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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저널] 정부대표단은 11월 27일 오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개최 중인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 제20차 당사국총회 제1위원회에서 유럽연합과 파나마가 제출한 뱀장어속 전 종의 부속서 Ⅱ 등재 제안이 표결 끝에 부결되었다고 밝혔다.유럽연합과 파나마는 이미 부속서 II에 등재된 유럽산 뱀장어 보호를 위하여 이와 형태가 비슷한 모든 뱀장어류의 국제 거래 규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우리나라, 일본, 중국, 미국, 캐나다 등 다수국가들은 과학적 근거 부족, 과도한 규제 확대 등을 이유로 반대하였다.정부대표단은 △우리나라의 뱀장어 자원관리 노력, △뱀장어 신속 종판별 간이키트 개발, △동북아 협의체를 통한 협력 체계 구축, △FAO 전문가 자문단의 부속서 II 등재 기준 미충족 평가 결과 등을 근거로, 회의 전 과정에서 과학 기반의 반대 입장을 일관되게 제시해 왔다.또한, 대표단은 미국, 캐나다, 온두라스 등 12개국과의 고위급 양자 회담과 30개국 이상과의 실무급 회담을 통해 우리의 입장을 설명하고, 제안안 반대를 위한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인 외교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제1위원회 표결에서 찬성 35개국, 반대 100개국, 기권 8개국으로 제안이 큰 표차이로 부결되었으며, 이 결정은 총회 마지막 날인 12월 5일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금요저널] 산업통상부는 11.28, 코트라 국제회의실에서 국제 통상 전문가 및 로펌, 국내 방위산업계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8차 통상법무 카라반 글로벌 포럼」을 개최하였다.이번 포럼은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속 한국 방위산업의 해외 시장 대응 전략"을 주제로 유럽·중동 등 주요 지역의 통상·법무 제도 변화와 이에 따른 방산 기업의 대응 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구체적으로 △EU의 방위체계 선택시 핵심 고려요인, △EU의 투자심사제도 및 방산조달 규정, △사우디와 UAE를 중심으로 한 중동지역 Offset 제도 및 현지화 전략, △글로벌 수출통제·경제제재 체계, △2025년 K-방산 활동 실적 등을 상세히 살펴보면서 심도 있는 발표와 논의가 이루어졌다.권혜진 통상교섭실장은 "글로벌 통상환경은 안보와 산업, 규제와 법제가 복합적으로 얽히며 방위산업의 국제 경쟁 질서가 근본적으로 달라지고 있다."면서, "우리 기업들이 이러한 흐름 속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각국의 법제와 규제 환경에 대한 정밀한 이해와 대응 역량이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업부는 국가 안보와 산업 경쟁력이 조화롭게 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1기 신도시 분당 오리역, ‘화이트존 도입’ 추진 세계적 복합개발 모델로 탈바꿈 [금요저널]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1일 LH 오리사옥 대회의실에서 성남시, 국토부와 함께 오리역 통합개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신상진 성남시 시장이 참석해 오리역 통합개발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과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국토부는 오리역 일대 통합개발 방향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하며 현재 용도지역에 따른 용도·밀도 규제를 전면 완화하는 ‘한국형 화이트존’등을 통한 오리역 통합개발을 제시했다. 국토부가 직접 ‘한국형 화이트존 도입’을 통한 도시개발을 지자체에 제시한 것은 분당이 최초 사례다. 국토부는 1기 신도시 기본계획 중 유일하게 중심지구 정비형 구역으로 지정된 오리역 일대를 한국형 화이트존 도입을 통해 더욱 효과적인 개발을 진행하고 오리역 복합개발 사례를 노후계획도시 중심지구 정비의 선도모델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국토부는 규제 완화를 통해 창의적인 건축계획을 유도해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는 건축물을 유치하는 것은 물론 기존 토지이용계획으로는 복합개발이 어려운 문화, 주거기능을 종합적으로 담은 도시계획을 추진하고 도시기반시설 지하화를 통해 상부에 효과적인 상업·업무시설 개발을 추진하는 방안을 설명했다. 실제로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미국 보스톤 혁신지구, 일본 롯본기힐스 등 주요 도시개발이 화이트존 등 공간 규제 완화 정책을 통해 추진되며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한 바 있다. 