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 만나 용인 3개 철도사업 적극 지원 요청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6일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용인의 철도인프라 확충을 위한 국토교통부의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날 용인특례시 기흥구 농서동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진행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승인 기념행사’에서 박 장관을 만나 △경강선 연장 사업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사업이 내년도에 수립될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며 관련 자료와 서한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확정·고시된 분당선 연장 사업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도움으로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전 단계인 예타 여부 심의 대상에 올라간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가 계속 지원해 달라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박 장관과 등과 환담하는 자리에서 이같은 요청을 하면서 관련 자료와 서한을 직접 전달했으며 국가산단 승인 행사에서도 같은 이야기를 했다. 이 시장은 인사말과 자료를 통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가 될 용인 이동·남사읍의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이동읍 반도체특화 신도시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이곳에 철도가 건설돼야 한다"며 "경강선 연장은 국가산단 등에서 일할 반도체 전문인력과 이동읍 신도시에 주거할 시민 뿐 아니라 용인 처인구의 모든 시민, 경기도 광주시 시민 등의 교통편의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가 경기 광주시와 공동용역을 진행한 결과 이 사업의 비용대비편익값이 0.92로 나와 사업의 경제성이 확인된 만큼 국토교통부가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 용인·수원·성남·화성시 등 4개 도시가 공동으로 추진해 온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사업도 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난달 25일 박 장관에게 보낸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관련 서한과 비슷한 내용의 서한, 관련 자료를 박 장관에게 주면서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우선순위로 내세운 GTX플러스 3개 사업보다 경제성이 훨씬 높을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국토교통부가 국가철도망 계획을 수립할 때 이들 사업을 냉철하게 비교평가해 달라고 요청했다. 경기도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사업의 1~3위 우선순위에 GTX 플러스 3개 사업을 배치하고 이들 사업보다 경제성이 높다고 평가되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사업을 후순위로 미뤘다. 이에 대해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2월 김동연 지사가 용인·수원·성남·화성시 등 4개 도시 시장들과 협약을 맺고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한 약속을 저버렸다며 김 지사의 약속 위반과 무책임을 비판하며 GTX플러스 사업 용역결과 공개, '이상일-김동연 1대1 토론' 등을 요구했다. 김 지사는 그러나 용역 결과를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토론도 기피하고 있다. 이 시장은 서한문을 통해 “국토교통부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수립할 때 용인·수원·성남·화성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과 경기도 김동연 지사가 추진하는 ‘GTX 플러스 3개 사업’의 비용 대비 편익 값 등 객관적 기준을 냉철하게 비교 평가해서 합리적인 판단을 내려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용인 등 4개 시가 공동용역을 진행한 결과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의 비용대비편익값은 1.2로 매우 높게 나왔다. 이 사업의 사업비는 약 5조 2000억원이며 4개 도시 138만명이 혜택을 받는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경기도 자료에 따르면 GTX플러스 3개 사업의 사업비는 약 12조 3000억원이며 3개 사업 수혜자는 49만명이다. 이상일 시장은 또 “국토교통부가 국가철도망 계획 수립을 앞두고 철도의 수요 적정성을 평가할 때 광역자치단체별로 광역철도사업 3개만 허용한다는 기계적 균형에서 벗어나 지역의 인구 증가 추세, 국민경제에서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 국가 미래 경쟁력 등의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어떤 철도사업이 더 타당한지, 어느 지역에 철도 수요가 더 많은지 등을 치밀하게 평가해서 판단해 주면 좋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된 분당선 연장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와 ‘플랫폼시티’, '삼성전자 미래연구단지' 등 시의 주요 경제거점을 연결하는 핵심축이 될 사업이고 기흥구 주민들은 물론 화성 동탄2 금곡지구, 오산 세교신도시에 입주할 화성·오산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하는 사업이므로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등의 절차가 빨리 진행돼서 사업 실현이 가시권에 들어와야 한다”며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이 그동안 많이 도와줘서 매우 감사하지만 사업에 속도가 더 날 수 있도록 지원 노력을 배가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국가철도공단은 최근 분당선 연장 사업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마쳤다. 