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6·25 전몰군경 미망인 문학집 발간…전국 최초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가 6·25 전몰군경 미망인들의 삶의 애환을 담은 문학집 ‘북한산 큰 숲, 흰 국화꽃’을 발간했다. ‘북한산 큰 숲, 흰 국화꽃’은 6·25 전쟁으로 배우자를 잃고 난 후 지난 60년간 미망인들이 겪어야 했던 삶의 애환을 수필과 시로 담아낸 문학집이다. 보훈단체에서 발간한 문학집으로는 전국 최초다. 책 집필에는 하택례 은평구지회장 등 전몰군경미망인회 회원 총 18명이 참여했다. 전몰군경미망인회는 6·25 전쟁으로 인해 배우자를 잃은 미망인이 모인 보훈단체다. 책 제작에는 총 3년이 소요 됐다. 참여 회원들의 연령대가 70~90대 고령으로 책 집필 과정에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참여자들의 열정적인 집필 의지와 연세대 미래대학원 조영갑 교수의 적극적인 지도로 책 집필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지난 8일에는 ‘북한산 큰 숲, 흰 국화꽃’ 발간을 축하하기 위한 발간식이 은평구보훈회관에서 열렸다. 전몰군경미망인회 및 보훈 가족 등 70여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발간식은 기념사와 축사를 시작으로 공로 및 우수작품 표창패 수여, 축하공연, 낭송회 순으로 진행됐다. 표창은 공로상 1명, 우수작가상 2명에 수여됐다. 낭송회는 사랑하는 당신들을 떠나보낸 임들의 삶을 조명하고 역경과 애환의 극복을 담은 이야기를 노래했다. 각자의 삶 속에 여성으로서 지난날을 인내한 임들의 용기와 사랑으로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었다. 하택례 전몰군경미망인회 은평지회장은 “우리 이야기를 담은 문학집 발간하게 돼 기쁘다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은 올해 설립 60주년을 맞이한 국내 유일 여성보훈단체로 의미가 남다르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 은평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모범을 보이고 헌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전몰군경미망인회 회원들의 끝없는 용기와 담대한 마음에 경의를 표한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제대로 예우받을 수 있도록 지역보훈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은평구, 1동1대학 ‘은평대학’ 본격 추진…16개 전 동 협약 완료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가 16개 동 주민자치회와 대학 간 협약 체결을 완료하고 ‘1동1대학 은평대학’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1동1대학 은평대학‘은 대학의 전문성을 지역 평생학습에 접목해 양질의 평생교육을 제공하고 우수한 프로그램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2024년 평생교육 신규사업이다. 협약을 통해 각 동 주민자치회는 지역 특성에 맞게 주민이 원하는 프로그램 주제를 선정하고 대학은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다. 은평대학 추진을 위한 동과 대학 간의 업무협약은 올 4월 갈현1동-순천향대 협약을 시작으로 지난 7일 신사1동-서울기독대 협약을 끝으로 16개 전 동이 완료했다. 녹번동은 서울대 환경대학원과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그램, 구산동은 농협대학교 산학평생교육원과 원예·조경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일부 동에서는 올해 업무협약을 체결 이후 바로 사업을 추진했다. 증산동은 성신여대 문화산업예술대학원과 다도와 솟대를 다룬 한국 전통문화, 응암2동은 명지대 미래교육원과 ’웰다잉‘, 응암3동은 10년간 지속했던 장 담그기 사업에 전문성을 더한 프로그램을 경기대 평생교육원과 협업해 운영했다. 구는 은평대학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은평대학운영협의체와 대학본부를 구성해 각 동캠퍼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2024년 연말에는 성과발표회를 열고 각 동의 우수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며 주민 누구나 우수한 평생교육을 내 집 앞 주민센터에서도 배울 수 있도록 은평대학 추진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은평구, ‘따뜻한 겨울나기’ 역대 최고 14억 5천 8백만 모금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는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에서 역대 최고 성금액인 14억 5천 8백만원을 모금하며 목표치의 146%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올해 2월 14일까지 3개월간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집중모금 캠페인을 벌였다. 어린이집 아이들의 사랑의 성금품 나눔을 시작으로 16개 동주민센터와 전 부서에서도 기부릴레이를 펼쳤다. 