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_계양구청사전경(사진=계양구)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가 기록적인 폭염에 대응해 폭염대응종합상황실을 격상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재난취약계층인 장애인에 대한 폭염안전대책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지역 내 장애인 중 폭염 등의 재난·재해에 취약한 대상자는 활동지원 대상자인 중증장애인, 응급안전서비스 이용자, 장애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등 약 1,500여명에 달한다. 중증장애인의 안전 확보를 위해서는 이들을 보조하는 활동지원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므로 구는 활동지원사 대상 폭염대비 교육을 강화하고 제공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이용자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응급안전서비스 이용 가구에 대해서는 사업 수행 위탁기관 및 소방서와 연계해 장비작동 실태와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구는 총 140여명에 이르는 장애인일자리 중 야외에서 근무하는 참여자에게는 쿨토시를 지급하고 폭염경보 기준보다 낮은 기온에서도 휴식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각 동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통장, 복지협의체 위원과 함께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가동하고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안부 확인 시스템 등 비대면 안전망도 강화하고 있다. 윤환 구청장은 “장애인에게는 작은 위기도 큰 고통이 될 수 있는 만큼, 더욱 세심하게 살피는 행정이 필요하다”며 “민관이 협력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안전한 계양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계양구, 공무원 대상 ‘특이민원 대응 교육’ 실시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8월 1일 구청 신비홀에서 민원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5년 특이민원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특이민원 유형별 응대 요령을 숙지해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한편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무원의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특이민원 시민상담관 이은영 강사가 맡아, △특이민원 개념 및 특징 △특이민원 대응 우수사례 △유형별 법적 대응 전략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민원인과의 대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이해하고 상황별로 적절한 대응 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교육은 단순 이론이 아닌,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접근 방법과 경험에서 나온 노하우를 공유해 큰 공감을 얻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원현장에서 직원들이 위축되지 않고 안전하게 응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제도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계양구, 봄맞이 반려동물 교실 개강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가 반려동물 공공예절과 지식·정보 제공을 위해 봄맞이 반려동물 교실을 개강한다고 밝혔다. 이번 반려동물 교실은 5월 14일과 5월 19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계양구 반려견 쉼터에서 현장 교육으로 실시된다. 교육을 희망하는 사람은 당일 반려견 쉼터 현장에 참석해 강의를 들을 수 있다. 강의는 ▲5월 14일 ‘슬기로운 반려 생활’ ▲5월 19일 ‘반려동물 홈 건강체크’를 주제로 인천수의사회 동물행동의학회 동물병원장들이 강사로 참여해 생생하고 실제적인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유익하고 재미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계양구는 2019년 5월 인천 최초로 반려동물 교실을 운영하기 시작해 각 분야의 다양한 주제로 전문가를 초빙해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물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행복한 계양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윤환 계양구청장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의 꿈과 희망 힘껏 응원” [금요저널] 윤환 계양구청장이 5월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7일 계양구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윤환 구청장은 작전동 소재 계양구드림스타트 회의실에서 진행된 ‘환이와 함께하는 톡톡한 수다’를 통해 드림스타트, 지역아동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이용 아동 20여명을 만났다. 행사는 ▲1부 아동과의 대화 ▲2부 레크레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1부 행사인 ‘아동과의 대화’에서 윤환 구청장은 아이들의 진솔한 생각과 고민을 함께 나누며 꿈과 희망을 공유하고 계양구에 기대하는 어린이들의 바람과 의견을 통해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2부 행사는 레크리에이션 활동으로 진행돼 참여 어린이들은 놀이와 게임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윤환 구청장은 “오늘 계양의 어린이들을 만나 특별한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쁘다”며 “구에서도 미래의 주인공인 우리 어린이들이 밝고 씩씩하게 자라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힘껏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윤환 계양구청장, “어린이의 꿈과 희망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힘껏 응원” [금요저널] 윤환 계양구청장이 지난 4일 계양유소년축구장에서 열린 ‘어린이날 기념 스포츠페스티벌’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계양스포츠클럽에서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마련한 특화사업으로 어린이, 학부모,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장에서는 에어바운스를 중심으로 경인여자대학교 사회공헌센터와 학생들이 꿈나무 도장 찍기, 페이스페인팅, 가족사진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등 다양한 놀잇감과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했으며 계양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도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선물 같은 하루를 선사했다. 