국토부가 제시한 계획은 1기 신도시 특별법으로 늘어난 분당의 세대수 증가뿐 아니라, 기업 유치에 따른 직주근접의 도심 기능을 설정하는 등 구체적 청사진을 제시하며 미래신도시 구상을 세밀하게 담아냈다는 평가다. 국토부에 이어 두 번째 발제에 나선 성남시도 “‘한국형 화이트존’ 지정 등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통해 도시자족기능 확보의 선도모델 제시가 필요하다”며 국토부가 제시한 ‘한국형 화이트존 도입’을 통한 오리역 통합개발 추진에 화답했다. 또한, 성남시는 국토부에 교통 인프라 대책으로 김은혜 의원이 국정감사 등 국회 국토위에서 수차례 요청한 SRT 복복선화를 통한 SRT 오리역 역사 신설을 요청했다. 이에 국토부는 “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SRT 복복선화 반영을 검토하고 그 결과에 따라 사업 추진과정에서 SRT 오리역 신설도 검토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 필요성도 언급됐다. 이에 국토부는 “성남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다양한 방식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한 주민은 “지난 30년간 오리역 개발에 대한 수많은 약속이 있었지만, 국회와 정부 그리고 지자체가 모두 참여해 구체적인 개발 방향이 논의된 것은 처음”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은혜 의원은 “오늘 세미나가 30년 분당 주민들의 숙원이 비로소 해결되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세미나에서 논의된 기업과 사람이 모이는 미래신도시 오리역 일대 개발은 분당을 세계 미래 첨단산업의 중심이자 직주근접의 미래형 신도시로 바꿔 놓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미래신도시 분당을 그리는 데 있어 오리역세권 개발은 가장 중요한 과정 중 하나인 만큼, 오리역이 미래신도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대한민국의 맨해튼으로 재탄생되는 그날까지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미나에 직접 참석한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국토교통부는 오리역 일대 통합개발을 통해 단순한 주거환경 정비를 넘어 양질의 일자리와 새로운 성장동력을 육성하는 노후계획도시 정비의 성공 모델이 제시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오리역 복합개발 추진에 힘을 실었다. 신상진 성남시장도 환영사를 통해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이 반영되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개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오리역 복합개발에 대한 적극 추진 의지를 드러냈다. 이로써 김은혜 의원의 공약인 오리역 통합개발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오리역 일대에 미래첨단산업 기업들을 유치하고 문화관광복합시설 조성, SRT 오리역 신설 등 오리역을 한국의 맨해튼으로 개발한다는 분당 미래첨단벨트 공약을 발표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질병관리본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질병관리청은 ‘세계 원헬스의 날’을 맞이해, 11월 1일 서울 용산 피스앤파크 컨벤션센터에서 대한민국의 원헬스 추진 성과를 국제사회에 공유하고 해외 원헬스 추진의 제도적·정책적 기반을 살펴보기 위해 ‘2024년 국제 원헬스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2018년부터 신종·재출현 인수공통감염병의 선제적 예방·관리를 위한 원헬스 접근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원헬스 정책포럼을 개최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원헬스 국제동향 및 최신 정책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빙하는 등 국제포럼으로 격상해 개최하고 있다. 이번 포럼의 기조강연은 세계보건기구 베를린 거점의 올리버 모건 국장이 ‘통합적 원헬스 접근을 위한 공중보건 인텔리전스 원칙의 확장’을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세션1은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좌장으로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 지나 사만 지역위기국장의 ‘효과적인 원헬스 실행기반 마련을 위한 제언’과, 영국 보건청 이자벨 올리버 국장의 ‘영국 원헬스 추진의 제도적·정책적 기반’, 질병관리청 김종희 인수공통감염병관리과장의 ‘한국의 원헬스 정책 추진방향’까지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서 세션2에서는 항생제 내성을 주제로 세계보건기구의 케파스 삼손 다자협력과장이 ‘원헬스 접근 기반 AMR 글로벌 대응 가속화’를 주제로 강연하고 이어서 질병관리청의 신나리 항생제내성관리과장이 ‘우리나라 항생제 내성관리대책’을 강연한다. 