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 만나 용인 3개 철도사업 적극 지원 요청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6일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용인의 철도인프라 확충을 위한 국토교통부의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날 용인특례시 기흥구 농서동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진행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승인 기념행사’에서 박 장관을 만나 △경강선 연장 사업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사업이 내년도에 수립될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며 관련 자료와 서한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확정·고시된 분당선 연장 사업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도움으로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전 단계인 예타 여부 심의 대상에 올라간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가 계속 지원해 달라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박 장관과 등과 환담하는 자리에서 이같은 요청을 하면서 관련 자료와 서한을 직접 전달했으며 국가산단 승인 행사에서도 같은 이야기를 했다. 이 시장은 인사말과 자료를 통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가 될 용인 이동·남사읍의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이동읍 반도체특화 신도시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이곳에 철도가 건설돼야 한다"며 "경강선 연장은 국가산단 등에서 일할 반도체 전문인력과 이동읍 신도시에 주거할 시민 뿐 아니라 용인 처인구의 모든 시민, 경기도 광주시 시민 등의 교통편의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가 경기 광주시와 공동용역을 진행한 결과 이 사업의 비용대비편익값이 0.92로 나와 사업의 경제성이 확인된 만큼 국토교통부가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 용인·수원·성남·화성시 등 4개 도시가 공동으로 추진해 온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사업도 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난달 25일 박 장관에게 보낸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관련 서한과 비슷한 내용의 서한, 관련 자료를 박 장관에게 주면서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우선순위로 내세운 GTX플러스 3개 사업보다 경제성이 훨씬 높을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국토교통부가 국가철도망 계획을 수립할 때 이들 사업을 냉철하게 비교평가해 달라고 요청했다. 경기도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사업의 1~3위 우선순위에 GTX 플러스 3개 사업을 배치하고 이들 사업보다 경제성이 높다고 평가되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사업을 후순위로 미뤘다. 이에 대해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2월 김동연 지사가 용인·수원·성남·화성시 등 4개 도시 시장들과 협약을 맺고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한 약속을 저버렸다며 김 지사의 약속 위반과 무책임을 비판하며 GTX플러스 사업 용역결과 공개, '이상일-김동연 1대1 토론' 등을 요구했다. 김 지사는 그러나 용역 결과를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토론도 기피하고 있다. 이 시장은 서한문을 통해 “국토교통부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수립할 때 용인·수원·성남·화성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과 경기도 김동연 지사가 추진하는 ‘GTX 플러스 3개 사업’의 비용 대비 편익 값 등 객관적 기준을 냉철하게 비교 평가해서 합리적인 판단을 내려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용인 등 4개 시가 공동용역을 진행한 결과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의 비용대비편익값은 1.2로 매우 높게 나왔다. 이 사업의 사업비는 약 5조 2000억원이며 4개 도시 138만명이 혜택을 받는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경기도 자료에 따르면 GTX플러스 3개 사업의 사업비는 약 12조 3000억원이며 3개 사업 수혜자는 49만명이다. 이상일 시장은 또 “국토교통부가 국가철도망 계획 수립을 앞두고 철도의 수요 적정성을 평가할 때 광역자치단체별로 광역철도사업 3개만 허용한다는 기계적 균형에서 벗어나 지역의 인구 증가 추세, 국민경제에서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 국가 미래 경쟁력 등의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어떤 철도사업이 더 타당한지, 어느 지역에 철도 수요가 더 많은지 등을 치밀하게 평가해서 판단해 주면 좋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된 분당선 연장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와 ‘플랫폼시티’, '삼성전자 미래연구단지' 등 시의 주요 경제거점을 연결하는 핵심축이 될 사업이고 기흥구 주민들은 물론 화성 동탄2 금곡지구, 오산 세교신도시에 입주할 화성·오산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하는 사업이므로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등의 절차가 빨리 진행돼서 사업 실현이 가시권에 들어와야 한다”며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이 그동안 많이 도와줘서 매우 감사하지만 사업에 속도가 더 날 수 있도록 지원 노력을 배가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국가철도공단은 최근 분당선 연장 사업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마쳤다. 