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태준 의원, 운송플랫폼중개사업 시장의 공정성 제고와 이용객 편의 향상을 위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 대표발의 [금요저널] 더불어민주당 안태준 국회의원은 26일 플랫폼중개사업자에게 여객의 공정한 배정, 플랫폼중개요금의 조정과 기타 서비스 개선을 위해 필요한 개선조치를 국토교통부가 취할 수 있도록 하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택시운송시장의 여객자동차운송플랫폼사업제도는 2021년 4월에 도입됐으며 여객의 운송과 관련해 모바일 홈페이지 등에서 사용되는 응용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규정된다. 동 사업에는 기존 타다와 같은 여객자동차 플랫폼운송사업, 카카오T블루나 마카롱택시와 같은 여객자동차 플랫폼운송가맹사업, 그리고 카카오T나 T맵 택시로 대표되는 여객자동차 플랫폼운송중개사업이 포함된다. 여객자동차 플랫폼운송사업이 본격화되면서 택시를 이용하는 국민은 플랫폼을 통해 택시를 호출하고 택시기사는 플랫폼을 통해 배차를 받는 것이 일상화됐다. 그런데, 최근 일부 플랫폼운송중개사업자는 플랫폼의 가맹 가입 여부 등에 따라 택시기사들을 차별해 불공정하게 배차하는 문제를 일으키는 등 택시 운송시장의 공정한 질서를 훼손하는 행위가 발생하고 있다. 더 나아가, 택시를 이용하는 국민에게 수취하는 중개요금을 과도하게 인상하는 등 국민의 피해 우려도 존재해 현행 중개요금 관련 신고제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개정안은 시장에서 지배적 위치에 있는 플랫폼운송중개사업자가 불공정한 배차로 택시운송시장의 질서를 저해하거나, 플랫폼 중개요금을 과도하게 인상하는 경우 등에 대해 정부가 개선을 명령할 수 있도록 했다. 운송플랫폼사업자와 택시사업자 간 공정하게 사업을 영위하고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안태준 의원은 “우리 생활에서 이미 일상화된 플랫폼운송중개사업이 그간의 운영과정에서 불공정한 배차와 과도한 중개요금 인상 등 사회적 문제점이 드러난 바 있고 이에 대해 정부의 일정 부분 역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이번 개정안이 “운송플랫폼중개사업 시장의 공정성 제고와 이용객의 이용 편의 향상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경남·부산에 기회발전특구 추가 지정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금년 두 차례에 걸쳐 14개 비수도권 시·도에 기회발전특구를 지정한 이후, “수시 신청·지정” 원칙으로 12.27. 경남도, 부산시에 기회발전특구를 추가 지정하고 이를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2개 시·도 기회발전특구에는 40여 개의 기업이 약 5.3조원의 신규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미 착공을 시작한 투자 1.6조원을 포함할 경우 총 6.9조원의 투자가 동 기회발전특구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회발전특구는 기업의 지방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정해 세제·재정 지원, 정주여건 개선 등을 지원하는 구역으로 시·도별로 면적상한 내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일반적인 중앙부처 공모 사업들과 달리 “수시 신청·지정” 방식으로 운영 중이므로 시·도는 투자기업을 유치하는 시점에 언제든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할 수 있다. 정부는 앞으로도 기업의 지방투자에 대해 신속히 기회발전특구 지정 절차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2년 임업직불금 신청대상 및 신청기간 변경 알림 [금요저널] 산림청은 당초 5월말까지 임업경영체에 등록된 산지를 대상으로 올해 6월부터 2022년 임업직불금을 신청 받을 계획이었지만, 더 많은 임업인들에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등록기한을 6월말까지 1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올해 임업직불금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임업직불금 신청 기간 전인 6월30일까지 임업경영체 등록을 마쳐야 한다. 임업경영체 등록은 각 주민등록지 관할 국유림관리소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임업직불금 신청은 7월부터 산지 소재의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 받을 예정이다. 산림청은 6월 중 2022년 임업직불금 신청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을 확정해 다시 안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서부지방산림청은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관리소 관할 시·군을 기본으로 ‘전북 남원·순창, 전남 곡성·구례, 경남 하동, 제주도는 서부지방산림청, 전북 전주·익산·완주·군산·김제·정읍·부안·고창은 정읍국유림관리소, 전북 무주·장수·진안·임실은 무주국유림관리소, 전남 광주광역시·담양·장성·영광·함평·나주·무안·목포·영암·강진·장흥·해남·진도·완도·신안은 영암국유림관리소, 전남 순천·광양·여수·고흥·보성·화순은 순천국유림관리소, 경남 함양·거창·산청·거제·사천·진주·통영·고성·남해·의령·합천은 함양국유림관리소로 관할구역을 조정했다. 