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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청사전경(사진=하남시) [금요저널] 하남시는 정부가 ‘10·15 부동산 대책’의 규제지역에 하남시를 포함한 데 대해 23일 국토부에 재검토를 정식 건의했다. 시는 실수요자 중심의 안정적인 주택시장 구조가 유지되고 있으며 이번 일률적인 규제 적용은 오히려 실수요자의 피해를 키우고 지역 경제에 부담을 줄 우려가 크다는 입장이다. 또한 이번 규제 지정으로 인해 △주택담보대출 제한 △청약 자격 강화 △양도세 중과 △재개발 조합원 지위 양도 금지 등의 조치가 뒤따르면서 실수요자의 주택 구매 기회를 제한하고 지역 내 거래 위축과 소비심리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특히 하남시 평균 연령이 42.5세로 전국 평균 연령 45.7세보다 낮은 젊은 도시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 규제로 인해 청년층의 주택 구매 기회를 제약해 미래세대의 희망을 좌절시킬 수 있다는 점을 매우 우려했다. 아울러 제3기 신도시 하남교산공공주택지구 사업이 6년 이상 지연돼 신규 주택공급 문의 민원이 증가하고 있어, LH와의 조속한 협의를 통해 정부의 약속이 조기에 이행되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하남시는 국토교통부에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재검토 △실수요자 보호를 위한 지원 대책 마련 △3기 교산신도시 신규 주택공급 신속 추진 등을 건의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안정적인 시장을 유지하고 있는 하남시 전역을 최고 수준의 규제지역으로 지정한 것은 실수요자 주민들의 불편을 키우고 주택시장을 왜곡시킬 우려가 있다”며 “3기 교산신도시 조속 추진으로 주택공급과 균형개발이 필요한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정부의 합리적인 재검토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남시, 인구변화 대응 전략 모색을 위해 실무자들과 머리 맞댔다 [금요저널] 하남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인구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0월 23일 ‘2025년 인구정책위원회·실무추진단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다양한 아이디어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워크숍은 인구정책위원회 위원과 실무추진단을 비롯해 예비부부·신혼부부 및 영유아 자녀를 둔 공직자 등 5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인구감소에 대응한 정책 대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정책 수립의 최전선에 있는 실무자와 실제 정책의 수요자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는 실질적 협의의 장이 됐다. 올해는 작년 워크숍에 참여했던 MZ세대 공무원들의 건의를 적극 수용해, 딱딱한 시청 회의실을 벗어나 외부 베이커리 카페에서 자유로운 분위기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보다 진솔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었다. 워크숍은 서울대학교 인구정책연구센터 객원연구원으로 활동 중인 이승우 인구교육 전문 강사의 특강으로 문을 열었다. 이 강사는 ‘인구구조 변화와 지방자치단체의 대응 방향’을 주제로 급변하는 인구환경 속 지역의 역할과 정책 방향성에 대해 강의해 참가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후 분임회의에서는 △부모들이 겪는 출산·육아 정보 부족 문제 해소 방안 △인구정책에 대한 지속적 관심 유도를 위한 효과적인 홍보 전략 등 핵심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부모 맞춤형 정보 플랫폼 구축, 생활밀착형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시는 향후 인구정책 설계 과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정책 설계와 현장의 목소리를 연결하는 이번 워크숍이 시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인구정책을 만드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책 수요자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남시청사전경(사진=하남시) [금요저널] 하남시는 오는 30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하남시의회 본회의장에서 ‘2026년도 하남시 청소년주민참여예산제 심의·의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청소년주민참여예산제는 하남시와 하남시청소년수련관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지난 6월부터 만 9세부터 24세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청소년 13건, 기관 5건 등 총 18건의 사업 제안을 접수했다. 이 중 1차 심사를 통해 10건을 선정했으며 각 부서 검토를 거쳐 최종 8건의 사업이 심의·의결에 오르게 됐다. 대표적인 제안으로는 △하남시 청소년시설 자전거 바람주입기 설치 △청소년의 심리 건강을 위한 심리휴가캠프 △문화소외청소년들을 위한 문틈시어터 △AI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 등이 있으며 청소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다수 담겼다. 