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산불 위기 심각 단계’ 대응 총력… 스마트 감시체계도 강화 [금요저널] 하남시는 최근 잇따른 대형산불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산불 예방과 초동 진화 체계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3월 25일 산불 위기경보를 가장 높은 단계인 ‘심각’ 으로 상향했고 이에 하남시는 26일 황학용 부시장 주재로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대형산불 점검회의’를 열고 종합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시는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 산림 담당 부서의 상황 근무 인력을 기존 1개조 4명에서 2개조 8명으로 늘려, 밤 9시까지 비상대기 체제를 유지하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 29일부터는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전체 직원의 4분의 1이 산불 비상근무에 투입돼 순찰과 예방 안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30명의 산불예방전문진화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순찰과 계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야간에는 별도로 1개조를 편성해 심야 산불에 대비하고 있다. 아울러 2.5t 진화 차량 2대, 운반 차량 1대, 등짐펌프 550개 등 각종 진화 장비도 충분히 확보한 상태다. 감시 인력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스마트 기술도 적극 도입 중이다. 현재 드론 3대를 산불감시 업무에 투입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드론이 자동으로 충전과 이륙·착륙을 수행하며 실시간 감시를 수행할 수 있는 ‘드론스테이션’ 도입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CCTV와 센서가 설치된 ‘스마트폴’도 설치해 산불을 빠르게 감지하고 조기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시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시는 산불 예방과 불법 소각행위 금지를 알리는 현수막을 곳곳에 설치했으며 등산객이 많이 찾는 검단산 등산로 입구에서는 산불 예방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산불은 예방이 최우선이며 신속한 초동 대응이 피해를 줄이는 핵심”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산불 대응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산불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며 신속한 초동 대응이 피해를 최소화하는 핵심”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빈틈없는 대응 체계를 갖추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남시, 진선규·박보경 부부 홍보대사 위촉 [금요저널] 하남시가 1일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4월 월례회의에서 배우 진선규·박보경 부부를 하남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두 배우는 실제 하남시에 거주 중인 시민이자, 따뜻한 일상과 진심 어린 소통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부부다. 지난해 어린이날 행사 당시, 수수한 차림으로 아이와 함께 체험 부스를 둘러보는 모습은 시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진선규 씨는 미사호수공원과 한강뚝방길에서 러닝을 즐기는 모습이 종종 포착되며 시민들에게 친근한 이웃으로 다가왔다. 특히 그는 가수 션 등 지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하남의 대표 러닝 코스를 소개하며 자연스럽게 하남의 매력을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 ‘하남시 비공식 홍보대사’라는 별칭이 생긴 것도 이 같은 꾸준한 활동 덕분이다. 평소 서로를 향한 애정과 신뢰를 아낌없이 표현해 온 두 배우는, 보건복지부 저출생 공익 캠페인에서 ‘감탄부부’로 함께 출연해 아이를 바라보며 감탄을 연발하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낸 바 있다. 다정한 부부이자 따뜻한 부모로서 보여주는 일상은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진선규 씨는 2004년 연극 무대로 데뷔한 이후, 2019년 영화 ‘극한직업’ 으로 천만 관객의 사랑을 받으며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드라마 ‘킹덤’, ‘육룡이 나르샤’, ‘영화 범죄도시’, ‘공조2’, 뮤지컬 ‘김종욱 찾기’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2017년 청룡영화상과 2020년 대종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박보경 씨 또한 2002년 연극 무대를 시작으로 ‘나의 완벽한 비서’, ‘우씨왕후’, ‘오징어게임 시즌2’ 등 드라마와 ‘순정만화’ ‘범죄도시 4’ 등 영화에 이어 연극 ‘나와 할아버지’ 등 다채로운 작품에서 섬세한 연기를 펼쳐왔다. 