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품질·감리 점검사례집’ 표지. [금요저널] 수원시 지역건축안전센터가 관내 건축공사장 안전·품질·감리 업무를 수행하는 건설 기술인들에게 분야별 점검 사례와 필요한 사항을 안내하는 ‘안전·품질·감리 점검사례집’을 제작·배포한다. 점검사례집에는 △지역건축안전센터의 주요 업무와 추진실적 △건축공사장 분야별 점검 사례, 주요 지적사항 △모범사례 △소규모 노후건축물 점검 사례 △건축안전자문단의 긴급자문 사례 △건축 관련 제도 △폭염·태풍 등 재난 대비 가이드 △공종별 작업 유의사항 등이 담겼다. 수원시는 정기·특별점검을 할 때 건축 관계자에게 점검사례집을 배부하고 교육 참석자들에게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건축 관계자들이 언제든지 볼 수 있도록 수원시 홈페이지 수원시 지역건축안전센터 게시판과 수원시 전자책 자료홍보관에 게시했다. ‘지역건축안전센터’는 건축법에 2017년 근거 조항이 신설된 후 2020년 인구 50만명 이상 대도시에 설치가 의무화된 법정 조직이다. 수원시는 2022년 1월 지역건축안전센터를 건축과 내에 팀 단위로 설치했다.
연무동에 설치된 스마트 횡단보도. [금요저널] 수원시가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 사업’ 이 진행되는 연무동 지역에 스마트 인프라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 스마트 인프라 구축 사업은 연무동 도시재생사업 대상지에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IoT 시설물을 구축해 쾌적하고 편리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2020년 상수도 원격검침 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2021년에는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 이동식 CCTV 20대를 설치했다. 2022년에는 △스마트 버스정류장 △커넥티드 가로등 △하천 출입 차단기 △미세먼지 신호등 △스마트 파고라를, 2023년에는 하천 산책로에 이미지를 비추는 IoT 고보 조명, 커넥티드 보안등을 설치했다. 지난해 교차로 알림이, 스마트 횡단보도, 공공와이파이, 지능형 CCTV, 인공지능 교통안전시스템을 구축하며 스마트 인프라 구축사업을 마쳤다. ‘인공지능 교통안전시스템’은 주민들이 참여하고 의견을 제시해 구축한 스마트 시설물이다.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 사업의 주민 만족도를 높이는 데 역할을 했다. 스마트 횡단보도 시설물 중 교통신호 보조장치는 수원시에 처음으로 설치되는 스마트 시설물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스마트 인프라 구축사업이 완료돼 연무동 도시재생 사업지에 다양한 스마트 인프라가 구축됐다”며 “연무동이 수원시가 스마트시티로 발전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무동은 2019년 10월, 국토교통부 주관 ‘2019 하반기 도시재생뉴딜 공모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2020년 시작된 사업은 2025년까지 단계별로 추진된다. 연무동 도시재생사업인 △연무마을 거점 공간 조성 △주거 환경 개선 △마을환경 정비사업 △공동체 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주민 수요를 반영한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 4개 단위 사업을 병행 추진한다.
‘경제특례시’ 수원시, 기업의 든든한 수출 파트너 [금요저널] 오는 24일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2022 추계 미국 소비재 박람회’에는 ‘수원시관’이 있다. 전세계에서 몰려든 우수한 기업들 가운데 수원의 기업 5곳이 당당히 자리를 잡고 자신만의 기술력을 홍보하며 새로운 판로를 개척 중이다. 기술력을 갖춘 지역 창업·중소기업들이 해외 수출을 통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함께 든든한 수출 파트너로 발을 맞추고 있다. 21일부터 시작된 2022 추계 미국 소비재 박람회는 60년 전통의 북미권역 최대 규모의 생활 소비재 박람회다. 생활용품 및 소비재 품목으로 미국과 중남미 지역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자 관문으로 손꼽힌다. 올해 역시 92개 국가에서 2790개에 달하는 기업들이 전시관을 차리고 4만여명이 넘는 바이어와의 만남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 수원시의 지원으로 참가하게 된 5개 기업들의 부스에는 수원특례시의 CI가 선명하게 새겨져 있다. 수원시관 참가 업체는 유전자 기술특성을 활용한 노화방지 화장품 제조업체 ‘네오리젠 바이오텍’ 반려동물 피모관리기를 제조하는 ‘다간’ 인체에 무해한 식품용 원료를 활용한 쿨매트 등 쿨링제품을 만드는 ‘오션플로우’ 나노필터를 활용한 마스크와 펩타이드에센스화장품을 제조하는 ‘케이제이글로벌’ 디즈니와 협업해 캐릭터 가습기와 욕실제품 등을 만드는 ‘포콘스’ 등이다. 수원시는 이들 기업에 부스 임차료 등 참가비와 운송료, 현지통역 등을 지원해 기업들이 새로운 판로 개척의 기회에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왔다. 