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2022년부터 장마철 직후 대량 발생하고 있는 이른바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관 긴급방역대책반’을 구성하고 특별 방제 작업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사진1) 지난해 여름 러브버그 발생 대비 민관 긴급방역활동 현장] 암수 한 쌍으로 다니는 ‘러브버그’는 사람을 물거나 질병을 옮기지 않는 반면 썩은 잡초를 먹고 화분을 매개해 해충이 아닌 ‘익충’으로 꼽힌다. 다만 바퀴벌레와 비슷한 생김새, 사람에게 날아드는 습성 탓에 심리적인 불쾌감을 유발하고, 차량에 달라붙어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거나 사체가 건축물 부식을 유발하는 등의 안전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사진2) 지난해 여름 러브버그 발생 대비 민관 긴급방역활동 현장] 실제로 구의 러브버그 관련 민원은 최근 3년 사이 급증했다. 2022년 12건에 불과하던 민원은 2023년 240건, 2024년에는 1,321건으로 증가했다. 서울시 조사에 따르면 시민 86%가 러브버그를 해충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단순히 보기만 해도 불쾌감을 느낀다는 응답도 절반에 달한다. [사진3) 양천구, 러브버그 대처요령 안내문] 이에 따라 구는 △상황총괄반 △방역기동반 △공원방역반 △동 방역지원반 등 4개 반, 총 400여 명으로 구성된 ‘긴급방역대책반’을 가동한다. 보건소 감염병관리팀이 민원 접수와 상황 관리를 총괄하며, 방역기동반·공원방역반은 주요 발생지역과 산·주거지 경계지역 등에 친환경 살수(물 뿌리기) 방역을 실시한다. 민간 방역 전문업체도 함께 참여해 러브버그 취약 지역을 집중 소독할 예정이다. 18개 동 주민센터 공무원과 자율방재단, 마을사랑방역봉사단이 함께 하는 ‘지역사회 틈새방역’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전년도 대량발생지역을 대상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주택가, 골목길, 상가 밀집 지역 등에 대한 일일 방역활동을 이어나간다. 한편 구는 주민들이 러브버그에 대한 생태적 기능을 이해하고 올바른 대응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인식제고를 위한 홍보도 적극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구에 따르면 ‘야간조명 밝기 줄이기’, ‘출입문 틈새 및 방충망 점검’, ‘외출 시 어두운색 옷 착용’ 등이 주요 권장 사항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러브버그는 질병을 옮기지는 않지만 일상생활에 큰 불편과 스트레스를 주는 만큼, 체계적인 방역 대응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반려동물 복지도시’ 조성을 위해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비지원, 유기동물 입양지원 등 15개 동물복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1) 양천구 ‘우리동네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있는 반려견과 구민가족] 먼저 구는 반려동물을 기르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우리동네 동물병원’ 10곳을 지정하고, 진료비를 1마리당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양천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로, 반려동물(개·고양이)의 기초 검진, 예방 접종, 심장사상충 예방약 등 필수 진료비를 20만원까지, 선택 진료는 필수 진료 시 발견된 질병 치료 또는 중성화 수술에 한해 2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사진2) 지난해 양천구 반려견 축제에서 검진을 받고 있는 반려견과 구민가족] 사회적 약자나 1인 가구의 반려동물 돌봄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우리동네 펫위탁소’도 운영한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에는 1마리당 최대 10일, 1인 가구에는 최대 5일까지 구가 지정한 위탁관리업체 3곳에서 돌봄을 지원한다.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유실·유기동물을 입양한 구민에게는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 내장형 동물등록칩 비용 등 입양 시 소요되는 비용을 1마리당 최대 15만원까지 지원하고, 무료 동물등록인식표도 제작해 제공한다. [사진3) 지난해 양천구 반려견 축제에서 이기재 양천구청장과 반려견 모습] 또한 광견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의료비 부담을 덜기 위해 3개월령 이상 반려동물(개·고양이)을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구는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으로부터 구민과 동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지정 동물병원 42곳에서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2만여 마리에 접종을 지원했다. 이밖에도 구는 반려동물의 문제행동 등으로 인한 갈등과 어려움을 해소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음달까지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운영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명예동물보호관’ 위촉을 통해 동물 보호·복지에 관한 상담과 홍보, 학대 동물 구조·보호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구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양천구에 등록된 반려동물은 총 25,330마리이며, 반려동물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결과 유기동물 수가 2020년 325마리에서 2024년 150마리로 절반 이상 감소했다. 