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기흥구 동백2동과 기흥동에서 주민자치 작품발표회를 비롯한 지역 행사가 풍성하게 열렸다. 기흥구 동백2동은 21일 동백호수공원에서 ‘동백2동 행복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행사는 1부 주민자치 작품발표회, 2부 석성산 문화축제로 진행됐고 동백2동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함께 운영됐다. 1부 행사에서는 주민자치 수강생들이 준비한 풍물·사물놀이, 합창, 한국무용 등 다양한 공연과 수채화와 유화 캘리그래피 등의 작품을 선보였다. 이날 주민자치 작품발표회를 축하해주기 위해 동백2동과 자매결연을 맺은 경주시 용강동에서도 방문했다. [5-1. 기흥구 동백2동이 21일 동백호수공원에서 _동백2동 행복페스티벌_을 개최했다] 2부에서는 성종2년(1471년) 여주 영릉에 가기 위해 용인을 지나가는 것을 재현한 어가행렬을 시작으로 산신제, 할미성 탈춤 등 문화공연과 영화 상영이 이어졌다. 동 관계자는 “이번 행복페스티벌이 주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흥구 기흥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문환)는 21일 행정복지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기흥동스토리 사진 콘테스트 시상식과 작품발표회를 개최했다. [5-2. 기흥구 기흥동이 21일 기흥동스토리 사진 콘테스트 시상식과 주민자치 작품발표회를 개최했다] 동은 기흥동의 아름다운 풍경이나 기흥동에서의 추억과 일상이 담긴 사진을 잘 담아낸 주민 49명의 작품을 선정해 공세천변에 전시했다. 작품발표회에서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댄스, 음악, 장구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정문환 위원장은 ”행사를 찾아와 즐겨주신 주민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사진 콘테스트와 작품발표회가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8일 미국 반도체 기업 등 4차산업 관련 기업들이 대거 자리잡은 텍사스주의 윌리엄슨 카운티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용인특례시가 미국의 시(city)보다 상위 행정구역인 카운티(county)와 자매결연을 맺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윌리엄슨 카운티는 테일러시(city) 등 27개 시를 통할하는 지역이다. 매월 4000여 명씩 인구가 늘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로, 텍사스주에서 인구 기준으로 세 번째로 큰 인구 70만 명의 도시다. [7-1.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8일 용인시민의 날 행사 현장에서 빌 그래벨 미 국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장과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협약서에 서명했다] 윌리엄슨 카운티 내의 테일러시엔 삼성전자가 150만 평 규모의 부지에 61조원(440억 달러)을 투자해 파운드리 반도체 생산라인(Fab)을 건설하는 대형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28일 처인구 삼가동 미르스타디움 1층 기자회견실에서 열린 자매결연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빌 그래벨 윌리엄슨 카운티장, 드웨인 아리올라 테일러시 시장 등이 참석했다. 자매결연은 올해 2월 양 지역이 반도체와 IT 등 미래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협력하자는 뜻의 우호 교류 의향서를 교환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7-2.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8일 용인시민의 날 행사 현장에서 빌 그래벨 미국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장과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협약서에 서명했다] 당시 빌 그래벨 윌리엄슨 카운티장은 대표단을 이끌고 용인특례시를 방문해 이상일 시장과 만났다. 이 시장은 윌리엄슨 카운티 대표단에게 용인 세 곳에서 진행되는 502조원 규모의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윌리엄슨 카운티는 의향서 교환 후인 올해 4월 자매결연 체결 등 교류 강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경제개발청 국장을 용인특례시에 파견했고, 5월에는 자매결연 의사를 용인특례시에 먼저 타진했다. [7-3.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8일 용인시민의 날 행사 현장에서 빌 그래벨 미국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장과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매결연 협약에 따르면 양 도시는 앞으로 상호 평등하고 호혜적인 입장에서 주민 간 우호 교류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행정·경제·문화관광·교육·민간 등 각 분야 발전을 위해 소통·협력하는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 세계적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로 초대형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양 지역이 반도체 생태계를 함께 확장하고,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함께 강화하기 위해 교류ㆍ협력하기로 했다. 양 지역은 앞으로 공식 대표단 상호 파견 등을 통해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한 우수정책을 공유하고 교육‧문화‧스포츠 등 다양한 공공‧민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일도 추진키로 했다. 