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8일 오후 시청 컨벤션홀에서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준비위원회’를 발족했다. 발족식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이동국 전 국가대표 선수와 최진철 전 포항FC감독, 이장관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 김오성 K리그 해설위원 등 창단준비위원과 윤병희 초대 용인시장을 비롯한 이정문·김학규·백군기 전 시장, 이우현 전 국회의원 등(이상 고문), 안병문·윤상수 용인시체육회 부회장 등(이상 자문위원)의 자문단 80여명이 참석했다. 고문단에는 예광환·서정석 전 시장도 이름을 올렸다. 이태열 용인상공회의소 회장, 구자범 용인시장학재단 이사장, 주상봉 대한민국재향경우회장 등도 고문단의 일원으로 발족식에 참석했다. 11-1.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8일 용인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준비위원회 발족식에서 인사말 하고 있다 시는 발족식에서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준비위원 30명, 고문 14명, 자문위원 74명을 위촉하고 창단 준비를 위한 범시민적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총 118명인 창단준비위원회는 축구 전문가, 전현직 시도의원, 체육·경제ㆍ문화계 인사, 지역 오피니언 리더 등으로 구성됐다. 창단준비위원회는 시민프로축구단 공식 창단 전까지 축구단 창단과 운영에 대한 자문을 하며,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축구단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자발적 참여를 높이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11-2.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8일 용인시민프로축구단 창단준비위원회 발족식에서 이동국 전 국가대표 선수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준비위원회는 1~2개월 간격으로 정기회의를 열고, 필요에 따리 비정기적 회의도 개최할 계획이다. 축구단 공식 창단 이후에는 위원회를 후원회 등으로 확대·전환하는 방안도 검토 중에 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118명의 창단준비위원과 고문, 자문위원을 대표해 이동국 준비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시민프로축구단의 성공적 창단을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지난달 초 축구단 창단 선언에 이어 14일 ‘시민프로축구단 설립 및 운영·지원’ 조례가 신설돼 법적 토대를 마련했으며, 오늘 창단준비위원회 구성까지 속도감 있게 일을 추진하고 있다”며 “오늘 전직 시장님 6분이 고문을, 전직 시의회 의장님들도 자문위원을 맡아주시는 등 정당ㆍ정파 구분이 없는 창단준비위원회가 꾸러져서 참으로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프로축구단의 성공적 창단을 위한 범시민적 역량을 보여주는 창단준비위원회가 구성된 만큼 훌륭한 축구단을 만들 여건이 잘 갖춰졌다고 본다"며 "우리 용인시민들이 프로축구를 통해 정서적으로 결집하고 시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11-3. 용인특례시는 18일 용인시민프로축구단 창단준비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 시장은 “홈구장으로 이용될 용인미르스타디움은 대한민국 남자축구대표팀 경기와 일부 프로팀 경기가 열려 호평을 받은 곳이고, 전국 경기장 중 잔디 상태가 가장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서 향후 (가칭)용인FC 경기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우리 시민들이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축구를 즐기고 이를 통해 애향심을 키우실 수 있도록 창단준비위원회 구성원 여러분들께서 많은 가르침을 주시고 지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시는 6월까지 한국프로축구연맹에 K리그2 가입 신청을 완료하고, 7~8월에는 감독, 테크니컬디렉터, 코칭스태프를 선임할 계획이다. 9월에는 K리그2 가입 승인을 받고, 내년 2월 창단식을 거쳐 3월부터 K리그2에 참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위원회와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프로축구단 창단을 위한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과 함께하는 축구단 창단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내달 중 창단준비위원회 첫 회의를 소집하고 구단 운영 방향과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준비위원회 위원(30명) ▲이상일 용인특례시장(당연직) ▲류광열 용인특례시 제1부시장(당연직) ▲황준기 용인특례시 제2부시장(당연직) ▲강웅철 경기도의원 ▲임현수 용인시의원 ▲김길수 용인시의원 ▲이한규 용인시축구협회장 ▲이동국 (전)국가대표 ▲김두현 (전)국가대표 ▲최진철 (전)국가대표 ▲황보관 (전)국가대표 ▲이장관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 ▲이흥실(전)대한축구협회 대회위원장 ▲김오성 K리그 해설위원 ▲김진형 (전)대전하나시티즌 안산그리너스FC 단장 ▲전우찬 (전)화성FC 창단TF팀장 ▲최희학 용인시축구센터 상임이사 ▲박성균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국장 ▲박준홍 용인대 축구감독 ▲김경래 명지대 축구감독 ▲김광진 경희대 축구감독 ▲김상호 칼빈대 축구감독 ▲조현두 (전)수원삼성 스카우터 ▲김도균 경희대 교수 ▲이상범 오산대 교수 ▲오지헌 법무법인 원 변호사 ▲하기복 변호사, 용인시축구협회 스포츠공정위원 ▲박종복 NH농협은행 용인시지부장 ▲이용택 동성식품(주) 대표 ▲이천희 용인상공회의소 사무처장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준비위원회 고문(14명) ▲윤병희 (전)용인시장 ▲예강환 (전)용인시장 ▲이정문 (전)용인시장 ▲서정석 (전)용인시장 ▲김학규 (전)용인시장 ▲백군기 (전)용인시장 ▲이우현 (전)국회의원 ▲홍영기 (전)경기도의회 의장 ▲성윤석 용인시 의정회장 ▲조효상 (전)용인시체육회장 ▲이태열 용인상공회의소장 ▲구자범 용인시장학재단 이사장 ▲주상봉 대한민국 재향경우회장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용인소방서 봄철 건설현장 화재안전 위해 현장안전지도 실시 [금요저널] 용인소방서는 17일 처인구 백암면에 위치한 임대기숙사 건설현장을 방문해 화재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지도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4월 1일부터 5월 16일까지 진행 중인 ‘봄철 건설현장 화재안전 강화 현장지도’의 일환으로 용인시 관내 연면적 5,000㎡ 이상의 대형 건설현장 12곳을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다. 건조한 봄철 기후로 인해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용인소방서는 대형화재 및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현장 중심의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날 안기승 서장은 현장을 직접 찾아 △용접·용단 등 화기 작업 시 화재안전관리자 배치 및 임시소방시설의 설치 당부 △불티 비산 방지를 위한 방화포 사용 철저 △위험물 저장 및 취급 기준 준수 등 현장의 핵심 안전관리 사항 점검 △현장 관계자 대상 화재 대응요령 및 피난 유도 교육 등을 중점적으로 당부했다. 안 서장은 “건설현장은 화기 사용이 잦고 작은 부주의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모든 관계자가 화재 예방의 주체라는 책임감을 갖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전했다. 용인소방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지도를 통해 건설현장 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용인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힘쓸 계획이다.
용인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용인도시공사 주요 사업 현황 점검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13일 용인도시공사를 방문해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방문에는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용인도시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용인도시공사에서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 △이동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제2용인테크노밸리 조성사업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 △용인 반도체 협력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위원들은 “용인도시공사가 수행하는 개발사업은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공공사업인 만큼,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고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힘써야 한다”고 지적했으며 이에 대해 용인도시공사 관계자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김윤선 도시건설위원장은 “용인도시공사는 110만 특례시에 걸맞은 계획적인 도시 발전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보다 효율적인 사업 운영과 차별화된 개발 전략을 마련해 자체적인 개발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시내 곳곳 정월대보름맞이 행사 열려 [금요저널] 12일 용인특례시 수지구 신봉체육공원에서 ‘2025년 정월대보름맞이 민속축제’ 가 열리는 등 이날 시내 곳곳에서 대보름맞이 행사가 열렸다. 정월대보름 민속행사위원회가 주최한 신봉체육공원 축제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시민 등 약 1,500여명이 참여해 달집태우기,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며 시민들의 무사안녕과 지역 공동체의 화합을 기원했다. 이 시장은 “이 행사가 20년째 이어지며 수지구의 대표 행사로 자리 잡았다”며 “수지구는 서울의 여느 도심처럼 크게 발전했음에도 우리의 소중한 전통을 살리는 축제를 꾸준히 이어가는 것은 참으로 대단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오늘 제가 경기도 시장·군수 회의에서도 경기남부광역철도를 수지구 신봉동, 성복동을 거쳐 화성 봉담까지 신설하는 일에 힘을 모아달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이 일을 실현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장·차관을 만나고 기자회견을 하는 등 열심히 뛰고 있다"며 "저는 오늘 보름달을 보며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과 신봉동 발전을 소망했고 그 내용을 소원지에 썼는데 시민 여러분들께서 계속 힘을 보태주시면 성사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오늘의 공연과 달집 태우기 행사까지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며 "올 한 해 여러분들께서 계획하신 모든 일이 잘 성취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시민들은 이날 소원지에 한 해의 소망을 적어 달집에 걸고 저녁이 되자 타오르는 달집을 보며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기도 했다. 