공단은 당초 2022년 1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용역을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물가 상승으로 사업비가 올라감에 따라 분당선 연장사업의 경제성을 높이는 방안을 찾기 위해 용역 기간을 올해 말로 연장했다. 국토교통부는 철도공단의 용역 결과를 검토한 뒤 사업 추진을 위한 다음 단계인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심의를 받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기획재정부가 한국개발연구원에 의뢰해 예비타당성조사를 하려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야 하는 만큼 국토교통부가 심의를 위한 과정을 밟고 있는 것이다. 이상일 시장은 "그동안 용인특례시가 국토교통부, 철도공단, 화성·오산시 등 관계 지방자치단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온 결과 분당선 연장사업에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며 "시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등 앞으로 남은 절차도 잘 진행토록 해서 기흥구 시민의 염원인 이 사업이 꼭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시장은 박 장관에게 “용인에서 진행 중인 경기남부광역철도, 경강선 연장, 분당선 연장 등 세 개의 철도사업에 대한 시민의 기대가 매우 높고 이들 사업은 용인의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 성공과도 직결되어 있다"며 "국토교통부가 국가의 미래를 위해 진지하게 검토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삼성전자 360조원 투자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 받아…계획보다 3개월 빠른 승인 나와 산단 조성 탄력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에 대한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이 26일 이뤄졌다고 밝혔다. 내년 1분기로 계획됐던 국가산단 승인이 3개월 가량 빨리 이뤄져 산단 조성에 탄력이 붙게 됐다. 이날 용인특례시 기흥구 농서동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진행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승인 기념행사’에서는 국토교통부의 국가산단 승인과 함께 사업시행자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삼성전자의 토지 매매계약 내용이 담긴 실시협약이 체결됐다. 행사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한준 LH 사장, 김용관 삼성전자 사장,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국토교통부는 기념행사에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특화 조성 계획을 발표했고 LH는 국가산업단지 승인 후 부지 조성에 대한 세부계획을 설명했다. 국토교통부는 국가산업단지 부지에 자리잡은 기업들이 옮겨갈 공간인 이주산단 조성 계획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용인특례시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구역계를 확장하기 위해 처인구 남사읍 완장리와 창리 일원의 약 50만㎡를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추가하고 변경된 지역에 대한 주민공람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업들의 이주 산단 확보와 이 공간의 국가산단 편입으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규모는 약 778만㎡으로 확대된다. 지난해 3월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는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라인 6기가 세워지며 150여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설계 기업 등이 입주한다. 삼성전자가 용인특례시 100년치 예산에 버금가는 360조원을 투자하는 세계 최대의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것이며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최고 중심지가 될 전망이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기념행사에서 “대한민국의 반도체 산업이 가장 먼저 시작된 용인특례시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성공적 조성을 위해 국토교통부, LH 등과 긴밀하게 협력해 왔는데 당초 계획보다 빨리 국가산단 승인이 이뤄진 것을 환영한다”며 “국가산단 조기 승인은 속도전이 생명인 반도체 산업의 발전과 관련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우 바람직한 일로 앞으로 남은 과정도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관계기관들의 긴밀한 협력체계가 계속 잘 가동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그동안 일부 호사가들 사이에서 '삼성전자 투자가 줄어들 수 있다. 