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어린이회관 기공식 개최…2026년 개관 예정 [금요저널] 하남시는 23일 미사노인복지관 부지에서 ‘하남시 어린이회관’ 기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하남시 어린이회관은 오는 2026년 개관을 목표로 총사업비 291억원을 투입해 미사노인복지관 부지면적 5,269㎡ 중 부지면적 1,225㎡에 연면적 4,452.94㎡,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증축된다. 세부 시설을 보면 공공형 키즈카페, 실내놀이터, 전시공간 등이 들어서며 놀이체험실과 옥상 야외풋살장 등 복합적인 놀이 중심의 공간을 조성해 영유아와 어린이의 주도적 신체발달, 정서함양, 창의성 개발을 도울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는 부족한 어린이 전용시설을 마련하기 위해 1단계로 미사노인복지관 1층 전체를 어린이 전용시설로 꾸며 내년 1월 개관할 계획”이며 “이어 2단계로 어린이회관을 건립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꿈을 응원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하남’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남시는 오는 2026년 어린이회관을 준공한 후 사전준비를 거쳐 같은 해 개관할 예정이다.
하남시, ‘내 점포 앞 치우기’ 캠페인 실시 [금요저널] 하남시와 한국외식업중앙회 하남시지부는 지난 23일 미사호수공원 산책로 인근 상가를 대상으로 ‘내 점포 앞 치우기 캠페인’을 민·관 합동으로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유동인구가 많은 미사호수공원 산책로 주변 식당, 카페 등을 대상으로 ‘내 점포 앞 치우기’에 대한 영업주와 방문객의 인식개선을 도모하고 깨끗한 위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하남시 식품위생농업과와 한국외식업중앙회 하남시지부가 참여했으며 ‘내 점포 앞 치우기’ 거리 홍보와 직접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주우며 위생환경 정화를 위해 활동했다. 또한, 영업주에게 겨울철 대설 대응 행동요령에 대해 안내하며 노면 결빙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힘쓸 것을 당부하고 관내 음식점에는 겨울철 식중독 예방수칙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 정착을 위한 인식개선의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남시청사전경(사진=하남시) [금요저널] 하남시는 납세자가 지방세 환급금을 찾아가도록 독려하기 위해 이달 31일까지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 정리기간’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방세 미환급금은 자동차세를 연납으로 미리 납부한 차량을 이전·말소·폐차하는 경우 또는 종합소득세 등 국세 확정 신고 뒤 세액 경정 등으로 지방소득세가 환급되는 경우에 발생한다. 올해 하남시 지방세 미환급금은 2,260건, 1억25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5만원 이하 미환급금은 2,032건으로 전체 미환급금 건수의 89.9%를 차지한다. 하남시는 일제 정리기간 중 △환급안내문 우편 발송 △시청 홈페이지 안내 △전화 안내 등 다양한 방법으로 미환급금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를 높여 환급 신청을 도울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하남시 카카오 알림톡 환급 안내 서비스도 시행한다. 알림톡 서비스는 별도의 신청 없이 지방세 환급대상자에게 개인정보를 암호화해 전자문서로 발송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카카오 알림톡을 받은 납세자는 본인인증을 통해 안내문을 열람하고 위택스 또는 카카오 채널을 이용해 환급 신청을 하면 된다. 다만 지방세 미환급금을 신청했을 때 지방세나 세외수입이 체납된 상태라면, 체납액을 우선 충당하고 남은 금액을 환급받게 된다. 하남시는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를 통해 안내문 수령이 어려운 해외 장기체류자, 외국인 등의 불편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 환급금은 환급 결정일로부터 5년이 지나면 청구권이 소멸하므로 소액이라도 꼭 기한 내에 찾을 것을 당부드린다”며 “하남시는 앞으로도 신뢰받는 세무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 민간참여자 공모 [금요저널] 하남시가 하산곡동 209-9번지 일원 약 25만㎡ 규모의 반환 미군기지인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의 첫발을 내디딘다. 하남시에 따르면 하남도시공사는 11일 ‘캠프콜번 복합 자족단지 도시개발사업 민간참여자 공모 공고’를 게시하고 내년 3월 24일까지 민간참여자 지정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접수한다.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은 캠프콜번 부지에 미래형 첨단산업 등 하남시의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융·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도시개발 프로젝트다. 캠프콜번 부지가 위치한 하남시는 5개의 철도망과 5개의 고속도로망이 연결되는 사통팔달 교통요충지로 평가받는다. 또한 캠프콜번 부지는 3기 신도시인 교산신도시와 인접해 상업지원시설 등 우수한 정주여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데다, 국방부 소유의 국유지로 보상을 걱정할 필요가 없어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주요 공모 내용을 보면 민간참여자는 하남시 산업발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산업시설 등 우수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자족시설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 자족시설은 고용창출과 도시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설을 의미하며 단순 데이터센터와 물류창고를 제외하면 별도의 제한은 없다. 