 작업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사진1) 지난해 여름 러브버그 발생 대비 민관 긴급방역활동 현장] 암수 한 쌍으로 다니는 ‘러브버그’는 사람을 물거나 질병을 옮기지 않는 반면 썩은 잡초를 먹고 화분을 매개해 해충이 아닌 ‘익충’으로 꼽힌다. 다만 바퀴벌레와 비슷한 생김새, 사람에게 날아드는 습성 탓에 심리적인 불쾌감을 유발하고, 차량에 달라붙어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거나 사체가 건축물 부식을 유발하는 등의 안전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사진2) 지난해 여름 러브버그 발생 대비 민관 긴급방역활동 현장] 실제로 구의 러브버그 관련 민원은 최근 3년 사이 급증했다. 2022년 12건에 불과하던 민원은 2023년 240건, 2024년에는 1,321건으로 증가했다. 서울시 조사에 따르면 시민 86%가 러브버그를 해충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단순히 보기만 해도 불쾌감을 느낀다는 응답도 절반에 달한다. [사진3) 양천구, 러브버그 대처요령 안내문] 이에 따라 구는 △상황총괄반 △방역기동반 △공원방역반 △동 방역지원반 등 4개 반, 총 400여 명으로 구성된 ‘긴급방역대책반’을 가동한다. 보건소 감염병관리팀이 민원 접수와 상황 관리를 총괄하며, 방역기동반·공원방역반은 주요 발생지역과 산·주거지 경계지역 등에 친환경 살수(물 뿌리기) 방역을 실시한다. 민간 방역 전문업체도 함께 참여해 러브버그 취약 지역을 집중 소독할 예정이다. 18개 동 주민센터 공무원과 자율방재단, 마을사랑방역봉사단이 함께 하는 ‘지역사회 틈새방역’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전년도 대량발생지역을 대상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주택가, 골목길, 상가 밀집 지역 등에 대한 일일 방역활동을 이어나간다. 한편 구는 주민들이 러브버그에 대한 생태적 기능을 이해하고 올바른 대응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인식제고를 위한 홍보도 적극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구에 따르면 ‘야간조명 밝기 줄이기’, ‘출입문 틈새 및 방충망 점검’, ‘외출 시 어두운색 옷 착용’ 등이 주요 권장 사항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러브버그는 질병을 옮기지는 않지만 일상생활에 큰 불편과 스트레스를 주는 만큼, 체계적인 방역 대응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반려동물 복지도시’ 조성을 위해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비지원, 유기동물 입양지원 등 15개 동물복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1) 양천구 ‘우리동네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있는 반려견과 구민가족] 먼저 구는 반려동물을 기르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우리동네 동물병원’ 10곳을 지정하고, 진료비를 1마리당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양천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로, 반려동물(개·고양이)의 기초 검진, 예방 접종, 심장사상충 예방약 등 필수 진료비를 20만원까지, 선택 진료는 필수 진료 시 발견된 질병 치료 또는 중성화 수술에 한해 2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사진2) 지난해 양천구 반려견 축제에서 검진을 받고 있는 반려견과 구민가족] 사회적 약자나 1인 가구의 반려동물 돌봄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우리동네 펫위탁소’도 운영한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에는 1마리당 최대 10일, 1인 가구에는 최대 5일까지 구가 지정한 위탁관리업체 3곳에서 돌봄을 지원한다.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유실·유기동물을 입양한 구민에게는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 내장형 동물등록칩 비용 등 입양 시 소요되는 비용을 1마리당 최대 15만원까지 지원하고, 무료 동물등록인식표도 제작해 제공한다. [사진3) 지난해 양천구 반려견 축제에서 이기재 양천구청장과 반려견 모습] 또한 광견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의료비 부담을 덜기 위해 3개월령 이상 반려동물(개·고양이)을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구는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으로부터 구민과 동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지정 동물병원 42곳에서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2만여 마리에 접종을 지원했다. 이밖에도 구는 반려동물의 문제행동 등으로 인한 갈등과 어려움을 해소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음달까지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운영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명예동물보호관’ 위촉을 통해 동물 보호·복지에 관한 상담과 홍보, 학대 동물 구조·보호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구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양천구에 등록된 반려동물은 총 25,330마리이며, 반려동물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결과 유기동물 수가 2020년 325마리에서 2024년 150마리로 절반 이상 감소했다. 