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품질·감리 점검사례집’ 표지. [금요저널] 수원시 지역건축안전센터가 관내 건축공사장 안전·품질·감리 업무를 수행하는 건설 기술인들에게 분야별 점검 사례와 필요한 사항을 안내하는 ‘안전·품질·감리 점검사례집’을 제작·배포한다. 점검사례집에는 △지역건축안전센터의 주요 업무와 추진실적 △건축공사장 분야별 점검 사례, 주요 지적사항 △모범사례 △소규모 노후건축물 점검 사례 △건축안전자문단의 긴급자문 사례 △건축 관련 제도 △폭염·태풍 등 재난 대비 가이드 △공종별 작업 유의사항 등이 담겼다. 수원시는 정기·특별점검을 할 때 건축 관계자에게 점검사례집을 배부하고 교육 참석자들에게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건축 관계자들이 언제든지 볼 수 있도록 수원시 홈페이지 수원시 지역건축안전센터 게시판과 수원시 전자책 자료홍보관에 게시했다. ‘지역건축안전센터’는 건축법에 2017년 근거 조항이 신설된 후 2020년 인구 50만명 이상 대도시에 설치가 의무화된 법정 조직이다. 수원시는 2022년 1월 지역건축안전센터를 건축과 내에 팀 단위로 설치했다.
연무동에 설치된 스마트 횡단보도. [금요저널] 수원시가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 사업’ 이 진행되는 연무동 지역에 스마트 인프라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 스마트 인프라 구축 사업은 연무동 도시재생사업 대상지에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IoT 시설물을 구축해 쾌적하고 편리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2020년 상수도 원격검침 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2021년에는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 이동식 CCTV 20대를 설치했다. 2022년에는 △스마트 버스정류장 △커넥티드 가로등 △하천 출입 차단기 △미세먼지 신호등 △스마트 파고라를, 2023년에는 하천 산책로에 이미지를 비추는 IoT 고보 조명, 커넥티드 보안등을 설치했다. 지난해 교차로 알림이, 스마트 횡단보도, 공공와이파이, 지능형 CCTV, 인공지능 교통안전시스템을 구축하며 스마트 인프라 구축사업을 마쳤다. ‘인공지능 교통안전시스템’은 주민들이 참여하고 의견을 제시해 구축한 스마트 시설물이다.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 사업의 주민 만족도를 높이는 데 역할을 했다. 스마트 횡단보도 시설물 중 교통신호 보조장치는 수원시에 처음으로 설치되는 스마트 시설물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스마트 인프라 구축사업이 완료돼 연무동 도시재생 사업지에 다양한 스마트 인프라가 구축됐다”며 “연무동이 수원시가 스마트시티로 발전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무동은 2019년 10월, 국토교통부 주관 ‘2019 하반기 도시재생뉴딜 공모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2020년 시작된 사업은 2025년까지 단계별로 추진된다. 연무동 도시재생사업인 △연무마을 거점 공간 조성 △주거 환경 개선 △마을환경 정비사업 △공동체 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주민 수요를 반영한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 4개 단위 사업을 병행 추진한다.
새로운 수원기획단 자치교육분과, 수원시 주민자치회·주민참여예산위원회 의견 수렴 [금요저널] 새로운 수원기획단 자치교육분과는 23일 수원시글로벌평생학습관에서 간담회를 열고 ‘마을 혁신’에 대한 수원시 주민자치회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의견을 들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수원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주민참여예산위원회 임원진과 권혁성 새로운 수원기획단 자치교육분과 위원장을 비롯한 자치교육분과 위원, 수원시 공직자 등이 참석해 주민자치위원회·주민참여예산제 현황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임원들은 “현재 시민이 제안한 주민참여예산사업 중 10% 정도만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다”며 “시민들이 원하는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다양성을 인정해주고 주민이 직접 결정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임원들은 “주민자치회가 수익성 있는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수원시에서 기본사업경비를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두 단체 임원들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주민자치회는 개별적으로 운영하되, 두 단체가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마을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 7월 14일 출범한 ‘새로운 수원 기획단’은 민선 8기 수원시의 비전과 중점전략 등 시정 방향을 설정하고 공약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역할을 한다. 경제분과 도시분과 환경·교통분과 문화·복지분과 자치·교육분과 등 5개 분과와 ‘사회통합위원회’, ‘공항이전위원회’ 등 2개 특별위원회로 이뤄져 있다. 각 분과는 9월까지 주 1~2회 회의를 열고 약속사업 정책 수립·제안·자문 등에 참여하며 주도적으로 시정 운영 정책을 설계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광교홍재도서관, ‘건축을 바라보는 두 개의 시선: 3차 그림, 궁궐을 읽다’ 수강생 모집 [금요저널] 수원시 광교홍재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2022 길 위의 인문학 ‘건축을 바라보는 두 개의 시선: 3차 그림, 궁궐을 읽다’ 수강생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순수예술인 그림을 통해 궁궐을 감상하면서 건축의 본질, 건축가의 의도, 공간에 깃든 역사, 삶의 모습 등을 살펴보는 강의다. 9월 29일부터 5주간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광교홍재도서관 2층 강당에서 무료로 진행한다. 