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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김길수 의원 대표발의 ‘용인시 여론조사 조례안’ 본회의 통과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김길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용인시 여론조사 조례안’ 이 24일 제2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 조례안은 시 주요 정책과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시민의 의견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수렴·반영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주요 내용은 △시 주요 시책이나 사업에 대한 여론조사 실시 근거 마련 △공정하고 신뢰성 있는 여론조사를 위한 시장의 책무 명시 △전화·인터넷·면접 등 다양한 조사 방법의 병행 실시 △조사 결과 공표 시 조사기관, 표본 구성, 오차율 등 세부 정보 공개 △시민 참여 절차 및 온라인 의견수렴 제도화 △조사 참여자에 대한 보상금 및 포상 근거 마련 등이다. 김길수 의원은 “시민의 목소리가 행정 과정 전반에 객관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민주적 행정, 신뢰받는 시정이 한층 강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용인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밴드 이층버스와 함께하는 가을음악여행’ 콘서트 개최 [금요저널] 용인교육지원청은 10월 25일 성남씨드콘서트홀에서 ‘2025 장애 영유아 및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지원사업-밴드 이층버스와 함께하는 가을음악여행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용인 관내 장애 영유아 및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 137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이 함께 음악을 통해 소통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나누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대중성과 감성을 겸비한 ‘밴드 이층버스’ 와 게스트 ‘이한철’씨의 무대로 꾸며졌으며 ‘수고했어 오늘도’, ‘슈퍼스타’등 익숙한 곡들을 통해 가족 모두가 함께 노래하고 공감하는 따뜻한 시간이 이어졌다. 특별히, 가족들의 사연과 신청곡들을 현장에서 나누고 함께 부르는 테마를 기획했고 관람자 모두가 큰 공감을 얻었다. 공연을 관람한 한 학부모는“아이가 이렇게 즐겁게 음악을 느끼고 많은 사람들과 함께 웃는 모습을 보니 큰 감동을 받았다”며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공연을 가족과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용인교육지원청 조영민 교육장은“용인교육지원청은 모든 아이들이 차별 없이 문화와 예술을 통해 성장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가 함께 어우러지는 포용적 교육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장애학생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고 가족의 정서적 지지를 확대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용인특례시, ‘용인~충주 민자고속도로’ 적격성 조사 통과 환영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25일 국토교통부 의뢰로 민간투자적격성 조사에 들어간 '용인~충주 고속도로' 사업이 최종 통과됐다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용인~충주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은 롯데건설이 지난해 3월 국토교통부에 제안한 민간투자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2조 5617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4월 29일 국토교통부장관에게 반도체산업의 발전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와의 연계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용인에서 추진 중인 민자고속도로인 △용인~충주 민자고속도로 △용인~성남 민자고속도로 △반도체 고속도로 △제2영동 연결 민자고속도로 계획의 신속한 진행을 요청하는 서한을 전달한 바 있다. 용인~충주 민자고속도로 사업은 처인구 포곡읍 신원리에서 양지면, 백암면을 거쳐 충북 음성군 생극면 오생리까지 총 연장 약 55km, 왕복 4차선 고속도로를 신설하는 계획으로 수도권과 충청권을 잇는 핵심 교통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도로는 △세종포천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와 연결돼 용인특례시 처인구 원삼면에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해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로의 접근성과, SK하이닉스 이천사업장과의 연계성도 대폭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충주 고속도로’는 용인지역의 효율적인 교통체계 구축과 시민을 위한 교통환경 조성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용인~충주 고속도로’ 가 신설되면 처인구 북부와 남부지역을 최단거리로 연결해 처인구 모현·포곡읍 지역에서 원삼·백암면 지역 간 이동 시간이 기존보다 2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국도 17호선’과 ‘국도 42호선’, 양지IC의 차량 분산효과로 교통정체를 완화하고 처인구 양지면과 원삼면, 백암면 주민들의 서울과 영남지역 접근성도 크게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수도권과 충청권으로 잇는 용인~충주 고속도로는 기존 