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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노후 하수관로 정비모습 [금요저널] 양천구는 지반침하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후 하수관로 1.3km 구간에 대해 긴급 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지반이 내려앉는 주원인은 하수관 노후에 따른 부식과 파손으로 주변 토사가 유실되면서 발생한다.이를 방치할 경우 예기치 못한 땅꺼짐 등으로 인명 피해까지 초래하는 대형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최근에도 서울시를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도로함몰 사고가 잇따르며 주민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는 지난 10월 2일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시행령’을 개정해 지반침하 재난을 ‘사회재난 유형’으로 신설하며 제도적 대응에 나선 상황이다.이에 구는 노후 하수관 중 정비가 시급한 구간부터 선제 조치에 나서기로 하고 30년 이상 경과된 하수관로에 대한 정밀조사를 거쳐 침하 우려가 있는 35곳을 우선 선정해 긴급 정비에 돌입했다.정비대상은 목동 지역 631.1m와 신월·신정동 지역 685.7m으로 총연장 1,316.8m 구간이다.구는 총사업비 19억 2천 4백만원을 투입해 12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한편 양천구는 서울시와 협업해 30년 이상 경과한 노후 하수관로에 관한 전수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지속하고 2026년에도 국·시비를 추가 확보해 정비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지반침하 사고는 예상치 못하게 발생하는 만큼 사전 예방과 철저한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일상 속에서 보이지 않는 위험을 미리 차단하고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양천구 구청 [금요저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10월 30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제27조에 따라 ‘목동 9단지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의 사업시행자로 한국자산신탁을 지정 고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고시는 지난 9월 29일 목동 9단지 정비사업 추진 주체인 토지등소유자가 사업시행자 지정을 신청한 이후 19일 만에 이뤄진 것으로 양천구는 신속한 행정지원을 통해 재건축 속도를 높이고 있다.목동아파트는 14개 단지 중 8개 단지가 신탁방식을 채택해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며 앞서 10·13·14단지 사업시행자 지정 고시가 완료된 바 있다.구는 신탁방식을 기반으로 사업을 진행 중인 다른 단지들도 신속한 지정 고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사업시행자로 지정된 신탁사는 ▲정비사업 시행규정의 확정 ▲정비사업 전문관리업자와의 계약 ▲설계자·시공사 선정 등을 토지등소유자 전원으로 구성된 회의를 개최해 의결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또 자금 조달부터 설계·공사·분양까지 사업 전반에 참여해 전문성과 책임성,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9단지는 부지면적 183,057.8㎡에 용적률 약 300%를 적용해 기존 15층 2,030세대에서 최고 49층, 총 3,957세대로 새롭게 조성된다.목동 중심지와 주변 단지, 저층 주거지를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하고 도로·공원·공공시설 등 기반시설도 정비되어 교통·교육·생활 인프라가 우수한 명품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한편 서남권을 대표하는 대규모 주거 단지인 목동아파트는 지난 10월 1일 1~3단지 정비계획안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며 14개 단지 재건축 밑그림을 완성하고 약 4만 8천 가구에 달하는 신도시급 변모를 앞두고 있다.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사업시행자 지정 고시 완료된 4개 단지 재건축이 더욱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추진되길 바란다”며 “연내 14개 단지 모두 정비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기간을 최대한 단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연중 다채로운 자연·생태체험과 문화융합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생태학습관 ‘에코스페이스 연의’ 유리온실에서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 휴식과 명상을 경험할 수 있는 ‘감각의 숲, 피톤치드 정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감각의 숲’은 한겨울에도 20도 이상을 유지하며 온기와 자연의 생명력을 감상할 수 있는 유리온실로, 피라미드 형태의 개방감 있는 구조를 자랑한다. [사진1) 양천구 에코스페이스 연의 _감각의 숲, 피톤치드 정원_ 전경] 구는 이곳에 편백나무보다 더 많은 피톤치드를 내뿜는 수종인 블루아이스, 셀프레아, 편백나무 칩 등을 추가 식재해 방문객들이 햇볕을 쬐며 ‘피톤치드 샤워’를 즐길 수 있는 ‘피톤치드 정원’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일명 ‘녹색 보약’이라고 불리는 피톤치드는 식물이 분비하는 보호물질로 면역력을 높이고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다고 알려져 있다. 