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청사전경(사진=하남시) [금요저널] 하남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4월부터 6월까지 침수 위험이 있는 지역과 하수관에 쌓인 흙이나 쓰레기를 미리 치우는 집중 준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앞서 관내 14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도로 및 건물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를 토대로 38개소, 약 5km 구간의 하수관로와 32개소 우수토실에 대해 준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전문 준설업체와 시 하수도관리팀 직영 준설반이 함께 추진하며 23.5톤 및 7.5톤 준설차량, 직영 장비를 동원해 오수관·우수관 등 퇴적물 제거에 집중하고 있다. 하남시는 장마철 전까지 침수 우려 지역에 대한 준설 신청을 상시 접수하고 있다. 준설이 필요한 경우, 하수도과나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시설물의 주소와 위치를 알려 신청하면, 시가 현장 조사 후 추가 준설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향후에도 상시 예찰 활동과 지속적인 준설작업을 통해 침수 피해 예방은 물론, 악취와 해충 발생 저감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하수도는 시민 주거환경과 직결되는 공공시설인 만큼, 적기 준설을 통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 K-스타월드 추진과 공원 조성을 위한 TF 구성 [금요저널] 이현재 하남시장은 9일 열린 월요 주간회의에서 글로벌 영상문화복합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미사아일랜드 일원에 추진 중인 ‘K-스타월드 조성사업’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하남시 미래도시사업단장은 이날 회의에서 K-스타월드 조성 기본구상 용역 보고서 마련과 함께 폐천부지 관리계획 변경, 수질오염방지대책 수립 등을 위해 환경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관계 기관과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보고했다. 이와 함께, 이날 열릴 예정인 ‘K-스타월드 개발 촉구 간담회’ 및 ‘개발사업 문제점 토론회’ 일정도 공유했다. 아울러 오는 6월 민간사업자 공모를 목표로 공모지침서 작성 등 필요한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주요쟁점인 환경보전과 관련해서는, 제방으로부터 200m 구간을 공원과 녹지로 조성할 계획이며 우성골재 부지 약 4만5천 평은 지난해 12월 개정된 토양환경보전법 시행규칙에 따라 불소 기준이 완화되면서 정화 비용과 기간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토양오염 정화도 보다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으며 폐천부지 관리계획 상 보전용지인 사업대상지 일부에 대한 처분용지로의 관리계획 변경도 한강유역환경청과 협의 마무리 단계임을 설명했다. 문화재 보존 측면에서도 신중한 접근이 이뤄지고 있다. 미래도시사업단장은 “이번 개발로 문화재가 훼손되는 일은 없도록 하고 한강 제방으로부터 200m 이격뿐 아니라 사업부지 북측 나무고아원 방향에는 저층 위주로 시설 입지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또한 2023년 11월 당시 문화재청장과 사업계획의 기본 방향에 대한 협의를 했으며 향후 문화재 지표조사 및 실지조사 등 관련 절차도 성실히 이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부연했다. 이현재 시장은 “문화재와 환경은 매우 중요한 가치로 환경부와 국가유산청, 한강유역환경청 등과 협의가 진행 중이며 이를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며 “관련 쟁점에 대해서는 시민들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오해 없이 투명하게 소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K-스타월드 조성사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당정근린공원 및 한강둔치에 대한 국가정원 조성계획을 위한 전담 TF를 구성하라”고 지시했다.
하남시, 전국 최초 2년 연속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대통령 표창 수상 [금요저널] 하남시가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전국 최초로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하남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전 공직자의 헌신이 더해져 거둔 값진 결실로 민원행정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5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우수기관 간담회에 하남시 대표로 참석해 대통령 표창을 직접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평가에서 하남시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대통령 표창을 받은 지자체는 하남시가 유일하다. 평가는 중앙부처, 지방정부, 교육청 등 전국 307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행정관리기반, 민원행정활동, 민원처리성과 등 3개 분야와 5개 항목에 걸쳐 실시됐다. 하남시는 75개 시 단위 기초자치단체 중 평균을 크게 웃도는 성과를 거두며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민원만족도 분야에서는 전년 대비 9.91점 상승, 평가군 평균 대비 8.21점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제도 개선을 넘어 시민 중심 행정으로의 체감도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과는 하남시가 민원 불편 해소와 신뢰 회복을 위해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민원행정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결과다. 