이번 심의·의결에서는 8명의 청소년 제안자가 직접 발표를 진행하고 이후 하남시청소년의회 의원들과 질의 응답 시간을 가진다. 전자투표를 통해 가결 여부가 결정되며 최종 확정된 사업은 최대 1억원의 규모의 예산에 반영돼 2026년도 하남시 청소년 정책으로 추진된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재 하남시장,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청소년 의원 및 제안 발표자들을 격려하고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청소년주민참여예산제는 청소년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청소년의회가 이를 심의·의결해 예산에 반영하는 민주적 과정”이라며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책을 고민하며 정책 수립의 주체로 성장하는 뜻깊은 제도”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능동적으로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하남시민으로서의 주체적 역량과 자치능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청소년주민참여예산제에서는 △청소년수련관 온라인 예약 시스템 도입 △청소년수련관 자원 예약 키오스크 도입 등 총 6천만원 규모의 사업이 선정돼 현재 계약 절차 진행 중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도심 속 워터파크’ 하남시 물놀이장 8월 31일 운영 종료⋯8만 8천명의 발걸음 [금요저널] 하남시는 올여름 도심 속 피서지로 큰 인기를 끌었던 미사호수공원을 비롯한 7개 물놀이장을 오는 8월 31일 운영 종료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21일부터 △미사호수공원 △하남유니온파크 △미사한강공원 4호 △신평어린이공원 △위례순라공원 △풍산근린공원 3호 △신우실근린공원 등 총 7개소의 물놀이장을 개장해 8월 25일 기준 약 8만 8천 명의 이용객을 맞이했다. 특히 올해 처음 문을 연 신우실근린공원 물놀이장에는 약 1만 1천 명이 찾아 성황리에 첫 운영을 이어갔다. 시민 안전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모든 물놀이장에는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수질검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했다. 또한 미사호수공원은 사전예약제를 운영해 혼잡을 줄였으며 현장에는 쿨링포그, 냉풍기, 충분한 그늘 공간을 마련하는 등 폭염 대응 시설을 강화했다. 음식물 취식은 일부 제한해 위생 관리에도 힘썼다. 시는 무더위가 절정이던 지난 7월 26일부터는 운영시간을 기존 오전 10시~오후 6시에서 오후 7시까지 1시간 연장해, 시민들이 더 늦은 시간까지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한 시민은 “집 근처에서 아이들과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며 “특히 무더위 속 연장 운영이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 덕분에 올해 물놀이장을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하남시는 수질과 안전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온 가족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휴식 공간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아이들 지킨다” 하남시, 민·관 합동 청소년 유해환경 집중 점검 [금요저널] 하남시는 지난 27일 오후 6시, 덕풍·신장 원도심, 미사상업지구, 감일상업지구 일대에서 민·관 합동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과 지도점검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을 맞아 청소년들의 일탈행위를 예방하고 안전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소년 유해업소가 밀집된 지역을 중심으로 위법행위 단속과 예방 캠페인을 병행해 실효성을 높였다. 점검은 12개 단체 60여명이 참여해 권역별로 진행됐다. 원도심에서는 하남YWCA, 법무부 범죄예방위원회 하남지구회, 덕풍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이 골목 구석구석을 살폈고 미사상업지구에서는 청소년수련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패트롤맘 하남지회가 단속과 캠페인을 병행했다. 감일상업지구에서는 하남경찰서와 하남시 초등학교·중학교 학부모폴리스, 감일청소년문화의집이 참여해 현장 점검과 안내 활동을 맡았다. 주요 점검 내용은 △노래방·룸카페 등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업소 위반 행위 △술·담배 등 청소년 유해약물 판매 △불건전 전단지 등 유해매체 배포 행위 △모텔·펜션 등에서의 이성혼숙 묵인 행위이다. 또한 성인용품점과 전자담배 매장의 성인인증 장치 설치 여부까지 확인한다. 이현재 시장은 “청소년 보호는 어른들의 책무이자 우리 사회의 미래를 지키는 일”이라며 “시와 경찰,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위반 사항을 관계기관에 통보해 행정조치를 이어가고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의 수시 점검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청사전경(사진=하남시) [금요저널] 하남시는 국민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지정된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관내 공공도서관 8개관에서 전시·공연·저자강연·체험 프로그램 등 총 77개의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미사도서관에서는 9월 10일 오후 4시 ‘잔소리 탈출 연구소’의 윤선아 작가, 9월 27일 오전 10시 ‘똥볶이 할멈’의 강효미 작가와 만나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9월 17일 오후 7시에 열리는 ‘미사초대석’에서는 32년간 형사로서 활동한 김복준 교수의 특별 강연이 진행된다. 