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연 의원, 경산 국민체육센터 공모 선정 환영 [금요저널] 국민의힘 조지연 국회의원은 30일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25년 생활체육시설 확충지원’ 사업에 경산시가 선정됐다고 밝히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로써 국비 30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하양초등학교 화성분교 부지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국민체육센터가 건립된다. 국민체육센터에는 일반풀과 유아풀 수영장을 비롯해 헬스장, 놀이형체육공간, 다목적체육관, 조깅트랙이 들어설 예정이며 총사업비는 275억원이다. 이번에 경산시가 신청한 유형은 학교부지를 활용해 지역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체육, 문화, 교육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2022년 대구대학교 평생교육관 내 수영장이 폐관되면서 지속적인 주민들의 체육시설 건립에 대한 요청이 있었다. 조지연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만나 직접 설득하는 등 공모 준비단계부터 여러 관계자들을 만나 많은 관심을 요청해 왔는데, 선정이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문화 인프라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진석 의원, “티웨이항공, 국제 판례 위반해 EU261 보상 거부” [금요저널] 티웨이항공의 파리발 인천행 항공기가 약 오후 9시간 지연된 사태와 관련해 티웨이항공이 EU261에 따른 보상을 거부했지만, 이는 EU 사법재판소의 판결 취지에 정면으로 위반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이 국회입법조사처에 의뢰해 제출받은 “EU261 보상 관련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EU 사법재판소는 “정비 중 발견된 기술적 문제 또는 항공기 정비 실패로 인해 발생한 문제는 면책이 인정되는 사유로 간주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8일 티웨이항공의 파리발 인천행 항공기의 지연 또한 Y유압유 유출에 따른 기술적 결함이었던 만큼, CJEU가 인정하는 ‘특별한 상황’에 해당하지 않으며 승객들에게 EU261에 따른 보상이 지급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EU261/2004 제5조 제3항은 “항공편 취소 또는 장기 지연이 발생했을 때, 운영 항공사가 모든 합리적인 조치를 취했더라도 피할 수 없었던 특별한 상황에 의해 발생했음을 입증할 경우, 보상의무에서 면제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정치적 불안정 항공운항을 달성할 수 없을 정도의 기후위기 보안상 위험 예상치 못한 운항 안전상의 결함 파업 등을 제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CJEU는 항공기 정비와 관련된 기술적 문제, 정비 실패로 인한 문제는 ‘특별한 상황’ 으로 보지 않고 있다. 특히 “특정 부품의 고장은 예기치 않은 사건으로 보일 수 있으나, 이는 본질적으로 항공기 운영 시스템과 연결돼있으며 항공사는 극한의 기상조건에서도 항공기를 운영하며 어느 부품도 영구적이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인 기술적 문제로 간주된다”고 지적했다. ‘특별한 상황에 따른 면책 사유’는 관련 당국에 의해 확인된 숨겨진 제조결함, 사보타주나 테러로 인한 항공기 손상만을 예시로 들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서는 C-549/07 Wallentin-Hermann, C-257/14 van der Lans, C-832/18 Finnair 등 다수의 판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항공기 엔진 결함에 따른 항공편 취소의 보상 분쟁을 다룬 C-549/07 Wallentin-Hermann 판결에서 CJEU는 “항공기 성능 유지 실패로 인해 야기된 기술적 문제는 항공운송인의 일상적 행위로서 고유한 업무 범위에 속한다”며 “기술적 문제가 평균적 발생빈도를 벗어나는 범위에서 발생했더라도 특별한 사정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문진석 의원은 “티웨이항공이 국제 판례에도 불구하고 얼토당토않은 핑계를 대며 승객들의 피해를 외면하고 있다”며 “이것은 항공사의 경영·윤리의식과 관련된 문제로 티웨이항공이 유럽노선을 운영할 소양을 갖췄는지 의문을 갖게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티웨이항공은 즉각 파리발 인천행 항공기 승객들에게 EU261에 부합하는 보상을 실시할 것을 촉구한다”며 “국토부도 유럽노선 운항 항공사들이 국제 규범을 위반하지 않도록 관리·감독에 나서야 한다”이라고 덧붙였다.
