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보행안전지도사가 초등학생들의 등하교를 돕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2025년 어린이 보행안전지도사업’에 참여할 ‘보행안전지도사’ 100명을 모집한다. 보행안전지도사는 초등학생들의 등하굣길에 함께하며 집이 같은 방향인 아이들을 데려다준다. 아이들과 걸으며 교통안전교육도 한다. 방학 기간을 제외하고 3~12월 관내 초등학교 42개소에서 등하교 시간대 하루 2시간씩 주 5일 근무한다. 해당 학교 학부모, 교통안전 관련 봉사·교육 경력이 많은 자, 교통안전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 등을 우대한다. 응시원서·자기소개서 등을 작성해 1월 20~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수원시 교통정책과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공모문과 합격 결과는 수원시 홈페이지’ 수원소식’ 공고/고시/입법예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 ITS 아태총회 홈페이지 첫 화면. [금요저널]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전시·후원 참여 기업 모집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전시 분야는 참가를 문의한 기관이 예상보다 많아 전시 규모를 당초 140개 부스에서 196개 부스로 확대했다. 현재 국내 99개 부스, 국외 14개 부스 등 113개 부스 운영이 확정됐고 다수 업체가 부스 운영을 협의 중이다. 후원 분야는 지금까지 렉스젠, 비트센싱, 싸인텔레콤, 현대오토에버 등 11개 업체가 참여해 총회 준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수원시는 아태총회 중 후원기업 브랜드를 최대한 많이 노출해 홍보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수원 ITS 아태총회 공식 홈페이지 ‘전시’ 게시판에서 전시·후원 안내서와 신청서를 내려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2월 28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국내·외 많은 기관의 2025 수원 ITS 아태총회에 관심을 보이고 성원해 주고 있다”며 “23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아태총회에 참가하는 우리 기업의 우수한 기술을 전 세계에 효과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와 수원시가 공동 주최하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는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도시’를 주제로 2025년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와 수원시 일원에서 열린다. 장·차관 등 고위급 회의, 학술세션, 전시회·비즈니스 상담회, 기술시연·시찰, 시민 참여 프로그램, 공식·사교 행사 등으로 진행되며 20여 개국에서 1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주요 프로그램·학술 주제를 확인할 수 있다. ITS는 교통수단과 교통시설에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해 안정성·편의성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농업 혁신도시’ 수원에서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열린다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와 수원컨벤션센터가 전략적으로 유치한 ‘대한민국 농업박람회’가 10월 27~30일 수원컨벤션센터 전시홀과 야외광장에서 개최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는 농업의 역사, 트렌드, 혁신기술, 주요 농정성과 등을 볼 수 있는 주제관과 다양한 체험 콘텐츠로 구성된 전국 규모 농업인 축제이다. 수원시는 농업기술 혁명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보유한 도시다. 정조대왕 때 저수지를 구축하고 드넓은 둔전을 개발한, 조선 후기 농업 혁명 기점이었다. 해방 후 수원시에 설립된 농촌진흥청과 서울대학교 농과대학은 우리나라 농업의 성장을 견인했다. 현재는 ‘첨단농업연구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원컨벤션센터 관계자는 “국립농업박물관 개관을 앞두고 농업의 역사와 가치, 미래를 종합적으로 조명하는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를 유치했다”며 “수원시와 수원컨벤션센터는 대한민국 농업박람회가 수원에서 지속해서 개최되고 수원이 세계적인 농업 혁신도시로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도시 곳곳에 ‘손바닥정원’ 1000개 조성한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시민 주도로 도시 곳곳에 작은 정원을 조성하는 ‘손바닥정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손바닥정원 프로젝트는 마을 공터, 자투리땅, 유휴지 등 도시의 빈 곳을 찾아내 시민들이 꽃과 나무를 심어 작은 정원을 만드는 것이다. ‘시민 손으로 정원, 시민 곁으로 정원’을 비전으로 하는 손바닥정원 프로젝트는 집집마다 10그루 꽃과 나무 가꾸기 5분 이내 100% 접근성 모두 함께 1000개 손바닥 정원 등 3대 목표와 12개 과제로 이뤄진다. 수원시는 2023년 400개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손바닥 정원 1000개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12월 30일까지 손바닥정원 프로젝트에 참여할 ‘새빛수원 손바닥정원단’ 단원을 모집한다. 식물과 정원, 봉사 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민단체, 기업, 마을자치회, 상가연합회, 학교, 공공단체 등 기관·단체도 신청할 수 있다. 새빛정원 손바닥정원단은 2026년 6월까지 활동한다. 