달집태우기와 불꽃놀이는 장관을 이루며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정미 씨는 “가족과 함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소망을 빌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월대보름 민속행사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주민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어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통문화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 날을 전후해 서농동과 기흥동 등 시내 곳곳에서는 정월대보름맞이 윷놀이 대회가 열려 지역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계기가 됐다. 11일 기흥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유관단체 한마음 윷놀이 대회’에는 오선희 기흥구청장을 비롯해 임현수, 안치용 용인특례시 의원과 지역 주민 약 100여명이 함께했다. 기흥동발전협의회에서 준비한 오곡밥 등 정월대보름 음식을 나눠 먹으며 새해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박민주 기흥동 발전협의회장은 “기흥동 윷놀이 대회는 단순한 놀이를 넘어 주민들이 소통하며 지역 공동체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는 행사”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12일 서농동에서는 관내 12개 경로당과 통장협의회를 비롯한 8개 단체, 약 100여명이 참석해 윷놀이 대회와 함께 새해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권영지 서농동 단체장협의회장은 “이번 윷놀이 대회가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2025년 을사년 한 해가 모두에게 즐겁고 행복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는 앞으로도 정월대보름 같은 전통문화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화합하고 전통문화를 계승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서부소방서 겨울철 주유취급소 안전관리 실태검사 실시 [금요저널] 용인서부소방서는 지난 12일 오전 보정꽃길주유소를 방문해 주유취급소 안전관리 실태 검사를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건조하고 추운 날씨로 정전기 발생 및 주유소 상주자들의 화기사용 증가됨에 따라 화재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진행됐다. 점검에는 김우연 화재예방과장, 신기섭 화재안전조사팀장 등 4명이 참여했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위험물안전관리자 선임 및 대리자 지정여부 △위험물 저장·취급기준 준수 여부 △주유취급소 관련 서류 확인 △주유소 내 위치·구조·설비기준 확인 등이다. 특히 지난해 개정된 위험물안전관리법 제19조의2에 따라 주유취급소 내 지정된 장소 외 흡연을 해서는 아니 되며 이를 어길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는 점이 강조됐다. 한편 용인서부소방서는 관내 주유취급소 37곳에 대해 오는 21일까지 불시 안전관리 실태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장재구 용인서부소방서장은 “위험물을 저장 및 취급하는 주유취급소는 흡연행위로 인한 대형 화재 및 폭발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소방서와 관계인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들께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동백3동·양지면에서 이어진 따뜻한 나눔의 손길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동백3동과 처인구 양지면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동백3동 청소년지도위원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저소득 가정 청소년 16명에게 입학선물을 지원했다. 두 단체는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아 총 160만원을 마련하고 에스마켓 동백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권 상품권을 청소년들에게 전달했다. 김장욱 청소년지도위원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새학기에 새 신발을 신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곽근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도 “입학을 맞아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새로운 학교생활에 자신감을 얻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처인구 양지면에 소재한 용인로뎀파크는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0만원을 후원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용인로뎀파크는 2010년 설립된 사설 수목장 업체로 2021년부터 51회에 걸쳐 총 5억 2,900만원을 후원해 왔다. 김운배 대표는 “작은 물결이 큰 파도를 만들듯, 우리의 작은 실천이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을 비롯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단체와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나눔 문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퍼머컬처 디자이너 자격증 취득반 교육생 모집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국제인증자격증인 퍼머컬쳐 디자이너 자격증 취득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퍼머컬처는 ‘지속적’ 이라는 ‘Permanent’ 와 ‘농업’ 이란 뜻의 ‘Agriculture’ 합성어로 자연 생태계 순리에 맞게 지속 가능한 농법으로 식물을 키우고 대지를 조성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이번 교육은 퍼머컬처 디자이너를 양성하기 위한 국제인증자격증 취득 과정으로 3월 24일부터 5월 13일까지 9회에 걸쳐 이론·실습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장은 기흥구 고매동 시민농장 내 교육장이다. 