신장도서관에서는 약사이자 푸드라이터로 활동 중인 정재훈 작가가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모르는 소식의 과학’을 주제로 9월 13일 오후 2시 독자와 만난다. 나룰도서관에서는 9월 23일 오후 7시, ‘이토록 역사적인 도서관’의 저자 백창민 작가가 도서관의 역사적 의미를 생동감 있게 전할 예정이다. 위례도서관은 9월 20일 오후 2시 ‘강연과 피아노 연주가 함께 있는 클래식이 알고 싶다’를 진행하며 일가도서관은 9월 6일 오후 2시 ‘검은 여우를 키우는 소년’ 신동섭 작가와의 만남을 준비했다. 세미도서관은 9월 20일 오전 10시 30분, 유아를 위한 테이블 인형극 ‘호랑이 귀빠진 날’을 선보이고 덕풍도서관은 9월 18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3시 30분, 박영미 강사의 문화 강연을 통해 초등학생과 다문화가정 아동들에게 우리문화와 세계문화의 공존을 알린다. 각 도서관에서는 특별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미사도서관은 ‘책 나들이’ 사업과 연계해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영어그림책과 놀자’를 운영하며 9월 6일에는 야외 버블쇼, 9월 20일에는 스마트폰 중독 예방 공연 ‘무지개랜드’를 마련했다. 또한 자료실에서는 블라인드북 이벤트 ‘이 책 뭔가 있다’를 진행한다. 신장도서관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배리어프리 상영회를 9월 18일 오후 7시에 개최한다. 이번에 상영되는 영화는 청각장애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감동적인 작품 ‘나는 보리’다. 나룰도서관은 9월 20일 오후 2시 창작뮤지컬 ‘깃털 피리’를 무대에 올리고 위례도서관은 9월 27일 오후 4시 야외 위례마당에서 ‘가을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일가도서관은 방문객이 책과 함께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도서관과 찰칵’ 이벤트를 운영하며 디지털도서관은 닌텐도 스위치를 활용한 ‘랩타임 챌린지’ 게임 대회를 연다. 세미도서관은 책과 친해지는 ‘도서관 미션왕’, 덕풍도서관은 다문화 퀴즈 이벤트 ‘다다다: 다문화로 다같이 다양하게’를 진행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들이 책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책과 더 가까워지고 독서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청년들, 모여라” 하남시, 청년 명랑운동회 참가자 100명 선착순 모집 [금요저널] 하남시는 2025년 ‘청년의 날’을 기념해 오는 9월 20일 오후 1시 하남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리는 청년 명랑운동회 참가자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고단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또래들과 어울리며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청년의 날’은 청년발전과 청년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정된 법정 기념일로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에 열린다. 최근 고립·은둔 청년과 ‘쉬었음’ 청년 증가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면서 하남시는 청년들이 새 기운을 얻고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청년 명랑운동회를 준비했다. 특히 행사 기획 단계부터 하남시 청년메이트가 참여해 청년들의 목소리와 아이디어가 반영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참가 신청은 하남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청년 명랑운동회'를 검색해 네이버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하남시 청년일자리과로 전화 접수도 받는다. 이번 운동회는 단순한 체육대회가 아니라, 웃고 즐기며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도록 △레크레이션 △신발 양궁 △줄다리기 △사다리 릴레이 등이 준비돼 있다. 여기에 △OX 퀴즈 같은 참여형 코너도 마련돼 청년들이 흥미롭게 즐길 수 있다. 참가자들은 응원과 팀플레이 속에서 학창 시절 운동회의 추억을 떠올리며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또래들과 교류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청사전경(사진=하남시) [금요저널] 하남시는 국토교통부 공고에 따라 2025년 8월 26일부터 2026년 8월 25일까지 1년간 시 전역이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 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실거주 목적이 없는 외국인은 해당 지역에서 주택을 매입할 수 없게 된다. 허가 대상은 외국인 개인뿐 아니라 외국 법인과 외국 정부까지 포함되며 단독·다가구·아파트·연립·다세대 등 모든 주택이 해당된다. 