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 만나 용인 3개 철도사업 적극 지원 요청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6일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용인의 철도인프라 확충을 위한 국토교통부의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날 용인특례시 기흥구 농서동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진행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승인 기념행사’에서 박 장관을 만나 △경강선 연장 사업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사업이 내년도에 수립될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며 관련 자료와 서한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확정·고시된 분당선 연장 사업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도움으로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전 단계인 예타 여부 심의 대상에 올라간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가 계속 지원해 달라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박 장관과 등과 환담하는 자리에서 이같은 요청을 하면서 관련 자료와 서한을 직접 전달했으며 국가산단 승인 행사에서도 같은 이야기를 했다. 이 시장은 인사말과 자료를 통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가 될 용인 이동·남사읍의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이동읍 반도체특화 신도시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이곳에 철도가 건설돼야 한다"며 "경강선 연장은 국가산단 등에서 일할 반도체 전문인력과 이동읍 신도시에 주거할 시민 뿐 아니라 용인 처인구의 모든 시민, 경기도 광주시 시민 등의 교통편의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가 경기 광주시와 공동용역을 진행한 결과 이 사업의 비용대비편익값이 0.92로 나와 사업의 경제성이 확인된 만큼 국토교통부가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 용인·수원·성남·화성시 등 4개 도시가 공동으로 추진해 온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사업도 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난달 25일 박 장관에게 보낸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관련 서한과 비슷한 내용의 서한, 관련 자료를 박 장관에게 주면서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우선순위로 내세운 GTX플러스 3개 사업보다 경제성이 훨씬 높을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국토교통부가 국가철도망 계획을 수립할 때 이들 사업을 냉철하게 비교평가해 달라고 요청했다. 경기도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사업의 1~3위 우선순위에 GTX 플러스 3개 사업을 배치하고 이들 사업보다 경제성이 높다고 평가되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사업을 후순위로 미뤘다. 이에 대해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2월 김동연 지사가 용인·수원·성남·화성시 등 4개 도시 시장들과 협약을 맺고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한 약속을 저버렸다며 김 지사의 약속 위반과 무책임을 비판하며 GTX플러스 사업 용역결과 공개, '이상일-김동연 1대1 토론' 등을 요구했다. 김 지사는 그러나 용역 결과를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토론도 기피하고 있다. 이 시장은 서한문을 통해 “국토교통부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수립할 때 용인·수원·성남·화성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과 경기도 김동연 지사가 추진하는 ‘GTX 플러스 3개 사업’의 비용 대비 편익 값 등 객관적 기준을 냉철하게 비교 평가해서 합리적인 판단을 내려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용인 등 4개 시가 공동용역을 진행한 결과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의 비용대비편익값은 1.2로 매우 높게 나왔다. 이 사업의 사업비는 약 5조 2000억원이며 4개 도시 138만명이 혜택을 받는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경기도 자료에 따르면 GTX플러스 3개 사업의 사업비는 약 12조 3000억원이며 3개 사업 수혜자는 49만명이다. 이상일 시장은 또 “국토교통부가 국가철도망 계획 수립을 앞두고 철도의 수요 적정성을 평가할 때 광역자치단체별로 광역철도사업 3개만 허용한다는 기계적 균형에서 벗어나 지역의 인구 증가 추세, 국민경제에서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 국가 미래 경쟁력 등의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어떤 철도사업이 더 타당한지, 어느 지역에 철도 수요가 더 많은지 등을 치밀하게 평가해서 판단해 주면 좋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된 분당선 연장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와 ‘플랫폼시티’, '삼성전자 미래연구단지' 등 시의 주요 경제거점을 연결하는 핵심축이 될 사업이고 기흥구 주민들은 물론 화성 동탄2 금곡지구, 오산 세교신도시에 입주할 화성·오산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하는 사업이므로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등의 절차가 빨리 진행돼서 사업 실현이 가시권에 들어와야 한다”며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이 그동안 많이 도와줘서 매우 감사하지만 사업에 속도가 더 날 수 있도록 지원 노력을 배가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국가철도공단은 최근 분당선 연장 사업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마쳤다. 