주요교육 내용은 △지속가능한 농업과 문화 ‘퍼머컬처’의 이해 △생태디자인 △퍼머컬처 12가지 원칙과 7가지 영역 △생태정원 조성 △생태농장 운영 실습 등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용인시민은 2월 17일부터 28일까지 용인특례시청 홈페이지 통합예약 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30명 선발한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제적도서 300권 한울장애인공동체 전달 -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양지면에 있는 사단법인 한울장애인공동체에 제적도서 300권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도서 전달은 지난 1월 설 명절을 앞두고 한울장애인공동체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본 이상일 시장이 직접 제안해 이뤄졌다. 도서관은 지역사회 나눔의 일환으로 제적도서 중 시설에 도움이 되는 도서를 선별했다. 한울장애인공동체 관계자들은 10일 죽전도서관을 방문해 도서를 전달받고 필사 코너, 북큐레이션 등도 돌아보며 도서 전시와 활용방법 등을 살폈다. 이번에 전달 받은 도서는 입소자, 자원봉사자, 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내 독서 공간에 비치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책 한 권이 인생을 바꾼다는 말처럼, 시설 이용자들이 마련된 독서 공간을 잘 활용 하셔서 책을 통해 풍요로운 삶을 경험하고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처인구 양지면에 있는 한울장애인공동체는 2015년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의 장애인 거주 시설로 현재 25명이 입소해 생활하고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직장운동경기부 국내외 대회서 뛰어난 성적 거둬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시 직장운동경기부가 지난해 국내외 대회에서 총 160개의 메달을 획득해 시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이래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시의 위상을 높였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올 1월 창단한 장애인수영팀을 포함해 육상, 씨름, 태권도, 볼링, 검도, 조정, 유도 등 총 8개 종목, 72명의 감독·선수단으로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고 있다. 직장운동경기부는 지난 한 해 각종 국내외 대회에 출전해 금 69개, 은 49개, 동 42개를 획득해 역대급 경기 성적을 기록했다. 육상 종목의 대한민국 남자 높이뛰기 간판 ‘스마일 점퍼’ 우상혁 선수는 지난해 파리 올림픽 노메달의 아쉬움을 딛고 로마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로마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상혁은 2월 9일 체코 후스토페체 스포츠홀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연맹 인도어투어 실버 후스토페체 높이뛰기 대회에서 2m 31cm를 넘으며 시즌 첫 대회 우승으로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올해 김도균 감독·우상혁 선수와 재계약 했고 유규민 세단뛰기 현 국가대표 선수를 신규 영입하는 등 국제대회 입상을 목표로 육상팀 전력을 강화했다. 씨름팀은 2024년 용인시체육회에서 시 직장운동경기부로 소속이 전환된 이후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10월 안산시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2024 민속씨름 안산김홍도장사씨름대회에서 김윤수 선수가 태백장사에, 박민교 선수가 한라장사에, 김동현 선수가 백두장사에 등극하며 창단 이래 최초로 개인전 3체급을 석권했다. 특히 박민교 선수는 지난해 4차례 한라장사에 등극한데 이어 올해 첫 대회인 2025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서 우승을 하는 등 개인 통산 6번째 한라장사에 등극하며 한라급 최강자의 면모를 보여줬다. 태권도팀 국가대표 차예은 선수는 2024 홍콩 세계품새선수권대회와 제8회 아시아 품새 선수권대회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승해 자유품새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올해 남자 -58kg급 겨루기 이상렬, 김시윤 선수와 공인품새 정하은, 김아름 선수를 신규 영입해 겨루기와 품새 종목을 보강했다. 볼링팀과 검도팀 역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볼링팀 국가대표 가윤미 선수는 제27회 아시아볼링선수권대회 5인조전 1위, 3인조전 3위를 기록했으며 검도팀 국가대표 장예찬· 김관수 선수는 제19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2위를 차지했다. 조정팀은 지난해 제23회 전국실내조정선수권대회 2인승, 제13회 충주 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 에이트, 제18회 화천 평화배 전국조정대회 쿼드러플스컬, 2024 아시아실내조정선수권대회 1인승,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쿼드러플스컬 등 국내외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시는 올해 현 국가대표인 강우규 선수와 이종희 선수 등을 영입해 조정팀 전력을 보강했다. 유도팀은 2024 타이페이 아시안 유도 오픈 대회에서 홍문호, 박희원 선수가 각각 우승 했으며 2024 KH그룹 전국실업 유도선수권대회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는 유도팀 정원을 기존 8명에서 9명으로 증원해 선수 1명을 추가 영입했다. 