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 하반기 소방전술훈련 평가 실시… 현장대응력 강화 [금요저널] 용인소방서는 9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2025년 하반기 소방전술훈련 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화재·구조·구급·운전 등 4개 분야에서 개인별·팀별 전술 수행 능력을 점검하고 현장대원 222명의 직무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현장 활동 시 요구되는 전술 역량을 강화하고 대원의 전문성을 높여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장 대응 능력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용인소방서는 정기적인 전술훈련 평가를 통해 대원의 기초 체력 및 직무 숙련도를 강화하고 재난 현장에서의 임무 수행 능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길영관 용인소방서장은 “이번 전술훈련 평가는 대원 개개인의 기량을 점검하는 동시에 팀워크를 강화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반복 훈련과 체계적인 평가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용인특례시민 안전 지킨다… 김병민 의원, 부설주차장 충돌사고 예방책 제도화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김병민 의원이 대표발의한 ‘용인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 10일 제29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 조례안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부설주차장의 충돌방지 안전시설에 관한 기준을 마련하고 공영주차장 수탁업체 자격 및 도서관 부설주차장의 요금면제 한도 등에 관한 사항을 정비해 시민의 주차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개정됐다. 주요 개정 내용은 △공영주차장 수탁업체 자격 중 지역제한 삭제 △도서관 부설주차장의 요금면제 시간 제한 △주택법 시행령 등 개정내용 반영 △음식점, 카페 등의 부설주차장의 충돌방지 안전시설 기준 마련 등이다. 특히 음식점·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부설주차장에는 ‘충돌방지 안전시설 설치 기준’을 신설해 주차 과정에서 차량이 건물이나 시설 내부로 돌진하는 사고를 예방하고 보행자와 건물 내부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선도적으로 부설주차장 충돌방지 안전시설 설치 기준을 제도화한 사례로 그 의미가 크다. 김병민 의원은 “이번 개정은 주차장 운영의 투명성과 안전성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에 밀접한 분야의 제도 개선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다시 만나는 아침, 음악으로 여는 하루 초당중, 등굣길 연주회 개최 [금요저널] 초당중학교은 8월 18일 아침 8시 20분부터 2학기 개학을 맞이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내 본관 급식실 앞 출입구에서 학부모 클래식 연주 동아리 “그라치오소 앙상블 ”의 등굣길 연주회를 개최했다. 개학을 맞이해 학생들에게 활기를 주기 위해 개최된 등굣길 연주회는 “다시 만나는 아침, 음악으로 여는 하루”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함께 걷는 이 길 위에 피어나는 선율이 학생들의 새로운 시작을 밝게 열어주기를 바라는 염원과 함께, 새 학기 응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등굣길 연주회의 공연 리스트는 △When you wish upon a star, △사랑의 찬가, △Love Theme From Cinema Pradiso, △다시 만난 세계 , △Golden, △Welcome to the show 구성됐다. 이번 연주회는 학부모들로 구성된 클래식 동아리인 “그라치오소 앙상블”이 무대를 이끌었으며 이를 통해 2025 용인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지원 사업이 더욱더 발전하고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초당중학교 윤성훈 교장은 “이번 등굣길 연주회를 계기로 마을 공동체 주민 제안 사업이 균형 있게 발전하고 보다 많은 학생들이 클래식 음악을 접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렸으면 한다”며 “앞으로 학부모 클래식 동아리 그라치오소 앙상블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교육지원청, 지역과 함께하는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체험 부스 상시 운영 [금요저널] 용인교육지원청은 2025년 8월 16일 제3회 수지터널 페스티벌에서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대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용인교육지원청에서는 2025년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홍보와 지역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6월부터 매달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공유학교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7월부터 9월까지는 제3회 수지터널 페스티벌에서 공유학교 체험 부스를 운영해 지역 사회에 공유학교를 홍보한다. 수지중앙터널은 인도로 설계된 수지구 신봉동과 성복동을 잇는 499m의 터널로 수지터널 페스티벌은 수지중앙터널 공간을 활용해 2023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도심 축제이다. 수지 지역은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에 참여하는 학생 수가 가장 적고 거점활동공간 또한 부족한 지역으로 이번 지역 축제를 활용한 공유학교 홍보 활동으로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공유학교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8월 16일 체험 부스에서는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의 대표 프로그램인 △로봇 공유학교, △미르아이 청소년 기자단 공유학교 홍보가 진행됐다. 