같은 기간 길고양이 보호를 위한 중성화(TNR) 수술 지원은 300마리에서 530마리로 확대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동물보호 사업을 추진해 성숙한 동물복지 문화가 지역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내년 2월 14일까지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추진하고, 17일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기부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지역 내 위기가정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 매년 11월부터 다음 해 2월까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양천구, 양천사랑복지재단이 함께하는 민관협력 기부나눔 캠페인이다. 사진1) 2022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온도탑 현장 사진 올해 양천구의 모금 목표액은 8억 5천5백만 원으로, 모집된 성금과 성품은 모두 관내 저소득 구민을 위해 사용된다. 구는 모금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하고, 17일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구청장(양천구 나눔명사 1호), 관내 주요 인사, 구민과 함께하는 기부릴레이,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메시지를 널리 전파할 계획이다. 사진2) 양천구, 따겨 홍보전단지 사업기간 동안 18개 동 주민센터와 구청에서는 성금과 성품을 접수한다. 양천구 성금 접수계좌는 우리은행 015-176590-13-532(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며, 스마트폰을 활용한 QR코드 비대면 성금기부도 가능하다. 모든 기부는 기부금 영수증 발급이 가능하며, 세액 공제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 초까지 3개월간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사업을 추진한 결과 총 14억 2백만 원을 모금해 당초 목표액 대비 164% 이상을 초과 달성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마음이 모이면 우리 주변의 이웃을 위한 커다란 행복이 된다“면서 ”나눔의 손길을 통해 훈훈하고 행복한 겨울로 기억될 수 있도록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by 이인숙 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반침하로 발생할 수 있는 ‘씽크홀’을 예방하기 위해 12월까지 목동 일대 하수관이 매설된 도로 50km를 대상으로 지표 투과레이더(GPR) 탐사기기를 활용한 ‘노면하부 하수도 공동(空洞)탐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1) 지난 8월, 집중호우로 발생한 신월동 씽크홀 복구 현장 점검중인 이 구청장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는 조사구간을 주행하며 전자기파를 이용해 노면 하부에 있는 숨은 공동(空洞)을 찾아내는 방식으로, 구는 공동이 탐지되면 하수관 조사와 긴급복구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진2) 신월동 지반침하 복구완료 사진 특히 이번 탐사 대상인 목동 일대는 ‘충적지형’과 ‘침식구릉지형’으로 형성된 곳으로, 구는 양 지형의 공동발생 특성을 비교해 효율적인 탐사계획 수립하고, 향후 5개년에 걸쳐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지반침하 사고 예방을 위한 공동탐사를 지속해서 진행할 방침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노면하부 하수도 공동탐사를 통해 지반침하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탄탄한 관리체계를 구축해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인숙 취재본부장MG금빛새마을금고(이사장 오보근)는 금고 봉사단이 담근 김장김치 1,300kg을 신월동 지역의 저소득 주민을 위해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MG금빛새마을금고는 매년 연초에는 좀도리 쌀나눔을, 여름에는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하절기 밑반찬나눔을, 겨울에는 회원 봉사자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나누며,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고 있다. 20221115_금빛새마을금고_김장김치_나눔 이날 전달식을 준비한 MG금빛새마을금고 오보근 이사장은 “MG금빛새마을금고 봉사단이 정성스럽게 담금 김장김치의 사랑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양천사랑복지재단을 대표하여 참석한 정문진 사무총장은 “매년마다 이웃들을 위해 정기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MG새마을금고 조합원님들과 임직원들게 매우 감사드린다”며 “김장김치에 담긴 따뜻한 사랑이 김치를 받는 이웃들에게 풍성하게 전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늘 전달한 김장김치는 신월동지역 동주민센터와 지역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 예정이다.