세션3은 조류인플루엔자를 주제로 세계동물보건기구의 잇랄라 기조 박사가 ‘질병감시를 통한 조류인플루엔자 대응 전략’을 주제로 강연하고 이어서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의 송대섭 교수가 ‘국내 조류인플루엔자의 종간전파 현황 및 향후 대응전략’에 대해 강연한다. 세션4는 ‘기후변화와 감염병’을 주제로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수석 과학자인 저우 샤오농 교수가 영상을 통해 ‘인수공통감염병 통제를 위한 원헬스 접근법 증진’을 강연하고 이어서 한국환경연구원의 이후승 박사가 ‘생태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매개체 감염병의 근 양상과 위협’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김주영 교수가 ‘원헬스 접근 기반 기생충 관리·예방 전략’에 대해서 강연한다. 마지막 세션5에서는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의 이후석 교수가 ‘동남아 원헬스 추진의 제도적·정책적 기반’을 강연하고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의 이인혜 박사가 ‘원헬스 관련 법·제도의 국제적 동향’을 강연하며 이어서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하는 패널토의가 이어진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최근 국제사회에서는 신종·재출현 인수공통감염병의 선제적 예방관리 방안으로 다학제 간 초융합 등 원헬스 접근을 통한 정책 실행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유럽과 미국을 비롯한 세계 주요국들은 최근 원헬스 전담 부서 신설 및 관련 연구 활성화 등 원헬스 정책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다져오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질병관리청도 올해 청 내 3개 분과로 이루어진 ‘질병관리청 원헬스 협의체’를 신설해 운영하고 ‘한국형 원헬스 공동실행계획’ 수립을 착수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국내·외 원헬스 정책을 비교·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국내 원헬스 정책 추진 방향을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4년도 국제 원헬스 정책 포럼은 질병관리청 유튜브를 통해 녹화 중계할 예정으로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국가대표 쇼핑축제 2024 코리아세일페스타’ 가 11월 9일부터 30일까지 22일간 공식 개최되며 자동차·가전 등 일부 업종은 공식 개막에 앞서 11월 1일부터 코세페 할인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정부는 수출의 온기를 내수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수출 호조세인 자동차·가전 등 내구소비재를 중심으로 할인폭을 확대하고 문화·레저 분야의 할인도 실시한다. 금년에는 역대 최대규모인 2,600개사 이상의 유통·제조·서비스 기업이 △생필품, △내구소비재·가전·타이어), △문화·레저 등 다수 품목에서 높은 할인율로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에 나선다. 또한, 이색할인으로 △편의점 코세페 국가대표 도시락, △식음료 8개사×네이버 타임딜, △우체국쇼핑 팔도마켓, △지자체의 e-몰 코세페 특가전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코세페 장바구니, △온라인 플랫폼의 중소기업 상생기획展, △코세페 키비주얼 배포 등이 준비되어 있다. 이외에 방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코리아듀티프리페스타도 함께 개최된다. 코세페 개막식은 11월 8일에 명동에서 거리행사로 진행된다. 홍보모델인 이상화 선수, 유통업계 관계자 및 정부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해 코세페 선물박스 증정 퍼포먼스, 공연, 경품 이벤트 등으로 코세페의 공식 시작을 선포할 예정이다. [생필품 할인] 온·오프라인 유통업계는 2024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에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식품, 패션·의류, 주방·생활용품 등 생필품 분야 대규모 할인행사를 추진해 생활물가 안정에 나선다. 또한 11월 초부터 해외 할인행사에 대응해 전사적으로 할인행사를 추진 중이다. 대형마트·준대규모점포 등은 코세페 기간 중 고물가 식품군, 겨울시즌 상품을 중심으로 할인판매하고 김장철을 맞아 김장재료를 집중 할인한다. 백화점은 겨울 정기세일 外 다수 할인·사은행사와 더불어 인기식품관 특가전, 팝업매장, 문화 이벤트 등을 준비해 쇼핑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을 준비 중이다. 