계양스포츠클럽 최종국 회장은 "스포츠 페스티벌을 통해 즐겁게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연계한 체육행사를 통해 더욱 많은 체육활동 참여의 기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어린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행사에 참석한 윤환 구청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마음껏 즐기고 가족이 화합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어 기쁘다”며 “구에서도 미래의 주역인 우리 어린이들이 밝고 씩씩하게 자라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힘껏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광역시_계양구청사전경(사진=계양구)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실태 점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4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실태 전반에 대해 점검을 실시해 순위를 결정하고 상위 20%에 해당되는 경우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점검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체계 구축 ▲취약지역 안전 관리 ▲방재시설 정비 ▲피해 수습체계 구축 ▲ 재난 대비 교육 및 훈련 실시 여부 등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실태 전반에 대해 실시됐으며 이번 점검 결과 계양구는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한편 계양구는 지난해 10월에 실시된 ‘2023년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실태 점검’에서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윤환 구청장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여름철 극한 호우와 대형 태풍 발생 빈도가 증가하는 등 기후재난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사전대비와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재난 대응을 통해 구민의 안전을 지키고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문화·관광의 새로운 중심지 ‘계양아라온’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가 ‘빛나는 청년, 희망을 달린다’를 슬로건으로 계양아라온을 찾는 관광객의 이용 편의와 청년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일 계양아라온 황어광장 일원에서 ‘청년창업 푸드트럭’ 운영을 개시했다. 푸드트럭은 총 5대로 회오리 감자와 소떡소떡, 직화구이 초밥, 닭꼬치, 커피 등 음료, 츄러스 등 남녀노소 입맛을 사로잡을 풍성한 먹거리가 다채롭게 준비됐다. 구는 4일부터 시작하는 본격 운영에 앞서 지난 1일 구청 광장에서 맛 평가 등 시연을 거쳐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외식 전문가로부터 메뉴와 위생관리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사전 준비에도 집중해 왔다. 구는 앞으로 7월 말까지 3개월간 푸드트럭 운영 시범 기간을 갖고 향후 운영 성과와 문제점 등을 분석해 지속 운영을 위한 연장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푸드트럭 운영과 함께 계양아라온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5월 4일을 시작으로 11일 18일 오후 2시에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문화 연계 행사를 운영한다. 윤환 구청장은 “그동안 계양의 아라뱃길은 그저 물길만 내주던 소외된 곳이었지만 지난해 워터축제와 빛의거리를 조성해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명소로 가는 첫발을 뗐고 올해는 ‘계양아라온’이라는 새로운 이름도 지어졌다”며 “오늘 이곳에 있는 청년들은 미래를 향한 행복한 꿈을 안고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 청년들인 만큼 많이 응원해 주시기를 바라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계양아라온에 오셔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계양구 장기보건지소, ‘몸 편한 행복 이동 건강상담소’ 운영 [금요저널] 인천시 계양구가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했던 ‘몸 편한 행복이동건강상담소’를 지난 30일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본 상담소는 지리적으로 공공보건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동양동, 귤현동 등 계양3동 주민을 대상으로 민원편의 증대와 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계양3동 행정복지센터와 동양노인문화센터에 마련됐다. 