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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저널] 정부대표단은 11월 27일 오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개최 중인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 제20차 당사국총회 제1위원회에서 유럽연합과 파나마가 제출한 뱀장어속 전 종의 부속서 Ⅱ 등재 제안이 표결 끝에 부결되었다고 밝혔다.유럽연합과 파나마는 이미 부속서 II에 등재된 유럽산 뱀장어 보호를 위하여 이와 형태가 비슷한 모든 뱀장어류의 국제 거래 규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우리나라, 일본, 중국, 미국, 캐나다 등 다수국가들은 과학적 근거 부족, 과도한 규제 확대 등을 이유로 반대하였다.정부대표단은 △우리나라의 뱀장어 자원관리 노력, △뱀장어 신속 종판별 간이키트 개발, △동북아 협의체를 통한 협력 체계 구축, △FAO 전문가 자문단의 부속서 II 등재 기준 미충족 평가 결과 등을 근거로, 회의 전 과정에서 과학 기반의 반대 입장을 일관되게 제시해 왔다.또한, 대표단은 미국, 캐나다, 온두라스 등 12개국과의 고위급 양자 회담과 30개국 이상과의 실무급 회담을 통해 우리의 입장을 설명하고, 제안안 반대를 위한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인 외교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제1위원회 표결에서 찬성 35개국, 반대 100개국, 기권 8개국으로 제안이 큰 표차이로 부결되었으며, 이 결정은 총회 마지막 날인 12월 5일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금요저널] 산업통상부는 11.28, 코트라 국제회의실에서 국제 통상 전문가 및 로펌, 국내 방위산업계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8차 통상법무 카라반 글로벌 포럼」을 개최하였다.이번 포럼은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속 한국 방위산업의 해외 시장 대응 전략"을 주제로 유럽·중동 등 주요 지역의 통상·법무 제도 변화와 이에 따른 방산 기업의 대응 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구체적으로 △EU의 방위체계 선택시 핵심 고려요인, △EU의 투자심사제도 및 방산조달 규정, △사우디와 UAE를 중심으로 한 중동지역 Offset 제도 및 현지화 전략, △글로벌 수출통제·경제제재 체계, △2025년 K-방산 활동 실적 등을 상세히 살펴보면서 심도 있는 발표와 논의가 이루어졌다.권혜진 통상교섭실장은 "글로벌 통상환경은 안보와 산업, 규제와 법제가 복합적으로 얽히며 방위산업의 국제 경쟁 질서가 근본적으로 달라지고 있다."면서, "우리 기업들이 이러한 흐름 속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각국의 법제와 규제 환경에 대한 정밀한 이해와 대응 역량이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업부는 국가 안보와 산업 경쟁력이 조화롭게 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카자흐스탄 외교장관 양자회담 결과 [금요저널]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1.4. 제17차 한-중앙아 협력 포럼 참석차 한국을 공식방문 중인‘무랏 누르틀레우’카자흐스탄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실질 협력 △한반도 정세를 포함한 지역 및 국제무대 협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양 장관은 한-카자흐스탄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5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윤석열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국빈방문을 통해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하고 정상회담 후속조치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2009년 5월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특히 조 장관은‘한-중앙아시아 K실크로드 협력 구상’의 구체 이행과 내년 한국에서 개최될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카자흐측의 협조를 당부하고 금번 한-중앙아 협력 포럼에서 내실있는 논의를 통해 내년 정상회의 성과와 의제를 구체화할 수 있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누르틀레우 장관은 한-중앙아시아 협력 강화를 위한 한국의 노력을 평가하고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했다. 또한, 조 장관은 우리 기업이 중앙아 국가 중 한국의 최대 교역·투자국인 카자흐스탄의 에너지·플랜트, 공급망, 자동차 제조 사업에 지속 참여해 양국 간 경제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카자흐스탄 측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고 누르틀레우 부총리는 한국 기업의 원활한 비즈니스 추진 문제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약속했다. 양 장관은 에너지·인프라 등 그간의 전통적 협력 분야는 물론 앞으로 협력 잠재력이 높은 과학기술·디지털·환경 분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특히 카이스트를 모델로 한 카자흐스탄 과학기술원 설립 및 온실가스 감축사업 본격 추진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조 장관은 북한이 최근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 등 핵·미사일 개발과 도발을 지속하고 있는 데 더해, 러시아에 불법 무기 지원 뿐만 아니라 파병까지 함으로써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고 역내 및 세계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국제사회가 연대해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 장관은 카자흐스탄이 한반도 통일 노력을 지지해온 데 사의를 표하고 우리의 ‘8.15 통일 독트린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누르틀레우 장관은 한반도 문제가 한국에게 갖는 중요성과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한다고 하면서 우리측 언급을 유념하겠다고 했다. 