국가산단 조성이 잘 안될 수 있다'는 등의 쑥덕공론이 있었는데, 국가산단 조기 승인으로 이같은 헛소문과 낭설은 불식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 시장은 “국가산단의 신속하고도 성공적인 조성의 관건은 토지보상과 주민·기업 이주가 원만하게 진행되는 것"이라며 "국토교통부가 그동안 시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이주자 택지에 이어 이주기업 산단 부지를 확정한 것은 크게 반길 일이지만 아직 과제가 남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국가산단 회의 때마다 강조했던 이주민·이주기업에 대한 합리적 보상, 보상 관련 양도세 감면, 이주기업 법인세 감면 및 정책자금 지원 등의 문제에 대해서도 정부가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이주민과 이주기업들에 도움을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국가산단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산단 안에서 일할 상주 근로자 숫자가 10만 3000여명이나 될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이들 인재들의 정주여건과 출퇴근 교통환경을 잘 갖추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며 "국토교통부가 용인 이동읍 반도체특화 신도시 조성에 속도가 나도록 계속 지원해 주고 내년도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때 경강선 연장과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사업을 꼭 반영해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2022년 취임 후 용인의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조례와 조직을 만들었다. 지난해 3월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했고 지난해 11월 정부의 이동읍 반도체특화 신도시 조성 결정도 이끌어냈다. 국가산단 조성 발표 후 정부는 지난해 산단 후보지 안의 주민들이 이주할 택지를 처인구 남사읍 창리 일원에 약 36만 8160㎡ 규모로 마련했고 이번에는 이주 기업을 위한 공간을 확정했다. 처인구 남사읍 완장리와 창리 일원 약 50만여㎡에 조성될 이주기업 산단에 대한 정보는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주기업을 위한 이 공간은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추가되고 주민공람이 이뤄지게 되는데,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 고시되면 지정일로부터 2026년 4월 12일까지 건축물 신축이나 증·개축, 토지 형질변경과 토석채취 행위가 제한된다. 다만, 재해복구나 재난 수습을 위한 응급조치, 비닐하우스·양잠장·고추건조장 등 농·수산물에 생산에 직접 이용되는 공작물 설치, 지목변경이 필요치 않은 영농 목적의 형질변경 행위는 제한 대상에서 제외한다.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정에 관한 관계도서는 12월 27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용인특례시청 반도체국가산단과나 한국토지주택공사 용인반도체국가산단사업단을 방문하면 열람할 수 있다. 한편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이동읍 반도체특화 신도시를 관통하는 ‘국도 45호선'의 처인구 남동 대촌교차로에서 안성시 양성면 장서교차로까지의 12.7㎞ 구간은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된다. 시는 1조 1000억원 가량이 투입될 이 사업의 신속한 진행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끈질기게 요청해 관철한 바 있다. 현재 출퇴근 시간에 교통정체가 심한 국도 45호선의 이 구간 확장 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로 완공시기가 3년 이상 앞당겨져 국가산단의 첫번째 생산라인 가동시기인 2030년 하반기에는 확장이 마무리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용인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 3일차 도서관사업소, 처인구청, 기흥구청, 수지구청 행정사무감사 실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 21일 도서관사업소, 처인구청 사회복지과, 기흥구청 사회복지과, 가정복지과, 수지구청 사회복지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기주옥 의원은 도서관정책과에 동백도서관 특화사업 '육아 테마'에 맞게 어린이 자료실 정비 및 주민 수요조사를 통한 도서관별 특화사업 테마의 실효성 재검토를 통한 내실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동부도서관에는 장애인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률 확인해 장애 유형별로 실효적인 장애인 대체자료 구비 검토를 요청했다. 김희영 의원은 도서관정책과에 제적 도서 비율 감소를 위한 이용자 교육, 반납 등의 절차 보완을, 동부도서관에는 미디어크리에이터, 디지털창작 등 사업 추진 시 관내 기관 연계 운영 검토를, 수지구 가정복지과에는 영유아보육법을 위반한 민간·가정 등 어린이집 행정처분 건수 최소화를 위한 부서의 행정지도를 당부했다. 윤원균 의원은 도서관정책과에 용인특례시만의 특화된 테마가 담긴 도서관 건립 및 운영을 제안했다. 임현수 의원은 도서관정책과에 도서관 앱의 원활한 작동에 신경써 줄 것과 전자책의 디지털플랫폼 활용, 모바일 등 활성화 검토를, 처인구 사회복지과에는 전산기능 부재로 반려되는 건에 대한 신속한 민원 처리 요구를, 기흥구 가정복지과에는 경로당 내 폐기가 필요한 시설 처분 지원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장정순 의원은 도서관정책과에 휴먼라이브러리 활성화 방안 마련 검토를, 처인구 사회복지과에는 신규직원에 대한 업무 교육을 통한 업무 추진을, 수지구 가정복지과에는 어버이날 행사 등 예산 배분 시 경로당별 인원수를 고려한 지원을 요구했다. 