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청사 전경(사진=수원시 [금요저널] 수원시보건소가 지역 주민의 건강수명을 연장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25년 영양 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생애주기별 영양상담·교육,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식생활 관리, 비만 영양 상담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건강취약계층 영양플러스 사업’은 임신·출산·수유로 영양 위험이 높은 임산부와 영유아가 대상이다. 보충 식품을 신청 형태에 따라 월 2회 제공하고 맞춤형 영양교육·상담으로 빈혈, 성장 부진, 영양불량 등 문제를 해소한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80% 이하이면서 영양 위험 요인을 충족하는 임산부, 영·유아다. 각 구 보건소에 문의하고 신청하면 된다. 아동·청소년, 성인, 노인 등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영양 관리 사업도 진행된다. 미취학 아동에게는 편식 예방과 소아비만 관리 교육을, 저소득층 어린이·청소년 대상으로는 영양표시 읽기, 당·나트륨 줄이기 교육 등을 제공한다. 성인과 노인을 위한 만성질환 예방 영양상담은 보건소뿐만 아니라 복지관, 노인복지시설, 경로당 등으로 확대 운영하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위해 방문 상담도 지원한다. 수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영양 관리 사업으로 주민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스스로 영양 문제를 관리하도록 돕고 있다”며 “생애주기별 맞춤형 영양지원으로 시민 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4개 구 보건소에서 진행되는 모든 영양 사업은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소기업 수출 간소화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에서 제품 발송을 준비하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2025 중소기업 수출 간소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창업기업, 중소제조기업을 모집한다. ‘중소기업 수출간소화’는 수출업체가 제품을 내륙 운송 후 해상·항공 운송으로 수입국까지 보내고 통관을 거쳐 수입국에서 또다시 내륙 운송을 해야 하는 5단계 수출운송 절차를 수출업체가 바이어에게 우체국 국제특급으로 직배송하는 ‘도어 투 도어’ 방식으로 간소화한 것이다. 수원시가 경인지방우정청에 제안해 추진한 사업이다. 두 기관은 2020년 3월 첫 협약을 체결한 후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창업기업, 중소제조기업 중 수출계약이 완료된 50개 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수출 건당 2000㎏, 연간 3~5회 지원한다. 업체당 지원 금액은 1년에 250만원이다. 수출 제품 이동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대기업 수출, 해외 발송 문서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수원시 홈페이지 검색창에서 ‘2025 중소기업 수출간소화’를 검색해 신청 방법 등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출 간소화 지원사업으로 수출 제품의 운송 시간이 줄어들고 비용도 절감돼 중소기업에 도움이 됐다”며 “수출 단가를 절감하고 국외 바이어 상대로 공신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립미술관 화재 예방을 위한 전 직원 소방훈련 진행 [금요저널]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12일 화재시 미술관과 작품을 보호하고 관람객 및 직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소방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미술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및 화재 초기 대응 방법, 직원 및 관람객 대피 시나리오 및 소화 방법 등에 대해 진행했고 소방 안전관리 업체에서 교육을 운영해 비상시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수원시립미술관은 연 2회 소방 교육을 진행 중이며 하반기에는 실제와 유사한 모의 환경을 설정해 초동 대응 능력을 높이도록 지역 소방서와 합동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수원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정기적인 소방훈련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인명과 미술관 내 전시물을 보호하기 위한 대처 능력을 강화해 보다 안전한 미술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 남창초등학교 전교생 대상으로 ‘아토피피부염 선별 검사’ [금요저널]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가 13일 ‘수원시 친환경 아토피특성화학교’인 남창초등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아토피피부염 선별 검사를 진행했다.