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에 따라 예방접종 참여와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할 것을 24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인플루엔자 감염은 1000명당 13.6명으로 인플루엔자 유행 기준인 8.6명을 초과했다. 이에 시는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백신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최근 유행하는 인플루엔자는 세계보건기구가 권고한 백신주와 유사한 것으로 확인돼, 백신 접종으로도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국가 지원 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용인시민 중 △60~64세 △14~59세 의료 및 생계급여 수급자·장애인은 위탁의료기관, △출산 후 6개월 산모 △희귀·결핵·에이즈 환자는 보건소에서 접종한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에 접종할 수 있다. 접종 지정의료기관은 용인특례시 홈페이지나 예방접종도우미에서 조회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동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이 더 커질 가능성에 대비해 아직 인플루엔자·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지 않으신 경우 접종을 서둘러 주시기 바란다”며 “외출 후 손씻기, 기침 예절 실천, 호흡기 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집합시설 등 밀폐된 공간의 경우 2시간마다 10분 이상 실내 환기 등 기본적인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용인특례시, 처인장애인복지관서 ‘우리동네 온기가득’ 송년 행사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23일 처인장애인복지관 3층 강당에서 복지관 후원자와 봉사자들을 위한 ‘우리동네 온기가득 송년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처인장애인복지관이 주최한 송년 행사는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후원자와 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시의원, 처인장애인복지관 관계자를 비롯한 이용 고객,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처인장애인복지관에서 180여개가 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사랑과 온기로 가득찬 복지관을 만들어주고 계신 봉사자와 후원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나운서의 꿈을 키우며 현재 탁구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는 조창민 씨는 지난 7월 ‘두리하나 어울림 탁구대회’에서 이상일 시장과 탁구 경기를 했던 추억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소회를 밝히며 가상스포츠센터, 온종일 돌봄센터, 장애인 일자리 등 시에서 장애인 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위해 노력해주셔서 감사하다는 편지를 낭독했다. 이 시장은 조창민 씨의 감사 편지에 박수로 화답하며 꿈을 응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취업하게 돼 행복하다’, ‘반다비 체육센터가 기대된다’, ‘평생학습 지원해 줘서 감사하다’ 등과 같은 내용으로 복지관 이용고객들이 트리에 걸어둔 크리스마스 카드를 열어보며 참석자들과 올해의 감상을 나눴다. 카드를 읽은 이 시장은 “장애와 비장애 간의 차별이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장애인을 위한 인프라 조성과 함께 일자리 마련에도 공을 들여, 올해 기준 용인특례시가 장애인 공공일자리 창출 경기도 1위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더 나은 일자리를 잘 만들어 가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이날 고경화, 김윤정, 노은숙, 김용우, 장옥화 등 5명에게 장애인복지증진 유공자 표창을 수여 했다. 처인장애인복지관은 예술제 개최, 예술작가 발굴, 일자리 창출, AR·VR 스포츠센터 체험공간, 장애인 보조공학 서비스, 장애아동 놀이지원사업, 등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용인특례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 8일차 용인시산업진흥원, 용인도시공사 행정사무감사 실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지난 26일 용인시산업진흥원, 용인도시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영식 의원은 용인시산업진흥원에 계약업체 선정 시 관내 산업 보호 및 육성을 위해 관내 기업과 계약체결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강영웅 의원은 용인시산업진흥원에 입주기업 선정 시 평가위원회 상정 전 사전 검토를 철저히 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평가위원회 운영, 공공이익 창출을 위한 역량 교육 강화 및 인력과 추진 사업 조율을 통한 효율적 사업 수행을 당부했다. 박은선 의원은 용인시산업진흥원에 경제적 이윤 및 사업 시행에 필요한 MOU 체결을 지향하고 행정력 낭비 및 치적 쌓기용 MOU는 피할 것과 전담 인력 채용 관련 기준 완화 및 해결 방안 마련을 통해 철저한 사업 예산 집행을, 용인시 산업진흥원만의 대표 사업 발굴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박희정 의원은 용인시산업진흥원에 기부채납으로 마련한 영덕 소공인 스타트업 허브 시설 내 주민참여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해 시민 혜택 증진 방안 마련 및 조직 내 부정 사항 방지 및 청렴 운영을 위한 행정 사항 철저 준수를, 용인도시공사에는 용인시 전체 공사예산 중 중대재해처벌법 강화로 상근 감리제도 변경으로 인한 공사비가 증액된 부분에 대해 이를 대처할 수 있는 전문감리인력 배치를 통한 공사비용 절감 방안 마련을 제안했다. 