공모는 공고문 게시 후 약 100일간 진행되며 하남시와 하남도시공사는 오는 19일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사업에 관심 있는 민간참여자는 이달 20~24일 사업참가의향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어 △질의접수 △자료열람 △질의회신 △민간참여자 지정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제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 일정이 이어진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사업은 미래 100년의 먹거리를 창출할 민선 8기의 핵심 공약사업으로 인구 50만 시대를 바라보는 하남시의 발전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며 “캠프콜번이 산업·업무 중심의 복합 자족단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사업공모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청사전경(사진=하남시) [금요저널] 하남시는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2025년 상반기 직접일자리 사업’ 참여자 82명을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직접일자리사업에는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이 있으며 공공근로사업 일자리 70명, 지역공동체사업 일자리 12명을 모집한다. 공공근로사업은 △행정복지센터 민원 안내 도우미 △전통시장 관리 △도서관 업무 보조 등 45개 분야가 있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주민공유공간 ‘마음, 쉼표’ 지킴이 △공공체육시설 관리 △하남문화원 환경정비 등 7개 분야가 있다. 참여자들은 내년 2월 3일부터 7월 4일까지 5개월간 근무해 2025년 최저임금인 시급 10,030원을 받으며 근무일에 한 해 5,000원의 교통비와 간식비를 추가로 지급받는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18세~64세 미취업 하남시민으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면서 가구재산이 4억원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접수기간인 16일부터 27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하남일자리센터로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선발기준은 △가구소득액 △재산 △부양가족 수 등을 고려해 선발한 뒤 2025년 1월 24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기업이전단지 관련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금요저널] 하남시는 ‘경기도 공고 제2024-2518호’에 따라 토지거래허가구역 16.599㎢가 2024년 12월 10일자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된다고 밝혔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지역은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기업이전단지에 대한 부동산 투기 예방을 위해 경기도에서 2021년 2월 13일부터 2025년 2월 12일까지 지정한 상산곡동, 초일동, 초이동, 광암동 내 녹지지역이다. 2024년 12월 10일 자로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됨에 따라 해제일 자로부터 토지에 관한 소유권·지상권을 이전하는 계약은 토지거래계약 허가 없이 토지 취득이 가능하며 기존 토지거래허가에 부여된 5년 이하의 토지의 이용 의무도 소멸한다. 세부 해제 필지는 하남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및 토지정보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남시 관계자는 “해당 지역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로 시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적인 부동산 거래 모니터링을 통해 투기적인 거래를 차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 선발 [금요저널] 하남시는 9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4년 제2회 적극행정위원회’를 개최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적극행정위원회는 기존 관행의 탈피 및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행정 실천 등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하남시 공직자를 선발해 격려하는 행사로 지난 6월에 개최된 ‘2024년 제1회 적극행정위원회’에서도 5명의 우수공무원을 시상한 바 있다. 우수공무원 선발은 시민과 부서로부터 추천된 18개의 적극행정 사례를 대상으로 실무평가단 심사와 투표하남을 통한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외부 민간위원이 참여한 적극행정위원회에서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 최우수상은 ‘한강교량 시도노선 조건부 재정 등 적극 대응’ 이 차지했다. 하남시 주요 현안 중 하나인 수석대교 신설로 인한 교통 피해 최소화 대책을 국토부, 경기도, LH에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시민들이 겪을 교통 불편을 선제적으로 줄인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어 우수상은 △금융거래정보를 보면 새로운 자금흐름이 보인다:체납자 금융거래정보를 활용한 은닉재산 추적 징수, △1분 황톳길’, 장려상은 △얽혀있는 다중부서 업무 통합 협의로 미사호수공원 대형캐릭터 공공전시 해결, △미사1동 미쓰Z 환경 정화활동이 선정됐다. 