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공연·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서울 중구 구립도서관에서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는 공연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14일 어울림도서관에서 어린이 뮤지컬 ‘루돌프와 크리스마스’ 공연이 열린다. ‘루돌프와 크리스마스’는 산타클로스와 루돌프의 이야기를 각색한 인형극이다. 따뜻한 이야기와 크리스마스 캐럴이 어우러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15일 장충동작은도서관에서는 겨울밤 매력적인 첼로 듀오 공연이 펼쳐진다. 온 가족이 좋아하는 디즈니 OST와 클래식 음악이 낭만적인 첼로 선율로 그려진다. 손기정어린이도서관에서는 24일 ‘크리스마스 매직쇼’가 개최된다. 풍선 아트 전문가가 눈사람, 강아지 등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 매직쇼에 참여한 어린이에게 선물한다. 메인 공연인 ‘맛있는 마술쇼’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공연으로 재미뿐만 아니라 건강한 식습관 교육까지 자연스럽게 이뤄지도록 한다.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남산타운어린이도서관에서는 15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그림책을 읽고 느낀 감정을 크리스마스 쿠키로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크리스마스 강좌도 열린다. 16일 신당누리도서관에서는 크리스마스 캔들 홀더, 17일 장충동작은도서관에서는 크리스마스 리스를 만들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도서관마다 열리는 다양한 행사와 함께 따뜻하고 즐거운 연말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4 대입 정시 지원 전략 설명회 개최 [금요저널] 역대급 불수능에 수험생과 학부모의 고민이 깊어지는 가운데 서울 중구가 든든하게 수험생의 곁을 지킨다. 구는 오는 16일 오후 오후 1시 신당누리센터 대강당에서‘2024 대입 정시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부에서는 국내 최고의 입시 전문가, 종로학원의 임성호 대표가 ‘2024 수능 실채점 결과 분석 및 주요 대학별 합격점수 예측’에 대해 설명한다. 강연에서는 대학별로 합격점수를 예측하고 작년 대비 변동 폭을 분석할 예정이다. 변동이 크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학·학과를 살펴보고 지원 전략을 알려준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정시 지원 자료집과 대학별 배치표도 제공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당일 설명회에 참석한 중구민 또는 관내 고등학생 중 사전접수를 마친 36명을 대상으로 종로학원 소속 입시전략 컨설턴트들이 ‘1:1 입시 컨설팅’을 진행한다. 1명당 30분씩 상담해 개인별로 꼭 맞는 지원 전략을 세울 수 있게 돕는다. 신청은 중구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설명회 이후에도 센터에서는 1:1 맞춤 지원 컨설팅을 상시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교육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중구는 학생들이 꿈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사업을 펼치고 있다. ‘1:1맞춤진학컨설팅’, ‘진로진학아카데미’, ‘자기주도학습지원’등 초·중·고 전 학년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맞춤형 진학 지원 시스템을 운영하며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길성 구청장은 “수능을 치르기까지 그동안 부단히 노력한 수험생들과 그 뒤를 묵묵히 지켜낸 학부모님들에게 고생하셨다는 말부터 전하고 싶다”며 “우리 중구에서는 사교육 못지않은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그간의 노력이 빛을 볼 수 있도록 옆에서 든든하게 힘이 되겠다”고 전했다.
중구, ‘찾아가는 일자리 현장상담실’ 운영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4월부터 6월까지‘찾아가는 일자리 현장상담실’을 운영한다. 전문 일자리 상담사가 유동 인구가 많고 주민들이 접근하기 쉬운 전철역과 동주민센터 등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취업 상담을 제공한다. 운영 기간은 이번 달 11일부터 6월 15일까지, 매주 화·목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다. 심층 상담을 통해 구직자에게 꼭 맞는 일자리와 교육기관을 소개해주고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관내 소상공인들의 구인 정보를 같이 제공해 구직과 구인이 연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직 능력이 있는 주민이 제도나 방법을 몰라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것을 막기 위해 구에서 시행 중인 주요 일자리 사업을 안내한다. 