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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5분 자유발언 3 이교우 의원 1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이교우 의원은 16일 열린 제29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용인경전철 운영사 소속 노동자에 대한 부당해고 문제 해결과 즉각적인 복직 이행을 강력히 촉구했다.이 의원은 “지난 제291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과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용인경전철 운영과 관련해 시민 안전을 위한 의견을 제시한 노동자가 부당하게 해고된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며, “상당한 시간이 지났음에도 해당 노동자들은 여전히 현장으로 복직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해당 사안은 지방노동위원회에 이어 중앙노동위원회에서도 명백한 ‘부당해고’판결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운영사 측이 판결을 즉각 이행하지 않고 복직을 불이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법적 판단이 이미 내려졌음에도 이를 따르지 않는 행태는 시민의 교통과 안전을 책임지는 운영사로서 결코 책임 있는 태도라 할 수 없다”며, “용인경전철은 단순한 민간기업이 아니라 막대한 시민 혈세가 투입되는 공공교통 수단인 만큼, 시가 이를 ‘민간기업 내부 인사 문제’로만 치부하며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또한, “중앙노동위원회 판결 불이행으로 이행강제금이 부과되고 있으며, 이 비용이 결국 시민의 세금으로 충당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운영사의 법 위반으로 발생하는 비용까지 시민이 부담해야 한다면, 이는 행정 책임을 넘어 시민 세금에 대한 배임 문제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아울러, “용인시의 혈세가 투입되는 운영사에서 헌법이 보장한 노동자의 권리가 위축되고 노동기본권 침해로 비춰질 수 있는 상황이 장기간 지속된다면, 그 책임에서 용인시 또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덧붙였다.이교우 의원은 시장에게 △중앙노동위원회 판결 취지에 부합하는 즉각적인 복직 이행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한 운영 전반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공공교통 운영의 신뢰 회복을 위한 제도 개선에 적극 나설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용인특례시, 제5기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 성과공유회 청년ON 맺음ON 개최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5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제5기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 성과공유회 ‘청년ON 맺음ON’을 개최했다.행사에는 이상일 시장, 제5기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 손현수 위원장과 위원 등 50여 명이 함께했다.제5기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 72명은 올 1월부터 12월까지 ‘도시재생’, ‘문화복지’, ‘주거교육’, ‘참여권리’, ‘취·창업’, ‘홍보’등 6개 분과로 나뉘어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활동해 왔다.이날 청년 위원들은 임기를 마무리하며 5기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앞서 5기 청년 위원들은 7월 용인청년페스티벌에 축제기획TF로 참여했으며,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에서도 용인중앙시장앱 홍보 방안을 제안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또 5기 청년 위원들은 지난 7월 ‘청년정책 제안대회’를 통해 취약청년의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한 용인시 맞춤형 주거·금융 교육지원 방안 등 18개 정책을 제안했다.이 중 6건이 채택됐다.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분과별로 채택된 안건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채택된 제안은 △도시재생분과의 용인중앙시장앱 인식확산을 위한 숏폼·사연 공모전 △홍보분과의 대학 연계 청년정책 홍보 프로젝트 YU-Polympics △주거교육분과의 취약청년의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한 용인시 맞춤형 주거·금융 교육지원 방안 △취창업분과의 청년 소프트웨어 구입비용 지원사업 품목 확대, 청년 홍보 기자단을 활용한 청년 취·창업 정책 제안 홍보 방안 △문화복지분과의 초기청년창업자 대상 일감연계 프로그램 신설 등이다.