by 이인숙 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난 12일 개최된 제21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목2동과 신월4동이 우수사례에 선정돼 각각 학습공동체, 특별공모 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구는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6년 연속 입상하며 주민자치를 선도하는 지자체로써 저력을 입증했다. 사진1) 제21회 주민자치박람회 학습공동체 분야 장려상 수상한 목2동 주민자치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는 지난 2001년부터 읍면동 단위의 주민자치(위원)회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시상을 통해 풀뿌리 자치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사진1) 제21회 주민자치박람회 학습공동체 분야 장려상 수상한 목2동 주민자치회 올해는 전국 320개 사례 중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심사를 거쳐 60개의 우수사례가 선정됐으며, 특히 구는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학습공동체(목2동)와 특별공모(신월4동) 분야에서 우수사례에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목2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참여형 ‘자치회관 파일럿 프로그램 연구모임’ △다양한 지역자원을 활용해 주민관계망 확산에 기여하는 ‘세대공감 프로그램’ △주민 스스로 마을브랜딩을 확장하는 ‘마을역사존’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신월4동 주민자치회는 주민 주도로 의료협약을 추진하며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건강UP행복+’, 코로나19 소외계층의 고립감 극복을 위해 소통의 장을 조성한 ‘만드는 즐거움, 나누는 행복’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참된 주민자치를 실현하려는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열정과 마을을 아끼는 마음이 결실을 맺어 6년 연속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입상이라는 뜻깊은 성과를 달성했다”면서 “앞으로도 양천구만의 차별화된 주민자치가 구현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소통해 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인숙 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17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관내 수능 응시생 5천여 명을 위한 교통관리, 감염병 대응, 소음방지 등 분야별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2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능 대비 종합대책은 ▲감염병 대응 ▲안전관리 ▲교통대책 ▲소음 방지 ▲수험생 격려 및 지원 총 5개 분야로 운영된다. 사진1)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한 이 구청장(1) 먼저 구는 수능 2주 전인 지난 3일부터 수능대비 방역관리 TF를 구성, 감염병 대응관리 체계를 점검했다. 구는 선별진료 시 수험생 여부를 확인하고, 확진된 수험생일 경우 교육청에 즉시 통보해 수험생 유형별(무증상, 유증상, 재택치료, 입원치료)로 분류된 시험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협조체계를 강화한다. 또한, 수능 전날 늦은 시간 통보될 수 있는 격리대상자 발생 대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며, 시험장 이동도 지원한다. 아울러 17일까지 방역주간을 운영, 청소년이 많이 이용하는 스터디카페, 학원, PC방 등의 시설을 대상으로 방역점검을 실시한다. 사진2)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한 이 구청장(2) 수능 당일 가장 중요한 ‘수험생 교통 대책’도 든든하게 준비했다. 구는 특별교통대책을 수립하고, 수험생 비상수송차량 22대(구청 4대, 동 18대)를 지하철역 4개소와 수험장 주변 18개소에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시험장 주변 반경 200M 전방 차량 진·출입을 통제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을 통해 시험장 인근 질서유지에 힘쓸 계획이다. 더불어 시험장별 상황요원을 배치해 수험생 안내 및 시험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토록 교통대책 상황실도 운영한다. 아울러 수험생들의 ‘안전관리’도 꼼꼼히 챙길 계획이다. 시험 일주일 전부터 자율방범대원 400여 명과 함께 저녁 8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학교, 학원, 독서실, 지하철역 주변 등 청소년 밀집지역을 순찰한다. 이를 통해 수험생의 안전귀가를 지원하고 주취자, 고성방가(소음) 신고, 인계 등을 통해 시험 당일까지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최적의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한 ‘소음 방지’ 대책도 빼놓지 않았다. 구는 시험 일주일 전부터 관내 모든 건축공사장(현장 77개소, 시험장 인근 공사장 20개소)에 소음방지 협조 공문을 발송하고, 유선 안내 및 현장점검을 통해 예비소집일과 시험 당일(듣기평가 시간 전후) 도로굴착 등 소음발생 공사 중지 및 자제(통제시간 외)를 당부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내 아파트, 공원(행사장) 등에도 생활소음 방지를 안내하고, 시험 당일에는 지역별 공사장 관리감독 담당을 배치해 소음민원 발생 시 즉시 중지조치를 할 계획이다. 