공단은 당초 2022년 1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용역을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물가 상승으로 사업비가 올라감에 따라 분당선 연장사업의 경제성을 높이는 방안을 찾기 위해 용역 기간을 올해 말로 연장했다. 국토교통부는 철도공단의 용역 결과를 검토한 뒤 사업 추진을 위한 다음 단계인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심의를 받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기획재정부가 한국개발연구원에 의뢰해 예비타당성조사를 하려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야 하는 만큼 국토교통부가 심의를 위한 과정을 밟고 있는 것이다. 이상일 시장은 "그동안 용인특례시가 국토교통부, 철도공단, 화성·오산시 등 관계 지방자치단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온 결과 분당선 연장사업에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며 "시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등 앞으로 남은 절차도 잘 진행토록 해서 기흥구 시민의 염원인 이 사업이 꼭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시장은 박 장관에게 “용인에서 진행 중인 경기남부광역철도, 경강선 연장, 분당선 연장 등 세 개의 철도사업에 대한 시민의 기대가 매우 높고 이들 사업은 용인의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 성공과도 직결되어 있다"며 "국토교통부가 국가의 미래를 위해 진지하게 검토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삼성전자 360조원 투자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 받아…계획보다 3개월 빠른 승인 나와 산단 조성 탄력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에 대한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이 26일 이뤄졌다고 밝혔다. 내년 1분기로 계획됐던 국가산단 승인이 3개월 가량 빨리 이뤄져 산단 조성에 탄력이 붙게 됐다. 이날 용인특례시 기흥구 농서동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진행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승인 기념행사’에서는 국토교통부의 국가산단 승인과 함께 사업시행자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삼성전자의 토지 매매계약 내용이 담긴 실시협약이 체결됐다. 행사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한준 LH 사장, 김용관 삼성전자 사장,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국토교통부는 기념행사에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특화 조성 계획을 발표했고 LH는 국가산업단지 승인 후 부지 조성에 대한 세부계획을 설명했다. 국토교통부는 국가산업단지 부지에 자리잡은 기업들이 옮겨갈 공간인 이주산단 조성 계획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용인특례시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구역계를 확장하기 위해 처인구 남사읍 완장리와 창리 일원의 약 50만㎡를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추가하고 변경된 지역에 대한 주민공람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업들의 이주 산단 확보와 이 공간의 국가산단 편입으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규모는 약 778만㎡으로 확대된다. 지난해 3월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는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라인 6기가 세워지며 150여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설계 기업 등이 입주한다. 삼성전자가 용인특례시 100년치 예산에 버금가는 360조원을 투자하는 세계 최대의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것이며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최고 중심지가 될 전망이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기념행사에서 “대한민국의 반도체 산업이 가장 먼저 시작된 용인특례시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성공적 조성을 위해 국토교통부, LH 등과 긴밀하게 협력해 왔는데 당초 계획보다 빨리 국가산단 승인이 이뤄진 것을 환영한다”며 “국가산단 조기 승인은 속도전이 생명인 반도체 산업의 발전과 관련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우 바람직한 일로 앞으로 남은 과정도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관계기관들의 긴밀한 협력체계가 계속 잘 가동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그동안 일부 호사가들 사이에서 '삼성전자 투자가 줄어들 수 있다. 