각계각층의 지역 주민, 기업 및 소상공인, 공공기관, 종교단체 등 1,300여 개인·단체가 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 올해 모금액은 역대 최고치인 총 14억 5천 8백만원으로 성금 4억 5천 1백만원, 성품 10억 7백만원 상당이다. 목표액 10억원을 46% 초과 달성했다. 주변 이웃들을 생각하는 지역 주민들의 큰 사랑에 힘입어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성금 전액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은평구 지역 사회복지 안전망 강화를 위해 복지사각지대, 독거노인, 조손가정, 장애인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연중 지원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며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솔로에게 건강한 집밥 지원”…은평구, 은빛SOL밥 사업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는 중장년 1인 가구와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생활과 사회적 관계 지원을 위한 ‘은빛SOL밥’ 사업을 추진한다. ‘은빛SOL밥’은 ‘은'평구의 ’빛'나는 ‘솔’로 1인가구에 지원하는 건강한 집’밥’을 의미하는 은평구 특화사업이다. 불규칙한 식습관 등 건강 돌봄이 필요한 1인가구에게 정기적인 먹거리를 지원하고 생활권역별 공유주방을 활용한 건강요리교실을 운영한다. 은빛SOL밥 돌봄가구 대상은 소득·주거·건강 등을 고려해 동 주민센터와 아동복지시설에서 총 400명을 선정했다. 지원금액은 1인당 월 4만원, 총 8개월간 연 32만원이며 지역화폐인 은평사랑상품권으로 지원된다. 다음달부터 지정된 반찬가게 가맹점에서 지원한도액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은 총 26곳으로 이용자들이 찾기 쉬운 도로변 등 접근성이 좋은 곳에 있다. 국·찌개류, 밑반찬 등 다양하면서 1인 가구를 위해 소분으로 반찬을 판매한다. 가맹점은 지속해서 모집 중이다. 은빛SOL밥 돌봄 가구에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도 제공한다. 대상자는 은평건강관리센터에 방문해 허리둘레, 혈압, 공복혈당, 체성분검사 등 대사증후군 발견검사를 받은 후 결과에 따라 의사상담, 영양 및 운동상담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오는 5~11월에는 건강요리교실과 소통프로그램을 총 7기에 걸쳐 운영한다. 서울시 중장년 1인가구 행복한 밥상 소셜다이닝 공모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요리 강좌는 은빛SOL밥 돌봄가구 외에도 일반 중장년 1인가구도 참여할 수 있다. 다음달 중 은평구 1인가구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접수하며 제철 친환경 재료를 활용한 기수별 다양한 강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구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동별 주민설명회를 열어 사업내용, 가맹업체, 서울Pay+ 어플 설치, 상품권 이용 방법 등을 안내했다. 오는 29일 가맹 반찬가게와 상생협약 체결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1인가구에는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지원하고 반찬가게는 매출 증대를 꾀할 수 있다“며 ”모두가 건강한 공동체로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은평구, 2023년 시·구 교육지원 협력사업 공모 선정…“사회적 약자의 교육 격차 해소” [금요저널] 은평구가 서울시 ‘2023 시·구 교육지원 협력사업’ 공모 선정으로 시비 2억원을 확보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교육지원 사업 추진에 나선다. ‘서울시-자치구 교육지원 협력사업’은 취약계층, 장애인, 학업 중단 위기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에게 교육 사다리 역할을 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공모 사업이다. 시·구가 함께 사회적 약자의 교육 격차 해소와 학업능력 신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은평구는 이번 공모서 확보한 2억원을 투입해 ‘함께하는 마음, 행복한 러닝메이트’를 주제로 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 사회적 약자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지역자원 연계 교육안전망 구축 서울런 연계 시·구 협력 강화 등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은평교육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관내 시·구립 청소년 기관과 도서관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문화예술, 체험활동, 책 읽기, 심리정서지원, 예방교육 등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청소년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우리 어린이와 청소년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지역사회 역할과 교육을 강화하겠다”며 “동행의 가치, 함께 성장하는 교육에 은평구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은평구청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는 주민 체감도가 높은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적극행정 중점 과제’를 선정해 추진한다. 