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정연구원, 중국 시안교통리버풀대학교와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수원시정연구원은 10일 오후 3시 30분, 수원시정연구원에서 중국 시안교통리버풀대학교)와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협력 강화를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안교통리버풀대학교는 중국 시안교통대학교와 영국 리버풀대학교 협력으로 2006년 중국 장쑤성 쑤저우에 설립된 연구 중심 대학이다. 이번 협약은 수원시의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연구협력 및 학술교류에 목적을 두고 △ 도시 개발·환경 등 도시 연구 협력 △ 도시 문제에 대한 데이터 공유 △ 도시 공간 및 정책 관련 학술 교류 △ 국제 가치 제고를 위한 국제 협력 확대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성진 수원시정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은 수원시의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파트너십을 통해 연구 및 정책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업무협약 체결 후 수원시정연구원 제1강의실에서 ‘2050 SRI 수원미래비전 강연’도 열렸다. 시안교통리버풀대학교 교수이자 유엔 해비타트 한국위원회 지속가능도시 연구소 부소장을 겸하고 있는 이주연 교수가 강연자로 나섰다. 이 교수는 ‘기술 혁신에 기반한 포용적인 공유도시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암스테르담, 포틀랜드, 서울, 호치민 등 다양한 도시 사례를 통해 스마트 포용도시의 개념과 실천 방안을 설명했다. 이주현 교수는 "스마트 포용도시는 기술이 기반된 사회 혁신 프로세스를 통해 모두를 위한 도시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정의하며 스마트 포용도시를 위해 지역 주민과 전문가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김성진 수원시정연구원장은 "앞으로도 국제적 관점에서 도시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포용도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안교통리버풀대학교의 협력을 통해 수원시는 지속가능한 도시로서의 국제적 위상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앞줄 가운데)과 협약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 대학교, 기업, 소상공인 등 9개 기관과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활성화를 위한 거버넌스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수원시는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시 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 경기대학교, 수원여객운수㈜, 수원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협회, 영진환경산업㈜, ㈜21세기자동차정비공업사, 청하생고기, 김현희 온환경교육센터장, 원증연 환경영향평가사와 ‘새빛 기후공헌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사업은 시민이 스마트폰 앱으로 에너지 사용량, 탄소 배출량, 아파트단지 내 탄소배출 순위 등을 확인하며 자발적으로 탄소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탄소중립 시민 실천 사업이다. 현재 공동주택 75개 단지가 참여하고 있다. 수원시는 2030년까지 전체 공동주택단지의 절반가량인 200여 개 단지가 사업에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새빛 기후공헌프로젝트’는 탄소중립 실현과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활성화를 위해 기업과 개인이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참여하는 협력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새빛 기후공헌프로젝트를 총괄 운영하며 행정·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는 아파트 단지 네트워크 구축과 홍보를 담당한다. 대학과 기업·소상공인 등은 시민이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재정 기반 조성 △기술 지원 △정책 자문 등 역할을 하게 된다.