온라인 플랫폼은 입점 판매자 대상 할인쿠폰 확대 발급, 라이브커머스 제작 등을 추진해 판매제품의 추가할인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소비자의 인기를 끄는 가구·인테리어, 식품, 배달 분야 버티컬플랫폼이 코세페에 신규 참여해 소비자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자동차·가전업계는 코세페를 기다려 구매하는 소비자의 기대에 맞춰 전년보다 많은 차종과 품목, 높은 할인율로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내수판매가 부진한 자동차 업계는 국민차종, 친환경차 등을 중심으로 높은 할인에 나섰다. 현대차는 ’ 23년보다 할인차종을 확대하고 할인율을 크게 높였다. ’ 24년에 확대된 코세페 할인차종은 쏘나타, 산타페 등이며 연중 최대 할인폭을 선보인다. 또한 포터EV, 코나EV, 파비스 등은 ’ 23년 코세페 할인보다 할인폭을 더 높였다. 기아도 할인차종을 확대하고 ’ 24년 신규 코세페 할인차종으로 니로 HEV, K8 HEV 등 친환경차를 판매한다. 특히 현대·기아차는 자영업자의 주력차종인 포터, 봉고 등을 크게 할인해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 한국지엠은 주력차종인 트래버스, 타호 등을 ’ 23년보다 더 높은 할인율로 판매한다.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도 코세페 할인에 참가한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가전 업계는 TV, 냉장고 세탁기, 모바일 기기, 오디오, 조리기기, 청소기 등 다양한 품목에서 할인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총 15개 품목, LG전자는 총 12개 품목을 대상으로 하며 품목당 할인율이 전년보다 크게 높아졌다. 또한 다품목 구매시 우대정책도 진행해 신혼가전, 이사가전 구매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 금호, 넥센 등 타이어 업계는 공식 홈페이지 구매 할인 이벤트를 확대 진행한다. 작년 영화관 3사의 참여에 이어 올해는 한화리조트·대명소노펠리체 등 숙박업계, 롯데월드 등 놀이공원, 교원·윙크 등 학습지 업계가 신규로 참여했으며 외식업계의 참여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코세페 외연확대는 가족단위의 외부활동 소비증가와 연관 소비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편의점 국가대표 도시락] 바쁜 직장인과 주머니가 가벼운 학생이 주로 찾는 4,000~6,000원 사이의 가성비 상품으로 편의점 5개사는 ‘코세페 국가대표 도시락’을 출시해 구매 후 QR코드 스캔시 경품 증정 이벤트 등을 추진한다. 이외에 빼빼로데이 할인, 편의점 이색상품인 주류 할인 및 다양한 품목에 N+M 할인 등이 준비되어 있다. [식음료 특가전] 식음료 업계는 최초로 공동기획을 추진해 네이버와 타임딜을 진행한다. 즉석밥, 음료수, 과자, 라면, 식용유 등 대표 식음료가 매일 한정수량으로 판매되어 소비자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구매를 희망하는 사람은 네이버 검색창에 “네이버코세페”로 검색하면 된다. [우체국쇼핑 팔도마켓] 우체국쇼핑 팔도마켓은 코세페 기간에 맞춰 별도 예산을 편성해 ‘팔도특산물 더블 할인’을 추진한다. 참여기업 자체 할인에 우체국쇼핑 할인이 더해져 평소보다 저렴하게 팔도특산물이 판매된다. [지자체 e-몰] 지자체도 코세페 기간에 맞춰 e몰 특판전을 추진해 지역특산물과 소상공인 판촉을 지원한다. 강원곶간·칠갑마루 쇼핑몰·e홍성장터 등의 ‘김장철 맞이 김장용품 할인전’, 인천e몰의 참여기업 제품 최대 80% 할인, 청주On시장의 무료 장보기 배달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코세페 장바구니] 작년부터 대형 사이즈로 제작된 코세페 장바구니는 참여기업과 소비자의 호응이 좋아, 올해도 전통시장과 동네 슈퍼를 대상으로 83,000장을 제작·배포해 지역주민의 골목상권 방문을 유도한다. [e플랫폼-中企·소상공인 상생] 주요 온라인 플랫폼은 우수제품을 선정해 中企·소상공인 전용관을 개설해 판촉을 지원한다. 코세페 참여 중소기업 등은 코세페 홈페이지, SNS 채널 외에도 온라인플랫폼의 코세페 전용관에서 판매가 가능하다. [코세페 키비주얼] 비용 부담으로 유명인을 홍보모델로 활용하지 못하는 中企·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이상화 선수의 모습 등이 담긴 코세페 키비주얼과 사용 가이드가 무료로 배포되며 참여기업은 키비주얼에 자사 제품을 담는 방식 등으로 제품홍보에 나설 수 있다. 訪韓 관광객 증가에 따라 작년부터 코듀페의 하반기 개최는 코세페와 같은 기간에 맞춰 진행된다. 유명쇼핑몰을 관광코스에 포함하는 요즘 관광트렌드에 따라 면세점 업계와 인기 관광상품인 화장품 업계가 중심이 되어 訪韓 관광객 대상 코세페 홍보와 판촉을 강화한다. 참여기업과 할인내용은 코세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다만, 참여기업별 세부적인 할인내용은 기업이 정한 시점부터 공개되며 참여기업의 여러 온·오프라인 홍보물을 통해 구체적인 할인행사 내용 확인이 가능하다. 참여 접수는 11월 8일까지 코세페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제5차 경제안보담당관 회의 개최 [금요저널] 외교부는 10.31. 