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8일 오후 시청 컨벤션홀에서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준비위원회’를 발족했다. 발족식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이동국 전 국가대표 선수와 최진철 전 포항FC감독, 이장관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 김오성 K리그 해설위원 등 창단준비위원과 윤병희 초대 용인시장을 비롯한 이정문·김학규·백군기 전 시장, 이우현 전 국회의원 등(이상 고문), 안병문·윤상수 용인시체육회 부회장 등(이상 자문위원)의 자문단 80여명이 참석했다. 고문단에는 예광환·서정석 전 시장도 이름을 올렸다. 이태열 용인상공회의소 회장, 구자범 용인시장학재단 이사장, 주상봉 대한민국재향경우회장 등도 고문단의 일원으로 발족식에 참석했다. 11-1.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8일 용인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준비위원회 발족식에서 인사말 하고 있다 시는 발족식에서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준비위원 30명, 고문 14명, 자문위원 74명을 위촉하고 창단 준비를 위한 범시민적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총 118명인 창단준비위원회는 축구 전문가, 전현직 시도의원, 체육·경제ㆍ문화계 인사, 지역 오피니언 리더 등으로 구성됐다. 창단준비위원회는 시민프로축구단 공식 창단 전까지 축구단 창단과 운영에 대한 자문을 하며,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축구단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자발적 참여를 높이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11-2.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8일 용인시민프로축구단 창단준비위원회 발족식에서 이동국 전 국가대표 선수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준비위원회는 1~2개월 간격으로 정기회의를 열고, 필요에 따리 비정기적 회의도 개최할 계획이다. 축구단 공식 창단 이후에는 위원회를 후원회 등으로 확대·전환하는 방안도 검토 중에 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118명의 창단준비위원과 고문, 자문위원을 대표해 이동국 준비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시민프로축구단의 성공적 창단을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지난달 초 축구단 창단 선언에 이어 14일 ‘시민프로축구단 설립 및 운영·지원’ 조례가 신설돼 법적 토대를 마련했으며, 오늘 창단준비위원회 구성까지 속도감 있게 일을 추진하고 있다”며 “오늘 전직 시장님 6분이 고문을, 전직 시의회 의장님들도 자문위원을 맡아주시는 등 정당ㆍ정파 구분이 없는 창단준비위원회가 꾸러져서 참으로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프로축구단의 성공적 창단을 위한 범시민적 역량을 보여주는 창단준비위원회가 구성된 만큼 훌륭한 축구단을 만들 여건이 잘 갖춰졌다고 본다"며 "우리 용인시민들이 프로축구를 통해 정서적으로 결집하고 시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11-3. 용인특례시는 18일 용인시민프로축구단 창단준비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 시장은 “홈구장으로 이용될 용인미르스타디움은 대한민국 남자축구대표팀 경기와 일부 프로팀 경기가 열려 호평을 받은 곳이고, 전국 경기장 중 잔디 상태가 가장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서 향후 (가칭)용인FC 경기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우리 시민들이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축구를 즐기고 이를 통해 애향심을 키우실 수 있도록 창단준비위원회 구성원 여러분들께서 많은 가르침을 주시고 지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시는 6월까지 한국프로축구연맹에 K리그2 가입 신청을 완료하고, 7~8월에는 감독, 테크니컬디렉터, 코칭스태프를 선임할 계획이다. 9월에는 K리그2 가입 승인을 받고, 내년 2월 창단식을 거쳐 3월부터 K리그2에 참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위원회와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프로축구단 창단을 위한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과 함께하는 축구단 창단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내달 중 창단준비위원회 첫 회의를 소집하고 구단 운영 방향과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준비위원회 위원(30명) ▲이상일 용인특례시장(당연직) ▲류광열 용인특례시 제1부시장(당연직) ▲황준기 용인특례시 제2부시장(당연직) ▲강웅철 경기도의원 ▲임현수 용인시의원 ▲김길수 용인시의원 ▲이한규 용인시축구협회장 ▲이동국 (전)국가대표 ▲김두현 (전)국가대표 ▲최진철 (전)국가대표 ▲황보관 (전)국가대표 ▲이장관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 ▲이흥실(전)대한축구협회 대회위원장 ▲김오성 K리그 해설위원 ▲김진형 (전)대전하나시티즌 안산그리너스FC 단장 ▲전우찬 (전)화성FC 창단TF팀장 ▲최희학 용인시축구센터 상임이사 ▲박성균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국장 ▲박준홍 용인대 축구감독 ▲김경래 명지대 축구감독 ▲김광진 경희대 축구감독 ▲김상호 칼빈대 축구감독 ▲조현두 (전)수원삼성 스카우터 ▲김도균 경희대 교수 ▲이상범 오산대 교수 ▲오지헌 법무법인 원 변호사 ▲하기복 변호사, 용인시축구협회 스포츠공정위원 ▲박종복 NH농협은행 용인시지부장 ▲이용택 동성식품(주) 대표 ▲이천희 용인상공회의소 사무처장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준비위원회 고문(14명) ▲윤병희 (전)용인시장 ▲예강환 (전)용인시장 ▲이정문 (전)용인시장 ▲서정석 (전)용인시장 ▲김학규 (전)용인시장 ▲백군기 (전)용인시장 ▲이우현 (전)국회의원 ▲홍영기 (전)경기도의회 의장 ▲성윤석 용인시 의정회장 ▲조효상 (전)용인시체육회장 ▲이태열 용인상공회의소장 ▲구자범 용인시장학재단 이사장 ▲주상봉 대한민국 재향경우회장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용인소방서 봄철 건설현장 화재안전 위해 현장안전지도 실시 [금요저널] 용인소방서는 17일 처인구 백암면에 위치한 임대기숙사 건설현장을 방문해 화재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지도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4월 1일부터 5월 16일까지 진행 중인 ‘봄철 건설현장 화재안전 강화 현장지도’의 일환으로 용인시 관내 연면적 5,000㎡ 이상의 대형 건설현장 12곳을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다. 건조한 봄철 기후로 인해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용인소방서는 대형화재 및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현장 중심의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날 안기승 서장은 현장을 직접 찾아 △용접·용단 등 화기 작업 시 화재안전관리자 배치 및 임시소방시설의 설치 당부 △불티 비산 방지를 위한 방화포 사용 철저 △위험물 저장 및 취급 기준 준수 등 현장의 핵심 안전관리 사항 점검 △현장 관계자 대상 화재 대응요령 및 피난 유도 교육 등을 중점적으로 당부했다. 안 서장은 “건설현장은 화기 사용이 잦고 작은 부주의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모든 관계자가 화재 예방의 주체라는 책임감을 갖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전했다. 용인소방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지도를 통해 건설현장 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용인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힘쓸 계획이다.
용인소방서 겨울철 화목보일러 화재 예방 홍보 강화 [금요저널] 용인소방서는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화목보일러가 설치된 가구를 대상으로 안전 사용 수칙을 집중 홍보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저녁,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한 주택의 화목보일러에서 튄 불티가 주변 보온재에 옮겨붙어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가 신속히 진압해 큰 피해를 막았으나, 자칫하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화목보일러는 주변 관리가 미흡할 경우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므로 사용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연통 부식, 주변 가연물 적재, 부주의한 사용 등은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이는 주원인이다. 이에 따라 용인소방서는 시민들에게 다음과 같은 안전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주요 수칙은 △화목보일러 사용 전 점검 △보일러 주변 가연물은 2m 이상 떨어진 장소에 보관 △소화기 비치 △연료를 한꺼번에 많이 넣지 않기 △연료 투입 후 투입구 닫기 △재를 버릴 때는 불씨가 완전히 꺼졌는지 확인 후 처리 등이다. 안기승 서장은 “겨울철 난방 기기 사용이 증가하면서 화재 위험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화목보일러 화재는 사소한 부주의에서 발생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는 화목보일러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서부소방서 고층건축물 재난 대응 훈련 실시 [금요저널] 용인서부소방서는 17일 기흥구에 위치한 29층 규모의 기흥ICT밸리에서 고층건축물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2층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소방차량 9대와 대원 40명, 관계인 50명이 각자의 임무에 맞게 현장 대응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으로는 △고가사다리차를 이용한 옥외 인명구조 △에어매트 전개 훈련 △현장지휘관과 내부 진입 대원 간 무전 훈련 △다수사상자 구급대응 훈련 등이다. 장재구 용인서부소방서장은 “고층건축물에서 발생한 화재는 진압과 인명구조가 어려운 상황이 많다”며 “철저한 훈련을 통해 어떠한 재난 상황에서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수지구, 시의원 간담회 열어 지역 현안 해결 사업비 확보 논의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17일 수지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시의원들과 간담회를 열어 2025년 주요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창식 용인특례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지역 시의원과 이영민 수지구청장, 구 부서장, 수지구 11개 동장 등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 구는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 방향을 설명하고 생활밀착형 사업 추진을 위한 시의회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수지구는 이번 추경 편성을 통해 완충녹지 개선공사 등 도시미관 개선을 위한 사업비와 지역 도시계획도로 개설, 도로 재포장 공사 등의 예산을 요구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 8월 시의원 간담회 등을 통한 시의회와의 협력으로 올해 총 예산을 전년보다 10.4% 증가한 516억 9,091만원으로 편성했다. 