공단은 당초 2022년 1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용역을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물가 상승으로 사업비가 올라감에 따라 분당선 연장사업의 경제성을 높이는 방안을 찾기 위해 용역 기간을 올해 말로 연장했다. 국토교통부는 철도공단의 용역 결과를 검토한 뒤 사업 추진을 위한 다음 단계인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심의를 받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기획재정부가 한국개발연구원에 의뢰해 예비타당성조사를 하려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야 하는 만큼 국토교통부가 심의를 위한 과정을 밟고 있는 것이다. 이상일 시장은 "그동안 용인특례시가 국토교통부, 철도공단, 화성·오산시 등 관계 지방자치단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온 결과 분당선 연장사업에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며 "시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등 앞으로 남은 절차도 잘 진행토록 해서 기흥구 시민의 염원인 이 사업이 꼭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시장은 박 장관에게 “용인에서 진행 중인 경기남부광역철도, 경강선 연장, 분당선 연장 등 세 개의 철도사업에 대한 시민의 기대가 매우 높고 이들 사업은 용인의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 성공과도 직결되어 있다"며 "국토교통부가 국가의 미래를 위해 진지하게 검토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삼성전자 360조원 투자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 받아…계획보다 3개월 빠른 승인 나와 산단 조성 탄력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에 대한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이 26일 이뤄졌다고 밝혔다. 내년 1분기로 계획됐던 국가산단 승인이 3개월 가량 빨리 이뤄져 산단 조성에 탄력이 붙게 됐다. 이날 용인특례시 기흥구 농서동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진행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승인 기념행사’에서는 국토교통부의 국가산단 승인과 함께 사업시행자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삼성전자의 토지 매매계약 내용이 담긴 실시협약이 체결됐다. 행사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한준 LH 사장, 김용관 삼성전자 사장,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국토교통부는 기념행사에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특화 조성 계획을 발표했고 LH는 국가산업단지 승인 후 부지 조성에 대한 세부계획을 설명했다. 국토교통부는 국가산업단지 부지에 자리잡은 기업들이 옮겨갈 공간인 이주산단 조성 계획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용인특례시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구역계를 확장하기 위해 처인구 남사읍 완장리와 창리 일원의 약 50만㎡를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추가하고 변경된 지역에 대한 주민공람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업들의 이주 산단 확보와 이 공간의 국가산단 편입으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규모는 약 778만㎡으로 확대된다. 지난해 3월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는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라인 6기가 세워지며 150여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설계 기업 등이 입주한다. 삼성전자가 용인특례시 100년치 예산에 버금가는 360조원을 투자하는 세계 최대의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것이며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최고 중심지가 될 전망이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기념행사에서 “대한민국의 반도체 산업이 가장 먼저 시작된 용인특례시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성공적 조성을 위해 국토교통부, LH 등과 긴밀하게 협력해 왔는데 당초 계획보다 빨리 국가산단 승인이 이뤄진 것을 환영한다”며 “국가산단 조기 승인은 속도전이 생명인 반도체 산업의 발전과 관련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우 바람직한 일로 앞으로 남은 과정도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관계기관들의 긴밀한 협력체계가 계속 잘 가동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그동안 일부 호사가들 사이에서 '삼성전자 투자가 줄어들 수 있다. 