이경희 역사 강사가 9월 29일 ‘자연을 품에 안은 창덕궁’, 10월 6일에 ‘건축으로 동궐을 읽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10월 13일에는 오희선 드로잉작가와 ‘기초드로잉: 궁궐을 그리다’를 주제로 교육한다. 10월 20일에는 창덕궁을 탐방하는 ‘동궐을 걸으며 그리다’를 진행하고 10월 27일에는 후속 모임 ‘그림, 궁궐을 읽다’를 연다. 탐방과 후속모임은 강연 참여자에 한해 별도로 모집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환경교육 영상‘금쪽같은 내 에너지’제작 [금요저널] 수원시가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교육 영상 ‘금쪽같은 내 에너지’를 제작해 수원시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 수원시 유튜브 채널에서 ‘재생목록’을 선택한 후 ‘이해쏙쏙 알찬 수원시 정보’에 게시된 ‘금쪽같은 내 에너지’를 클릭해 볼 수 있다. 수원지역 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환경교육교재 ‘수원이 환경이야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제작한 이번 영상에는 교재에 수록된 6개 주제 중 ‘줄여요 온실가스’와 연계해 공부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겼다. 에너지를 낭비하던 주인공이 심각한 기후변화 현상과 에너지 부족으로 물·전기·가스 등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없는 미래를 목격한 후 현재로 돌아와서 에너지를 절약하는 등 환경 보호 활동에 앞장서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영상 분량은 10분 내외다.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하기 충전이 완료된 전기 플러그 스위치 끄기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를 뽑아서 대기전력 줄이기 등 에너지 관련 퀴즈도 풀 수 있다. 수원시는 내년까지 환경교육교재 ‘수원이 환경이야기’의 단원별 교육 영상을 지속해서 제작하고 관내 초등학교에 교육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링크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3년 처음 발행한 이후 매년 개정판을 제작해 보급하고 있는 ‘수원이 환경이야기’는 초등학교 4학년을 위한 환경 교과서다. ‘찾아가는 수원이 환경교실’ 수업을 진행할 때 교재로 사용하고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등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환경수도 수원 신기한 숲속 마을 생명을 살리는 물 우리 가족 건강밥상 실천해요 분리배출 줄여요 온실가스 등 6개 주제로 구성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이 환경이야기’ 교재를 활용하는 초등학교 교사들이 더 효율적으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단원별 교육 영상을 제작해 보급하겠다”며 “학교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고 환경 보호 실천을 확산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시민 공론화로 자원회수시설 합리적 운영 방안 찾는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자원회수시설의 합리적인 운영 방안을 결정하기 위해 시민 공론화를 추진한다. 8월 24일부터 9월 2일까지 공론화에 참가할 시민을 모집한다. ‘공론화’란 현안·정책에 따라 사회적 갈등이 예상되거나 발생한 사항에 대해 시민, 이해관계인, 전문가 등이 참여해 숙의하는 과정을 말한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지난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자원회수시설 이전, 시민 공론화를 통한 자원회수시설 운영 방향 결정’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수원시는 9월 24일까지 영통구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주민경청회, 수원시민이 참여하는 숙의토론을 거쳐 자원회수시설 운영 방안에 대한 최적의 대안을 선정하고 후속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원시는 지난 7월 28일부터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자원회수시설 민관 태스크포스팀’ 위원들을 대상으로 시민 공론화 운영에 대해 협의한 후 공론화 절차 설계, 참여자 구성, 토론 의제, 공론화 공개·홍보 등 세부 사항을 확정했다. 토론 전문기관이 주관하는 숙의토론은 9월 17일과 24일 두 차례 열린다. 9월 17일 토론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전문가 주제 발표, 이해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패널 토의 후 공론화에 참여한 시민 200명이 질문을 하면 발표자·패널이 답하는 방식이다. 24일에는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 2홀에서 공론화 참여 시민 200명이 참여하는 현장토론이 열린다. 10명씩 나눠 숙의토론을 해 자원회수시설을 합리적으로 운영할 방안을 논의하고 최적의 대안을 선정할 예정이다. 토론 의제는 자원회수시설의 필요성 및 문제점 합리적 운영 방향 및 단기대책 주민 수용성 제고를 위한 제안 등이다. 현장 토론도 수원시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한다. 공론화에 참여할 시민 200명은 각 구의 인구수에 맞춰 안배할 예정이다. 