황재욱 의원은 도서관정책과에 도서관 확충 시 지역, 인구, 접근성 등을 고려한 도서관사업소 운영 중장기 계획 검토를, 처인구 사회복지과에는 장애인 주차구역 단속 강화 및 철저한 징수를 요청했다. 김상수 위원장은 도서관정책과에 작은도서관 인력 운영의 어려움에 따른 부서의 철저한 보조금 관리 감독을, 수지구 가정복지과에는 2023년 행정감사 조치결과 우수사례로 '보아용' 노트를 제작한 보육지도팀에 격려 및 포상을 당부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 3일차 주택국, 미래도시기획국, 용인도시공사 행정사무감사 실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 21일 주택국 소속 주택정책과, 공동주택과, 주택정비과, 건축과, 공공건축과, 미래도시기획국 소속 미래도시과, 용인도시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교우 의원은 공동주택과에 성복지구 기반시설 중 클라시엘 인근 보도 육교와 관련한 사항은 공동주택과에서 주관해 처리할 것을, 건축과에는 허가 조건 미이행으로 인한 분쟁 발생 해결을 위한 방안을 강구할 것을 요청했다. 미래도시과에는 플랫폼시티 개발구역과 상현동과의 접근성 개선 방안 검토를 요구했다. 용인도시공사에는 공공건축 사업의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순환골재 사용의 준수를 강조했다. 김병민 의원은 주택정책과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 인접지인 언동초, 언동중 인근의 불합리한 도로 구조 개선 방안 검토를, 공동주택과에는 전세사기 피해자 등을 위한 주거 안정 대책 강구를 요청했다. 공공건축과에는 기흥 다목적체육시설 공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미래도시과에는 플랫폼시티의 미래적 가치를 고려해 특별계획구역 계획 시 지하보도 설치 등 인접 구도심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면밀히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용인도시공사에는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의 안전사고율 감소 대책 강구를 요구했다. 남홍숙 의원은 공동주택과에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주거복지사업의 적극적인 추진 방안 검토를 요청했다. 박인철 의원은 공동주택과에 용신고가 금년 12월 착공해 적기에 개교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할 것을, 주택정비과에는 당초 재건축 정비사업을 위한 시의회 의견제시 내용 중 공공보행통로 등 사후관리에 관한 사항을 철저히 이행할 것을 요구했다. 건축과에는 건축심의위원회 위원 위촉 시 현업 종사자는 제척하도록 건축 조례 개정 등의 검토를, 공공건축과에는 공사 관리·감독 중인 공사현장의 중대재해 방지를 위해 시민안전관 등과 협업체계 구축 검토를 요청했다. 미래도시과에는 광역교통개선대책에 수립된 국지도 23호선 지하차도 공사 비용 부담을 개발이익금이 아닌 총사업비에 포함되도록 협의할 것을 강조했다. 용인도시공사에는 공영주차장 내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 관리를 철저히 할 것과 상하수도 등 요금 인상에 따른 공공시설물 유지관리 비용의 현실화를 요청했다. 김윤선 위원장은 공동주택과에 주택건설사업 등 법률에서 정한 인허가 시 의제 처리 거부는 행정편의주의이므로 향후 거부하는 일이 없도록 시정할 것을 요구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 3일차 시민소통관, 감사관, 공보관, 법무담당관, 청년담당관 행정사무감사 실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지난 22일 시민소통관, 감사관, 공보관, 법무담당관, 청년담당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안치용 의원은 감사관에 감사방식 개선과 감사행정의 효율성·신뢰성 향상을 위한 감사 정보시스템 도입 방안 강구와 시스템 개선 및 업무 연찬을 통한 계약심사 조정률 향상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법무담당관에는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 관련 홈페이지 배너, 용인소식지 등 다변화를 통한 홍보 확대 방안을 강구할 것을 당부했다. 김길수 의원은 시민소통관에 용인그린에코파크 갈등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대처를, 감사관에는 감사 결과 처분 시 집행부와 산하기관 간 징계 수위에 있어 어긋나는 부분이 없도록 일관된 기준을 적용할 것을 요청했다. 공보관에는 조아용 캐릭터 관련 기념품, 포토존 등의 다양한 활용 방안 강구를, 법무담당관에는 소송 증가에 대한 적극 대처와 소송심의위원회의 내실 있는 운영을 당부했다. 청년담당관에는 청년에게 유용한 프로그램 제공 기관과의 MOU 확대 및 차별화된 홍보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박병민 의원은 시민소통관에 ‘우리가 그리는 학교 실험실’ 등 사업 내용이 타 부서와 중첩되지 않도록 ‘민관 협치’ 고유 업무로 사업을 구상할 것을, 감사관에는 출자·출연기관 동일 지적이 반복되지 않도록 예방 감사 등 방안을 강구할 것을 요청했다. 공보관에는 ‘용인소식지’ 와 관련해 시장 성과 홍보에 치우치지 않고 형평성 있게 안배해 시민을 위한 정보와 소식이 전달되도록 당부했다. 법무담당관에는 고문변호사 수임 시 사건의 중요도 및 형평성을 고려해 배정할 것을, 청년담당관에는 청년공간LAB과 관련해 처인구 청년들의 외부 환경을 이용한 청년 활동 프로그램 확대 방안 강구를 요청했다. 신나연 의원은 시민소통관에 시민참여플랫폼 운영 시 관련 부서와 협업해 내실 있는 운영과 협치 백서 등 조례 내용 반영해 민관협치활동 계획 수립 및 확대 방안을 강구할 것을 요구했다. 감사관에는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시민 접근성 개선 및 활성화 방안 강구를, 공보관에는 조아용 캐릭터 수익금 관리 방안과 다변화를 당부했다. 법무담당관에는 최신 법령개정 및 소송사례 분석을 통해 홍보와 정책개발에 활용할 것을 요청했다. 