올해 새롭게 창단된 장애인수영팀의 활약도 기대된다. 2021년 도쿄 패럴림픽 장애인수영 감독을 역임한 주길호 감독이 이끄는 장애인수영팀은 파리 패럴림픽 4위·전국체전 자유형, 평영 등에서 3관왕을 차지한 조기성 선수와 2021년 브라질 데플림픽 5위·2024년 전국체전 평영에서 2관왕을 차지한 채예지 선수, 2024년 전국체전 배영 2관왕의 권용화 선수 그리고 2024년 전국체전 남자계영 3위 오석준 선수 등 감독 1명과 선수 4명으로 구성됐다. 올해 2025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2025 도쿄 하계 데플림픽 등에 출전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스포츠는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 시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하는 힘이 있다”며 “지난해 좋은 성적으로 시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준 선수들에게 감사하고 올해도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시장, 동계아시안게임 스노보드 멀티메달 강동훈 선수 축하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2일 오후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과 빅에어에서 연이어 동메달을 획득한 강동훈 선수에게 전화를 걸어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용인시민인 강동훈 선수는 지난 8일 슬로프스타일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10일 중국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빅에어 결선에서 158.75점을 기록하며 3위에 올라 이번 대회에서 두 번째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시장은 12일 강동훈 선수에게 전화를 걸어 “두 종목에서 연이어 동메달을 따며 용인특례시와 대한민국을 빛낸 강동훈 선수에게 축하와 응원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 더 정진하고 성장해서 올림픽 무대에서 다시 한번 나라와 용인의 명예를 드높이는 활약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동훈 선수는 용인특례시 농업기술센터 강형곤 포곡농업기술상담소장의 아들로 현재 고림고등학교 졸업반이다. 이 시장은 11일 강 선수의 아버지인 강 소장에게도 축하와 응원의 뜻을 전했다. 스노보드 빅에어는 하나의 큰 점프대를 도약해 공중 기술을 선보이는 경기이며 슬로프스타일은 다양한 기물과 점프대를 활용해 높이, 회전 등 여러 기술을 평가하는 고난도의 경기다. 강동훈 선수는 두 종목에서 연이어 메달을 따며 기량과 잠재력을 입증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가 12일 현행 공직선거법이 시장·군수 등 자치단체장 활동에 대한 홍보를 크게 제약하고 있다며 시민·군민이 시장·군수의 활동을 보다 정확하고 상세하게 알 수 있도록 선거법 개정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행정안전부, 국회 등에 건의하자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남양주에서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제7차 회의에서는 용인특례시가 제안한 이같은 안건을 건의안건으로 의결했다. [10-1. 12일 남양주에서 열린 _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제7차 정기회의_에 참석한 자치단체장들의 모습] 용인특례시는 현행 공직선거법이 지방자치단체장의 성과와 정책을 알리는 활동을 과도하게 제약하는 반면 국회의원은 의정보고회, 현수막 게첩 등을 통해 상당히 자유로운 홍보활동을 하고 있어 형평성에 대한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며 선거법 개정 필요성을 제안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고장의 발전을 위해 많은 일들을 하고 있고, 좋은 성과도 많이 거두고 있지만 이같은 내용을 시민에게 알리는 일은 공직선거법의 과도한 규제로 큰 제약을 받고 있다”며 “지방자치단체장은 시군의 성과와 관련한 현수막에 이름과 직을 기재할 수 없도록 되어있는 반면 국회의원의 경우 일부 선거구에선 시장·군수의 업적도 국회의원 업적처럼 현수막을 통해 알려서 언론의 지적을 받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는 데, 이같은 문제는 시군의 일에 대한 시민과 군민의 정확한 인식을 방해하는 부작용을 낳고있다”고 지적했다. [10-2. 12일 남양주에서 열린 _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제7차 정기회의_] 이 시장은 “민주주의의 기본인 선거는 유권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유권자가 왜곡되지 않은 정보를 바탕으로 신성한 주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에서 출발하는 게 정도"라며 "현행 선거법은 이런 점에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고있는 만큼 현재 시장·군수 등 자치단체장에 대해 분기별 1종 1회로 제한한 홍보물 제작은 월 1회로 완화해야 하고, 시군의 성과, 정책과 관련한 현수막을 게첩할 때 국회의원처럼 자치단체장 이름과 직을 표기할 수 있도록 법이 개정되는 게 옳다"고 강조했다. [10-3. 