국가산단 조성이 잘 안될 수 있다'는 등의 쑥덕공론이 있었는데, 국가산단 조기 승인으로 이같은 헛소문과 낭설은 불식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 시장은 “국가산단의 신속하고도 성공적인 조성의 관건은 토지보상과 주민·기업 이주가 원만하게 진행되는 것"이라며 "국토교통부가 그동안 시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이주자 택지에 이어 이주기업 산단 부지를 확정한 것은 크게 반길 일이지만 아직 과제가 남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국가산단 회의 때마다 강조했던 이주민·이주기업에 대한 합리적 보상, 보상 관련 양도세 감면, 이주기업 법인세 감면 및 정책자금 지원 등의 문제에 대해서도 정부가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이주민과 이주기업들에 도움을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국가산단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산단 안에서 일할 상주 근로자 숫자가 10만 3000여명이나 될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이들 인재들의 정주여건과 출퇴근 교통환경을 잘 갖추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며 "국토교통부가 용인 이동읍 반도체특화 신도시 조성에 속도가 나도록 계속 지원해 주고 내년도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때 경강선 연장과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사업을 꼭 반영해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2022년 취임 후 용인의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조례와 조직을 만들었다. 지난해 3월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했고 지난해 11월 정부의 이동읍 반도체특화 신도시 조성 결정도 이끌어냈다. 국가산단 조성 발표 후 정부는 지난해 산단 후보지 안의 주민들이 이주할 택지를 처인구 남사읍 창리 일원에 약 36만 8160㎡ 규모로 마련했고 이번에는 이주 기업을 위한 공간을 확정했다. 처인구 남사읍 완장리와 창리 일원 약 50만여㎡에 조성될 이주기업 산단에 대한 정보는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주기업을 위한 이 공간은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추가되고 주민공람이 이뤄지게 되는데,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 고시되면 지정일로부터 2026년 4월 12일까지 건축물 신축이나 증·개축, 토지 형질변경과 토석채취 행위가 제한된다. 다만, 재해복구나 재난 수습을 위한 응급조치, 비닐하우스·양잠장·고추건조장 등 농·수산물에 생산에 직접 이용되는 공작물 설치, 지목변경이 필요치 않은 영농 목적의 형질변경 행위는 제한 대상에서 제외한다.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정에 관한 관계도서는 12월 27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용인특례시청 반도체국가산단과나 한국토지주택공사 용인반도체국가산단사업단을 방문하면 열람할 수 있다. 한편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이동읍 반도체특화 신도시를 관통하는 ‘국도 45호선'의 처인구 남동 대촌교차로에서 안성시 양성면 장서교차로까지의 12.7㎞ 구간은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된다. 시는 1조 1000억원 가량이 투입될 이 사업의 신속한 진행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끈질기게 요청해 관철한 바 있다. 현재 출퇴근 시간에 교통정체가 심한 국도 45호선의 이 구간 확장 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로 완공시기가 3년 이상 앞당겨져 국가산단의 첫번째 생산라인 가동시기인 2030년 하반기에는 확장이 마무리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곳곳서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 활동 이어져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지역 곳곳에서 자발적인 이웃돕기와 나눔 활동이 펼쳐졌다고 25일 밝혔다. 수지구 소재 식당 산으로간고등어에서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성금 300만원과 고등어구이 500팩을 기탁했다. 산으로간고등어는 사회적 협동조합인 용인시 푸드뱅크에 지난해부터 매주 참여하며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도우 이사는 “시민들로부터 받은 많은 관심에 대한 보답으로 사회에 환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업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처인구 원삼면에서는 원삼면 기업인협의회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맞아 300만원 상당의 백미 150포를 기탁했다. 원삼면 기업인협의회는지난 2020년부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부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원삼면 미평리 소재 천일주유소에서도 난방유 400리터를 기탁했다. 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도 겸하고 있는 김길자 대표는 매년 겨울마다 난방유를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면 관계자는 “추운 겨울을 맞아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매년 잊지 않고 도움을 주시는 원삼면 기업인협의회와 천일주유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처인구 모현읍에서는 주와함께교회에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생필품박스 30개를 기탁했다. 추수감사절을 기념해 기탁된 ‘함께나눔’ 생필품박스는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성도들이 직접 구매한 식료품과 생필품 등으로 꾸려졌다. 교회 관계자는 “성도들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함께나눔’ 박스가 올겨울 힘든 이웃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복지 발전과 주변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처인구 백암면에서는 백암한우회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백미 10kg 40포를 기탁했다. 