중구 일자리플러스센터 활용 방법도 알려주고 고용노동부나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각종 제도를 이용할 수 있는지도 살핀다. 상담 후에는 구직을 원하는 주민의 정보를 ‘취업희망 인력풀’에 등록한다. 맞춤 일자리를 추천받을 수 있고 원하는 일자리에 구직 신청할 수도 있다. 인력풀은 서울시 타 자치구와 공유되므로 관외로의 신청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일자리경제과, 중구 일자리플러스센터 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작년에도 23개소를 찾아가 117건의 구인 등록을 했고 실제 취업까지 연계한 바 있다. 지난해 하반기에 주민 김 씨는 광희동 주민센터에서 상담 후 아파트 계단 청소 일을 소개받았다. 노령에 일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생계를 도모할 수 있는 소일거리를 구할 수 있었다. 김길성 구청장은“주민들의 생계와 직결되는 일자리 안내는 찾아가는 방식의 적극적인 방법을 활용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구직을 원하는 주민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청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다문화가족의 조기 정착과 안정된 가족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정착장려금을 지원한다. 구는 다문화가족 20가구를 대상으로 메리츠화재의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해 가구당 100만원의 정착 지원금을 지급하고 적응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중구에 안심하고 정착할 수 있는 디딤돌을 놓는다. 중구의 다문화가족은 지난 몇 년간 증가 추세에 있으며 인구대비 비율이 2.6%를 차지해 서울시 자치구 중 네 번째로 많다. 출생아 수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9.6%로 높은 수준이다. 구는 다문화가정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2월 말까지 각 동 주민센터, 통장, 가족센터 등과 합동 조사에 나섰다. 1차 조사 결과 총 256가구 819여명이 관내에 거주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에 확보한 자료는 정착장려금 지원뿐만 아니라 향후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할 때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정착장려금은 4월 3일부터 14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받는다. 신청 자격은 외국인 또는 귀화자가 한국인과 혼인해 이루어진 가족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1년~5년간 혼인 유지 공고일 기준 6개월 이상 중구에 주민등록을 둔 가족이다. 저소득층, 장애인, 다자녀 가족이면 우선 선정한다. 1차 서류 심사 결과는 4월 말 발표하며 5월~6월에 중구가족센터에서 진행하는 적응 교육에 참여해 10시간을 이수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최종 자격이 주어진다. 적응 교육은 한국 사회와 문화에 대한 교육,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한식 만들기 등 전통문화체험으로 구성했다. 가족 내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예방하고 건강한 가족 관계 형성을 위한 부부교육, 부모교육도 병행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도 저출산 시대에 대비하는 방법”이라며 “이번 정착장려금 지급을 시작으로 다문화가족에 대한 다양한 심리적·문화적 지원을 제도화해 중구에서 안심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 다산동, 방치된 토지 제초작업 완료 [금요저널] 서울 중구 다산동에서 지난 30일 방치된 토지의 제초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당 토지는 다산성곽길 도로사면에 위치해 오랫동안 방치됐다. 이에 잡초가 우거져 모기 등 해충이 발생하고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됐다. 화재 발생 시 인근 주택으로의 확산이 우려되는 곳이기도 했다. 민원 해결과 미관 개선을 위해 다산동 주민센터에서 제초작업을 실시했다. 주민센터 직원과 안심일자리 총 11명이 참여해 방치된 토지의 잡초를 제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다산동 주민센터는 “4월 말까지 다산동 주요 녹지대에 봄꽃 식재를 요청하는 등 봄철 환경정비 활동을 계속 이어 나갈 예정”이라며 “주민들이 화사한 봄에 성곽길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 거리마다 봄꽃‘팡팡’ [금요저널] 중구가 주민들의 일상에 활기찬 봄기운을 불어넣기 위해 가로변을 봄꽃으로 둘렀다. 구는 정동길과 마장로9길 등에 봄꽃을 풍성하게 담은 가로 화분 설치를 시작으로 주민들이 어디서든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녹지대, 띠녹지, 마을마당 등을 다채로운 꽃으로 장식했다. 지난해 가을 공원과 마을마당, 교통섬에 심은 튤립, 수선화 등 구근 149,200본이 피어나기 시작해, 이번 봄꽃과 어우러져 거리마다 온통 꽃의 향연이 펼쳐질 전망이다. 