12일 남양주에서 열린 _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제7차 정기회의_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_공직선거법_ 개정 필요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 시장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통상 지방선거, 총선 등 큰 선거를 앞두고 선거법 개정 의견을 내는 등 선거법의 미비점을 개선하려고 노력해 온 만큼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에서 이 안건을 건의안건으로 채택하면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서도 논의해서 전국 차원에서 함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국회 등에 건의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 시장의 제안에 대해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에 참석한 자치단체장들은 공감과 지지의 뜻을 나타냈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인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공직선거법은 현수막에 지자체장의 이름과 직을 기재할 수 없도록 하고 국회의원은 이름과 직을 쓸 수 있도록 한 것은 헌법상 차별금지 원칙에도 위배된다”며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많은 일들을 하고 있어 이상일 시장의 제안을 오는 18일 열리는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의에서도 안건으로 건의해 공직선거법 개정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최근 선거관리위원회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시정홍보를 문제로 삼고 들여다 보겠다고 하면서 시군에 부담을 주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선거법을 개정해 시민에게 올바른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야 한다”고 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공직선거법에 대해서는 모든 시장·군수가 뜨거운 마음을 한 번씩 가졌을 것으로 생각하고, 이상일 시장의 의견에 적극 동의한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상일 시장이 제안한 공직선거법 개정 내용은 자치단체장과 시민·군민 간 소통의 길을 확대하는 방안이될 것”이라고 했다. 공직선거법 제86조는 공무원(국회의원과 그 보좌관·선임비서관·비서관 및 지방의회의원을 제외한다)은 소속직원 또는 선거구민에게 교육 기타 명목 여하를 불문하고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를 포함한다)의 업적을 홍보하는 행위를 할 수가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 지방자치단체의 장(소속 공무원을 포함)은 지자체의 사업계획·추진실적, 그밖에 지방자치단체의 활동상황을 알리기 위한 홍보물을 분기별로 1종 1회를 초과하여 발행·배부 또는 방송할 수 없도록 규정했다. 한편 이상일 시장은 용인과 성남·수원·화성시가 공동으로 추진해 온 경기남부광역철도(서울 종합운동장역~수서역~성남 판교~용인 성복·신봉동~수원 광교~화성 봉담) 신설 사업을 국토교통부 ‘제5차 국가철도망’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장·군수협의회 차원에서 국토교통부에 건의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김동연 도지사가 지난 2023년 2월 용인, 수원, 성남, 화성 등 4개시 시장과 협의를 통해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중앙정부 관계자를 최우선으로 앞장서서 만나겠다고 공언했지만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김 지사는 4개 도시 138만명의 시민이 혜택을 받고, 비용대비편익분석값이 1.2가 나올 정도로 경제성이 확보된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을 무시하고 소위 ‘GTX플러스’ 3개사업을 최우선순위로 해서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는데 이는 매우 무책임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김 지사는 GTX플러스 3개 사업 용역결과도 공개하지 않고 있어서 국토교통부에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과 잘 비교해서 평가해 달라고 했다”며 "도지사가 경기도 4개 도시 시장과의 약속을 안 지킨 문제와 관련해 경기도의 다른 시군도 그런 일을 당할 수 있을 것임을 유념하시라는 말씀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 제7차 정기회의에서는 이날 13건의 안건을 중앙정부에 건의하고, 22건은 경기도에 건의하기로 결정됐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흥겨운 윷놀이로 어깨가 들썩 [금요저널]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에서는 11일 10시 복지관 2층 청춘홀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정월대보름맞이 척사대회 및 부럼나눔’을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전통적인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르신들 간의 친목을 다지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단순한 명절을 넘어서 어르신들에게 향수를 되새길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진행된 척사대회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사전에 참가 접수를 한 16팀이 참여했다. 어르신들은 열정이 넘치고 단합된 모습을 선보였으며 어르신들의 높은 호응도로 열띤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더불어 3층 효담식당에서는 어르신들에게 부럼을 나눠드리며 대보름의 의미를 되새김으로써, 한 해동안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기를 바라는 마음도 함께 전했다. 대회에 참가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 윷놀이를 즐기니 정말 기분 좋고 동심으로 돌아가는 기분이 들었고 이렇게 명절을 보내니 마음이 따뜻하다”고 말했다. 김기태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전통적인문화의 계승과 지역사회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많은 문화적 행사와 사회적 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