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품질·감리 점검사례집’ 표지. [금요저널] 수원시 지역건축안전센터가 관내 건축공사장 안전·품질·감리 업무를 수행하는 건설 기술인들에게 분야별 점검 사례와 필요한 사항을 안내하는 ‘안전·품질·감리 점검사례집’을 제작·배포한다. 점검사례집에는 △지역건축안전센터의 주요 업무와 추진실적 △건축공사장 분야별 점검 사례, 주요 지적사항 △모범사례 △소규모 노후건축물 점검 사례 △건축안전자문단의 긴급자문 사례 △건축 관련 제도 △폭염·태풍 등 재난 대비 가이드 △공종별 작업 유의사항 등이 담겼다. 수원시는 정기·특별점검을 할 때 건축 관계자에게 점검사례집을 배부하고 교육 참석자들에게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건축 관계자들이 언제든지 볼 수 있도록 수원시 홈페이지 수원시 지역건축안전센터 게시판과 수원시 전자책 자료홍보관에 게시했다. ‘지역건축안전센터’는 건축법에 2017년 근거 조항이 신설된 후 2020년 인구 50만명 이상 대도시에 설치가 의무화된 법정 조직이다. 수원시는 2022년 1월 지역건축안전센터를 건축과 내에 팀 단위로 설치했다.
연무동에 설치된 스마트 횡단보도. [금요저널] 수원시가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 사업’ 이 진행되는 연무동 지역에 스마트 인프라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 스마트 인프라 구축 사업은 연무동 도시재생사업 대상지에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IoT 시설물을 구축해 쾌적하고 편리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2020년 상수도 원격검침 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2021년에는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 이동식 CCTV 20대를 설치했다. 2022년에는 △스마트 버스정류장 △커넥티드 가로등 △하천 출입 차단기 △미세먼지 신호등 △스마트 파고라를, 2023년에는 하천 산책로에 이미지를 비추는 IoT 고보 조명, 커넥티드 보안등을 설치했다. 지난해 교차로 알림이, 스마트 횡단보도, 공공와이파이, 지능형 CCTV, 인공지능 교통안전시스템을 구축하며 스마트 인프라 구축사업을 마쳤다. ‘인공지능 교통안전시스템’은 주민들이 참여하고 의견을 제시해 구축한 스마트 시설물이다.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 사업의 주민 만족도를 높이는 데 역할을 했다. 스마트 횡단보도 시설물 중 교통신호 보조장치는 수원시에 처음으로 설치되는 스마트 시설물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스마트 인프라 구축사업이 완료돼 연무동 도시재생 사업지에 다양한 스마트 인프라가 구축됐다”며 “연무동이 수원시가 스마트시티로 발전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무동은 2019년 10월, 국토교통부 주관 ‘2019 하반기 도시재생뉴딜 공모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2020년 시작된 사업은 2025년까지 단계별로 추진된다. 연무동 도시재생사업인 △연무마을 거점 공간 조성 △주거 환경 개선 △마을환경 정비사업 △공동체 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주민 수요를 반영한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 4개 단위 사업을 병행 추진한다.
“함께하는 친환경 작품전시회”두번째 이야기 [금요저널] 편해진 습관을 버리고 불편하지만 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함께하는 친환경 작품전시회” 두 번째 이야기가 수원시 장안구민회관 1층 노송갤러리에서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수원도시공사 장안구민회관이 주관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에는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수원도시재단,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회적기업 ㈜팝그린, 동네형 등 외부기관도 참여해 자리를 빛낸다. 19일 장안구민회관에 따르면 이번 “함께하는 친환경 작품전시회”에는 내·외부 참여기관이 출품한 181점의 사진, 그림, 조형물 등이 전시된다. 또 비즈를 이용한 태양광 팔찌 만들기, 환경 VR 관람 등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작품전시회 기간 중 오후 2시~3시까지 체험이 가능하고 각 기관 임직원과 자원봉사자가 활동보조를 맡는다. 이원용 장안구민회관장은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고 함께할 수 있는 일상 속 작은행동 실천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참여를 희망하는 유관기관 등과 협업, 지속행사로 자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수원도시공사 장안구민회관은 지난해 11월 “함께하는 친환경 작품전시회” 첫 번째 이야기전을 개최했다. 내·외부 기관이 출품한 94점의 사진과 그림이 전시됐으며 시민 등 600여명이 관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수원역에서 노숙인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금요저널] 수원시가 코로나19 재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17일 수원역 정나눔터에서 노숙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했다. 