같은 기간 길고양이 보호를 위한 중성화(TNR) 수술 지원은 300마리에서 530마리로 확대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동물보호 사업을 추진해 성숙한 동물복지 문화가 지역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공항소음대책지역의 실질적인 확대를 내용으로 하는 ‘공항소음 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20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내년부터는 공항소음대책지역의 세대수가 400~500여 세대로 늘어날 뿐만 아니라, 인구수도 1,580여 명이 더 확대될 전망이다. 반면, 구차원에서 선제적으로 추진하려던 재산세 40% 감면 조례안은 구의회의 미상정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사진1) 양천구 공항소음대책지역 현황도 이는 2023년 1월 1일부터 공항소음 측정단위가 웨클(WECPNL)에서 주민 체감 측면을 확대 반영한 엘디이엔(Lden㏈)으로 변경‧시행됨에 따라, 지난 11월 2일 국토부에서 입법예고 한 ‘공항소음 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일부 개정됨에 따른 것이다. 사진2) 국토교통부 장관 초청 공항소음대책 관련 간담회에서 발언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 이렇게 공항 소음대책지역이 확대되기까지는 양천구의 발 빠른 대처가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당초 국토부 소음영향도 조사 용역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항공수요 예측량 감소 등을 이유로 공항 소음대책지역 약 3천 세대 정도가 대폭 축소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항공수요 감소는 일시적인 현상임을 강조하며 소음영향도 측정 방식의 불합리성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또한 양천구의 요구사항을 건의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항의 방문 및 지난 8월 31일 원희룡 국토부 장관 초청 간담회 개최 등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소음대책지역 범위 확대라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한편, 지난 1일 서울지방항공청이 주최한 김포공항 소음영향도 주민설명회에서 양천구 소음대책지역 세대수는 39,575세대에서 약 400~500세대가 증가한 40,030세대로, 소음대책지역 인구수는 88,144명에서 약 1,580여 명이 늘어난 89,724여 명으로 추산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우려했던 공항 소음대책지역 축소는 이뤄지지 않고 오히려 일부 확대가 된 점은 정말 다행”이라면서 “하지만 아직도 실제 주민들이 체감하는 심리적인 피해와 제도 사이에는 거리감이 있기에, 향후 심야 항공 운항시간 축소, 고도제한 완화 등 주민의 요구를 지속적으로 협의해 소음피해 지역 확대 및 실질적인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구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할 수 있는 1세대 1주택자 재산세 40% 감면 추진, 청력정밀검사 지원 및 공항 소음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여 합리적인 배상안과 해법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이와 관련해서 민선8기 주요공약 사업으로 중점 검토해 온 재산세 40% 감면 정책이 난항을 겪고 있다.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구의회 조례 심의통과가 필수인데 상임위에서 상정조차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구는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신월3·4·6·7동에서 주민의견수렴 공청회를 개최, 약 450여 명의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조례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by 이인숙 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2020년부터 지역 특화거리 조성사업으로 추진해 온 ‘용왕산 달빛거리’가 2년 만에 조성 완료돼 전격 개방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로 인해 목2동 골목길 일대(목동중앙북로, 목동중앙북로 16길)는 더욱 안전하고 쾌적해질 전망이다. [사진1) 계단 정비 전] 구는 가장 먼저 안전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어린이 통학로 안전 확보’ 사업의 일환으로 목2동시장길에서 양화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이어지는 구간에 보도를 신설하고 학교 후문방향으로 CCTV를 신규 설치해 등하굣길 안전을 강화했다. 또한 골목길 주택가의 노후 소방 설비 및 비상벨을 전격 정비해 누구나 믿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통행환경을 조성했다. [(사진2) 정비 후 ] 아울러 시각적인 면에서도 거리 분위기가 한층 향상돼 목2동의 대표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지역 내 170개 점포를 대상으로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건물특성에 맞는 특색 있는 LED 간판으로 정비하고, 용왕산 가는 길과 목2동 시장길 바닥에는 패턴작업을 시공해 심미성을 가미했다. 