수원시는 관내 기업들이 해외 수출길을 원활하게 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박람회 참가를 지원한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이를 뒷받침할 기술력은 있지만 신규 수출 여건이 취약한 중소업체들이 신규 바이어들을 설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기업의 성공에 조력하기 위해서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일본 수출 개척 활성화를 위해 ‘2022 일본 도쿄 한국상품 전시·상담회’ 참가를 지원했다. 일본 도쿄국제포럼에서 6월22~23일 진행된 박람회에 상담 부스 및 현지 통역원을 지원하고 바이어 상담을 주선하는 등 일본 판로 개척에 힘을 보탰다. 수원시의 지원으로 박람회에 참가한 5개 업체는 이틀간 총 77건의 바이어 상담으로 60만달러 이상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 특히 나노에코웨이는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지 관련 업체와의 상담이 원활하게 진행돼 홈쇼핑 채널 판매 가능성까지 논의하는 등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중동 권역 수출 지원에도 나선다. 오는 10월 두바이와 이스탄불 등 중동 수출판매개척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수원시에서 영업 중인 창업기업이나 중소업체 5개사가 현지에서 구매력을 갖춘 바이어들과의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주선한다. 뿐만 아니라 업체 특성에 맞는 해외 전문 박람회에 개별적으로 참가하고 싶은 기업에 참가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역 내 우수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수원시의 노력은 코로나19 장기화라는 위기를 맞아 새로운 활로를 찾아야 했다. 대대적인 국외박람회 등이 개최되지 않거나 축소되고 해외출장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는 것에 대응해 수원시는 온택트 방식의 수원형 수출지원사업을 추진해 호응을 얻었다. 국제 TV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소업체와 제품을 홍보한 ‘중소업체 제품 국제 TV 영상 제작지원 사업’이 대표적이다. 수원지역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해 영어로 된 영상물을 만들고 이를 아리랑TV네트워크를 통해 106개국에 동시 송출했다. 수원시 기업을 전 세계에 알리고 이를 통해 수출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것이다. 10분 분량의 영문 영상물에는 업체 소개 및 생산제품의 장점, 생산 과정 등이 상세하게 담겼다. 지난 2020년 17개 업체, 2021년 15개 업체, 올해 15개 업체 등 총 47개의 수원시 업체 홍보 영상이 아리랑TV를 통해 세계 곳곳에서 한 달 동안 7~8회 방영됐다. 덕분에 숨은 바이어의 제품 문의를 이끌어 내는 가시적인 효과는 물론 잠정적인 해외 소비자들에게 회사와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었다. 지난해 수출용 PR영상 대상으로 선정돼 회사와 제품 소개가 방영됐던 기업체 에버트리는 미니 책소독기 제품에 대한 수출 문의가 잇따라 실제 쿠웨이트, 쿠바, 인도네시아 등지로 수출을 확대하는 결과를 얻었다. 온라인 영상시스템을 이용해 수원시 기업과 현지 기업을 연결, 비대면으로 수출개척단을 운영하기도 했다. 수원시는 비대면 수출개척지원사업으로 지난 3월22일 수원시 고색동에 위치한 수원시기업지원센터와 베트남 하노이 비즈니스센터를 연결했다. 필터샤워기 퍼팅기기, 건강 주얼리, 피부관리기, 마스크 등을 생산하는 수원시 업체들이 베트남 바이어와의 상담을 진행하며 수출의 발판을 놓을 수 있었다. 비대면 방식의 수출판매개척단은 하반기에도 예정돼 있다. 10월 중 수원시의 기업들이 동남아 국가 중 최대 수입국인 싱가폴의 바이어들과 1대1로 만나 수출을 개척할 수 있을 전망이다. 수원시내 기업들의 수출길을 열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수원시는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우선 ‘수출 간소화 지원사업’은 창업·중소업체가 제품 수출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통상적인 수출 과정은 내륙운송→통관→해상·항공 운송→통관→내륙운송 등 다소 복잡한 5단계 수출운송 절차를 거친다. 이 같은 절차를 ‘원스톱’ 방식으로 개선하고자 수원시는 경인지방우정청과 협력했다. 업체가 1회당 200kg 이하의 제품의 픽업부터 배송까지 모든 절차가 한번에 이어지도록 연간 20개 기업체에 250만원을 지원한다. 초기 창업 업체들이 자체적으로 구축하기 부담스러운 독립형 영문 웹사이트와 영문으로 제품 특징을 소개하는 전자카탈로그 제작 지원도 추진하고 있다. 또 제품의 수출 및 납품시 품질 보증을 위해 요구되는 다양한 국외 규격 인증을 취득하는 비용도 최대 80%의 실비를 지원해 수출 업체들의 부담을 덜어준다. 뿐만 아니라 교역 관습 차이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으로부터 기업을 보호하고자 수출보험도 지원한다. 