하남시는 △경력직 ‘민원코디네이터’ 배치 △‘민원처리 팀장 책임 상담제’ 및 ‘민원처리 추진단’ 운영 △행정정보 공동이용 확대 등을 통해 복합민원 대응력과 민원 신뢰도를 동시에 높였으며 ‘열린시장실’, ‘이동시장실’, ‘주민과의 대화’ 등 현장 소통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나아가 하남시는 지속 가능한 민원서비스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체계의 정밀도와 효율성을 한층 높이며 행정 역량을 다지고 있다. 올해 3월에는 하남경찰서 하남소방서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함께 복합민원의 신속한 공동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기관 간 전용 핫라인과 민원조정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부서 간 책임 전가를 줄이고 복합민원에 대한 일원화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행정의 신뢰성을 높였다. 또한 4월부터는 화상회의 시스템을 민원처리에 본격 도입해, 현장 공무원이 즉시 유관 부서와 실시간으로 연결돼 민원을 조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해당 시스템은 One-Stop 생활민원창구를 비롯해 동 행정복지센터 상담, 유관기관 협의 민원 등 다양한 상황에 적용되며 특히 고령자나 거동이 불편한 시민의 접근성을 대폭 향상시키는 계기로도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민원행정 고도화는 시민 중심 행정의 실현을 견인하고 지속 가능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선제적 행정혁신 전략이라 할 수 있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고 전국 최초로 2년 연속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된 것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그리고 모든 공직자의 헌신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행정서비스를 통해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감일 치안지킴이, 기지와 설득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막았다 [금요저널] 하남시 감일동에서 활동 중인 치안지킴이들이 신속한 판단과 침착한 대응으로 보이스피싱을 막아내며 소중한 재산은 물론 한 가정의 평온까지 지켜낸 사실이 알려지며 지역 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 사건은 지난 5월 7일 오후 12시 40분경, 감일동의 한 은행 인근에서 발생했다. 한 시민이 발걸음을 자주 멈추며 주변을 불안하게 살피는 모습이 감일 치안초소 권오경 치안지킴이와 동료의 눈에 포착됐다. 휴대전화를 귀에 댄 채 한참을 망설이던 시민은 곧 은행 쪽으로 향했다. 상황을 예의주시하던 지킴이들이 조심스럽게 말을 건넸지만, 시민은 조용히 해달라는 손짓을 하며 자리를 피했다. 두 사람은 위급한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하고 곧바로 뒤따랐다. 곧이어 들려온 통화 내용은 “100만원 먼저 보낼게요. 저 혼자 있어요. 제발 믿어주세요…”라는 다급한 목소리였다. 단순한 금융상담이 아닌 절박한 상황임이 분명했다. 권 씨는 경찰 재직 시절 접했던 보이스피싱 수법과 유사하다는 사실을 즉시 파악했다. 상대는 ‘아들을 납치했다’며 300만원을 요구했고 피해자는 극도의 공포에 휩싸여 지시에 따르려 하고 있었다. 지킴이 한 명은 즉시 112에 신고하고 다른 한 명은 은행 진입을 막으며 설득에 나섰다. 피해자는 “이러다 우리 아들 칼에 찔려 죽는다”며 고성을 지르고 치안지킴이를 밀치는 등 거세게 저항했지만, 두 사람은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침착하게 대응했다. 설득 끝에 자녀의 이름과 학교를 파악해 학교 측과 연락했고 학생이 무사히 수업 중임을 피해자가 직접 확인하면서 상황은 진정됐다. 금전적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약 10분간의 짧지만 긴박했던 상황은 치안지킴이들의 침착한 대응과 포기하지 않은 설득으로 마무리됐다. 피해자는 “판단이 흐려져 아무것도 할 수 없었는데 끝까지 붙잡아주셔서 보이스피싱을 당할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권오경 치안지킴이와 동료는 “보이스피싱으로 큰 피해를 입을 뻔한 시민이 무사히 일상으로 돌아가게 되어 정말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치안지킴이로서 시민 한 분 한 분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이 근무하는 감일 치안초소는 감일지구의 치안 공백 해소를 위해 2023년 개소한 시설로 현재 경찰 2명과 치안지킴이 4명 등 총 6명이 근무 중이다. 초소는 △안전취약지역 도보 순찰 △심야 안심귀가 서비스 △생활 속 위해 요소 점검·신고 등 실질적인 생활안전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사례는 일선 치안 활동이 단순한 방범을 넘어, 시민의 일상을 지키는 실질적 안전망임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가치”며 “앞으로도 공동체의 작은 이상 신호에도 반응하고 실질적인 피해를 막는 촘촘한 생활안전망을 구축해가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6급 이상 공직자 대상 반부패·청렴교육 실시 [금요저널] 하남시는 5월 9일과 12일 시청 별관 2층 대강당에서 6급 이상 공직자를 대상으로 반부패·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법령 안내를 넘어, 공직자로서의 책임과 자세를 되새기고 신뢰받는 행정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소속 배정애 전문강사가 맡아 진행했다. 