팔달구보건소 소속 의사·간호사 등 의료진은 거리 노숙인, 노숙인 시설 입소자·종사자 등 백신 접종에 동의한 80여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진행했다. 앞서 수원시는 지난달 20~25일 노숙인 시설과 협력해 노숙인들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홍보하고 접종 신청을 받았다. 이후 팔달구보건소가 신청자의 접종 차수·접종 백신 종류 등 접종 이력을 확인하고 대상자를 선정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대상을 50대 이상 연령층 전체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노숙인 시설 입소자·종사자 등으로 확대했지만, 거리 노숙인은 대상에서 제외돼 예방접종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며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하는 상황에서 노숙인의 건강을 보호하고 감염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해가 할퀸 상처, 수원시 지역사회가 보듬는다 [금요저널] 수원시에서 활동하는 단체·기업이 “폭우로 피해를 본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수원시에 성금과 물품을 잇달아 후원하고 있다. 16일까지 17개 단체가 성금 4040만원, 34개 기업이 8236만원 상당 후원 물품을 기부했다. 지역난방공사 수원지부, 영통발전연대, 장안사랑발전회, 권선사랑회·팔달연합회, 영통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수원새마을금고 영통구 직원 일동, 매탄3동 주민자치위원회, 팔달구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윌스기념병원·영통구새마을문고회·망포2동새마을문고회·광교2동주민자치위원·헤라봉사회, 광교2동통장협의회·광교2동주민자치회 등이 성금을 기부했다. 또 비영리사단법인 ‘월드베스트프랜드’와 함께하는 수원시·인근 지역 24개 기업이 TV, 냉장고 전기밥솥 등 5500만원 상당 물품을 후원했고 권선구 지역 6개 기업,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몰 수원, AK플라자, 이마트 트레이더스·광교점·서수원점 등도 물품 기부에 동참했다. 지난 8~11일 수원지역 강수량은 373.9㎜였고 수원지역 193가구가 주택침수 피해를 봤다. 수원시는 피해 정도에 따라 193가구를 A·B·C 등급으로 나눠 맞춤형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A등급은 침수 피해가 심해 가전제품·가구 등을 재사용할 수 없는 가구, B등급은 가전제품·가구 등을 부분 사용할 수 있는 가구, C등급은 침수 피해가 경미해 물을 제거한 후 일상생활이 가능한 가구다. A등급 46가구에는 가전제품과 용품을, B·C등급 145가구에는 생활비를 신속하게 배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원시는 침수 피해 가구의 복구 작업도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16일간부공직자회의에서 “폭우로 침수 피해를 본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복구를 지원하라”며 “집수리 자원 봉사단체에 긴급 협조를 요청하고 수원시가 자재를 지원해 이번 주 안에 침수 피해 가구의 도배·장판 시공을 완료하라”고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사랑이 필요한 당신에게 바치는 고품격 클래식 세레나데 [금요저널] 에드워드 엘가, 에릭 사티, 프란츠 리스트 등 깊은 낭만과 사랑을 담은 대중적인 클래식 명곡들을 트리오 MEG만의 버전으로 재해석해 로맨틱한 가을밤을 선사한다. 오늘날 우리에게 부족한 위로와 사랑을 채워주고 시린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어줄 수 있는 클래식 편곡 시리즈로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감상할 수 있다. 트리오 MEG는 ‘Music makes Everything Grow’라는 뜻을 가지고 최고의 클래식 음악 에듀테이너로 주목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용진을 리더로 2017년 결성된 클래식 연주단체이다. 트리오 MEG는 클래식 명곡을 편곡한 재창작 작품을 꾸준히 음원으로 발표해오면서도 서울 및 수도권 등 전국적으로 수많은 초청연주와 KBS클래식FM, 한경ARTE TV 등 방송 활동 등을 통해 대중의 클래식 전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원SK아트리움 하우스콘서트는 2017년부터 이어져 온 소공연장 맞춤형 기획 공연으로 수준 높은 문화예술 보급을 통한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확대하고자 기획했다. 안전한 공연 관람을 위해 공연장 내 전 관람객 마스크 착용을 시행 중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올가을에는 수원시 도서관과 함께하세요” [금요저널] 수원시 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원지역 17개 도서관에서 작가 초청 강연, 인문학·독서문화 강좌, 공연·체험 프로그램 등 32개의 대면·비대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작가 초청 강연은 권지영 작가의 ‘시가 있어 좋은 날’ ‘러닝 전도사’ 안정은 작가의 ‘가장 빨리 우울감을 이겨내는 방법’ 황윤 작가의 ‘일상이 고고학, 나 혼자 경주 여행’ 등이 마련된다. 