회담 직후 양 장관은 한-카자흐스탄 외교부간 2025-2027년 협력을 위한 행동 계획에 서명해, 양국 외교부 간 다양한 분야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4년 제3호 스마트물류센터 2개소 신규 인증 [금요저널] 국토교통부는 11월 5일 롯데쇼핑 e Grocery 부산 물류센터, 빈블러 DDP 물류센터를 ’ 24년 제3호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한다.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제도는 첨단·자동화된 시설, 장비 및 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성·안전성·친환경을 갖춘 물류센터를 국가가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하는 제도로 ’ 21년 7월 도입 이후 이번 인증까지 총 51개소를 인증했다.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받으면 건축 또는 첨단·자동화 장비 구입에 필요한 비용의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에 1등급 인증을 받은 롯데쇼핑 e Grocery 부산 물류센터는 데이터 및 인공지능에 기반한 수요예측과 재고 관리는 물론, 상품 보관, 포장, 배송을 포함한 모든 물류 과정이 자동화로 이루어지는 첨단 물류센터이다. 격자형 형태의 자동창고 설비 도입으로 상품 집적 효율성을 높여 동일면적의 물류센터보다 2배 가량 많은 4만 5천여종을 보관할 수 있으며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피킹 및 패킹 로봇들로 배송 처리량 역시 약 2배 늘어난 3만 3천여건으로 늘어났다. 2등급 인증을 받은 빈블러 DDP 물류센터는 동대문 의류 도매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물류센터로 도심의 지리적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우수한 공간 활용 및 GTP방식의 장점을 가진 자동창고 설비를 적용했다. 또한, 기존 동대문 도매시장의 특성상 개인이 상품의 발주, 생산, 입·출고 등 작업정보를 수기로 관리하던 것을 자체 개발한 동대문 맞춤형 물류프로그램을 적용해 물류센터의 효율성과 정확도를 크게 개선했다. 국토교통부 김근오 물류정책관은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제도는 기존 물류센터를 첨단 물류센터로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민간기업을 지원하는 핵심 사업”이며 “업계의 관심 및 참여도가 높아지는 만큼, 앞으로도 물류기업들이 물류 스마트화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물류산업이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허영 예결위 간사, “검찰 특활비 등 대폭 삭감, ‘민주당표 6대 민생·미래 예산’ 추진할 것” [금요저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허영 민주당 간사는 4일 국회 본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예산안 평가와 심사 방향’ 기자간담회에서 윤석열 정부의 검찰 등 권력기관 특활비의 대폭 감액 및 민생과 미래를 위한 6대 예산 증액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허영 간사는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과 공동으로 진행한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2025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주요 감액 및 증액 기조를 언급하며 국회 심사 방향을 개괄적으로 설명했다. 먼저 허영 간사는 연속되는 대규모 세수 결손을 더욱 심화시켜 국가 재정 기반을 흔들 수 있는 윤석열 정부의 초부자 감세 및 부담금 폐지 정책은 국회에서 저지 또는 적극 재검토하겠다고 예고했다. 아울러 국가 재정의 부실화를 야기해놓고 법무부, 대통령경호처 등의 특수활동비는 증액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권력기관과 그 부속기관의 특수활동비와 업무추진비, 특정업무경비 등을 대폭 감액하겠다고 밝혔다. 수혜국이 준비도 되어 있지 않거나 분쟁국인데도 편성되어 불용이 확실시되는 ODA 사업 등도 감액 조정에 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논란의 개 식용 종식 폐업·전업 사업은 시급히 추진하되 유기견 대량 방출 및 불법 도축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방향으로 정부가 보완책을 마련토록 촉구할 예정이다. 허영 간사는 이어서 향후 민주당이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산 증액 사업에 대한 구상도 밝혔다. 민주당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예산 심사 과정에서 재정수입은 확충하고 문제사업은 대폭 감액해 확보한 재원으로 국민과 경제를 살리는 6대 민생·미래 예산 증액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증액 대상 사업으로는 고물가 시기에 가계 부담은 완화하고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매출증진에도 기여해 내수 경제를 효과적으로 진작시킬 수 있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이 대표적이다. ‘고교무상교육’ 예산 증액을 중심으로 초중고 예술문화강사· 초등학교 스포츠강사 인건비 국비 지원도 지속되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스프링클러 설치지원 사업 등 국민안전과 직결된 ‘재난안전 사각지대 해소’ 예산 역시 증액시킬 계획이다. 