특히 최근 종영한 드라마 ‘라이딩 인생’에서는 몰입도 높은 감정 연기로 매회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리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진선규 씨는 “하남은 우리 가족이 함께 살아가는 도시이자, 일상의 여유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하남시 홍보대사로서 이 도시의 매력을 더 많은 분께 홍보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보경 씨도 “하남은 아름다운 공원이 가까이 있고 안전하고 교육환경도 잘 갖춰져 있어 아이를 키우기에 좋은 도시”며 “수준 높은 버스킹과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문화적 매력까지 갖춘 만큼, 하남의 좋은 점을 알리는 일에 즐겁게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대중에게 사랑받으며 모범적인 가정을 꾸리고 있는 두 분이 하남시 시민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다”며 “하남시의 문화적 품격과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큰 힘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남시, 공동주택 음식물류 폐기물 RFID 종량기 지원 사업 신청 접수 [금요저널] 하남시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개별 무선주파수 인식 태그 종량기 지원 사업’ 신청을 3월 10일부터 21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음식물류 폐기물을 효율적으로 줄이고 주민들의 편리한 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접수는 3월 10일부터 3월 21일까지 진행된다. 지원을 원하는 단지는 하남시 자원순환과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음식물 쓰레기 종량기는 RFID 기술을 이용해 배출자와 배출량을 자동으로 기록하고 그에 따른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주민들에게 자신의 배출량을 실시간으로 인식하게 해, 과다한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을 자제하도록 유도한다. 또한, 배출량에 따른 비용 부담이 주민들에게 불필요한 배출을 줄이려는 동기 부여를 제공한다. 그 결과,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이 자연스럽게 감소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남시는 지난 2023년 시범사업을 통해 25개 공동주택 단지에 278대의 RFID 종량기를 설치,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량이 평균 27.3% 감소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에 하남시는 2025년도 사업에서는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100대의 RFID 종량기를 지원한다. 지원 항목에는 종량기 설치비 전액과 무상 유지보수 기간 동안의 기기 관리비가 포함된다. 하남시는 신청 단지에 대해 현장조사 및 심사를 진행한 후, 선정된 곳에 종량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하남시 자원순환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음식물 쓰레기 감량뿐만 아니라 공동주택의 미관 개선과 주거환경 만족도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수거된 음식물류 폐기물을 환경기초시설 내 음식물자원화시설에서 처리해 가축 사료로 생산하고 이를 농가에 판매함으로써 자원순환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유니온타워에 텀블러 세척기 설치…1회용품 줄이기 앞장 [금요저널] 하남시가 1회용 컵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 컵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하남유니온타워 관리동 2층과 전망대 1층에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자원순환 공공청사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청사 내 친환경 문화를 정착시키고 자원순환 실천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하남시는 2021년 3월 ‘하남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조례’를 제정하고 청사 내 1회용 종이컵 사용을 전면 금지했으며 각종 회의와 행사에서도 다회용 컵 사용을 적극 권장해왔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자원순환 문화를 일상 속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하남유니온타워를 방문하는 이용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다회용 컵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자원순환 인식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제4기 시민감사관 위촉…청렴 시정 강화 [금요저널] 하남시는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4기 하남시 시민감사관 위촉식’을 열고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한 시정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시민감사관은 각 동장의 추천을 받은 지역주민 14명과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건축사·세무사·기술사·행정사 등 전문가 16명을 포함해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시민감사관의 임기는 2년이며 종합감사 등 시 자체 감사에 참여해 자문을 제공하고 위법·부당한 행정이나 공무원 부조리에 대한 감사를 요구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지역주민의 불편 사항이나 현안을 제보하고 시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게 된다. 