특히 주거지역에서 토지 면적이 6㎡를 초과하는 경우 반드시 시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를 받은 외국인은 허가일로부터 4개월 이내에 해당 주택에 입주해야 하며 취득 후 2년간 실거주 의무가 부과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의무가 이행될 때까지 이행강제금이 반복 부과되며 필요 시 허가가 취소될 수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허가 신청 등 문의는 하남시청 토지정보과 부동산관리팀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투기 거래를 사전에 차단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건전한 부동산 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이번 조치를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청사전경(사진=하남시) [금요저널] 하남시는 지난 22일 시청에서 동서울변환소 옥내화 등 해당 건축물에 대한 ‘2025년 제7회 경관심의’를 열고 주민의견을 반영하라는 내용으로 조건부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는 지난해 9월 4일 최초 경관심의가 신청된 이후 건축물의 경관성 개선과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최초 본심의와 2차 심의시 재검토 의결됐으며 1년이 경과한 3차심의에서 최종 조건부 의결했다. 심의에서는 건물의 외형과 정면 디자인, 야간 경관 계획 등이 주요하게 논의됐으며 한국전력공사가 지난해 12월 보도자료 등을 통해 제시한 첫째 주민 수용성 강화, 둘째 120명 이상이 근무할 수 있는 사무실 조성, 셋째 주민 편의시설을 포함한 복합사옥 건립 등의 계획을 반영하는 조건으로 의결했다. 앞서 한전은 보도자료를 통해 동서울변환소를 동서울전력지사·한전KPS 등 6개 유관기관 직원이 근무하는 업무 겸용 복합사옥으로 꾸미고 HVDC 엔지니어링센터와 연구·교육·전시 공간을 갖춘 ‘에너지 허브’를 구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주요 전력 설비를 건물 안으로 이전해 소음 문제를 해결하고 외관 디자인에는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은 바 있다. 한편 하남시는 그동안 지역주민 대표로 구성된 민관협치위원회에서 변전소 관계자 감일총연합회, 시민, 비상대책위원회, 유관단체장이 참여한 가운데 3차례의 논의를 거치는 등 해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고 지난 7월에는 서울 신양재 변전소, 경기 평택 고덕 변전소, 하남 감일 동서울변전소 등 3곳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또한, 비상대책위원회에서는 시에 산업통산자원부 면담을 요청했다. 에 따라 시에서는 산업통산자원부와 면담을 주선 하기도 했다. 아울러 최근 일부 언론을 통해 제기된 한전의 일방적인 주장에 대해는 유감을 표했다. 한전은 국토교통부 경관심의 운영지침에 ‘주민 의견 수렴’ 이 포함되지 않았다며 시가 근거 없는 조건을 달아 사업을 고의적으로 지연시키고 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시 관계자는 “경관심의는 관련 법과 규정에 따라 전문가들이 판단하는 절차이며 대규모 기피시설이 설치됨에 따라 주민생활의 큰 영향을 미치는 사안으로 작년 7월 공식 주민설명회가 무산된 이후 추가적인 주민설명회도 없이 진행되고 있어,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 것은 지자체의 당연한 책무”고 언급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영유아 난청 조기검사와 보청기 지원으로 “첫 소리” 지킨다 [금요저널] 하남시는 영유아 선천성 난청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치료할 수 있도록, 소득과 관계없이 선천성 난청 조기검사비 및 보청기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이들의 언어와 인지 발달을 돕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선천성 난청은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언어 및 지능 발달 지연을 예방할 수 있어 아이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온다. 이에 따라 한국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가이드라인에서는 ‘신생아 난청 1-3-6 원칙’을 권고하고 있다. 하남시는 이에 발맞춰 △건강보험이 적용된 신생아 난청 외래 선별검사비의 본인부담금 △재검 판정을 받은 아동의 확진검사비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신청은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 가능하다. 또한 만 5세 미만 영유아에게는 보청기 구입비를 지원한다. 보청기는 개당 최대 135만원까지 지원되며 양측성 난청과 일측성 난청 여부 및 청력 상태에 따라 1개 또는 2개로 지원 수량이 결정된다. 신청은 하남시 미사보건센터 모자보건실을 직접 방문하거나 e보건소 공공보건포털, 아이마중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할 수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선천성 난청은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 밝은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패키지 부모교육 시즌Ⅲ ’ 하반기 운영 [금요저널] 하남시는 부모와 보호자의 높은 호응 속에 마무리된 상반기 교육에 이어 2025년 패키지 부모교육 시즌Ⅲ 하반기 과정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패키지 부모교육은 민선 8기 공약인 ‘심리상담 프로그램 강화’의 일환으로 마련된 하남시 특화 프로그램으로 상설·테마·특강의 다양한 형식을 통해 부모의 양육 역량을 높이고 자녀와의 정서적 유대 형성을 돕는다. 