온실 한쪽에는 크리스마스트리와 포토존을 설치해 연말·연시 분위기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2) 양천구 에코스페이스 연의 _감각의 숲, 피톤치드 정원_을 이용 중인 지역 어르신들의 모습] 아울러 구는 겨울철 야외활동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생태학습관 시설 견학을 비롯해 연잎 다도와 명상, 피톤치드 샤워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감각의 숲, 피톤치드 정원’을 방문하면 양천구 생태환경 전문자원봉사자인 ‘에코친구’가 제공하는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사진3) 양천구 에코스페이스 연의 _감각의 숲, 피톤치드 정원_ 어르신 체험 프로그램 중 하나인 연잎 다도 ‘감각의 숲, 피톤치드 정원’ 은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 휴관일을 제외하고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어르신 대상 체험 프로그램은 구청 누리집 또는 유선·방문 접수를 통해 사전예약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숲의 향기와 온기, 명상까지 체험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겨울철 추위로 위축된 몸과 마음에 편안한 쉼을 제공하는 만큼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방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2023년 양천구 김장철 직거래 장터가 11월 23일부터 24일 이틀간 개장된 가운데, 장터에 참여한 업체들이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양천사랑복지재단에 기부했다. [20231127_양천구김장김치직거래장터_나눔캠페인_250여만원_모금] 매년 김장철 마다 운영되는 직거래 장터에 올해에는 전국 27개 지방자치단체에서 45개 업체가 참여하여 지역 특산김치를 비롯하여 절임배추, 김장 부속재료등을 판매했다. 아울러, 양천구가 설과 추석 직거래 장터에만 실시했던 자율기부제를 올해부터는 김장 직거래 장터에도 실시하면서, 양천사랑복지재단은 장터 마지막날에 업체를 대상으로 판매 수익금 5% 이내 자율기부를 안내하며 나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양천사랑복지재단이 자율기부제를 통해 모금한 후원금은 250여만원으로, 모금된 후원금은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아동 및 노숙인 복지시설등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전액 사용할 예정이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 유리온실에서 즐기는 ‘피톤치드 샤워’…에코스페이스 연의 다음 달부터 운영 [금요저널] 양천구는 연중 다채로운 자연·생태체험과 문화융합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생태학습관 ‘에코스페이스 연의’ 유리온실에서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 휴식과 명상을 경험할 수 있는 ‘감각의 숲, 피톤치드 정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감각의 숲’은 한겨울에도 20도 이상을 유지하며 온기와 자연의 생명력을 감상할 수 있는 유리온실로 피라미드 형태의 개방감 있는 구조를 자랑한다. 구는 이곳에 편백나무보다 더 많은 피톤치드를 내뿜는 수종인 블루아이스, 셀프레아, 편백나무 칩 등을 추가 식재해 방문객들이 햇볕을 쬐며 ‘피톤치드 샤워’를 즐길 수 있는 ‘피톤치드 정원’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일명 ‘녹색 보약’이라고 불리는 피톤치드는 식물이 분비하는 보호물질로 면역력을 높이고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다고 알려져 있다. 온실 한쪽에는 크리스마스트리와 포토존을 설치해 연말·연시 분위기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구는 겨울철 야외활동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생태학습관 시설 견학을 비롯해 연잎 다도와 명상, 피톤치드 샤워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감각의 숲, 피톤치드 정원’을 방문하면 양천구 생태환경 전문자원봉사자인 ‘에코친구’가 제공하는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감각의 숲, 피톤치드 정원’ 은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 휴관일을 제외하고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어르신 대상 체험 프로그램은 구청 누리집 또는 유선·방문 접수를 통해 사전예약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숲의 향기와 온기, 명상까지 체험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겨울철 추위로 위축된 몸과 마음에 편안한 쉼을 제공하는 만큼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방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목3·4동 일대 노후하수관로 정비 ‘속도’…3년간 시비 100억 투입 [금요저널] 양천구는 침수피해와 도로함몰을 예방하기 위해 2024년부터 3년간 100억원을 투입해 목3·4동 일대 30년 이상 경과한 노후 하수관로 4.2km 구간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고 밝혔다. 