이날, ▲체성분검사 및 운동상담 ▲내혈압·내혈당 알기 캠페인 ▲재활보건사업 및 장애인 건강검진 홍보 ▲구강보건 교육 및 불소용액 배부 등을 진행했고 추후에는 계양구정신건강복지센터, 인천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 등 지역 내 유관기관과 함께 우울·자살 등 정신건강검사 및 상담, 골밀도 검사 등 각종 건강상담 서비스가 포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계양구 장기보건지소 관계자는 “건강상담소는 평일에 공공보건기관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도 보건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건강 생활을 실천 및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몸 편한 행복이동건강상담소’는 5월, 9월, 10월은 마지막주 화요일에 계양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6월과 11월은 마지막주 금요일에 동양노인문화센터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계양구, ‘육아쉼표’ 사업 공모 선정 [금요저널] 인천시 계양구는 계양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육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4년 육아쉼표 사업 공모’에 인천시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밝혔다. ‘육아쉼표’ 사업은 건강한 양육 및 바람직한 부모역할 정립을 지원하기 위해 영유아와 부모의 거주지 근처 어린이집을 거점으로 해 부모교육, 부모-자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계양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3일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거점 어린이집 7개소를 선정했으며 5월~10월까지 6개월간 사업비 1400만원을 지원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선영 센터장은 “지난 해 9월 계산동에서 효성동으로 센터를 이전한 후 계산동과 계양동 지역의 센터 접근성이 떨어졌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집 근처 거점 어린이집 연계로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영유아 가정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계양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관내 어린이집과 영유아가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누리집을 통해 보육 및 육아와 관련한 정보와 프로그램, 전자도서 대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광역시_계양구청사전경(사진=계양구)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가 건강위험군의 효과적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오는 7일부터 ‘2024년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모바일 앱과 활동량계를 통해 보건소 전문가가 시·공간적 제약 없이 맞춤형 상담과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건강관리 서비스이다. 모집 대상은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중 건강위험요인을 1개 이상 보유하고 있는 19세 이상 계양구민이다. 다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으로 진단받았거나 치료를 위한 약물 복용자는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계양구 보건소로 전화 예약 후 방문해 사전검진을 받아야 하며 검진 결과에 따라 보건소에서 참여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참여자는 이후 모바일 앱 연동 활동량계를 지원받아 6개월의 서비스 기간 동안 총 3회의 건강검진과 1:1 건강상담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우수 참여자에게는 참여도에 따른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평일에 보건소 방문이 어려웠던 대상자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운동, 식습관 등 생활 습관을 관리해 건강 위험 요인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광역시_계양구청사전경(사진=계양구)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4월 30일 재가장애인과 보호자가 참여하는 ‘봄날의 힐링 여행’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외부 활동 기회가 적은 재가장애인들에게 여가·문화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 포천시 소재 허브아일랜드를 방문하는 나들이 행사로 마련됐다. 행사 참여자들은 허브아일랜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주제의 문화 관람을 통해 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이번 나들이를 통해 모처럼 자연을 느끼며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특히 허브아일랜드의 아름다운 조경과 자연경관을 관람하며 다양한 문화 체험을 경험할 수 있어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나들이로 참여자 분들께 일상의 소소한 여유와 심신 재충전의 기회를 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장애인 분들의 여가·문화 활동 지원을 활성화하고 살기 좋은 계양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계양 [금요저널] 2023년 우리나라의 합계 출산율은 0.72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 38개 회원국 중 합계 출산율 1명을 밑도는 유일한 국가이다. ‘결혼’과 ‘출산’은 기본적으로는 개인 선택의 문제이나, 저출생 현상이 지속되면 미래세대의 사회적 부양 부담이 커지고 인구 절벽 문제를 가속화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계양구는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출산·육아 친화도시 조성’으로 구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계양구는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출산·입양 장려금, 다자녀 가정 양육비, 아빠 육아 휴직 장려금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출산·입양 장려금은 셋째아 300만원, 넷째 이상 출생아에게 5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다자녀 가정 양육비는 6세 미만의 둘째 이상 자녀에게 매월 1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계양구는 2022년부터 인천시 최초로 다자녀의 범위를 ‘둘째’까지 확대해 지원하고 있다. 