김성원 국회의원, 기회발전특구 연천도 포함시켜야 [금요저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성원 국회의원이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기회발전특구’ 지정 대상에 연천을 포함한 수도권 인구감소지역도 포함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1월, 국민 모두가 어디에 살든 균등한 기회를 누리는 지방시대를 구현하기 위해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을 발의했다. 이 법에 따르면 정부는 기회발전특구, 혁신도시, 학교 및 공공기관 등의 지방이전, 각종 일자리 사업 추진시 각종 지원과 혜택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정부는 지원대상에 ‘수도권이 아닌 지역’이라는 단서를 달았다. 현행법상 수도권은 서울, 인천, 경기도다. 즉, 경기도 31개 시군을 포함한 서울과 인천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것이다. 이에 김 의원은 지난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 지원대상에 수도권 인구감소지역을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연천군을 비롯해 경기 가평군과 인천 강화군·옹진군 국회의원, 군수, 군의장 등도 함께 참석해 힘을 모았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수도권 인구감소지역인 4개 지자체는 고령화 지수, 재정자립도 등 각종 지표가 비수도권보다 낮음에도 명목상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정부 지원대상에서 늘 소외되어 왔다”며 “수도권 규제, 군사시설보호, 역사문화환경 보전, 그린벨트 등 각종 중첩규제로 자체적 성장동력 확보도 어려워 정부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특별법에 수도권 인구감소지역 포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기자회견 이후 수도권 인구감소지역을 정부의 각종 지원 대상에 포함시키는 별도의 법안을 마련하고 대표발의했다. ‘지역균형발전과 지방자치분권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으로 수도권이라도 인구감소지역 등 중첩규제로 역차별받고 있는 지역과 주민들도 균등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김 의원은 “정부가 추진하는 특별법은 수도권정비계획법, 군사시설보호법, 개발제한구역법 등과 함께 연천·동두천의 미래를 가로막는 또 하나의 거대한 장벽이 될 것”이며 “수도권 접경지역은 국가안보라는 이름 아래 오랜기간 헌신해왔지만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중첩규제의 그늘 속에 언제나 역차별 받아왔다 이제는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도권 인구감소지역도 비수도권 지역 못지 않게 자생력 확보를 위한 국가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며 “중첩규제를 대거 풀어야 마땅하지만, 국가안보와 공익을 위한 중첩규제가 불가피하다면 그 규제를 받는 지역과 주민들의 삶이 공정하게 보상받을 수 있도록 대표발의한 특별법이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남아 최대 방한시장 태국, 베트남에서 한국관광 홍보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한류 중심의 K-컬처 확산에 힘입어 최근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동남아시장 수요를 극대화하고자 이달 중 집중적인 현장 마케팅에 나선다. 12월 현지 마케팅에 나선 시장은 코로나를 거치며 최근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태국과 베트남이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기준 태국의 방한객 수는 57만명으로 전체 방한관광 규모에서 6위, 베트남은 55만명으로 7위였다. 특히 올해엔 두 나라 방한객 수가 태국 15만, 베트남 18만명을 기록, 전년 대비 각각 1,803%, 784% 증가하는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공사의 이번 현장 마케팅은 외래관광객 3천만명 시대를 앞당기려면 중단거리 시장인 동남아로 시장을 다변화해야 하고 회복세가 두드러진 동남아에 대한 발빠른 마케팅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공사에선 지난 10월 새로 취임한 김장실 사장이 직접 현지 세일즈를 펼친다. 김 사장은 15일 태국 방콕에서 ‘2023-2024 한-태 상호방문의 해’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과 한국관광의 밤 행사에 참석, 한국-태국 간 문화·관광 교류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태국관광청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선포식에서 김 사장은 “한류 콘텐츠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태국인들에게 한국이 더 가까운 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K-컬처, 지역관광, 고급관광을 중심으로 한 양국 간 상호방문의 해 특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16~18일 베트남 일정에서도 활발한 프로모션에 나선다. 16일엔 한국-베트남 양 국민의 관광편의 증진과 협력을 위해 언제 베트남관광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아울러 같은 날 열리는 국내 업계와 현지 기업 간 상담의 장인 트래블마트에 참석, 현지 업계와의 적극적인 협력과 공사의 방한시장 활성화 의지를 피력하며 현지 마케팅에 힘을 실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17~18일 이틀간 공사 주관으로 열리는 ‘하노이 한국문화관광대전’ 개막식에 참석한다. 관람객 15만명이 예상되는 이 행사에선 K-컬처를 주제로 꾸민 5개 한국문화관광체험관을 비롯, 다양한 한류 체험이 방문객들에게 제공된다. 공사 육경은 동남아중동팀장은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성장을 위해서는 중국, 일본 등 인접 주력시장 외에도 중. 