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이재훈 수원시 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 회장, 김희열 경기대학교 SW중심대학 사업단 부단장, 최진태 수원여객운수㈜ 공동대표, 김재호 수원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협회 회장, 하은용 영진환경산업㈜ 대표, 이영호 ㈜21세기자동차정비공업사 대표, 박희자 청하생고기 대표, 김현희 온환경교육센터장, 원증연 환경영향평가사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전 세계에서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여러 가지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사업처럼 효율적이고 강력한 정책은 없을 것”이라며 “우리집 탄소모니터링이 수원시를 넘어 대한민국, 전 세계로 확산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수원SK아트리움에서 만나는 스트릿 댄스 [금요저널] 갬블러크루, 애니메이션 크루, 롤링핸즈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댄스 크루들이 선보이는 브레이킹, 팝핑, 락킹 등 다양하고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스트릿 댄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모습에 대해 해설과 함께하는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스트릿 댄스와 더불어 DJ가 함께하는 개인 댄서들의 퍼포먼스 쇼, 비트박스 그리고 가수 락커스빈의 무대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한 공연으로 구성했다. 특히 올해 JTBC에서 방영한 비보잉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쇼다운’에서 선보여 많은 화제를 낳았던 갬블러크루, 애니메이션 크루, 롤링핸즈 세 크루의 합동무대 또한 본 공연에서 다시 한번 직접 만나볼 수 있다. 공연부 멘트 최근 종영한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인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JTBC ‘쇼다운’ 등 스트릿 댄스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과 열풍을 이어 나갈 수원SK아트리움의 개관 이래 첫 비보잉 기획공연이다. 갬블러크루는 평균 경력 18년, 창단 20년 차의 명실상부 국가대표 비보이 단체로 JTBC ‘쇼다운’ 준우승을 통해 대중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세계대회 50회 이상 우승의 실력파 비보이로 구성되어 창작 공연, 예술교육, 축제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크루는 2004년 창단이래 ‘상상의 표현’을 단체 모토로 삼아 장르와 장르, 예술과 기술 간의 융합을 시도한 실험적인 작품들을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코리아 갓 탤런트’, ‘아메리카 갓 탤런트’ 등 국내외 방송 출연을 통해 스트릿 댄스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롤링핸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락킹 그룹으로 2014년 ‘한국힙합문화대상’ 올해의 신인상 수상을 비롯해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입증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수탁기관 공개 모집 [금요저널] 수원시가 14일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을 수탁 운영할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수탁기관은 2023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3년간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 프로그램 추진·시설 관리 등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맡게 된다. 수탁 사무는 기후변화 체험·교육 프로그램 등 기획·운영 기후변화 정보 제공·정책 홍보 교육관 시설물·물품·재산 등 유지·관리, 시설 안전관리 기후변화 동아리·단체 육성과 네트워크 활성화 이밖에 기후변화 체험 교육 진흥을 위해 필요한 사업 추진 등이다. 국내 환경교육 관련 비영리 법인·단체 등이 신청할 수 있다. 공고일 기준으로 최근 5년 이내 비리 또는 부실 운영으로 국가·지자체로부터 수탁 계약이 해지된 기관, 주사무소와 상근 인력 등이 없는 실체가 없는 기관, 다른 법인 명의로 수탁 계약을 하고자 하는 기관 등은 제외된다. 법인의 적격성 사업수행 계획의 타당성 전문성 사회적 가치 기여도 법인의 역량 등을 평가해 수탁기관을 선정하고 12월 중으로 위·수탁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기후변화체험교육관 운영 비용은 매년 수원시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접수 기간 내 ‘수원시 사무 수탁 신청서’, ‘사업 계획서’ 등을 작성한 후 수원시청 기후에너지과 기후변화정책팀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전자우편·우편·택배 접수 등은 받지 않는다. 신청 서식 등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 홈페이지 ‘수원소식 공고/고시/입법예고’에 게시된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 수탁기관 모집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건축 연면적 3477㎡ 규모다. 주요 시설은 기획전시실, 3D 영상관, 기후정원, 교육실, 세미나실, 휴게실, 카페 등이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청 [금요저널] 수원시는 수원화성 성곽길 스탬프 투어 참여자와 수원전통문화관·화서사랑채 정규 프로그램 이용자에게 수원남문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권 상품권을 지급하는 ‘2022 전통시장 가는 달’ 이벤트를 11월 30일까지 연다. 