교육은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핵심 반부패 법령을 중심으로 실제 행정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실효성을 높였다. 특히 갑질 근절, 소극행정, 직장 내 괴롭힘 등 공직사회의 신뢰를 해치는 요소들을 짚으며 청렴의 개념이 단순한 부패 방지를 넘어 조직문화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날 교육에 참석해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하남시는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며 “하지만 그러한 성과 뒤에는 늘 투명하고 정직한 행정, 즉 청렴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청렴도 향상의 중심에는 바로 여러분이 있다”며 “특히 시민과 조직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는 6급 이상 중간관리자가 원칙을 지키고 모범을 보일 때, 조직 전체가 신뢰받는 공직문화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남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청렴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하반기에는 신규 임용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청렴교육도 이어갈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경기 동북부 수변 관광개발 협의체’ 출범… 6개 시·군 공동 대응 [금요저널] 하남시는 5월 12일 남양주시 다산동에 위치한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경기 동북부 친환경 수변 관광개발 상생 협의체’ 제1차 정례회의에 참석해 공식 출범을 함께 선언하고 수변 친환경 관광 활성화와 중첩 규제 해소를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이 협의체는 하남시를 비롯해 남양주, 광주, 구리, 양평, 가평 등 경기 동북부 6개 시·군이 함께 참여해 팔당호와 북한강 일대의 수변 관광자원을 공유하고 △친환경 관광거점 조성 △통합 관광권역 형성 △중첩규제 해소 △지속가능한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출범식에는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해 주광덕 남양주시장, 방세환 광주시장, 김완겸 구리시 행정지원국장, 전진선 양평군수, 서태원 가평군수 등 6개 시·군 단체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공동선언문에 서명하고 지역 간 협력 의지를 다지는 기념 세리머니를 진행했다. 정례회의에서는 각 지자체가 수변 관련 현안을 공유하고 규제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두고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하남시는 이 자리에서 현재 추진 중인 K-스타월드 조성사업과 관련해, 사업부지가 한강변에 위치하고 있어 수변구역에 준하는 규제를 받는 등 각종 중첩 규제로 인해 개발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다며 ‘규제 완화 공동 건의’를 제안했다. 이는 지난 해 하남시가 건의해 환경등급 1·2등급 지역도 일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가능하도록 지침 개정을 이끌어낸 것에 이어 6개 시·군과 공동으로 대응해 수변구역 관련 불합리한 규제를 풀어나가기 위한 조치이다. 하남시는 이번 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지난 50여 년간 수도권 식수원 보호를 위해 감내해온 중첩 규제에 대한 합리적인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다시금 강조했다. 하남시가 추진 중인 'K-스타월드' 조성사업은 미사동 일대 170만㎡ 부지에 K-팝 공연장, 세계적 수준의 영화촬영 스튜디오, 아카데미, 호텔 등 문화 콘텐츠 시설을 집적화해, 글로벌 문화 콘텐츠 생산의 거점으로 육성하려는 대규모 도시개발 프로젝트다. 시는 약 3만 개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3천만명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와의 협의 속도를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경기 동북부 수변지역은 오랜 기간 환경 보호라는 명분 아래 중첩된 규제에 묶여 발전의 기회를 잃어왔다”며 “이제는 6개 시·군이 뜻을 모아 실질적인 규제 개선 성과를 함께 만들어내야 할 때”고 말했다. 이어 “이번 회의가 단순한 출범에 그치지 않고 정부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정책 변화를 이끄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전국 최초 '금연과태료 모바일 부과' 시범운영 돌입 [금요저널] 하남시가 전국 최초로 금연구역 내 흡연자에 대한 과태료를 현장에서 모바일로 즉시 부과할 수 있는 ‘금연구역 흡연과태료 모바일 현장 부과 시스템’ 시범운영에 나선다. 하남시는 시범운영을 거쳐 이르면 오는 7월부터 정식 도입할 예정이다. 12일 하남시에 따르면 하남시보건소는 지난 2일 미사보건센터에서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스마트세외수입 앱’을 활용한 시범운영 준비회의를 열고 시스템 도입에 따른 기술적·운영적 사항을 협의했다. 이번 시범운영은 단속원이 현장에서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흡연 사실을 확인하고 즉시 확인서 등록과 고지서 발급까지 가능하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그간 서면으로 작성하던 확인서와 고지서를 전자화함으로써, 업무의 정확성과 속도는 물론, 민원인의 편의성까지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행안부와의 협력을 통해 추진되는 이 시스템은 하남시가 금연분야에서 선도적으로 도입하는 적극행정의 대표 사례로 향후 성과에 따라 전국 확산도 검토되고 있다. 