백암한우회는 백암면 내 한우농가 모임으로 매년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쌀을 정기적으로 기탁하고 있다. 처인구 역북동 소재 용인신성교회에서는 쌀 300kg을 기탁했다. 쌀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고자 신도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역북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신성교회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신도들과 함께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기흥구 중동 소재 동백우리교회에서는 쌀 10kg 40포를 기탁했다. 동백우리교회 교인들이 추수감사절을 맞아 마련한 백미는 동백2동의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조광일 목사는 “이번 나눔이 조금이라도 이웃들의 삶에 힘이 되고 따뜻한 온기가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흥구 동백유치원에서도 성금 26만1천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원아들이 직접 플리마켓 운영을 통해 마련한 것으로 동백2동 지역사회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학춘 원장은 “어린이들이 협동심을 바탕으로 기획한 이번 플리마켓은 단순히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 사회와의 따뜻한 연결을 만드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수지구 동천동에 위치한 수지예본교회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즉석식품과 생활용품이 담긴 생필품 110상자를 풍덕천2동에 기탁했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저소득 가구를 방문해 기부받은 생필품상자를 전달하고 건강과 안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전광진 담임목사는 “추수감사주일을 맞아 모든 성도들이 정성으로 준비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경진대회 ‘금상’ 수상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e-순환거버넌스가 주관하는 ‘2024년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사업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 대회는 폐가전 제품 무상방문 수거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폐가전 수거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개최하고 있다. 대형 폐가전과 중소형 폐가전 부문으로 나눠 평가하는데 시는 중소형 폐가전 부문에서 금상을 받았다. 시는 중소형 폐가전 자원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수거 체계를 개선하고 시민참여를 통한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호평을 받아 환경부장관 상장과 포상금을 받았다. 시는 지난해 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도 금상을 받아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우수 지자체로 이름을 알렸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폐가전을 배출할 수 있도록 무상방문수거 사업을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고 불편한 점도 지속해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특례시는 전국 최초로 폐가전 재활용일원화 처리 시스템을 적용해 5개 이상의 폐가전 제품을 배출해야 무상방문수거 해왔던 체계를 개선했으며 지난 3월부터는 시 전역에서 수수료 없이 폐가전을 배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에서 김치를 통해 온정 나누는 행사 열려 [금요저널]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용인특례시 지역 내 다양한 단체들이 김치를 통한 이웃나눔 활동을 펼쳤다. 처인구 이동읍 새마을부녀회는 20일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 새마을지도자회,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이동읍 기관·단체회원 80여명이 함께 담근 1200포기 분량의 김치는 지역 내 경로당과 홀로 어르신 등 100가구에 전달됐다. 처인구 남사읍 새마을부녀회는 19일 지역 주요 단체회원 등 50여명과 함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600포기는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게 전달된다. 처인구 원삼면에서는 19일 새마을부녀회,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체육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발전협의회 등 6개 단체 회원과 SK에코플랜트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하는 김장나눔 행사가 열렸다. SK에코플랜트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회원들은 10kg 230통 분량의 김장김치를 만들고 어려운 이웃 230여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기흥구 신갈동 통장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21일 남사농원에서 지역봉사단체인 칭찬동아리와 함께 사랑나눔 겨울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단체 회원 약 30여명이 정성껏 담근 10kg 110박스 분량의 김치는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 영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체육회는 20일 유관단체 회원 40여명과 겨울든든 나눔김장 만들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담근 1200kg의 김치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 100가구에 전달된다. 