이상일 시장은 “제5기 위원들이 청년정책 제안대회를 통해 제시한 18개 안건 중 소프트웨어 구입비용 지원사업 품목 확대 등 6개 안이 채택돼 정책에 반영할 수 있게 됐는데,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하다”며 “세대의 벽을 허물고,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청년의 시각으로 제안해 줘서 굉장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이 시장은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현실적으로 가능하고, 일리가 있다면 팍팍 추진하겠다는 생각이다”라며 “시도 청년들을 응원하고 적극 지원할 테니, 더 많은 활동을 통해 다양한 제안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상일_용인특례시장은_7일_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_WHCN_총회에_참석해_인문도시_용인의_정책을_소개했다 (사진제공=용인시) [금요저널] 시민단체 용인블루는 8일 용인시의회의 고질적인 '제 식구 감싸기'와 '솜방망이 징계'의 법적 근원이 되어 온 ‘용인시의회 회의 규칙’제89조에 대해, 국민권익위원회와 국가인권위원회에 각각 '부패영향평가 및 제도 개선'과 '인권침해 진정'을 공식 접수했다고 밝혔다.'밀실 징계'의 법적 근거, 회의 규칙 제89조 "징계 회의는 비공개"문제가 된 조항은 ‘용인시의회 회의 규칙’제89조로 "징계에 관한 회의는 공개하지 아니한다"고 명시된 절대적 비공개 조항이다.용인블루는 "이 조항이 시민의 감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방음벽'역할을 하며 의원들이 밀실에 모여 동료 의원의 중대 비위를 솜방망이 처벌하는 제도적 방패막이가 되어왔다"고 지적했다.이창식 부의장 '솜방망이 징계', 비공개 조항이 낳은 예견된 참사 용인블루는 이번 문제 제기의 핵심 근거로 최근 발생한 '이창식 부의장 징계 사건'을 제시했다.이 부의장은 동료 의원 성희롱, 2천만원 합의금 회유 시도, 의장에 의한 2차 가해 의혹 등 심각한 혐의에도 불구하고 '출석정지 30일'이라는 경징계를 받았다.이는 불과 1년 전, 유사한 성희롱 발언으로 김운봉 전 부의장이 '제명'되었던 사례와 비교할 때 명백한 형평성 위반이라는 것이 용인블루의 주장이다.용인블루는 "이러한 비상식적 결과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비공개 회의'에서 제명안을 부결시키며 '제 식구 감싸기'를 했기 때문"이라며 "만약 회의가 공개됐다면 시민의 눈높이를 무시하고 그런 결정을 내리지는 못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권익위 제소: "시민 눈높이 어긋난 명백한 '부패 유발 요인'"용인블루는 국민권익위원회에 제출한 신청서에서 해당 조항이 "국민의 눈높이가 아닌 '의원의 눈높이'에 맞춰진 불합리한 행정 제도"라고 규정했다.특히 "권익위가 2022년 '지방의원 징계 시 의정비 지급 제한'을 권고하며 징계 실효성 제고를 주문했으나, 용인시의회는 징계 '과정'을 밀실에 숨겨 애초에 중징계를 회피함으로써 권익위의 권고 자체를 무력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해당 조항은 '솜방망이 징계'라는 부패를 유발하는 핵심 요인"이라며 신속한 부패영향평가와 제도 개선 권고를 촉구했다.인권위 진정: "시민 '알 권리'침해이자, 피해자 '2차 가해'"국가인권위원회에 제출한 진정서에서는 두 가지 핵심 인권 문제를 제기했다.첫째, "징계라는 중대한 공적 사안을 예외 없이 비공개하는 것은 헌법 제21조가 보장하는 '국민의 알 권리'를 본질적으로 침해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둘째, "성희롱 등 인권침해 사건의 징계 절차는 피해자의 공식적인 권리 구제 수단임에도, 이 절차를 밀실에서 진행해 가해 의원에게 면죄부를 주는 것은 피해자의 인격권을 훼손하고 '휴가 같은 솜방망이 처벌'을 강요하는 '제도화된 2차 가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용인블루, "즉각 '원칙적 공개'로 개정하라"촉구 용인블루 박용환 대표는 "합의금 회유 시도까지 한 의원에게 고작 '출석정지 30일'이라는 비상식적 징계가 내려진 것은, 의원들 스스로 만든 '비공개'라는 방어벽 뒤에 숨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국가기관의 강력한 권고를 통해 이 부끄러운 밀실의 벽을 허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용인블루는 용인시의회가 헌법과 지방자치법의 대원칙에 따라, 현행 '절대적 비공개'조항을 '원칙적 공개, 예외적 의결 비공개'로 즉각 개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7일 오후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WHCN, World Humanities Cities Network) 총회’ 정책세션에 참석해 ‘용인 르네상스, 미래 인문도시의 길을 열다’를 주제로 용인특례시와 인문가치에 중점을 둔 용인의 정책들을 소개했다. 이번 총회는 경상북도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이 공동 주최 했으며, ‘균형과 조화, 행복한 삶을 위한 조건’을 주제로 19개국 38개 도시·기관 대표단이 참석해 도시 간 인문정책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7일 _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WHCN)_ 총회에 참석해 인문도시 용인의 정책을 소개했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7월 23일 자매결연을 맺은 안동시의 초청을 받아 총회에 참석했으며, 이상일 시장은 총회 둘째 날 진행된 정책세션 2부 ‘공존과 다양성을 위한 포용의 도시정책’에서 발표자로 나섰다. 