안지현 의원은 시민소통관에 민원 해결 과정에서 특정인들의 성과로만 부각 되어 대다수 시민이 오해하지 않도록 할 것과 다수인 민원 등 중요한 민원은 지역구 의원과의 소통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공보관에는 조아용에 대한 지적재산권 관리 철저 및 도용되는 부분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를 요청했다. 법무담당관에는 개발업체들의 행정소송 등 주민 민원 많은 곳은 더욱 면밀한 관리할 것을, 청년담당관에는 희망 옷장, 청년정책 네트워크 등 청년 대상 프로그램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이상욱 의원은 감사관에는 ‘클린신고센터’의 적극적인 홍보 및 활성화 방안을 강구할 것을, 공보관에는 조아용 탈 대여 시 지침 준수 및 관리 기준 개선으로 예산 낭비를 방지할 것을 요청했다. 청년담당관에는 청년네트워크 제안대회와 관련해 제안된 사업이 본예산 편성 및 청년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할 것과 청년 커뮤니티 포털의 적기 구축 및 적극 홍보를 통한 활성화 방안 강구를 주문했다. 이창식 의원은 시민소통관에 주요 다수인 민원 사항에 대해 지속적인 사후 조치를 당부하고 공무원 대상 갈등 관리 교육 확대 방안을 모색할 것을 요청했다. 감사관에는 국민권익위 청렴도평가 등급 개선 방안 마련을, 청년담당관에는 자체 사업 발굴 등 부서 발전 방향을 모색할 것을 강조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어정가구단지 스탬프 투어’ 참여하면 선물이 쏟아져요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상점가로 지정된 기흥구 어정가구단지에서 23~24일 이틀간 ‘스탬프 투어 조아용’ 이벤트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 이벤트에는 어정가구단지 내 22개 점포가 참여한다. 이 기간 온누리상품권으로 가구를 구매하면 기본 10% 할인에 더해 점포 자체적인 할인이 추가로 적용된다. 가구단지 내 22개 점포를 A·B·C·D 4개 구역으로 나눠 스탬프 투어를 진행하는데 4개 구역에서 모두 스탬프를 찍으면 ‘조아용 에코백’을 받을 수 있다. 어정가구단지 SNS 계정을 팔로우하거나 방문 후기를 개인 SNS에 게시하는 고객에게도 ‘조아용 에코백’을 증정하고 우수 SNS 후기를 남긴 고객 5명에게는 3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가구를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는 꽝 없는 선물이 돌아가며 이들 중 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5만원을 환급해 준다. 김재익 어정가구단지 상인회장은 “어정가구단지를 방문해 주시는 분들에게 보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어정가구단지 상점가가 더 많은 분께 사랑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상점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어정가구단지는 지난 2023년 12월 상점가로 지정됐다. 어정가구단지 상점가 내에는 총 36개 점포가 운영 중이다. 국내 대표 디자인 가구부터 매트리스 전문 브랜드, 사무용 가구까지 다양한 가구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온누리상품권으로 가구를 구매하면 상시 10% 할인혜택이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용인중앙·구성 도서관 리모델링 공사…1월부터 전면 휴관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용인중앙도서관과 구성도서관이 리모델링 공사로 2025년 1월 1일부터 휴관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용인중앙도서관은 2026년 1월, 구성도서관은 2025년 11월 재개관을 목표로 리모델링이 진행된다. 용인중앙도서관은 용인시 1호 도서관으로 지하 1층~지상 3층, 4460㎡ 규모로 1993년 개관했다. 개관 후 지금까지 지역거점도서관 역할을 맡아왔으나 노후 시설과 협소한 열람공간, 승강기 부재 등으로 환경 개선 요구가 지속됐다. 시는 이번 리모델링에 ‘2023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과 ‘경기도 공공도서관 건립지원사업’에서 확보한 국·도비 60억 6000만원을 포함해 총 92억 1000만원을 투입한다. 시는 노후 기계설비를 교체하고 건물 내외벽 개선, 승강기 설치, 공간 재구성 등을 진행해 독서문화 공간 확보와 함께 에너지 효율을 높인 친환경 도서관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기흥구에 위치한 구성도서관은 지하 1층~지상 3층, 2775㎡ 규모로 2007년에 개관했다. 시는 구성도서관 리모델링을 위해 ‘경기도 공공도서관 건립지원사업’에서 확보한 도비 10억원을 포함해 총 44억 2000만원을 투입한다. 시는 노후 시설을 교체하고 이용자 열람공간을 확대하는 등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소통과 휴식이 공존하는 개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리모델링 공사로 도서관을 이용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12월 한 달간 특별대출을 운영한다. 특별대출은 12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1인당 대출권수를 기존 7권에서 30권으로 확대하고 반납기한도 1년까지 연장한다. 휴관 기간 중 반납을 원하는 이용자는 무인 반납함이나 관내 다른 도서관에 반납하면 된다. 시는 도서관 휴관에 따른 도서 이용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역북동과 마북동행정복지센터 내 스마트도서관도 설치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리모델링으로 장기간 휴관이 불가피하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도서관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특별대출과 스마트도서관 등을 운영하니 잘 활용해달라”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발전 45년간 발목 잡았던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올해 안에 이뤄질 듯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 방대한 땅을 45년 동안 규제로 묶어왔던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이 지난 4월 해제 결정에 따른 후속 조치의 신속한 진행으로 당초 예상보다 3~4개월 이른 올해 안에 해제될 전망이다. 