단거리의 동남아 시장으로의 다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향후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문진석 의원, 천안 오룡지구 도시재생사업 국비 180억원 확정 [금요저널] 문진석 의원은 15일 천안시 오룡지구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8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천안 오룡지구 도시재생사업은 법원, 검찰청 이전으로 쇠퇴한 동남구 신부동의 골목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으로 라이프이노베이션랩, 아트플랫폼, 골목상권발전소 등 라이프스타일·문화·예술 기반의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국토부 도시재생사업 공모 특화재생형 선정으로 2023~2026년까지 4년에 걸쳐, 총사업비 336.8억원 중 180억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오룡지구 도시재생사업은 현재 추진 중인 오룡경기장 민관협력형 리츠사업, 신부행복주택 건립사업, 신부문화회관 신축 등과 연계해 지역 상권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진석 의원은 “천안역 증개축을 시작으로 천안역세권 도시재생사업, 봉명지구 도시재생사업, 오룡지구 도시재생사업 등을 통해 천안이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천안의 역사와 가치를 담은 지역을 발굴해, 골목상권을 살리고 주민 중심의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학용 의원, “빌라왕 전세사기 막겠다”피해방지 3법 대표발의 [금요저널] 금리 인상의 여파로 집값 하락세가 가팔라지며 ‘전세사기’, ‘깡통전세’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전세사기 관련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 15일 김학용 국회의원은 전세사기 피해 방지를 위한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공인중개사법’, ‘감정평가 및 감정평가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김학용 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사고 현황’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총 3,754건의 사고가 발생해 피해 금액이 7,992억원에 달한다. 이는 2018년 372건 792억원과 비교해 불과 5년 사이 10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김학용 의원은 악의적인 전세사기가 더는 시장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개정안에 관련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담았다. 먼저, 전세사기에 연루된 임대사업자는 사업자 등록을 불허하고 기존에 등록된 사업자의 경우 등록을 말소하는 등 벌칙을 강화했다. 아울러 부동산 거래 경험이 부족한 사회초년생들이 공인중개사가 공모한 전세사기 등으로 피해를 입은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공인중개사 결격 사유를 현행 ‘금고 이상의 형의 집행유예를 받고 그 유예기간 중에 있는 자’에서 ‘유예기간 만료 이후 2년 미경과’로 확대했다. 또, 집값을 실제보다 높게 부풀려 깡통전세 계약을 유도하는 등의 불법행위에 가담한 감정평가사 중 금고형 이상의 형사처분을 받은 자의 자격 취소, 업무에서 배제토록 했다. 김학용 의원은 “전세사기의 피해자가 대부분이 20∼30대 사회초년생 들이다. 개정안이 통과되어 다시는 전세사기 범죄자들 때문에 청년들의 생활 터전이 파괴되고 꿈이 꺾이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개정 취지를 밝혔다. 한편 최근 수도권에서 1,139채에 달하는 빌라·오피스텔을 임대하던 ‘빌라왕’ 김 모씨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세입자 수백 명이 전세보증금을 못 돌려받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지난 11월 김학용 의원이 대표발의한 ‘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주목받고 있다. ‘빌라왕’ 전세사기 피해자 상당수의 전세 계약 당시 임대인은 김 모씨가 아닌 다른 사람이었던 것으로 밝혀지며 임대인 변경 시 임차인에게 통지 의무를 부여한 김학용 의원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 필요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금요저널] 강득구 국회의원은 안양시의회가 23년도 예산안을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만안구 수암천 하천정비사업에 대한 강제철거 예산이 세워져 있다는 것에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수암천 하천정비사업 및 주차장·공원조성사업’은 2015년 12월 31일에 국토부 하천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로 안양시는 2020년 2월에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인가를 고시하고 같은 해 하반기부터 수용을 개시해 오고 있다. 21대 국회 임기가 시작된 직후부터 수용 과정의 여러 요구와 민원이 있어 왔고 강득구의원은 안양시가 시민의 입장에서 행정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중재해왔다. 