상반기에는 △청소년의 발달 특성과 의사소통 방법을 익히는 상설교육 △‘집중력’을 주제로 한 테마교육, 그리고 △‘청소년의 뇌는 특별하다’ 특강이 진행돼 참여자들로부터 “자녀 양육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하반기에는 ‘패키지Ⅰ’인 상설교육에서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박선영 하남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센터장이 청소년의 발달 특성과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에 대해 강의한다. 교육은 매월 둘째·넷째 월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패키지Ⅱ’인 테마교육은 권장희 놀이미디어교육센터 소장이 맡아 진행하며 9월 23일 ‘우리 아이 미디어 절제력 키우기’ 기본교육, 10월 21일 ‘AI시대, 미디어가 우리 아이 사고력에 미치는 영향과 진로 찾기’ 심화교육 두 차례가 열린다. ‘패키지Ⅲ’인 특강은 11월 21일 하남시 가족어울림센터에서 ‘아이와 부모를 위한 마음챙김 처방전’을 주제로 열려 부모의 정서적 안정감 회복과 자녀와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위한 방안을 다룰 예정이다. 강의는 정하나 한국아동마음챙김연구소 소장이 맡는다. 각 강의 후에는 ‘즉문즉답’ 코너를 통해 자녀 양육에 대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신청은 상설교육의 경우 전화로 상시 가능하며 테마·특강은 선착순 온라인 접수로 진행된다. △9월 23일 테마교육은 9월 1일부터, △10월 21일 테마교육은 10월 1일부터, △11월 21일 특강은 11월 1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빠르게 변화되고 있는 디지털 문화의 적응과 대처를 위한 부모역할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기”며 “이번 교육이 부모 자녀간 균형 잡힌 삶과 건강한 가정문화 형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 문의는 하남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으로 하면 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이현재 하남시장 “캠프콜번, 규제 풀고 지원해야”…국회토론회서 강조 [금요저널] 이현재 하남시장은 25일 “2007년 반환된 캠프콜번이 18년 가까이 방치돼 있다”며 “장기간 미군 주둔으로 희생한 지역을 더 이상 규제 속에 묶어두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현재 시장은 이날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경기도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방안 국회토론회’에서 “반환공여구역은 국가안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감내한 지역이지만, 개발제한구역과 과밀억제권역 등 각종 규제가 겹치면서 지역 발전이 늦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가 주관하고 하남·의정부·파주·동두천·화성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반환공여구역 개발을 위한 제도 개선과 실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현재 시장은 “주한미군 공여구역은 무궁한 잠재력을 지닌 기회의 땅이며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지키기 위해 희생한 특별한 땅으로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뒤따라야 한다”며 “정부와 경기도가 보다 적극적으로 제도 개선과 재정적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하남시 반환공여구역은 개발제한구역, 과밀억제권역으로 개발을 추진하기에는 너무 많은 제약이 존재해 신속하고 성공적인 개발이 어렵다며 경제자유구역과 같은 수준의 규제 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김동연 지사님께서 말씀해주신 임대주택 비율감소에 대해 감사드리며 거기에 더해 공원·녹지 비율 감소 또한 전향적으로 검토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마지막으로 이현재 시장은 토지 보상 문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반환공여구역의 땅값이 반환 당시보다 크게 올라 부담이 커진 만큼, 국가가 무상으로 양여하거나 최소한 반환 당시 가격으로 보상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이렇게 되면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사업성 확보를 통해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다”며 요청했다. 이현재 시장은 끝으로 “반환공여구역 개발은 단순한 땅 활용이 아니라 시민 삶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국가적 과제”며 “정부와 경기도, 국회가 힘을 모아 하남이 미래 성장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캠프콜번은 하남시 하산곡동 209-9번지 일원 약 25만㎡ 규모의 반환 미군기지로 하남시는 이곳을 첨단산업과 주거·문화 기능이 결합된 융·복합단지로 개발하는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