구는 주민의 편익 향상과 불편 해소에 도움 되는 사업을 ‘적극 행정 중점 과제’로 매해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추고 공공의 이익을 위해 적극 추진하는 10개 사업을 선정했다. 올해 중점 과제는 동주민센터를 품은 아파트’ 적기 준공인가 T/F팀 구성 운영’ 정책제안 폰 #통해라 은평 은평자준청 구축·운영 구립어린이집 위탁 관리 은평형 청년월세 지원 사업 찾아가는 아파트 주민소통 간담회 주택가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통한 주민 안전확보 방안 은평구민체육센터 셔틀버스 정류소 알림서비스 거주자 우선 주차제 배정방식 변경 등 10개 사업이다. 지역 내 사회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조례 등 관련 규정을 제·개정하거나, 기존의 정책 추진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방식을 도입하는 등 구민 생활 향상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적극적인 자세로 추진하는 사업이 중점 과제로 선정됐다. 올해 연말에 구는 주민 체감도를 중심으로 주민 의견을 반영해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등 적극행정 사업 추진에 따른 효과성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앞서 은평구는 주민 편익을 증진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주민 체감형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중앙 부처, 서울시 등 상급 기관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전국 지자체에 우수사례로 전파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전국 최초 시행한 임산부·영유아 위한 전용 택시 ‘아이맘 택시’, 서울 자치구 최초 신속 세무행정 서비스 ‘권역별 세무행정 ONE-STOP 창구’ 운영, 주민주도 자원순환 사업 ‘은평 그린 모아모아’, 주민 생활불편 해소 및 안전 확보를 위한 ‘골목길 지장전주 정비’ 등이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적극 행정 중점 과제를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더욱 살기 좋은 은평구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은평구 “꿈을 지원해드릴게요”…2023년 상반기 은평구민 장학생 선발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초·중·고·대학생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은평구민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은평구민 장학생'은 2007년 설립된 공익법인 은평구민장학재단에서 주관하는 장학사업이다. 은평구에서 출연한 기금과 구민이 기탁한 후원금에서 발생한 이자 수익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은평구에 2년 이상 계속 거주 중인 초·중·고·대학생으로 오는 22일부터 4월 10일까지 접수한다. 선발 분야는 2가지로 일반 장학생은 소득과 성적 기준을 충족하는 대학 재학생이며 특기 장학생은 입상 성적이 있는 초·중·고 재학생이다. 장학생은 성적, 가구 소득 등을 고려해 모집 분야별 평가 기준에 따라 오는 4월 심사를 거쳐 선정해 오는 5월 중 장학금을 지급한다. 장학금 총규모는 1억 2천만원이다.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40만원, 고등학생 50만원, 대학생은 최대 200만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대학생이 국가, 학교, 민간 등에서 장학금을 받을 때는 차액만 지급되며 차액이 50만원 이하면 지원에서 제외된다. 접수 방법은 은평구청 3층 시민교육과 은평구민장학재단로 우편 또는 방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구비 서류 등 장학금 신청 관련 자세한 내용은 은평구민장학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학생들이 학업을 통해 미래에 대한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좋은 여건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은평구 “암 예방하고 평생건강 챙기세요”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가 ‘암예방의 날’을 맞아 국가 암검진과 암 예방 중요성 알리기에 나섰다. ‘암 예방의 날’은 암 발생률을 낮추고 암 예방과 조기 진단 등 정보 제공과 실천을 촉구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우리나라 국민 사망원인 1위는 암으로 전체 사망의 26%에 달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암으로 인한 전국 사망자는 82,688명이다. 