교통환경 개선 분야에 전년보다 7.3% 증액한 26억 8,364만원, 도로 및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도로 유지보수비로 28% 증액한 66억 8,493만원, 하천 환경 개선을 위해 20% 증액한 27억 7,400만원을 편성했다. 수지구는 보행환경 개선사업, 대덕공원 일원 보도 환경개선공사, 손곡천, 정평천 일원 하천 보행안전 정비공사 등의 생활밀착형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창식 부의장은 “수지구민의 행정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주민 건의사항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순 의원은 “2025년 예산으로 수지구 내 공공테니스장 3개소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가 예정되어 있지만, 예산을 추가 확보해 공공체육시설 내 제세동기 설치를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희영 의원은 “수지구 내 노후된 등산로에 대한 전반적인 정비가 필요하며 이를 추진할 때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재욱 의원은 “타 기관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를 통해 공공공지 내 유휴지를 체육시설 등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공공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시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강영웅 의원은 “타 시·군 행사 홍보 가로기의 게시 기간을 명확히 명시하고 광고물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통해 쾌적한 도시 미관 조성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민 구청장은 “주요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의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올해 슬레이트 지붕 철거 3억 4000만원 지원 -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올해 3억 4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주택이나 축사, 창고 등의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하는 가구에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슬레이트 지붕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포함돼 있어 장기간 노출 시 건강은 물론 환경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어 시가 철거를 도우려는 것이다. 시는 올해 주택 50동을 비롯해 축사나 창고 등 기타 비주택 21동, 주택철거 후 지붕 개량 8동 등 총 79동을 대상으로 슬레이트 지붕 철거를 지원한다. 지난해까지 비주택 건축물의 경우 창고나 축사에만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건축법 제2조 제2항에 따른 노인 및 어린이시설을 추가했다. 근린시설 등 시민들의 출입이 잦아 다수에게 석면 노출이 우려되는 시설도 포함된다. 시는 기초생활수급권자 등 우선 지원 가구에 대해선 주택 슬레이트 철거비 전액을 지원한다. 일반 주택의 경우 동당 최대 700만원까지, 비주택 건축물은 슬레이트 면적 200㎡ 이하에 대해 최대 540만원까지 지원한다. 슬레이트 철거 후 지붕을 개량하는 경우 우선 지원가구는 최대 1,000만원, 일반 가구는 최대 3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신청은 건축물의 소유주와 세입자 모두 할 수 있다. 시는 지원자 중에선 기초생활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을 우선, 신청 면적 중에선 작은 면적을 우선 선정해 예산 범위 내에서 최대한 많은 가구를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신청은 3월 7일까지 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의 신청서 건축물대장 등 신청서류를 지참해 시 기후대기과에 방문·우편 제출하면 된다. 건축물이 소재한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도 된다. 슬레이트 지붕 철거비를 지원받으려면 사전 조사나 철거·사후 처리 등을 시와 계약한 업체에서 해야 하며 신청자가 임의로 업체를 선정해 철거하면 지원받을 수 없다. 시 관계자는 “시가 슬레이트 철거비 지원에 3억 4000만원을 투입하니 슬레이트 지붕의 위험성을 알고도 경제적 이유로 철거를 미룬 시민들은 적극 신청하기 바란다”며 “시는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물가안정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 모집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저렴한 가격으로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 12일부터 올해 ‘착한가격업소’ 지정을 위한 정기 모집안을 공고했다. ‘착한가격업소’는 시중에 판매 중인 제품의 평균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다. 