시범운영 기관으로 참여한 하남시보건소는 실제 현장 적용 시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앱 기능 개선사항을 제안했고 행안부는 이를 반영해 운영할 방침이다. 박강용 하남시보건소장은 “모바일 앱을 활용한 현장 과태료 부과는 기존에 주정차 단속 등에서 활용돼 왔지만, 금연구역 단속에는 처음 적용되는 시도”며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단속은 물론, 시민들에게도 명확하고 편리한 안내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금연구역 단속 외에도 연중 금연캠페인, 이동금연클리닉 등 다양한 금연지원 사업을 통해 시민 건강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외국인 투자유치 전문 교육 통해 개발사업 역량 강화 [금요저널] 하남시는 지난 9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외자유치 전문 교육을 통해 생소한 외자유치 업무를 이해하고 대표사례를 중심으로 실무적인 상황을 공유하며 외국인 투자 업무 역량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직 사회에서 사례가 많지 않은 대규모 외자 유치 업무와 관련해 외국환거래부터, 외자유치 업무 추진 시 중점 고려사항, 그리고 주요 피해 사례 등을 소개하며 공직자들이 업무로 체감할 수 있는 실무적인 내용으로 이뤄졌다. 특히 투자유치 관련 업무 경험이 많은 ㈜하나은행과 KOTRA 전·현직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이론보다는 실제 실무 과정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과 검토 포인트를 중심으로 생생한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하남시는 K-스타월드를 비롯한 유망 개발사업 부지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대규모 투자유치를 이뤄내야 하는 상황으로 성공적인 투자유치를 위해서는 기업유치와 개발사업을 수행하는 직원들의 고품질 업무 역량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따라 투자유치과, 도시전략과를 비롯해 개발사업을 수행하는 하남도시공사 임직원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전문 교육을 통해 절차적 완결성과 오차없는 행정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지속적인 공직자 역량 강화를 통해 하남시의 유망사업인 K-스타월드, 캠프콜번 등에 대규모 투자유치를 통해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하남시를 50만 미래 자족도시로 굳건히 도약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청사전경(사진=하남시) [금요저널] 하남시가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지방세 체납정리업무 평가’에서 ‘대상’에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도비 보조금 3,5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성과를 넘어, 하남시가 공정한 세정과 자주재원 확충이라는 행정의 기본을 얼마나 충실히 실현해왔는지를 보여주는 결과로 평가된다. 하남시는 2021년부터 4년 연속 지방세 체납정리 분야에서 기관 표창을 받았다. 특히 2024년에는 상반기 특별징수활동 실적 1위로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평가에서도 다시 ‘대상’을 받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연이어 입증했다. 경기도의 지방세 체납정리업무 평가는 △체납정리 △체납처분 △징수시책 추진 등 3개 분야, 총 28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각 지자체의 세정 역량과 의지를 가늠하는 기준이 된다. 하남시는 체계적인 체납분석과 함께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대응, 신규 징수기법 개발, 지방세 제도개선 건의 등 실효성 높은 징수시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그 결과, 2024년 한 해 동안만 이월 체납액의 약 40%에 해당하는 136억원을 정리하는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서원숙 세원관리과장은 “하남시는 시민의 납세 의무를 공정하게 실현하는 동시에, 새로운 징수기법을 적극 도입해 조세 행정의 전문성을 높여왔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과 자주재원 기반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5월 월례회의 개최… 시민강사 초청 시정공감 특별시간 [금요저널] 하남시는 5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5월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공직자의 노고를 격려하며 향후 시정 방향을 공유했다. 이현재 시장은 “공직자 여러분의 헌신이 하남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고 말하며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대통령상 수상, 수도권 살기 좋은 도시 4위 선정 등의 성과를 공유하고 전 직원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원도심 지중화 사업, 특별휴가 확대, 국외 정책연수 등 복무여건 개선과 정책역량 강화를 위한 시의 노력을 소개하며 “공직자의 성장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이 함께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화 활성화를 위한 주요 행사 계획도 소개됐다. 