용인특례시는 22일 "평택시가 제출한 ‘일반수도사업 변경인가 신청’을 검토한 한강유역환경청이 지난 19일 ‘평택시 일반수도사업 변경인가’를 고시했다"고 밝혔다. 한강유역환경청의 일반수도사업 변경 승인은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직전 단계의 행정 절차다. 이에 따라 용인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필수 조건이자 오랜 시간 용인시민의 염원이었던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가 멀지 않은 시기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밝혔다. 한강유역환경청 고시에 따라 평택에 1만 5000톤의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송탄취·정수장이 폐쇄된다. 대신 평택 고덕산업단지에 공급되는 15만톤의 수자원이 생활용수로 활용된다. 환경부는 앞서 10월 29일 수도정비계획 변경도 승인했다. 이는 지난 4월 용인특례시와 국토교통부, 환경부, 평택시, 경기도, 삼성전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상생협력 협약을 맺은 것에 근거한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위한 첫 번째 행정 절차다. ‘평택시 수도정비 변경계획’과 ‘일반수도사업 변경인가’ 가 고시됨에 따라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는 9부 능선을 넘었다는 관측이다.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까지는 이제 평택시의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신청, 해당 구역에 대한 ‘공장설립제한·승인 변경’ 절차만이 남아 있다. 송탄 취·정수장 폐쇄에 따라 평택시는 조만간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신청’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는 올해 안에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용인특례시는 지난해 4월부터 국토교통부, 환경부, 평택시, 경기도, 삼성전자, 한국토지주택공사로 구성된 범정부 추진지원단 실무협의회 등을 통해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필요성을 강조해왔고 올해 4월 17일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전면 해제 결정을 이끌어냈다. 평택시가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신청하면 경기도는 용인특례시와 평택시의 주민의견을 청취하는 등 승인 절차를 진행한다.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전면해제’에 합의한 경기도는 신청이 접수되면, 신속하게 해제 절차를 밟을 것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관측이다. '송탄 상수원보호구역’은 1979년 평택에 수돗물 공급을 위한 송탄 취·정수장이 지어짐에 따라 지정됐다.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용인 땅은 이동·남사읍 일대 6만 4432㎢로 수원시 전체면적의 53%, 오산시 전체면적의 1.5배나 된다. 용인시민의 재산권 행사를 크게 제약한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을 해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오래 전부터 나왔고 2015년 용인시민들이 평택시청 앞에서 해제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으나 해제는 이뤄지지 않았다. 민선8기 들어 이상일 시장이 반도체산업 육성정책을 내세워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지난해 3월 15일 처인구 이동읍·남사읍 일대 728만㎡에 조성하는 결정을 이끌어냄에 따라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의 실마리가 풀렸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생산라인 6기를 건설하는 이곳 국가산업단지 일부 지역이 ‘송탄 상수원보호구역’에 포함된 것을 계기로 시는 규제 지역 전면해제를 추진했고 관철했다.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이 해제되면 나라의 미래경쟁력을 책임질 반도체산업 생태계를 확장하고 국가산단의 생산성을 높일 것이며 용인과 평택의 오랜 갈등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용인특례시는 ‘송탄 상수원보호구역’에서 해제된 이동읍과 남사읍의 방대한 땅에 시민 주거공간, 기업 입주공간, 문화예술·생활체육 공간 등을 조성할 수 있게된다. 이상일 시장은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해제는 과거에는 상상도 하기 어려웠던 획기적 조치로 용인·평택의 발전,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라는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며 "보호구역 해제로 오랜 규제가 풀리면 용인·평택 두 도시 시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자유로워질 것이며 두 도시는 시민과 기업을 위한 공간을 조성하고 여러가지 좋은 시설들을 설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규제가 해제되는 지역의 난개발을 막기 위해 체계적인 도시계획을 수립할 것이며 진위천의 수질을 철저히 관리해서 평택호에 맑은 물이 내려가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노인대학 수강생 130명 대상 특강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1일 처인구 삼가동 처인노인복지관 강당에서 용인노인대학 수강생 130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시장은 ‘인간의 상상력과 그림의 세계’를 주제로 극사실주의부터 초현실주의, 인상주의, 입체주의, 표현주의까지 미술사에 큰 획을 그은 다양한 표현 기법을 소개하고 화가 특유의 상상력이 발휘된 각 장르의 대표 작품들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극사실주의로 표현된 2개의 작품을 보이면서 강의를 시작했다. 