로봇 공유학교는 현재 한국로봇산업협회에서 5천만원의 기부를 받아 우수한 강사와 탄탄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2026년 세계대회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로봇 공유학교 체험 부스에서는 코딩으로 로봇을 움직여 미션을 완성하는 활동으로 학생들에게 흥미로운 인공지능 입문 경험을 제공했다. 미르아이 청소년 기자단 체험 부스에서는 학생들이 공유학교에서 직접 쓴 기사 전시회와 프로그램 설명회를 진행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 “공유학교는 지역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을 교육하고 다시 학생들의 배움을 지역사회와 나누며 주민들과 함께 성장하는 학교 밖 교육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교육이 지역과 함께 어우러지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앞으로 체험 부스 운영과 더불어 워크숍, 정책설명회 등을 통해 지역의 민·관·산·학이 함께하는 공유학교 생태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시민 생존수영교육’ 운영 완료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7월 21일부터 8월 14일까지 여름철 수상 안전사고를 예방과 위급상황 시 생존능력 향상을 위한 ‘시민 생존수영교육’을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경기도 생애주기별 시민 안전교육 예산을 확보, 도내 31개 시군 중 유일하게 교육을 진행했다.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용인도시공사, 3개구 장애인복지관과 협업해 진행했으며 아동, 청소년, 보호자, 성인, 장애인 등 총 32회 464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다자녀가정 청소년과 장애인 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기흥구장애인복지관에선 장애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하는 교육을 했다. 교육은 전문 자격증을 가진 강사진이 맡아 생존 뜨기, 체온 유지법, 구명조끼 착용법, 부력 도구 사용법, 계곡·선박·항공기 사고 발생 시 대처 요령과 기본 응급처치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 만족도 조사에선 참가자의 99% 이상이 교육에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재참여 의사 또한 97% 이상인 것으로 나왔다. 이상일 시장은 “생존수영 교육은 위급 상황에서 자신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으로 어린이, 청소년은 물론 성인에게도 필요한 교육”이라며 “어린이나 청소년, 어른들도 교육에 매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만큼 교육시설 확보 등에 한계가 있지만 향후 지어질 공공수영장 등에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생존수영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기흥구, 장기 방치 가설건축물 정비 실태조사 마무리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존치 기간이 지난 건축물 중 존치연장신고를 이행하지 않은 가설건축물을 대상으로 현장 실태조사를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기흥구는 2020년을 기준으로 연장신고 대상이나 신고를 누락한 가설건축물 92건에 대해 정비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처분사전 통지하고 이 중 43건에 대해서는 건축주에게 자진정비를 유도했고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39곳의 현장 실태조사를 진행해 문제가 확인된 건축물에 대해서는 직권으로 정비하거나 순차적으로 건축주에게 시정조치를 진행한다. 또, 미정비 가설건축물 중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 사업’ 예정 부지에 있는 가설건축물은 경기도시공사와 용인도시공사에서 철거 작업을 진행 중이다. 나머지 건축물에 대해서는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는 등의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가설건축물 건축주는 건축법에 따라 가설건축물 존치 기간 연장은 존치 기간 만료 7일전까지 신고해야 한다. 다만 기흥구는 기간이 지나도 존치 기간 연장 신청 신고를 수리해 가설건축물의 합법적 사용을 유도할 방침이다. 연장 신청은 가설건축물 존치 기간 연장 신고서와 해당 가설건축물의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을 첨부해 기흥구에 제출하면 된다. 기흥구는 “정비 사업으로 상당수의 가설건축물이 자진 정비돼 쾌적한 도시 미관을 조성할 수 있었다”며 “체계적인 가설건축물 관리로 안전한 건축 행정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문화재단, 지역 전시 활성화 공모 사업 선정 [금요저널] 용인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는 ‘2025년 지역 전시 활성화 ‘미술콘텐츠-지역 전시공간 매칭 지원사업’ 에 최종 선정돼 기획전시 운영을 위한 국비 6천만원을 확보했다. 선정된 전시는 ‘미술관의 동물원-종이의 발견’ 으로 전시 기획사 리미티드 블루와 함께 종이를 소재로 한 다양한 형태의 예술 작품을 선보이며 종이 공예의 무한한 가능성을 탐구하고 어린이들의 예술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참여형 전시다. 