황성태 서부지방산림청장은 “보다 많은 임업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임업경영체 등록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환경부 [금요저널] 환경부는 6월 14일 오후 규제개혁 협력을 위해 서울 영등포구에 소재한 중소기업중앙회에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화진 장관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정윤모 상근부회장, 박평재 한국표면처리공업 협동조합 이사장, 이병용 한국토양정화업 협동조합 이사장 등을 만나서 환경규제 혁신과 중소기업 지원을 약속하고 중소기업중앙회의 협력을 요청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특히 화학·안전 분야나 자원순환 분야 환경규제는 너무 많고 복잡해서 중소기업은 규제가 어떤 것이 있는지조차 알기 어렵다”며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피력했다. 한화진 장관은 “환경규제는 필요 때문에 만들어졌지만, 지금은 너무 복잡해서 지키기도 어렵고 기업의 자율성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며 공감을 표하면서 “환경규제 개혁은 필요하고 지킬 수 있는 규제로 개편하는 과정으로 이해해 달라”고 답했다. 한 장관은 이어서 “환경규제 개혁은 환경정책 목표를 달성할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이 경제의 중심에서 미래를 견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아울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안한 규제 개선 과제 중에 수용이 어려운 과제에 대해서도 “환경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함께 대안을 모색하는 절차를 마련하겠다”며 “환경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서로 협조하고 상시 연락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김기문 회장은 “규제혁신을 위한 환경부의 방향성과 제안에 동의하며 더욱 발전적인 방안을 제시하러 직접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며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심이 되어 우리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현장감 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화진 장관은 “법령에 근거가 미비한 ‘그림자 규제’, 기업의 국제 경쟁력에 제약이 될 수 있는 ‘모래주머니 규제’를 적극 개선하고 파급효과가 큰 ‘덩어리 규제’는 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해 합리화 해나가겠다”며 “규제 개선 외에도 지원이 필요한 사항은 가감 없이 제시해달라”고 말했다.
by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특별점검 [금요저널] 서부지방산림청은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능인훈련원과 함께 산림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번달 말까지 정기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5개 국유림과리소에 소속된 국유림영림단과 공공산림가꾸기 사업 근로자 등 269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유형 및 예방수칙, 장비별 안전작업 요령 등에 관해 교육했다. 또한, 숲가꾸기 사업장 내 문제점을 파악하고 안전관리계획 수립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한 산림사업장 특별점검 및 현장 중심형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함께 실시했다. 황성태 서부지방산림청장은 “항상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정기적인 사업장 점검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으로 재해없는 안전한 산림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국토교통부©PEDIEN [금요저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6월 14일 의왕 내륙물류기지를 방문해,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에 따른 물류 피해 상황과 정부비상수송대책의 현장 운영 상황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의왕 ICD는 내륙 수출입 물류의 핵심 거점으로 화물연대의 집단거부운송 이후 매일 집회, 운행방해 시도 등이 발생하고 있는 곳이다. 이날 원 장관은 의왕 ICD의 물류 상황을 보고 받고 대체운송수단 투입 등 비상수송대책을 철저히 시행해 물류 차질을 최소화하고 추가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화물연대의 의왕 ICD 출입구 봉쇄와 같은 운송방해 시도에 대해 경찰 측과 협조해 엄정하게 대응하고 화물차주의 현업 복귀를 독려하며 이들이 안전하게 운행을 할 수 있도록 보호조치도 적극 시행하라고 주문했다. 