이상일 시장은 영어로 자신을 소개한 뒤 발표를 통해 “2022년 7월 취임한 이후 시정 비전을 ‘(시민과)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로 정했는데, '용인 르네상스'란 말에서 느낄 수 있듯 저는 시정 전반에 인문학적 가치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고, 그렇게 하는 것이 시민의 삶을 여러 차원에서 보다 윤택하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개인적으로 인문학에 깊은 관심이 있어 꾸준히 공부하며 초·중·고교와 대학, 기업, 기관, 노인대학 등에서 인문학적 주제의 강연을 이어가고 있다”며 “그림을 보여주며 인간의 여러 모습을 잘 묘사한 셰익스피어의 희곡들을 설명했고, 그림과 화가, 음악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관련 노래들을 성악가들이 부르는 형식의 음악회도 두차례 직접 진행하는 등 다양한 형식의 인문학적 소통을 하고 있다”고 했다. [2.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7일 _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WHCN)_ 총회에 참석해 인문도시 용인의 정책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들이 대규모 투자를 통해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며 “용인시는 첨단기술 발전과 동시에 인문의 가치를 살려 경제적으로나 정신적, 문화적으로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용인시민 독서율은 전국 평균(43%)보다 높은 54%로 전국 최고 수준”이라며 “시민의 지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현재 22곳의 공공도서관을 운영 중이며, 도서관을 추가로 짓고 있으며, 건립 어려운 지역에는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해서 시민의 독서열기에 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여러 분야의 전문지식을 가진 시민들을 ‘휴먼북’으로 선정해서 그들이 시민들에게 지식을 전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경제학을 전공한 저는 그림 분야의 휴먼북으로 지정되어 있다”고 했다. [3.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7일 _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WHCN)_ 총회에 참석해 인문도시 용인의 정책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어르신들을 상대로 한 평생교육과 인문학 강좌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으며, 어르신대학들도 여러 곳에서 가동되고 있다"며 "청소년문화의집, 여성회관 등 청소년들과 여성들에게도 인문적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시설들도 계속 확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에는 특수학교를 포함해 초·중·고 191개 학교가 있는데, 매년 학교장 간담회, 학부모 간담회를 진행하고 학교를 방문해서 학교 현장의 교육발전, 학습 여건 개선, 학교 주변 통학 환경 개선 등의 일을 하고 있는 데 이는 도시의 미래를 책임질 어린이와 청소년에 대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4.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7일 용인상공회의소의 자매도시 방문 기념 이웃돕기 물품 전달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이 시장은 “이 같은 노력을 통해 용인특례시는 어르신·여성·아동 모두가 행복한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며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 인증을 받았으며 2022년 말에는 전국의 자치단체들 가운데 용인이 다른 세곳과 함께 가장 먼저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바 있다”라고 소개했다. 이 시장의 발표 후 인도네시아 탕그랑시의 나비 모하마드는 “이상일 시장의 훌륭한 발표에 깊이 감사드린다. 용인특례시가 나아가는 방향과 도시의 균형이 매우 인상 깊다”며 “산업 발전뿐 아니라 아이들과 어르신을 아우르는 다양한 정책이 특히 공감됐으며, 앞으로 용인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인문학적 가치와 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폭넓은 협력을 이어가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션 발표가 모두 끝난 뒤에는 프랑스, 인도 등 여러 국가 대표들이 이상일 시장에게 다가와 “매우 인상적인 발표였다”고 인사하며 대화했다. 