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보행안전지도사가 초등학생들의 등하교를 돕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2025년 어린이 보행안전지도사업’에 참여할 ‘보행안전지도사’ 100명을 모집한다. 보행안전지도사는 초등학생들의 등하굣길에 함께하며 집이 같은 방향인 아이들을 데려다준다. 아이들과 걸으며 교통안전교육도 한다. 방학 기간을 제외하고 3~12월 관내 초등학교 42개소에서 등하교 시간대 하루 2시간씩 주 5일 근무한다. 해당 학교 학부모, 교통안전 관련 봉사·교육 경력이 많은 자, 교통안전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 등을 우대한다. 응시원서·자기소개서 등을 작성해 1월 20~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수원시 교통정책과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공모문과 합격 결과는 수원시 홈페이지’ 수원소식’ 공고/고시/입법예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 ITS 아태총회 홈페이지 첫 화면. [금요저널]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전시·후원 참여 기업 모집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전시 분야는 참가를 문의한 기관이 예상보다 많아 전시 규모를 당초 140개 부스에서 196개 부스로 확대했다. 현재 국내 99개 부스, 국외 14개 부스 등 113개 부스 운영이 확정됐고 다수 업체가 부스 운영을 협의 중이다. 후원 분야는 지금까지 렉스젠, 비트센싱, 싸인텔레콤, 현대오토에버 등 11개 업체가 참여해 총회 준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수원시는 아태총회 중 후원기업 브랜드를 최대한 많이 노출해 홍보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수원 ITS 아태총회 공식 홈페이지 ‘전시’ 게시판에서 전시·후원 안내서와 신청서를 내려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2월 28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국내·외 많은 기관의 2025 수원 ITS 아태총회에 관심을 보이고 성원해 주고 있다”며 “23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아태총회에 참가하는 우리 기업의 우수한 기술을 전 세계에 효과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와 수원시가 공동 주최하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는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도시’를 주제로 2025년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와 수원시 일원에서 열린다. 장·차관 등 고위급 회의, 학술세션, 전시회·비즈니스 상담회, 기술시연·시찰, 시민 참여 프로그램, 공식·사교 행사 등으로 진행되며 20여 개국에서 1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주요 프로그램·학술 주제를 확인할 수 있다. ITS는 교통수단과 교통시설에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해 안정성·편의성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박현수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당수지구 119호 근린공원 내 복합 힐링 문화체육센터 건립 촉구” [금요저널] 박현수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은 25일 제371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대에 올라 당수지구 119호 근린공원 내 복합 힐링 문화체육센터 건립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당수공공주택지구 내 시민참여형 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제언을 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다” 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시민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공원녹지 조성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과 ‘수원 당수지구 시민참여형 공원 만들기 아이디어 공모전’을 언급, “시민 아이디어 반영도 필요하지만 LH에 24만여 평의 공원녹지에 시민을 위한 문화체육센터 건립 등을 강력히 요구해 관철시켰어야 했다”고 꼬집으며 “서수원권은 실내·외 문화체육시설이 전무하다”고 지적했다. 또 “당수지구 119호 근린공원 내 어르신들을 위한 그라운드 골프장이나 파크골프장, 중·장년을 위한 축구, 족구, 풋살, 농구, 배드민턴장 등 다목적 체육시설과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장, 수영장, 생태 체험장 등 3대가 행복한 공원 조성이 꼭 필요하다”고 덧붙이며 “수원시 체육회 및 산하기관의 위탁운영이 아닌 주민자치회에 위탁운영 방안을 마련하면 진정한 주민자치회 수익사업 모델화로 실질적인 주민주도형 공원 조성의 취지를 완성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 박 의원은 서수원과 동수원 간 불균형과 복합 문화체육시설 필요성을 강조하며 서수원권에 복합 힐링 문화체육센터 건립으로 3대가 행복한 공원을 조성해 줄 것 지역 불균형을 해소할 서수원권의 조속한 군공항 이전과 주택정책을 만들어 줄 것 공약이 공약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 의원은 마지막으로 “보여주기식 전시행정에서 벗어나야지만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라는 슬로건이 실현될 수 있다고 생각하며 말로만 시민을 위한 행정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며 “오늘 5분 발언의 중요성을 인지해 하나된 목소리로 수원의 미래도시가 완성될 수 있도록 지지해 줄 것”을 