구는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시행한 신월 · 신정동 지역의 배수분구 하수관로 종합정비 공사가 침수피해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음을 확인한 바 있다. 이에 2024년부터는 부설된 지 30년이 지난 목3 · 4동 일대 노후 하수관 정비공사에 본격 돌입한다. 앞서 구는 정비를 위해 2022년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목3 · 4동 일대 전체 하수관 19.1km 구간과 맨홀 및 빗물받이 2,300여 개를 대상으로 노후도 하수관 처리 용량 수질 악취발생 현황 등을 정밀 조사했고 이 가운데 4.2km가 정비 대상임을 확인했다. 구는 조사결과를 토대로 연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노후하수관로 정비공사는 총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2024년부터 3년간 진행하며 하수 적정 유속 확보와 악취발생 저감을 위한 하수관로 구조를 개선할 방침이다. 아울러 강우 시 하천으로 방류되는 수질 개선을 위한 처리시스템을 설치해 고품질 하수도를 구현하고 하수량 · 수질 · 악취 등 하수배출 양상 및 환경 변화 관련 자료를 수집하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사업효과 확인 및 하수도 품질 유지관리를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노후 하수관로 정비 사업이 완료되면 침수피해와 도로침하 예방은 물론, 하수 악취 저감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시 안전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필수 공사인 만큼 구민 여러분의 많은 이해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사회복지 분야를 확대한 총 9,332억 원 규모의 2024년도 예산안을 양천구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2024년도 예산은 일반회계 9,008억 원, 특별회계 324억 원으로 올해 본예산 9,091억 원 대비 2.7% 증가했으며, 최근 20년간 역대 최저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구는 불요불급한 예산을 줄이고 적재적소에 예산을 집중·배분하면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예산은 11.1%를 증액 편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사진) 제304회 양천구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 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 특히 경기침체로 내년도 세입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업무추진비를 10% 일괄 삭감하고, 집행 실적에 따른 여비 편성 등으로 예산을 절감해 구민 지원 사업에 활용했다. 아울러 기존 사업에 대한 성과평가 및 타당성 분석을 통해 효과성이 검증된 사업 예산을 확대했으며, 관행적인 사업은 과감히 정리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주요 분야별 예산은 ‘사회복지’ 분야가 전년 대비 540억 원 증가한 5,404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57.91%)을 차지했다. ‘교육’ 분야는 267억 원,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는 75억 원을 편성했다. 그 외 ‘일반공공행정’ 분야 367억 원, ‘문화 · 체육’ 분야 259억 원, ‘환경’ 분야 364억 원, ‘보건’ 분야 241억 원, ‘산업 · 중소기업 · 에너지’ 분야 75억 원, ‘교통 · 물류’ 분야 370억 원, ‘국토 · 지역개발’ 분야 344억 원 등이다. 특히 어려운 경제 상황일수록 위기에 취약한 사회적 약자를 더욱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복지지원을 강화한다. 주거 약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일원화하고, 지원대상과 규모를 확대한 ‘희망의 집수리 사업(2억 6천만 원)’을 추진한다.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바우처(2억 5천만 원)·세탁서비스 지원 사업(5천만 원)’을 새로 추진해 생활밀착형 맞춤 복지를 구현할 방침이다. 지역 곳곳에 초고령화 시대에 걸맞은 노인복지시설이 갖춰질 수 있도록 ‘노후 경로당 시설 개선사업(24억 원)’도 이어나간다. ‘학교 밖 공공교육 지원’을 강화해 교육특구 양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 학습·진로·진학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양천교육지원센터(6억 8천만 원)’를 조성하고, 권역별로 첨단미래교육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목동 미래교육센터(1억 7천만 원)’와 ‘넓은들 미래교육센터(6천만 원)’를 새로 조성한다. 평생교육에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던 신월동 지역에는 ‘신월평생학습센터(2억 3천만 원)’와 ‘신월동 지역 문화예술 거점공간(1억 5천만 원)’을 운영한다. 