이진규 의원은 용인도시공사에 테크노밸리2산단에서 신 45번 국도 덕성램프 구간의 가감 가속에 대한 공공기여 부분을 국가 산단으로 인한 8차선 확장 및 높이 변경을 반영해 교통영향평가 재실시를, 신 45번 국도 덕성램프 구간의 공공기여 부분을 테크노밸리2산단에서 연결되는 중1-62호에 활용하는 방안 검토를 요구했다. 황미상 의원은 용인시산업진흥원에 상위직급 위주의 직급별 정원 통합·운영에 의한 조직 현원의 상위 직급 편중화 및 인건비 상승 요인 지적 및 ‘지방출자·출연기관 조직 인사지침’ 기준 준수 필요성을, 용인도시공사에는 창의적인 사업개발 통한 자체 수익 증대 방안 마련을 강조했다. 신현녀 위원장은 용인도시공사에 관급자재 수급 시 계약 사항의 철저한 검토를 통한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 및 공사 자재 수급 계약 시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관내 업체 계약 확대 및 투명한 예산 집행을 통한 시민 삶의 질 증진 방안 강구를 촉구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2024년 중앙동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교육 수료식 개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26일 ‘2024년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교육 수료식’을 중앙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지난 7월 24일부터 11월 23일까지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진행한 교육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시민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을 전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 중앙동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교육은 △도시재생의 핵심 트렌드를 반영한 도시재생 특강 △상인들의 스마트 홍보 역량 강화 위한 상인역량강화교육 △업사이클을 주제로 지역에서 활동할 주체를 양성하는 업사이클링 활동가 양성과정으로 이뤄졌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주민역량강화교육 진행과정과 참가자들의 소감을 담은 영상을 시청했다. 이와 함께 업사이클링 활동가 양성 과정을 수료한 시민들의 작품 전시회는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의 의미를 살려 내실 있는 시민 참여형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공동체를 형성하는 도시재생사업이 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2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된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은 처인구 중앙동 일대에 △재래시장 체질 개선을 통한 중심 기능 회복 △문화 콘텐츠 개발 △활력 넘치는 ‘김량장 길’ 명소화 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하수시설 운영에 필요한 전력 사용 계약 변경으로 전기요금 절감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하수도사업소의 계약전력 변경으로 시설 운영에 필요한 전기요금을 절감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전력사용량을 절감해 탄소중립정책 취지에 맞는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감소하는 두가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시 하수도사업소는 소규모 하수처리시설과 하천자연정화시설, 다기능 저류조에 필요한 사용전력을 분석했다. 시설 운영에 필요한 전기요금은 일정 사용량을 예상해 계약하는 기본요금과 사용량을 계량한 전력량 요금으로 구성됐다. 한국전력과 월 901㎾를 사용하는 조건으로 전기사용 기본요금을 계약했던 시는 각 시설의 전기사용량 모니터링을 통해 계약전력의 52%로도 시설을 운영할 수 있다고 분석하고 계약전력을 월 470㎾로 변경했다. 이 결과 예상 전력량을 기준으로 기본요금이 산정되는 계약전력 연간 기본요금을 약 3300만원가량 절감할 수 있다. 전기 사용량 감소를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 절감이라는 친환경 정책에도 부합하는 긍정적 효과도 거뒀다. 시는 전기요금을 1000원을 절감할 경우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약 4.4㎏가량 감소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를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하면 약 14만 5200㎏ 수준의 배출량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계약전력 변경은 전기요금 절감뿐만 아니라 탄소중립에도 기여하는 중요한 결정”이라며 “공공하수처리시설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설비를 확충해 에너지 자립화와 탄소중립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2025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가자 모집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 2025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12월 2일부터 6일까지 모집한다. 내년 노인일자리 사업은 4개 유형 81개 사업이다. 시는 △노인공익활동사업 3483명 △노인역량활용사업 1626명 △공동체사업은 625명 △취업 지원 230명을 선발한다. 노인공익활동사업 참가 대상 기준은 65세 이상 어르신 중 기초연금수급자나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는 기준을 충족한 직역연금수급자다. 노인역량활용사업은 65세 이상, 공동체사업단 및 취업 지원은 60세 이상이면 참여할 수 있다. 