고속도로망과 용인특례시의 반도체 산업단지를 효과적으로 연결해 시민의 교통 편의를 높일 뿐 아니라 물류와 인력의 이동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용인과 여러 시·군을 연결하는 도로 인프라 확충은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용인 기업들의 생산·물류 효율성 증대, 용인에 대한 기업 투자 확대 등의 효과를 낳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발전과 150만 인구를 바라보는 용인의 도시 인프라 확충이 매우 중요한 시기에 용인~충주 고속도로 사업이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조사를 통과한 것은 큰 의미를 지닌다”며 “시는 국토교통부와 긴밀하게 협력해 용인~충주 고속도로가 신속하게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 충주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의 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8월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에 적격성 조사를 의뢰했고 24일 적격판정을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용인~충주 고속도로’는 전략환경영향평가와 제3자 공고 협상, 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빠르면 2030년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힐링 워크숍 개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22일부터 24일까지 제주도에서 ‘2025년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마음충전 힐링 워크숍’을 개최했다. 용인특례시와 용인시장애인시설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지역내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의 심신 회복을 중심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이를 위해 워크숍 장소인 제주에서 숲체험과 참가자들 사이의 소통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응원하는 공감 프로그램도 이뤄졌다. 박상훈 용인시장애인시설연합회장은 “매년 복지 현장의 어려움을 깊이 헤아려 종사자들의 마음을 먼저 돌보는 기회를 마련한 용인특례시에 감사하다”며 “이번 워크숍이 동료들과 서로의 어깨를 다독이며 새로운 활력을 얻고 더 나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들이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장애인을 위한 복지 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 개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0월 1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29회를 맞이한 ‘노인의 날’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미스트롯’ 방송에서 가수로 데뷔한 초등학교 3학년 이수연양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청려장 전달과 표창 수여식이 진행되며 다양한 홍보부스도 운영된다. 이상일 시장은 “법정기념일인 어르신의 날 기념식을 여는 것은 대한민국과 용인 발전에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하기 위함”이라며 “뜻깊은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공연도 보시고 어르신들께도 감사의 뜻을 많이 전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수지구, 불법광고물 근절 위한 민·관합동 캠페인 벌여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24일 수지구청 광장에서 공무원과 경기도옥외광고협회 용인시지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최근 불법 간판과 현수막이 급증해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미관을 해치는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개학기를 맞은 학생들에게는 안전한 통학로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2개 조로 나눠 구청 인근 학교 주변 상업지구와 주요 도로변을 순회하며 불법 현수막과 전단지를 직접 수거했다. 시민과 상인들에게 올바른 광고물 설치 기준과 홍보물을 배부하며 건전한 광고문화 확산에 협조를 당부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불법광고물 정비 필요성을 알리고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기흥구, 소규모 공동주택 주민과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기흥구가 소규모 공동주택 주민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첫 간담회를 개최했다.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24일 기흥구청 소회의실에서 지역내 소규모 공동주택 주민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시의 아파트 주민 소통 프로그램인 ‘공동주택 민생현장 소통버스킹’과 연계한 자리로 상대적으로 행정 접근이 어려운 소규모 공동주택 주민과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처음 기획했다. 소규모 공동주택은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관리주체를 두지 않아도 되는 공동주택으로 300세대 미만이나, 150세대 이상이라도 승강기가 없거나 중앙집중식 난방방식이 아닌 경우에 해당된다. 