부탁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김동은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돌봄 정책 확대 요청” [금요저널] 김동은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은 25일 제371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대에 올라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돌봄 정책 확대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발달장애인 변호사 주인공의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언급하며 “극소수의 천재성을 가진 ‘우영우’가 전체 발달장애인을 대변하는 것으로 인식되지 않을까 우려스럽고 실제로 대부분의 평범한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은 큰 괴리감을 느꼈을 것”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수원시에는 약4,300명의 발달장애인이 있고 그 중 만18세 미만의 발달장애아동 1,200명 대부분이 24시간 도움이 필요하다”며 “평일 낮시간을 부모나 가족과 보내는 비율은 31.8%, 주말 낮시간은 71.6%로 돌봄의 부담을 온전히 가족들이 지고 있어 돌봄의 부담으로 인한 가족의 해체, 친족 살인 등 발달장애인 가족의 비극은 현재진행형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의원은 지난해 12월 조미옥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건의한 ‘발달장애인 지역사회 돌봄 정책 강화’를 언급, “1년이 지난 지금 발달장애인에 대한 지역사회 돌봄이 얼마나 강화되었는지 묻고 싶다”고 꼬집으며 “수원시는 인구에 비해 발달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공적 자원이 부족해 서비스 제공이 쉽지 않고 사설치료센터의 경우 정보 부족과 고비용 등의 문제로 적기에 치료 개입이 안되거나 경제적 어려움이 반복되는 악순환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의원은 수원시에서는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이 유치될 수 있도록 아주대학교병원, 성빈센트병원 등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적극 나서줄 것 장애아동복지지원법에 따라 ‘발달장애아동지원센터’를 설치해 줄 것 아동·청소년장애인 전담부서를 신설해 장애를 갖고 있는 아이들에게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마지막으로 “모든 국민이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고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지는 헌법 10조 정신으로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침해받지 않고 보장받을 수 있도록 우리 어른들 모두의 일이라는 공통의 인식이 필요하다”며 “더 나은 대한민국, 새로운 수원에서 아이들이 행복한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수원시가 책임 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추진해 줄 것”을 요청하며 5분 자유 발언을 마쳤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특례시의회, 제371회 제1차 정례회 일정 마무리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는 25일 제2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13일부터 13일간 진행한 제371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1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안 및 조례안, 동의안 등 50개의 안건을 의결했다. 의결된 안건 중 의원발의 조례안인 수원시의회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보급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 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 경로당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 아동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한 조례안 수원시 주차공유 활성화 지원 조례안 수원시 건축물관리자의 제설 및 제빙 책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 공동구 설치 및 유지 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8건은 원안대로 가결됐고 수원시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기 설치 및 지원 조례안 등 1건은 수정 가결됐다. 그 밖에 2021 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2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는 김동은·이재형·채명기·박현수·국미순·윤경선·정종윤 의원이 나섰다. 김동은 의원은 발달 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적극적인 복지 확대를 요청했고 이재형 의원은 수원 아주대학교 병원 경기남부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 탈락 문제와 향후 대응방안을 촉구했다. 채명기 의원은 영흥공원 내 지하철 환기구 설치 이전을 촉구했고 박현수 의원은 당수 지구 119호 근린공원 내 복합 힐링 문화체육센터 건립을 요청했다. 국미순 의원은 수원형 버스준공영제 도입에 대한 사모펀드 대응방안 마련을 요청했고 윤경선 의원은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정종윤 의원은 수원시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 준수를촉구했다. 