손바닥정원단은 정원 관리, 정원 관리 교육·프로그램 진행, 손바닥정원 SNS 홍보 등 활동을 하게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과 기업, 공공기관 등이 커뮤니티를 구성해 도시 구석구석에 아름다운 손바닥정원을 조성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손바닥정원단에 지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경기도 주관 ‘조세정의 역량강화 연구발표대회’ 세무조사 분야 2년 연속 최우수상 [금요저널] 수원시가 경기도 주관 ‘조세정의 역량강화 연구발표대회’ 세무조사 분야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세금 먹튀 법인, 키스콘 그물에 걸리다’ 사례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받은 수원시는 서면심사로 진행된 ‘2022 조세정의 역량강화 연구발표대회’에서 ‘구인 광고해 딱 걸린 기획부동산 업체, 탈루 세금을 추징하다’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구인 광고해 딱 걸린 기획부동산 업체, 탈루 세금을 추징하다’는 구인·구직 플랫폼의 정보를 활용해 미등기 부동산업체를 색출하고 그들이 탈루한 세금을 징수한 것이다. 이번 수상으로 수원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참가 자격을 얻었다. 또 법인 세무조사 기관평가에서 가점을 받는다.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은 서면·발표 심사 후 발표대회를 거쳐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선정 결과에 따라 대통령·국무총리·장관 표창 훈격이 부여되고 훈격에 따라 재정 교부세를 인센티브로 받는다. 수원시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인력 플랫폼을 활용한 세무조사 기법을 개발해 탈루된 세금을 추징할 수 있었다”며 “새로운 조사 기법을 개발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시민을 위해 숨어있는 세원을 발굴한다는 자부심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지역사회 내 성인지 감수성 높인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지역사회에 성평등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2022년 주민자치조직 대상 성인지 교육’을 운영한다. 성평등 교육 전문 강사가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찾아가 주민자치조직 구성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성평등 실천 방법 등을 알려주는 교육이다. 10월 25일부터 11월 23일까지 고등동·율천동·광교2동 등 관내 18개 동에서 18회에 걸쳐 교육한다. 주민자치회·통장협의회·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주민자치조직 구성원 210여명이 참여한다. 성인지 감수성의 중요성 일상 속 언어와 성인지 감수성 지역사회 리더가 지녀야 할 성인지 감수성 성평등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실천 사항 등을 주제로 교육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4년 동안 관내 44개 동 전체에서 성인지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에 성평등 의식을 확산하고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오피니언 리더인 주민자치조직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계속해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존중과 포용의 성평등 시민사회를 구현하고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따뜻한 수원특례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립미술관 경기도 문화의 날 ‘비포 선라이즈’ 개최 [금요저널] 수원시립미술관은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SUMA 액션위크 ‘비포 선라이즈’를 10월 29일에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개최한다. 지난 22일 수원시립미술관 ‘우리가 마주한 찰나’ 전시장 내부에서 ‘비포 선라이즈’ 1회차가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은 “평소 명상 프로그램에 참여해보고 싶었는데 전시관 내부에서 명상해 볼 기회를 가져서 좋았다”, “어렵게 생각했던 명상을 쉽게 경험해 볼 수 있었고 편안한 진행과 깊은 진동이 느껴지는 싱잉볼 소리가 인상 깊이 남았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2019년부터 운영된 ‘비포 선라이즈’는 스포츠와 예술을 결합해 새로운 미술관 관람 방식을 제시하는 문화행사다. 전시실 내에서 요가와 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경기도민의 문화향유권을 높이기 위한 ‘경기도 문화의 날’ 지정 사업으로 크리스탈 싱잉볼 연주와 명상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10월 29일 오전 11시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 ‘찬란하게 울리는’ 전시실 내부에서 진행는 프로그램은 싱잉볼 연주가이자 명상 강사인 ‘힐러 혜랑’과 함께 크리스탈 싱잉볼 연주를 들으며 명상을 통해 나의 내면과 만나는 시간을 갖는다.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명상 초보자도 참여 가능한 난이도로 운영된다.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사전 신청 후 참여 가능하다. 