간담회에는 기흥구 관계자와 함께 공동주택 입주자대표와 주민 등이 참석해 시정 주요 현안과 공동주택 관련 행정 정보를 공유하고 안전과 시설, 환경 개선 등 생활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구는 간담회에 앞서 △단지 주변 인도 보도블록 정비·보수 요청 △녹지 공간 정비 및 지역 숲길 조성 요청 △마을버스 증설 요청 등 주요 건의사항을 사전에 수렴하고 해당 부서의 검토 내용과 조치 계획을 주민들에게 안내했다. 간담회 현장에서도 △금연구역 내 흡연 문제 △소규모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요청 등 다양한 의견이 접수됐으며 이에 대한 조치 계획을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제안한 의견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와 지속 협의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 신규 위원 위촉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24일 시청 제1별관 1층 회의실에서 ‘2025년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를 열어 신규 위원을 위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서 새롭게 위촉된 위원은 용인시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연합회, 자율방범대, 녹색어머니회, 여성단체협의회, 자원봉사센터 등 관계기관·민간단체 대표 14명이다. 위원 임기는 2년이며 한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위원회는 이날 위촉된 14명과 당연직 2명, 전문가 1명을 포함해 총 17명으로 이뤄졌다. 시는 민간단체와 전문가인 위원들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겨울철 폭설 대응, 재난·재해 사전 예방, 시민 참여형 안전문화 확산 등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위원회 공동위원장인 황준기 제2부시장은 “위원님들의 경험과 전문성이 우리 시의 안전 문제 해결에 큰 힘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위원회의 논의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수지구, 소규모 공동주택 주민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24일 지역 내 소규모·임대 공동주택 주민 12명과 소규모 공동주택 주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시가 지역 내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공동주택 민생현장 소통버스킹’과 발맞춰 소통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시 관계자와 수지구 내 비의무관리대상 및 임대 공동주택 단지 주민들이 참석해 시정 현안을 공유하고 공동주택 거주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충과 불편사항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비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은 300세대 미만의 공동주택을 말하며 이 중 150세대 이상 단지는 승강기가 설치되어 있고 중앙집중식 난방방식을 갖춘 경우 의무관리대상에 해당한다. 구는 간담회에 앞서 접수된 △겨울철 도로 결빙에 따른 미끄럼 방지책 마련 △서수지IC 진입도로 구간 과속 방지 대책 필요 △단지 및 인근 부지 내 운동시설 등 주민편의시설 설치 요청 등의 건의 사항에 대해 조치 계획과 관련 부서의 검토 의견을 안내했다. 또 현장에서 △현암초, 현암중 부근 인도 제초 △동천역 인근 환경정비 등의 주민 건의 사항이 접수됐다. 구 관계자는 “현장에서 건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와 협의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동백·보정 미르휴먼센터’ 명칭 확정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동백·보정종합복지회관의 명칭을 ‘동백·보정 미르휴먼센터’로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8월 28일부터 9월 12일까지 15일 동안 시민 온라인 설문과 행정복지센터 의견 수렴, 공무원 대상 설문을 통해 명칭 선호도 조사를 진행해 명칭을 결정했다. ‘미르’는 용의 순우리말로 용인의 상징성과 기상을 표현하는 단어다. ‘휴먼’은 사람 중심, 시민 중심 행정, ‘센터’는 복지·문화·체육·교육을 아우르는 복합공간을 뜻한다. 시년 내년 4월 ‘동백·보정 미르휴먼센터’ 개관을 앞두고 시설 외부에 현수막을 걸고 안내판과 홍보물에 확정된 명칭을 적용하고 조례 개정과 교통 안내체계 정비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명칭 확정은 용인의 도시브랜드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간다는 데 의미를 찾을 수 있다”며 “당초 내년 5월 개관이 목표였던 ‘동백·보정 미르휴먼센터’ 가 오픈 시기를 한 달 앞당겼는데 이는 시민들께서 이곳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며 조속한 개관을 희망하기 때문으로 이번에 정해진 명칭에도 시민들의 애정과 관심이 듬뿍 담겨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 곳이 시민들께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개관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산업단지와 지역 간 연결 도로망 대규모 확충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초대형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도로망 대폭 확충을 통한 시민 이동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산업단지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망을 확대하는 일에 주력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시가 도로망 확충에 주력한 결과 처인구 모현읍 지방도 321호선 매산사거리~추자교차로 연결 구간이 25일 정오에 개통된다. 