국가산단 조성이 잘 안될 수 있다'는 등의 쑥덕공론이 있었는데, 국가산단 조기 승인으로 이같은 헛소문과 낭설은 불식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 시장은 “국가산단의 신속하고도 성공적인 조성의 관건은 토지보상과 주민·기업 이주가 원만하게 진행되는 것"이라며 "국토교통부가 그동안 시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이주자 택지에 이어 이주기업 산단 부지를 확정한 것은 크게 반길 일이지만 아직 과제가 남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국가산단 회의 때마다 강조했던 이주민·이주기업에 대한 합리적 보상, 보상 관련 양도세 감면, 이주기업 법인세 감면 및 정책자금 지원 등의 문제에 대해서도 정부가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이주민과 이주기업들에 도움을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국가산단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산단 안에서 일할 상주 근로자 숫자가 10만 3000여명이나 될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이들 인재들의 정주여건과 출퇴근 교통환경을 잘 갖추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며 "국토교통부가 용인 이동읍 반도체특화 신도시 조성에 속도가 나도록 계속 지원해 주고 내년도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때 경강선 연장과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사업을 꼭 반영해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2022년 취임 후 용인의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조례와 조직을 만들었다. 지난해 3월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했고 지난해 11월 정부의 이동읍 반도체특화 신도시 조성 결정도 이끌어냈다. 국가산단 조성 발표 후 정부는 지난해 산단 후보지 안의 주민들이 이주할 택지를 처인구 남사읍 창리 일원에 약 36만 8160㎡ 규모로 마련했고 이번에는 이주 기업을 위한 공간을 확정했다. 처인구 남사읍 완장리와 창리 일원 약 50만여㎡에 조성될 이주기업 산단에 대한 정보는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주기업을 위한 이 공간은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추가되고 주민공람이 이뤄지게 되는데,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 고시되면 지정일로부터 2026년 4월 12일까지 건축물 신축이나 증·개축, 토지 형질변경과 토석채취 행위가 제한된다. 다만, 재해복구나 재난 수습을 위한 응급조치, 비닐하우스·양잠장·고추건조장 등 농·수산물에 생산에 직접 이용되는 공작물 설치, 지목변경이 필요치 않은 영농 목적의 형질변경 행위는 제한 대상에서 제외한다.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정에 관한 관계도서는 12월 27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용인특례시청 반도체국가산단과나 한국토지주택공사 용인반도체국가산단사업단을 방문하면 열람할 수 있다. 한편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이동읍 반도체특화 신도시를 관통하는 ‘국도 45호선'의 처인구 남동 대촌교차로에서 안성시 양성면 장서교차로까지의 12.7㎞ 구간은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된다. 시는 1조 1000억원 가량이 투입될 이 사업의 신속한 진행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끈질기게 요청해 관철한 바 있다. 현재 출퇴근 시간에 교통정체가 심한 국도 45호선의 이 구간 확장 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로 완공시기가 3년 이상 앞당겨져 국가산단의 첫번째 생산라인 가동시기인 2030년 하반기에는 확장이 마무리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용인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에 차량 전달식 가져 -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3일 처인구 역북동 용인소방서에서 용인의용소방대 현장 출동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안기승 용인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 공무원, 용인의용소방대 연합회장과 대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차량 지원은 지난 2월 의용소방대 월례 회의에서 이상일 시장이 대원들의 차량 지원 요청을 수용하면서 이뤄졌다. 차량 구입 예산은 ‘2023년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올해 확보한 특별교부세 2억 3000만원 중 일부를 활용했다. 