수원시는 수원화성 내 관광안내소에서 스탬프북을 받아 성곽길 명소 10곳 중 7곳 이상 방문해 비치된 스탬프를 찍은 후 화서문 관광안내소에서 인증한 관광객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는데, 11월 30일까지는 수원남문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권 상품권을 추가로 지급한다. 수원전통문화관 체험 프로그램이나 화서사랑채에서 진행하는 정규 프로그램을 이용해도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총 2000매를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상품권은 지동시장, 영동시장, 팔달문시장, 못골종합시장, 미나리광시장 등 5개 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한국관광공사의 ‘전통시장 가는 달, 동행 캠페인 사업’에 수원남문시장이 선정돼 진행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가는 달 이벤트가 침체한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상습 고액체납자 가택 수색해 체납액 징수 [금요저널] 수원시에서 고액의 지방세를 체납한 김OO씨는 배우자가 큰 사업체를 운영하고 담보 대출 없이 주택을 구매했다. 고액·상습체납자의 실태를 조사한 수원시는 김씨가 지방세 납부 능력이 충분한 것으로 파악했다. 수원시 징수과 체납추적팀 직원들은 지난 10월, 김씨 거주지를 찾아갔다. 집에 있던 20대 자녀는 김씨가 집에 없다고 말했고 징수과 직원들은 “가택수색을 하겠다”고 공지한 후 집 곳곳을 수색했다. 한참 수색이 진행되고 있을 때 자녀 방에 숨어있던 김씨가 방문을 열고 나타나 “체납액을 납부할 테니 수색을 중단해 달라”며 울먹였다. 얼마 후 배우자가 집으로 돌아와 체납액 1000만원을 납부했고 “남은 체납액 1800만원은 앞으로 6개월 동안 분납하겠다”고 약속했다. 수원시 징수과 체납추적팀이 9~10월 지방세 고액체납자 18명의 가택을 수색해 현금 6100만원을 현장에서 징수하고 유체동산 42점을 압류하는 실적을 거뒀다. 체납자 11명은 체납액 3억 7600만원을 분납하겠다고 약속했다. 체납추적팀은 압류한 현금을 즉시 체납세액으로 충당했다. 동산은 감정평가를 거쳐 공개매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가택수색 대상은 체납추적팀이 사전에 자료를 검토하고 실태를 조사한 후 선정한 고액·상습 체납자였다. 체납자의 실거주지를 파악한 후 수원·용인·화성·성남 등에 있는 거주지를 찾아가 가택수색을 했다. 체납처분을 피하고자 주민등록을 허위로 두거나, 배우자나 친인척 명의로 재산을 은닉한 이들이 대부분이었다. 수색 결과, 호화 생활을 하지 않거나 재산 은닉 혐의가 없는 체납자는 현장 압류를 유예하고 체납액 분할납부를 유도해 경제적으로 회생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체납자 이OO씨는 과거에 자동차매매업을 운영했지만, 사업에 실패한 후 배우자와 이혼했다. 거주지는 사망한 모친 명의 주택으로 형제간에 분할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미등기 상태였다. 가택 수색을 했지만 환가 가치 있는 동산이 없어 수색을 종료했고 이OO씨는 체납액 분납계획서를 작성해 제출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고의로 납세 의무를 회피하면서 호화롭게 생활하는 비양심 고액 상습 체납자들은 가택수색으로 은닉재산을 끝까지 추적해 체납액을 징수할 것”이라며 “부동산·예금 압류, 출국금지 등 적극적인 체납처분으로 조세 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 ‘2022년 드림스타트 아동 건강검진 지원’ 협약 [금요저널] 수원시와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가 ‘2022년 드림스타트 아동 건강검진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지원을 협력하기로 했다. 4일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수정 수원시 보육아동과장, 김계환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는 11월 9일부터 30일까지 저신장·저체중·비만·아토피 등 건강 이상이 우려되는 드림스타트 초등학교 고학년 70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소변·혈액·간기능·심혈관계질환 검사 등 기본 검사, 아동에게 필요한 성장호르몬·척추측만증·알레르기 스크리닝 검사를 진행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에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협력해주신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수원시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그들의 가족에게 건강·복지·보육 영역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수원시에 3개 드림스타트를 운영 중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산불 감시 드론 뜬다…안양시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집중 관리 [금요저널] 안양시가 오는 12월 15일까지 ‘2022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하고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4일 밝혔다. 