인문학·독서문화 강좌는 그림책으로 부모와 아이가 소통하는 ‘그림책 심리 테라피’ 부모들을 위한 자아 찾기 프로그램 ‘부모 마음 치유: 내 마음 들여다보기어린이들이 독서 토론으로 사고력을 키우는 ‘가을 책과 즐거운 수다에 빠진 나’ 등이 운영된다. 공연·체험 프로그램은 수원의 독립운동가 이야기를 담은 연극 ‘아시나요’ ‘꽃누르미 작품 만들기 체험’ 인디밴드 취향상점의 음악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문화피크닉 ‘일상의 풍경 속에 찾아온 공연 무지개’ 등이 있다. 도서관별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과 내용은 수원시도서관사업소 홈페이지에서 해당 도서관을 선택한 뒤 ‘독서문화프로그램’을 클릭해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변화하는 독서 환경에 발맞춰 시민들이 다채롭게 참여할 수 있는 풍성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올가을에는 많은 시민이 독서 활동으로 공감과 치유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즐기는 ‘한여름밤의 발레축제’ [금요저널] 국내 최정상급 발레단들의 수준 높은 발레 레퍼토리가 늦여름 수원의 밤을 화려하게 물들인다. 수원시는 오는 18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1일까지 4일간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2022 수원발레축제’가 펼쳐진다고 17일 밝혔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발레STP협동조합과 수원발레축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8회 2022 수원발레축제는 수원특례시 원년과 민선8기 출범을 기념해 더욱 풍성하게 꾸며졌다. 발레STP협동조합 소속 7개 민간발레단을 주축으로 국립발레단, 광주시립발레단, 유니버설발레단 주니어컴퍼니, 예원학교 등이 초청돼 함께 공연한다. 팔달구 인계동 수원제1야외음악당에 마련된 메인공연장은 시민 누구에게나 무료로 개방된다. 현장을 찾지 못한 시민들은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는 네이버TV를 통해 실시간으로 메인공연을 즐길 수 있다. 오후 8시 시작되는 메인공연은 총 3일간 ‘클래식&모던’, ‘발레 마스터피스’, ‘발레 갈라 스페셜’ 등의 프로그램으로 총 7~8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매일 다른 출연진과 레퍼토리가 펼쳐지고 각 발레단 단장들이 직접 작품 해설을 하면서 이해와 흥미를 더한다.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야외에서 개최되는 수원발레축제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하며 시민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먼저 누구나 쉽게 발레를 경험하고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일반인 성인 대상 ‘발레체험교실’을 운영해 시민들이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메인공연 하루 전인 18일에는 발레를 전공하는 학생과 성인 취미 대상자들의 ‘자유참가작’으로 전야제 무대를 꾸며 시민들이 참여 폭을 넓힌다. 또 행사장인 수원제1야외음악당 분수광장에는 대한민국 대표 발레리나들의 사인 토슈즈 전시회를 열고 메인공연이 시작되기 전에는 발레의 기본 움직임을 토대로 한 ‘발롱’ 체조 배우기와 어린이 발레리나·발레리노와 인증샷 찍기도 체험할 수 있다. 발레의상 입어보기 및 토슈즈 체험, ‘움직이는 발레조각전’ 등도 함께 진행돼 공연을 기다리는 시간도 지루하지 않도록 배려했다. 이와 함께 초·중·고등학생 전공자들이 모나코 왕립 발레학교 수석교사 올리비에 루체아와 프리랜서 발레마스터 일리야 루웬의 레슨을 받을 수 있는 ‘마스터클래스’와 학생들의 더 많은 무대 경험을 위한 ‘One point on Stage’도 올해 처음으로 진행했다. 특히 주말을 이용해 시민들이 밀집되는 시내 곳곳에서 발레축제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발레 IN 횡단보도’를 총 12회 진행, 수원발레축제를 홍보하는 한편 일상에서 발레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특례시의 여름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기 위해 다채로운 레퍼토리의 공연과 특별한 부대행사를 마련한 제8회 수원발레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KMI, 수원시 건강 취약가정에 3000만원 상당 김치 기부 [금요저널] KMI가 “건강 취약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수원시에 3000만원 상당 김치를 기부했다. 김순이 KMI 명예이사장은 16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집무실을 방문해 후원을 약속했다. 수원시는 KMI가 전달한 포기김치를 건강취약가정 1364가구에 5㎏씩 전달할 예정이다. 1985년 설립된 KMI는 전국 7개소에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수원센터는 권선구 동수원로에 있다. 2004년부터 복지시설 검진, 취약계층 연탄 지원 등으로 꾸준히 나눔 활동을 하고 있고 2019년 1월에는 사회공헌사업단을 설립해 본격적으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도 방문간호 어르신이 있는 774가구에 여름김치를 지원한 바 있다. 