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수급자,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자, 다른 기관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신청이 제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용인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3개구 지회 △처인·기흥·수지 노인복지관 △종합사회복지관 △뉴딜사회적협동조합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 중 하나의 기관을 방문해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등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노인일자리여기 ‘, ’복지로‘에서도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에는 증빙서류를 직접 해당 기관에 제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사업 참여자 선정은 소득 수준과 활동 역량, 경력 등 다양한 선발기준에 따라 고득점자 순서로 선정해 통보한다”며 “시는 올해 보다 예산을 15% 증액한 272억원을 투입해 5964명의 어르신 일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5인승 이상 차량 ‘차량용 소화기’ 설치 의무 적극 홍보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2월 1일부터 5인승 이상의 모든 차량에 소화기 설치가 의무화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소화기 설치 의무화에 따라 ‘차량용 소화기 의무 비치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난 2021년 11월 30일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이 개정됨에 따라 기존 7인승 이상 차량에만 적용했던 소화기 설치 의무를 5인승 이상까지 확대했다. 해당 법은 3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12월 1일부터 적용하며 올해 12월 1일 이후 신규·이전 등록한 차량이 대상이다. 기존 등록된 차량은 소급 적용되지 않는다. 차량용 소화기의 설치 또는 비치 여부는 자동차 검사 과정에서 확인한다. 차량용 소화기는 용기 표면에 ‘자동차 겸용’ 표시가 부착되고 일반 분말소화기의 성능시험과 진동시험, 고온시험을 통해 부품이탈과 파손, 변형 등의 문제가 없다고 검증된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겸용 표시가 없는 일반 분말소화기와 에어로졸식 소화기는 적법한 차량용 소화기가 아니기 때문에 구매 시 유의해야 한다”며 “소화기 미설치로 인한 혼란과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해 자동차 신규·이전등록 시 소유자에게 차량용 소화기 의무 비치 홍보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법화산 맨발길 편의시설 설치 등 추가 정비 완료 -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지난해 조성한 법화산 맨발길에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등 추가 정비를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법화산 기존 임도를 활용해 맨발 걷기의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2.6km 구간에 마사토를 깔고 간이 세족장, 맨발 쉼터, 신발 보관함, 안내시설 등 편의시설까지 갖춘 맨발길을 만들었는데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며 이용객이 급증했다. 다만 맨발길이 산 중턱에 있어 접근이 어렵고 주차장, 휴게시설 등의 편의시설이 부족해 아쉽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에 시는 지난해 12월 칼빈대와 협약을 맺고 칼빈대 정문 입구에서부터 맨발 산책로로 이어지는 기존 등산로 구간을 정비했다. 또, 안내시설, 휴게시설, 세족 시설 등의 편의시설을 추가로 설치했으며 운동장을 주차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 시는 운동장 일부를 활용해 시민들과 학생들을 위한 선형공원을 만들고 이곳에 데크 쉼터, 벤치, 세족 시설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별도로 주차 공간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맨발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동선과 학생들의 동선이 겹치면서 발생했던 불편도 해소해 대학 측도 걱정을 덜었다. 칼빈대는 불법주차로 인한 불편을 덜 수 있도록 법화산 맨발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모두의 주차장’ 이라는 앱을 통해 주차장 이용 할인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시는 내년에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맨발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실된 흙을 보완하고 맨발길 포장 강도 등에 중점 둬 정비를 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칼빈대에서 흔쾌히 협력해 줘 시민들이 이용하기 좋은 맨발길이 조성됐다”며 “시민들과 학생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가 더 세심히 관리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마약류 안전 폐기 돕는 시스템으로 우수상 수상 -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병원이나 약국 등이 사용할 수 없는 마약류를 안전하게 폐기하도록 돕는 ‘사고 마약류 폐기 지원시스템’을 개발·운용해 경기도의 ‘2024년 민원서비스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병원 등에서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파손돼 폐기 신고한 마약류를 폐기하려면 관리대장과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등에 일일이 기록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기 위해 시가 지난 8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자동 시스템이다. 