용인특례시는 윌리엄슨 카운티에 거주하는 재외동포와의 소통을 위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윌리엄슨 카운티의 적극적인 교류 의지를 기반으로 자매결연이 이뤄진 만큼 반도체 등 산업 분야에서 기업 간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협력하는 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윌리엄슨 카운티와 올해 2월 우호 교류 의향서를 교환한 이후 양 지역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한층 더 활발히 교류ㆍ협력해 나가자는 의미에서 자매결연을 맺는 것을 굉장히 뜻깊게 생각한다”며 “용인특례시와 윌리엄슨 카운티는 반도체 등 4차산업을 중심으로 발전을 하고 있는 만큼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상호 협력을 하면 경제를 비롯한 여러 측면에서 윈(win)-윈 하는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빌 그래벨 카운티장은 “용인특례시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양 지역의 미래 세대가 반도체 칩을 생산하면서 새로운 세계를 열어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란 생각에서 이 자리에 참석해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자리는 양 지역을 대표할 뿐 아니라 미국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것도 될 수 있다”며 “미국과 한국, 두 나라가 힘을 합친다면 세계를 뒤흔들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윌리엄슨 카운티는 용인특례시와 다양한 협력관계를 맺으려 한다”고 했다. 드웨인 아리올라 테일러시장은 “용인특례시와 윌리엄슨카운티가 자매결연을 맺는 훌륭한 자리에 테일러 시를 대표해 참석해 영광”이라며 “한국의 삼성전자가 큰 투자를 하는 덕분에 테일러시 미래 세대들은 도시 안에서 보다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됐다는 것을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오늘 자매결연식이 미래 세대를 위한 협력이 된다는 말씀에 공감한다"며 "앞으로 두 지역의 미래 세대가 지역은 물론 국가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시장으로 일하는 동안 기틀을 열심히 닦겠다"고 화답했다. 빌 그래벨 카운티장은 이 시장에게 내년 초 윌리엄슨 카운티를 방문해 달라고 초청의사를 밝혔고, 이 시장은 초대를 수락했다. 이 시장과 빌 그래벨 카운티장은 자매결연 협약서에 서명한 뒤 양 지역 기념품을 교환했다. 빌 그래밸 카운티장은 직접 제작한 ‘용인로(Yongin City Blvd)’라고 쓰인 도로표지판을 이 시장에게 전달하며 “미국에서는 도로 이름을 만드는 것이 상당한 의미를 가진다”며 “내년에 윌리엄슨 카운티에 오시면 텍사스 전통의 바베큐를 대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 11일(현지 시각) 미국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 테일러시 테일러고등학교에선 삼성전자와 테일러시의 협력을 다지는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날 양국을 대표해 조현동 주미한국대사와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도 참석했는데 그 자리에선 윌리엄슨 카운티와 용인특례시의 자매결연 이야기도 나왔고, 두 대사는 자매결연이 매우 뜻깊은 일이라는 취지의 이야기를 했다고 빌 그래벨 카운티장이 전했다. 빌 그래벨 카운티장은 이 자리에서도 ‘용인로(Yongin City Blvd)’라고 쓰인 도로표지판을 선보이며 용인특례시와의 우정을 강조했다. 용인특례시 처인구 이동‧남사읍 226만평에는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해 첨단시스템반도체 생산라인 6개를 건설하는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된다. 반도체 단일 생산라인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이곳에 150여 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설계기업도 입주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반도체 생태계를 형성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용인에는 또 SK하이닉스가 122조를 투자하는 원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삼성전자가 20조원을 투자하는 ‘기흥미래연구단지’ 등의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어 세계적 반도체 중심도시로 위상을 굳히고 있다.
여주시 포도연구회 전문기술 배양 및 경영능력 제고를 위한 현장교육 실시 [금요저널] 여주시는 여주시 포도연구회 품목별 농업인 연구회 현장교육을 지난 6일 여주시 하거동과 대신면 포도 농장에서 포도연구회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교육은 품질 높은 포도 생산을 위한 합리적 비료사용, 효과적인 광합성을 위한 적절한 물관리, 포도 생육환경 개선을 위한 과원 조성 방안 등을 중점으로 포도 주산지인 안산시에서 포도를 직접 재배하고 있는 포도 마이스터 강사와 안산시농업기술센터 김덕수 팀장을 초청해 총 4시간 교육으로 진행됐다. 정건수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포도 재배 기술 이론·현장 교육을 통해 여주시 전문 포도 농업인 육성을 위한 계기가 됐고 재배기술 확립과 고품질 포도를 생산해 관내 포도 농업인의 소득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씨엘 개발’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자 성금 기탁 [금요저널] 지난 7일 씨엘 개발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가남읍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씨엘 개발은 물류사업을 주로 하는 기업으로 의정부시 용민로 237번길 24-10에 위치해 있으며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기부·봉사에 앞장서는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자 성금을 기탁했다. 