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6℃
7℃
5℃
8℃
6℃
5℃
7℃
7℃
8℃
0℃
8℃
8℃
6℃
8℃
7℃
4℃
3℃
8℃
6℃
7℃
12℃
7℃
7℃
6℃
6℃
하남시청사전경(사진=하남시) [금요저널] 하남시는 정부가 ‘10·15 부동산 대책’의 규제지역에 하남시를 포함한 데 대해 23일 국토부에 재검토를 정식 건의했다. 시는 실수요자 중심의 안정적인 주택시장 구조가 유지되고 있으며 이번 일률적인 규제 적용은 오히려 실수요자의 피해를 키우고 지역 경제에 부담을 줄 우려가 크다는 입장이다. 또한 이번 규제 지정으로 인해 △주택담보대출 제한 △청약 자격 강화 △양도세 중과 △재개발 조합원 지위 양도 금지 등의 조치가 뒤따르면서 실수요자의 주택 구매 기회를 제한하고 지역 내 거래 위축과 소비심리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특히 하남시 평균 연령이 42.5세로 전국 평균 연령 45.7세보다 낮은 젊은 도시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 규제로 인해 청년층의 주택 구매 기회를 제약해 미래세대의 희망을 좌절시킬 수 있다는 점을 매우 우려했다. 아울러 제3기 신도시 하남교산공공주택지구 사업이 6년 이상 지연돼 신규 주택공급 문의 민원이 증가하고 있어, LH와의 조속한 협의를 통해 정부의 약속이 조기에 이행되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하남시는 국토교통부에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재검토 △실수요자 보호를 위한 지원 대책 마련 △3기 교산신도시 신규 주택공급 신속 추진 등을 건의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안정적인 시장을 유지하고 있는 하남시 전역을 최고 수준의 규제지역으로 지정한 것은 실수요자 주민들의 불편을 키우고 주택시장을 왜곡시킬 우려가 있다”며 “3기 교산신도시 조속 추진으로 주택공급과 균형개발이 필요한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정부의 합리적인 재검토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남시, 인구변화 대응 전략 모색을 위해 실무자들과 머리 맞댔다 [금요저널] 하남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인구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0월 23일 ‘2025년 인구정책위원회·실무추진단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다양한 아이디어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워크숍은 인구정책위원회 위원과 실무추진단을 비롯해 예비부부·신혼부부 및 영유아 자녀를 둔 공직자 등 5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인구감소에 대응한 정책 대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정책 수립의 최전선에 있는 실무자와 실제 정책의 수요자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는 실질적 협의의 장이 됐다. 올해는 작년 워크숍에 참여했던 MZ세대 공무원들의 건의를 적극 수용해, 딱딱한 시청 회의실을 벗어나 외부 베이커리 카페에서 자유로운 분위기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보다 진솔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었다. 워크숍은 서울대학교 인구정책연구센터 객원연구원으로 활동 중인 이승우 인구교육 전문 강사의 특강으로 문을 열었다. 이 강사는 ‘인구구조 변화와 지방자치단체의 대응 방향’을 주제로 급변하는 인구환경 속 지역의 역할과 정책 방향성에 대해 강의해 참가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후 분임회의에서는 △부모들이 겪는 출산·육아 정보 부족 문제 해소 방안 △인구정책에 대한 지속적 관심 유도를 위한 효과적인 홍보 전략 등 핵심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부모 맞춤형 정보 플랫폼 구축, 생활밀착형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시는 향후 인구정책 설계 과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정책 설계와 현장의 목소리를 연결하는 이번 워크숍이 시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인구정책을 만드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책 수요자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남시 AI 로봇 '어르신 소모임', 기술과 감성으로 외로움 녹였다 [금요저널] 하남시가 인공지능 돌봄 로봇 ‘하남이’를 매개로 한 어르신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과 감성의 온기가 결합된 새로운 지역 돌봄의 지평을 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방문건강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 소모임은 우울감을 겪는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공동체 안에서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 6월의 첫 만남에서 어르신들은 AI 로봇 ‘하남이’ 와의 교감 경험을 나누며 서먹했던 분위기를 녹이고 마음의 문을 열었다. 낯선 기술이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따뜻한 소통의 교두보가 되는 순간이었다. 이후 모임은 계절의 흐름에 따라 다채로운 활동으로 채워졌다. 무더운 여름에는 전통 부채에 고운 색을 입히며 더위를 잊었고 풍요로운 가을, 추석 명절을 앞두고는 ‘가을 소풍’을 주제로 한자리에 모였다. 참여자들은 빛바랜 사진첩 속 추억을 공유하고 함께 윷을 던지며 공동체의 흥겨운 명절 분위기를 만끽했다. 모임에 참여한 미사2동의 김영순 어르신은 “옛 사진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다 같이 웃으니 명절 기분이 제대로 났다”며 “다음 모임에도 꼭 참석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어르신들의 깊은 공감과 호응 속에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12일 ‘따뜻한 겨울 준비’를 주제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날 참여자들은 낙상 예방 운동법을 배우고 올 한 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되새기며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는 활동을 함께한다. 