아울러 4월 말까지 퇴계로와 다산로 등 주요 노선에 걸이화분 737개를 설치하고 녹지대 유형에 따라 식재 패턴을 달리한 테마화단을 10곳에 조성하는 등 가로변을 형형색색의 꽃으로 채워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꽃길 펼쳐진 중구의 가로변을 걸으며 다시 찾아온 봄, 자연의 신비로움을 한껏 누리시길 바란다"며 "빌딩 숲 사이사이로 계절의 정취가 흘러 주민분들의 일상에 닿을 수 있도록 중구 곳곳에 사시사철 풍성한 꽃을 꽂아 두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회현동 행정복합타운, 민간투자 받아 짓는다 [금요저널] 중구 회현동에 스마트 행정복합타운이 들어설 전망이다. 지하 5층~지상 15층 규모에 동주민센터와 자치회관을 비롯해 어린이집과 도서관, 첨단 ICT 체험 공간 등 주민 편의시설과 함께 업무시설도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762억원 가량이며 전액 민간투자사업으로 구 재정 부담은 없다. 중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회현동 행정복합타운 건립사업'이 기획재정부 주관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에서 대상시설 적정성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동주민센터와 자치회관도 사회기반시설로 인정받아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된 최초 사례다. 사회기반시설은 통상 도로 항만, 교량 등 규모와 파급력이 크고 막대한 재원이 투입되는 시설로 그동안 동주민센터는 사회기반시설 유형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 심의 통과는 부대사업과 연계한 민간투자를 통해 공공청사를 개발하는 새로운 길을 제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사업 대상지는 중구 회현동1가 203-4번지 일대 2천388㎡로 현재 구 소유지다. 유동인구가 많은 명동과 거주인구가 많은 중림동에서 접근이 쉬운 길목에 자리 잡고 있다. 중구는 이곳에 연면적 2만4천685㎡ 규모로 회현동 행정복합타운을 지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크게 공공시설과 업무시설로 나뉘는 가운데 공공시설에는 회현동주민센터와 자치회관, 어린이집, 도서관, 스마트 에듀케어센터, 공영주차장으로 채워진다. 이 중 스마트 에듀케어센터는 관내 학생들을 위한 공간으로 ICT 체험 기반의 교육실, 메이커 스페이스, 스튜디오, 전시실 등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수목가든과 옥상 정원도 배치해 개방형 휴식 거점으로서 역할도 부여한다. 사업은 BTO 방식으로 추진한다. BTO는 민간사업자가 민간자본으로 시설을 준공해 소유권은 구에 넘기고 일정 기간 시설을 운영하면서 투자한 사업비를 회수하는 방식이다. 현 회현동주민센터는 준공한 지 40년이 넘어 노후하고 공간도 협소하다. 위치도 퇴계로변에서 남산 쪽으로 깊이 들어가 있어 접근성도 떨어진다. 1994년에 지어진 회현어린이집 역시 열악한 보육환경에 대한 우려가 지속돼 왔다. 회현동 행정복합타운 건립과 어린이집 신축은 주민 숙원이었다. 이에 따라 중구는 그동안 여러 차례 사업추진을 시도했다. 관내 대기업들과 협력해 주차장이나 업무시설 등의 조성을 검토하면서 공공청사를 함께 짓는 방안을 모색했지만 번번이 무산되곤 했다. 민선 8기 들어 중구는 이를 공약사업으로 선정, 숙원 해결에 집중했고 다양한 검토와 협의 끝에 추진 방향을 민간투자사업으로 전환하면서 회현동 행정복합타운은 급물살을 타게 됐다. 구는 ㈜KT estate로부터 민간투자사업 제안서를 접수하고 기획재정부 산하 한국개발연구원에 제안서 검토를 의뢰한 상태다. 중구는 이후에도 중앙투자심사 등 몇몇 관문이 남았지만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다고 보고 준공 목표 시점을 2026년으로 예측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민간투자 심의 통과는 사업 전반에 있어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10년 넘도록 우여곡절이 있었던 만큼 차질 없이 준비해서 주민들이 원하는 복합시설이 들어서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찾아갈~개 고쳐줄~개 걱정말~개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찾아가는 반려동물 행동 교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바람직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해 구민과 반려동물이 행복하게 공존하는 중구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구는 지난달 20일부터 ‘찾아가는 우리동네 동물훈련사’를 운영 중이다. 반려견 전문 훈련사가 해당 가구에 직접 방문해 일대일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교육은 가구당 2회로 이루어지며 교육이 끝난 후에도 모바일 메신저 등을 통해 사후 관리를 받을 수 있다. 문제행동을 유형별로 점검한 후, 원인을 파악해 반려견의 성향에 맞는 교정 교육을 진행한다. 훈련사가 교육을 시연한 후 보호자가 실습하는 방식이다. 반려견의 대표적인 문제행동은 짖음 공격성 입질 분리불안 배변 등이다. 반려동물이 늘어나며 이러한 행동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하거나 이웃 간 마찰이 일어나는 문제 또한 증가하고 있다. 