김진동 양자경제외교국장 주재로 제5차 경제안보 담당관회의를 개최해 ‘재외공관 조기경보시스템’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국장은 미중 간 전략·기술 패권 경쟁 심화와 더불어 장기화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정세 불안정 고조 등으로 우리의 경제안보 대외환경에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이러한 상황에서 경제안보담당관들이 각 재외공관에서 우리 민생과 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공급망 관련 주재국 정책과 입법 동향 등을 상세히 파악해 우리 정부와 기업에 알리는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국장은‘경제안보를 위한 공급망 안정화 지원 기본법’ 시행에 따라 ‘공급망안정화위원회’ 가 출범한 이래, 제1차·제2차 ‘공급망안정화위원회’ 가 개최됐으며 이러한 과정에서 조기경보시스템 운영 체제가 점차 정교화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공급망 교란 상황 발생 시 우리 정부가 적시 대응할 수 있도록 재외공관이 조기경보시스템을 통해 공급망 위기 징후를 신속히 포착해 보고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는 배병관 기획재정부 공급망정책담당관이 참석해 우리 정부의 공급망 안정화 추진체계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배 담당관은 △공급망 안정화 기금을 통한 ‘위험 예방’△조기경보시스템을 통한 ‘위험 포착’△범정부 위기대응 체계를 통한 ‘위기 대응’과정을 설명했다. 재외공관 경제안보담당관들은 주재국의 경제안보 관련 정세, 정책·입법 동향 및 담당 핵심품목 모니터링 결과 등에 대해 공유하고 경제안보 핵심품목의 지속적인 재정비 필요성, 한미일 조기경보시스템 연계협력 강화 등 공급망 교란에 대한 재외공관 차원의 대응력을 제고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제5차 경제안보담당관회의는 범정부 조기경보시스템의 최일선에 있는 재외공관 경제안보담당관들이 관계부처와 함께 그간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본부-재외공관-관계부처 간 긴밀한 협력하에 해외발 공급망 교란에 대한 대응 역량을 지속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건복지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0월 31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된 2024 G20 재무보건장관 합동회의 및 보건장관회의에 참석해, 각국 대표와 함께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글로벌 보건 시스템 구축을 통한 의료 접근의 형평성 증진 및 보편적 건강보장 달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의장국인 브라질의 주최로 대면으로 개최됐으며 G20 회원국 및 초청국과 보건·의료분야 주요 국제기구의 고위급 관계자가 참석했다. 재무보건장관 합동회의에서 조 장관은 팬데믹 예방·대응·대비를 위한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강조하며 다양한 보건 위기 대응 자금조달 방안의 특징과 장단점에 대한 균형 잡힌 검토가 필요함을 언급했다. 보건장관회의에서 조 장관은 글로벌 건강 불평등 심화 현상에 주목하며 한국이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서 운영 중인 바이오의약품 생산 교육을 중·저소득 국가의 생산역량 확충과 글로벌 건강 형평성 제고를 위한 대표 사례로 소개했다. 또한, 기후변화가 취약계층에 미치는 불평등한 영향에 주목하며 이들을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공조가 필요함을 촉구했다. 이날 두 회의를 통해 3년 만에 마련된 보건장관회의 선언문은 다음달 G20 정상회의의 결과물로 활용되며 향후 개최될 보건의료 분야의 국제회의 및 협상에서 주요 이정표로서 작용할 수 있다. 한편 조 장관은 G20 의장국 브라질 니시아 뜨린다지 보건부 장관을 만나 G20 등을 통한 다자 협력 강화방안과 바이오헬스, 인력양성 등 양국 협력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 수석대표 파드 아잘라젤 보건부 장관을 만나 의료인 연수, 환자 유치 등 양국의 보건의료 협력 관심 분야에 대한 각국의 경험을 공유하고 ‘16년 체결 이후 현재 추진 중인 MOU 개정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영국의 수석대표 앤드류 그웬 보건사회복지부 차관과 만나, 작년 체결한 보건의료 분야 MOU을 기반으로 보건의료 R&D 및 항생제 내성 등 양국 관심 분야를 구체화하고 연내 보건 대화 개최 등 실질적인 후속 조치를 논의했다. 