특히 진입부 계단에는 LED 핸드레일, 야간조명, 아트타일 등을 시공해 디자인적 요소와 보행안전성을 대폭 강화했다. [사진3) 용왕산 가는길 정비 전] 이 외에도, 구민의 정보접근성도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구는 유동인구가 많은 염창역 4번 출구와 목2동주민센터 앞에 스마트게시판을 신설하고, 일대 골목길 곳곳에는 이정표와 알림판을 설치해 구정 정보와 마을 소식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4) 용왕산 가는길 정비 후] 구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주민설명회, 상인공청회, 워크숍 및 포럼, 주민참여 마을지도 제작 등을 통해 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지역의 랜드마크를 조성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양천구만의 특색 있는 골목길 브랜드로 조성된 ‘용왕산 달빛거리’는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안전하고 쾌적하게 재탄생한 ‘용왕산 달빛거리’가 지역주민에게 오래도록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매김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인숙 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성탄절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가까운 공원에서 올 한해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20일부터 23일까지 파리공원, 양천공원, 넘은들공원에서 ‘크리스마스 특별 공원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파리공원, ‘선물받은 하루’ 파리공원 살롱드파리와 책쉼터에서는 ‘선물받은 하루’를 주제로 20일부터 22일까지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연말 집안 분위기를 화사하게 바꿔줄 ▲프랑스 자수로 만드는 크리스마스 장식품 ▲생화 식탁 장식물 만들기 ▲원목 인센스 홀더 제작 등 이국적인 공예 프로그램과 겨울 느낌 가득한 영화 상영(4편)을 통해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1) 양천구, 크리스마스 맞이 넘은들공원 문화프로그램(1) □ 넘은들공원, ‘메리크리스마스 파크’ 박공지붕의 아늑한 숲속 산장 느낌을 주는 넘은들공원에서도 주민의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책쉼터를 활용해 특별한 크리스마스 코너가 펼쳐진다. 20일부터 22일까지 크리스마스 화환 만들기, 우드 각인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열리며, 특히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와인에 과일을 넣고 달여 마시는 ‘유럽식 감기예방차’인 ‘뱅쇼 만들기’와 더불어 특별 문화공연이 예정돼 있으니 기대해도 좋다. 사진2) 양천구, 크리스마스 맞이 파리공원 문화프로그램(2) □ 양천공원, ‘크리스마스 추억만들기’ 양천공원에서는 책쉼터 내부에 포토존을 설치하고, 찍은 사진을 인화해주는 이벤트를 지난 13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오는 23일에는 ‘책쉼터 영화제’의 상영작으로 아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겨울왕국2’를 선보일 계획이다. 23일 16시부터 2시간 동안 책쉼터를 찾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연말에는 멀리 가지 마시고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가까운 도심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공원이 구민 모두에게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양천구만의 특색 있는 문화프로그램을 적극 접목해 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인숙 취재본부장양천구 목동의 ‘나말’이라는 지명을 아시나요? 사진1) 양천구, 1991년 나말노인정 준공식 ‘목동의 남쪽 가운데, 용왕산 서쪽에 있었던 마을’로 내목동이라고도 불렸던 이곳은 1970년부터 거주해온 주민 문모 씨에 따르면 당시 주변에 논, 밭, 산밖에 없어 비만 오면 침수가 잘 됐다고 한다. 그래서 목동 주민들 사이에는 “마누라 없이는 살아도 장화 없이는 못 산다”라는 익살맞은 속담까지 생겼다. 현재 목3동 보건지소가 있는 곳까지를 ‘윗나말’, 농협까지를 ‘아랫나말’이라고 불렸을 정도로 정겨운 지명인 ‘나말’은 90년대 목3동 어르신시설 이름인 ‘나말노인정’에 안착해 지금까지 사용될 정도로 구민 곁을 오래도록 지켜왔다. 사진2) 양천구, 2022년 나말어르신사랑방 전경 양천현 전체에서도 가장 컸던 마을인 ‘은행정’은 신정산 동북쪽에 위치, 마을에 은행나무 정자가 있었다 하여 이름 붙여졌다. 신정동 주민에 따르면 은행정은 드넓고 비옥한 논이 있어 유독 살기 좋아 150여 가구가 살 정도로 매우 복작복작한 마을이었다고 한다. 당시 인근 다른 마을 인구가 10~20가구 정도였던 것에 비하면 상당히 큰 규모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 사진3) 양천구, 1969년 은행정의 모습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구민이 직접 수집한 역사적 기록물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선보이는 ‘양천은 기록중’ 전시회를 열고, 내년 12월 29일까지 양천문화회관 기록전시실에서 각양각색의 다채로운 양천의 모습을 펼쳐놓는다. 