마지막 회차가 끝나면 만족도 조사를 통해 향후 프로그램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기술이 차가운 도구가 아닌, 사람의 마음을 잇는 따뜻한 매개체가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통합적 돌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2025년 공동주택 소방안전 및 방범 교육 실시 [금요저널] 하남시는 23일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관내 공동주택 관리업무 종사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공동주택 소방안전 및 방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관리법’ 제32조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공동주택 내 화재 및 범죄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능력을 높이고 입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두 단계로 진행됐다. 첫 번째 소방안전 교육을 시작으로 이어 방범 교육이 진행됐다. 소방안전 교육은 서주원 LH광명시흥사업본부 주택건설팀장이 맡아 실제 공동주택 화재 사례를 중심으로 △전기차 화재 대응 요령 △소화기 사용법 △옥내소화전 및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 관리 요령 △화재 예방 대책 등을 다뤘다. 특히 전기차 충전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대응 방법과 세대 내 필수 소방시설 관리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방범 교육은 유효주 한국경비지도사협회 부회장이 맡아 △공동주택 범죄 유형과 예방 전략 △경비원의 직무 범위와 역할 △입주민 갑질 대응 방안 △응급처치 요령 등을 소개했다. 최근 증가하는 공동주택 대상 범죄 사례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환경 설계를 통한 범죄예방 기법 등 실질적인 대책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동주택 관리 종사자들의 현장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높은 사례 중심의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2025년 제3회 청렴협의체 회의 개최 [금요저널] 하남시는 9월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 제3회 청렴협의체 회의’를 열고 부시장을 비롯한 국장·단장·소장·원장 등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추석 연휴를 앞두고 청렴 문화 확립과 공직기강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명절 기간 부패 취약 분야로 꼽히는 금품·향응 수수 사례를 점검하며 유의사항을 공유하고 청탁금지법 관련 규정을 되짚으며 법령 준수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어 청렴주의보 발령, 행사철 공직기강 특별점검 계획 등 구체적인 실천 과제도 논의됐다. 이현재 시장은 “추석 명절은 작은 방심이 곧 시민의 신뢰를 저버릴 수 있는 시기”며 “간부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전 직원이 청렴한 태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독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이번 협의체 논의 내용을 내년도 청렴시책 추진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며 추석 연휴 시기에는 온라인 청렴 골든벨, 안내 카드뉴스 배포 등 교육·홍보 활동을 병행해 청렴 문화를 조직 전반에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청사전경(사진=하남시) [금요저널] 하남시는 자주재원을 확충하고 조세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특별징수 기간을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월 체납 안내문 2,400건을 일괄 발송해 약 46억원 규모의 체납 사실을 사전에 안내하고 자진납부를 유도한 데 이어 이번 특별징수 기간 동안에는 카카오 알림톡 모바일 안내문, 현수막·버스쉘터 홍보, 온라인 간편결제·무인수납기·ARS 납부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납부 편의를 확대한다. 동시에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예금·급여 압류, 명단 공개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추진하고 이행강제금·과태료 등 체납 규모가 큰 과목을 중심으로 은닉재산을 철저히 조사해 고의적 납세 회피에는 엄정히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이번 특별징수를 단순한 체납액 징수에 그치지 않고 성실납세 풍토 조성과 공정한 세입 질서 확립으로 이어지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 납세 편의 확대와 공정한 제재를 병행해 시민 모두가 납세의무 이행에 동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기초생활수급자·영세소상공인 등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체납처분 유예, 분할납부, 정리보류 등 탄력적 방안을 적용해 민생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석천호 세원관리과장은 “고액·상습 체납자에게는 강력히 대응해 조세 정의를 실현하는 한편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은 배려하는 ‘강력 징수와 탄력 대응’을 병행하겠다”며 “시 재정 건전성 확보와 성실납세 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연휴에도 안전 최우선” 하남시, 추석 전 집중 점검 돌입 [금요저널] 하남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민 안전을 지키고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9월 22일부터 10월 2일까지 관내 건설공사장과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규모 민간 건설현장 24개소 △시 발주 공사현장 6개소 △소규모 건설현장을 포함해 총 30개소 이상에서 진행되며 또한 △전통시장, 다중이용판매시설 등도 점검 대상에 포함된다. 