이중 은평구는 752명이며 암사망률은 전국보다 낮지만, 서울시 보다는 다소 높다. 암종별 사망률은 전국과 마찬가지로 폐암이 가장 높고 대장암, 간암, 췌장암, 위암이 뒤를 잇는다. 암 조기 발견과 완치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은 국가 암검진이다. 발병률이 가장 높은 위암, 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유방암, 폐암 6개 암에 대한 검진이 시행되며 검진을 통해 암을 조기에 발견, 치료하면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 국가 암검진은 전국 암검진 지정기관에서 가능하며 검진 기관에 예약 후 공단에서 발송한 검진표와 신분증을 가지고 방문하면 된다.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가입자 중 보험료 하위 50%에 해당하면 검진 비용은 무료며 상위 50%에 해당하더라도 본인부담금 10%를 부담하면 검진받을 수 있다. 암은 식습관, 금연, 운동 등 평소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면 예방할 수 있으며 특히 자궁경부암은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한 유일한 암이다. HPV 예방백신으로 자궁경부암 외에도 자궁경부, 항문, 생식기와 관련된 이형성 및 전암성 병변을 90%가량 예방할 수 있다. 작년부터 예방접종 대상이 확대돼 만 12세 여성 청소년뿐 아니라 만 13~17세 여성 청소년, 만 18~26세 저소득층 여성까지 무료 접종할 수 있다. 접종 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구 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은평구 거주 암 환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1대1 심리상담을 진행한다. 은평구 심리지원센터 다독임으로 전화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암 예방의 첫걸음은 조기 검진과 건강한 생활 습관”이라며 “의료적 지원과 더불어 암 환자와 가족의 마음 건강을 위한 정서적 돌봄도 꼼꼼히 챙길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어르신 건강한 노후 지원”…은평구, 으랏차차 건강백세 운동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는 건강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으랏차차 건강백세 운동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은평어르신돌봄통합지원센터와 서부재활체육센터는 지난 16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양 기관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은 은평구 관내 수급자·독거어르신 등 건강 취약계층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6개월 동안 1주일 2회 총 48회로 매주 화·목요일 운영한다. 스트레칭 및 근력, 평형성, 민첩성 등 신체활동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노화에 따른 신체적·심리적 변화를 지연시켜 체력 증진 및 삶의 활력을 되찾는 걸 돕는다. 마정욱 센터장과 황요섭 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건강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달은 만큼 금번 운동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어르신 돌봄전문기관와 건강약자를 위한 재활전문기관이 함께 노인 건강증진을 위한 질 높은 사업을 추진하는 모범적 협력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정비사업 신속 추진”…은평구, 적기 준공인가 전담팀 운영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는 정비사업의 신속 추진과 준공 지연 예방을 위한 ‘적기 준공인가 전담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적기 준공인가 전담팀’은 정비사업 준공 예정일 6개월 전부터 운영한다. 정비사업 준공이 미뤄지지 않고 적기에 처리될 수 있도록 점검과 행정지도를 수행한다. 정비사업 준공인가 지연으로 발생하는 조합원 분담금 가중 건축물대장 생성 지연에 따른 구민 재산 피해 등을 방지하고 정비사업 속도를 끌어올리고자 한다. 점검 대상은 2023년 이후 준공 예정인 정비사업 수색7·6·13, 역촌1, 신사 1구역 총 5곳으로 4,557세대 규모다. 건축, 토목, 치수, 녹지, 교통 등 5개 전문 분야의 공무원들로 구성된 전담팀은 현장을 방문해 분야별로 시공 상태와 공정률을 점검한다. 이후 공정회의를 열어 시공사, 조합 관계들과 함께 공정률 확인, 지연 사유 검토 등 한다. 정비구역 아파트 입주 시기에 맞춰 준공인가가 지연되지 않도록 행정지도를 한다. 