시는 이번 적극행정위원회에서 선정된 우수사례는 웹툰 및 카드뉴스로 제작해 내부망에 게시해 전 직원에게 전파하고 시 홈페이지 및 SNS 게시를 통해 전국 시군구에 홍보할 계획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앞으로도 공직자들의 자긍심과 사기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우대방안을 마련해 직원들의 적극행정 실천을 장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2024년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최초로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청사전경(사진=하남시) [금요저널] 하남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3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개청 이래 최초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2015년부터 매년 전국 광역·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이행 및 지역사회보장 발전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발표하고 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4년 단위 중장기계획과 매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지역의 욕구와 특성을 반영해 계획을 수립·이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하남시는 2023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지역사회의 환경 변화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사업에 반영하는 등 시행과정의 적정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주민의 욕구를 반영해 계획을 수립하고 이행과정을 면밀히 모니터링한 것이 주효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지역주민의 사회보장 욕구와 지역 내 복지자원 등을 고려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자 민관협력을 강화한 점이 이번 수상의 배경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참여와 협치를 통해 시민들이 삶의 질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2024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점검 평가 ‘최우수’ [금요저널] 하남시가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점검 평가’에서 최우수 그룹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수도서비스의 품질향상과 경쟁력 있는 상수도 시스템 구축, 운영관리 효율성 제고를 위해 전국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를 평가하고 매년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환경부가 발표한 평가 결과에 따르면, 하남시는 급수인구 20만명 이상인 평가그룹 35개 시ˑ군 중 최우수 그룹에 선정됐다.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평가는 일반수도사업자 161개 지자체와 수자원공사 7권역 등을 대상으로 △상수도 일반분야 △상수도 운영 및 관리분야 △상수도 정책분야 등 총 3개 분야의 29개 항목과 기타 가ˑ감정 사항 등을 평가한다. 평가는 1차 기본평가 및 현장평가, 2차 발표평가로 진행되며 2023년 기준 1차 평가 결과 상위그룹 20%의 시군에 2차 평가를 진행했고 2024년부터는 상위 10%까지 2차 평가 진행으로 기준이 강화됐다. 하남시는 1차 평가에서 전체 상위 10%에 집계되어 2차 발표평가에 참여해 최우수 그룹으로 최종 평가됐으며 특히 △정수시설 운영관리 △상수관망 기술진단 및 개선실적 △수질 기준준수 및 관리 분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입증된 우수한 정수 생산 및 공급능력을 지속적으로 유지 발전시키고 현재 추진 중인 고도화사업을 잘 융합해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시민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아동돌봄체계 강화를 위한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하남시는 지난 5일 하남시청 상황실에서 관내 지역아동센터·다함께돌봄센터 센터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 돌봄센터 간 협력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센터별 주요 업무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하남시 아동돌봄체계의 현 상황에 대한 개선 및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2025년도 아동복지사업 및 아침 돌봄 확대, 다함께돌봄센터 확충 등 아동 관련 정책과 관련된 사안들을 공유하며 의견을 나눴다.