원 장관은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가 지속됨에 따라 물류와 생산에 차질이 있고 이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크다”며 “국가경제를 볼모로 삼아 일방적인 관철을 요구하는 것은 국민을 위해서 받아들일 수 없다”며 “정부는 합리적인 주장은 계속 경청하되 불법적인 행동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집단의 힘으로 운송을 거부하는 것에 대해서는 이제는 단호하게 끊어줘야 할 때라고 판단되며 국민의 입장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이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말하면서 “화물연대와 마음을 열고 대화하는 파트너로서 정부부처는 국토부 뿐이므로 즉시 집단운송거부를 철회하고 시간이 많지 않으니 결론에 이르도록 화물연대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by제57회 발명의 날 기념식 개최 [금요저널]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제57회 발명의 날’ 기념식이 6월 14일 오후 3시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 발명의 날 기념식은 국민들에게 발명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발명유공자를 시상해 발명인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개최하는 법정 행사로 올해 57회를 맞이했다. ‘#발명 #내일을 열다 #대한민국을 바꾸다’라는 올해의 슬로건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저력은 지식재산이며 지식재산 강국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다. 올해 발명의 날 전시의 주요 요소는 수상자 발명품과 함께 혁신창업가의 발명품이 특별 전시된다. ➊신호손실 줄인 5G 무선통신용 부품 ➋세계 최초 한 손 조작이 가능한 자율주행 드론 ➌‘올해의 발명왕’이 개발한 최고 수준의 주행거리 및 급속충전 시간달성 부품 등도 선보인다. 이날 기념식은 한덕수 국무총리, 정상조 국가지식재산위원장, 이인실 특허청장을 비롯해 이철규·양금희 국회의원, 발명유관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포상을 받는 발명인의 가족, 동료까지 참석해 다함께 수상자를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엘지이노텍 김진현 상무가 수훈한다. 김진현 상무는 30년 이상 지식재산권 관리업무에 종사하며 지난 5년간 해당 분야 국내 특허출원 1위, 특허협력조약국제출원 1위 달성을 통해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했고 외국기업에 대한 소송을 통해 국가 핵심특허를 적극 보호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은 ㈜만도 박도순 부사장과 ㈜에이치엘사이언스 김종래 연구소장이 수훈한다. 박도순 부사장은 자동차 브레이크의 세계 최고 수준 기술력 확보를 통해 국가 기술경쟁력 강화와 수출향상에 기여했다. 김종래 연구소장은 천연물 신소재를 이용한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해 국민 건강증진과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동탑산업훈장은 ㈜오성전자 김인규 대표이사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재흥 책임연구원이 수훈한다. 김인규 대표이사는 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홈 기술의 국산화에 성공해 외국 기업에 지불하던 특허 사용료 절감과 수출 향상에 기여했다. 김재흥 책임연구원은 4세대 이동 통신·5세대 이동 통신 이동통신 시스템의 핵심 기술을 개발해 무선통신 분야 국가 기술경쟁력 강화와 국제표준규격 제정에 기여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공적으로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발명인들에게 훈·포장, 대통령·국무총리 등의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올해의 발명왕’에는 현대자동차 김재연 연구위원이 선정됐다. 김재연 연구위원은 전기차의 배터리 냉각 기술을 개선해 세계최고 수준의 주행거리와 충전시간 달성을 통해 전기차 분야 국가 기술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이번 발명의 날 행사에서는 주요 수상자와 혁신창업가의 발명품을 소개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된다. 주요 수상자 발명품 전시에는 신호손실을 현저히 줄인 5세대 이동통신 무선통신용 부품(엘지이노텍) 주변의 사물인터넷 제품을 자동으로 인식해 조작할 수 있도록 한 통합리모컨(오성전자) 전용 바이오칩을 사용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 실시간 유전자진단장비(진시스템) 저중량·고연비의 세계 최초 일체형 통합전자브레이크(만도) 세계 최고 수준의 주행거리와 급속충전시간 달성의 핵심 부품인 히트펌프(현대자동차)가 전시된다. 