올해 3만 2천여 명이 다녀간 ‘Y교육박람회(2억 8천만 원)’도 내용과 규모를 한 단계 끌어올린 전국단위 행사로 개최한다. 짜임새 있는 도시안전망 구축에도 힘을 쏟는다. 확장 이전을 마친 서울시 최대 규모의 ‘U-양천통합관제센터(14억 9천만 원)’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폐쇄회로텔레비전(8억 원)을 비롯해 스마트안심공원등(1억 9천만 원), 스마트보안등(1억 1천만 원) 등 방범시설을 확충한다. 통학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학교 주변 노후보안등주 정비(1억 7천만 원) ▲어린이 등하교 교통안전지도 사업(7.9천만 원) ▲통학로 방범 강화 사업(4.8천만 원)도 전폭 지원한다. 일상생활 중 예기치 못한 각종 재난 및 사고에 대비해 ‘구민안전보험(8.2천만 원)’도 새롭게 반영했다. 구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건강한 행복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테니스장 지붕 설치(16억 5천만 원) ▲해누리체육공원 인조잔디 교체 등 노후시설 개보수(15억 9천만 원) ▲양천 마라톤대회(1억 9천만 원) ▲물놀이장 운영(2억 8천만 원) 등을 추진한다. 지역별 균형 있는 공공인프라 구축으로 구민 편의와 행정능률을 높이기 위해 ▲마을버스정보안내단말기 설치(4억 2천만 원) ▲양천구 보육타운 생활 SOC복합화 사업(103억 6천만 원) ▲보건소 청사 확충 건립 시설 재편(25억 9천만 원) ▲신정2동 임시청사 운영(6억 7천만 원) 등의 예산도 세밀하게 편성했다. 아울러 공항소음피해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제공하기 위해 보청기(1억 원)와 김포공항 이용료(4천만 원)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2024년 예산안은 구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구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면밀한 성과분석을 토대로 실효성이 검증된 사업 위주의 실용적인 예산안을 편성했다”면서 “내년에도 민선 8기 핵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살고싶은 도시, 살기좋은 양천’의 비전을 구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 세입 감소에도 사회적 약자 위한 복지예산 11% 늘려 [금요저널] 양천구는 사회복지 분야를 확대한 총 9,332억원 규모의 2024년도 예산안을 양천구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2024년도 예산은 일반회계 9,008억원, 특별회계 324억원으로 올해 본예산 9,091억원 대비 2.7% 증가했으며 최근 20년간 역대 최저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구는 불요불급한 예산을 줄이고 적재적소에 예산을 집중·배분하면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예산은 11.1%를 증액 편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경기침체로 내년도 세입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업무추진비를 10% 일괄 삭감하고 집행 실적에 따른 여비 편성 등으로 예산을 절감해 구민 지원 사업에 활용했다. 아울러 기존 사업에 대한 성과평가 및 타당성 분석을 통해 효과성이 검증된 사업 예산을 확대했으며 관행적인 사업은 과감히 정리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주요 분야별 예산은 ‘사회복지’ 분야가 전년 대비 540억원 증가한 5,404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교육’ 분야는 267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는 75억원을 편성했다. 그 외 ‘일반공공행정’ 분야 367억원, ‘문화 · 체육’ 분야 259억원, ‘환경’ 분야 364억원, ‘보건’ 분야 241억원, ‘산업 · 중소기업 · 에너지’ 분야 75억원, ‘교통 · 물류’ 분야 370억원, ‘국토 · 지역개발’ 분야 344억원 등이다. 특히 어려운 경제 상황일수록 위기에 취약한 사회적 약자를 더욱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복지지원을 강화한다. 주거 약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일원화하고 지원대상과 규모를 확대한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추진한다.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바우처·세탁서비스 지원 사업’을 새로 추진해 생활밀착형 맞춤 복지를 구현할 방침이다. 지역 곳곳에 초고령화 시대에 걸맞은 노인복지시설이 갖춰질 수 있도록 ‘노후 경로당 시설 개선사업’도 이어나간다. ‘학교 밖 공공교육 지원’을 강화해 교육특구 양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 학습·진로·진학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양천교육지원센터’를 조성하고 권역별로 첨단미래교육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목동 미래교육센터’와 ‘넓은들 미래교육센터’를 새로 조성한다. 평생교육에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던 신월동 지역에는 ‘신월평생학습센터’와 ‘신월동 지역 문화예술 거점공간’을 운영한다. 올해 3만 2천여명이 다녀간 ‘Y교육박람회’도 내용과 규모를 한 단계 끌어올린 전국단위 행사로 개최한다. 짜임새 있는 도시안전망 구축에도 힘을 쏟는다. 