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남시, 환경공학자 곽재식 박사 초청해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특강 진행

하남시, 환경공학자 곽재식 박사 초청해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특강 진행 [금요저널] 하남시가 6일 개최한 월례회의에서 ‘환경공학자 곽재식 박사’를 초청해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를 주제로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에 대한 특강을 가졌다. 곽 박사는 기후변화가 우리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하고 기후위기에 대해 시민들이 가져야할 문제 의식과 대응 방안 등 다양한 정보를 전달했다. 곽 박사는 “기후위기 대응은 우리 사회가 공동으로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며 “이번 강연을 통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기후변화를 단순히 환경 보호라는 막연한 문제로 인식할 것이 아니라 실생활과 밀접되어 있는 현실적인 문제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시민들과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으며 본인의 이야기도 솔직 담백하게 풀어내어 웃음을 자아냈다. 아울러 이현재 하남시장은 하남시 주요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고 시정 주요 현안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 시장은 “하남시가 대한민국 최고의 걷기 명소로 우뚝 서 ‘제1회 한강 하모니 걷기대회’를 유치하고 ‘하남 미사한강모랫길·위례강변길 걷기대회’를 개최했다”며 “이를 위해 정기적인 유지관리에 힘쓰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0월 굿바이 버스킹 공연이 성황리에 끝났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올해 버스킹 공연은 76회 198팀이 진행했으며 총 35,600여명이 관람해 지난해 대비 1만명 이상의 관객이 증가했다”며 성과를 소개했다. 또한 “미사호수공원에 설치한 하남이 대형벌룬이 인증샷 핫플레이스로 입소문이 나며 시 브랜딩 이미지 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성과를 공유했다. 이 시장은 “미사아일랜드에 추진중인 역접사업인 K-스타월드 조성사업에 대해 세부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중이며 이를 통해 하남시가 글로벌 K-컬처 허브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직원들이 함께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시장은 지난 2월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대통령상 수상에 이어 행정안전부 ‘국민행복민원실’을 최초 인증한 사실도 밝히면서 직원들이 시민편의를 위해 다방면에서 소통하고 적극적인 자세를 취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월례회의는 △표창 수여 △시장님 역점시책 및 당부말씀 전달 △탄소중립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하남시, ‘Invest KOREA Summit 2024’ 참가

하남시, ‘Invest KOREA Summit 2024’ 참가 [금요저널] 하남시는 6~7일 2일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서울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투자유치 박람회인 ‘Invest KOREA Summit 2024’에 참가해 기업 투자유치 활동에 나선다. 올해 19회차를 맞이한 ‘Invest KOREA Summit’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대표적인 국가 투자유치 IR 행사다. 반도체·바이오·우주항공·AI 등 다양한 산업군이 참여하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세계 각국의 투자자, 정부 고위 인사, 지자체 및 국내 기업 등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가 참여하는 만큼 투자유치를 위한 네트워킹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남시와 하남도시공사는 Ai·Bio·Culture을 앞세워 하남시만의 투자 이점인 최고의 교통망과 생활인프라, 투자 인센티브를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캠프콜번, K-스타월드 등 도시개발사업을 적극 세일즈 한다. 교산신도시 등 도시개발 사업별로 맞춤형 투자상담도 진행한다. 또한 기업 투자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하남시 투자유치단’도 박람회에 동참한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하남시의 우수한 투자환경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겠다”며 “하남시는 이를 기반으로 성공적인 투자유치에 나서 고품격 자족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남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해 8월 ‘하남시 기업 투자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기업유치센터를 신설하는 등 기업이 성공할 수 있는 행·재정적 지원 기반을 구축했다. 이를 토대로 중견기업 서희건설과 PXG의 골프용품 생산·판매사인 카네·로저나인 R&D센터, BC카드 R&D센터, 롯데의료재단 보바스병원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양주시, 청년정책위원회 청년위원 모집

양주시청사전경(사진=양주시) [금요저널] 양주시가 오는 12월 2일까지 청년의 시정 참여를 보장하고 청년정책의 주요 사항을 함께 고민할 ‘양주시 청년정책위원회’의 청년위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청년단체에서 활동한 경험이 풍부하고 청년정책에 관심이 많은 관내 거주 또는 사업장이 있는 19세에서 39세 청년으로 모집인원은 여성 위원 1명이며 임기는 2년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양주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되며 양주시 아동청소년과에서 자체 심사 후 선정해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야학 강사 출신 기업인·익명단체 ‘수원새벽빛 장애인야학 살리기’ 기부 화제

대학 때 야학 강사로 활동했던 정종각(왼쪽) 아비비티㈜ 대표이사가 6일 수원시자원봉사센터 1층 착한공터에서 김상연(오른쪽) 수원경실련 공동대표에 수원새벽빛 장애인야학 살리기에 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금요저널] 야학 강사로 활동했던 기업인과 익명의 기부단체로 알려진 비영리단체가 ‘수원새벽빛 장애인야학 살리기’에 기부를 해 화제다. 무역회사인 아비비티㈜ 정종각 대표이사는 6일 오전 수원시자원봉사센터를 찾아 ‘수원새벽빛 장애인야학 살리기’에 보태달라며 김상연 수원경실련 공동대표에 500만원을 전달했다. 정 대표는 1982년 충남대학교를 다니던 시절 대전시민회관 지하 성신야학에서 강사로 1년 6개월 동안 활동을 한 전력이 있다. 또 정자2동에서 몇 년 전부터 매년 제빵 봉사와 기부를 하고 있는 것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비영리 봉사단체인 ‘더 코너스톤’ 박요한 대표는 이날 오후 수원시자원봉사센터 1층 착한공터에서 기부금 300만원을 신승우 수원새벽빛 장애인야학 교장에게 전달했다. 박 대표는 2019년부터 수원시청 앞에 매년 라면 100여 상자를 아무도 모르게 두고 가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그는 10여명의 봉사단체원들과 소방서 산불감시원 등에게 모르게 라면을 전달하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을 몸소 실천해 왔다. 김종각 아비비티㈜ 대표이사는 “대학 때 야학 강사로 활동했던 때가 기억났다”며 “장애인야학 살리기에 보탬이 돼서 기쁘다”고 했다. 박요한 더 코너스톤 대표는 “남모르게 기부하는 일을 단체를 통해 해왔다”며 “이번에 우연한 기회로 수원새벽빛 장애인야학 살리기에 동참할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상연 수원경실련 공동대표는 “시민들의 도움으로 수원새벽빛 장애인야학 모금활동이 거의 마무리됐다”며 “지역의 문제를 직접 지역에서 해결하는 것을 체험하면서 많은 걸 느끼고 배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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