구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매진해 온 수험생들을 위해 관내 고등학교 15개교 정문에 ‘응원 현수막’을 게첩해 사기를 북돋고, 구청 홈페이지 배너 및 SNS를 통해서도 ‘응원 메시지’와 시험 당일 주의해야 할 사항 등을 정리해 송출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우리 수험생 여러분이 그간 애써 준비해왔던 만큼 시험 당일 최상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양천구도 행정력을 총동원해 분야별 수능종합대책을 통한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자한다”면서 “지금까지 충분히 잘해 온 만큼 끝까지 자신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임해주기 바라며, 양천구는 관내 5천여 명의 수험생 모두의 힘찬 미래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인숙 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난 12일 개최된 제21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목2동과 신월4동이 우수사례에 선정돼 각각 학습공동체, 특별공모 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구는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6년 연속 입상하며 주민자치를 선도하는 지자체로써 저력을 입증했다. 사진1) 제21회 주민자치박람회 학습공동체 분야 장려상 수상한 목2동 주민자치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는 지난 2001년부터 읍면동 단위의 주민자치(위원)회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시상을 통해 풀뿌리 자치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320개 사례 중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심사를 거쳐 60개의 우수사례가 선정됐으며, 특히 구는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학습공동체(목2동)와 특별공모(신월4동) 분야에서 우수사례에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2) 제21회 주민자치박람회 특별공모 분야 장려상 수상한 신월4동 주민자치회 목2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참여형 ‘자치회관 파일럿 프로그램 연구모임’ △다양한 지역자원을 활용해 주민관계망 확산에 기여하는 ‘세대공감 프로그램’ △주민 스스로 마을브랜딩을 확장하는 ‘마을역사존’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신월5동 주민자치회는 지난해 7월 조성한 ‘신월스튜디오’에서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대상 요리 교실 ‘나도 밥할 줄 안다’ △초등학생 대상 미술수업인 ‘어린이 주민자치학교’ 등의 청소년 프로그램과, ‘우리는 가족밴드’, ‘가족 심리상담’ 등의 가족애 회복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운영하며 코로나19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한 민 · 관 협력의 모범 사례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주민 스스로 지역명소를 꾸미는 ‘벚꽃나무 희망의 빛’ 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 활성화 노력을 기울여 온 점도 인정받았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참된 주민자치를 실현하려는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열정과 마을을 아끼는 마음이 결실을 맺어 6년 연속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입상이라는 뜻깊은 성과를 달성했다”면서 “앞으로도 양천구만의 차별화된 주민자치가 구현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소통해 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인숙 취재본부장양천구(이기재 구청장)는 수준 높은 보건의료서비스와 구민건강 향상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실정에 맞는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2023~2026) 수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을 높일 수 있는 보건의료 비전을 제시하는 법정 의료계획이다. 구는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종합계획수립을 위한 기획단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사진1) 양천구,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위한 설문조사 현장 수립기획단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 신종 감염병 출현, 만성∙정신질환 증가 등 보건의료 환경 및 정책변화에 대비한 종합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민과 보건의료 관계자 등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3일까지 보건소 역점 사업, 생애주기별 보건사업 요구도 등 총 8문항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사진2) 양천구,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기획단 회의 모습 설문 조사 결과 만성질환, 감염병 예방 사업 등 전반적으로 현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정책에 관심과 선호도가 높았다. ‘양천구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향후 보건소 역점사업’은 ▲만성질환예방관리(19.7%) ▲치매관리(14.3%) ▲감염병예방(10.7%)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감염병 예방사업’이 2018년 조사 때보다 선호도 순위가 6위에서 3위로 껑충 뛰어오르며 방역, 질병 예방의 중요성을 체감케 했다. ‘여성 · 임신부 · 영유아’를 위한 사업 선호도는 ▲임신전 · 임산부 관리사업(26.1%) ▲영유아 건강관리사업(25.8%) ▲저출산 극복사업(21.2%) 순으로 나타났다. 