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는 지난해부터 남창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연 2회 아토피피부염 선별 검사를 하고 있다. ‘수원시 아토피클러스터’ 연계 사업 중 하나로 남창초등학교 학생들의 아토피질환 정도를 조사해 체계적으로 사례 관리를 한다. 지난해 선별검사로 ‘숨은 질환자’ 13명을 발견했고 아토피피부염 질환을 앓는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1:1 질환 관리’를 하는 등 지속해서 추적관리를 하고 있다. 질환 학생들의 피부장벽 기능이 호전되는 등 예방관리 효과도 있었다. 이날 선별검사에서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 전문의료진이 전교생 110명의 피부를 검사해 경피수분증발량을 측정했고 소아과 전문의인 아토피센터 부센터장이 아토피피부염 중증도를 평가했다. 측정 결과는 건강 카드에 기재해 안내문과 함께 학생들에게 나눠줬다. 아토피질환 관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영상교육도 진행하고 예방관리 안내지, 보습제 등을 학생들에게 나눠줬다.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 관계자는 “선별검사 후 아토피피부염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학생들에게는 남창초등학교와 협조해 전문의 검진, 예방교육 등을 진행해 지속해서 관리하겠다”며 “학생들의 질환 관리 상태를 점검해 효과적으로 질환을 예방·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와 수원교육지원청은 2014년, 도심 공동화로 인해 폐교 위기에 놓였던 남창초등학교를 국내 최초 ‘도심형 친환경 아토피 특성화 학교’로 지정했다. 수원시는 학교 내 시설을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리모델링하고 아토피힐링체험관을 건립하고 자연 친화적으로 주변 환경을 조성했다. 아토피피부염 진단서가 있으면 수원시에 거주하는 누구나 남창초등학교에 전학·입학할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놓인 위기가구 찾는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우정사업본부와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한다. 수원시는 13일 수원시청에서 우정사업본부와 ‘복지 등기 우편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승래 수원시 복지여성국장과 조한섭 서수원우체국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행복e음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를 추출하고 복지 정보 안내문을 우편으로 발송한다. 우정사업본부 집배원은 대상 가구에 복지 정보 안내문을 전달하고 가구의 주거환경과 생활실태를 파악한다. 동행정복지센터 직원은 우체국으로부터 제공받은 정보를 바탕으로 대상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과 생활 실태 정보를 상세히 파악하고 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수원시와 우정사업본부는 5월부터 12월까지 5500가구를 대상으로 복지등기 우편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해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실거주를 중심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겠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녹색교통회관, 수원 다인병원과 협력해 운수종사자 건강 챙긴다 [금요저널] 수원시녹색교통회관과 수원 다인병원은 12일 다인병원 회의실에서 ‘회관 임직원과 운수종사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녹색교통회관 임직원과 녹색교통회관이 추천한 운수종사자가 다인병원에서 건강검진 등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면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운수종사자를 위한 건강프로그램도 준비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진수 수원시녹색교통회관 관장, 김대경 수원 다인병원 행정원장 등이 참석했다. 윤진수 관장은 “이번 협약으로 회관 임직원들과 운수종사자들이 다인병원의 건강검진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다인병원과 긴밀하게 협력해 많은 운수종사자가 혜택을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원 다인병원 관계자는 “운수종사자와 녹색교통회관 임직원분들에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운수종사자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2019년 3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수원시녹색교통회관’을 개관했다. 운수산업 발전과 운수종사자 복지를 위한 공간인 녹색교통회관에는 수영장, 주민편의시설, 건강상담실, 생활체육실, 강의실, 대강당 등이 있다. 비영리단체인 전국택시산업노동조합 경기 수원시 지부가 수탁 운영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시민 대상으로 ‘2023년 도시정원 특강’ [금요저널] ‘손바닥정원 조성 사업’을 추진하는 수원시가 시민, 손바닥정원단을 대상으로 ‘2023년 도시정원 특강’을 열었다. 1차 특강은 12일 영흥수목원 느티나무홀에서 열렸고 5·7·10월에 2~4차 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다. ‘정원문화와 복지’를 주제로 한 1차 특강은 김현정 푸르네정원문화센터장의 강의로 진행됐다. 