바이어의 도덕성과 거래능력 신용조사를 통해 거래 가능성을 검증하고 수출 선적 전·후 신용보증 및 단기수출보험으로 대금 미회수 위험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수원시가 경제특례시이자 기업 친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수출 기반을 구축하는 단계부터 홍보, 바이어 발굴, 원스톱 수출 이행까지 체계적인 수출 기업 지원 시책을 추진하겠다”며 “기술력을 갖춘 유망한 수원의 기업들이 활로를 찾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13개 청소대행업체, “폭우 피해 본 시민들에게 도움되고 싶다”… 수원시에 3000만원 기부 [금요저널] 수원시 관내 13개 청소 대행업체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수원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며 수원시에 3000만원을 기부했다. 전달식은 22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집무실에서 열렸다. 기부금은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수해 주민들과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성금을 기탁한 13개 청소 대행업체는 공동주택·도로변·골목길 등에 배출된 생활 쓰레기를 수거해 처리시설로 운반하는 기업이다. 소외이웃 물품 지원, 명절 나눔 행사, 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 지역사회 후원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전달식에 참석한 정길섭 백양티앤에스 대표는 “13개 청소 대행업체가 협력해 수해 쓰레기를 신속하게 수거했다”며 “성금이 비 피해를 본 시민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13개 청소 대행업체의 후원이 비 피해로 힘겨워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2022년 을지연습 시작…8월 22~25일 3박 4일간 진행 [금요저널] 수원시는 22일 오전 6시 ‘공무원 비상소집명령 발령’을 시작으로 2022년 을지연습에 돌입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이날 오전 7시 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비상소집훈련에서 “실제 상황이라고 생각하고 모든 공직자가 적극적으로 훈련에 임해주길 바란다”며 “을지연습을 통해 전시 대비 업무를 잘 익혀서 위기 대응 능력을 키워 달라”고 당부했다. 수원시는 비상소집훈련 후 ‘을지 2종 사태’를 선포하고 오전 9시부터 시청 중회의실에서 ‘전시종합상황실’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오후 2시에는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 주재로 최초상황보고회의를 했다. 2022년 을지연습은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 동안 진행된다. 수원시와 유관기관에서 총 21개 반 552명이 연습에 참여한다. 수원시, 지방행정기관, 군부대, 기타업체 등이 참가한다. 23일에는 수원시기후변화체험교육관에서 실제 훈련을 하고 24일에는 민방공대피훈련, ‘을지연습 토의형 연습과제’ 토의를 한다. 을지연습은 전쟁이 일어난 비상사태를 가상으로 설정하고 나라를 지키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종합 비상대비훈련이다. 전시 전환 절차 훈련, 도상 연습, 토의형 연습, 피해복구 실제 훈련 등으로 진행된다. 중앙부처·지자체 전 공무원, 중점관리대상업체가 참여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을지연습이 전쟁, 대형재난 대응 역량을 키우는 실질적인 연습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연습 성과를 높일 수 있는 창의적이고 실전적인 훈련기법을 많이 개발하는 기회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을지연습은 북한의 핵실험 준비, 우크라이나 전쟁, 미·중 갈등 등으로 인해 국제정세가 심상치 않은 시기에 열리는 만큼 실질적인 전시 대비 훈련이 될 것”이라며 “유사시에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비상 대비 태세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립미술관, 8월 31일 경기도 문화의 날 ‘홍진호, 조윤성의 뮤직토크’ 개최 [금요저널] 수원시립미술관은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위한 SUMA 뮤지엄데이 ‘홍진호, 조윤성의 뮤직토크’를 8월 31일 오후 3시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로비에서 개최한다. SUMA 뮤지엄데이 ‘홍진호, 조윤성의 뮤직토크’는 경기도민의 문화향유권을 높이기 위한 ‘경기도 문화의 날’문화예술지원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돼 추진되는 사업이다. 첼리스트 홍진호는 서울대학교 음대와 독일 뷔르츠부르크 국립음대 석사 및 최고 연주자과정을 수석으로 졸업했다.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밴드’에서 호피폴라 그룹으로 우승하고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경계를 넘나들며 활동 중이다. 