극심한 저출산으로 인한 국가적 위기감이 반영돼 ‘저출산 극복사업’이 올해 새롭게 3위에 올랐다. ‘초 · 중 · 고등학생’을 위한 주력사업으로는 흡연 및 음주예방 교육(19.8%)이 1위를 차지했다. 최근 청소년 사회문제로 떠오른 일명 ‘담배, 술 셔틀(심부름)’에 대한 구민의 높은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성인(19세 이상~65세 이하)과 어르신(65세 이상)에게 가장 필요한 사업으로는 모두 고혈압 · 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사업(18.2%(성인), 20.1%(어르신))이 뽑혔다. 체계적인 관리를 통한 건강한 일상생활 영위 욕구는 어느 세대나 높았다.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핵심사업으로는 의료비지원 사업(20.9%)이 꼽혔다. 구는 경제적 어려움이 건강수준의 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의료비 지원사업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보건소의 진료검사 항목 확대 ▲직장인을 위한 야간 또는 휴일 프로그램 운영 ▲취약계층 및 어르신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 ▲만성질환 및 정신질환에 대한 상담센터 설치 등 보건수준 향상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구는 설문조사 결과와 수렴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보건사업의 정책방향과 추진과제를 선정하는 데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지역에 특화된 양천형 보건의료계획 수립을 통해 ‘살고싶은 도시, 살기좋은 양천구’를 조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인숙 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아동 권리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행복한 양육이 실현되는 도시 조성을 위해 16일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올바른 훈육법을 공유하는 부모교육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에는 EBS ‘부모클래스’, SBS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 등 다수의 방송출연을 통해 변화를 이끌어내는 자녀양육법으로 유명한 최민준 소장이 ‘아이를 움직이는 훈육 노하우’를 주제로 갈등 및 위기극복 사례 중심의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사진) 양천구, 아동학대 예방 위한 올바른 훈육법 교육 홍보 포스터 한편, 구는 촘촘한 아동보호망을 구축하기 위해 아동학대전담공무원 6명이 2인1조로 365일 24시간 현장출동에 임하고 있다. 또한, 아동보호전문기관, 경찰서, 교육청 등 아동학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를 운영, 아동학대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체계적인 사례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의료기관 장기 미진료, 장기결석, 양육수당 및 보육료 미신청 등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e아동행복지원시스템을 통해 18세 미만 위기징후 아동을 발굴하고 있다. 구는 아동학대 위험징후를 보이는 가정을 선제적으로 방문해 ▲아동복지 서비스 욕구 ▲양육환경 점검 ▲통합사례 관리 등의 자원을 연계하고 있다. 올해는 지금까지 423명(4차)에 대한 조사를 마쳤으며 현재 345명(5차)에 대한 심층 조사 및 관리를 진행, 아동학대 예방에 만전을 기하려 한다. 지난 7월에는 학대피해아동 쉼터 ‘꿈누리’를 개소해 운영 중이다. 임상심리치료사와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인력 6명이 24시간 교대근무하며 학대로 즉각 분리조치된 피해아동을 보호하고, △생활지원(숙식) △심리상담과 치료 △교육(문화 체험 등) △정서 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체계적인 아동학대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모든 아이들은 폭력과 학대로부터 보호받고 건강하게 성장해야 할 권리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아동학대 예방 인식개선 활동과 촘촘한 예방·대응 체계를 통해 아동보호에 사각지대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인숙 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처음으로 현재 운용 중인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원금 상환만기일을 최대 6개월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경기침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한 일환으로, 11월 14일부터 22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사진) 양천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금 상환유예 신청 접수 현장 특히 구의 이번 상환만기일 연장 결정은 기존 만기일 안에서 상환유예 하는 방식이 아닌, 만기일 시점 자체를 최대 6개월 뒤로 연장해 원금 상환(최대 2회차) 부담을 경감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재정난으로 압박받는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숨통을 틔워주고, 상환자금을 융통할 시간을 넉넉하게 마련해주고자 한다. 