이날 특강에는 손바닥정원단 60여명을 비롯해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현정 센터장은 “정원문화 활동으로 식물을 돌보듯이 이웃을 돌볼 수 있다”며 “기후 위기에 대응하며 지구를 살리고 미래를 바꾸는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마을정원을 가꾸며 할 수 있는 다양한 정원문화 콘텐츠로 ‘차별 없는 복지’를 실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센터장은 정원과 공원·텃밭의 차이, 지속가능한 가드닝 원칙 등을 설명했다. 도시정원 특강은 5월 26일 7월 14일 10월 13일 이어진다. 수원시 관계자는 “2023년 도시정원 특강이 시민들이 정원문화에 한 발짝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정원을 가꾸고 관리하며 소소한 행복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공직자 대상 챗지피티 실무 교육 진행 [금요저널] 수원시가 12일 생성형 인공지능 챗지피티를 시정 운영에 활용하기 위해 공직자를 대상으로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는 정보화 사업 담당 공무원과 교육 희망 공무원 25명이 참여했다. 임지환 포인블랙 대표가 챗GPT의 기본 개념과 사용 방법 주제로 강의했고 공직자들은 챗GPT를 직접 사용해봤다. 수원시는 챗GPT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일 네이버를 방문해 챗GPT실무 활용 특강을 듣고 챗GPT를 활용한 시정운영 방안과 정부 공모 사업 연계 가능성 등을 주제로 토론한다. 또 미래 첨단기술을 융합한 로봇 친화형 건축물 ‘네이버 1784’를 둘러볼 예정이다. 수원시는 토론 결과를 바탕으로 공공부문 활용방안을 검토 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수원시는 챗GPT와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정보와 활용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공직자 전용 포털에 ‘챗GPT 지식공유’ 게시판을 개설했다. 챗GPT 지식공유 게시판은 챗GPT의 학습 자료, 활용사례를 공유하는 ‘챗GPT 뉴스’와 토론을 할 수 있는 ‘챗GPT 광장’으로 구성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시민들에게 하수처리 과정·탄소중립실천 방법 소개하는 ‘맑은 물, 맑은 공기’ 환경교육 [금요저널] 수원시가 시민들에게 하수처리 과정과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소개하는 ‘맑은 물, 맑은 공기’ 환경교육을 11월까지 진행한다. ‘맑은 물, 맑은 공기’는 찾아가는 교육이다. 수원시 하수관리과 직원이 동행정복지센터, 문화센터 등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우리나라와 수원시의 하수고 발달사 수원시 하수시설 현황 하수 재이용, 탄소중립을 위한 수원시의 노력 탄소중립을 위한 생활 속 실천 방안 등을 소개한다. 지난 10일 율천동 밤밭문화센터에서 주민자치위원들을 대상으로 첫 교육을 했다. 월 1~2회 교육을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지속해서 ‘맑은 물, 맑은 공기’를 홍보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주춤했던 수원·서호 하수처리시설 견학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아,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성인 등을 대상으로 연령별 맞춤형 견학을 추진한다. 성인은 ‘맑은 물, 맑은 공기’와 연계해 견학을 진행한다. 수원시 하수관리과 관계자는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는 시설인 하수처리시설을 더 효율적으로 유지·관리하기 위한 수원시의 노력과 일상에서 탄소배출을 줄일 방법을 소개하는 교육”이라며 “ ‘맑은 물, 맑은 공기’ 교육을 신청하는 기관에서 관심 사항을 말씀해주시면 해당 분야를 반영해 환경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청 [금요저널] 수원시 도서관사업소가 최근 2년 이상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은 회원들의 개인정보를 일제 정비해 회원들의 개인정보를 보호·관리한다. 개인정보 일제 정비 대상은 2023년 4월 1일 기준으로 최근 2년 이상 수원시도서관 홈페이지·모바일앱을 이용하지 않았거나 도서 대출 이력이 없는 회원이다. 4월 13일부터 5월 12일까지 개인정보를 정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비 대상 회원이 5월 12일까지 도서관 이용 약관에 재동의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탈퇴 처리된다. 정보가 삭제된 회원은 기존 회원증으로 도서 대출·열람실 이용 등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수원시도서관은 정비 기간에 문자메시지나 전자우편 등을 활용해 정비 대상 회원에게 ‘개인정보 이용 재동의’를 독려할 예정이다. 회원자격을 유지하길 원하는 시민은 수원시도서관 홈페이지·앱에 로그인한 후 재동의 안내창을 클릭해 갱신 절차를 진행하거나 가까운 도서관에 방문해 재동의 처리를 요청해야 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에 미국 반도체 기업‘인테그리스’ 연구소 들어선다 [금요저널] 수원시에 미국 반도체 종합솔루션 기업 인테그리스가 들어선다. 