루마니아 알바이율리아시를 대표해 총회에 참석한 드람바레안 투도르 율리안 프로젝트 매니저는 이상일 시장에게 면담을 요청, 용인의 대학들과 기술분야에서 교류ㆍ협력하고 싶으니 주선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 시장은 "루마니아의 어떤 대학이 어떤 기술분야에서 어떻게 교류하고 싶은지 구체적인 제안을 해준다면 용인의 대학들에게 전하고 그들의 의사를 들어보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WHCN총회 참석에 앞서 용인상공회의소의 자매도시 방문 기념 이웃돕기 물품 전달식에도 함께했다. 전달식은 안동국제컨벤션센터 2층 VIP 보드룸에서 열렸으며, 이상일 시장과 권기창 안동시장, 양 도시 상공회의소 의원단 14명이 참석했다. 이날 용인상공회의소는 자매도시 안동 방문을 기념해 차렵이불과 후라이팬 등 이웃돕기 물품을 전달했다. 이태열 용인상공회의소 회장은 “올해 초 계획했던 방문이 미뤄졌는데, 이번 가을에 마침 안동시에서 국제 행사가 열리고 이상일 시장님도 함께할 수 있게 돼 더욱 뜻깊다”며 “용인 기업의 우수 제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작은 힘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민관이 함께하는 상생과 나눔의 정신이 두 도시의 우정을 더욱 굳건히 이어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매도시 안동시와 다양한 교류를 통해 서로의 발전을 함께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단체사진 (사진제공=용인소방서) [금요저널] 용인서부소방서는 7일 롯데시네마 기흥점에서 ‘제63주년 소방의 날’기념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사명정신을 되새기고 재난 대응 전문기관으로서의 자긍심과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기념식에서는 의용소방대 연합회 임원, 표창 수상자, 소방공무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총 46명이 소방청장·경기도지사·용인특례시장 등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김중양 용인서부소방서장은 “모든 직원이 재난현장의 최일선에서 시민의 생명을 지킨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헌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용인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6일 용인미디어센터에서 처인구와 기흥구 지역 중학교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갖고 교육환경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6일 오후 기흥구 중동 용인미디어센터에서 처인구와 기흥구 지역 24개 학교 학부모 대표 40명을 만나 2시간 50분 동안 학교별 교육 현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2023년부터 매년 지역내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교장, 학부모를 만나 간담회를 열고 학교 현장의 의견을 청취해 온 이상일 시장은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 대표들이 건의한 내용을 경청하고 시가 해결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시 공직자들에게 신속하게 해결할 것을 주문했다.이상일 시장은 ”시장으로 취임한 이후 학생들의 통학 안전과 교육시설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2023년부터 매년 초·중·고 학교장과 학부모 간담회를 열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며 ”학교 현장 방문과 간담회를 통해 교육 현안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면서 지원할 수 있는 사안은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 모인 학부모님들이 가진 견해와 생각을 이야기하는 뜻 깊은 간담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처인구와 기흥구 지역 중학교 학부모 간담회를 앞두고 사전에 시가 접수한 건의사항은 총 22건이다. 이 중 시가 처리할 사안은 15건이며 용인교육지원청에서 7건을 검토해 학부모들에게 전달했다. 시가 검토한 각 학교의 건의사항은 △나곡중 △태성중 △포곡중 △송전중 △용동중에서 15개 안건을 건의했다. 학부모들이 제시한 안건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시설물 설치가 다수를 차지했다. 이상일 시장은 교통과 안전, 통학여건 개선 등 시 소관 건의사항에 대해 사전 검토 내용을 설명했다. 나곡중학교 학부모들이 요청한 캐노피 연장은 경기도 특별보조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고 안전휀스는 올해 12월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태성중학교 학부모가 요청한 정문앞 노후 정자는 11월 중 철거할 예정이며 자전거 거치대 개선과 버려진 자전거는 이미 수거했다고 밝혔다. 