지난해 시민감사관들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8개 기관 감사에 참여해 자문을 제공하고 시청 및 산하기관에 시정 조치를 권고하는 등 투명한 감사 행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하남시는 앞으로도 시민감사관과의 소통을 지속하며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 개선은 물론,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시민감사관들이 시정 운영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시길 바라며 이를 바탕으로 더욱 투명한 행정을 실현하겠다”며 “시에서도 시민감사관 제도를 적극 활용해 고품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청렴한 하남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촉식에 앞서 진행된 시민감사관 역량 강화교육에서는 한수구 청렴사회자본연구원 원장이 실무 사례를 중심으로 시민감사관의 역할과 발전 방향에 대해 강의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덕풍스포츠문화센터 부설주차장 내 공영주차장 운영 [금요저널] 하남시는 오는 3월 4일부터 덕풍스포츠문화센터 부설주차장 내 지하 3층 30면을 활용해 공영주차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덕풍스포츠문화센터 부설주차장은 지하 3층부터 지상 1층까지 총 84면으로 조성됐으며 이 중 지하 3층 30면은 거주자 우선 주차를 위한 공영주차장으로 운영된다. 나머지 54면은 건물 내 입주기관과 시설 이용자를 위한 부설주차장으로 유지될 예정이다. 공영주차장은 ‘하남시 주차장 조례’에 따라 1년 단위 정기권 추첨제로 운영된다. 시는 이를 위해 2월 11일부터 25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 뒤, 3월 4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주차장 운영 및 관리는 하남도시공사가 맡는다. 정기권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이달 11일부터 25일까지 하남도시공사 공공사업부 메일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되며 신청서는 하남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덕풍동 원도심에 공영주차장이 확충됨으로써, 시민들의 주차 편의가 향상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신장도서관에서 ‘50+ 내 삶을 채우는 도서관’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하남시는 신중년과 노년층을 위한 맞춤형 특성화 프로그램 ‘50+ 내 삶을 채우는 도서관’을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신장도서관에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장도서관의 특성화 사업으로 지역 내 신중년 및 노년층이 정서적 즐거움을 느끼고 독서·인문 활동을 통해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운영 강좌는 △3월 스마트한 시니어 스마트폰 활용 교육 △4월 마음의 무대, 인생 연극 △7월 시로 삶을 낭송하다 △8월 도서관에서 꽃 피우다 보태니컬 아트 △9월 내 삶의 문학 처방전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 대상은 만 50세부터 65세까지의 하남시립도서관 회원이며 신청은 신장도서관 홈페이지 내 문화행사 게시판에서 가능하다. 모집 일정은 2월 17일 3월 17일 6월 23일 7월 21일 8월 18일로 해당 날짜마다 각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 신장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일순 평생교육원장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시니어층의 건강과 여가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가까운 도서관에서 양질의 독서문화 활동을 즐기고 문화적·교육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이현재 하남시장, 시민참여 주간회의서 2025년 핵심 정책과제 공유 [금요저널] 하남시는 10일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1회 시민참여 주간회의’에서 올해 하남시가 중점 추진할 정책과 달라지는 제도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현재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 최상의 행정서비스 제공 △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축제, 감일 어린이물놀이장 운영 및 반려견 놀이터 개장 △ 캠프콜번 개발 및 K-스타월드 조성 추진 △ 기후동행카드 도입 및 스마트쉘터 설치 △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학교 신설 등 추진현황 △ 돌봄 서비스 확대 및 어르신 지원 강화 △ 2025년 달라지는 제도 등 주요 현안을 시민들과 함께 논의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올 겨울 내린 폭설에도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따뜻한 미담 사례를 소개하며 “폭설이 내린 날, 신장고등학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신장2동 통장단이 트랙터를 이용해 제설 작업을 자발적으로 해주신 덕분에 학생들이 위험 없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었다”며 “이런 소중한 시민들의 마음과 협력이 하남시를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가고 있음을 실감하게 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도시개발과 관련해선 캠프콜번 개발과 원도심 지중화 사업 등 오랫동안 기다려온 숙원사업들을 하나씩 해결하고 기업 투자유치와 K-스타월드 조성, 신도시 주요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해 하남을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로 만들어가겠다는 미래 청사진도 밝혔다. 