이재준 시장은 “KMI의 후원이 폭염과 코로나19로 힘든 여름을 보내는 건강취약 가정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KMI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을지연습, 실전같은 훈련으로 위기에 대비해야” [금요저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16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2 을지연습 연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주재하고 “을지연습을 실전같이 치러 언제 닥칠지 모르는 위기에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 을지연습과 연계해 개최한 이날 수원시 통합방위협의회에는 의장인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해 당연직 위원인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수원남부·중부·서부경찰서장, 수원·수원남부소방서장, 육군 제2819부대 3대대장, 수원시 재향군인회장, 위촉직 위원인 삼성전자 총무그룹장·KT 수원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국가 안보가 튼튼하게 유지돼야 시민들이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다”며 “을지연습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2년 을지연습은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 동안 진행되고 위기관리 연습은 16~19일 이뤄진다. 을지연습은 전쟁이 일어난 비상사태를 가상으로 설정하고 나라를 지키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종합 비상대비훈련이다. 전시 전환 절차 훈련, 도상 연습, 토의형 연습, 피해복구 실제 훈련 등으로 진행된다. 중앙부처·지자체 전 공무원, 중점관리대상업체가 참여한다. 통합방위란 적의 침투·도발이나 위협에 국군·예비군·민방위대 등 각종 국가방위요소를 통합하고 지휘체계를 일원화해 통합방위대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것을 말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대한민국가족지킴이,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에 마스크 후원 [금요저널] ㈔대한민국가족지킴이가 수원지역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4만 3000매를 기부했다. 오서진 ㈔대한민국가족지킴이 이사장은 16일 오후 3시 수원시 드림스타트 영화센터를 방문해 마스크 4만 3000매를 전달했다. 전달식은 이상균 수원시 복지여성국장, 오서진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만 참석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지키며 간소하게 진행됐다. 수원시는 후원받은 마스크를 관내 드림스타트 센터에 등록된 취약계층 아동 가구에 배부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지역 드림스타트 아동에 관심을 기울이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후원물품이 취약계층 아동 가정이 코로나19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 드림스타트는 사회적 배려계층 가정 만 12세 이하 영유아·어린이와 그 가족에게 건강·복지·보육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현재 3개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대한민국가족지킴이는 지난 2012년 설립 이후 건강한 가족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비롯해 나눔과 봉사활동 등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도 수원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 3만 2000매를 기부한 바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예술이 머무는 한옥’, 팔달문화센터 개관 [금요저널] 최근 화성행궁 자락과 수원천 사이에 아담하면서도 단아한 모습의 한옥 건물이 새로 들어섰다. 수원시 지역예술문화의 허브 역할을 할 수원시 팔달문화센터다. 수원지역 예술인들이 편안하게 교류하는 장이자, 시민들에게 품격있는 예술의 향기를 전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기대를 모으는 곳이다. 팔달문화센터는 팔달구 수원천로 336 수원화성박물관과 삼일중학교 사이에 총 1548.86㎡의 면적 지상 1층, 지하 1층의 규모로 자리를 잡았다. 팔달문화센터의 시작은 201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수원의 문화예술적 발전을 위해 지역예술인들의 거점 공간이 필요하다는 요구에 따라 사업의 기본계획이 시작됐다. 이후 부지 선정과 설계 등 과정을 거쳐 지난 6월 시민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5년간 총 103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수원시는 16일 오후 4시 이재준 수원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팔달문화센터 개관식 행사를 개최했다. 팔달문화센터 개관식은 예술문화공간의 출발을 알리는 만큼 다양한 공연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사전행사로 야외 공연마당에서 기타와 국악 등 버스킹 공연이 진행됐고 공식 행사를 위해 지하 공연장으로 이동하는 과정은 특별히 창작된 길잡이 퍼포먼스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축하공연은 공연장의 성능을 마음껏 뽐내는 성악공연이 펼쳐졌다. 