이 같은 제도의 시행 배경에는 지난 7일 구청장 직통번호로 경영난의 어려움을 호소한 구민의 간절한 문자 한 통이 도착하면서다. 관내 도소매업자인 구민 A씨는 재도약을 위해 2019년 양천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를 받았다. 하지만 그해 발생한 코로나19로 영업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고, 백방으로 사업을 살리려 노력했지만 영업제한 업종이 아닌 탓에 소상공인지원금의 혜택도 받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최근 고물가로 인한 경기침체가 지속돼 영업회복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기금 융자원금 상환일 마저 도래하자 깊은 고민 끝에 절박한 심정으로 구청장에게 직통문자를 보냈다. 문자에서 묻어난 지역 소상공인의 절절한 고충과 경영난에 이 구청장은 관계부서와의 신속한 검토 끝에 문자를 받은 지 일주일 만에 전격 상환만기일 연장을 결정, 속도감 있게 제도를 시행하게 됐다. 상환유예 대상은 2022년 11월 30일과 2023년 2월 28일 원금 상환일이 도래하는 96개 업체이며, 신청기간은 11월 14일부터 11월 22일까지로 구청 일자리경제과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연 매출 1억 원 이하 업체는 별도 증빙서류 없이 신청가능하며, 연매출 1억 원 초과 업체는 코로나19로 10% 이상 매출이 감소한 경우에 신청할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구민 한 분 한 분의 어려움과 고충을 빠르게 헤아리고자 운영 중인 구청장 직통문자가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정상화 및 지역경제 안정의 마중물 역할을 했다”면서 “이번 중소기업육성기업 융자원금 상환만기일 연장결정이 힘든 시기를 버텨주고 계시는 소상공인의 힘찬 재도약을 위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인숙 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정신적인 충격, 우울, 불안 등으로 마음건강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구민을 위해 다양한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무료 심리지원 서비스’는 17명의 정신건강전문요원이 선별검사를 통해 우울과 불안의 수준을 파악하고 상담을 진행한다. 심층적인 접근이 요구될 경우 정신과 전문의와 상담하고, 상담결과 약물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병의원 등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한 정보도 제공한다. 구는 지난해부터 올해 10월 말까지 10,081건의 심리 상담을 진행한 바 있다. ‘무료 심리지원 서비스’ 신청방법은 사전전화 예약 후 양천구정신건강복지센터(보건소 지하 1층)로 방문하면 되며, 내방이 어려울 경우 전화상담도 가능하다. 구는 최근 발생한 이태원 사고로 심리적 불안을 겪고 있는 구민을 위해 ▲단기 전화상담 ▲전문가 정신건강 상담 ▲관내 정신건강의학과 치료 서비스 연계 ▲국가트라우마센터에서 지원하는 심리지원키트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마음의 안정과 회복을 돕고자 한다. 아울러 11월 3일부터 ‘마음건강검진 및 상담지원 사업’ 대상자를 확대하는 등 특별 운영기간에 돌입했다. 서울시민이라면 연령대를 불문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특히 기존의 정신과 치료 이력이나 중복 참여 등에 대한 별도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대상이 확대됐다. 사진1) 양천구, 전문의와의 심리상담 진행 모습(1) 상담방법은 서울시정신전문의료기관(225개소)에서 특별심리지원 서비스(우울, 불안검사 등)를 사전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참여의료기관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2) 양천구, 전문의와의 심리상담 진행 모습(2) 검진 및 상담 후 보건소에서 해당 의료기관에 본인부담금에 한해 1인당 연 3회 최대 8만 원까지 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약물 처방 없이 검진, 상담만 받으면 정신과 진료 기록이 남지 않으며, 약물 처방이 필요할 경우 본인 부담으로 처방받을 수 있도록 변경됐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예기치 못한 재난, 사고 등으로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고 계실 분들께 양천구의 심리상담 프로그램이 조금이나마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마음이 힘들 땐 주저하지 말고 보건소를 찾아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인숙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