혁신창업가 발명품 전시에는 세계 최초 미세전류를 활용한 비접촉식 치태 제거용 칫솔(프록시헬스케어) 자율주행과 한손 주행이 가능한 드론(디스이즈엔지니어링) 혹한기에도 충·방전이 가능한 고출력·고효율 배터리(그리너지)가 소개된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세계적인 기술패권 경쟁에서 우리나라의 산업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한 발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글로벌 경제위기를 과학기술로 극복할 수 있도록 발명인 여러분께서 선도적 역할을 다해 주시길 당부드리며 특허청도 발명인 여러분과 함께 대한민국의 더 큰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보건복지부 [금요저널]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6월 15일 ‘2022 자살예방백서’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자살예방백서’ 발간은 2014년 시작해 올해 9년째이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출범 이후로는 두 번째 발간이다. 본 백서는 2020년 자살 현황과 자살 예방을 위한 부문별 자살 예방사업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자료 분석을 통해, 우리나라의 자살 및 자해·자살 시도 현황과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의 자살 통계를 제공한다. 2020년 우리나라의 자살자 수는 1만 3,195명으로 전년 대비 604명 감소했고 자살률은 25.7명으로 전년 대비 1.2명 감소했다. 자살률이 최고치였던 2011년과 비교하면 자살자 수는 2,711명 감소했고 자살률은 6명 감소했다. 전체 자살사망자 중 남자는 9,093명으로 68.9%, 여자는 4,102명으로 31.1%를 차지했고 자살률은 남자가 여자보다 2.2배 높았다. 반면, 응급실에 내원한 자해·자살 시도는 여자가 남자보다 1.54배 많았다. 50대가 2,606명으로 가장 많았고 자살률은 연령대가 높을수록 증가해 80세 이상이 가장 높았다. 반면, 응급실 내원 자해·자살 시도자는 20대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40대, 30대 순이었다. 경기, 서울, 부산 순으로 많았고 연령표준화 자살률은 충남, 제주, 강원 순으로 높았다. 7월, 8월, 5월 순으로 많았고 12월에 가장 적었다. 남자의 경우 10대·20대는 정신적 어려움, 30대~50대는 경제적 어려움, 60대 이상은 육체적 어려움이 높았으며 여자는 모든 연령대에서 정신적 어려움이 가장 높았다. OECD 회원국과 비교했을 때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24.6명으로 회원국 중 가장 높고 OECD 평균보다 2.2배 높다. ‘2022 자살예방백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누리집에 게시되며 전국 자살 예방 실무자 및 관계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배포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정은영 정신건강정책관은 “2022 자살예방백서는 코로나 19라는 국가재난 상황을 경험한 첫해의 자살 관련 통계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이다. 다행히 자살률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향후 추세는 조심스럽게 지켜봐야 한다”고 하며 “지난 2년간 감염병의 반복적 유행상황에서도 모든 국민이 힘든 시간을 견뎌주신 덕분에 이제 조심스럽게 일상 회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정부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환경을 반영해 실효성 높은 자살예방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며 모든 국민이 건강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황태연 이사장은 “2020년 자살률 감소라는 성과를 두고 긍정적인 예측을 이어가기에는 시기상조이며 우리나라는 여전히 OECD 최고 수준의 자살률을 보이고 있다”고 하며 “자살예방백서에 포함된 자살현황 및 사업내용이 자살 예방 관련 실무자들이 각 지역의 상황과 여건에 맞는 사업을 추진하는 데에 유용하게 활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중학생 74.2%, 고등학생 88.4%, 학부모 64.3% ‘학교 수학시험이 수포자 발생에 영향 준다’ [금요저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의원은 14일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수학 내신 평가에 대한 학생·학부모·교원 설문조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설문문항 분석 결과, 중학생 74.2%, 고등학생 88.4%, 학부모 64.3%가 학교 수학시험이 ‘수학포기자’ 발생에 영향을 준다고 응답했다. 