또한, 2025년 하남 곳곳에 새롭게 문을 열게 될 공공시설도 소개했다. 원도심에는 덕풍스포츠문화센터, 감일신도시에는 감일복합커뮤니티센터, 미사강변도시에는 미사3동 공공복합청사, 위례신도시에는 위례복합체육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육 분야에서는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위례숲초 리모델링, 신우초 증축, 가칭 미사5중·미사4고 신설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일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다. 하남시는 서부초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을 위해 2월 중 서부초와 협의하고 학부모 간담회를 열어, 보행자 휀스 및 교통안전시설 정비를 추진한다는 계획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2025년 달라지는 제도’를 안내하며 △민원창구 실시간 대기현황 안내 및 발권 서비스 △감일도서관 개관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찾아가는 육아 지원 서비스’ 확대 △미사노인복지관 운영 등 다양한 변화를 소개했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강동구 대형 복합쇼핑몰 건설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미사강변도시 상권 활성화 대책 △감일 저류지 체육시설 화장실 설치 △학생 수 감소로 폐교 위기에 놓인 산곡초등학교 존속 방안 등 시민대표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하남시는 시민들의 제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참여 주간회의’는 공무원 중심의 회의에서 벗어나,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분기별로 열리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윤태현 정책모니터링단 단장, 현교태 주민자치회 협의회장, 장세진 하남시 보훈협의회 회장, 윤미애 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 하남시지회 회장 등 시민대표와 하남시 간부공무원 140여명이 참석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민원 담당 공무원 보호를 위한 전화 자동녹음 시행 [금요저널] 하남시는 악성 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부서의 수신 행정 전화에 대해 자동 녹취시스템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민원 처리 담당자들의 신체·정신적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10월 개정된 ‘민원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법적 근거를 두고 있다. 운영되는 녹취시스템은 통화 연결 전에 민원인에게 자동으로 녹취 사실을 고지하고 상호 존중 문화 조성을 촉구하는 안내 설명과 함께 통화 내용이 자동으로 녹음되는 방식이다. 또한, 상담 중 폭언이나 욕설이 발생하거나 장시간 통화가 이어질 경우, 통화 종료 안내 멘트가 송출되며 안내 이후에도 악성 민원이 지속될 경우, 통화가 종료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를 통해 민원 담당자들을 보호하는 동시에, 민원인의 원활한 상담 진행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며 “하남시는 앞으로도 민원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더 나은 민원처리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취업 꿈을 현실로 ‘2025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하남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자신감을 되찾고 구직의욕을 높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 사업은 지난해 참여한 청년들 중 상당수가 취업, 직업훈련, 국민취업지원제도 등과 연계된 성과를 거두며 큰 호응을 얻었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에서 34세의 청년들로 △최근 6개월 이상 취업이나 교육·직업훈련에 참여하지 않은 청년, △아동복지시설 퇴소자 또는 퇴소 연장 신청자, △청소년보호시설 입·퇴소자, △북한이탈청년 등이다. 올해는 단기 24명, 중기 48명, 장기 24명, 총 9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청년들에게는 맞춤형 프로그램, 심리상담, 고용서비스 등을 통해 구직 의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프로그램 이수자에게는 단기 최대 50만원, 중기 최대 220만원, 장기 최대 350만원까지 참여수당 및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버크만심리검사 △마음검진 △AI 면접실습, △우리동네기업탐방 △퍼스널컬러 진단 △스피치 스킬업 △입사서류컨설팅 △기업 탐방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남시는 이달 17일에 시작하는 중기 과정과 오는 3월 6일에 시작하는 장기 과정의 참여자를 모집 중이며 온라인 접수는 고용24에서 가능하다. 