재단은 2026년 1월 중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5년 지역 전시 활성화 ‘미술콘텐츠-지역 전시공간 매칭 지원사업’은 양질의 미술 콘텐츠와 지역 전시 공간을 매칭하는 지원 사업으로 재단은 국가 보조금 등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2026년 1월,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종이 공예의 기발한 상상력과 아름다움을 느끼며 소중한 예술적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특별한 전시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용인포은아트갤러리는 용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지역 예술인들을 위한 전시공간 대관사업을 비롯해 특별 기획전시를 통해 용인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혀가고 있다. 지난 7월 3일부터 8월 17일까지는 독일 출신 팝 아티스트 ‘짐 아비뇽-판타스틱 월드’ 展을 개최해 3천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성공리에 마쳤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3일 처인구청 대회의실에서 ‘여름철 폭염 대응 및 밀폐공간 질식사고 예방’ 안전보건교육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인한 온열질환 위험과 밀폐공간 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소 결핍과 유해가스 노출 등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현장사례와 실무 중심으로 구성한 교육은 ▲폭염 특보 이해와 온열질환 증상 ▲폭염 시 건강관리 및 작업 시 안전수칙 ▲밀폐공간 작업 전 점검·환기 절차 ▲개인보호구 착용 및 응급조치 요령 등이 이뤄졌다. [1. 용인특례시가 여름철 폭염과 밀폐공간 질식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교육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폭염과 밀폐공간 작업은 방심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교육을 계기로 모든 직원이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시민과 근로자 모두가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유진선 의장은 지난 15일 시청 에이스 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광복 80주년을 축하하고 순국선열의 독립 정신과 희생을 기렸다. 이날 행사엔 유 의장을 비롯해 이창식 부의장, 이윤미 의회운영위원장, 김진석 자치행정위원장, 김상수 문화복지위원장, 신현녀 경제환경위원장, 김윤선 도시건설위원장, 임현수·장정순·김희영·김길수·김태우·박희정·안치용·박인철·강영웅·이상욱·박병민 의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최희용 광복회 용인시지회장, 지역 보훈 단체장,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용인특례시의회 유진선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15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했다.1] 유진선 의장은 경축사를 통해 “광복은 어둠 속에서 빼앗긴 ‘빛’을 되찾은 날로, 이 ‘빛은’ 국권 회복과 민족의 자존, 미래를 스스로 개척하겠다는 불굴의 의지를 상징한다”며 “이 빛을 더욱 찬란히 밝히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용인은 항일 독립운동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간직한 도시”라며 “장기적으로는 지역의 뜨거운 독립운동사를 기리고 계승할 ‘용인항일독립운동기념관’ 건립을 통해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도시의 가치를 한층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용인특례시의회 유진선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15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만세삼창을 외치고 있다.2] 또 “아무리 위대한 역사도 기억하지 않으면 잊히고, 잊힌 역사는 힘을 잃는다”며 “110만 용인시민과 함께 지역의 뜨거운 역사를 되살리고 기록하며, 후손들이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는 든든한 토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축식은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광복 80주년 유공자 표창과 80주년 광복절 기념 영상 상영, 용인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지난 2020년 대한민국의 자주독립과 국가 건립에 이바지한 공로로 고(故) 이웅한 지사에게 서훈된 대통령 표창이 외손자 구자창 씨에게 전달돼 특별한 감동을 전했다. 또 남다른 봉사 정신과 시민 보훈 의식 함양에 이바지한 광복회원 10명에게 시장 표창(6명)과 시 의장 표창(4명)이 수여됐다. 시는 이날 시청 하늘광장에서 저녁 7시부터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시민문화축제 ‘용인! 빛으로 힘차게 나아가리’를 개최했다. 현장에는 SNS 이벤트존, 광복 선캡·부채·태극기 키링 만들기, 전통 놀이 체험, ‘조아용’ 홍보부스 등 시민들을 위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무대에서는 단국대 총학생회의 국악 공연, 샌드 아트와 성악 무대, 가수 전향진의 트로트 공연, 리틀 용인의 어린이 창작 뮤지컬 ‘만주의 어머니 정현숙’, 시민 연합 합창단의 갈라 쇼 등이 이어져 감동을 더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4일 오후 수지구청역 버스정류장을 찾아 신봉동 지역을 운행하는 15번 계열 마을버스의 노후 차량 상태와 수지구청역 버스정류장 이용 불편사항을 직접 점검했다. 이 시장은 15번 계열의 노후 마을버스 교체 문제와 수지구청역 3번 츨구 버스정류장(신봉동 이마트 방향)의 협소한 정차 공간으로 인한 승하차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확인을 한 것이다. 이 시장은 시 관계부서와 운수업체 종사자들과 함께 현장을 찾아 노후차량 현황과 정류장 확장 계획을 보고받았다. [1-1.