기흥구 구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2일 남사농원에서 통장협의회, 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 구성라이온스클럽 등 지역단체 등 30여명이 참여해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담근 1000kg의 김치는 지역의 저소득층과 홀몸 어르신 가정 등 100가구에 10kg씩 전달된다. 기흥구 마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새마을부녀회는 21일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마북동 통장협의회 등 마북동 8개 단체와 ㈜KCC 중앙연구소 임직원, 구성 라이온스클럽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날 행사에서 담근 김치는 지역 내 취약계층 80가구에 전달됐다. 기흥구 동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2일 애심재단과 함께 저소득 가정과 사회복지시설 지원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 행사 참여자들은 이날 담근 김치를 10kg씩 나누어 지역 취약계층과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에 모두 100박스를 전달했다. 기흥구 상하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1일 양지면 만평농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 수익금으로 마련했으며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과 동 직원 등 20여명이 담근 김치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 200가구에 전달됐다. 수지구 풍덕천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19일 지역 취약계층 15가구에 김장 김치를 직접 전달했다. 수지구 죽전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10일 7개 지역단체 회원 30여명과 함께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담근 김치는 지역 내 복지대상자 100가구에 전달됐다. 수지구 죽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1일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기탁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한의동 위원장이 직접 기르고 수확한 배추로 10kg 20박스 분량의 김치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 20가구에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수지구 상현2동 새마을부녀회는 19일 물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 부녀회원들이 직접 재료를 손질해 정성껏 만든 60박스 분량의 물김치는 지역 취약계층과 경로당에 전달됐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12월 13일부터 내년 3월 3일까지 급수공사 중단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2월 13일부터 내년 3월 3일까지 급수공사를 중지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동절기 기온 저하로 인해 포장재 양생 불량과 해빙기 지반침하 등의 현상으로 인한 부실 공사를 예방하기 위해 이 기간 급수공사를 중지한다. 시는 12월 6일까지 올해 급수공사 신청서 접수를 마무리한다. 급수공사 재개일은 기온에 따라 시기가 변경될 수 있다. 다만 세대별 계량기 설치 공사는 공사 중지 기간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한파와 기온에 따른 동파, 부실 공사 등의 우려가 있어 급수공사를 12월 13일부터 내년 3월 3일까지 중지할 것을 결정했다”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높은 수질의 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하수처리구역 확장 계획’, 환경부 승인 완료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환경부로부터 팔당호 상수원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과 기존 하수처리구역 인접 지역의 하수처리구역 추가편입 내용을 담은 하수도 정비기본계획을 승인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계획인구와 하수처리 인구 △하수처리구역 조정 △배수설비·오수관로 신설 △재정계획 수립 등 변경 내용을 담은 계획을 수립해 한강유역환경청과 협의를 진행하고 환경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추가로 편입된 지역은 지역 내 16개소 하수처리구역으로 총 3262세대가 추가된다. 추가편입에 따라 시의 하수처리구역은 2030년까지 기존 122.7㎢에서 126.1㎢로 확대된다. 하수처리구역 확장으로 팔당호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으로 지정된 지역 주민들은 건축 인허가 과정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수처리구역에 추가로 편입된 지역은 수질보전을 위한 규제로 인해 주민들이 개인이 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하거나 운영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하수처리구역에 추가로 편입된 지역에 대해서는 공공하수관로를 설치사업이 단계별로 시행된다. 이를 통해 도시 전역의 하수처리 능력이 향상돼 주민의 건강한 삶과 생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에 따른 하수처리구역 확장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팔당호의 수질 보호를 위한 중요한 행정 절차"라며 "시민의 의견을 시정 계획에 반영해 더 나은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공정무역협의회와 함께 11월 25일부터 12월 6일까지 ‘용인시 공정무역 포트나잇 축제’를 개최한다. 