시는 이 시스템으로 사고 마약류 폐기 과정을 전산화해 업무 효율을 높였을 뿐 아니라 업소와 마약 종류, 처리 방법 등에 따른 통계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지역에 유통된 마약류를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시스템에선 보건소 담당자가 접수된 폐기 마약류의 제품명만 검색해도 자동으로 유효기간, 제조 번호 등의 데이터가 입력된다. 또, 폐기 내용을 등록하면 병원에 보낼 통보서와 내부 결제문서가 자동으로 생성돼 업무 절차가 간편해졌고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 정보 조회와 폐기 결과를 자동으로 등록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마약류를 안전하게 폐기하려면 보건소 담당자가 복합한 정보를 4회에 걸쳐 반복적으로 작성해야 해 번거롭고 작은 실수에도 행정처분이 내려져 부담이 컸는데 이 시스템으로 효율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업무 자동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12건의 후보 가운데 1차 도민 평가로 선별한 8건 안에 들었고 2차로 창의성, 효과성, 적극성, 파급력 등을 기준으로 진행된 경기 사랑 도민 평가와 경진대회 사례 발표에 대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우수상을 받았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관광형 DRT‘타바용’ 29일부터 유료 정규서비스 전환 -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관광형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타바용’의 시범 운행을 마치고 29일부터 유료 정규서비스로 전환한다고 27일 밝혔다. 타바용은 기흥구 일원 주요 관광지인 한국민속촌, 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신갈도시재생사업지와 교통거점인 기흥역, 상갈역, 신갈정류소 등을 연결하는 신개념 대중 교통수단이다. 이용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출발지와 목적지를 정해 차량을 호출해 탑승할 수 있다. 시는 타바용이 주요 관광지와 교통 거점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도록 16곳에 정류소를 설치했다. 수인분당선이나 시외·고속버스를 이용해 관광지를 방문하는 이용객은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지난 9월 23일부터 시범 운행을 통해 운행 상황 모니터링과 데이터 분석을 했고 수요집중 시간 확인, 운수종사자 휴게시간 조정, 호출 빈도를 반영한 차량 대기 위치 조정 등을 거쳐 정규서비스로 전환한다. 이용자들이 요구했던 개선 사항도 반영해 지난 11월 8일부터는 기흥구청 정류장도 신설해 운행 구역을 확대했다. 11월 기준 타바용을 이용하는 사람은 하루평균 약 160명으로 집계됐으며 11월 23일까지 두 달간 전체 이용자 수는 약 8000여명에 달한다. 요금은 그동안 무료에서 벗어나 29일부터 경기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한 성인 기준 1450원이 적용된다. 환승할인을 받으려면 탑승 전까지 모바일 앱에 교통카드 번호를 등록하고 해당 카드로 요금을 결제해야 한다. 시는 정규서비스 개시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타바용 탑승객을 대상으로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해 응답자 중 일부를 선정,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타바용을 이용해 연계 관광지를 방문하는 외국인에게는 용인특례시 마스코트 ‘조아용’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시범 운영을 하면서 운행 상황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 안정적인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해 정식 유료 서비스로 전환했다”며 “많은 분이 타바용을 불편 없이 이용하실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 개선과 홍보에 더욱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학군 균형배치 연구용역 완료 -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25일 처인구 삼가동 용인교육지원청 2층 회의실에서 ‘기흥1중학군 기존학교 균형배치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가 열렸다고 26일 밝혔다. 이 연구용역은 용인교육지원청이 지난 8월 기흥1중학군 내 중학교의 균형 배치와 재구조화를 목적으로 실시한 것이다. 용역은 이화룡 공주대학교 교수가 맡았으며 기흥구의 도시 환경 변화와 학령 인구 감소 현상으로 인한 기흥1중학군 내 중학교 균형 배치와 재구조화를 위한 현실적인 대안을 검토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기존 학교 이전 재배치를 위한 적정 학교 규모와 학교 용지 확보 방안, 시가 제시한 기흥역세권 내 학교 부지 2곳에 대한 적정성 검토가 이뤄졌으며 이 중 한 곳은 학교 부지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용인특례시와 용인교육지원청은기존 학교 이전 재배치를 통해 기흥역세권 내에 중학교를 설립하는 방안을 현실적으로 가장 적합한 안으로 보고 있다. 학교 부지에 대한 검토도 이뤄진 만큼 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을 위한 공조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다음달 6일 기흥역세권 내 학부모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한 학교 설립에 속도를 내도록 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이 시장은 “연구용역 결과도 나온 만큼 경기도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력해 본격적으로 학교 설립 논의를 시작하겠다”며 “교육 환경 불균형으로 인한 지역 주민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당선인 시절부터 인수위 내 교육인프라TF를 가동하는 등 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을 포함한 교육 현안 해법 마련을 위해 두 팔을 걷었다. 