지난 4월 19일 열린 ‘Stage 하남 버스킹’ 오픈공연에는 많은 시민이 참여해 지역 예술가들과의 교류의 장이 마련됐으며 5월에도 위례신도시 등에서 야외도서관과 책 나들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오는 5월 23~24일 양일간 개최되는 ‘뮤직인더하남’은 대중가수 백지영, 김범수, 황가람 등이 참여하는 음악 공연과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 시장은 가수 황가람의 노래 가사를 인용해 “한 번도 의심한 적 없이 여러분이 내게 세상을 밝혀주는 별”이라며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문화 행정에 대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월례회의는 시민 의견 교류와 공직자 창의역량 제고를 위해 ‘시민의 눈으로 바라보는 하남’을 주제로 ‘시정공감’ 특별시간이 구성됐다. 시민강사 3인 △미사1동 허부영 △미사2동 장민지 △위례동 최애진 이 발표자로 참여해 각자의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남시에 대한 제언과 기대를 공유했다. 이현재 시장은 끝으로 “여러분이 곧 하남시의 얼굴이며 미래다”며 6월 예정된 전국 단위 선거 관련 업무에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공직자 300여명이 참석해 세외수입 종합평가 우수부서 및 직원과 근로자의 날 기념 우수 공무직에 대한 표창도 함께 진행됐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더 나은 하남은 시민과 함께”… 주민참여예산 제안 공모 [금요저널] 하남시가 ‘함께 만드는 미래, 더 나은 하남시’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이 예산 편성에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오는 6월 30일까지 실시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제도다. 하남시는 이 제도를 통해 ‘시민이 주도하는 행정’,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 이라는 행정철학을 일상 속에서 구현해가고 있다. 올해 예산 규모는 총 16억원으로 그중 10억원은 하남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일반 제안사업에 배정된다. 공모 분야는 △생활안전 △지역 불편 개선 △주민 편익 증진 등 공공성과 실효성을 갖춘 생활 밀착형 사업들이다. 다만 행사성 사업이나 특정 단체 지원, 청사 신축, 시설 개보수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동 주민자치회가 마을 특화사업을 직접 기획·제안하는 ‘자치계획형’, 청년 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치는 ‘청년 참여예산’, 그리고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정책을 제안하고 논의하는 ‘청소년 참여예산’ 이 별도로 마련돼, 더 많은 시민이 정책 형성의 전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하남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제안서를 제출하거나, 제안서를 작성해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청 기획조정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친 뒤,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하남시의회 심의 절차를 통해 2026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작은 제안 하나하나가 우리 도시의 미래를 그려가는 소중한 밑거름”이라며 “하남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시선에서 정책을 고민하고 시민의 손으로 도시를 디자인해가는 ‘참여 기반 행정’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청사전경(사진=하남시) [금요저널] 하남시가 기존 하남종합운동장 시설을 존치하고 중장기적으로 새로운 부지를 확보해 주경기장 등 운동장을 건립하는 방안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진행된 시민 설문조사, 다양한 시민 의견 수렴, 5차례의 ‘종합운동장 이전 검토를 위한 민관협업 TF’ 회의를 통해 도출된 결과로 시는 이번 9일 체육단체와의 간담회에서도 이러한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하남시는 2007년 준공된 현 종합운동장이 급격한 인구 증가를 수용하기에 규모가 협소하고 미사신도시 개발 이후 소음 및 조명 관련 민원이 발생해 운동장 기능이 저하됨에 따라 장기적 관점에서 종합운동장 이전 타당성 및 기본 구상 용역을 진행해 왔다. 또한, 권역별 주민대표, 체육단체,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관 협업 TF를 구성해 시민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를 통해 운동장 확충의 필요성에는 공감대가 형성되었으나, 이전 문제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으로 인해 합의점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지난 4월 개최된 종합운동장 이전 검토를 위한 민관협업 TF 5차 회의에서 참석 위원들은 현 종합운동장 시설을 존치하고 인구 증가에 맞춰 중장기적으로 신규 운동장 등 추가 시설을 별도 부지에 건립하는 방안으로 의견이 모아졌으며 시는 이러한 결과를 반영해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결정은 체육 단체와 권역별 주민 대표 간의 논의와 합의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결과며 앞으로도 투명한 행정과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시민 모두가 만족할만한 시설을 신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추가 신설될 운동장 부지 등 구체적인 사항은 향후 용역 등을 통해 다각적으로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남시는 이번 결정을 토대로 체계적인 도시 체육 인프라 확장을 추진하고 특히 교산 신도시 입주 시 50만 자족도시에 걸맞는 체육 공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