공정무역 포트나잇(fortnight)은 1997년 영국에서 시작된 공정무역 캠페인으로, 2주(fourteen night) 동안 지역사회의 다양한 공동체가 함께 공정무역의 가치를 실천하는 행사다. [3. 용인특례시가 마련한 _용인공정무역포트나잇_ 행사 홍보물] 이 행사에서는 ▲공정무역 커피차 ▲공정여행 ▲공정무역 티파티 ▲공정무역 캠페인 등 시민과 함께 공정무역의 의미를 나누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지난 8월 공정무역캠페이너 양성과정을 수료한 캠페이너들이 직접 참여한다. 공정무역 커피차는 25일 수지구 평생학습관 광장에서 운영하며, 28일 열리는 공정여행은 기흥구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양성한 마을해설사들이 갈내마을 공정여행을 진행한다. 또, 29일 열리는 공정무역 티파티는 처인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소모임방에서 공정무역 제품을 활용해 음료와 간식을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12월 6일에는 수지구청 홍보관에서 공정무역 캠페인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 5월부터 공정무역을 시민에게 알리기 위한 행사를 진행했고, 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공정무역 교실을 운영했다”며 “사회적경제한마당, 용인중앙시장 별당마켓, 용인특례시청 로비에서도 공정무역 캠페인을 진행해 공정한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2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전국 독서감상문 대회 수상자와 독서마라톤 대회 우수 완주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는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전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독서감상문대회’와 ‘독서마라톤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날 시상식에 참석해 독서감상문 대회 수상자와 독서마라톤 대회 우수 완주자에게 축하 인사와 함께 시상했다. [6-1.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2일 _2024년 독서대회 시상식_에 참석해 인사말 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독서감상문 대회와 독서마라톤 대회에 해마다 참여자가 늘고 있어서 반갑고, 전국 곳곳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책을 읽고 느낀 생각을 멋진 글로 표현한 수상자들과 독서의 즐거움을 마음껏 누린 독서마라톤 우수 참가자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의 독서 열기는 전국에서 손꼽히는데, 도서대출 기준으로 전국 1위인 수지도서관을 비롯해 100위 안에 용인시 10개 도서관이 이름을 올렸다“며 ”책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시에서는 예산을 투입해 현재 20개 공공도서관에서 앞으로 4개를 더 만들고, 스마트도서관도 확충하며, 시민들이 독서를 가까이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는 등 독서문화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6-2.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2일 _2024년 독서대회 시상식_에 참석해 인사말 하고 있다] 이어 이 시장은 ”우리 삶을 윤택하게 하는 데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독서라 생각한다“며 ”책을 사랑하는 여러분을 위해 시에서는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제31회 용인특례시 전국 독서감상문 대회’에서 대상 정수아 씨를 비롯한 28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대회엔 지난해 대비 18% 증가한 총 850편의 감상문이 접수됐다. 정수아 씨는 최은영 작가의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를 읽고 ‘가장 선명한 빛, 나의 아들에게’란 제목으로 감상문을 제출했다. 정 씨는 ‘엄마가 아들에게 조곤조곤 느낌을 전달하는 편지글 형식으로 책의 중요한 대목과 그에 대한 은은한 감동을 아름다운 문장으로 표현한 수작’이란 평을 받으며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6-3.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2일 _제31회 전국 독서감상문 대회_와 _ 제8회 독서마라톤 대회_ 수상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최우수상은 박시윤·이서연(초등부), 강하리(청소년부), 강다연‧장주영(일반부) 등이 받았다. 우수상엔 최준서(초등부)를 포함한 9명, 장려상엔 13명이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상금이 수여됐다. 대상 상금 100만원, 최우수상 50만원 등을 포함해 총 75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시는 ‘2024년 독서마라톤 대회’ 우수 완주자 21명(팀)에 대한 시상도 진행했다. 이번 대회엔 지난해 대비 4.2% 증가한 총 5801명이 참여했다. 올해로 8회를 맞은 독서마라톤 대회는 참가자가 스스로 정한 독서 목표를 거리로 환산해 마라톤하듯 다양한 책을 읽고 서평을 제출하는 독서캠페인이다. 시는 목표 거리를 완주한 참가자 1847명 중 부문별 서평 수가 가장 많은 우수 완주자 21명(팀)을 선정해 수상했다. 각 부문별 최우수상 수상자는 초등 부문에 오승현‧강주원‧김민지, 청소년 부문에 전하린, 일반 부문에 김광욱, 가족 부문에 문득희 가족 등이다. 시는 수상자를 포함한 모든 완주자에게 용인특례시장 직인이 찍힌 완주인증서 발급과 완주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며, 12월 1일부터 1년 동안 공공도서관 도서 대출권수를 7권에서 14권으로, 대출기간을 14일에서 30일로 늘려준다. 