뿐만 아니라 팔달문화센터 곳곳에서 부대행사도 열려 문화예술 축제가 펼쳐졌다. 극한직업, 사랑방손님과 어머니 등 영화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시공간 속의 수원의 모습을 담은 ‘팔달극장’ 상영과 원로 작가들의 사진 및 그림을 전시한 ‘그린나래전’이 풍성함을 더했다. 개관식에 참석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화성 관광특구 내에 명품 문화공간을 완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도와주신 주민과 여러 관계자들께 감사하다”며 “전통과 현대가 완벽히 어우러진 팔달문화센터가 시민들의 열린 문화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담한 신한옥, 세심하고 알찬 공연장 수원화성 관광특구 내 수원천 인근에 위치한 팔달문화센터는 신한옥 건축물로 지어졌다. 단층의 한옥 건물 3채가 가운데 마당을 둘러싸고 있는 모습이다. 한옥 건물은 신한옥의 외형적 특성은 물론 예술인들이 각종 공연이나 전시 등의 활동에 제약이 발생하지 않도록 곳곳에 세심하게 배려한 흔적이 드러난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마당이다. 마당이 무대가 되고 주변 한옥 건물의 툇마루와 디딤대가 객석이 되는 구조다. 흙마당과 유사한 색과 질감이지만 편리한 이용과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경화마사토 포장으로 마감했다. 덕분에 역동적인 활동에도 흙먼지를 일으키지 않으면서 충격 흡수도 잘 돼 마당놀이나 버스킹 등 다채로운 야외 공연을 편안하게 열 수 있다.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도로와 면한 한옥 건물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카페가 운영 중이다. 한옥 처마와 어우러진 수원천과 줄지어 선 버드나무를 감상하며 수원팔경 중 하나인 ‘남제장류’를 즐기기에 딱 좋은 위치다. 인근에 분포한 감성 카페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마당 뒤편과 왼쪽에 있는 아담한 한옥은 다목적실과 문화교실이다. 20~30여명 규모의 강의를 열 수 있는 공간으로 문화교실 바닥은 온돌과 마루를 설치해 다도와 같은 좌식 프로그램도 가능하도록 했다. 신한옥 건물답게 커다란 대들보와 격자 모양 창문 등 한옥스러움을 살리고 한지조명 등 인테리어도 예스러움을 더했다. 부지 전체 면적이 모두 활용된 지하 공간은 문화예술공간으로서의 정체성이 그대로 드러난다. 지상의 마당 바로 아래가 팔달문화센터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200석 규모의 공연장이다. 아담한 규모이지만 조명과 음향, 무대 등의 시설을 대형 공연장 수준에 맞춰 구비했다. 특히 공간의 가변성을 높여 관객 참여형 공연이나 전시, 회의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만들었다. 전시실과 로비도 있다. 로비에도 액자 레일을 설치해 전시 공간이 로비까지 확장될 수 있도록 했고 한켠에 공연을 기다릴 수 있는 계단식 휴게공간과 수유실도 마련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연습실과 대기실, 사무실, 선큰, 용역원실 등 공연자와 직원들을 위한 편의공간도 마련했다. 팔달문화센터는 ‘열린 공간’이다. 공간 이용에 대한 제약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이용자들이 모여들도록 개방적으로 운영해 많은 사람들이 완성도 있는 예술문화를 향유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를 위해 전문 예술인 단체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경기도연합회 수원지회가 위탁 운영을 맡는다. 수원예총에 소속된 총 9개 분야를 망라한 수준 높은 예술 활동과 협업이 가능할 전망이다. 먼저 공식 개관 이후 9월까지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 중인 외부 강사들의 특강 형식으로 진행하는 ‘팔달살롱’, 공연할 수 있는 공간을 필요로 하는 지역 예술인들과 연계한 ‘팔달낭만버스킹’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10월부터 운영을 계획하고 있는 정식 강좌에는 예술의 전문성이 배가 된다. 전공자이자 전문가인 예술인들이 직접 노하우를 전수해 주는 수준 높은 프로그램이 기획되고 있다. 단순 작문이 아닌 극본 등 새로운 분야의 글쓰기 이론을 배우는 ‘누구나 작가’ 전공자로부터 국악과 무용 연극 등 공연의 기초를 배우고 우리 동네 배우가 되는 ‘팔달액터스’ 전문강사들의 전문성을 업그레이드하는 재교육 ‘예술리더 다지기’ 전문 강사들이 리더로서 갖춰야 할 자질을 높여줄 교양강좌 ‘성장하는 예술인’ 등을 준비 중이다. 뿐만 아니라 예술문화 공간을 중심으로 수원을 돌아보는 맞춤형 관광상품과 판화체험 등 예술을 테마로 한 관광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팔달살롱’의 경우 다양한 예술 분야의 소통과 협업으로 더욱 창의적이고 창조적인 예술을 지원하는 예술인문학 프로그램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영길 수원예총 회장은 “팔달문화센터가 시민은 물론 문화예술인들의 문화허브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팔달문화센터가 수원을 고품격 문화도시로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안하게 문화예술의 주체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