또, 송전중학교 학부모가 요청한 송전천 공사현장 안전대책에 대해서는 비산먼지 방지를 위한 살수차 운영,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공사장 관리 등에 대해 시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용동중학교 학부모들이 요청한 승하차베이에 대해서도 11월 중 완료할 예정이라고 설명하고 인도와 안전휀스 제설치, 양지근린공원 앞 방지턱 설치도 잘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사전질의에 대한 설명을 마친 이상일 시장은 간담회 현장에서 학부모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이어갔다. 한숲중학교 학부모는 ”한숲중학교 학생들이 졸업을 하면 처인고로 진학하는 경우가 많은 데 이 학교에 배정받지 못하면 통학시간이 한시간 넘게 걸리는 학교까지 가야해서 처인고 증축에 대해 학부모들이 궁금해 한다“고 질문했다. 이상일 시장은 ”학교장 간담회에서도 증축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저도 궁금하다"며 간담회 현장에서 곧바로 경기도교육청에 문의해서 확인하라고 했다. 학교장 간담회 때엔 원래 처인고의 교실 한 칸만을 증축하자는 의견이 있었지만 용인시는 한층 전체 공간을 증축하자고 제의했고 경기도교육청이 이를 수용해 사전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처인고 5층 전체에 4개의 반을 증축하는 것으로 계획이 잡혔고 내년 하반기에 공사를 시작해 2027년 3월에 완공될 것이라고 시는 한숲중 학부모들에게 알렸다. 원삼중학교 학부모는 ”올해 9월 이상일 시장의 도움으로 학교에 급식실이 생겨 이제는 아이들이 따뜻한 급식을 먹을 수 있어 감사하다“며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 조성공사로 도려가 계속 변형되고 교통정체도 생겨 학생들이 제시간에 등교하지 못한다“며 시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어제 원삼면 두창초등학교를 방문했을 때 학부모들도 같은 문제를 이야기해서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 현장소장에게 그 문제를 물었는 데 더 이상 도로의 변형은 없을 것이라는 답변을 들었다“며 ”반도체 클러스터 공사 중에 중장비가 수도관을 건들면서 학교 등에 단수가 되는 경우도 있는 데 이 경우 원삼면 행정복지센터에 연락하면 한시간 안에 급수차가 도착한다“고 말했다. 용인중학교 학부모는 ’사이언스홀‘에 장애학생을 위한 엘리베이터 설치 공사에 대한 진행과정을 문의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중학교 5층 과학관 건물에 엘리베이터가 없어 장애학생들이 이동에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고 엘리베이터 설치가 필요하다고 보고 지난해 12월부터 시가 경기도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과 협의하도록 했다. 시는 올해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3억원의 예산 편성을 이끌어냈지만, 건물 구조상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건물 증축이 필요해 사업비가 6억 규모로 2배 늘어났다. 시는 증액된 사업비 전액을 경기도교육청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고 경기도교육청은 이를 받아들여 예산은 확보됐다. 이상일 시장은 ”당초 엘리베이터 설치를 추진하면서 학교 안에 공간이 없어 학교 밖에 별도의 박스를 만들어야 하는 탓에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시 관계자는 "학교 건물 신축과 증축 부분 중 하나를 결정하기 위한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라며 ”용역 결과가 올해 말에 나올 예정으로 내년에는 이를 바탕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구갈중학교 학부모는 학교 옥상에 설치된 구조물로 인해 겨울철 얼어붙은 고드름 낙하로 학생들이 다칠 수 있다면서 시에 지원을 요청했고 도현중학교는 학교 뒤편에 진행 중인 도로공사 현장의 안전조치에 대해서도 관심 가져 줄 것을 제안했다. 이상일 시장은 구갈중학교와 도현중학교 학부모들이 요청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시 공직자들에게 주문했다. 이 밖에도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학교의 도서관 리모델링, 학생들의 체험학습 프로그램 지원, 차량사고 방지를 위한 대책 등에 대해 이야기했고 이상일 시장은 시가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 A씨는 ”지난해 초등학교 학부모 간담회에서 이상일 시장을 만나고 올해는 중학교 학부모로서 간담회에 참석했는데 학교환경에 관심갖고 긍정적 변화를 가져온 이상일 시장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이 자리는 학부모들의 의견을 시에 전달 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로 용인의 발전과 학교환경 개선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일 시장은 ”3시간에 가까운 시간 동안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고 학교 현장에 대해 한층 더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매년 간담회를 열고 있고 학교의 요청이 있으면 현장도 열심히 방문하고 있다.