적은 강수량과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큰 수리산, 관악산, 삼성산 등을 집중 관리한다. 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 도입한 산불 감시 드론을 올해도 총 6대를 운영, 매주 주말 산불 감시에 투입한다. 산불 발생 시에는 산불진행 방향 예측과 지상 진화 투입 결정, 잔불 확인 등으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야간 산불과 초동 진화를 위해 임차 헬기 1대를 준비하고 상시에는 순찰과 산불방지 계도 방송에 활용한다. 주중 2회, 토·일요일 및 공휴일 1회 운영한다. 관악산 등 주요 등산로에 산불진화장비 보관함을 20개소 설치했으며 진화훈련을 받은 산불감시원 30명이 취약지역을 순찰해 산불을 사전에 차단하고 초기 진화에 집중한다. 아울러 관내 기설치된 산불방지시스템을 통해 감시 체계를 강화한다. 삼성산과 비봉산의 무인 감시카메라 3대가 운영 중이며 산불방지 음성 안내시스템이 8개소에 설치돼 등산객에게 예방 활동 등을 송출하고 있다. 그 외에도 산불 위험도 알림 안내판이 7개소, 야간 홍보용 고보조명이 3개소 설치돼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자연과 생명을 순식간에 앗아가는 산불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드론 등 첨단장비를 통해 인력으로 불가능한 지역에도 산불 감시를 철저히 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들도 경각심을 가지고 예방 활동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용담 안점순 기억의 방’, 활성화 방안 모색 [금요저널] ‘용담 안점순 기억의 방’을 활성화하려면 ‘해설이 있는 기억의 방’으로서 체험교육이 지속해서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4일 수원시 가족여성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일제 잔재·친일 세력 청산, 용담 안점순 기억의 방 활성화를 위한 학술토론회’에서 발제를 한 김향미 수원평화나비 공동대표는 “용담 안점순 기억의 방은 안점순 할머니가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가 아닌 인권운동가로 기억되고 일본군 성노예 문제 해결을 위한 올바른 역사를 알리는 공간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용담 안점순 기억의 방 및 진행 과정에 대한 성과와 향후 활용계획’을 주제로 발표한 김향미 공동대표는 용담 안점순 기억의 방 활성화 방안으로 인권 강사단이 끊임없이 교육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해설이 있는 기억의 방’으로 활용 일본군 성노예 피해와 관련된 박물관, 단체들과 평화기행 코스 조성 민관 협업으로 기억 방 활성화를 위한 정기 모임 개최 기억의 방과 연계한 이벤트 등을 제안했다. 풍물굿패 삶터가 주최하고 수원특례시·수원평화나비·경기도·경기문화재단이 후원한 이날 토론회는 주제 발표와 토론,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여성운동으로서의 기억의 방’을 주제로 토론한 김미영 수원여성회 공동대표는 “용담 안점순 기억의 방이 여성의 인권과 권리 증진에 관한 시민사회 교육 공간으로 자리 잡아 우리 사회에 성평등과 평화가 실현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동민 수원화성박물관장은 ‘수원지역 일제 잔재 및 친일 세력 청산’을 주제로 한 토론에서 “일본군에 의한 강제 연행이 없었고 따라서 일본군 위안부는 없다는 궤변은 책자 간행, SNS 등을 통한 대중 선동으로 확산했다”며 “이런 궤변은 정확한 역사적 기록과 자료로 논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의기억연대 사업에서 자료 발굴, 조사·연구 영역이 강화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학술토론회 부대행사로 11월 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장안공장 서문광장에서 ‘용담 안점순의 평화’가 열린다. 행사는 서예 퍼포먼스와 시낭ㅈ송 등 창작공연과 용담 안점순 사진전 등으로 진행된다. 1928년 태어난 용담 안점순 할머니는 1941년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 끔찍한 고통을 겪었다. 해방 후 1946년 고향으로 돌아와 홀로 지내던 할머니는 1992년 조카와 수원으로 이사 왔고 1993년 8월 막내 조카딸 신고로 피해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이후 수요집회, 아시아연대회의 등에 참여해 일본군의 만행을 증언하며 ‘일본군 성노예 문제해결 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2014년 5월 수원 올림픽공원에 평화비가 세워진 후에는 일본군 성노예 피해 할머니 지원 단체인 ‘수원평화나비’와 함께하며 평화운동가, 여성운동가, 여성인권운동가로 활동했다. 2018년 3월 30일 9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수원시는 2018년 8월 안점순 할머니를 ‘수원시 명예의 전당’ 에 헌액했고 지난해 11월에는 수원시가족여성회관에 안점순 할머니를 추모하고 기리는 공간인 ‘용담 안점순 기억의 방’을 개관했다. 