이로써 인근 지역 교통 흐름이 개선되고 향후 반도체 산업단지 간 물류 흐름과 지역 간 이동 편의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용인시에서는 국도 3곳, 국지도 5곳, 지방도 6곳 등 총 14개 노선에서 도로 건설과 확장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국도 17호선의 경우 평창사거리~양지사거리 구간이 현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된다. 올해 설계를 마치고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도 45호선 대촌교차로~장서교차로 12.5km 구간은 현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되는 데, 시는 이 도로의 신속한 확장이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성공과 직결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도로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돼야 한다고 정부에 요청해 지난해 관철했다. 이에 따라 확장 사업 시기가 3년 가량 앞당겨져 2030년 국가산단 구간 완공, 2031년 나머지 구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기흥구 플랫폼시티 개발사업과 연계한 국도 43호선의 경우 수지구청 인근 용인시 평생학습관 앞에서 죽전역까지의 구간에 대해 지하도로를 개설하는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국지도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국지도 57호선은 경기도에서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 중이며 올해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치고 내년 제3자 공고를 앞두고 있다. 국지도 82호선은 일부 구간 확장에서 전 구간 4차로 확장으로 확대하는 것을 시는 추진하고 있다. 국지도 84호선은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국지도 98호선 정수리 고개 구간은 도로 선형을 개량해 2026년 5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플랫폼시티와 연계한 신갈동 운전면시험장~보정동 삼성르노자동차삼거리 구간의 국지도 23호선을 지하화 사업도 추진 중이다.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는 용인특례시가 요청한 5개 도로사업이 포함돼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국도 42호선 대체우회도로 △국지도 98호선 △국지도 84호선 △국지도 57호선 △국지도 82호선 등이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8월 최종 반영 노선을 고시할 예정이다. 이 사업들이 확정되면 주요 간선도로가 신설·확장돼 지역 간 이동이 한층 더 원활해질 전망이다. 지방도 확충 사업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지방도 315호선은 지하차도 신설과 함께 확장돼 2027년 6월 준공 예정이다. 25일 개통되는 지방도 321호선 매산사거리~추자교차로 연결 구간 외에 유운~매산, 완장~서리 구간도 확장 사업 설계에 들어갔다. 봉명~아곡 구간은 반도체 국가산단과 직접 연결되는 노선으로 지난 7월부터 설계가 진행되고 있다. 원삼지역 지방도 318호선은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 연계해 6차로 확장 공사가 진행 중이다. 시는 또 경기도가 수립 중인 ‘제4차 경기도 도로 건설계획’에 지방도 321호선 남북축 3개 구간과 기흥IC에서 국가산단·일반산단을 거쳐 이천으로 이어지는 동서축 318호선 신설·확장 등 총 11개 사업의 검토를 요청했다. 경기도는 올해 12월 최종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도로망 확충은 시민 교통 편의를 높이고 기업들의 입주 여건을 개선하며 물류 흐름도 원활하게 하는 만큼 시가 많은 예산을 들이고 있고 국토교통부와 경기도에도 적극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며 "용인이 세계 반도체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며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덜어드리는 데 큰 역할을 할 도로망 등 교통망 확충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감시 강화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최근 국내 가금농장에서 H5N1형 조류인플루엔자항원이 확인되면서 고병원성 AI 인체감염 예방을 위한 감시를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5~26절기 국내 가금농장에서 처음으로 H5N1형 AI항원이 확인됐으나 현재까지 국내에서 인체감염이 보고된 사례는 없다. 다만 AI에 감염된 가금류에 직접 접촉한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해외에서 H5N1형 AI 인체감염증 발생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 보고 되고 있다. AI는 감염된 조류의 사체, 분변 또는 분변에 오염된 물건 등을 접촉한 손으로 눈·코·입을 만졌을 때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 주로 발열·기침·인후통·근육통 등 전형적인 인플루엔자 증상과 유사한 증상이 발현되나 호흡기 증상 없이 결막염, 안구 불편감 등 안과 증상만 나타난 경우도 보고되고 있다. 폐렴·급성 호흡기 부전 등 중증 호흡기 질환이 나타나기도 한다. 국내외 AI 발생 시설이나 지역 등에 방문할 때 감염이 의심되는 동물과의 접촉은 최대한 피하고 접촉할 경우 10일 이내 발열, 기침, 인후통, 결막염 등 관련 증상이 발생하면 질병관리청 콜센터 또는 보건소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AI 발생 시기가 점차 확대되고 최근 국내에서도 조류 외 포유류 AI 발생상황에 대한 위험을 인지하고 유관부처와 협력을 강화해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한 진단과 항바이러스제 처방, 환자 격리 등의 관리체계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