이번 투자 유치로 민선 8기 수원시는 3번째 기업 유치에 성공했다. 수원시와 경기도는 12일 오후 4시 인테그리스와 미국 코네티컷주 댄버리에 위치한 인테그리스 댄버리 기술센터에서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해 김동연 경기도지사, 제임스 오닐 인테그리스 수석부회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인테그리스는 수원시 내 약 6600㎡ 부지에 반도체 소재 개발 연구소를 설립한다. 이번 투자에는 최대 150명에 달하는 연구개발인력을 신규 고용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는 최근 5년간 경기도에서 있었던 외국인 R&D 기업의 고용 규모 중 최대 규모다. 양질의 일자리가 생기고 반도체 분야 전문인력이 육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와 경기도는 인테그리스가 연구소 설립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각종 인허가 등 제반 행정절차를 신속히 처리하고 행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번 투자 유치는 인테그리스가 한국에서 더 단단히 성장할 수 있는 전략적 교두보가 생긴 것”이라며 “저는 경제 살리기에 올인했고 오늘 만남이 경제살리기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국 매사추세츠에 본사를 둔 인테그리스는 반도체 화학물질·특수가스, 미세 오염제어, 특수재료 운송 등 반도체 종합솔루션 업체다. 반도체, 생명과학 등 첨단산업 기업에 첨단 소재와 프로세스 솔루션을 제공한다. 한 해 매출은 약 40억 달러이며 국내 매출은 약 3억 5400만 달러이다. 전 세계에 1만여명의 직원이 있고 한국에는 550여명을 두고 있다. 인테그리스는 4400여 개에 달하는 특허·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2021년 연구개발에 전체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1억 6760만 달러를 투자했다. 또 10개국에 진출해 16개 제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국내 굴지의 반도체 기업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비롯해 미국 텍사스인스트루먼트, 램리서치 등이다. 우리나라에는 1996년 진출했다. 인테그리스 코리아 연구소를 수원에 두고 3개의 공장을 화성, 평택, 원주에서 가동하고 있다. 인테그리스는 이번에 수원에 연구소를 증설함에 따라 기존 평택 오성 공장의 CMP슬러리 반도체 원판 평탄화 작업에 필요한 연마제 연구개발 부서를 수원으로 이전하고 소재 연구 분야를 확장할 예정이다. 인테그리스가 소재 연구 분야를 확장함에 따라 반도체 제조공정에 필수적인 반도체용 특수가스, 반도체용 필터, 반도체 원판 평탄화용 CMP슬러리 등 첨단 반도체 소재 기술을 국내 반도체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 경제 살리기의 출발점은 기업 유치고 수원은 기업 하기 좋은 도시에 사활을 걸었다”며 “연구소가 하루라도 더 빨리 지어질 수 있도록 수원시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연구소가 만들어진 후에도 기업지원 조례, 수원기업 새빛펀드, 수원형 규제샌드박스 등 세제·금융혜택, 규제혁신을 이어가겠다”며 “지원을 넘어 수원 내 최첨단 산업 집적단지를 넓혀나가며 기업하기 좋은 생태계를 가꿔가겠다”고 덧붙였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화성문화제 60년 발자취 볼 수 있는 사진전 열린다 [금요저널] 올해 60회를 맞는 수원화성문화제의 발자취를 볼 수 있는 사진전이 수원박물관에서 열린다. 수원박물관은 6월 25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수원화성문화제 60주년 기념 사진전 ‘축제 현장 60년의 발자취’를 개최한다. 1964년 10월 열린 제1회 화홍문화제부터 2022년 제59회 수원화성문화제까지 발자취를 기록한 사진 70점을 전시한다. ‘대한늬우스’에 소개된 1970년대 수원화성문화제 영상도 볼 수 있다. 전시는 1부 ‘전국 축제로 발돋움하다’, 2부 ‘종합문화예술제로 거듭나다’, 3부 ‘시민이 하나 되다’, 4부 ‘국제 문화행사로 집중되다’ 등으로 구성됐다. 수원화성문화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정조대왕의 개혁 이념을 기리는 문화축제다. 수원화성문화제는 1964년 10월 ‘화홍문화제’라는 이름으로 시작됐다. 경기도청 이전 기공일인 1964년 10월 15일을 기념해 ‘수원시민의 날’을 제정하고 제1회 화홍문화제를 열었다. 1997년 수원화성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 1999년 수원화성문화제로 명칭을 변경했고 현재에 이르고 있다. 수원화성문화제는 정조의 효심을 기리고 수원의 역사·문화를 알리는 행사가 주를 이룬다.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수원화성문화제의 꽃’으로 불리며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화성행궁, 연무대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다. 수원시는 올해 수원화성문화제를 시민이 중심이 되는 축제로 만들 예정이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수원화성문화제는 내외국인이 함께 즐기는 국제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며 “흑백에서 컬러로 변화하는, 생동감 있는 축제 현장 사진을 보며 수원화성문화제의 역사와 시간의 흐름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