이 시장은 기흥1중학군 내 유휴 교실 과다로 중학교 신설이 쉽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소규모 학교 설립을 비롯한 다양한 방식의 학교 설립 방안을 제시하며 교육부와 도 교육청을 설득했다. 취임 초인 2022년 7월 당시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만나 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 필요성을 강조하며 교육부 지원을 요청했고 같은 해 11월과 2023년 1월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을 만나 이같은 내용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또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에게도 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 추진을 위한 법률 개정 등의 내용을 담은 교육 현안을 전달하는 등 갖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 시장의 이 같은 노력은 2023년 2월 교육부가 ‘지방교육행정기관 재정투자사업 심사’ 규칙을 개정하는 성과로 나타났다. 시가 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연구용역에 따르면 기흥구 도시 환경 변화와 기흥역세권 개발로 인한 기흥1중학군 학생 배정 상황을 분석한 결과 △학령 인구 일부 지역 쏠림 현상 △기존 학교의 일부 지역 밀집 현상△학급당 학생 수 및 학급 운영의 불균형 심화 △통학로 안전성 확보 부족 △선호·비선호 학교 간 격차 발생 등의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기흥역세권 내에서 일부 중학교로 통학하려면 1시간 이상이 소요되는가 하면,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민원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지역 갈등을 조장한다는 점도 큰 문제로 지적됐다. 더불어 전국적인 학령 인구 감소 추세가 기흥1중학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중학교와 초등학교 학생 수 및 학급 수 감소는 불가피하다는 예측도 나왔다. 용역을 진행한 이화룡 교수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행정구역 및 생활권역별 학교와 학생 수 비율을 재조정하고 학교 입지 편중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기존 학교 균형 배치 방안으로는 기존 학교 이전 재배치, 초·중통합운영학교, 도시형캠퍼스 신설 등의 대안이 제시됐다. 시 관계자는 “시는 기흥역세권 학교 설립을 위해 경기도교육청·용인교육지원청·지역사회·학부모들과 함께 이제까지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는데 앞으로 중학교 설립과 지역의 교육 불균형 해소,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 7일차 상수도사업소, 하수도사업소, 반도체경쟁력강화국 행정사무감사 실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지난 25일 상수도사업소 소속 수도행정과, 수도시설과, 정수과, 하수도사업소 소속 하수행정과, 하수시설과, 하수운영과, 하수관로관리과, 반도체경쟁력강화국 소속 반도체정책과, 반도체국가산단과, 반도체일반산단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영식 의원은 반도체일반산단과에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착공 시 주변 교통량 증가에 대한 대책 마련 방안 강구와 당초 계획된 원삼면 농어촌도로 조기 개설을 위한 예산 확보, 원삼면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협력사업의 투명성 및 안전성 확보 및 주민의견이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감독관 지정 운영 방안 검토를 촉구했다. 강영웅 의원은 반도체일반산단과에 전력 공급 계획 수립 시 주민 불편을 줄이고 주변 기업 운영에 차질 없도록 충분한 전력을 확보할 것과 반도체 소·부·장 기업의 적극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박은선 의원은 수도시설과에 구청과의 협업을 통해 지정 및 미지정 약수터의 철저한 수질 관리와 미지정 약수터의 경우 수질검사 정기 실시와 현장 안내판 개선 등의 관리를, 하수행정과에는 우수 지자체 벤치마킹 등을 통한 유출 지하수 재이용 사업 및 재이용수 활용 방안 마련을 강조했다. 박희정 의원은 하수시설과에 도시철도과와 협의해 경강선 역사 내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 시 안전성 제고를 위한 양방향 장비 설치 방안 마련과 용인시 관내 공중화장실 관리 철저를, 반도체일반산단과에는 sk산단의 기부채납으로 건립 예정인 역사박물관은 별도로 운영하고 기존 용인항일독립기념관은 이전 없이 또는 오희옥여사 생가 옆에 자리를 마련해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이진규 의원은 수도시설과에 노후관 정비사업 확대 및 관련 예산 확보 방안 마련을, 반도체국가산단과에는 국가산업단지 부지 및 기반시설 조성 시 진출입 도로와 그 주변 도로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진할 것과 배후단지 조성 시 지역주민 의견수렴 및 상생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민원 발생 최소화 노력을 당부했다. 황미상 의원은 수도행정과에 누수 사전 알림서비스 제공으로 누수량 감소와 수도요금 절감 및 효율적 누수 관리를, 하수행정과에는 건설공사 시공 시 안전관리계획을 철저히 할 것과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시설 공사 설계변경 시 공사대금 과다 책정 문제 등 철저한 지급 관리를, 반도체정책과에는 2년 연속 용인반도체마이스터고 지정 탈락 원인 분석을 통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신현녀 위원장은 정수과에 수질검사 결과를 반영한 주요 개선 조치 및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방안 마련을, 반도체일반산단과에는 전력 및 용수 공급 관련 수반되는 법률 제·개정, 행정절차 등의 사항들에 대해 철저히 검토할 것과 사업 추진 시 경관, 조경, 녹지 관련 환경피해 최소화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