시 관련 부서와 노동안전지킴이가 합동으로 참여해 현장을 직접 순회하며 전수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현장 비상연락체계 구축 △연휴 중 비상근무 계획 △수방 자재·인력 확보 상황 △공사용 도로·배수로·흙막이 지보공 등 취약시설 관리 △태풍 및 집중호우 대비 △화재 안전대책 등이다. 점검 중 미비점이 발견되면 즉시 보완 조치를 요구하고 조치 결과를 확인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이현재 시장은 “추석 연휴 동안에도 빈틈없는 현장 점검으로 시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겠다”며 “건설현장과 다중이용시설 관계자 모두가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개시.국민 90%에 1인당 10만원 지급 [금요저널] 하남시는 22일 오전 9시부터 소득 하위 90% 국민 1인당 10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2차 지급도 7월 말 진행된 1차와 동일하게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경기지역화폐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서 받을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를 원하는 국민은 이용 중인 카드사 누리집이나 앱, 콜센터 ARS를 통해 신청하거나 카드와 연계된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케이뱅크·카카오뱅크·토스 등 간편결제 앱을 통한 신청도 가능하다. 카드형 하머니는 경기지역화폐 앱이나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선불카드나 하머니는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분증만 제시하면 현장에서 바로 받을 수 있다. 의무복무 중인 군 장병도 희망 시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아닌 복무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소비쿠폰을 신청해 복무지에서 사용가능한 선불카드를 지급받을 수 있다. 온·오프라인 신청 모두 첫 주인 22~26일은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된다. 월요일은 1·6,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이다. 주말에는 온라인으로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지급 대상 여부는 건강보험공단, 카드사 누리집·앱, 동 행정복지센터·은행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비쿠폰 사용기한은 11월 30일 24시까지이며 특별시·광역시 주민은 해당 지역에서 도 지역 주민은 주소지 시·군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사용처는 일부 업종을 제외한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업체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장애인과 관련 시설에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해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이의신청은 '국민신문고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접수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오프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이의신청도 첫 주에는 요일제가 적용되며 접수 건은 지자체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심사를 거쳐 처리되는 대로 통보된다. 추가 문의는 △정부민원안내콜센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 콜센터 △하남시 콜센터에서 할 수 있다. 건강보험료 관련 문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고액자산가 제외 기준 관련 재산세·금융소득 문의는 하남시 세무부서나 세무서에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소비쿠폰이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고 지역 소상공인 매출 회복에도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불편함 없이 신청·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청아초 등굣길 워킹스쿨버스 노선 새로 열었다…공사 구간 통학로 안전 위해 시장이 직접 나서 [금요저널] 하남시는 미사4고 신축 공사로 인한 청아초등학교 통학로 안전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 확보를 위해 9월 12일부터 워킹스쿨버스 신규 노선을 개설해 운영에 들어갔으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통학로 안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공사 차량 통행, 소음, 분진 등으로 인해 통학로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마련한 안전 대책이다. 기존에 운영 중이던 ‘미사역 효성해링턴 ~ 청아초’ 노선 외에, 공사장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노선을 추가로 개설했다. 