이 시장은 “지역 큰 행사에서 늘 봉사해 주시고 안전사고에 대비해 현장을 지켜주시는 여러분들이 있기에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다”며 “대원 여러분께 늘 감사드리고 시민 안전을 위해 최일선에서 애쓰시는 여러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기승 용인소방서장은 “최근 2년간 9억 7천여 만원의 지원으로 전국 최초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구축, 화재진압 장비와 안전물품 구입, 소방용수 시설 보강, 용인의용소방대 지원, 공동주택 옥상피난설비 보강, 용인시민안전체험장 보수 등 몇 년에 걸쳐도 어려울 일들을 짧은 시간 내 가능케 해준 이상일 시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의용소방대 현장 출동차량은 평시에는 안전 취약 지역 순찰과 화재 예방 활동에 사용되며 화재나 재난 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해 구조·구급 활동과 화재 진압을 보조하는데 활용된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인공지능 기술 활용한 ‘사람길 용인행정 DT로 르네상스 실현’ 사업 청사진 제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2023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 완료 보고회를 13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의 ‘제3차 2023년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사람길 용인행정 DT로 르네상스 실현’ 사업 결과를 설명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올해 9월 30일까지 약 10개월의 시간 동안 지역 현안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용인행정 디지털 트윈’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위해 도시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모니터링과 진단, 예측,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지능형 의사결정지원 솔루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미국과 싱가포르, 영국 등 선진 국가에서는 미래 환경을 예측하고 도시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디지털 트윈’ 기술을 도입해 적극 활용하고 있다. 시는 도심권이자 교통량이 많은 지역인 기흥구와 수지구에 있는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일원 약 37.4㎢를 대상으로 △다방향 항공사진 및 LiDAR 촬영 △3차원 건물객체 제작 △실감정사영상 제작 등 기반데이터 구축을 마쳤다. 데이터는 ‘디지털 트윈 플랫폼’에 탑재됐다. 시는 유동인구 분석과 국·공유지의 3차원 공간정보를 시설 관리에 활용하고 공공시설물에 대한 노후화 정도를 진단해 안전사고 예방, 개·보수시기를 결정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하는 사업을 올해 9월 마무리했다. 효율적 행정을 위한 ‘디지털 트윈 플랫폼 모델’을 구축한 시는 11월 6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4 디지털 트윈 소사이어티 컨퍼런스’에서 ‘제3차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 대상에 선정된 7개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등급인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역량을 입증했다. 평가 위원들은 용인의 ‘디지털 트윈 시범사업’ 이 사업 본연의 목적에 부합하고 현장 업무에 즉각 반영할 수 있는 것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 ‘사람길 용인행정 DT로 르네상스 실현’ 사업은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가 구축한 플랫폼은 국유지와 공유지를 관리하는 과정에서 3개의 시스템으로 나눠진 업무처리 플랫폼을 하나로 통합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국·공유지 무단 점유 사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 유동 인구 분석모델은 인구 이동 현황, 성별과 연령대 등을 분석해 지역에 부족한 시설을 분석해 효율적인 도시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등 도시계획과 복지서비스 향상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시는 실무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디지털 트윈’의 데이터와 활용성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행정업무에 최신 기술을 도입하고 재난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행정을 펼치는 용인은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업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최신 기술의 활용성을 더욱 넓히기 위해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용인의 행정은 ‘2024 디지털 트윈 소사이어티 컨퍼런스’에 참여한 ‘제3차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에 선정된 7개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최우수상을 받아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았다”며 “오늘 사업보고회에서 나온 내용을 토대로 ‘디지털 트윈’ 활용한 행정서비스를 발전시키고 부족한 것은 채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 모범사례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세계적 반도체 장비 기업 도쿄일렉트론 ‘제2용인테크노밸리’입주 확정 -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묵리 일원에 조성 중인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에 세계적 반도체 장비 기업 ‘도쿄일렉트론’ 한국법인이 입주한다고 14일 밝혔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전체 면적 27만1755㎡의 19.6%에 달하는 5만3292㎡를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국내 반도체 사업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R&D센터 건립을 위해 지난 1월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 일원에 조성 중인 ‘원삼일반산업단지’에 2만7032㎡의 부지를 확보한 바 있다. 