이날 시상식에는 소프라노 박지현이 ‘그리운 금강산’, ‘챔피언’, ‘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 등으로 수상자들에게 멋진 축하 공연을 선사했다. 용인특례시는 책 읽는 도시 용인을 위해 ▲ 2028년까지 20곳에서 24곳으로 ‘공공도서관’ 확충 ▲도서관 사각지대 해소 ‘스마트도서관’ 운영 ▲서점에서 책을 빌려볼 수 있는 ‘바로대출제’ ▲원하는 책을 구입해 주는 ‘희망도서 서비스’ ▲원하는 도서를 가까운 도서관에서 빌리고 반납할 수 있는 ‘통합 상호대차 서비스’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2일 기흥ICT밸리에서 ‘제12회 희망드림콘서트’가 열렸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척수장애인경기도협회와 용인시지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희망드림콘서트’는 척수장애인이 음악을 통해 희망과 감동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척수장애인과 행사 참석자 약 200여명은 음악을 통해 공동체사회 구성원으로서 소외감을 떨치고,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1-1. 22일 기흥ICT밸리에서 한국척수장애인경기도협회와 용인시지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_제12회 희망드림콘서트_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인사말을 하고있다.] 이상일 시장은 “희망드림콘서트가 척수장애인 뿐만 아니라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하는 자리이자 어려움에 주저앉고 싶은 마음을 가진 장애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것”이라며 “오늘 콘서트가 음악을 통해 장애를 가진 이들이 한계를 뛰어넘고, 새로운 삶을 개척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1-2. 22일 기흥ICT밸리에서 한국척수장애인경기도협회와 용인시지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_제12회 희망드림콘서트_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인사말을 하고있다.] 이 시장은 “시장으로서 용인특례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서로 벽을 허물고 따뜻한 생활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세심한 복지정책을 세워 실천하고 있다”며 “용인은 경기남부지역에서 유일하게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중증장애인 보호시설을 마련했고, 장애인의 체력 증진을 위한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센터를 개관해 운영하는 등 시민 모두가 행복한 따뜻한 공동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1-3. 22일 기흥ICT밸리에서 한국척수장애인경기도협회와 용인시지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_제12회 희망드림콘서트_에 참석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관계자들의 모습] 콘서트에 앞서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 표창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장상에 선정된 ▲강경자 ▲권용선 ▲우창택 ▲유희정씨 등 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용인특례시의회의장상에는 ▲손형림 ▲이남이 ▲이현길 씨 등 3명, 경기도지사상에는 ▲김현성 ▲최국화 ▲정성수 씨 등 3명이 선정됐다. 또, 경기도의의회의장상에는 ▲윤대영 ▲김소희 ▲오정은 씨, 이언주 국회의원상에는 ▲계선희 ▲박찬희 ▲박현숙 씨, 손명수 국회의원상에는 ▲조현증 ▲최영무 씨 등 총 18명이 표창을 받았다. 이어 2부 행사로 열린 콘서트에는 음악을 사랑하는 척수장애인들이 모여 만든 밴드 ‘챌린징 뮤직밴드’ 공연이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돼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인소방서 음식점 등 주방화재 예방을 위한 상업용 주방자동소화장치 설치 당부 [금요저널] 용인소방서는 대규모 점포에 입점한 음식점과 집단 급식소 등에서의 화재 예방 강화를 위해 상업용 주방자동소화장치의 적극적인 설치를 당부한다고 22일 밝혔다. 대규모 점포와 집단 급식소와 같은 상업시설의 주방은 장기간 축적된 기름 찌꺼기와 후드 및 덕트 내 이물질로 인해 화재 발생 시 대형 화재로 확산될 위험이 크다. 용인소방서는 화재 발생 시 자동 감지 및 경보 작동, 전기·가스 차단, 소화약제 분사를 통해 화재를 효과적으로 진압할 수 있는 상업용 주방자동소화장치 설치와 식용유화재에 효과가 있는 K급 소화기 비치를 권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개정된 소방시설법에 따라 2023년 12월 1일 이후 신규 개업하는 대규모 점포와 집단 급식소에는 상업용 주방자동소화장치 설치가 의무화됐다. 이에 해당하는 시설로는 △3,000㎡ 이상의 대형마트, 백화점, 복합 쇼핑몰 등 점포 △학교, 기숙사 △50명 이상 수용 가능한 집단 급식소 등이 포함된다. 이기봉 화재예방과장은 “화재 초기에 K급 소화기와 상업용 주방자동소화장치는 화재 확산을 막는데 효과적이다”며 “시설 관계자들은 해당 장치를 반드시 설치하고 후드 및 덕트 관리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용인소방서는 지속적으로 관련 홍보와 점검을 통해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국토교통부에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과 GTX 플러스 사업의 경제성을 냉철하게 비교해달라고 요구할 것”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2일 오전 OBS 라디오 ‘최진만 이유나의 굿모닝 OBS’에 출연해 용인·수원·성남·화성 등 4개 시 420만 시민의 염원인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며 국토교통부에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과 김동연 경기지사가 앞순위에 배치한 그의 GTX 플러스 3개 사업의 경제성을 냉철하게 비교해 달라고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이 이같은 입장을 밝힌 까닭은 경기도가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우선 검토 순위에 서울3호선 연장 사업의 대안인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을 GTX-플러스 사업 보다 후순위에 배치한 데 따른 것이다. 