이번 전시회는 구민기록활동가 17인이 6개월간 직접 발로 뛰고 발굴한 825건의 기록물 중 엄선된 작품으로 구성됐다. 특히 주민의 눈으로만 발굴할 수 있는, 대체될 수 없는 지역 고유의 역사와 추억, 소소한 이야기 등을 기록화한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사진4) _양천은 기록중_ 전시장 전경(1) 전시 주제는 ▲지역별로 남아있는 옛 지명 찾기 ▲꿈을 꾸는 목동신시가지 아파트 1단지 이야기 ▲한 집에 오래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 ▲신월6동 재개발 전후 모습 ▲학교 앞 문방구를 추억하며 ▲커피아저씨 김재근 등 총 6개로, 양천구만의 정체성을 확립할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시회에서는 신정동의 옛이름인 신트리(새터), 넘언들(넓은들, 댓골)과 신월동 곰달래 지명의 유래인 ‘고음월(古音月)’에 대한 흔적에서부터, 유년시절 한 켠의 추억을 담당한 학교 앞 문방구의 변천사와 문방구에 얽힌 세대별 기억까지 만나볼 수 있다. 사진5) _양천은 기록중_ 전시장 전경(2) 아울러 양천구에 터를 잡고 한 곳에서 3~40년간 자리를 지키며 정감 있는 골목길 풍경을 유지해 온 구민들의 이야기도 감상할 수 있으니 기대해봄 직하다. 전시회는 12월 19일부터 약 1년간 양천문화회관 기록전시실(지하 1층)에서 진행된다. 구는 이번 전시회와 더불어 마을기록활동집 발간을 병행해 구민과 공유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양천은 기록중’ 전시회에는 양천구를 사랑하는 마음과 진심을 담아 기록을 직접 발굴한 구민기록활동가들의 여정이 고스란히 녹아있으니 많이 방문해주시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내실 있는 기록화 사업을 추진해 새로운 양천의 미래를 그릴 수 있는 발판으로 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인숙 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난 1년간 동별 주민자치회가 지역 곳곳에서 50건이 넘는 특색 있는 자치사업을 추진하며, 공동체 활성화의 구심점으로써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큰 동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1) 양천구 신정1동 주민자치사업 _할아버지 같이 놀아요_(1) 양천구 18개 동에서는 주민의 욕구와 지역의 개성을 반영한 자치사업이 운영됐다.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복지사업에서부터 어르신 디지털 격차 해소 사업, 환경보호 활동, 마을축제, 전시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며 주민의 일상을 한층 더 풍요롭게 채웠다. 사진2) 양천구 신정1동 주민자치사업 _할아버지 같이 놀아요_(2) 특히 신정1동 주민자치회의 ‘할아버지 우리 같이 놀아요’ 사업은 윷놀이, 연 만들기, 달고나 체험, 딱지치기 등 전통놀이 키트를 50가구에 제작, 배포해 가족 간 결속력 강화에 기여하며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전통놀이를 통해 세대 간 상호 이해와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한 해당 사업은 어린이들에게는 조부모와의 소중한 추억을, 어르신들에게는 정서적인 안정감을 선사하며 마을기록물로도 제작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3) 양천구 신정7동 주민자치 _호돌이 축제_ 전경 신정7동 주민자치회는 기획부터 운영, 행사 진행까지 오로지 자치회와 주민의 힘으로 일궈낸 ‘호돌이 축제’를 진행, 주민자치회 사업과 연계한 체험부스와 주민 재능 기부 코너, 수익금 전액 기부 등을 통해 지역의 화합을 이끌어내 주목을 받았다. 특히 축제 진행을 전문MC에게 맡겼던 기존의 관행을 과감히 깨고, 마을을 잘 아는 주민자치 위원이 진행자로 나서 의미를 더했다. 또한, 반려견 인식개선 캠페인과 아이스겔을 재활용한 방향제 제작 캠페인 등 상생의 마을문화를 가꿔가려는 노력도 돋보였다. 사진4) 양천구 신정7동 주민자치 반려견 인식개선 캠페인 한편 양천구는 동별 주민자치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벤치마킹을 통해 풀뿌리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고자 12월 20일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22년 주민자치 우수사례 공유회‘를 개최한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전동 자치위원과 구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이번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주민자치 유공자 표창 ▲신규 주민자치위원 위촉장 수여 ▲우수사례 시상 및 발표 ▲자치회관 수강생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될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양천문화회관 2층 로비에서는 ‘자치회관 수강생 작품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서예, 유화를 비롯해 닥종이 공예, 수공예 작품 등 평소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통해 실력을 연마해 온 주민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우수사례 공유회는 동별 주민자치회 간 소통과 학습의 장을 조성해 양천구 주민자치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인숙 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서울시에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교통수요관리 