세계 산업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데에 필수요건인 RE100 대응을 위한 예산도 증액한다는 방침이다. 정부 차원에서 전력망 설비 확충에 나서는 등 ‘에너지고속도로’에 투자하고 재생에너지사업 예산을 늘리는 데에 중점을 둔다. 저출생 위기 극복의 선행 과제로서 육아부담 완화를 위한 ‘아동수당 확대’ 와 ‘우리아이 자립펀드’ 등 예산 반영 역시 추진한다. 더불어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성장을 위한 전략산업인 AI 지원 반도체 투자사업, 고용 및 산업 근간을 지탱하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허영 간사는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권력 중심’ 예산을 바로잡고 민생 회복과 국가 미래경쟁력 강화를 위한 6대 예산의 반영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역사 왜곡 대응, 소상공인 및 자영업, 농어업, 문화·체육, 취약계층, 군 장병과 장교 등 국민의 삶 구석구석까지 챙기는 예산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보고 증액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수진, “마약 특사경 도입법” 대표발의 [금요저널] 이수진 의원이 지난 1일 마약류 수사권을 식약처와 지자체의 마약 단속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공무원에게 확대라는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식약처와 지자체의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에 대한 단속업무를 하는 공무원에게 사법경찰관리로서의 직무수행을 인정하며 수사권을 부여하고 있지만, 마약류에 대해서는 단속하도록 하면서도 수사권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식약처와 지자체의 마약류 단속공무원들은 범죄를 인지한 경우에도 수사를 진행하지 못하고 경찰에 고발을 통해 수사를 요청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식약처와 지자체의 마약류 단속 공무원에 대한 특사경 도입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마약류 불법 확산 방지를 위해 입법에 공감대가 형성되었으나 임기만료로 관련 법안들이 폐기된 바 있다. 이번 이수진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21대 국회 발의 법안과 취지를 같이하면서 마약류 수사권이 전문성에 기초해 행사될 수 있도록 지자체 공무원의 경우 보건, 의무, 약무, 간호, 보건진료 등 관련 직렬 공무원에 한해 특사경을 인정하도록 보완했다. 이수진 의원은 “최근 마약류 불법 확산이 청소년, 직장인 할 것 없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법안이 조속히 통과돼 마약류 불법 확산을 신속하고 적극적인 수사로 엄단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법안 발의 소감을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허영 예결위 간사, “검찰 특활비 등 대폭 삭감, ‘민주당표 6대 민생·미래 예산’ 추진할 것” [금요저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허영 민주당 간사는 4일 국회 본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예산안 평가와 심사 방향’ 기자간담회에서 윤석열 정부의 검찰 등 권력기관 특활비의 대폭 감액 및 민생과 미래를 위한 6대 예산 증액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허영 간사는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과 공동으로 진행한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2025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주요 감액 및 증액 기조를 언급하며 국회 심사 방향을 개괄적으로 설명했다. 먼저 허영 간사는 연속되는 대규모 세수 결손을 더욱 심화시켜 국가 재정 기반을 흔들 수 있는 윤석열 정부의 초부자 감세 및 부담금 폐지 정책은 국회에서 저지 또는 적극 재검토하겠다고 예고했다. 아울러 국가 재정의 부실화를 야기해놓고 법무부, 대통령경호처 등의 특수활동비는 증액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권력기관과 그 부속기관의 특수활동비와 업무추진비, 특정업무경비 등을 대폭 감액하겠다고 밝혔다. 그밖에도 구호만 외치고 실제 사업 설계는 부실하게 이뤄져 유기견 발생 및 불법도축 등 대규모의 사각지대가 발생한 개 식용 종식 폐업·전업 사업, 수혜국이 준비도 되어 있지 않거나 분쟁국인데도 편성되어 불용이 확실시되는 ODA 사업 등도 전면 재검토 및 감액 조정에 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허영 간사는 이어서 향후 민주당이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산 증액 사업에 대한 구상도 밝혔다. 민주당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예산 심사 과정에서 재정수입은 확충하고 문제사업은 대폭 감액해 확보한 재원으로 국민과 경제를 살리는 6대 민생·미래 예산 증액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증액 대상 사업으로는 고물가 시기에 가계 부담은 완화하고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매출증진에도 기여해 내수 경제를 효과적으로 진작시킬 수 있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이 대표적이다. ‘고교무상교육’ 예산 증액을 중심으로 초중고 예술문화·스포츠강사 인건비 국비 지원도 지속되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스프링클러 설치지원 사업 등 국민안전과 직결된 ‘재난안전 사각지대 해소’ 예산 역시 증액시킬 계획이다. 세계 산업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데에 필수요건인 RE100 대응을 위한 예산도 증액한다는 방침이다. 정부 차원에서 전력망 설비 확충에 나서는 등 ‘에너지고속도로’에 투자하고 재생에너지사업 예산을 늘리는 데에 중점을 둔다. 