조 장관은 “이번 G20 보건장관회의 참석을 통해, 글로벌 건강 불평등 해소에 대한 국제사회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하면서 “한국 정부는 글로벌 보건 체계의 일원으로서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와 보편적 건강보장 달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나갈 것”이라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건복지부(사진=PEDIEN) [금요저널] 보건복지부는 2023년 사회복지종사자 보수수준 및 근로여건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복지부는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향상을 위한 법률’ 제3조에 따라 3년마다 사회복지종사자의 보수수준, 지급실태 등을 조사해 공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보건사회연구원에서 시설정보시스템의 행정데이터 7만 건을 분석하고 4천 명에 대해 설문조사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수행했다. 보조금이 아닌 서비스 대가를 지급받아 운영되는 어린이집과 장기요양기관은 조사대상에서 제외됐다. 사회복지종사자의 평균 월 보수액은 315만원으로 지난 ‘20년 실태조사 대비 5.5% 증가했다. 보수액 중 기본급은 247.4만원, 수당 등은 68.3만원으로 조사됐다. 사회복지시설에서 종사자 등에게 지급하는 보수의 기준으로는 보건복지부의 가이드라인, 사업별 호봉체계, 지자체 호봉표 등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복지시설에서 지급하는 기본급의 인건비 가이드라인 준수율은 국고지원시설이 97.5%, 지방이양시설이 106.2%로 조사됐다. 준수율은 매년 향상되고 있으나 아직 일부 유형의 시설은 추가적인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사회복지종사자 인건비 가이드라인에서는 시간외근무 수당, 명절수당, 가족수당을 지급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번 실태조사에서 시간외근무 수당, 명절수당, 가족수당의 지급률은 각각 67.0%, 50.7%, 46.4%로 조사됐다. 사회복지종사자의 월평균 근로시간은 이전 조사 대비해 소폭 감소해 근무부담이 일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으나, 비정규직과 이직의사의 비율은 소폭 상승해 근무환경의 지속적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복지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보수체계, 승진제도, 경력인정, 자격기준강화, 대체인력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 서민수 사회서비스일자리과장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사회복지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할 계획이며 처우가 열악한 유형의 시설에 더 많은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토교통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정부는 11월 1일 서울 세빛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7차 수소경제위원회를 개최했으며 국토교통부에서 제출한 ‘Next Level 수소도시로 도약을 위한 수소도시 추진전략’ 안건을 논의했다. ‘수소도시 2.0 추진전략’은 보다 많은 지역에서 보다 다양한 형태로 보다 깨끗한 에너지로 활용하는 수소도시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한다. 국토교통부는 ’ 20년부터 ’ 24년까지 울산, 전주·완주, 안산 3곳을 수소시범도시로 지정하고 수소 생산시설부터 이송을 위한 배관, 활용을 위한 연료전지 등 도시 기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울산은 10월 25일 안산은 10월 29일 수소시범도시조성사업 각각 준공식을 개최했고 전주·완주도 올해 내에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러한 수소시범도시사업을 토대로 마련한 내용들을 통해 ’ 23년부터는 수소도시 본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 23년 6곳, ’ 24년 3곳, 그리고 ’ 25년 정부 예산안에 담긴 3곳까지 총 12개 지역에서 수소도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수소도시 2.0 추진전략은 시범사업으로 축적한 경험과 ’19년 수소도시 추진전략 이후 변화된 여건을 반영해 새로운 정책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했다. 수소도시 2.0추진전략은 기존 생활권 단위의 범위를 도시 전체로 확대하고 단위 시설 조성 수준이었던 사업을 수송, 산업, 건물, 발전 등 도시 구성요소 전 분야로 확대했다는 점에서 기존 수소도시와 차이가 있다. 수소도시 2.0 추진전략의 세부 추진과제는 다음과 같다. 생산 측면에서는 블루·그린 수소 등 친환경 수소생산시설 비중을 높이고인프라 측면에서는 도시 내 수소배관 확충과 통합안전운영센터를 구축하며 활용 측면에서는 산업, 문화, 복지, 모빌티리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한다. 