평가’에서 2년 연속 자치구 1위인 ‘대상’에 선정돼 인센티브 3억 원과 징수교부금 14억 원 총 1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교통 혼잡 완화와 저탄소 녹색교통 실현을 위해 실시한 이번 평가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교통유발부담금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교통수요 중점관리 ▲특수시책 발굴 및 시정협조 등 4개 분야 11개 세부지표별 기준을 바탕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사진) 양천구, 서울시 교통수요관리평가 자치구 1위 수상사진 이번 평가에서 구는 교통수요관리 정량평가와 특수시책 발굴 및 시정협조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학원버스 공유사업, 학원가 스마트 주·정차 관리사업 등 교육도시 양천구의 특성을 반영한 ‘교통수요관리사업’과 여건에 맞는 나만의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정해 실천을 유도하는 ‘나대로 대중교통 이용 챌린지’ 등 양천구만의 특색 있는 시책사업을 적극 발굴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교통유발부담금 징수 분야에서는 부과대상에 대한 면밀한 현장조사와 납부율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12회)을 통해 교통유발부담금 징수율 99% 이상을 달성했다.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분야에서는 찾아가는 기업체 교통수요 프로그램을 활용해 참여를 독려하고, 모바일 앱 등을 통해 프로그램 이행 여부를 객관적으로 점검하는 등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통한 녹색교통 실현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교통수요 중점관리 분야에서는 민·관 합동 교통수요관리 캠페인을 실시해 기업체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에 대한 홍보활동(15회)을 강화했다. 아울러 13개 주차면을 확보한 나눔카 이용 활성화를 통해 차량 공유 문화를 전파하고 교통량 감축에도 기여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에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교통량 감축 활동에 적극 동참해주신 구민 여러분과 지역 내 기업체들의 노력 덕분”이라면서 “앞으로도 쾌적한 교통환경을 구축해 ‘살고싶은 도시, 살기좋은 양천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인숙 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2022년도 지역사회 통합돌봄 추진 분야’에서 서울시에서는 유일하게 우수 자치구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통합돌봄’이란 노화, 장애 등으로 의료 지원 및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평소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방문형 의료, 건강관리, 요양, 일상생활 지원 등을 통합적으로 연계·제공하는 정책이다. 사진) 양천구 _지역사회 통합 돌봄_ 복지부장관 표창 수상사진 이번에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우수구에 선정된 양천구는 돌봄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현장형 전수조사, 분야별 민관네트워크 구성 및 운영으로 돌봄전문성을 강화하고, 코로나19 긴급돌봄지원 등을 통해 적극 행정을 실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2020년 7월 시범사업을 거쳐, 지난해 1월 모든 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돌봄SOS센터’는 ▲가정 내 일시재가서비스 ▲병원동행 지원서비스 ▲사고위험 방지를 위한 가정 내 주거편의 서비스 ▲식사 지원 등 10대 서비스를 추진하며,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2,144명에게 5,186건의 맞춤형 통합 복지 서비스를 연계 · 지원한 바 있다. 이제 3년 차에 돌입한 신규사업임에도 현장방문, 신속대응, 통합제공 등의 운영원칙으로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하며, 다변화하는 복지 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한 복지정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그간 흔들림 없이 오직 구민만을 바라보며 추진해온 ‘양천형 돌봄SOS센터’의 노력이 이번 수상을 통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 같아 정말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답은 언제나 현장에 있다’를 되새기며 틈새 없는 돌봄이 실현되는 양천구가 될 수 있도록 구정 역량을 집중해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인숙 취재본부장양천구(이기재 구청장)는 공중위생업소의 위생서비스 인식 제고와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2022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하고, 최우수 업소 68개소를 최종 선정해 구청 홈페이지에 공표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숙박 · 목욕 · 세탁업 202개소를 대상으로 전수 평가를 실시했다.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이 2인 1조로 공중위생업소를 직접 방문해 영업소 일반현황과 법령 준수사항, 권장사항 등 30~43개 점검항목에 대한 세부 평가를 진행했다. 