이제는 수용 과정이 막바지인 상황이다. 이번 안양시의회에서 23년도 예산안을 논의하는 과정에 23년 상반기에 집행 예정인 철거예산이 상임위를 통과하게 된 것에 대해 지역구 국회의원인 강득구의원은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어떤 형식으로든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안양시가 이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강득구 의원은 만안구의 발전, 특히 안양역 앞이 중심상권으로 되살아나기 위해서는 특단의 정책이 시행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행정이 보다 섬세하고 따뜻하게 다가가기 위해서는 안양시를 책임지고 있는 시장이 보다 적극적으로 민원인과 소통하는 것이 꼭 필요하고 이번 문제 역시 예산이 통과·집행되기 전에 소통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식품의약품안전처©PEDIEN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백신 제약사가 시판 후 조사에 필요한 정보를 ‘실사용 데이터베이스’에서 수집·분석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백신 시판 후 데이터베이스 제공 절차에 관한 안내서’를 마련·배포했다. 코로나19 백신은 대규모 집단을 대상으로 짧은 기간 동안 접종이 이루어져 안전성·효과성에 대한 정보가 많아 백신 이상사례, 의료정보 등 실제사용자료를 활용한 시판 후 조사가 가능한다. 그동안 제공 절차가 없어 코로나19 백신의 실제사용자료 활용이 어려웠지만, 식약처가 질병관리청·건강보험공단과 협의해 코로나19 백신 시판 후 데이터베이스 이용 절차를 마련함에 따라 앞으로는 실제사용자료 활용이 용이해질 것으로 예상한다. 식약처는 이번 안내서 발간으로 코로나19 백신 시판 후 조사에 실제사용자료가 원활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제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한 의약품이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건복지부 [금요저널] 보건복지부는 12월 15일 대설 예비특보가 발령되고 대통령께서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조치 강화를 긴급 지시하신 것과 관련해 이날 8시 30분 정부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한파 대비 취약계층 보호 등 긴급 조치사항을 논의했다. 오늘 회의에서 이기일 제1차관은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대책’을 바탕으로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대설과 한파에 대비해 아래의 사안을 조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위기가구 발굴정보를 활용해 독거노인 등 위기가구의 방문 우선순위를 정해 직접 거주상황과 안전을 확인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등 민간 단체와 적극 협력해 취약계층 보호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긴급복지 제도를 적극 활용해 위기상황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사회복지시설의 시설 안전을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기일 제1차관은 “겨울철 한파와 폭설로 노숙인과 쪽방 주민, 고시원 등 비주택 거주자, 독거 어르신 등 우리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이 없는지 더 각별히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민간기관이 모두 협력해 한파 대비 취약계층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저작권을 침해당했을 때 길잡이가 되어드립니다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보호원과 함께 권리자가 저작권을 침해당했을 때 단계별로 대응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종합안내서를 발간했다. 온라인에 올라간 불법복제물은 짧은 시간에 널리 퍼질 수 있고 저작권 침해는 권리자가 직접 대응해야 하는 친고죄이므로 저작권 침해가 발생하면 권리자가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침해가 발생한 플랫폼이나 국가에 따라 대응 방법이 달라 권리자가 잘못된 대응 방법을 선택하면 불필요하게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 또한 문체부와 저작권보호원이 권리자의 저작권 침해 대응을 돕기 위해 시행하는 다양한 지원정책에 대해 권리자가 충분히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도 많았다. 이에 문체부와 저작권보호원은 창작자 단체와 저작권 보호에 대한 논의를 나누는 자리에서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권리자에게 침해 상황에 따른 단계별 대응 상황을 알려주는 안내서 발간을 기획하게 됐다. 안내서는 불법복제물이 퍼지지 않게 막는 방법, 저작권 침해에 대한 법적 구제를 받는 방법, 해외에서의 저작권 침해에 대응하는 방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붙임으로 저작권 침해 예방 방법도 소개하고 있다. 