시는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평가를 거쳐 ‘착한가격업소’를 지정해 지정서와 인증현판을 교부하고 공공요금과 필요 물품, 홍보 분야를 지원한다.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하는 소비자도 카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소비자가 해당 업소에서 1만원 이상의 물품을 카드로 결제하면 2000원을 할인하는 환급 혜택을 부여한다. 매월 혜택 대상 카드사가 변경되며 제휴카드 현황은 ‘착한가격업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 모집 대상은 외식업과 이미용업, 세탁업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업종으로 개인 서비스업 종사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신청대상에서 제외한다. 신청방법은 오는 28일까지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을 준비해 용인특례시청 민생경제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경제부담을 덜어주고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를 착한가격업소로 지정해 지원하는 지원책은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적극 지원하고 대상을 확대해 물가안정과 지역 소비 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의 착한가격업소는 총 90곳으로 시는 올해까지 114곳으로 확대한다. 상반기 착한가격업소는 3월 중 선정하고 하반기에는 9월에 정기 공고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정기 모집에서 지정대상 업소가 미달될 경우 수시 지정을 통해 추가로 착한가격업소를 지정한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식품위생업소 시설과 위생수준 향상 위해 1% 저금리 융자사업 지원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지역내 식품위생업소 지원과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식품위생업소 1% 저금리 융자사업’ 참여 업소를 접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 식품진흥기금 60억원을 활용해 1%의 낮은 금리로 융자를 받아 업소의 위생과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지원 희망 업소를 접수한다. 융자 대상은 식품제조가공업 생산시설개선자금과 식품접객업소의 시설개선 자금, 식품접객업소 화장실 시설개선 자금, 모범음식점·위생등급 지정업소 운영자금이다. 식품제조가공업 생산시설개선자금과 식품접객업소 시설개선자금은 2년거치 3년균등 분할상환 방식, 식품접객업소 화장실 시설개선자금과 모범음식점·위생등급 지정업소 운영자금은 1년거치 2년균등 분할상환 조건이다. 시설개선자금이나 운영자금 융자를 희망하는 영업주는 농협은행에서 대출 가능여부를 상담한 후 구비서류와 지원신청서를 용인특례시청 위생과에 제출하면 된다. 다만 휴·폐업 중인 업소나 무신고 업소, 유흥·단란주점업, 융자신청일로부터 1년 이내에 2회 이상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이력이 있으면 지원을 받을 수 없다. 신규영업·허가·등록 신고 후 1년이 지나지 않은 업소는 시설개선융자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식품진흥기금 융자지원을 통해 식품위생업소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업소의 운영환경 개선이 위생수준 향상으로 이어져 시민에게 안전한 식품이 제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후계농업경영인·한국여성농업인과 농업발전 위한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7일 한국후계농업경영인과 한국여성농업인 용인시연합회 임원진 10명과 지역농업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시장실에서 열린 간담회에 앞서 두 단체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350만원을 기탁했다. 이 시장과 간담회에 참석한 농업단체 관계자들은 지역내 농업인의 정보교류와 권익향상, 여성 농업인의 활동 지원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시장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용인은 앞으로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중심이 될 것이며 교통 인프라도 대폭 확충될 것”이라며 “국가신단이 완성되면 산단에서 일하는 상주 근로자만 10만 3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등 앞으로 인구가 크게 증가할 것이므로 우리 용인의 농산물, 축산물 소비도 늘어날 게 틀림없고 이같은 소비 증가는 용인 농업의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의 각 직장과 가정, 학교 등에서 용인의 우수한 농산물, 축산물을 한층 더 많이 소비할테니 농업인 지도자 여러분들께서 앞으로도 많은 역할을 해주시기 바라고 시도 용인 농업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지역 곳곳에서 특별한 나눔의 손길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풍덕천1동과 동백2동에서 지역민과 어린이가 참여하는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풍덕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지원사업 ‘찬찬찬 정성 가득 찬’을 2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밑반찬 지원은 2020년부터 관내 업체를 통해 배송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나, 올해부터는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식재료를 구매하고 손수 조리한 반찬을 대상 가구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개선됐다. 2월부터 12월까지 총 11개월간 진행되며 관내 취약계층 15가구를 대상으로 매월 1회 밑반찬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이번 달에는 국내산 한우 양지와 아롱사태로 끓인 쇠고기 뭇국, 무나물, 포항초 시금치 나물, 깍두기 등이 정성스럽게 준비되어 지원 가구에 전달됐다. 