이런 형식의 간담회가 아니더라도 수시로 의견을 전달한다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상일 시장은 11월 11일 용인 지역내 32개 고등학교의 학부모와 간담회를 열어 학생들을 위한 환경개선 의견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사진제공=용인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5일 역북동 일대에서 이륜자동차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합동단속을 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용인특례시와 용인동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 남부본부가 합동으로 진행했다.단속반은 △이륜차 불법 구조변경 △LED 부착 등 비인가 등화 장치 설치 △소음허용기준 초과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아울러 이륜자동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안전하고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물을 배부하고 안전한 운전문화 확산에 협조해주기를 당부했다.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건수는 총 24여건이며 이 가운데 안전기준 위반 단속은 7건이다.구는 소음방지 장치를 개조하는 등의 불법 구조 변경에 대해서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고 안전기준 위반은 시정명령을 조치했다.구는 적발된 사안에 대해 복구와 시정 여부를 재차 점검할 방침이다.구 관계자는 “이번 단속은 처벌 보다는 안전하고 올바른 교통문화 조성을 목표로 진행했다”며 “이륜차의 불법 개조는 시민의 안전과 생활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만큼 이륜자동차 운전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문화재단_제주_팔로우업으로_제2회_대한민국대학연극제_여정_마무리 (사진제공=용인문화재단) [금요저널] 용인문화재단은 제주의 예술협동조합 씨알에이와 협력해 추진한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후속 프로그램 ‘팔로우업’’을 지난 11월 3일 제주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팔로우업’은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에 참여했던 청년 연극인들이 축제 이후에도 창작과 교류를 이어가기 위해 마련된 후속 프로그램이다.참여자들은 9월 말부터 ‘플레이백씨어터 워크숍’을 통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10월 한 달간 네 개의 팀으로 나뉘어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짧은 즉흥극을 만들어보는 ‘창작 모임’을 가졌다.이후 ‘PMP: 제주를 걷다’에서 심화 워크숍을 진행하고 서귀포의 보롬왓에서 각 팀이 준비한 짧은 극을 게릴라 형식으로 선보였다.더해 제주 조천읍 선흘리의 예술가공동체 ‘선흘그림할망’을 찾아가 그들의 그림 전시 ‘기막힌 신들의 세계를 관람하고 할머니들이 들려주는 삶의 이야기를 즉흥적으로 장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단국대학교 연극전공 학생 문유빈은 “그림할망과 친구들의 삶을 듣고 즉흥으로 장면을 만들어보는 순간, 진짜 이야기가 가진 힘을 느꼈다”며 “정해진 대본이 아닌 사람의 기억과 감정에서 출발하는 연기가 이렇게 깊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 같은 꿈을 가진 친구들과 이 경험을 함께할 수 있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번 과정을 기록한 미니 다큐멘터리 영상이 제작되어 청년 예술인들의 창작 여정과 지역 간 예술 교류의 의미를 용인 시민을 비롯한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팔로우업’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제2회 대학연극제 기간 중 밝힌 “젊은 연극인들이 성장과 교류를 이어갈 수 있도록 후속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실현한 사업으로 용인특례시는 앞으로도 대학 참여자 중심의 창작 워크숍, 교류 프로그램, 후속 창작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청년 예술인들이 지역과 세대를 잇는 문화 환류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가_2025_인구주택총조사_방문조사를_진행한다 (사진제공=용인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1월 18일까지 ‘2025 인구주택총조사’방문조사를 한다고 7일 밝혔다.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진행한다.조사에서는 대한민국의 인구와 가구, 주택 등의 분포와 특성을 종합적으로 파악한다.조사 결과는 정부의 각종 정책 수립과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계획 수립에 활용된다.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시민의 생활환경과 주거 형태, 복지 수요 등 다양한 분야 현황을 파악하고 시정 운영에 기초자료로 활용한다.