최근 반려동물 행동 교정에 관한 관심이 늘고 있는 이유다. 중구에서는 이러한 교육을 무료로 받는다. 문제행동을 보이는 반려동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고 관내에 주소를 둔 구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동물등록이 필수적으로 돼 있어야 한다. 지난해 참여했던 35가구 중 93.5%가 ‘매우 만족’하며 특히 모든 가구가 반려견의 행동 변화를 ‘긍정적’이라고 답했을 정도로 효과가 좋았다. 올해는 대상을 50가구로 늘려 더 많은 가구가 참여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 또는 유기견없는도시에서 받는다. 11월까지 선착순으로 50가구를 모집하고 소음이나 이상행동 등으로 이웃 간 갈등을 겪는 가구·유기견 입양 가구·다견 가구를 우선 선정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구청 도심산업과 동물복지팀이나 유기견없는도시에서 문의하면 된다. 김길성 구청장은 “관내에 등록된 반려동물은 지난해 말 기준 9,679마리로 적지 않고 이제 반려동물은 우리와 공존하는 존재”며 “앞으로도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동행과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 해소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 매주 수요일 '야간 세무상담실' 운영 [금요저널] 서울 중구민에게 맞춤형 '세테크' 처방의 기회가 열렸다. 최근 경기침체로 상대적으로 투자 위험이 적은 '세테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테크는 꼭 내지 않아도 되는 세금을 분별해 세금납부액을 합법적으로 줄이는 재테크의 일종이다. 누구나 시작할 수 있지만 잦은 세법 개정으로 일반인은 전략 수립이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이에 중구가 나섰다. 서울 중구는 4월부터 연말까지 '야간 세무상담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운영시간은 매주 수요일 저녁 6시부터 8시까지이며 중구청 세무2과에서 실시한다. 상담 범위는 양도·종합소득세 종합부동산세 상속·증여세 등 국세와 지방소득세 취득세 재산세 등 지방세 전반이다. 7명의 국세청 출신 세무사와 중구청 세무과 직원이 1:1로 상담을 진행한다. 비용은 전액 무료다. 상담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중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세무2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신청대상은 중구민, 중구 소재 사업자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복잡하고 어려웠던 세금에 관한 궁금증과 고민을 속시원히 풀어드리고자 야간 세무상담실을 열게 됐다"며 "특히 낮 시간에 짬을 내기 어려웠던 중구민, 자영업자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E-커머스 스타터를 위한 원데이클래스’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온라인 판로 구축 지원을 위해 ‘E-커머스 스타터를 위한 원데이클래스’를 실시한다. 4월 14일 금요일 오후 6시 30분 중구 을지유니크팩토리에서 진행되며 강의비는 무료다. E-커머스란 전자상거래의 약자로 인터넷을 통해 상품을 사고 파는 행위를 말한다. 디지털 기술 발전과 코로나19 상황 이후로 온라인 판매 시장의 비중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온라인 판매사업은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활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E-커머스는 초기 비용 부담이 크고 온라인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지 않은 중장년층에게는 진입장벽이 존재해 선뜻 시작하기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구는 보다 쉽고 안전하게 온라인 창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입문과정용 원데이클래스를 마련했다. 강연은 국내외 온라인 시장의 특징과 최소 비용 투자로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는 방법에 대해 다룬다. 그동안 E-커머스에 관심은 있었지만 관련지식을 접하기 어려웠던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원 자격은 간단하다. 온라인 창업을 꿈꾸는 서울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중구 소재 소상공인과 거주자에게 우선 선발권이 주어진다. 접수는 이름·출생년도·연락처·거주지역·SNS링크를 포함한 내용을 작성해 메일을 보내거나 포스터 속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는 방법이 있다. 현재 모집 진행 중으로 접수 기간은 오는 4월 10일까지다. 