확장 이전을 마친 서울시 최대 규모의 ‘U-양천통합관제센터’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폐쇄회로텔레비전을 비롯해 스마트안심공원등, 스마트보안등 등 방범시설을 확충한다. 통학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학교 주변 노후보안등주 정비 어린이 등하교 교통안전지도 사업 통학로 방범 강화 사업도 전폭 지원한다. 일상생활 중 예기치 못한 각종 재난 및 사고에 대비해 ‘구민안전보험’도 새롭게 반영했다. 구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건강한 행복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테니스장 지붕 설치 해누리체육공원 인조잔디 교체 등 노후시설 개보수 양천 마라톤대회 물놀이장 운영 등을 추진한다. 지역별 균형 있는 공공인프라 구축으로 구민 편의와 행정능률을 높이기 위해 마을버스정보안내단말기 설치 양천구 보육타운 생활 SOC복합화 사업 보건소 청사 확충 건립 시설 재편 신정2동 임시청사 운영 등의 예산도 세밀하게 편성했다. 아울러 공항소음피해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제공하기 위해 보청기와 김포공항 이용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2024년 예산안은 구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구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면밀한 성과분석을 토대로 실효성이 검증된 사업 위주의 실용적인 예산안을 편성했다”며 “내년에도 민선 8기 핵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살고싶은 도시, 살기좋은 양천’의 비전을 구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기후위기 시대 자원의 선순환을 통해 예산 절감 및 탄소중립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폐목재 무상처리 및 재활용 업무협약을 맺고 폐자원 재활용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1) 폐목재를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원인 우드칩으로 재가공중인 현장] 앞서 구는 16일 친환경 에너지 혁신기업인 ㈜천일에너지와 폐목재 수송부터 처리 및 재활용까지 무상위탁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천구에서 발생하는 폐목재 전량을 화석연료의 대체재이자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우드칩’으로 가공해 사용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구는 그동안 지역에서 배출되는 대형폐기물 중 폐목재를 민간대행업체를 통해 수거, 분해 후 소각 또는 매립 처리해 왔다. 구의 연간 폐목재 배출량은 지난해 기준 평균 7천 톤으로 이는 연간 공공처리시설 반입불가 폐기물 발생량 14,124톤의 약 50%를 차지한다. [사진2) 폐목재를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원인 우드칩으로 재가공중인 현장] 이번 협약으로 구는 연간 3억 원의 예산절감은 물론, 연간 7,300여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해 기후위기 대응과 더불어 자원 선순환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버려지는 폐목재를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원으로 재활용하는 이번 협약은 처리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대응 기조에도 부합한다”면서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다채로운 자원순환 정책을 적극 발굴해 미래가 기대되는 깨끗한 도시 양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도시농업공원 운영사업으로 조성된 양천도시농업공원, 신트리 공원 내 도시텃밭에서 유치원생부터 어르신까지 지역주민이 1년간 직접 기른 농작물 10.9톤을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진1) 지난 11월 양천구도시농업센터에서 배추, 무를 수확하고 기념사진 촬영중인 텃밭친구들 모습 이는 물가상승으로 채소 구입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신선한 채소를 제공함으로써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텃밭기부에 참여한 주민은 총 3,500명으로, 이들이 직접 땀 흘려 농사지은 토란, 오이, 감자, 시금치, 땅콩, 호박 등 45개 품종의 다양한 채소와 식용꽃은 양천푸드뱅크마켓, 장애인재단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기부되고 있다. 사진2) 양천구민 3,466명이 텃밭에서 직접 키운 농작물 10.9톤, 취약계층에 전달 운영 중인 텃밭은 2개소로 우선 신월동에 위치한 양천도시농업공원에서는 지난 3월부터 관내 취약계층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 친환경 농법으로 식재·식물관리부터 수확·포장·배달까지 진행해왔다. 참여자는 ▲관내 16개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은 동별 텃밭가꿈이 ▲신목종합사회복지관, 신정종합사회복지관,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 등 6개 복지기관 이용자 ▲4개 보육기관의 3~6세 어린이 등 총 1,192명 ▲텃밭친구(자원봉사자) 85명이다. 