또한 다른 문항을 통해서도 중·고등학교 수학 내신 평가의 구조적인 문제가 수학교육을 망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 설문 문항 중 ‘수학 시험으로 인해 수학을 포기하는 주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중·고등학생의 60.5%가 ‘학교 수학 시험에 출제된 문제가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보다 과도하게 어렵기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세부적으로 중학생 응답 비율은 45.1%, 고등학생 응답 비율은 76.2%은 수업에서 배운 내용보다 어려운 문제가 출제된다고 보았다. 고등학생들의 수학교육에 대한 현실 인식 수치는 매우 악화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학교사 응답에서도, 교사 응답자의 64.6%는 ‘변별 때문에 가르친 내용보다 더 어렵게 낼 수밖에 없다’고 응답했다. 설문문항 중 ‘학교 수학 시험이 제한된 시간 안에 문제를 빨리 해결하는 것에만 몰두하게 만든다’는 문항에 대해 중학생 65.8%, 고등학생 85.2%, 학부모 75.3%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중학교보다 고등학교에서 제한된 시간 안에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만 집중하게 하는 형식적인 학습이 지속되면서 매우 큰 고통을 가중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마지막으로 ‘학교 수학 시험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사교육이 필요하다’라는 설문에 중학생 81.5%, 고등학생 90.5%, 학부모 90.7%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갈수록, 학교 시험문제가 어려워지고 변별을 위한 문제가 많이 출제되기 때문에 사교육의 필요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강득구 의원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기자회견을 통해, 교육부의 변별만을 목적으로 하는 학교 시험과 입시 제도 개선 교육부 차원에서 교육과정 평가 기준에 대한 상세한 지침 마련 후 학생, 학부모, 교사가 평가 기준에서 충분히 인식할 수 있도록 안내 공교육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수학 책임교육 실현 등의 구체적인 대안 마련을 정부에 촉구했다. 이에 강득구 의원은 “초저출산이라는 국가 위기 속에서 윤석열 정부가 국가교육책임제 강화를 국정 목표로 내세운 만큼 아이들을 경쟁교육 고통의 수렁으로 모는 문제를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된다”며 “정부에서는 시급히 학교 수학 평가를 개선해 수포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설문조사는 2022년 4월 1일부터 4월 15일까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내 중·고등학교 90개교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이번 설문조사에는 중·고등학생 4,758명과 학부모 3,136명, 수학교사 194명으로 총 8,088명이 응답했다.
by박진 외교부 장관, 그랜홈 미 에너지부 장관 면담 [금요저널] 박진 외교부 장관은 미국 워싱턴 방문 계기에 지난 13일 오후 제니퍼 그랜홈 미국 에너지부 장관을 면담했다. 양 장관은 5.21. 한미 정상회담시 한미 원자력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한 것을 환영하고 핵비확산 원칙을 공유하고 있는 한미 양국이 원자력 분야에서의 최적의 협력 파트너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 했다. 특히 양 장관은 국제 안전조치와 원자력 공급 합의를 위한 기준으로서의 국제원자력기구 추가의정서를 포함해, 핵비확산의 가장 높은 기준에 따른 글로벌 민간 원자력 협력에 참여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양국의 지적 투자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의 중요성을 포함한 상호 호혜적인 해외 원전시장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양 장관은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 안보 달성을 위한 원자력의 역할에 주목하면서 해외 원전시장에서의 협력 방안 이외에도 소형모듈원자로 원전연료의 안정적 공급, 사용후핵연료 관리 등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다양한 원자력 협력 분야에서 한미간 협력 증진을 위해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by‘지구를 생각하는 여행이 우리 모두를 위한 것’ [금요저널] 한국관광공사 등 전국 관광분야 공공기관들의 협의체인 전국관광기관협의회는 6월16일부터 30일까지 2주간을 친환경 여행문화 확산을 위한 ‘씽크 어스 캠페인’ 기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친다. 씽크 어스는 작년 전관협이 공동 추진했던 친환경 착한여행 릴레이 캠페인을 잇는 후속 캠페인으로 ‘지구를 먼저 생각하는 여행이 곧 우리 모두를 위하는 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관협은 7월 여행 성수기를 앞둔 가운데 2주간의 캠페인 기간을 설정, 친환경 인식을 더욱 효과적으로 집중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간 중엔 플로깅 및 플로빙 등 여행지 환경정화 활동은 물론, 친환경 에코캠핑 실천 SNS 인증 이벤트, 친환경 추천 여행지 연계 도보여행 챌린지, 재활용품 수거 및 친환경 용품 교환 이벤트 등의 다채로운 국민 참여 이벤트들이 지역별로 개최된다. 