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는 지역중심 등교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특히 손길을 많이 필요로 하는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일부 센터에서는 등교 전에도 돌봄을 운영하는 ‘아침 돌봄’을 운영하고 있어 맞벌이·다자녀 가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돌봄 공백은 가정에서만 책임져야 할 부담이 아닌 함께 힘을 합쳐야 하는 영역”이라며 “돌봄 확대로 아동의 4대 권리 중 하나인 보호권을 보장해 아동친화도시의 면모를 갖추도록 더욱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하남시에는 △지역아동센터 13개소 △다함께돌봄센터 11개소 등이 운영중이며 2025년 1월에는 다함께돌봄센터 2개소 개소, 하반기에는 위례복합체육시설내 1개소를 위탁 추진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소득기준 폐지… 지원 대상 확대 [금요저널] 하남시는 지난해까지 중위소득 180%이하 가구에 한정했던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이 올해부터 소득기준이 폐지됨에 따라, 보다 많은 임산부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신청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사업'은 인공임신 시술에 따른 다태아 증가 등으로 고위험 임신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임산부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소득기준을 폐지하면서 보다 많은 임산부가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 대상은 △다태임신 △조기진통 △분만출혈 △중증 임신중독증 등 19종 고위험 임실질환을 진단받고 입원치료를 한 임산부이며 분만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 지원 내용은 입원치료비 중 급여 및 비급여 진료비의 90%를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는 방식이다. 신청 대상자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 방문 신청 또는 e보건소를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시 진단서 진료비 영수증, 진료비 세부내역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소득기준 폐지로 더욱 많은 고위험 임산부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임산부와 신생아의 건강 증진을 위해 해당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지원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2025년도 1조 111억원 예산편성 “민생과 경제에 집중, ‘도약하는 하남’ 결실 맺을 것” [금요저널] 이현재 하남시장은 4일 ‘2025년 예산안’ 설명을 위한 시정연설에서 “민생예산으로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고 경제예산으로 ‘도약하는 하남’을 이끌어 시민들께 행복을 선사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2025년 한 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제336회 하남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에 참석해 “개청 이래 처음 마주한 ‘본예산 1조 시대’는 하남시의 빠른 발전을 의미하지만, 이와 별개로 더욱 신중하고 효율적으로 예산을 사용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도 느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하남시의 2025년 본예산안 총규모는 1조 111억원으로 지방세 수입 44억원 감소 등에 따라 2024년 제3차 추경 대비 총예산의 규모가 779억원이 감소했다. 다만 재정의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의 행복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고 미래 100년의 먹거리를 창출해야 한다는 대원칙을 세워 교통·문화·교육·도시개발·경제 5대 핵심 분야별 중점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이 시장은 올해 상반기 진행한 시정만족도 조사에서 ‘교통 인프라 확대’를 가장 최우선해야 한다는 시민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원활한 도로교통 인프라 △안전한 교통환경이라는 3가지 중점과제로 예산을 편성했다. 이에 따라 174억원을 투입해 마을버스 준공영제 및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석대교 신설 공사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소통창구를 개설하고 주민설명회 개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학암1교 신설 및 소하천 정비공사에 30억원을 반영해 위례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약 6억원의 예산을 서부권역 버스공영차고지 실시설계에 편성해 감일·위례지역의 버스 운송원가 절감과 이용 편의성 및 적시성 증진을 도모한다. 또한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한강을 이용할 수 있도록 2025년 12월까지 미사한강공원과 한강산책로를 연결하는 보행통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어린이·장애인·어르신 교통안전 확립을 위해 미사숲공원에 어린이 교통공원을 조성하고 12억 5000만원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워킹스쿨버스’, ‘학교 보안관 사업’을 지속 추진해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한다. 대중교통 이용이 힘든 장애인과 임산부, 영유아 동반자의 교통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운영에 39억원을 편성했다. 어르신의 교통비 부담을 덜기 위해 70세 이상 3만명에게 연 16만원을 지급하는 ‘통하남 사업’에 20억원을 반영했다. 이 시장은 문화불모지에서 버스킹과 다양한 음악축제, 미사한강모랫길 등 레저인프라 확충을 통한 높은 시민 호응도를 바탕으로 ‘수도권 최고 문화레저도시 하남’을 조성한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를 위해 그동안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위례, 감일 지역에서 버스킹 특별공연을 개최하고 경기 흙향기 맨발길 사업을 통해 권역별 맨발길을 지역 곳곳에 추가로 조성한다. 