한편 김기정 의장은 산회에 앞서 지난 제37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중 조미옥 도시환경위원장이 의사진행발언에 대해 “수원 자원회수시설의 이전과 대보수 문제는 비단 저만의 관심사는 아니다”며 “예산 심사 완료 전 이재준 시장과 환경국장 등이 배석한 자리에서 시설 대보수 관련 적정 예산에 대해 상의했고 그 내용을 조미옥 위원장에게 모바일 메시지로 설명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김 의장은 “집행부뿐만 아니라 입법부의 주요 관심 현안 중 하나인 수원자원회수시설 관리 문제에 대해 지역구 의원으로서 조미옥 도시환경 위원장님께서 언급한 시민의 대표자로서의 역할을 했을 뿐”이라며 “지역구와 주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민의 대표자로서 지역 현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양심에 따라 대변한 것이 왜곡되어 의장으로서 예결위에 관여했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에 대해서는 안타깝게 생각하고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372회 제2차 정례회는 오는 11월 21일부터 12월 20일까지 30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이재형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아주대병원 경기남부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 탈락에 대한 대응방안 마련 촉구” [금요저널] 이재형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은 25일 제371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대에 올라 아주대학교병원 경기남부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 탈락과 관련 수원시의 향후 대응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수원시 아주대학교병원은 현재 경기남부지역의 가장 큰 종합병원”이고 “최근 3년간 보건복지부 응급의료평가에서 3년 연속 최상위 등급을 획득했고 작년 평가에서도 시설, 장비, 인력 등 모든 분야에서 최상위 등급을 받은 명실상부 수원의 대표 의료기관”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또 “아주대학교병원은 2002년부터 20여년간 경기남부권역응급의료센터 및 권역외상센터로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다”며 “수원·안산·오산·화성·안양·과천·군포·의왕 등 8개 지역의 인구 약 408만명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9월 보건복지부의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 심사에서 아주대병원이 탈락하면서 수원이 의료지역거점으로서의 위상을 잃게 됐다”고 우려하며 “수원시는 이 상황에 대해 왜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는지, 앞으로 수원은 물론 경기남부권 전역의 시민이 겪을 불편과 고통은 과연 누구에게 책임을 물어야 하냐”며 의문을 제기했다. 또 “3년 뒤에나 있을 재심사까지 수원시 및 경기 남부권에 있는 시민분들은 응급상황 발생 시 멀리 있는 응급의료센터로 이송되어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는 상황이 발생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됐다”며 우려했다. 이에 이 의원은 이재준 수원시장에게 “수원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생각한다면 향후 권역응급의료센터가 다른 곳으로 옮겨가는 것에 대해 어떤 대응 방안을 가지고 있는지, 이번 사태를 어떻게 수습할 건지 책임감 있는 자세로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마련 해 줄 것”을 촉구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화서다산도서관, 과학자들의 재능기부강연 ‘10월의 하늘’연다 [금요저널] 수원시 화서다산도서관이 과학자들의 재능기부강연 ‘오늘의 과학자가 내일의 과학자를 만나다: 10월의 하늘’을 연다. 정해랑 ㈜영양과미래 대표가 10월 29일 오후 2시부터 ‘대체단백질을 먹어야 할까요? 먹어도 될까요?’를 주제로 대체단백질의 종류, 제조 방법, 안전성 평가기술을 소개하고 지속가능한 식생활을 위한 태도를 설명한다. 이승훈 서울대학교 화학공정신기술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오후 3시부터 ‘한국에서 과학자로 생활하기’를 주제로 대한민국에서 연구를 진행하는 과학자의 정부과제와 과학자를 위한 여러 정책을 소개한다. 화서다산도서관 통합예약시스템 바로가기 페이지에서 과학자들의 재능기부강연 10월의 하늘’을 클릭해 신청하면 된다. 강연은 화서다산도서관 지하 1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2022 인문도시 주간’ 9일간 축제 마무리 [금요저널] 수원시가 15일부터 복합문화공간 111CM과 시내 곳곳에서 연 ‘2022 인문도시주간’이 시민들의 참여 속에 9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15일부터 23일까지 ‘모든 것은 노래한다’를 주제로 열린 ‘2022 인문도시주간’에서 운영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시민 3만 2000여명이 함께했다. 2022 인문도시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3차 문화도시’에 선정된 수원시가 추진하는 문화도시 조성사업 중 하나다. 법정문화도시 원년을 맞은 수원시는 올해 인문도시 주간을 다양한 전문가, 활동가 그룹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공생공락, 삶의 축제로 기획했다. 인문도시주간은 질문하는 도시 : 조금 다른 도시는 가능한가에 대한 탐색 문화로운 도시 : 다양한 예술-인문학-시민민주주의 만남 접속하는 도시 : 문화도시 수원의 사람-공간-활동의 접속 등 3개 주제, 총 32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질문하는 도시’는 전문가 포럼과 시민 인문클럽이 주도한 ‘5색 프로젝트’로 이뤄졌다. ‘조금 다른 도시’에 대한 질문과 상상을 한 ‘인문도시포럼’에서는 공생의 도구로 자전거와 도서관, ‘시가 있는 도시’를 제안했다. ‘기후포럼’에서는 기후 위기가 현실이 된 시점에 삶의 터전에서 용기 내 살아가는 시인, 청년농부, 비건 지향 무당 등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줘 관객들의 공감을 얻었다. 