쌓여 있는 책에 비닐이 덮여 있고 그 위로 빛이 비치는 모습을 마치 사진처럼 그린 그림인 이석주 화가의 ‘사유적 공간’과 조각처럼 보이는 얀 반 에이크의 그림 ‘세례 요한과 성모자 성상화’를 소개한 것이다. 이 시장은 “실물과 똑같다는 착각을 일으키게 하는 눈속임 그림을 프랑스어로 ‘트롱프뢰유‘라고 한다”며 “그림의 세계는 인간의 상상력 발휘의 산물로 무궁무진한데 현실 세계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잘 그린 작품, 화가의 여러 감정을 나타내는 작품, 도대체 무엇을 그렸는지 알 수 없는 작품, 보는 사람이 알아서 해석하고 판단하라는 식의 작품 등 다양하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인상주의 등이 출현하기 전에는 우리 눈에 보이는 그대로를 잘 그린 작품들이 많았는데, 인상주의 이후에는 화가들이 자신의 상상력을 바탕으로 기발하게 표현하는 그림들이 쏟아졌다"며 사물들을 상식의 맥락과 달리 그림에 배치함으로써 보는 이로 해금 사유하고 상상하게 만드는 ’데페이즈망‘식 초현실주의 작품들을 보여줬다. 르네 마그리트의 ’빛의 제국 ‘, ’ 이미지의 배반‘, ’ 개인적 가치‘ 등이다. 이 시장은 “현실세계에서는 이들 그림처럼 초현실적인 것을 경험할 수는 없지만, 예술의 세계에서는 상상력으로 현실과 다른 환상 등을 얼마든지 나타낼 수 있다”며 “끊임없이 상상하고 고정관념을 타파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무엇인가 새로운 창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사물의 색채와 형태를 고정적인 실체로 바라보지 않고 빛에 의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모습을 그림으로 나타낸 인상주의를 소개하면서 대표 화가로 꼽히는 ‘클로드 모네’의 작품들을 보여줬다. 모네가 그린 루앙 대성당의 실제 모습을 보여주면서 해가 뜨고 지는 시점의 모습들을 그린 ‘루앙 대성당 연작’ 여러 점을 비교하며 설명했다. 경매에서 940억원에 팔릴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는 ‘수련이 핀 연못’, 삼성의 고이건희 회장의 컬렉션에 포함된 ‘수련이 있는 연못’ 등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 이 시장은 다른 화가의 작품을 모방했으면서도 자신만의 개성을 충분히 드러낸 화가들의 상상력 사례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입체주의 대표 화가 파블로 피카소의 ‘알제의 여인들’ 이 외젠 들라크루아의 같은 제목의 작품을 모방한 것이지만, 2015년 경매사상 두 번째로 비싼 값인 1억 7930만 달러에 팔렸다"며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은 현실이 될 수 있다고 말한 피카소는 다른 예술가의 작품을 자신만의 독창적인 입체주의 화풍으로 재창조했기 때문에 그의 작품이 이처럼 비싼 값에 팔린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이어 기발한 상상력과 과감한 시도를 한 다다이스트 마르셸 뒤샹의 ‘샘’, ‘병걸이’, ‘L.H.O.O.Q’ 등을 소개했다. 또 초현실주의의 대가 살바도르 달리가 밀레의 ‘만종’을 모방한 ‘밀레의 만종에 대한 고고학적 회상’,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에 자신의 얼굴 사진을 합성한 ‘자화상 모나리자’ 등을 보여주며 모방이 창조의 어머니란 말을 실감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감정을 나타내는 화풍인 표현주의의 대가 에드바르트 뭉크의 대표작 ‘절규’, 선·면·색으로 세상의 본질을 표현하려한 기하학적 추상화의 대가 피트 몬드리안의 ‘구성’, ‘브로드웨이의 부기우기’ 등도 보여주며 훌륭한 예술작품들이 영화, 건물장식, 옷과 신발 등 우리 일상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며 구체적 사례들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강의를 마치며 국가산단 조성 등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시의 발전상과 미래비전을 간략히 이야기하며 “선출해 주신 시민들께 일과 성과로 보답하겠다는 일념으로 일하면서 많은 성과를 냈고 시를 변화시키고 있는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시의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2024 고객만족브랜드대상 지방의회 부문 대상 수상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가 21일 오후 2시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4 고객만족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서비스브랜드 지방의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용인특례시의회는 2017년부터 총 152건의 조례를 7권의 만화 책자로 제작했으며 딱딱한 조례를 일상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소소한 사례들로 풀어내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를 운영해 초·중·고등학교 및 청소년 구성 단체를 대상으로 의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SNS, 유튜브 등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유진선 의장은 ”고객만족브랜드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고 영광스러운 일이다.