사진1) 양천구 공중위생업소(목욕탕) 점검 사진 휴업 등 7개소를 제외한 업종별 평가 결과, 최우수에 해당하는 녹색등급에는 전체 평가대상 업소의 34.87%인 68개소가 이름을 올렸다. 세부 결과로는 숙박업은 ▲녹색등급(최우수) 9개소 ▲백색등급(일반) 6개소, 목욕업은 ▲녹색등급(최우수) 3개소 ▲백색등급(일반) 24개소, 세탁업은 ▲녹색등급(최우수) 56개소 ▲황색등급(우수) 19개소 ▲백색등급(일반) 78개소로 등급이 부여됐다. 사진1) 양천구 공중위생업소(목욕탕) 점검 사진 이번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결과는 양천구청 홈페이지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영업장의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고, 자율적인 서비스 수준이 향상되도록 유도해 구민 복리 증진에 기여하는 효과가 있다”면서 “숙박, 목욕, 세탁업은 구민생활과 밀접한 업종인 만큼 소홀함 없이 세심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인숙 취재본부장연일 매서운 한파와 눈 소식이 계속되는 가운데 양천구(구청장 이기재)에서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릴레이 나눔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목3동주민센터(동장 문쌍홍)는 등등유치원(이사장 전창식)으로부터 저소득 취약계층이 영양 가득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따뜻한 겨울나기 성품으로 쌀 20kg 160포(800만원 상당)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문쌍홍 목3동장은 “끼니때마다 쌀 걱정에 잠 못 이루실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일용할 양식을 기부해주신 전창식 등등유치원 이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월6동주민센터(동장 김현근)와 신정4동주민센터(이종찬)에는 지역기업인 ㈜경신코리아(대표 김찬경)로부터 따뜻한 겨울나기 성품으로 방한복 각 300벌, 700벌이 전달됐다. 후원된 총 1,000벌(2천만 원 상당)의 외투는 지역 내 어르신과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사진1) 목3동 후원 사진(쌀) 김찬경 ㈜경신코리아 대표는 “번듯한 외투 한 벌 마련할 길이 없어 겨울이 늘 두렵다는 취약계층의 가슴 아픈 사연을 듣고 두툼한 방한복을 한가득 준비했으니 부디 필요한 곳에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2) 신월6동 후원사진(방한복) 아울러 신정3동주민센터(동장 김재창)는 서울양천라이온스클럽(회장 홍순경)으로부터 150만 원 상당의 전자레인지 19대를 기부받았다. 신정3동주민센터 직원들은 홀몸어르신, 한부모가정 등 전자레인지 사용이 많은 취약계층 19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자레인지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사진3) 신정4동 후원사진(방한복) 김재창 신정3동장은 “필수생활가전인 전자레인지가 없어 간단히 데워먹는 음식조차 드시기 어려웠던 홀몸어르신들이 이번 후원 소식에 함박웃음을 지으셨다”면서 사진4) 신정3동 후원사진(전자레인지) “매년 아낌없는 나눔활동을 펼치고 계시는 서울양천라이온스클럽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인숙 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양천중앙도서관이 도서관 발전 및 독서문화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서울시 도서관 발전 유공 표창’에서 서울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1) 양천중앙도서관 전경 서울시 도서관 발전 유공 표창은 서울도서관이 주관, 매년 서울시와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도서관 서비스 발전과 독서문화 진흥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사진2) 양천중앙도서관 내부 양천중앙도서관은 양천구를 대표하는 구립도서관으로서 내실 있는 운영으로 도서관의 가치를 공유해 구민 삶을 한층 더 풍요롭게 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운영’ 분야 단체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1,300개 도서관(공공도서관 203개소, 작은도서관 1,097개소) 중에서 3개 기관을 뽑는 부문에 양천구가 선정된 것으로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사진3) 지난 8월 양천중앙도서관 현장점검중인 이 구청장 지난해 1월 개관한 양천중앙도서관은 양천구립도서관 20개관과 스마트도서관 5개소를 통합해 관리ㆍ운영하고 있다. 또한, 양천구치매안심센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으로서 어르신의 접근성을 확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마을서점 등과 연계한 장서 확충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월간도서관 ▲도토리마켓 ▲양천 북 페스티벌 등 도서관 친화적인 문화행사를 개최해 독서문화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양천중앙도서관이 구립 대표도서관으로 출범한 지 2년도 안 돼 뜻깊은 표창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도서관 문화를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인숙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