또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사업을 전국 최초로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남성 육아 휴직자에게 최대 300만원을 지원해 육아휴직을 장려하는 사업으로 아빠의 육아 참여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2023년부터는 영유아 가정의 필수 육아용품인 유아차와 카시트를 대여하는 ‘영유아 유아차 및 카시트 대여사업’을 신규 추진하고 있으며 출생아 가정에 바우처 형식으로 200만원을 지원하는 ‘첫만남 이용권’ 사업은 올해 태어나는 둘째 이상 출생아부터 300만원으로 확대 지원해 저출생 위기 속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 임산부 교통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교통약자인 임산부에게 지역화폐인 인천e음 포인트 5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인천e음 택시요금과 자가용 유류비로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부터 ‘예비부모 건강검진’ 및 ‘한의학 난임치료’ 지원 대상을 기존 여성에서 부부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난임부부 의료비’와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시 적용하던 소득기준을 폐지해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등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추진하며 친출산 환경 조성에 힘쓴다. 계양구는 출산정보통합누리집 ‘아이조아계양’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아이조아계양’은 기존에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임신과 양육에 관련된 정보를 한곳에서 볼 수 있는 출산 통합지원 온라인 플랫폼으로 임신, 출산, 육아와 돌봄은 물론 가족복지, 일자리 관련 각종 지원정책과 관련 시설 정보를 함께 제공해 수요자 중심의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계양구는 각 부서에서 시행하고 있는 임신·출산·육아에 관한 다양한 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종합안내 책자 ‘아이 LOVE 계양’을 발간하고 있다. 올해 ‘아이 LOVE 계양’에는 ▲임신·출산 지원 ▲보육·돌봄·육아 지원 ▲다자녀 지원 ▲전국 공통 출산 장려·다자녀 우대 정책 ▲부록의 5개 분야로 총 59개 사업의 내용이 담겼으며 대상자별 지원 사업을 상세하게 수록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구는 해마다 달라지는 사항을 수정·보완해 매해 새롭게 책자를 발간하고 있으며 보건소와 동 행정복지센터 등 관내 시설에 폭넓게 비치해 임산부와 출생신고 가정에 배포하고 있다. 부모의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공동육아·공동돌봄을 통한 양육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보육의 공공성과 돌봄서비스 활성화에도 힘쓴다. 계양구의 국공립어린이집은 2023년말 기준 22개소로 올해 2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며 공공보육 확대와 보육의 질 개선을 위해 국공립 보육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를 확대해 가정육아 활성화를 지원한다. 계양구는 부모 자녀 놀이 체험, 부모모임 등 가정육아를 지원하는 공동육아나눔터와 아이사랑꿈터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아이사랑꿈터는 생활밀착형 가정육아 활성화 지원을 위해 5세 이하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놀이와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동육아돌봄 공간으로 현재 계양구에는 총 6곳의 아이사랑꿈터가 운영되고 있다. 2021년 계산동과 용종동, 2022년 작전동과 계양2동, 2023년 효성동에 이어 올해 1월 계양1동 행정복지센터 내에 6호점을 개소했으며 구는 올해 말까지 1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으로 권역별 확충을 지속 추진한다. 학교 돌봄만으로 해소하지 못하는 돌봄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다함께돌봄센터도 지속적으로 확충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돌봄 공백이 큰 1~4학년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각종 체험활동과 독서 지도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을 연계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구는 지난 2월 계산새마을금고 본점 5층에 새롭게 3호점을 개소했으며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지역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계양구는 인구구조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저출생과 고령화라는 우리 사회 문제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결혼·출산·양육 및 가족생활에 대한 합리적인 가치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인구교육을 추진한다. 지난해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공공기관, 일반 구민,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인구교육에 총 28회, 4,980명이 참여했다. 올해도 하반기 중 각 기관별 수요에 적합한 맞춤형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저출생 위기 속 임신·출산·양육에 관한 인식을 개선하고 출산·가족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체험수기 공모전을 추진했다. ‘함께하는 육아로 행복 가득한 계양’을 주제로 열린 공모전은 지난해 4월 한 달간 구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임신·출산 ▲아빠 육아휴직 ▲다자녀 양육 부문에서 최종 16작품이 선정됐다. 민관이 함께하는 출산장려사업 추진에도 힘쓴다. 관내 종합병원과 연계한 ‘다자녀 가정 진료비 감면’과 육아휴직제도 활용, 임신·출산 근로자 보호, 유연근무제 도입 등을 내용으로 하는 ‘가정친화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등 지역사회 전반에서 참여할 수 있는 각종 시책 추진을 통해 인구구조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출산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윤환 구청장은 “출산·육아 친화도시 조성으로 출산가정에 대한 경제적 지원은 물론 양육시설의 지속적 확충을 통해 출산과 돌봄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며 “또한, 계양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3기 신도시 계양테크노밸리를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광역 교통망 확충 등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계양이 자족도시로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살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