총 40명을 선발하고 결과는 개별적으로 통지할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온라인 시장 진입에 대해 충분히 모색하면서 사업의 새로운 동력으로 활용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분들의 매출 증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교육지원센터, 교육의 외연 넓혀 [금요저널] 서울 중구 교육지원센터가 올해부터 학교와 복지관 등을 찾아가 1:1 맞춤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서비스를 한층 업그레이드한다. 학습 및 진학 상담,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 초중고교 단계별 꼭 필요한 내용으로 알차게 채워 운영한다. 교육지원센터 내에서만 실시하던 1:1 진학 컨설팅은 올해 처음으로 학교로 찾아가서 진행한다. 장충고와 성동고가 참여를 희망해, 해당 고교생 100여명이 상담 서비스 혜택을 누리게 된다. 교육지원센터 소속 진학 전문가 3인이 사전에 학생의 자료를 분석하고 4~6월 중 개인별 맞춤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은 1회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학사 일정상 비교적 여유가 있는 상반기에 진학 상담을 무료로 진행해 학생과 교사의 호응이 좋다. 4월부터 7월까지 찾아가는 문화예술 수업도 운영한다. 전문 강사가 직접 중림종합사회복지관 등을 방문해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뮤지컬강좌를 진행하고 소규모 공연 무대도 마련한다. 뮤지컬과 같은 종합문화예술 분야는 접할 수 있는 기회도 흔치 않고 배우려면 사교육비도 만만치 않아 구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학부모들의 반응이 좋다. 열심히 공부했는데 성적이 오르지 않아 고민인 청소년을 위해‘슬기로운 학습+진로 코칭’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단순한 교과목 학습이 아니라 개인의 특성에 맞는 학습 방법을 알려준다. 학습검사결과를 바탕으로 일대일로 적합한 학습법을 제시해 주는 ‘슬기로운 공부길’과, 성격검사를 기반으로 진로 직업을 탐색하는 ‘슬기로운 진로찾기’를 운영한다. 5월까지 총 14회에 걸쳐 교육지원센터와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청소년 80여명에게 지도할 예정이다. 아울러‘슬기로운 학습+진로 코칭’에 참여한 학생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슬기로운 부모길’을 운영해 자녀의 특성에 맞는 가정 내 지도 방법도 알려줘 학습 효과를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중구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궁금한 점은 전화 로 문의하면 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교육지원센터가 올해부터 학생이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 학교와 가정에서 일일이 챙길 수 없는 부분까지도 꼼꼼히 챙기고 있다”며 “중구의 수준 높은 교육 서비스를 자녀교육에 적극 활용하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 공공 야간·휴일 진료의원 지정 운영 및 모집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공공 야간·휴일 건강지킴이 진료의원을 지정 운영한다. 낮 시간대에 병원 방문이 어려운 구민과 평일 저녁·주말에 아픈 환자를 위해 관내에 동네 의원을 지정해, 구민에게 공백없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것이다. 진료 범위는 호흡 질환 소화기 질환 소아 진료 창상 소독 영양제 및 수액 호흡기 검사이다. 지난달 20일부터 진료를 시작한 건강지킴이 진료의원은 회현역과 신당역 인근의 2개소이다. 기관명과 자세한 위치 및 운영시간은 구청과 보건소의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국 응급 의료기관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응급의료포털에서도 운영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건강지킴이 진료의원 외에도 모든 응급 진료 현황을 검색할 수 있는 곳으로 해당 정보는 네이버와 다음 지도에 연계되어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경증 환자가 야간이나 휴일에 응급실이 아닌 외래를 통해 신속하고 전문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응급의료 수요 분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구는 운영 의료기관을 계속해서 확보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여 기관에는 운영지원비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참여를 위해서는 평일 야간·주말 및 공휴일에 최소 3시간에서 6시간까지 진료 시간을 연장할 수 있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의료기관은 자세한 내용을 중구 의약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길성 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중구의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병·의원을 확보해 구민들이 야간이나 휴일에도 공백없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