이후 지난 3월에는 원삼 일반산업단지 입주를 이곳 산업시설용지에 대한 업종 변경 등을 시에 신청했으며 시는 6월 계획 변경을 승인했다. 도쿄일렉트론은 세계적인 반도체 제조 장비 업체로 2023년 매출액 규모 세계 4위, 아시아에서는 1위 기업이다. 시는 도쿄일렉트론 한국법인이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하게 되면 ‘이동·남사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와 시너지를 내며 반도체 생태계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시가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중요한 시점에 도쿄일렉트론코리아와 같은 우수 기업이 제2용인테크노밸리에 입주를 확정해 산업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계적 우량기업을 지속 유치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는 용인도시공사와 한화솔루션이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인 제이용인테크노밸리가 사업을 시행한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플랫폼시티 시민자문단’ 2년간 성과 돌아보며 활동 종료 -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3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제8차 플랫폼시티 자문단 회의’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자문단은 이날 그동안의 활동 성과 등을 공유하고 그간의 제안이 잘 반영되어 경기 용인 플랫폼시티가 성공적으로 조성되길 기원하며 지난 2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플랫폼시티 시민자문단은 용인특례시 기흥구 보정·마북동 일원 약 275만 7,186㎡에 조성하는 ‘경기 용인 플랫폼시티’ 개발에 시민의 아이디어와 의견을 반영하자는 이상일 시장의 제안으로 지난 2022년 11월에 발족했다. 제2부시장과 미래도시기획국장을 당연직 위원으로 두고 박은선·안치용·김병민 등 3명의 용인특례시의원과 공개모집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10명의 용인시민 등 총 15명으로 구성,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 자문을 해왔다. 자문단은 지난 2년간 총 8차례 회의를 통해 △GTX 역세권 특별계획구역 주요 기능과 시민을 위한 편익시설 도입 △플랫폼시티와 탄천의 유기적인 연계 방안 △경쟁력 있는 컨벤션센터의 건립 방향 △자족도시 조성을 위한 개발 방향 △차별화된 도시환경 조성 △도시품격을 높이는 공원 조성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역세권 특별계획구역에 구상 중인 컨벤션센터는 반도체 산업을 테마로 특화해 경쟁력 있는 규모로 건립하도록 하자는 의견을 냈고 경부고속도로 통로 박스를 개선하되 하천과 입체적으로 연결해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하천변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도 제시했다. 역세권 중심지 민간사업과 연계해 특화 상업 공간을 활성화하는 시설을 도입하고 커뮤니티 공간 등을 구축해 시가 지원하는 방향, 자족도시 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업 유치와 더불어 문화와 휴식 기능도 강화한 공간도 주문했다. 시는 시민자문단에서 논의된 의견을 검토해 적용가능한 사안은 계획에 반영하고 절차별 세부 검토가 필요한 의견은 플랫폼시티 특별계획구역과 산업용지 특화 용역 등을 통해 단계별로 구체화해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날 2년간 활동한 위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감사장을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경기용인 플랫폼시티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계획 전반에 걸쳐 시와 함께 고민하고 시민을 대표해 소통 해주신 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지난 2년간의 논의와 제안이 잘 반영되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종합대책 마련 -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3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자연재난 종합대책 회의를 열어 겨울철 대설·한파 등으로 인한 피해와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한 부서별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황준기 제2부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부서 담당자와 보건소,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을 내년 3월 15일까지로 정해 대설·한파 발생 시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하고 재난 예·경보 시스템으로 실시간 기상 상황을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 등에 전파하기로 했다. CCTV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재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취약 구간에는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 특히 제설취약구간 등 겨울철 재해우려지역 71곳은 집중관리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0월 제설취약구간과 결빙취약구간 55곳과 제설전진기지 12곳, 자동제설제빙시스템 111개소에 대해 자체 점검하고 행정안전부와 경기도 등과 함께 중앙합동점검을 마쳤다. 