단 자원회수시설 주변 지역인 영통1·2·3동, 원천동 주민은 참가자 수를 확대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공론화가 단기적으로는 자원회수시설 주변 지역 주민의 어려움을 모든 시민이 공감하고 쓰레기 절감의 필요성이 널리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장기적으로는 자원회수시설 이전과 시설 주변 지역 주민의 건강권을 위한 환경개선 방향이 확정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행궁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 공중·개방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 [금요저널] 수원시 행궁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가 관내 공중·개방화장실 내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해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마을을 만든다. 행궁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가 8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불법촬영 걱정없는 우리동네 안심화장실’ 사업은 전문 장비를 활용해 공중·개방화장실 10개소의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는 것이다. 행궁동 행복마을지킴이 6명이 야간 순찰을 할 때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기로 공중·개방화장실의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꼼꼼하게 점검한다. 행궁파출소에서 행목마을지킴이에게 탐지기 사용법을 교육했다. 지금까지 장안문 관광안내소 인근 화장실, 수원전통문화관 화장실 등 5개소를 점검했는데, 특이 사항은 없었다. 수원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관광객이 많이 찾는 행궁동의 공중·개방화장실을 이용하는 사람도 늘었다”며 “주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불법촬영 카메라를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행궁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원도심 등 주거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지역 안전 확보·환경 정비·취약계층 지원·주민편의서비스 등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일자리를 창출하는 역할을 한다. 지역특색사업으로 ‘불법촬영 걱정없는 우리동네 안심화장실’을 비롯해 관내 복지기관 연계 반찬 배달 우유팩·건전지 방문 수거·보상 노후주택가 등 야간 특별 순찰 어르신 대상 보이스피싱·스미싱 예방 어르신 중고물품 거래 대행 등 활동을 한다. 매달 운영위원회를 열어 개선이 필요한 문제를 발굴하고 여러 주체와 협력해 해결책을 찾는다. 올해는 제설자재 점검·수거, 쓰레기 무단투기 데이터베이스 구축, 폭염 대비 그늘막 점검, 소규모 노후 시설물 정비, 남문로데오 청소년 문화공연장 노숙자 문제, 공유킥보드 불법주정차, 커피컵 분리수거함 환경 정비 등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여성자문위원회, “미혼모·한부모 복지시설에 전달해 달라”… 수원시에 500만원 상당 한약 바우처 기부 [금요저널] 수원시여성자문위원회가 “수원시 미혼모·한부모 복지시설에 전달해 달라”며 수원시에 500만원 상당 한약 바우처를 기부했다. 이화자 수원시여성자문위원회장은 23일 수원시청을 방문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에게 바우처를 전달했다. 수원시는 미혼모·한부모 복지시설에 바우처를 배분할 예정이다. 이화자 회장은 “미혼모·한부모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있으면 성심성의껏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여성자문위원회는 꾸준히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0년에는 어린이 마스크 등을 후원했고 지난해에는 백신예방접종센터에 냉방용품을 기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한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수원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한다. 수원시는 23일 장안구보건소 소강당에서 ‘수원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사회 보건의료 수준·현황을 고려해 보건의료서비스 질과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을 높일 수 있는 합리적 방안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이라고 전했다.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의 중장기 추진전략은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및 보건의료 역량 강화 지역사회 기반 건강증진 체계 구현 지역 내 다분야 협력을 통한 삶의 질 향상 지역사회 건강·보건의료 정책 기반 강화 등이다. 수원시는 지역보건의료계획을 바탕으로 지역·소득계층 간 건강 격차를 줄일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내 보건의료 자원을 균형 있게 배치해 주민의 건강 수준을 높일 예정이다. 계획 수립 과정에서 주민·실무자 요구도 조사, 공청회 등을 추진해 지역 주민과 이해 관계자의 보건정책 수요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연구진은 지역사회 진단, 보건의료 현황 분석, 이용자·지원기관 실무자 의견조사 등을 바탕으로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은 12월까지 4개월 동안 진행된다. 조정·심의·보고는 2023년 3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연구용역을 담당하는 한신대학교 산학협력단 홍선미 교수와 성낙훈 장안구보건소장, 지역보건의료계획 보건사업 실무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시민건강분과 위원 등이 참석했다. 