이 안내서는 문체부와 저작권보호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개인 창작자나 중소기업은 저작권보호원 상담실을 통해 구체적인 사례에 대한 저작권 법률 전문가의 저작권 보호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도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안내서는 그동안 문체부와 저작권보호원이 발간한 저작권 보호 분야별 안내서를 모두 모아 하나로 만든 것으로 권리자는 이 안내서만으로 침해에 대응하는 모든 방법을 알 수 있다 이 안내서가 저작권을 침해당하고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대응할 수 없었던 권리자에게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미에 싹틔운 한국문화, ‘케이-컬처 원정대’ 활약상 공개 [금요저널] 한국문화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중미 4개국 파나마,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온두라스에서 한국문화를 열정적으로 알린 ‘코시스 케이-컬처 원정대’의 활약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올라 케이-컬처 원정대’가 12월 16일 오전 10시와 저녁 11시에 엠비시넷을 통해 방송된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장호, 이하 해문홍]은 한국문화의 매력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한국예술종합학교 젊은 예술가 10명과 손잡고 ‘코시스 케이컬처 원정대’를 꾸려 지난 8월, 재외 한국문화원이 없는 중미지역 4개국으로 떠났다. ‘코시스 케이컬처 원정대’는 지난 8월 18일부터 30일까지 파나마,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거리에서 한국전통문화공연을 7차례 선보였다. 다큐멘터리 ‘올라 케이-컬처 원정대’에서는 ‘코시스 케이컬처 원정대’가 파나마부터 시작해 온두라스까지 전통문화 공연을 통해 지구 반대편을 한국문화로 물들이는 장면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재외 한국문화원이 없는 지역에 한국무용, 판소리 공연 등으로 한국문화의 씨앗을 뿌리고 현지인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는 모습을 통해 중미권과의 문화 교류와 지속적인 한류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이번 방송 프로그램의 해설은 문화방송 정영한 아나운서가 맡았다. 해문홍 정책 담당자는 “이번 다큐멘터리는 중미지역 현지 공연에서의 재미와 감동을 주한 외국인과 국내 시청자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한 것이다”며 “세계 속에 스며들고 있는 대한민국 문화의 매력과 함께, 젊은 예술인들의 전통문화에 대한 애정과 열정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질병관리본부 [금요저널]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2022년 12월 15일 ‘2022년 국립보건연구원 연례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한해의 기관 연구성과를 돌아보고 우수 연구성과자와 우수 직원의 격려 및 직원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매년 연례 컨퍼런스를 개최해오고 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과 2021년은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가 3년만에 다시 대면으로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과 관련해서 우수 논문을 발표한 신종바이러스매개체연구과 조준형 연구사를 포함해 28명의 내·외부 우수연구자 및 직원, 2개 우수연구부서와 연구지원부서가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우수 연구자 수상자 중 조준형 연구사는 “신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박재호 박사후 연구원은 “신체활동과 근력 등이 만성질환에 미치는 영향”, 이혜자 연구사는 “당뇨병 등 대사질환의 유전적 요인분석”, 성균관대학교 장유수 교수는 “가임기 여성에서 비만과 열성홍조증상 관계”, 연세대학교 김명수 교수는 “한국장기이식연구단에서 진행한 다양한 연구형태 보고”를 주제로 구두발표를 진행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누리호 성공신화의 주인공인 고정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본부장을 초청해 ‘대한민국 우주발사체 개발-30년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는데, 국립보건연구원 직원들은 “과학자로서의 끈기와 열정을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의 연구활동에 큰 동기부여가 되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국립보건연구원 권준욱 원장은 환영인사에서 “국립보건연구원 연례 컨퍼런스는 우리 기관의 가장 큰 행사 중 하나인데, 아쉽게도 제가 국립보건연구원장 취임 후 2년 동안 약식으로 하다가 처음으로 전임 연구원장님을 포함한 내외 귀빈과 전직원이 참석해 개최할 수 있게 되어 더욱 뜻 깊은 자리이다”며 “앞으로 보건의료 R&D를 선도하는 국립보건연구원의 역할과 위상에 맞춰 컨퍼런스를 내부 행사에서 우리나라 보건의료 R&D 분야 전체가 참여하는 큰 행사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