지역 내 대규모 건축공사장과 공동주택 건설 현장에도 대설·한파 대책을 수립하고 비상 연락망을 정비하는 등 민간 사업장 현장도 점검한다. 노인 등 건강취약계층에 대해서는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용품을 배부하고 한파 대비 행동 요령을 안내하는 등 방문 관리를 지속할 예정이다. 지역 내 농가·축사 등의 농작업 현장에는 ‘대설·한파에 따른 비닐하우스 및 가축 관리요령’ 등을 사전 안내하고 특보 발효에 따른 피해 우려 시 긴급 문자를 발송 할 수 있도록 구청·읍·면과 조기경보체계를 구축했다. 황준기 부시장은 “무엇보다 시민 안전을 우선에 두고 겨울철 자연재난 상황에 대비한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특히 한파 취약계층을 철저히 보호하고 대설·한파 기간에 사용이 많은 전열기구에 따른 겨울철 화재도 잘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형 컬처노믹스 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형 컬처노믹스 연구회’ 가 13일 오후 3시 의회 대회의실에서 ‘용인형 컬처노믹스 창출방안 연구 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안치용 대표를 비롯한 의원 연구단체 회원들과 용인시 및 연구용역 수행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단국대학교 융합사회연구소에 따르면 용인시는 △다양한 자원 활용 가능성 △접근성 △경제 활성화 등 강점을 갖고 있으나, △축제 운영 경험 부족 △예산의 한계 △지속 가능성 문제 등 약점 또한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연구용역 수행기관은 용인형 컬처노믹스 창출의 핵심으로 시의 지역 및 문화 특성을 살린 대표성 있는 축제를 만들 것을 제시했다. ‘용인형 컬처노믹스 연구회’ 회원들은 연구 결과 발표를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용인형 컬처노믹스 활성화를 위한 여러 의견을 제시했다. 안치용 대표는 “지난 1년은 열정적인 연구활동을 통해 지역 현안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을 통해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의원연구단체 ‘용인형 컬처노믹스 연구회’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연말까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문화를 활용한 부가가치 창출에 이르는 문화산업 등을 발굴할 예정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공공감사법 개정 요구를 위해 감사원 방문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는 13일 지방의회의 독자적인 감사기구 설치를 위한 ‘공공감사법’ 개정을 위해 감사원을 방문했다. 이날 유진선 의장을 비롯해 이창식 부의장, 이윤미 의회운영위원장, 김진석 자치행정위원장, 신현녀 경제환경위원장, 임현수 의원, 안치용 의원, 박희정 의원, 이상욱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감사원 민원상담실에 ‘공공감사법’ 개정 요구 건의문, ‘공공감사법’ 일부개정법률안, 관련 언론기사 등을 접수했다. 이어 ‘공공감사법’ 개정의 필요성을 언급하기 위해 영상인터뷰를 진행했으며 감사원 앞에서 피켓 릴레이를 이어갔다. 앞서 용인특례시의회는 지난 9월 제286회 임시회에서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개정 촉구 건의안’을 의원 전원의 동의로 채택하며 지방의회의 자체 감사기구 설치와 감사기구의 장 및 감사담당자를 임명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유진선 의장은 “지방의회 운영의 적정성과 공정성, 국민에 대한 책임성 확보를 위해 독자적인 감사 기능이 필수 불가결함에도 불구하고 현행 공공감사법에 따르면 지방의회 사무직원의 감사와 조사 실시를 위해서는 지자체장 소속 감사기구에 요청해야 되는 모순적 상황이다”며 “공공감사법이 개정되면 보다 투명하고 책임있는 의회운영 및 의정활동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고 공공감사법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수지구 공동주택 입주자대표들과 간담회 가져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2일 수지구청에서 59명의 수지구 지역 공동주택 입주자대표들과 시민 주거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3시간 가량 진행했다. 이 시장은 4일 처인구 지역, 5일 기흥구 지역 공동주택 입주자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이 시장은 12일간담회에서 수지구 공동주택 현안에 대해 단지별로 이야기를 듣고 건의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지난주 처인구와 기흥구에서 간담회를 진행했는데, 지역별·단지별 사정도 다르고 당면한 과제도 다양한데 저도 잘 모르는 부분을 알수 있게 됐고 건의 사항 일부는 해결책도 마련해 드려서 의미있는 간담회를 하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모든 건의 사항을 즉각 처리하기는 어려운 점도 있지만 이런 자리를 통해 시장이나 시의 공직자들이 여러분의 고충, 불편을 더 이해할 수 있게 되고 해법도 보다 적극적으로 모색할 수 있게 되지 않나 싶다“며 “시가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시는 간담회에 앞서 16개 단지로부터 30건의 건의 사항을 접수받았다. 