특히 산업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해 도시 간 연계할 수 있는 새로운 광역 수소도시 모델도 발굴할 계획이다. 현재 추진 중인 12대 수소도시를 수소도시 2.0 세부 추진전략에 맞게 조성하고 전국적으로 수소도시 사업을 확대한다. 지역별로 가지고 있는 수소산업 역량을 활용해 다양한 형태의 수소생태계가 구현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하고 지자체와 협력할 계획이다. 수소도시 기술개발을 지속하면서 다양한 기후에서 수소도시를 실증할 수 있는 ‘해외진출형 K-수소도시 현지화 기술개발 R&D’도 새롭게 기획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외 진출방안을 적극 모색한다. 그 외 수소도시 안전강화, 수소도시법 제정, 정부-지자체-민간 협력 강화 등의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이날 위원회에 정부위원으로 참석한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수소 시범도시 사업으로 약 75만그루의 나무 심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수소도시 조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일자리 창출·수소경제 순환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1일 서울 강남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배터리 산업 유공자, 업계 대표 및 임직원, 학계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배터리 산업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배터리 산업의 날’은 한 해 동안의 국내 배터리 산업의 성과를 기념하는 자리로서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2021년부터 개최돼 오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기념식에서는 총 20명의 유공자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 및 산업포장 등의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산업계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30년 가까이 배터리 산업에 종사하며 배터리 산업 전반에 대한 풍부한 경력을 갖추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의 김동명 대표가 수상했다. 김 대표는 지속적인 배터리 기술 및 공정혁신, 제품 다양화 등을 통해 다수 고객사를 확보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장으로서 민관합동 배터리 얼라이언스에 참여하는 등 국내 배터리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는 전기차 시장의 성장 둔화로 인한 ‘전기차 캐즘’에 따라 배터리 산업이 큰 도전에 직면한 한해였다. 국내 배터리 업계는 투자 속도 조절과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위기에 대응하면서도,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 등을 통해 미래 초격차 경쟁력 선점을 위한 기초 체력 배양에 나섰다. 특히 배터리 3사는 4680 원통형 배터리, 리튬·인산·철 배터리 등 제품을 개발하고 고객사 수주 물량도 확대했다. 양극재 등 배터리 핵심소재 기업들 역시 가격경쟁력 있는 나트륨배터리 등의 개발에 나서면서 인조흑연 등 핵심 광물의 공급을 일부 내재화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행사에 참석한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축사를 통해 배터리 산업 강국으로 발전하기까지 업계의 노고를 격려하고 전기차 캐즘 기간을 미래 도약의 준비기간으로 삼아 시장 확대, 공급망 다변화, 지속적 혁신 등을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정부도 이차전지 분야 정책금융 지원 규모를 대폭 늘리고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확대하면서 연구개발, 사용후 배터리 생태계 조성 등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 정부와 민간이 서로 호흡을 맞춰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1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제3차 HVDC 기술·산업 포럼을 개최해, 2024년 분과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전 세계적으로 전압형 HVDC 수요 확대, 경쟁적 기술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기술개발 및 산업화를 위해 정부-민간이 공동 협력해 개발-실증-사업화 全주기 기술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진행 중인 요소기술 식별 및 경쟁력 분석을 연내 마치고 이후 소요 예산 도출 및 예타 검토 등 절차를 조속히 진행하는 한편 개발된 제품을 실제 적용할 실증 사업도 구체화할 계획이다. 