특히 9월 22일에는 하남시장이 직접 워킹스쿨버스 현장을 찾아, 청아초 학생들과 함께 도보로 등교하면서 통학로 안전 상황을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녹색어머니연합회, 학부모 자원봉사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민·관이 함께하는 안전한 통학 문화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시장은 공사 현장 관계자에게 통학 시간대 공사 차량 자제를 비롯해 소음, 분진, 보행자 안전 등 공사로 인한 모든 위험 요소를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워킹스쿨버스 확대 운영은 단순한 교통안전 조치가 아니라, 하남시가 아이들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현장을 중심으로 정책을 실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현재 시장은 “미사4고 신축 공사는 지역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사업이지만, 그 과정에서 아이들의 안전이 결코 소홀히 돼선 안 된다”며 “공사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학부모님들의 걱정을 줄이고 아이들이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도록 끝까지 현장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하남시는 청아초 학부모 및 지역 주민 자원봉사자 모집도 활발히 진행해 통학로 안전을 위한 공동체의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통학로 실태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시민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필요에 따라 워킹스쿨버스 노선 추가 및 안전시설 개선 등 실질적이고 책임 있는 조치를 꾸준히 추진할 방침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제36주년 하남시민의 날 기념식 및 체육대회 개최 [금요저널] 하남시는 오는 9월 27일 하남종합운동장에서 ‘제36주년 하남시민의 날’을 맞아 기념식과 체육대회를 비롯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기념식 △체육대회 △어린이 에어바운스 △홍보·체험부스 △이성산성문화제 개막 축하공연 등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되어 시민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기념식은 국립경찰교향악단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동 선수단 입장 △시민헌장 낭독 △하남을 빛낸 유공시민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성화봉송 △ 하남소년소녀합창단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체육대회에서는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등 5개 종목의 동 대항전과 더불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 훌라후프 경기 등이 열려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화합의 장이 될 예정이다. 특히 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어린이 에어바운스, 경찰차 탑승체험, 슐런·한궁체험, 레이저 사격, 민속놀이,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가족 단위 시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이성산성문화제 개막 축하공연이 오후 4시 30분부터 진행되며 태진아·거미·조성모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하남시민의 날은 시민 모두가 하나 되어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며 “이번 행사가 하남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아이가 행복이다 어워즈’ 경기도 최초 통산 3회 대상 … 대한민국 ‘교육·보육 1번지’로 우뚝 [금요저널] 하남시는 19일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76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아이가 행복이다 AWARDS’에서 ‘공공 부문 환경 조성’ 대상을 수상하며 경기도 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통산 3회 수상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이번 수상은 지난 2022년과 2023년 대상 수상에 이은 쾌거로 하남시의 아이 행복 정책이 다시 한번 대한민국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 조선일보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는 ‘아이가 행복이다 어워즈’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행복한 출산·돌봄·환경 조성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각별한 노력을 기울인 기업·기관 등에 수여된다. 하남시는 출산에서 돌봄, 교육과 진로에 이르는 생애주기별 정책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이날 시상식은 저출생 위기 극복에 대한 높은 사회적 관심을 반영하듯 각계 주요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해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오세훈 서울시장,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 등이 참석했으며 주최 측을 대표하는 방준오 조선일보 대표이사 사장, 이형희 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과 함께 어워즈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태유 서울대 명예교수 등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하남시는 첫째아 50만원부터 다섯째아 이상 2천만원까지 지급하는 ‘출산장려금’, 산후조리비 100만원 지원 등을 통해 출산 가정의 초기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특히 월 3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지원하는 ‘아빠육아휴직수당’은 남성의 육아 참여를 독려하며 ‘부모가 함께하는 양육 문화’ 확산으로 이어졌다. 생활 돌봄 정책도 주목받는다. 다함께돌봄센터 13개소는 430여명의 초등학생을 맡아 방과 후 돌봄을 책임지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아침돌봄을 6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영유아 발달센터 설치로 발달검사·상담·치료까지 원스톱 지원이 가능해졌고 공공형 키즈카페인 감일 아이사랑놀이터와 미사 맘대로A+놀이터에는 2만명 넘는 이용객이 다녀가며 큰 호응을 얻었다.