건의 내용으로는 단지별 현안 8건, 도시·건설 분야 3건, 도로·교통 분야 10건, 안전보건환경분야 9건 등이다. 이 시장은 사전에 접수받은 입주자대표들의 건의 사항을 검토한 내용에 대해 미리 답변자료를 제공한 뒤 참석자들의 질문을 듣고 답변했다. 서대원 동천디이스트 입주자대표는 ”수지구 동천로 75 인근 도로가 인도와 차도 구분이 없어서 인도에 차량이 불법 주차하는 등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며칠전에도 근처 건널목에서 큰 사고가 있었다“며 ”인도 주차금지, 속도제한 등 주민안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이 시장은 ”사고 소식에 안타깝다. 취임 후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시민 안전 문제로 많은 부분을 개선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해당 지역에서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방안을 경찰과도 협의해 찾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광수 수지건영 입주자대표는 ”지하철 3호선 연장은 우리 수지 주민의 오랜 염원이었는데, 거의 무산될 뻔한 사업을 시장님이 경기남부광역철도로 확장시켜 더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돼 기대가 많다”며 “경기도에서 이 사업을 뒤로 미뤄서 시장님이 도지사에게 강력히 항의했다고 하는데 이 사업을 꼭 실현 시켜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2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용인·수원·성남·화성시 등 4개 시 시장이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협약 체결을 했고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성 검토 결과 비용대비편익 값이 1.2로 매우 높게 나왔다”며 “이 사업 하나만으로 138만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데 김 지사는 3개 사업을 통해 49만명이 혜택을 받는 자기사업을 우선시해서 4개 도시 시장과의 협약정신을 지키라고 어제 강력히 따졌으며 수지 시민의 염원인 이 사업이 꼭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성복 성남마을 벽산첼시빌2 입주자대표는 거주 아파트 사례를 소개하며 시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대표는 ”아파트에서 성서 근린공원으로 연결된 진입로가 없어서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는데 시와 꾸준히 노력한 결과 드디어 예산을 확보해 내년도에 길을 낼 수 있게 됐다“며 ”이런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이유는 환경 개선 등을 시에 요구하기 전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스스로 찾아서 22년도에 ‘투명페트 분리배출 우수 아파트’로 선정되는 등의 자발적인 노력과 시의 지속적인 관심이 뒷받침된 결과라 생각한다. 꾸준히 애써준 시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공동주택 내 관리주체와 입주자대표회의 간의 갈등과 관리주체의 횡령·비리 등 공동주택 운영에 대한 문제점도 거론됐다. 김동원 주택국장은 ”아파트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에 대해서는 시에 요청하면 감사를 진행하고 있고 감사 결과에 대해 아파트로 통보해주고 있으나 관리주체가 주민들에게 정보를 제대로 공개하고 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며 “제도 개선을 통해 감사결과에 대해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아파트 관리가 투명하게 이뤄지고 입주민들이 관리상황에 대해 보다 정확한 내용을 알 수 있도록 공동주택 운영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 보다 좋은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을 시 관계자들이 연구해 보라”고 당부했다. 정다애 한화포레나 수지동천 입주자대표는 “저희 아파트는 조건부 허가를 받아 입주하게 됐는데 시공업체에서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있어 거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조건부 허가사항 이행에 대해 시에서 강제할 수는 없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 시장은 “규정 등을 살펴 도움 드릴 수 있는 방법을 최대한 찾아보도록 하겠으며 약속을 이행하지 않는 시공사들에 대해서는 앞으로 엄격하게 관리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마을버스 배차 간격 조정 요청, 버스 증차, 마을버스 전기차 교체 등 대중교통 문제에 관한 건의가 여러 건 이어졌다. 이 시장은 ”교통 문제로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많은데 속시원히 곧바로 해결하기 어려운 점들이 있어서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전국적으로 버스 운전기사 충원 문제로 버스 증차가 어려운데, 시에서는 내년에 마을버스 기사님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예산을 책정해 배차 간격을 20% 정도 줄이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시민 눈높이를 충족 시키기에는 여전히 부족하다고 보지만 시도 나름의 노력을 하고 있음을 혜량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파트 보조금 지원 확대 요청에 대해 이 시장은 취임 후 1.5배를 올려 지원하고 있고 예산 사정이 나아지면 좀 더 지원하는 것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수지구 입주자대표 간담회 사전 건의사항으로 제출된 건의 사항 30건 중 완료됐거나 처리중인 안건은 12건이며 검토중인 안건은 16건, 법적 문제 등으로 처리가 불가능한 안건은 2건이다. 