씨엘 개발은 “기부한 성금이 가남읍 위기가구 지원 사업에 도움이 되어 지역사회 나눔 분위기 확산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이복환 가남읍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이웃돕기 활동에 동참해주신 이철 대표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도움을 주신 성금은 복지 지원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발굴해 취약계층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행정안전부 [금요저널] 행정안전부와 도로교통공단은 초고령화 사회 진입 대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을 선정하고 경찰청,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21년에 처음으로 2,000명대로 진입하는 등 감소추세이나,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는 선진국에 비해 높은 비율로 발생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2019년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 10만명당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9.8명으로 회원국 평균보다 2배 이상 많다. 또한 2021년 전체 보행자 사망자 중 노인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행정안전부와 도로교통공단은 점검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65세 이상 유동인구 지역별 인구 대비 노인 비율 전통시장·노인보호보구역 위치 등의 데이터와 교통사고 다발 위치를 복합적으로 분석해 총 60개소의 점검 대상지를 선정했다. 점검 대상에는 ’21년 발생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역,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고위험지역 및 노인보호구역 지정 필요 대상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관계기관 특별점검 시 안전표지, 속도저감시설 등 교통안전 시설을 진단하고 보행환경 등에 대한 위험요인 분석을 통해 현장별로 맞춤형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개선방안은 해당 지자체에 전달해 연말까지 개선 권고하고 행안부에서는 지자체 예산이 부족할 경우 예산지원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상명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은 “우리나라의 고령화는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고 노인들의 사회활동 증가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특별점검을 계기로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노인 교통사고 다발지역 등 점검대상 선정에 반영함으로써 교통안전 관리를 보다 과학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제주 지역 멸종위기 식물 13종을 한 자리에서 본다 [금요저널]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10월 12일부터 3개월 간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온대관에서 ‘제주 난대림 지역의 사라져가는 식물들’이란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만년콩과 나도풍란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제주도에서만 자생하는 고유종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제주고사리삼 등 제주지역 난대림에서 자생하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3종을 선보인다. 전시회는 관람객들에게 생태정보와 위협요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멸종위기에 처한 식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관람객이 직접 찾아보며 식물생태학자가 되어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에코리움 온대관 곳곳에 만년콩 등의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배치했다. 한편 국립생태원은 2018년 11월 경북 영양군에 멸종위기종복원센터를개원한 이후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인 나도풍란 서식지 시험이식, 만년콩 서식지 환경조사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서식지 보전을 위해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축적된 멸종위기종 복원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생태 전시회를개발해 국민들에게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호 등 생태 가치를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제주 난대림 지역의 사라져가는 식물 전시 또한 생태 가치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전시는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난대림 지역의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국립생태원에서 볼 수 있는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생물을 보전하기 위해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행정안전부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생애주기별 국민 안전교육 실시 및 지원을 위해 ‘제2차 국민 안전교육 기본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본계획은 ‘국민 안전교육 진흥 기본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중기계획이며 행정안전부,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 