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4일 수지구청역 버스정류장에서 노후차량 교체와 정류장 확장 계획을 보고받고 있다] 시는 15번과 15-2번 차량 가운데 사용연수가 비교적 오래된 것들을 전기버스로 교체하기 위한 사전정지 작업으로 서수지 IC 버스 회차지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시는 9월 말 공사를 완료하고 10월부터 15번과 15-2번에 전기버스 4대씩 배치해 모두 8대의 전기버스를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교체될 기존 버스 8대 중 6대는 폐차하고 상태가 양호한 2대 중 1대를 관음사~죽전역을 운행하는 14-1번에 투입해 배차간격을 기존 40분에서 30분으로 줄일 방침이다. 다른 1대는 동천동 지역을 운행하는 14-4번에 배치해 운행간격을 기존 20분에서 15분 정도로 줄이기로 했다. [1-2.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4일 수지구청역 버스정류장을 살피며 시 관계자에게 보도 정비를 지시하고 있다] 시는 수지구청역 3번 출구 버스정류장에 있는 자전거 거치대를 이전하고 기존 버스 승강장 옆에 길이 6m 규모의 추가 승강장을 설치한 뒤 9월 중 마을버스와 시내버스 정류장을 분리해서 운영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추가로 설치될 버스 정류장 터를 둘러보며 “땅이 평평하지 않고 조금 낮은 곳이 있으니 정류장을 만들 때 시민 불편이 없도록 잘 정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어 수지구청역 정류장에서 15-2번 마을버스을 타고 이동하면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1-3.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4일 노후 차량 상태 확인을 위해 조아용카드를 찍고 15-2번 마을버스에 승차했다] 이 시장은 정평중학교 앞 버스정류장에 내려 정류장 주변을 둘러보고 나서 “가로수 뿌리 때문인지 보도블록 일부가 조금 솟아오른 상태이니 시민들이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정비해 달라”고 수지구청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서부소방서 숙박시설 화재안전주간 운영 [금요저널] 용인서부소방서는 오늘 18일부터 22일까지 대형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용인시 내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숙박시설 화재안전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화재안전주간은 지난해 8월 부천 숙박시설에서 발생한 화재와 같은 유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기간동안 소방서는 관내 숙박시설 44곳을 대상으로 △화재위험 요소 점검 △완강기 사용방법 △화재 시 고가 차량 접근성 확인 △화재 대피요령 관계자 교육 등을 종합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소방 관계자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소방시설의 작동 상태를 확인하고 비상구·방화문 관리 상태를 점검해 화재 시 신속한 인명 대피가 가능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김중양 용인서부소방서장은 “화재는 예방이 최우선”이라며 “이번 점검과 훈련을 통해 관계인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교육지원청, 세계와 연결된 교실 ‘AI·반도체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추진 [금요저널]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은 2025년 국제교류협력 중심 교육지원청으로 지역성과 세계성을 잇는 지속가능한 국제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8월 14일 용인교육지원청은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대만 신주현의 Hukou 고등학교, LiuJia 고등학교, 백암고등학교, 용인삼계고등학교 등이 참석한 가운데 ‘AI·반도체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추진을 위한 협의회를 열고 △온라인 교육과정 교류 방안, △교육 인프라 공유, △국제교류 협력체제 구축을 논의했다. 용인교육지원청은 2027년 용인반도체고등학교 개교를 앞두고 반도체 허브 지역인 대만 신주현의 학교와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양 지역 간 글로벌 산업과 교육 강점을 연계해 공동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학교 안 교육과정과 연계된 국제교류 모델 실현을 위해 2학기에 백암고등학교와 용인삼계고등학교는 글로벌 신산업을 주제로 한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수업은 AI, 반도체, 바이오 등 한국외국어대학교의 분야별 전공 교수 5명이 주제별로 특강을 진행한다. 토의·토론을 통해 미래 글로벌 신산업의 혁신과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높은 탐구 수업을 진행한다. 대만 신주현의 Hukou 고등학교, LiuJia 고등학교는 다음 학기부터 각각 AI와 바이오 학급을 운영 예정이다. 공동교육과정은 새로운 형태의 국제 공동수업으로 2026년부터 더 많은 학교로 확대할 예정이다. 향후 용인교육지원청은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이 국제 인프라를 활용해 해외 학생들이 방문하는 국제교류 캠프와 글로벌 로봇대회를 개최하는 협력 방안도 검토 중이다. 또한 지역 대학과의 연계를 강화해 지속 가능한 국제교류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외에도 하반기에 ‘용인미르아이 국제공유학교’를 개설해 해외 학생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공유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아시아 국가 외에도 다양한 국가들과 교류를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해외 학생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신산업 주제의 교육과정을 국제교류와 연계함으로써 용인반도체고등학교 개교와 마이스터교 추진에 따른 미래 산업 양성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해외 교육기관 및 지역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강조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