수원시에는 다양한 인문 가치 아래 모인 시민 ‘인문클럽’이 80여 개가 활동하고 있다. 인문클럽이 준비한 ‘위로를 담은 전시’, ‘존중과 환대의 가을 운동회’, ‘몹쓸 가면무도회’ 등이 열려 많은 시민이 참여했다. 올해 인문도시주간은 예술과 인문학, 시민 민주주의가 만나는 장이었다. 복합문화공간 111CM에 마련된 책놀이터, 18개 동네책방과 연계한 ‘9일간의 책 여행’, 잃어버린 마음을 깨우는 ‘영화로운 시네마’, 차 없는 거리 행궁동에서 펼쳐진 시민광장 프로젝트 등 시민, 활동가, 전문가들이 마음을 모아 만든 ‘문화로운 도시’가 연출됐다. 올해 인문도시주간을 기념해 지난여름 수원시민 창작시 공모를 거쳐 선정한 시민 시인 113명의 시를 엮은 시집 ‘나풀거리는 찬란한 것들’ 출간을 기념한 ‘문화도詩의 밤’ 행사도 눈길을 끌었다. 수원만의 매력적인 로컬씬을 만들기 위해 111CM에 마련한 로컬문화 콘텐츠 직거래 장터 ‘수문장’에는 73개 지역브랜드가 참여해 2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행궁동에서는 수원 청년 예술가 29명이 아트페어에 참가해 지역 문화예술을 생산하고 유통 플랫폼을 확장하는 전기를 마련했다. 10월 22일부터 탑동시민농장 푸른지대창작샘터 전시장과 인근에서 열린 전시회 ‘2022 수원공공예술 - 멈추면 생동’에서는 서수원 지역의 현안에 대해 창작자·연구자·활동가 등 총 45명이 참여한 조사와 연구, 활동과 교육, 기록, 표현하는 작업을 보여준다. 개발과 보존이라는 이분법적 경계를 넘어 여러 가능성에 집중하고 생각을 확장해볼 수 있는 전시다. 전시회는 11월 13일까지 열린다. 수원시는 “법정문화도시 수원을 대표하는 사업인 인문도시주간을 진정한 시민들의 축제로 만들기 위해 시민, 전문가, 행정의 힘을 모았다”며 “사람 중심의 인문도시를 지향하는 시민들의 마음이 만나 ‘모든 것이 노래하는 축제’가 됐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제4기 수원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첫발 [금요저널] 수원시 청년정책 실행 계획을 심의·조정하고 청년정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제4기 수원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수원시는 2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4기 수원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촉식 및 워크숍’을 열고 위촉직 위원 2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제4기 수원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수원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을 비롯해 전문가, 공직자,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등 위원 32명으로 구성됐다. 위촉직 임기는 2년이고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 위원회는 수원시가 수립한 청년정책 실행 계획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위원회에서 나온 의견은 청년정책·사업 추진 부서에 전달하고 각 부서는 위원회의 의견을 검토해 사업을 추진한다. 위촉식을 마친 수원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위원 간 소통·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워크숍을 열고 위원회 활동 방향과 청년정책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수원시 청년정책’, ‘2022년 수원시 청년정책관 주요 업무 계획’ 설명회를 비롯해 한정우 제3기 위원장의 ‘수원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역할 등 소개’, 최지연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의 ‘청년정책 특성과 동향’ 강연 등이 진행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 청년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정책·사업이 추진되도록 제4기 위원회 위원들이 적극적으로 힘써달라”며 “청년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청년과 사회를 이어줄 수 있는 징검다리 같은 정책을 끊임없이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망포글빛도서관, ‘그림 속에 숨은 경제 이야기’강좌 개최 [금요저널] 수원시 망포글빛도서관이 26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비대면 강좌 ‘그림 속에 숨은 경제 이야기’를 진행한다. 태지원 중·고등 사회교사가 명화의 시대 배경과 경제 상황, 경제사 속 특징적인 사건을 설명하고 현재 경제 흐름에 반영해 수강생들과 의견을 나눈다.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강의한다. 중학생 이상 시민 70명이 강연에 참여할 수 있다. 수원시망포글빛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통합예약/신청→독서문화프로그램→[경기도 문화의 날] 대중문화 속 생활 경제 이야기3 : 그림 속에 숨은 경제 이야기’를 클릭해 신청하면 된다. 지난 8월 31일에는 박병률 주간경향 편집장이 1회차로 ‘영화 속에 숨은 경제 이야기’, 9월 28일에 2회차로 공병훈 협성대학교 미디어영상광고학과 교수가 ‘광고 속에 숨은 경제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했다. 망포글빛도서관이 운영하는 ‘대중문화 속 생활경제 이야기’는 경기도 문화의 날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프로그램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폭언 퍼붓는 민원인,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금요저널] 수원시청 본관 민원실에서 직원과 상담하던 한 남성이 목소리를 높이며 폭언을 퍼부었다. 