협의체는 앞으로도 매월 한 가지 국과 세 가지 밑반찬을 조리해 지원할 예정이다. 김말선 민간위원장은 “최근 고물가로 인해 질 좋은 반찬을 충분히 제공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직접 조리하고 전달함으로써 대상자들에게 더욱 건강한 식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동백2동 주민센터에 사랑스러운 손님들이 찾아왔다. 선생님의 손을 잡고 아장아장 걸음을 옮기며 고사리같은 손으로 꼬깃꼬깃 돈을 꼭 쥔 용인세브란스어린이집 원생들이다. 동백2동 관계자는 이 어린이집 원생과 선생님이 모금한 돈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이 소중히 안고 있는 329,000원은 얼마 전 열린 나눔마켓에서 마련한 수익금으로. 각자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직접 판매하며 조금씩 모은 돈이다. 어린이집 선생님들과 원생들은 이 돈을 지역사회에 기탁하기로 결정했다. 329,000원에는 원생들에게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실천하는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라는 특별한 의미를 담게 됐다. 용인세브란스어린이집 신수희 원장은 “아이들이 물건을 팔며 나눔의 기쁨을 배우고 자신들이 직접 번 돈을 좋은 일에 쓰기로 결심했다는 점이 더 뜻깊다”며 “어린 나이지만 이런 경험이 앞으로 아이들이 세상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에서 자발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택시 승차대 102개소 금연구역 지정·확대 추진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많은 인파가 밀집하는 택시승차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내용의 ‘용인시 금연구역 지정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일부 개정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역내 102곳의 택시 승차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조례를 개정한다. 그동안 택시 승차대는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교통관련 시설이지만,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지 않아 흡연으로 인한 민원이 많았다. 금연구역으로 지정되는 택시 승차대는 처인구 35곳, 기흥구 42곳, 수지구 25곳이다. 시는 조례개정 절차가 완료되면 택시 승차대 반경 10m 이내에 금연구역 노면표시를 완료하고 3개월 동안 계도와 홍보기간을 거쳐 택시 승차대에서 흡연에 대해 지도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조례 개정을 계기로 많은 시민이 모이는 버스 정류장과 택시 승차대 모두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시민의 건강증진과 흡연으로 인한 간접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보건소는 금연환경 조성과 금연구역의 지도점검 등 적극적인 금연 지원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수지구보건소, 시민 구강 건강 맞춤형 관리 ‘모바일 치과주치의 사업’ 참가자 모집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수지구보건소는 맞춤형 구강건강 관리사업인 ‘모바일 치과주치의 사업’에 참가자 1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구강건강위험요인이 있는 지역내 19세 이상 시민 중 시가 진행 중인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대상자다. ‘모바일 치과주치의 사업’은 개인의 특성에 맞춰 구강건강을 1회에서 4회에 걸쳐 관리한다. 프로그램은 3월부터 9월까지 6개월동안 진행하며 ‘모바일헬스케어’에 참가 접수하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치주질환 예방을 위해 보건소의 구강전문인력이 칫솔질과 잇몸마사지, 치석 제거 서비스를 제공한다. 치아우식증과 시린이 예방을 위해서는 불소도포를 시행한다. ‘모바일 치과주치의 사업’ 참가자에게는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칫솔질 동작 감지 센서가 부착된 구강디바이스를 제공한다. 이 기기는 스마트폰과 연동해 올바른 칫솔질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다양한 구강건강 관리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사업에 대한 내용은 수지구보건소 구강보건센터에 전화하거나, 용인특례시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의 구강건강을 위해 2년 동안 시행 중인 ‘모바일 치과주치의 사업’은 참가자들의 구강건강을 위한 생활개선에 큰 도움을 주면서 만족도가 높았던 사업“이라며 ”시민이 일상에서 손쉽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