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성장하며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며 더욱 사랑받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중부일보가 주최하고 경기신용보증재단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인천신용보증재단이 후원하는 ’ 2024 고객만족브랜드대상 ‘은 서류심사와 최종 심사를 거쳐 14개 부문 34개 브랜드를 선정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 2일차 도시기획단, 시민안전관, 도시정책실 행정사무감사 실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 20일 도시기획단, 시민안전관, 도시정책실 소속 도시정책과, 도시개발과, 도시정비과, 토지정보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교우 의원은 시민안전관에 민간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방안 강구를, 도시개발과에는 신봉2지구 도시개발사업 관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의견을 모두 반영한 경우에만 추후 행정절차 진행할 것을, 도시정비과에는 성복지구 기반시설 부담금 잔여사업에 대한 명확한 계획 수립을 요구했다. 김병민 의원은 도시기획단에 하천 입구차단기 등 재난안전 디자인 사업 추진 검토를, 도시정책과에는 기부채납 시 설치비용에 대한 기준 객관화 및 공인된 협회를 통한 명확한 용적률 인센티브량 산정과 공공시설 등 명확한 설치비용 납부 시기 및 절차 마련을 당부했다. 남홍숙 의원은 도시기획단에 관내 현업에 종사하는 도시건축 공동위원회 위원이 소속된 업체와의 수의계약 지양을, 도시개발과에는 불법 토지형질변경의 철저한 단속 및 사후관리를, 도시정비과에는 원활한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신속한 도시재생센터 총괄센터장 공모 추진을 요청했다. 박인철 의원은 시민안전관에 침수, 폭설 등 재난 관련 데이터를 관련부서와 긴밀히 협조해 재발 방지대책 마련을, 도시기획단에는 도시계획위원회 및 공동위원회 위촉 시 관내 현업 종사자 제척, 시민수거단의 상업용 불법현수막 정의 명확히 할 것을, 도시정책과에는 삼가2지구 대체도로 개설 후 공원 원상복구 시 용인시 재정이 투입되지 않도록 면밀히 살펴줄 것을 요청했다. 김윤선 위원장은 도시정책과에 주민 생활에 밀접히 관련된 실효된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의 필요성 등 고려해 선별적 재지정을, 도시기획단에는 도시계획위원회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위원 위촉 시 관계공무원 비율을 높이는 방안 검토를 촉구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 2일차 처인구청, 기흥구청, 수지구청, 미래도시기획국 행정사무감사 실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지난 20일 처인구청 산업과, 환경위생과, 기흥구청 산업환경과, 수지구청 산업환경과, 미래도시기획국 소속 미래성장전략과, 기업산단입지과, 4차산업융합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영식 의원은 처인구 산업과에 저수지 낚시터의 과도한 수상시설물로 인한 주민불편 해소방안 마련 및 지속적인 관리·감독을, 수지구 산업환경과에는 환경오염시설 지도단속 업무량 대비 부족한 예산 확보 및 인력 증원 방안 검토를 요구했다. 강영웅 의원은 처인구 환경위생과에 오폐수처리 위반시설에 대한 엄정한 법적 처벌 및 행정적 제재 강구를, 미래성장전략과에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생활형 수소 인프라 구축 및 확대를 촉구했다. 박은선 의원은 처인구 환경위생과에 용인중앙시장 순대 골목 위생·환경 개선 및 수시 점검 추진 방안 마련을, 기흥구 산업환경과에는 마북천 악취 문제 정확한 원인 조사 및 해결 방안 마련을, 4차산업융합과에는 신갈오거리 스마트 도시재생사업 도로 인도 정비 공사 시 주민 협의를 통해 주차장 확보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박희정 의원은 처인구 환경위생과에 작년 행감 지적사항인 오·폐수 지도 단속의 중·장기 계획 수립 및 추진을, 미래성장전략과에는 미니수소도시 조성사업 서부발전소 철회로 인한 피해 없도록 하고 사업의 효율적·지속적인 추진을, 기업산단입지과에는 주민공청회 조치결과, 주민설명회 조치결과 계획서 등 주민들에게 상세히 공개를 요구했다. 이윤미 의원은 기흥구 산업환경과에 위생교육 이수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를, 미래성장전략과에는 공영주차장 태양광 설치 확대를 위해 부서 간의 협업 강화 및 예산 증액 편성, 경기도 RE100선도 사업 시 사회적협동조합과의 협력관계 구축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 노력을 당부했다. 이진규 의원은 처인구 환경위생과에 오·폐수 배출업소 등의 주된 배출 시간에 맞지 않은 지도 단속으로 실효적인 단속이 될 수 있도록 개선 방안 마련을, 미래성장전략과에는 미니태양광 모듈의 내구연한 초과로 발생할 폐기물 또는 재활용에 대한 체계적인 운영 매뉴얼을 마련해 폐기물로 인한 환경 오염 방지 방안 강구를 촉구했다. 황미상 의원은 기흥구 산업환경과에 수질환경과 직결되는 오폐수 불법 방류 철저 단속을, 미래성장전략과에는 미니수소도시 조성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통한 시민 혜택 증진을 강조했다. 신현녀 위원장은 미래성장전략과에 취약계층 에너지복지사업의 불용액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적극적 사업 홍보, 대상자 발굴 등 집행률 향상 방안 마련 및 관내 미발전 태양광 발전시설 원인 분석 및 대책을 강구하고 태양광 발전소가 지속 가능한 친환경에너지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 운영관리를 요청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