사진3) 신트리공원에서 배추 수확 체험을 하고 있는 어린이 신정동에 위치한 신트리공원에서는 10개 보육기관 어린이 2,189명을 대상으로 도시원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모내기, 벼 베기 등 다양한 생태체험활동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교육은 물론 땀 흘려 수확한 농작물을 소외된 이웃에게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한편 양천도시농원공원 텃밭사업은 2020년 21회(2.6톤) 기부를 시작으로 올해 362회 기부가 이어지기까지 매년 기부량과 횟수가 증가하고 있어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기부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우리 구민이 땀 흘려 정성스럽게 키운 농작물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나눌 수 있어 참으로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함께 따뜻한 연말을 나누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서울지향초등학교 3학년 남다은 학생이 자신의 생일인 24일에 10살 생일기념 마이데이 특별성금을 양천사랑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이 성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또래 친구들을 돕기 위해, 지난 1년동안 용돈을 아껴가며 틈틈이 모은 동전이다. 마이데이 기부자 남다은 학생은 “생일에 선물을 받는 것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내가 뭔가 해줄 수 있다는 것이 신나고 기쁘다”면서 “앞으로 다시 용돈을 모아 또래 친구들을 도울 수 있도록 양천사랑복지재단에 찾아와 기부하겠다”며 다짐을 밝혔다. [20231124_초등3년_10살_생일기념_1년모은_동전기부] 10살 생일기념 특별성금을 전달받은 정문진 양천사랑복지재단 사무총장은 “어려서부터 어려운 이웃을 아끼는 귀한 마음을 가진 모습이 참으로 대견스럽고 큰 감동을 준다”면서 “10살 생일을 맞이하여 기부한 성금이 다은이가 원하는 곳에 잘 쓰여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 참석한 어머니 김은애씨는 “딸아이가 평소에 남을 돕는 일에 관심을 많이 보여왔다”면서 “오늘 성금 전달도 10살 생일을 뜻깊게 보내고 싶다며 딸이 먼저 기부를 제안했다”고 말했다. 남다은 어린이는 오늘 성금 기부외에도 파마나 머리염색을 하고 싶은 마음을 극복하며 2년동안 건강하게 기른 머리카락을 잘라, 생일 기념으로 소아 환우들을 돕는 단체에 모발 기부를 준비하고 있다. 양천사랑복지재단은 또래 친구들을 돕기 위해 1년간 모은 정성어린 마음에 따라 전달받은 성금은 양천구 아동청소년을 위한 복지사업에 쓸 예정이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나눔 및 기부문화 확산으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민간재원을 확보하는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내년 2월 14일까지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1) 23일 오후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현장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 매년 11월부터 다음 해 2월까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양천구, 양천사랑복지재단이 함께하는 민관협력 기부나눔 캠페인이다. 올해 구의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 대비 5% 증가한 9억 원으로, 모집된 성금과 성품은 전부 저소득 가구를 위한 의료, 주거, 생계비 등 다양한 복지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사진2) 23일 오후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서 1호 주자로기부릴레이를 실천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 앞서 구는 구청 로비에 모금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하고, 23일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양천구 나눔 1호인 이기재 구청장과 주요내빈 및 단체, 구민이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특히 자발적인 나눔의 선순환을 독려하기 위해 참석자를 대상으로 ‘기부 릴레이’를 실시하며 캠페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 모금은 내년 2월 14일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18개 동 주민센터와 구청에서 성금 · 품을 접수한다. 성금 기부를 희망하는 구민은 양천구 전용계좌(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특별시지회)에 입금한 후 현금기탁서를 제출하면 된다. 큐아르(QR) 코드를 통해 비대면으로도 간편하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해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사업을 추진한 결과 총 13억여 원을 모금해 당초 목표액 대비 153% 이상을 초과 달성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소중한 나눔이 모이면 큰 희망으로 이어지는 만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번 모금 캠페인에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