26개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하고 중앙안전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제2차 기본계획은 ‘국민의 일상이 안전한 사회 구현’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안전교육 추진체계 강화 안전교육 활성화 체험 위주의 안전교육 확대 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보급 안전교육기관 및 전문인력 육성 사회 안전교육 지원의 6개 분야 14개 추진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분야별 주요내용을 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국민 안전교육 추진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생애주기별로 갖추어야 할 개인의 안전역량을 맞춤형으로 제시하는 지침서인 ‘생애주기별 안전교육 지도’를 신규 교육수요 등을 반영해 개편하는 등 보완이 필요한 법·제도를 정비한다. 안전교육 콘텐츠·교재, 안전체험관 현황 등 안전교육 정보를 이용자에게 통합 제공하기 위해 ‘국민 안전교육 플랫폼’ 시스템을 구축해 2023년도부터 운영한다. 안전 체험교육 위주의 생애주기별 안전교육 활성화로 국민의 안전교육 수준 향상을 도모한다. ‘생애주기별 안전교육 지도’를 기반으로 68개 안전 세부 영역별로 교육부 등 22개 중앙부처를 안전교육 주관부처로 지정해, 주관부처 중심으로 소관분야에 대한 안전교육을 책임 있게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각종 사고에 취약한 어린이·장애인·노인 등 안전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안전교육’ 등 맞춤형 교육을 확대해 실시한다. 국민 안전교육 추진 기반을 추가 확충하고 활용도를 제고한다. 지역 편차 없는 안전체험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안전체험관을 추가로 확충하고 교육 현장에서 안전교육을 직접 담당할 안전교육기관 및 전문인력을 지속 양성할 계획이며 안전교육 수요기관과 연계를 강화해 전문인력의 교육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안전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안전분야별, 생애주기별로 부족한 분야의 콘텐츠 및 교육과정을 개발·보급하고 개발된 콘텐츠 등 교육자료는 타 기관도 활용할 수 있도록 ‘국민 안전교육 플랫폼’ 등에 통합 제공해 공동 활용할 예정이다. 지역의 주민자치센터 등에 안전교육 강좌를 개설해 공공 교육기관을 통한 안전교육뿐만 아니라 지역을 중심으로 주민 안전교육이 활성화되도록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를 위해 기관별로 연도별 시행계획을 매년 수립해 추진한다, 그 시작점으로 중앙부처와 지자체는 올해 12월 31일까지 ‘’23년도 국민 안전교육 시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추진 실적에 대해 자체평가 및 행정안전부 실태점검을 통해 미비점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안전교육 주관부처와 유기적 협력을 통해 제2차 기본계획에 포함된 주요과제를 세심하게 추진해, 국민이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현실로 다가온 기후위기, 과학기술 기반 해법 모색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월 12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제1차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산학연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한다.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 기본계획은 ‘21년 10월에 제정·시행된‘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 촉진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위기를 과학기술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기후기술 연구현장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기후기술의 체계적 육성을 위한 중장기 정책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상향 조정, 탄소 배출 규제 도입, 환경·사회·투명 경영 확산 등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지향점으로 대대적인 노력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온실가스 감축에 관한 기술과 기후변화 적응에 기여하는 기술을 포함하는 기후기술의 혁신은 탄소중립 사회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핵심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기후기술 혁신을 이끌어 갈 청사진으로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올해 말 수립 예정인 ‘제1차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 기본계획’ 수립의 전략방향을 소개한다. 과기정통부, 산학연 전문가, 수립 추진위 등 간담회 참석자는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우리나라의 노력 외에도, 세계 기후 관련 규제에 따른 우리나라 산업계의 생존 문제 등의 핵심적 현안을 공감하고 이를 위한 기술개발, 인력양성 등 과학기술 관점의 체계적 육성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류할 예정이다. 