시는 진행 상황에 대해 입주자 대표에게 서면을 전달했으며 간담회 현장에서 제기된 건은 추가 응답키로 했다. 이 시장은 ”긴 적극적으로 간담회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3개구 공동주택의 여러 사정과 현안을 좀 더 알게 됐고 앞으로 시가 더 소통해서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에는 10월 30일 기준으로 599단지, 28만 7179세대가 거주 중이며 수지구에는 용인 전체 단지 수 대비 37.1%에 해당하는 222단지, 11만 2069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에 용인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성금 1000만원 기탁 -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학교에 친환경 우수농산물을 공급하는 용인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용인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홍재범 대표이사와 박종복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장, 오태환 원삼농업협동조합장, 이호재 남사농업협동조합장은 12일 시청을 방문해 이상일 시장을 만나 지역 내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을 전달했다. 용인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해 1000만원을 기탁한 데 이어 올해도 학교급식 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금 일부를 성금으로 기탁했다. 이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사랑의열매’를 통해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위해 지원된다. 성금 기탁에 이어 이 시장은 홍재범 대표이사를 비롯해 간담회에 참석한 인사들과 지역의 농산물이 학교급식에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농업인의 소득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역 내 학교에 안전한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는 용인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대한민국과 용인의 미래인 학생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한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학교급식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용인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앞으로도 많은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의 처인구 이동·남사읍에 조성 중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원삼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투입되는 인력과 완공 후 기업이 입주하면 용인의 농·축산물의 소비와 농가의 수익이 증가할 것”이라며 “용인특례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산품의 품질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겠다”고 했다. 홍재범 용인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는 “올해 학교급식에 식재료를 공급하면서 얻은 수익을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위한 장학사업으로 사회에 환원하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지역 농가들의 안정적인 농업 활동을 위해 용인특례시도 많은 관심을 두고 지원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유아숲체험 프로그램 성과와 발전 방안 논의하는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2일 용인산림교육센터에서 ‘2024년 유아숲체험 프로그램’ 참여 어린이집과 유치원 관계자를 초청해 성과 공유와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 간담회는 아이들을 위한 ‘유아숲 프로그램’의 성과와 프로그램 발전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숲에서 자연과 교감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한다. 교육은 지역 내 11개 ‘유아숲체험원’에서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어린이집과 유치원 관계자들은 체험활동 과정에서 느꼈던 장점과 보완 사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고 시는 간담회에서 나온 목소리를 내년에 운영할 프로그램 계획 수립 과정에 반영한다. 아울러 설문지 작성 위주에서 벗어나 참여자들과 직접 소통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 한해 아이들을 위한 ‘유아숲 프로그램’의 성과와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한 참석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오감을 통해 자연을 체험하고 신체와 정서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내실 있는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