성낙훈 장안구보건소장은 “신종감염병 확산, 저출산·고령화 등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추진과제를 선정할 것”이라며 “시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시민 건강 증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천시 공직자,‘수원특례시 아동학대 공동대응센터’벤치마킹 [금요저널] 부천시 공직자들이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아동학대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운영 중인 ‘수원특례시 아동학대 공동 대응센터’를 벤치마킹했다. 부천시 아동청소년과 아동보호팀 공직자들은 23일 수원시 아동학대 공동대응센터를 방문해 센터 운영 방법, 사업 추진 절차 등을 살펴봤다. 수원시 보육아동과, 부천시 아동청소년과 공직자들은 아동학대 공동대응센터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아동학대 공동대응센터 운영 현황 아동학대 공동대응센터 설치 예산·운영비 공동 대응 참여 기관·기관별 역할 등을 공유했다. 수원시가 지난 5월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수원특례시 아동학대 공동 대응센터’는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공동 대응하고 협업을 통해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한다. 수원특례시, 수원남부·중부·서부경찰서 수원교육지원청,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 등 6개 기관이 협력해 아동학대 신고 접수, 현장 출동·조사, 가해자와 즉각 분리 학대피해아동 응급의료 서비스 지원 학교·유치원 등 위기 아동 정보 공유, 사례 판단 회의 아동학대 예방 교육·캠페인, 아동학대 예방 홍보 등을 추진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난 5월에는 울산광역시 남구청 공직자들이 수원시 아동학대 공동대응센터를 벤치마킹했다”며 “수원시가 선제적으로 시작한 아동학대 공동대응센터 운영 사업이 전국 지자체로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아동의 권리와 안전을 지키고 ‘아동친화도시 수원특례시’를 완성하기 위해 계속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환경보건종합계획’으로 시민 건강 지킨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23일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수원시 환경보건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2차 중간보고회를 열고 용역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2021년 5월 시작한 ‘수원시 환경보건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은 수원시가 환경유해인자로 인한 시민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올해 11월 완료될 예정이다. 수원시는 ‘환경보건종합계획’을 바탕으로 환경오염, 유해화학물질 등 환경유해인자가 시민 건강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피해를 조사·규명하고 환경유해인자 관리·예방 대책을 마련해 시민의 건강을 보호할 예정이다.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보건 안전도시 수원시 구현’을 비전, ‘환경보건 안전망 구축을 통한 시민건강 피해 예방’을 목표로 하는 ‘수원시 환경보건종합계획’은 환경유해인자 능동 감시 및 대응 환경성질환 예방 및 관리 강화 환경보건 기반 구축 등 3개 추진전략으로 이뤄진다. 전략별로 세부 추진사업이 있다. 이은환 수원시 환경보건위원회 부위원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위원회 위원, 수원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환경보건위원회는 환경 전문가와 시민단체 회원, 수원시의회 의원, 공직자 등으로 구성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환경보건종합계획을 바탕으로 시민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제시할 것”이라며 “환경보건위원회 자문을 바탕으로 실행력 있는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화성박물관, 초정 박제가의 ‘북학의’ 연구성과 알리는 학술대회 연다 [금요저널] 수원화성박물관이 8월 25일 오후 2시 박물관 영상교육실에서 ‘초정 박제가와 ‘북학의’’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북학의’는 초정 박제가가 1778년에 선진 문물의 도입과 상공업의 진흥, 농업 경영 개선의 필요성 등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서술한 책이다. 박제가는 1798년 ‘북학의’를 정조대왕에게 조선 사회 개혁 방안으로 바쳤다. ‘북학의’는 정조시대 실학과 개혁정치 연구에 있어 필수불가결한 자료로 평가받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그간의 ‘북학의’ 연구성과와 2020년 수집한 수원화성박물관 소장본에 대한 학술연구 성과를 최초로 공개한다. 학술대회는 한문학·서지학·역사학 분야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지정토론으로 진행된다. 성균관대학교 안대회 교수가 ‘‘북학의’ 이본의 검토와 친필본의 위상’, 한국문헌문화연구소 박철상 소장이 ‘수원화성박물관 소장 ‘북학의’의 원본성 검토’,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노관범 교수가 ‘‘박제가, 북학, 이용후생’의 역사 지식 체계’를 주제로 발표한다. 수원화성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후 학술대회에 참석할 수 있다. 수원시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한다. 수원화성박물관 관계자는 “‘북학의’가 지닌 정조시대 실학의 상징성을 들여다보고 ‘북학의’의 문헌학적 특징, 수원화성박물관 소장본의 원본성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는 학술대회”며 “조선 후기 실학의 대표적인 인물인 초정 박제가의 저서 ‘북학의’에 다면적이고 심층적으로 접근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