기본계획 수립 추진위원회 총괄위원장인 에너지연 김종남 원장은 “과학기술로 기후위기를 극복해 더 많은 일자리 창출과 더 강한 미래 경제 성장의 기회로 만들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연구현장의 기술혁신 노력과 함께 연구 성과가 신 시장 창출로 연계되는 혁신생태계 조성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구혁채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향후 30년의 탄소중립 대전환의 출발선에서 국가 기후기술 역량을 극대화하고 중장기적 추진방향을 제시하는 기본계획 수립이 매우 중요한 시점” 인 점을 감안해, 올해 말까지 기본계획 수립 추진위원회와 관계부처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제1차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 기본계획’을 마련해 기후위기를 과학기술로 한발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행정안전부 [금요저널]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일상화되고 불확실한 재난안전 환경변화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선진화된 재난안전 관리체계를 모색하고자 10월 12일 국가재난안전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국제방재협력 발표회’와‘재난안전 발표회’ 2개의 개별세션으로 나누어 동 시간대에 진행되며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각종 재난안전 현안을 다룬다. 올해 21회째를 맞이하는 국제방재협력 발표회는‘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재난관리 체계’란 주제로 국내·외 재난안전 전문가를 초청해 데이터 시대에 요구되는 재난관리의 발전 방향과 국제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데이터 사회에 대비하는 각국의 선진사례를 통해 디지털 재난관리 체계로의 새로운 전략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국가 재난안전 정책 및 기술 개발에 활용될 수 있도록 심도 있게 검토할 예정이다. 맹승진 국가위기관리학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미국 아이오와대학교 서봉철 교수, 일본 무로란공업대학 유타 이즈미 교수, 서울기술연구원 윤선권 연구위원, 성균관대학교 박승희 교수, 유럽 키프로스 대학교 파나이오티스 콜리오스 교수, 일본 국토교통성 곽영주 연구관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올해 26회를 맞는 재난안전 발표회에서는‘재난안전 관리체계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금년 5월 발표된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선진화된 재난안전 관리체계 구축’이라는 목표를 보다 구체화하기 위한 방향성이 논의된다.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융합한 디지털 재난관리체계의 실현, 일상회복이 가능한 재난조사·복구체계의 확립, 그리고 예방 중심의 국민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다양한 대책들이 제시될 예정이다. 강휘진 서강대학교 교수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박정운 행정안전부 방재안전사무관, 이준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 소수현 경일대학교 교수의 발표가 진행된다. 이후 이재은 충북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권용석 대구경북연구원 빅데이터센터장, 조성 충남연구원 재난안전연구센터장, 박창열 제주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이종설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원장은“급변하는 재난안전 환경변화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신속·정확한 데이터 분석 기반의 재난 예측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난 회복력 증진에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발표회를 통해 국가적 재난관리를 위한 데이터 활용 현황을 되돌아보고 보다 과학적인 재난 대응 및 강화된 국민 안전 생활환경 조성 등 재난안전 관리체계의 선진화를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발표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발표회는‘2022년 제8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와 연계해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며 재난안전 연구성과 홍보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홍보부스에서는 지진행동요령, 어린이 지진안전교구, 지진가속도계측기 설치·운영 기술, 홍수피해 대비를 위한 홍수 예경보 기술, 재난위험지도 다차원 시각화 서비스 등 재난피해 저감을 위한 연구성과가 전시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소방청 [금요저널] 소방청은 오는 12월 1일부터‘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시행을 앞두고 앞으로 화재 발생 시 피해 규모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특급·1급·건설현장 소방안전관리대상물에 대해서는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제도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제도는 일정 규모 이상의 특정소방대상물에 화재 안전 책임자를 지정해 소방안전관리업무를 담당하게 하는 제도로써, 1958년도 소방법 제정 시부터 시행됐다. 앞으로 시행될 주요 내용은 타 분야 안전관리자의 소방안전관리자 겸직 제한 건설현장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제도 신설 소방안전관리업무를 대행하는 소방시설 관리업자 감독 권한의 소방안전관리자의 실무교육 의무화 등이다. 현재는 타 분야 안전관리자의 소방안전관리자 겸직이 가능하나, 앞으로는 큰 규모의 대상물에 대해서 보다 체계적으로 전담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특급과 1급 소방안전관리대상물의 소방안전관리자 겸직을 제한한다. 