재즈피아니스트 조윤성은 프랭크 시나트라 밴드의 수석 피아노 연주자로 미국 할리우드 뮤지션스 인스티튜트 교수로 재직했고 루시드폴, 윤종신, 이상순 등의 대중가요 편곡자로도 활동 중이다. ‘뮤직토크’ 프로그램으로는 홍진호의 ‘꽃핀다’, ‘그때는 우리가’, 케니 도햄의 ‘블루보사’, 찰리 채플린의 ‘Smile’, 피아졸라의 ‘사계 중 여름’ 등 다양한 장르의 레퍼토리가 10여 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공연은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무료로 참여 가능하고 미술관 인스타그램 라이브 생중계를 통해서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이날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개최 중인 전시 ‘우리가 마주한 찰나’, ‘먼 산을 머금고’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세상과 단절됐던 구 수원역성매매집결지에 ‘기억공간 잇-다’ 문 열었다 [금요저널] 구 수원역성매매집결지에 있던 성매매업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만든 문화 공간 ‘기억공간 잇-다’가 문을 열었다. 수원시는 8월 22일 팔달구 덕영대로895번길 9-14 현지에서 ‘기억공간 잇-다’ 개관식을 열고 첫 기획전 ‘집결지의 기억, 도시의 미래를 잇다’를 시작했다. ‘기억공간 잇-다’는 긴 시간 동안 성매매업소가 있던 자리에 들어섰다. 수원시는 지난해 구 수원역성매매집결지 중심을 가로지르는 폭 6m, 길이 163m 규모 소방도로를 개설했다. 2021년 5월 31일 밤 모든 성매매업소가 자진 폐쇄한 후 도로 개설구간 내 잔여지에 있던 성매매업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기억공간 잇-다’를 조성했다. 기억공간 잇-다는 연면적 84.23㎡, 단층 건물로 전시 공간과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한다. ‘기억공간 잇-다’라는 이름은 60여 년 동안 세상과 철저하게 단절된 장소였던 구 수원역성매매집결지를 시민들과 이어지는 공간으로 만들고 어두웠던 과거와 밝은 미래를 잇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8월 22일부터 10월 21일까지 첫 번째 기획전 ‘집결지의 기억, 도시의 미래를 잇다’가 열린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여성운동 돋음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수원역성매매집결지 형성, 변천 과정을 볼 수 있는 아카이브를 볼 수 있다. 1900년부터 2022년까지 집결지 형성·변천 과정을 볼 수 있는 ‘근대도시 수원과 수원역 성매매집결지의 변천 과정’을 비롯해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폐쇄/변화의 흐름’, ‘집결지를 기억하는 사람들’, ‘미래를 향한 기록’, ‘기억을 함께 잇는 방법’ 등 5개 주제로 전시 공간을 구성했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개관식에 참석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기억공간 잇-다’가 성평등 도시 수원을 상징하는 공간이자, 지역주민의 문화거점, 편안한 동네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구 수원역성매매집결지 일원이 시민의 거리, 문화가 풍성한 거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교육지원청 2022년 수원 청소년 청렴 공모전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8월 22일부터 9월 13일까지 3주간 ‘2022 수원 청소년 청렴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청렴과 관련된 주제로 창작한 표어·수기·만화·영상·사진으로 참여 가능하다. 학생 및 동일 연령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만큼 공모전을 통해 미래 세대의 청렴에 대한 관심도와 이해도가 향상되기를 기대한다. 수원교육지원청 황윤규 교육장은 “공모전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솜씨와 아이디어를 뽐내고 청렴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미래 세대에게도 청렴의 의미와 중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청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교육지원청 감사담당관에서는 10월 중 접수된 작품들을 심사해 시상하고 우수한 컨텐츠는 추후 청렴 교육 및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특례시의회, 예산·결산 분야 직무교육 실시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가 19일과 22일 이틀간 의회 세미나실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찬용 위원장을 비롯한 전 의원들을 대상으로 예산·결산 분야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의원들의 예산·결산 분야 전문성 제고 및 역량 강화를 위해 건국대학교 경영학과 김창범 교수를 초청, 예산·결산 분야 사례 중심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김기정 의장은 “추가경정예산안, 내년도 예산안 등 심사를 앞두고 예산·결산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며 “시민의 눈높이에서 일하는 의회가 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직무교육으로 의원 역량을 강화해 전문성을 겸비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청 [금요저널] 수원시는 수원비행장 인근 소음대책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지역주민 51,673명에게 군소음피해 보상금 총 140억9천 여만원을 8월 22일부터 31일까지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수원시는 올해 1월과 2월에 동주민센터와 지역경로당 등 26개소에서 신청 접수를 받은 결과, 전체 신청 대상 62,116명 중 84.2%인 52,345명이 신청했으며 심의 결과 51,716명이 지급대상자로 결정됐다. 