이 시장은 “4개 도시는 시민들의 출퇴근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 3호선을 수서역에서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대안을 모색했고 사업 경제성이 지하철 3호선 연장보다 훨씬 높게 나온 경기남부광역철도 구축 사업을 3호선 연장의 대안으로 결정했다”며 “2023년 2월 4개 시장과 김동연 지사는 ‘서울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맺었지만 김 지사는 자신의 공약이기도 한 3호선 사업의 대안을 뒤로 미뤄버리고 그의 또 다른 공약인 GTX-플러스 사업만을 앞세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 3호선 연장 사업은 10칸짜리 지하철을 잇는 데다 수서 차량기지를 화성으로 이전해야 해 비용 대비 편익 값이 0.7로 나왔지만 4칸 정도의 경량전철을 서울 잠실운동장역에서 화성 봉담까지 잇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은 비용 대비 편익 값이 1.2로 나와 경제성이 크다는 게 이상일 시장의 설명이다. 이 시장은 “4개 시가 공동으로 진행한 용역에서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서울 3호선 연장보다 운영비는 40%, 사업비는 60% 밖에 안되는 걸로 조사됐기 때문에 이 사업의 경제성과 타당성이 높다고 판단해 4개 시 시장들이 공동으로 추진키로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11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도-시군 정책간담회에서 바로 옆자리에 앉은 김 지사에게 지난해 협약 사진을 보여주면서 ‘도민에게 하루 한 시간씩 돌려주겠다,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하겠다’라고 한 약속을 왜 지키지 않느냐고 따졌고 GTX-플러스 사업의 비용 대비 편익 값을 공개하라고 했다”며 “도민의 세금으로 GTX-플러스 사업에 대한 용역을 했으면 도민이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도록 결과를 공개해야 하고 4개 시 420만 시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9월 16일부터 제가 요청한 4개 시장과의 미팅에도 응했어야 한다”고 했다. 김 지사가 B/C 값을 공개하는 등 투명행정을 해야 한다고 한 것이다. 이 시장은 “전국 광역단체별로 3개 사업만을 우선 검토하겠다고 밝힌 국토교통부에는 지역별 인구와 면적, 향후 발전 계획 등을 고려한 폭 넓은 기준안을 적용해달라고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11일 김 지사에게 “경기도는 GTX G·H노선을 신설하고 C노선을 오이도까지 연장하는데 12조 3000억원 정도가 투입되고 이렇게 하면 현 정부가 추진하는 GTX 사업의 수혜자에 추가로 49만명이 더 혜택을 받게 된다고 발표했다“며 ”그런데 용인·수원·성남·화성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은 5조 2000억원을 투자해 용인특례시 수지구 시민 38만명, 성남시 25만명, 수원시 33만명, 화성시 42만명 등 138만명이나 수혜를 받게 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시장은 방송에서 경안천변 수변구역 해제와 영동고속도로 동백IC 신설 확정 등 직접 발로 뛰며 시의 해묵은 난제를 해결한 시정 이슈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 시장은 “처인구 포곡읍과 모현읍, 유방동 일대 경안천변 112.8만평의 방대한 땅이 한강수계 보호구역에서 해제돼 그간 카페나 목욕탕, 공동주택 등도 짓지 못했던 이곳에서의 재산권 행사가 훨씬 수월해졌다”며 “그렇다고 해서 난개발할 수 없기때문에 시는 정밀한 수질 관리계획을 세워 짜임새 있는 도시 공간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취임 후 각종 불합리한 규제를 해소하기 위해 TF를 꾸려 연구한 결과 이중 규제에 대한 난제를 발견했고 거리 측정 오류로 대상 지역에 잘못 산정된 지역도 규제받은 사실 등을 환경부에 건의해 해제토록 했다. 이 과정에서 이 시장은 직접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과 만나 불합리함을 제기했고 일주일 만에 시의 입장을 관철시켰다. 이 시장은 동백IC 신설에 대해 “정말 오랜 숙원 사업 중 하나였는데 최근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아내며 기흥구민들의 교통편의를 증진하게 됐다”며 “지난해 김천의 한국도로공사 본사를 찾아 함진규 사장에게 직접 시의 입장을 설명하고 국토교통부와도 지속적으로 논의하는 등 시장으로서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 좋은 결실을 맺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동백IC 신설에는 1137억원 가량이 투입되는데 당초 시가 모든 예산을 부담하기로 했지만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언남지구 옛 경찰대 부지 개발 사업에 대해 맺은 합의에 따라 동백IC 개설 비용의 29.5%인 336억원을 LH가 부담키로 해 시 재정 절감 효과까지 거뒀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브랜드 이미지가 높은 박세리 전 국가대표 골프 감독과 손을 잡고 시민을 위한 스포츠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복합스포츠 문화공간 ‘SERI PAK with 용인’ 추진 현황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이 시장은 “내년 3월 옛 종합운동장 터에 문을 여는 ‘SERI PAK with 용인’은 스포츠와 문화로 시민에게 즐거움을 드리는 공간으로 아마 전국에서 유일할 것”이라며 “이곳에선 골프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우지원 전 농구선수와 김태균 전 야구선수 등과의 특별한 스포츠 체험 강좌도 마련돼 시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