이현재 시장은 “우리 청년들이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서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하남시는 앞으로도 우리 청년들이 꿈을 찾고 자아를 실현하며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이현재 하남시장, 오세훈 서울시장과 ‘기후동행카드’ 협약 체결 [금요저널] 이현재 하남시장은 6일 하남시청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나 ‘하남-서울 기후동행카드 사업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지하철 5호선 하남 연장 구간인 미사역, 하남풍산역, 하남시청역, 하남검단산역 등 4개 역사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향후 기후동행카드 이용 혜택을 받게 됐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선보인 무제한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이다. 월 6만5,000원으로 서울시 지하철과 심야버스를 포함한 서울시 면허 시내·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무제한 탈 수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수도권 주민의 교통편의 증진이라는 공동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보유한 전문역량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상호 협력하게 된다. 아울러 하남시는 협약이 원활히 이행되도록 예산을 확보하고 행정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해, 서울로 출퇴근·통학하는 시민들의 대중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이동 편의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하남시민들이 ‘기후동행카드’를 통해 부담 없이 서울로 통학, 통근을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에도 서울의 송파, 강동구와 인접한 하남시와 함께 수도권 공동생활권에 맞는 대중교통 환경조성을 위해 버스 등 대중교통 현안 해결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하남시는 미사·감일·위례 신도시의 서울시민 입주율이 62%에 달하며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도 53%를 넘는 등 명실상부한 서울권 공동 경제생활도시”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행정구역을 넘어선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시민들이 대중교통 개선 효과를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사전 요청드렸던 버스 증차,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안, 파크골프장 설치 등 하남시 현안에 대해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오세훈 시장님의 말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오세훈 서울시장은 “하남시는 서울과 같은 생활권에 속하는 만큼, 위례신사선 연장 등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이현재 하남시장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우수 공무원 9명 특별승급…“성과 인정받는 공직문화 조성” [금요저널] 하남시는 6일 성과가 인정받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시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승급 대상자로 선정된 9명의 공무원에게 특별승급증을 수여했다. 특별승급은 공적이 있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승급 기한과 관계없이 1호봉을 승급시키는 제도를 말한다. 이번에 특별승급의 영예를 안은 주인공은 △민원여권과 김소영·정다혜 주무관 △건축과 최동현 팀장, 김한성·김혜인 주무관 △건설과 우영호 팀장 △세정과 민병철 주무관 △광역교통과 정제교 팀장, 이영철 주무관 등 총 9명이다. 특별승급자들의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민원여권과의 김소영·정다혜 주무관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하남시가 4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데 기여했다. 건축과의 최동현 팀장과 김한성·김혜인 주무관은 국토교통부의 유권해석 변경을 이끌어내 개발제한구역 내 파크골프장 설치를 가능하게 했으며 건설과의 우영호 팀장은 수석대교의 미사신도시 비직결 추진을 성공적으로 주도했다. 세정과의 민병철 주무관은 데이터센터 거래방식 전환을 유도해 취득세 348억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광역교통과의 정제교 팀장은 지하철 9호선 기본계획에 일반열차 회차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기여했으며 이영철 주무관은 지하철 3호선 신덕풍역 위치 조정과 드림휴게소 수직환승체계 구축을 적극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현재 시장은 “특별승급 대상자로 선정된 공무원들의 탁월한 업무 능력과 끊임없는 노력 덕분에 하남시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고 그동안 해결이 어려워 보였던 많은 현안이 진전을 보았다”며 “앞으로도 성과에 맞는 보상을 통해 공무원들의 근무 의욕을 높이고 열심히 일하는 이들이 제대로 인정받는 공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특별승급은 각 국 단위 부서에서 추천된 24명의 실적을 내부행정망을 통해 공개 검증한 후, 다면평가 및 실무심사위원회를 거쳐 지난 1월 23일 열린 특별승급심사위원회에서 최종 9명을 선정하고 8명에 대해서는 성과상여금·시상금 지급을 권고했다. 특별승급 대상자들은 결정일 기준 다음 달 1일부터 1호봉씩 승급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