저출생 위기 극복의 선행 과제로서 육아부담 완화를 위한 ‘아동수당 확대’ 와 ‘우리아이 자립펀드’ 등 예산 반영 역시 추진한다. 더불어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성장을 위한 전략산업인 AI 지원 반도체 투자사업, 고용 및 산업 근간을 지탱하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허영 간사는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권력 중심’ 예산을 바로잡고 민생 회복과 국가 미래경쟁력 강화를 위한 6대 예산의 반영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역사 왜곡 대응, 소상공인 및 자영업, 농어업, 문화·체육, 취약계층, 군 장병과 장교 등 국민의 삶 구석구석까지 챙기는 예산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보고 증액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건강과 휴식의 조화, 인도네시아에서 펼쳐진 특별한 한국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2024 한국 헬스&웰니스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공사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호감도가 높은 K-컬처를 기반으로 한국의 우수한 헬스케어 기술, 웰니스관광을 융합한 이벤트를 통해 한국여행의 외연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페스티벌을 기획했다. 페스티벌 첫날인 31일 자카르타 물리아호텔에서 열린 B2B 상담회에는 양국 의료웰니스관광업계 119개 기관, 204명이 참가했다. 비즈니스 상담회와 더불어 사전 예약을 통해 방문한 현지 금융기관 VIP 고객 등 122명을 위한 1:1 의료웰니스 맞춤형 상담도 진행됐다. 또한,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자카르타의 고급 쇼핑몰인 센트럴파크몰에서는 현지 중산층 이상을 타깃으로 소비자 참여 행사가 진행됐다. 3,580만명 팔로워를 가진 현지 유명 연예인 ‘사르웬다’는 오픈 토크쇼를 통해 뷰티 시술 등 K-의료관광 서비스에 대한 생생한 경험담을 나눴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한국 메이크업 전문가로부터 한국식 메이크업 팁을 전수하고 시연하는 이벤트로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일 소비자 행사 개막식에서는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신태용 감독을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그는 최근 인도네시아를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 진출시켜 국민적 영웅으로 떠올랐다. 신태용 감독은 향후 스포츠의학, 재활의학 등 한국의 우수한 의료 서비스 및 차별화된 한국관광 매력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공사는 같은 날 인도네시아 현지에 진출한 하나은행과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양사는 이를 바탕으로 방한 시 사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를 출시해 한국관광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한국 문화 콘텐츠와 연계한 프로모션 공동 개최 등 인도네시아 고소득층 대상 마케팅을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댄스와 미디어아트가 융합된 페인터즈 공연 △태권도 시범 △K-pop 댄스 경연 △한국식 웰니스 음식 만들기 △한국 화장품 및 스킨케어 체험 등 K-컬처와 융합된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페스티벌 참가자는 약 2만명이 넘었다. B2B 상담회를 포함해서 총 4일간 진행된 페스티벌 기간 현장에서는 1,455건의 상담과 126건의 계약이 성사돼 약 38억원 규모의 성과를 냈다. 공사 이학주 국제관광본부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한국의 의료와 웰니스가 융합된 새로운 매력을 해외에 알리고 현지 시장과의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올해 9월까지 한국을 찾은 인도네시아인은 23만 9천여명으로 팬데믹 이전인 2019년에 비해 121% 이상 가파른 회복률을 보이는데 이번 페스티벌이 또 다른 방한수요를 창출하는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회(사진=PEDIEN) [금요저널] 강득구 의원 은 지난 1 일 , 구직활동지원금을 월 최저임금의 40% 이상으로 규정하고 , 청년 구직자에게는 12 개월까지 지급하도록 하는 내용의 ‘ 구직자 취업촉진 및 생활안정지원에 관한 법률 ’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구직활동 및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6 개월간 월 50 만원의 구직촉진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국내 · 외 경제 여건 악화 등으로 개인의 구직기간이 길어지고 있고 , 특히 청년층의 어려움이 커져 이에 대한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2 대 총선에서 청년 구직활동 지원을 대폭 강화해 양질의 일자리 준비를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이에 강득구 의원은 구직촉진수당을 최저임금과 연동해 최저임금의 40% 이상 이 되도록 하고 , 구직촉진수당 지급 기간을 청년 구직자에게는 12 개월로 확대해 청년 구직자의 생활안정과 구직 활동을 돕는 내용의 ‘ 구직자 취업촉진 및 생활안정지원에 관한 법률 ’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1 일 대표발의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은 “ 청년구직활동 지원을 대폭 강화해 더 많은 청년이 취업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입법 ”이라고 발의배경을 설명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민주당 염태영,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 창원산단 선정 등 국정개입 조사본부장 선임. “국정농단 진상, 낱낱이 밝힐 것” [금요저널]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 위원으로 선임됐다고 4일 밝혔다.