또한, 건설현장 공사시공자는 건설현장 소방안전관리대상물을 신축·증축·개축·재축·이전·용도변경·대수선을 하는 경우, 소방안전관리자 자격증을 보유하고 건설현장 소방안전관리자 강습교육을 수료한 사람을 소방안전관리자로 의무적으로 선임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소방안전관리업무를 대행하는 소방시설 관리업자를 감독할 수 있는 사람이 소방안전관리자로 선임된 경우는 선임 후 별도의 실무교육을 받지 않아도 됐으나, 앞으로는 선임된 날로부터 3월 이내 실무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 밖에도, 특급 소방안전관리대상물 규모 기준인 연면적 20만㎡을 연면적 10만㎡ 이상으로 조정, 특급 대상을 확대하면서 대형 건축물에 대한 화재 예방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황기석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그간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제도는 대한민국의 자율 안전관리 체계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제도로 자리매김 해왔다”며 “앞으로도 대형화·복잡화되고 있는 건축물을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지켜내기 위해서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소방안전관리자의 역할과 임무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건복지부 [금요저널]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은 10월 12일 ‘2023년도 장애인식개선교육기관 지정 계획’을 공고했다. 국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의 장, 어린이집, 각급 학교의 장 및 공공기관의 장 등은, ‘장애인복지법’제25조 등에 따라, 매년 소속 직원 및 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장애인식개선교육은 우리 사회에 올바른 장애 감수성을 키우는 교육으로 단기적으로는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제거하고 장기적으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포용 사회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보건복지부는 보다 충실한 장애인식개선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2021년부터 일정 요건을 갖춘 교육기관을 ‘장애인식개선교육기관’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 총 14개 기관이 지정되어 운영 중이고 이번 공고를 통해, 아직 지정된 기관이 없거나 1개소만 지정된 12개 시·도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음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법인·시설·단체 등은 장애인식개선교육기관으로 지정받기 위한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보건복지부는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서류 및 영상심사를 통해 기관의 교육 역량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이 장애인식개선교육 실시에 적합한 지를 심사하게 된다. 보건복지부 염민섭 장애인정책국장은 이번 공고를 통해 “장애감수성이 높은 양질의 교육기관이 지정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사회 전반의 장애인식개선 수준이 향상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건복지부 [금요저널] 보건복지부는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보험 수급자를 지원하기 위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에 참여할 지자체·의료기관을 10월 12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그간 보건복지부는 노인이 지역사회 내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노인장기요양보험의 방문요양 위주 재가 서비스 제공 체계를 개편하기 위한 논의를 지속해왔다. 이번 시범사업은 노인의 복합적 욕구를 고려한 의료-요양 연계 서비스 마련의 일환이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재가 장기요양 수급자를 대상으로 의료기관에서 댁으로 방문해 진료와 간호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의료기관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팀을 구성해, 의사 월 1회·간호사 월 2회의 가정 방문, 돌봄서비스 연계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환자를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 시범사업 기간은 1년이며 기존의 건강보험 시범사업 수가에 재택의료기본료 등을 더해 의료기관에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의료-요양 및 지역사회 자원 연계 등 시범사업의 취지 등을 고려해 지자체가 보건복지부에 참여를 신청하는 절차로 운영한다. 지자체는 지역 내에서 참여를 희망하는 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은 후 10월 12일부터 11월 4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보건복지부는 지정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제출된 시범사업 운영계획이나 관련 사업 참여 경험 등을 고려해 약 20여 개 기관을 선정하고 선정 이후에는 지자체·의료기관에 시범사업 세부 지침 및 참여 의료기관의 상세 역할 등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참여기관 모집에 대한 자세한 안내 및 제출서류 등은 보건복지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제출하면 된다. 보건복지부 최종균 인구정책실장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를 통해 댁에 계시는 어르신을 방문해 지속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살던 곳에서 의료적 욕구가 충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전문성과 사명감을 갖춘 지자체와 의료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