군소음피해 보상금은 매년 전년도 거주기간에 따라 일할 계산되어 연 1회 지급하며 이번 보상금 산정기간은 2020년 11월 27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1년치로 소음대책지역 종별 기준에 맞춰 개인별 금액을 산정했다. 보상금 산정 결과에 이의를 신청하지 않은 주민들은 8월 중 보상금이 지급되며 이의를 신청해 수용된 주민들의 경우 10월 중 보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올해 보상금 미신청자는 내년 접수기간에 신청할 수 있다. 지준만 공항협력국장은 “군소음피해 보상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는 주민들이 없도록 국방부에 소음대책지역 확대, 소음도 기준 하향 조정, 사업장 감액 기준 개선 등 지속적으로 요청하겠다”고 밝히며 “소음대책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불편 사항 개선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발레, 현대무용, 한국무용으로 풀어낸 사랑 이야기 감성 무용극 ‘사랑에 미치다’ [금요저널] ‘사랑에 미치다’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에 윤전일 특유의 슬픈 감정을 녹인 ‘감성 무용극’으로 불치병으로 죽음을 앞둔 여자와 이를 모른 채 사랑에 열중하는 남자의 슬픈 사랑 이야기를 발레, 현대무용, 한국무용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마음으로 추고 마음으로 전달하는 발레리노’ 윤전일의 공연답게 섬세한 몸짓으로 표현되는 남녀 간의 사랑 이야기와 느껴지는 짙은 감정선을 통해 몰입해서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춤으로 한 편의 이야기와 감정을 표현하는 복합적인 예술작품으로 사랑에 대한 절절한 감정을 무용으로 풀어내어 관객들에게 큰 감동과 마음의 울림을 전한다. 발레리노 윤전일이 발레·현대·한국무용수들에게 안무를 입혀, 세 가지 무용 장르가 각자의 색을 뚜렷이 표현하면서도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감동을 선사한다. 윤전일 Dance Emotion은 2018년 창단한 신생 무용단체로 국립발레단과 루마니아국립발레단 주역무용수 출신의 윤전일이 대표이자 안무를 맡고 있으며 발레, 현대무용, 한국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젊은 댄서들이 그와 뜻을 함께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무용수 윤전일 신승원, 안남근, 김희현, 이승아, 오연, 이은수, 김리원이 참여한다. 난해하지 않아 무용 공연을 처음 보는 관객이라도 무용수들의 춤을 통해 전달되는 이야기와 그에 따른 무용이라는 자체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작품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공연이다.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은 전국 방방곡곡에 수준 높은 문화예술의 나눔을 통해 문예회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고 국민 개개인의 문화 수준을 향상해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학교급식 환경 조성한다 [금요저널] 수원시는 9월 7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 초·중·고등학교 학부모로 구성된 ‘2022년 학교급식 모니터링단’을 운영한다. ‘학교급식 모니터링단’은 학교급식 식재료의 생산·가공·유통·소비 등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학교급식 정책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제안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한다. 생산 농가, 식품제조·가공업소, 물류·배송업체, 학교 등 학교급식 관련 현장에도 방문한다. 8월 30일까지 각 학교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20명 내외로 선정한다. ‘학교급식 모니터링단’은 발대식과 교육에 참석해야 한다. 9월 7일 농수산물도매시장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식자재 안전성 프로세스’, ‘위생점검 체크리스트의 이해’ 등을 주제로 교육한다. 내년 3월 모니터링단 운영 종료 후 ‘2022년 학교급식 모니터링단 평가 보고’를 한다. 모니터링단이 개선을 요구한 사항에 대해 다시 점검할 예정이다. 수원시 학교급식지원센터 관계자는 “지속해서 ‘학교급식 모니터링단’을 운영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학교급식을 실현하고 효율적으로 급식지원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