수원시립미술관 김진엽 관장은 “미술 전시와 명상으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며 나를 돌아보는 새로운 경험을 마주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여성 폭력 실태조사 학술용역’ 중간보고회 [금요저널] 수원시는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여성 폭력 실태조사 학술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여성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연구용역 기관이 9월 26일부터 10월 14일까지 수원시민 60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수원시 여성들은 여성폭력 피해 구제·회복을 위해 ‘가해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87.6%가 ‘여성폭력 피해 구제, 회복을 위한 정책’으로 ‘가해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꼽았고 ‘폭력 피해자 보호시설의 확충’, ‘피해자 지원 기관에 대한 홍보 강화’, ‘여성폭력 피해자 주거지원시설 확대’가 뒤를 이었다. 조사는 설문조사와 다문화·장애 여성, 여성 관련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FGI로 이뤄졌다. 설문조사 참여자 602명 중 남성은 17.1%, 여성 82.9%였고 연령대는 20대 10.8%·30대 36.6%·40대 32.9%·50대 14.1%·60세 이상 5.7%였다. 여성폭력 피해 발생 원인, 대응 현황 일반적 특성에 따른 현황 여성 폭력 관련 법·제도에 대한 인식 평생, 지난 1년간 폭력 피해 경험률 등을 조사했다. 응답자의 11.0%가 가정폭력 피해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가정폭력 예방을 위해 필요한 정책’으로는 ‘가해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61.3%로 가장 많았다. ‘가정폭력에 대한 인식 강화’가 30.6%였다. 수원시는 11월 중에 공청회를 개최한 후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 예정이다. 연구가 완료되면 실태조사 결과를 공표하고 조사 결과는 여성폭력방지·피해자 지원 정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수원시 복지여성국장 등 수원시 관계자와 여성폭력 관련 전문가, 연구용역을 담당하는 정보사회개발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실태조사 결과는 여성폭력을 방지하고 피해자를 보호·지원하는 정책을 수립할 때 기초자료로 활용할 것”이라며 “폭력으로부터 여성을 보호하고 여성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022년 수원시 공직자 혁신 교육’개최 [금요저널] 수원시가 ‘뉴노멀’ 시대에 맞는 공직자들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5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2년 수원시 공직자 혁신 교육’을 열었다. 수원시 공직자들이 사용하는 ‘행정포털’에서 실시간으로 중계한 이번 교육은 디지털 서비스 전환·뉴노멀 시대 대비 등 정부 혁신 중점 과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직자들의 마인드 혁신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강연을 맡은 조용민 구글 실장은 ‘디지털 시대, 자신과 조직을 혁신하는 방법’을 주제로 실무에 도움이 되는 노하우 등을 설명했다. ‘뉴노멀’ 시대에 맞춰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는 방법 디지털 서비스로의 혁신적인 전환 협업이 일상이 되는 문화 마인드 혁신·도전 정신의 중요성 등을 설명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공직자들의 혁신 역량을 키우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롭고 편리한 행정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정종윤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수원시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 준수 촉구” [금요저널] 정종윤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은 25일 제371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대에 올라 수원시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의무 준수를 촉구했다. 정 의원은 “오늘 수원시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촉구하고 이에 대한 시정 조치를 요구함으로써 수원시 공직자가 오직 시민만을 위한 공직생활에 전념해 줄 것을 요청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본 의원은 의정활동 중 수원시의 한 공직자께서 SNS 단톡방에 올린 사진과 글을 보게 됐다”며 “해당 게시물에 대한 표면적 의도는 유머와 풍자였음을 감안하더라도 현 중앙 정권에 대한 질타와 조롱이 주된 목적인 게시물을 순수하게 표현의 자유로 받아들이기에는 너무나 적나라한 욕설과 비방이 난무했으며 이를 공직자가 공유하고 배포했다는 사실에 참담한 심정이다”며 유감을 표했다. 정 의원은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언급하며 “공무원은 좌우 논리를 떠나 균형적인 중립성을 법령에서 요구하고 있으며 그것이 시민께서 공직자에게 시정을 대신 맡긴 이유이고 시민에 대한 책임을 지는 자리”며 “부디 풍자와 비판은 일회성 유머로만 소비하는 것이 아닌 보다 나은 대안과 제시를 통한 건설적인 방향으로 이루어지길 간절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의원은 “수원시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위반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한 공직기강 확립에 만전을 다해주시길 바라며 수원시 공직자가 소속이나 직급에 관계없이 시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로서 공직윤리를 지킬 수 있는 업무 환경을 조성해 주시기 바란다”며 “오늘 