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은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과 명태균 씨의 국정개입 논란 등을 규명하기 위한 당내 비상설특별위원회다. 진상조사단에는 15명의 의원이 참여한다. 서영교 의원이 단장을, 김병기·한병도 의원이 부단장을 맡았고 염태영 의원을 비롯해 김승원·전용기·김기표·김용만·박균택·박정현·송재봉·양부남·이성윤·이연희·허성무 의원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조사단은 △윤석열·김건희 공천개입·당무개입 진상 조사본부 △창원산단 등 국정개입 조사본부 △여론조사 조작 조사본부 △정치자금법 등 위반 검토본부 △공익제보 조사본부 등 5개 본부로 구성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염태영 의원은 창원산단 등 국정개입 조사본부 본부장을 맡았다. 앞서 염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명태균 씨가 창원산단 부지 정보를 사전 유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산단 발표 직전인 2023년 1~3월 해당 지역의 거래가 전년도에 비해 3~10배 이상 급증했다는 점을 밝힌 바 있다. 염 의원은 “예년에 비해 해당 지역 거래가 이례적으로 증가했는데 이는 창원산단 부지 정보의 사전 유출 때문 아닌지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더욱이 명 씨가 산단 발표 5개월 전 창원시 공무원들로부터 대외비 문건 등을 보고받았다는 주장과 국토부 실사단을 직접 안내했다는 주장 등이 나오면서 명 씨가 창원산단 선정 과정에 깊숙이 개입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염 의원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고 공정과 투명성을 훼손하는 어떠한 부정과 비리도 용납되어선 안 된다”며 “국민을 대표해 진실을 밝히고 정의를 바로 세운다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창원산단 선정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파헤치고 불법의 실체를 낱낱이 밝혀 정의를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해양수산부(사진=PEDIEN) [금요저널] 해양수산부는 2024년 11월 5일부터 7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제8차 UNESCAP 교통위원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UNESCAP 교통위원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교통 문제를 논의하고 지속 가능한 교통 시스템 구축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개최되는 정례 회의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효율적인 교통·물류 네트워크, 지속 가능한 교통 시스템, 안전하고 포괄적인 교통 모빌리티 등의 주요 교통 이슈가 논의된다. 해양수산부는 그간 아태지역의 지속가능한 교통 발전을 위한 이행계획에 기여해왔으며 지역 간 해상운송 연결성 강화를 위해 정부 차원의 협력 플랫폼이 더욱 체계화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태평양 도서 국가들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해양수산부는 '지속가능한 항만 네트워크' 부대행사에도 참석해 해운 산업 탈탄소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과 아태지역 발전 방향 등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부산항만공사,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함께 임기택 전 IMO 사무총장도 한국 대표로 참석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교통위원회에서의 논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해상교통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교통 시스템 구축을 위한 우리의 노력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제사회와 협력해 친환경 교통체계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요저널] 보건복지부는 11월 4일 국립암센터 원장에 양한광 현 서울대학교 외과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양한광 원장은 1995년부터 서울대학교 교수로 재직했으며 서울대학교 암병원장, 대한암학회 이사장, 국제위암학회 사무총장 등의 보직을 수행했다. 신임 원장은 2024년 11월 4일부터 2027년 11월 3일까지 3년간의 국립암센터 원장 임기를 수행할 예정이다. 양한광 원장은 “국립암센터는 국내 유일 암전문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암정책에 대한 지원과 공익적 암연구를 선도하고 있다”며 “국립암센터가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유능한 인재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23년 한미 정상회의를 통해 한미 양국이 암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등 암연구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확장되는 중요한 시점이다”며 “신임 원장이 국립암센터를 국내 최고의 암전문 공공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신임 원장 임명은 관련 법령에 따라 국립암센터 이사회의 서류심사, 면접심사를 거쳐 보건복지부장관이 임명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