포럼은 그간 동해안-수도권 HVDC와 기존 교류 전력망에 연결된 발전기 간 상호영향 감시·분석기술 개발을 완료했다. 내년 1분기부터 이를 활용한 본격적인 계통영향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HVDC 도입이 발전기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를 불식하고 안정적인 계통 운영이 가능할 전망이다. 현재 국제 HVDC 표준화 논의인 InterOPERA 프로젝트 워크샵에 참여 중으로 논의 결과는 향후 서해안 HVDC 등 국내 전압형 HVDC 전력망 건설에 필요한 시스템 설계와 기술규격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 운영 중인 “한·미 청정에너지 포럼” 등 양자 협의체를 통해 우리 기업의 해외 실증사업 참여와 같은 수출산업화 노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옥헌 전력정책관은“HVDC는 해상풍력 등 재생e 연계에 효과적인 미래 전력망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언급하며 “우리는 이미 200MW급 전압형 HVDC 기술을 확보한 바, 이를 동력삼아 정부와 기업, 공공기관들이 힘을 합쳐 GW급 전압형 HVDC의 기술개발 및 산업화에 이르는 전주기적 성공모델을 확립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수소특화단지로 동해·삼척과 포항을 지정해, 국내 수소산업의 성장거점으로 육성한다. [금요저널] 정부는 생산·유통·활용 등 수소 산업 전반의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수소경제 선도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11월 1일 서울 세빛섬에서 정부부처 및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7차 수소경제위원회’ 가 개최됐다. 금번 위원회에서는 ➊수소특화단지 지정 및 지원방안, ➋액화수소 운반선 초격차 선도 전략, ➌수소도시 2.0 추진전략 등 3개 안건이 상정·논의됐다. 각 안건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수소클러스터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강원 동해·삼척, 경북 포항을 국내 최초의 수소특화단지로 지정해, 지역별로 특화된 수소기업의 집적을 유도하고 국내 수소산업의 성장을 주도할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화단지에 대해서는 수도권 기업의 특화단지 이전시 보조금 우대, 산업용지 수의계약 허용, 수요-공급기업 간 공동 R&D, 개발된 제품의 실증 및 시범보급 사업, 인력 양성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향후 성장 잠재력이 큰 지역을 추가 발굴해 특화단지 지정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➋ 글로벌 수소 운송수요 확대에 대비하고 우리가 기술우위를 가지고 있는 LNG선에 이어 K-조선산업의 초격차 경쟁력 확보와 신시장 선점을 위해 부가가치가 높고 파급효과가 큰 대형 액화수소 운반선 기술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액화수소 저장 시스템, 수소를 활용한 추진시스템, 관련 핵심 기자재 등 소재·부품·장비의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27년까지 실증 선박을 건조하고 ’ 30년까지 육해상 운항을 통해 기술과 안전성을 검증한 후, ‘40년까지 스케일업을 통해 대형 운반선 상용화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선제적으로 관련 법령 및 제도를 구축하고 글로벌 표준 선점까지 전 주기에 걸쳐 민관 협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➌ 수소시범도시를 통해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도시 전반에 다양한 수소 생태계를 구현해 내기 위한 새로운 수소도시 추진전략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도시 내에 친환경 수소 생산시설을 확대하고 수소연료전지를 산업·문화·복지 등 다양한 건물에 설치하는 한편 수소트램, 수소트럭 등 수소교통 인프라도 확충해 기존 수소도시를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모두 발언을 통해 “수소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주요 탄소감축 수단으로 인정된 무탄소 에너지원이며 2050년 세계 시장 규모가 수조 달러로 전망되는 미래 유망산업”이라고 언급하며 “정부는 위원회에서 의결된 정책들을 속도감있게 추진해 국내 수소산업 전반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수소경제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