발언으로 공직자의 윤리관에 대한 수원시 차원의 개선점을 찾는 하나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시장님의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하며 5분 자유 발언을 마쳤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윤경선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근무환경 개선 촉구” [금요저널] 윤경선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은 25일 제371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대에 올라 열악한 근무환경에 놓인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학교에서 일하고 있는 비정규직의 어려움을 전달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학교사무가 교육청 사무이기는 하지만 수원시가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의 건강도 챙겨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수원시 관내 공립 191개 학교에는 250여명의 청소미화원들이 근무하고 있다”며 “1000명이 넘는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에서 혼자 화장실 120칸과 복도와 계단까지 청소하고 계시고 이처럼 과중한 업무를 6시간에 혼자서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학교에서 청소미화원으로 근무하는 한 지인을 예로 들어 노동자가 질병과 산업재해에 노출될 가능성을 우려했다. 윤 의원은 또 학교 급식조리원에 대해 언급하며 “아파도 대직자가 없기 때문에 마음 편히 쉴 수 없는 현실에 처해 있다”며 “수원교육지원청 급식과에서 대체인력풀을 운영하고 있지만 유명무실하게 운영되고 있어 도움이 되지 못해 병가를 쓰려면 노동자 본인이 직접 중고사이트에 구인광고까지 올리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급식실은 화학약품, 고온의 화구와 기름, 미끄러운 바닥 등 산재의 위험이 상존하는 공간”이라며 “작년 6월 급식조리원이 휴게실에서 일어난 산업재해로 하반신이 마비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노동자가 편히 쉬어야 할 장소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마음이 아프다”며 유감을 표했다. 윤 의원은 수원시에 “이러한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비정규직 노동자의 휴게시설 개선을 위해 노력해줄 것”과 “학교 청소 면적에 비례한 근로시간 보장, 8시간 청소시간 보장, 휴게시간 보장 등 비정규직 노동자의 처우개선”을 촉구했다. 또 “수원시가 노동정책과를 만들고 노동자들의 삶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환영할 일이지만 시 전체 예산 중 일하는 사람들의 건강과 휴식을 위한 예산은 아직 미미하다”며 “공평한 기회와 배움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서는 사각지대에 있는 비정규직 시민의 처우개선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다시 한번 강조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채명기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영통 영흥공원 내 지하철 수직구 설치 이전 촉구” [금요저널] 채명기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은 25일 제371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영통동 소재 영통아이파크아파트 옆 영흥공원 내 지하철 수직구 설치 이전 촉구를 위해 5분 자유발언대에 올랐다. 수직구란 지하터널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토사를 옮기고 비상상황 발생 시 지상으로 대피하는 공간으로 준공 후에는 보수작업을 위한 통로와 공기유통을 위한 환기구로 사용되는 곳을 말한다. 채 의원은 “영통 영흥공원 내 지하철 수직구 공사를 두고 지역주민들과 국가철도공단 간 첨예한 대립과 갈등으로 인한 문제점과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말문을 열었다. 채 의원은 수도권 서남부의 교통망 개선을 위한 국책사업을 언급하며 “국토부와 공단, 시공사 한화건설은 영통주민들의 ‘영통입구역’ 신설요구는 무시한 채 용인시의 요구로 추가된 노선인 ‘흥덕역’의 지하 노선 중 지하철 수직구를 영통아이파크아파트 옆 영흥공원 내에 설치함에 따라 영통 주민들은 5년여의 공사기간 동안 안전사고의 위험을 안고 살아야 한다”며 우려했다. 그러면서 채 의원은 “실제로 본 의원이 확인한바 해당 지역의 유일한 보행로가 수직구 공사를 위해 설치된 펜스로 폭이 좁아졌으며 가뜩이나 좁은 보행로를 유일한 통학로로 이용하는 어린 학생들의 인명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문제를 제기하며 “해당 보행로는 황곡초, 영덕초·중, 청명중·고등학교 통학로로 학생들이 이용하는 곳임”을 강조했다. 또한 채 의원은 “이에 주민들은 주민공청회 등에서 공사 세부 계획에 대해서 사전 설명이 없었던 점과 주민들의 안전을 무시한 채 비용 절감과 공사 편의성만 생각한 공단 측에 ‘공사 전면 중단’과 ‘수직구 위치 이전’ 등을 요구하며 시위 중이지만 공단과 시공사 측은 공사계획을 변경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양측 모두 한 치의 양보 없이 대립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채 의원은 이재준 수원시장에게 영흥공원 내 수직구 설치를 시민들의 안전보행을 확보할 수 있는 곳으로의 이전 방안을 검토해줄 것 현장실사와 주민공청회를 통해 수렴된 주민들의 의견을 국토부와 공단에 적극 건의해줄 것 용인시의 ‘흥덕역’ 추가 요구에 따른 국토부의 결정이므로 수직구 설치 이전을 수원시가 아닌 용인시로 옮겨줄 것을 국토부에 강력히 요구해줄 것을 당부하며 5분 자유 발언을 마쳤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