용담은 안점순 할머니가 생전에 좋아했던 꽃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숲 가꾼다 [금요저널] 수원시와 수원그린트러스트는 4일 권선구 더함파크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대회의실에서 ‘2022년 시민 참여 수원특례시 도시숲 조성 및 공동주택 녹지 관리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열고 도시숲 조성·관리에 시민 참여를 활성화 할 방안을 모색했다. 유문종 전 수원시 제2부시장이 좌장을 맡은 토론회는 오기영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장의 ‘공동주택 조경 실태와 개선 방안’, 하유미 성균관대학교 조경학과 교수의 ‘공동주택 녹지공간 관리·활용을 위한 방안’ 등 주제 발표와 패널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오기영 소장은 주제 발표에서 “아파트 시설 관리는 조경 비전문가가 하고 있어 두목작업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며 “공동주택 관리 조례에 전문적인 조경 관리 내용을 포함해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수원시 공동주택 조경관리부서를 신설해 수원시와 시민 공동체가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가고 지역 내 도시숲 조성·녹지 관리 품질을 높이기 위한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패널 토론에서는 이대선 수원시의회 복지안전위원회 위원, 조안나 꽃뫼버들마을나누며가꾸기회장, 이범석 수원시도시숲연합회장, 차선식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 녹지경관과장 등이 참여했다. 미세먼지 대응·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도시숲 확대 효율적인 공동주택 녹지 관리 방안 지속가능한 도시숲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구축 시민이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도시숲 시민운동본부 구성·운영 등 시민 참여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 가꾸는 도시숲을 조성하고 시민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녹지 관리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하스피아 수원시 어르신들에게 고주파 자극기 10대 후원 [금요저널] ㈜하스피아가 “수원시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자사 제품인 가정용 고주파 자극기 ‘온체’ 10대를 수원시에 기부했다. ㈜하스피아 관계자들은 4일 수원시청을 방문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에게 후원을 약속했다. 전달식에는 ㈜하스피아 김성한 대표, 김장한 부사장, 전속모델인 배우 박준규씨 등이 참석했다. ㈜하스파이가 기부한 가정용 고주파 자극기 ‘온체’는 300만원 상당 제품으로 기부가액은 3000만원에 이른다. 수원시는 관내 노인복지관 6개소와 대한노인회 4개 구 지회에 제품을 한 대씩 배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하스피아가 후원한 고주파 자극기를 노인복지관 등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면역력 강화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며 “수원시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하스피아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립미술관, 교육 발전 유공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금요저널]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지난 11월 3일 ‘2022 미술주간’의 우수한 업무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표창을 받았다. ‘우리 모두 하나’는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기획, 운영되어 수원시립미술관의 기획전 ‘우리가 마주한 찰나’를 수어 해설과 함께 감상하는 프로그램으로 ‘2022 미술주간’ 기간 동안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프로그램으로 장애·비장애 구분 없이 모두가 즐기는 ‘미술주간’이 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원시립미술관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층은 물론 장애인, 외국인 포함해 모두가 즐기는 미술관 교육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외국인 대상 전시 해설 프로그램 온·오프라인 수어 해설 서비스 제공 교육청과 연계한 학교와 미술관 협업 프로그램 다문화 가정 대상 다정한 미술관 교육 운영 등 포용적 미술관 교육을 실천해 미술관의 문턱을 낮추고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2023년 실감형 콘텐츠 기획과 개발, 연구를 통해 한국판 뉴딜 사업에 동참하고 시대적 흐름에 발맞춘 다채로운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김진엽 수원시립미술관장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친근한 미술관으로 다가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