검단산 등산로와 누리길 사업에도 10억원을 투입해 등산로 및 산책길 편의성을 개선하고 감일근린3호공원에 어린이물놀이장과 반려견놀이터 운영한다. 이와 함께 창우·검단 배드민턴장을 비롯한 감일복합커뮤니티센터, 위례복합체육시설을 건립하는 등 공공 레저 인프라를 권역별로 더욱 확충할 예정이다. 미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특별한 보육·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임신부터 돌봄까지 전방위 보육 지원 △고품질 교육환경과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세부적으로 심각한 인구절벽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81억원을 편성해 출산장려금과 산후조리비를 지원하고 난임 보조생식술에 17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출산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했다. 또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가족돌봄수당 지원에도 9억 6만원을 편성해 엄마만이 아닌 온 가족이 함께 아이를 키우는 보육환경 조성에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맞벌이 부부의 최대 난제인 돌봄 공백을 완화할 수 있도록 다함께돌봄센터 5개소를 추가 운영하고 예산에 1억2000만원을 반영해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연장 돌봄을 실시하는 한시적 아침돌봄도 기존 대비 2개소 확대 운영한다. 어린이회관 및 영어 특화 어린이도서관 건립, 가칭 미사5중·미사4고 적기 개교, 하남교육지원청 분리·신설을 통해 교육환경을 업그레이드하고 4억5000만원을 편성해 초등돌봄교실을 운영해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이용하도록 돕는다. 또한, 7억원의 예산을 반영해 초·중학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온라인 영어독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초·중등 진로적성지원 학교특색사업, 고교학력향상 및 고교특성화 사업, 남한고등학교의 자율형 공립고 2.0 선정에도 총력을 다해 하남시의 공교육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5년에는 ‘도약하는 하남’을 위한 미래 발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도·소매업, 숙박·음식점 등의 사업체가 대부분인 산업 체질을 개선하고 50만 인구에 걸맞은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을 본격화한다. 하남시는 올해 10월 진행한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등을 기존에 펼쳐온 적극적인 기업 투자유치 활동을 바탕으로 하산곡동 일원 약 25만㎡ 규모의 반환 미군기지인 캠프콜번 부지를 미래 첨단산업 복합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12월 중 민간사업자 공모를 거쳐 오는 2025년 상반기에 민간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및 출자타당성 검토 후 하반기 SPC 설립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미사아일랜드에 K-POP 공연장, 영화 촬영 스튜디오, 영상산업단지가 들어서는 K-스타월드 조성사업에도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관계기관 협의를 지속하는 한편 2025년 상반기 민간사업자 공모지침서 작성, 하반기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3만개의 일자리 창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선다는 복안이다. 대규모 자족시설용지가 예정된 교산신도시에는 실질적인 기업 유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2000만원을 편성해 자족시설용지 공급 추천대상자 선정지침 수립 용역을 실시했다으로써 우량기업 유치 기반을 확보하고자 했다. 마지막으로 기업과 청년,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최우선하는 경제 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올해 3억7000만원을 투입해 중소기업의 생산판로 및 디자인 개발 등을 지원하고 하남시 신설·이전·확장 기업에 대한 보조금 지급하는 한편 창업기업 보육에 12억원을 들여 우수 기업 유치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한 기업유치센터와 투자유치단 운영, 기업 관련 행정조직 정비를 통해 기업 유치를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하남시의 미래가 될 청년들의 사회 진출 뒷받침과 지역경제의 뿌리인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에도 힘을 쏟는다. 약 2억원을 들여 청년 취업교육과 대기업 현직자 취업 멘토링, 청년 채용 ZONE을 운영해 청년 취업률을 제고하고 청년기본소득,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에 35억원을 편성해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시민 호응도가 높은 지역화폐 발행, 소상공인 온라인 스토어 마케팅 지원, 전통시장 시설 개선 및 활성화 사업도 지속한다. 상생과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둔 정책 추진으로 지역경제의 건전성과 성장을 모두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은 시장연설의 마무리에서 “역대 최초 ‘본예산 1조’를 운영한다는 책임감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을 완수하기 위한 시정 활동에 금광연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 여러분의 협력과 고견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