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노력도 이어졌다. 관내 22개 초등학교에 학교보안관을 배치해 교통지도와 외부인 통제를 강화했고 워킹스쿨버스 운영으로 8천 명이 넘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교했다. 나아가 하남형 스쿨존 개선사업을 통해 보행자 펜스와 발광형 표지판을 설치, 교통사고 위험을 예방했다. 미래형 교육·문화·안전 인프라도 속도를 내고 있다. 2026년 개관을 목표로 어린이 영어특화 도서관과 가칭 어린이회관이 추진 중이며 미사숲공원 내 어린이 교통공원은 올해 11월 문을 열어 실내외 교육장을 통한 체험형 교통안전교육을 제공한다. 중·고교 단계에서는 학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매년 5개 고교를 선정해 1억원 이상 지원하는 고교학력향상사업, ‘자율형 공립고 2.0’, ‘ 과학중점학교’, ‘지역연계상생형 특성화고’ 지정 등으로 지역 인재의 경쟁력을 높였다. 일반고 학생에게 야간 자율학습 석식비를 지원하는 사업도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하남시는 현장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설계를 적극 지원했다. 대학교 캠퍼스 투어에는 누적 9천500여명이 참여해 명문대 교정을 둘러보고 멘토링을 받았으며 삼성·현대차 등 대기업 현장 체험에도 1천400여명이 다녀가며 실제 직무와 기업 문화를 경험했다. 이 같은 과정은 성과로도 이어졌다. 2025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15명, 연세대 28명, 고려대 26명을 포함해 총 287명이 서울 주요 10개 대학 및 의·약학 계열에 합격했으며 이는 2년 만에 48% 늘어난 수치다.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학교 신설도 추진 중이다. 미사5중과 미사4고는 각각 2026년과 2027년 개교 예정이며 교육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여기에 하남교육지원청 신설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교육행정의 전문성과 신속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수상은 33만 하남시민 모두가 함께 일궈낸 자랑스러운 성취”며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도시, 하남’에서 모든 아이가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이현재 하남시장, 싱가포르 복합개발 성공사례에서 하남시의 미래를 보다 [금요저널] 이현재 하남시장이 2025년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싱가포르를 방문해 ‘복합도시개발 사례’를 성공적으로 벤치마킹했다. 이번 싱가포르 방문은 최창규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부회장의 직+주+락을 테마로 한 복합개발이 세계적 추세이며 싱가포르가 대표적 모범 사례라는 자문에 따라, 복합개발 성공사례를 중심으로 벤치마킹에 나섰다. 이 시장의 벤치마킹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세계적 석학과의 만남을 통해 K-스타월드의 방향성을 확인했다. 세계 8위 대학인 싱가포르 국립대의 이관옥 교수는 현장 미팅에서 “공연장만 있고 주거시설이 없으면 도시 공동화가 우려되기에 싱가포르 역시 복합개발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충분한 녹지 확보를 통한 싱가포르의 친환경 복합개발은 녹지 비율이 60%에 달하는 K-스타월드의 상황과 유사해 좋은 참고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에 따라, 이 시장 일행은 대규모 공연장과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 쇼핑몰 등 핵심 복합개발시설을 방문했다. 둘째, 대규모 전문 공연장의 필요성과 엄청난 경제적 효과를 확인했다. 싱가포르는 에스플러네이드 등 2,000석 미만의 중·소규모 공연장은 여러 개 있으나,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전문 공연장이 없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5만 5천석 규모의 국립 경기장을 건설했다. 또한, 마리나베이 샌즈가 신축하는 호텔에도 약 2만 석의 대형 공연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실제로 싱가포르는 지난 2024년 3월 유명 팝아티스트 테일러 스위프트의 6회 공연으로 관객 30만명과 티켓 매출 752억원이라는 놀라운 수익을 창출했으며 콜드플레이와 레이디 가가 공연으로도 약 550억원의 매출과 1,000억원 이상의 관광 효과를 거둔 바 있다. 셋째, 랜드마크 ‘마리나베이 샌즈’의 성공 전략을 집중 분석했다. 싱가포르의 상징인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은 2010년 개장 이후 싱가포르 GDP를 약 1% 상승시키고 연간 관광 수입을 25~30%씩 증가시키는 데 기여했다. 샌즈 호텔 관련 임원은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지어진 5성급 호텔을 중심으로 57층에 위치한 수영장, 컨벤션 센터로 많은 인파를 모았다”며 “쇼핑센터와 카지노 등 수익시설로 거둔 높은 수익을 신규 호텔 확장과 2만 석 공연장 추가 건설에 재투자하는 시너지 효과가 있었다”고 성공 비결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자연과 공존하는 친환경 개발 사례를 학습했다. 센토사섬을 방문해 싱가포르의 자연환경을 살린 관광 개발 전략을 학습했다. 센토사섬은 연간 1,5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명소이며 북미정상회담을 개최한 카펠라 리조트가 있는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현재 시장은 벤치마킹을 마치며 “싱가포르는 작은 도시국가지만, 가진 땅을 효율적으로 개발해 업무, 주거, 공연시설이 도시 전체에 잘 배치된 글로벌 우수 사례임을 확인했다”며 “이번 경험은 K-스타월드, 교산신도시, 캠프 콜번 등 하남시의 대형 과제를 추진하는 데 매우 중요한 참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벤치마킹에는 이현재 시장을 비롯해 서경호 도시개발본부장, 이영수 경제문화국장 등 하남시의 주요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핵심 간부와 직원들이 함께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