담당 직원이 “폭언을 중단해 달라”고 요청하고 민원팀장도 “다시 한번 정확히 내용을 확인하고 도와드리겠다”고 말했지만 민원인은 폭언을 멈추지 않았다. 다른 직원이 민원인에게 “정확한 상담을 위해 녹화를 하겠다”고 공지하고 소형 카메라로 촬영을 시작하자 민원인은 격분해 직원들을 위협하며 기물을 부수기 시작했다. 민원팀장은 “이런 행동은 형법 제284조에 의한 협박죄에 해당한다. 차분하게 말씀해 달라”고 재차 부탁했지만, 민원인이 계속해서 난동을 부리자 다른 직원이 비상벨을 누르고 청원경찰을 호출했다. 또 다른 직원은 피해 직원과 다른 민원인들을 대피시켰고 민원팀장은 가해자를 진정시키다가 경찰이 도착하자 민원인을 인계했다. 수원시가 ‘특이민원’에 대한 민원 담당 공무원의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10월 24일 진행한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 상황이다. 남성 공직자가 ‘특이민원인’을 연기했고 다른 직원들은 ‘대응 지침’에 따라 실제 상황처럼 대응했다. 수원시 시민봉사과는 시민봉사과장이 총괄하는 ‘비상대응반’을 편성해 특이민원에 대응하고 있다. 비상대응반은 상황통제반, 초기대응반, 대피유도반, 구조반 등 4개 반으로 이뤄진다. 수원시는 24일 모의 훈련을 시작으로 11월 11일까지 4개 구 종합민원과, 44개 동 민원실 등 49개소에서 민원실 직원들이 참여하는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경찰과 합동으로 진행한다. 주요 훈련 내용은 경찰과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 합동 매뉴얼 점검 비상대응반 역할에 따른 대처방안 숙지 비상상황 발생 시 비상벨 작동 확인 등이다. 관할 경찰서 112종합상황실, 지구대와 협력해 합동훈련을 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특이민원에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해 직원과 다른 민원인들을 보호하겠다”며 “지속해서 모의훈련을 진행해 직원들의 대응능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022 힐링폴링 수원화성’, 100만 관람객 찾았다 [금요저널] 지난 한 달 동안 수원화성 일원에서 개최된 가을 축제 ‘2022 힐링폴링 수원화성’에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2022 힐링폴링 수원화성’은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제59회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 등 4개 가을 축제를 말한다. ‘의궤가 살아있다 : 수원화성, 즐기다’를 주제로 10월 1일부터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 ‘2022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은 22일 저녁 행궁광장에서 상연된 폐막 공연 ‘축성, 화합의 난장-3년 안에 성 짓기’로 마무리됐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폐막공연에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했다. 문화재청과 수원시가 주최한 2022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은 22일 동안 수원화성 일원에서 수원화성과 기록유산인 의궤를 활용해 수원화성의 가치를 알리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22일 동안 43만 5000여명이 축제를 찾았다. 문화재청 공모 선정사업인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는 ‘만천명월 정조의 꿈, 빛이 되다 시즌2- 개혁신도시 수원화성’을 주제로 화홍문과 남수문 일원에서 9월 23일부터 10월 23일까지 31일 동안 열렸다. 정조대왕의 지극한 효심과 여민동락을 위한 개혁 신도시 수원화성 축성을 다채로운 ‘빛’으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였다. 수원화성 화홍문, 남수문, 수원천 구간에서 매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미디어파사드, 인터랙티브 아트, 키네틱 아트, 레이저터널, 특수조명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작품 등을 선보였다.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가 열린 한 달 동안 수원천 일원은 저녁이 되면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올해 미디어아트쇼 관람객은 41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열린 제59회 수원화성문화제, 4년 만에 개최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에는 관람객 16만 6000여명이 찾았다. 제59회 수원화성문화제는 7일 저녁 연무대 국궁터에서 무예 브랜드 공연 ‘야조, 정조 새로운 세상을 꿈꾸다’로 시작됐다. 정조가 꿈꿨던 새로운 세상의 시작, 개혁에 대한 의지를 표현한 공연으로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드론 400여 대를 활용한 라이트쇼도 눈길을 끌었다. 드론으로 민선 8기 수원특례시 비전인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 문구를 비롯해 수원화성문화제를 상징하는 다채로운 이미지를 표현했다. ‘대한민국 최대 왕실 퍼레이드’인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8일 서울 창덕궁에서 행차를 시작해 9일 수원 화성행궁을 지나 화성 융릉까지 약 59km 구간을 행차했다. 9일 행차는 빗속에서 진행됐지만 수많은 시민이 운집해 행렬을 맞았다. 이재준 시장은 9일 오후 장안문에서 ‘수원유수’로서 정조대왕을 맞았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수원시 가을 축제를 찾아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60돌을 맞이하는 수원화성문화제를 비롯해 가을 축제를 더 멋지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