준공인가 전에 확정 측량을 통해 지장물 침범 여부를 확인하고 건축물이 적법하게 시공됐는지 살핀다. 구는 올해 안에 정비사업 준공 예정 현장 3곳을 대상으로 전담팀 운영을 추진하고 향후 남아 있는 나머지 2개 구역을 대상으로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준공인가 지연에 따른 입주민들 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신속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현장 점검과 행정지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은평구, 은평청여울 수영장 민간위탁 사업자 공개모집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는 ‘은평청여울 수영장’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민간위탁 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은평청여울 수영장’은 은평구 대조동 청년주택에 위치한 공공기여시설 중 전체면적 2,058㎡, 20미터짜리 5레인 규모의 수영장이다. 수영조 외에 남·여 탈의실, 샤워실, 화장실 및 사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위탁 기간은 올해 5월부터 2025년 4월까지 총 2년간이다. 맡게 되는 위탁사무는 수영장 운영계획 수립 및 시행 수영장 시설 유지·관리 및 운영 각종 강습과 이용자의 수요·안전을 고려한 다양한 수영프로그램 운영 그 밖에 상호 협의해 정하는 생활체육 사업 등이다. 신청 자격은 서울시를 주된 사무소로 둔 법인·단체 또는 거주하는 개인으로 ‘서울특별시 은평구 체육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 제8조에 따른 생활체육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어야 한다. 체육시설 운영 등 생활체육 관련 현장경험과 전문성이 풍부하고 수탁 포기 우려 없이 안정적으로 양질의 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자로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신청 방법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신청서와 필요서류를 업무시간인 오전 9시~오후 6시 사이에 은평구청 생활체육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제출서류 등 공고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확인하면 된다. 구는 ‘은평청여울 수영장’ 민간위탁 사업자가 선정되면, 5월 중 개관을 목표로 수영장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체육 관련 전문성을 지닌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구민들이 원하는 공공 체육시설을 확충할 뿐 아니라, 시설 이용 만족도 또한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학생 손으로 학교 공간 재탄생”…은평구, 공감학교 추진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가 학생이 주도하는 공간혁신 프로젝트인 ‘내가 그린 공감학교’ 사업에 올해 참여할 학교를 공개 모집한다. ‘내가 그린 공감학교’는 학교 내 오래되고 방치된 공간을 학생이 직접 원하는 공간으로 디자인해 공간의 효용성을 높이는 공간혁신사업이다. 학교의 주인인 학생이 직접 참여해 공간 주권을 누리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 구는 예산 총 23억 8천만원을 투입해 14개 학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은평 지역 초중고 학교는 오는 28일까지 사업신청서를 구청 시민교육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단계부터 학생 중심의 사전 의견조사를 통해 대상 공간을 찾고 다음달 중 심사를 거쳐 대상 학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선정된 학교에는 환경개선에 필요한 사업비가 지원되며 디자인 TF팀을 꾸려 사업에 본격 착수하게 된다. 학생, 학부모, 교사로 구성된 TF팀에는 건축전문가도 배치해 디자인 설계부터 시공 과정을 함께하며 학교 유휴공간을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학생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지난 2021년 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27개 학교가 참여해 학생들이 직접 설계한 디자인으로 감성 공간을 완성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내가 그린 공감학교는 아이들이 원하는 공간을 찾고 상상하며 그 공간에 맞는 빛깔과 쓰임새를 디자인하는 참여형 프로젝트”며 “버려지고 낡은 공간을 꿈의 공간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학창 시절에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을 선물해 주고 있다. 올해도 많은 학교에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