시는 390명의 조사원을 투입해 온라인과 전화 등 비대면 사전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6만 9490가구를 대상으로 방문 조사를 진행한다.조사원들은 태블릿PC를 활용해 응답내용을 현장에서 즉시 입력한다.가구를 방문하는 조사원은 국가데이터처에서 발행한 신분증을 반드시 제시한다.모든 응답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철저하게 비밀을 보장하며 통계 목적 이외에는 활용하지 않는다.아울러 시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독거노인 가구 등 조사 참여가 어려운 시민을 우선 방문하고 외국인을 위한 다국어 안내문 배포 등 맞춤형 안내를 진행해 조사 접근성이 낮은 계층의 참여율을 높이고 있다.또, 각 구청과 통장협의회 등 주민 단체와 협력해 공동주택 단지별 안내문 배부 및 현수막 게시 등 현장 중심의 홍보활동을 추진하며 시민 참여를 적극 독려한다.시 관계자는 “인구주택총조사는 시민의 삶과 밀접한 정책 수립의 근거가 되는 중요한 조사”며 “정확한 통계를 위해 남은 조사기간 동안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안전관리자문단이_6일_공사_현장을_돌아보며_안전관리_실태를_점검하고_있다 (사진제공=용인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4일까지 겨울철 대비 대형건설 현장 등 재난취약시설 58개소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공사비 50억원 이상이거나 연면적 1만㎡를 초과하는 건축공사장과 공사비 100억원 이상의 토목공사장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시 안전관리자문단의 건축시공기술사, 토목시공기술사 등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 점검 방식으로 추진된다.주요 점검사항은 △건축 구조검토 적정여부 △가시설.비계 안전성 △굴착·흙막이 공법의 적정성 및 안전조치 여부 △동절기 대비 사전준비 상태 등이다.시는 점검 과정에서 미흡한 사항이 발견되면 즉시 현장 시정조치를 요구하고 시정이 완료될 때까지 추적 관리할 계획이다.중대한 법령 위반시설은 관련 법에 따라 행정 조치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안전 점검으로 공사 현장에서의 예기치 못한 사고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겨울철 재난을 빈틈없이 예방하고 발견된 모든 위험 요소는 즉각적으로 조치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청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0일부터 21일까지 2026년 1단계 희망드림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1단계 사업 모집 인원은 300명이다.근로 능력이 있지만 일자리를 찾지 못해 정기적인 소득이 없는 만 18세 이상 용인 시민이면 지원할 수 있다.재산총액 4억원 이하,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인 자를 우선 선발한다.1단계 사업 참여자는 2026년 1월 7일부터 4월 21일까지 공공서비스 지원, 환경정화, 공공재 사후관리 등 3개 분야 217개 사업에 배치된다.근무시간은 연령에 따라 다르다.65세 미만은 하루 5시간, 65세 이상은 하루 3시간 근무한다.급여는 2026년 최저임금을 적용하며 근무 일수에 따라 소정의 부대비가 지급된다.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과 관련 증빙서류 등을 지참해 본인 거주지가 속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시 콜센터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시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일자리 하나하나 세심하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가 지역주민과 함께 용인자연휴양림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4일 처인구 모현읍에 위치한 용인자연휴양림 진입로 일대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활동은 가을 단풍철을 맞아 늘어나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휴양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주민과 함께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자연휴양지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정화 활동에는 시 공무원, 휴양림 관계자, 인근 마을 주민 등 30여명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휴양림 약 2.5km 구간의 진입로 주변과 도로변에 방치된 생활쓰레기, 담배꽁초, 폐비닐 등을 수거했다.활동에 참여한 한 주민은 “휴양림이 우리 마을과 함께 발전하고 있다는 점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이런 공동 활동이 자주 이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시 관계자는 “용인자연휴양림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표적인 생태휴양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