공사는 대한민국구석구석 누리집을 통해‘나의 여행 탄소배출량 알아보기’온라인 이벤트를 개최한다. 공사는 누리집 내 탄소배출량 정보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며 이벤트 참여자는 계획 중인 여행 일정대로 교통, 숙박 및 식사 계획 등을 입력하면 예상 탄소배출량을 확인할 수 있다. 탄소배출량 확인 후 친환경 여행 실천에 동참한다는 ‘굿 트래블러’서약을 마치면 추첨을 통해 친환경 ESG 캠페인 참여 호텔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일반 국민 대상 친환경 여행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한‘모두 함께 Green, 착한여행 체험단’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작년 친환경 추천 여행지인 인천 강화 원도심과 충북 제천 삼한의 초록길에서‘인천 강화 힐링여행’과 ‘충북 제천 착한여행’2개의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100명의 체험단과 함께 6월 25일부터 7월 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모니터링 투어를 실시할 예정이다. 전관협 간사기관인 공사 김성훈 국민관광실장은 “이제 여행도 지구와 환경을 생각하는 지속가능 관광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공공분야, 업계 종사자 및 국민들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씽크 어스 캠페인이 친환경 여행 문화 확산과 저탄소 관광생태계 구축을 위한 관광분야 대표 캠페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닫혀 있는 타이완·홍콩시장 문 두드린다 [금요저널] 코로나로 제한됐던 타이완과 홍콩의 방한 관광비자 발급이 이달 1일부터 재개됨에 따라 한국관광공사가 포스트코로나 방한관광 수요 선점을 위한 본격 시동을 걸었다. 공사는 타이완과 홍콩의 현지 통신사와 인터넷매체 언론인 10명을 초청, 이달 13일부터 8박9일 일정으로 언론인 방한 팸투어를 실시한다. 매체는 누리소통망 구독자 수가 각각 110만, 57만명에 이르는 홍콩 U트래블과 U매거진, 타이완의 국영통신사인 중앙통신사 및 UDN 등 현지 유력 매체들이다. 이번 팸투어는 단기 관광비자 발급 재개를 계기로 올 하반기 관광 회복이 매우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두 시장 선점에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참가자들은 귀국시 7일 격리 조치가 여전히 시행되고 있음에도 한국 투어에 나설 만큼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점도 주목된다. 방문 지역은 방한 항공노선 복항을 대비해 양양과 김해 등 우선 취항이 예상되는 지방공항 연계 지역에 맞춰져 있고 취재 관광지는 안심관광과 열린관광, 웰니스, 한류, DMZ 등 현지 소비자들의 방한 심리를 겨냥하는 최신 콘텐츠들로 구성됐다. 특히 아르떼뮤지엄, 삼악산 케이블카, 레고랜드, 엑스더스카이,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가야테마파크 등 신규 콘텐츠들이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타이완에서는 공사와 타이베이한국대표부 공동으로 비자 취득자 대상 이벤트가 이달 1일부터 실시 중이다. 방한 관광비자 취득자 1천 명에게 선착순으로 KF94 마스크 및 기념품을 제공한다. 방한 비자 첫 취득자는 타이베이에 거주하는 황 모씨로 “코로나 전엔 매년 두 세 번은 한국을 다녀갔다”며 “하반기 때 일이 바빠지기 전에 가서 13일 쯤 머물 예정”이라 밝혔다. 공사는 격리면제 등 주요 정책 발표 시기에 맞춰 여행업자 및 언론인 초청 대규모 팸투어 및 타이완과 홍콩 주요 도시 방한 관광업계 유치단 행사, 여행사·항공사 공동 파일럿 상품 판촉 프로모션, 타이베이국제관광박람회 및 홍콩국제관광박람회 한국관 운영 등 전방위적인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사 서영충 국제관광본부장은 “타이완과 홍콩 소비자들은 아직 자가격리 조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방한비자 발급을 위해 줄을 서고 기자들은 7일의 격리를 감수하고 취재를 올 만큼 한국관광에 대한 기대가 높다”며 “국내외 업계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두 시장이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 밝혔다. 한편 코로나 영향을 받기 전인 2019년 타이완과 홍콩은 방한관광 3위와 5위를 차지했던 핵심시장으로 한류와 한국관광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실제로 지난 5월 23일 공사 홍콩지사에서 실시한 소비자 대상 설문조사 홍콩지사 누리소통망 활용 조사에 따르면 약 38%의 소비자가 자가격리 정책에도 불구하고 한국여행을 원한다고 답했다. 또한 이달 1일 관광비자 발급 재개 소식에 타이완과 홍콩의 주요 언론들은 한국의 여행시장 재개를 환영하는 기사를 연일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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