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차세대 항암제 평가기술 개발 추진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미 국립암연구소와 지난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차세대 항암제 평가기술 개발에 필요한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4년간 90억원을 지원하는 해당 과제에서는 ‘개인맞춤형 항암백신’ 등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안전성 평가 방법을 개발하고 미 국립암연구소와 협력 연구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합성 펩타이드, mRNA 등 신기술이 활용된 항암백신에 대한 안전성을 평가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평가 플랫폼도 구축한다. 식약처는 이번 연구가 미 국립암연구소와 연구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국제 수준 안전성 평가기술을 개발·보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정부는 전국 가뭄 상황에 대한 1월 가뭄 예·경보를 발표했다. 최근 6개월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의 100.0%로 경북 영덕군을 제외하고 전국적으로 정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25년 1월 강수량은 평년보다 대체로 적고 2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며 3월 강수량은 평년보다 대체로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용 저수지 전국 평균 저수율은 77.1%로 평년 대비 106.6%로 높고 지역별로도 101.0%~112.0%로 평년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생활·공업용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 20곳과 용수댐 14곳의 저수량은 각각 예년의 126.8%, 109.3% 수준으로 전국 생활·공업용수는 정상 공급 중이다. 다만, ‘보령댐’ 공급지역인 충남 서부 8개 시·군은 약한 가뭄 단계로 댐 용수공급 조정기준에 따라 보령댐 도수로를 가동하는 등 용수공급에 지장이 없도록 관리하고 있다. 또한, 일부 섬 지역은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운반급수 등 비상급수를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가뭄 상황을 매주 점검하면서 가뭄 예·경보를 매월 발표하고 가뭄 예방대책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장난치는 수달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희귀 활동 포착 [금요저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장난치는 수달 등 다양한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희귀한 활동 모습이 국립공원 곳곳의 무인관찰카메라에 포착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무인관찰카메라에 포착된 영상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8월까지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인 수달을 비롯해 Ⅱ급인 담비와 삵, 흰목물떼새 등을 담은 것이다. 국립공원공단은 지리산, 경주, 가야산, 덕유산, 무등산국립공원 일대의 멸종위기 야생생물 관찰 과정 중에 무인관찰카메라 8대에서 이들 야생동물 서식 장면을 잇달아 확인했다. 지리산에서는 자연 속에서 활동하는 수달 2마리와 담비 3마리, 삵 2마리의 모습이 포착됐다. 수달 성체 2마리가 수상쉼터에서 장난치는 모습이 올해 4월 지리산 일대에 설치된 무인관찰카메라에 찍혔다. 먹이를 찾아 무리 생활하는 담비의 모습도 올해 2월과 4월 지리산 구례군에서 포착됐다. 담비는 잡식성으로 쥐, 토끼 등의 포유류를 비롯해 새, 나무 열매 등 다양한 먹이를 먹으며 산림이 울창한 국립공원 생태계에서 최상의 포식자로 군림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어미 삵이 새끼 삵에게 젖을 물리는 희귀한 장면도 지리산 산청군의 한 습지에서 포착됐다. 삵은 일반적으로 3월경에 짝짓기를 하고 60일 정도의 임신 기간을 거쳐 새끼 2~3마리를 낳는 야행성 동물이다. 그 밖에 경주, 가야산, 덕유산, 무등산에서도 담비, 수달, 삵, 흰목물떼새의 모습이 포착됐다. 경주 토함산지구에서는 지난해 4월 담비 2마리와 삵이 서로를 경계하는 모습과 수달이 양서류로 추정되는 먹이를 잡아먹는 모습이 촬영됐다. 가야산 합천군에서는 올해 6월에 담비 2마리가 통나무에 엉덩이를 문지르는 행동이 포착됐다. 이는 야생동물 고유 체취를 자연물에 묻혀서 다른 동물에게 본인의 존재를 알리고 자신의 영역을 알리는 전형적인 표시 형태이다. 또한 덕유산 무주군에서는 올해 1월과 4월 계곡 바위 위에서 수달 가족들이 무리를 지어 가는 모습과 서로 장난치는 모습 등 가족단위의 생활을 하는 수달의 좀처럼 보기 힘든 장면도 포착됐다. 이외에도 올해 3월부터 4월까지 무등산의 무인관찰카메라에서 흰목물떼새의 짝짓기부터 새끼 부화까지 일련의 모습을 포착됐으며 7월에는 무등산 북산 일원에서 먹이를 물고가는 삵 등이 촬영됐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이번에 촬영된 영상은 자연속에서 희귀한 멸종위기야생생물이 살아가는 모습과 생태적 습성을 알 수 있는 자료로 일상적으로 살아가는 국립공원이 서식지로서의 안정적 역할을 하는 곳임을 알 수 있으며 이러한 서식지의 보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토교통부©PEDIEN [금요저널] 국토교통부는 9월 8일 ‘기계설비 성능점검 매뉴얼’을 관계부처, 지자체 및 유관기관을 통해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계설비 성능점검 매뉴얼’은 ‘기계설비 유지관리기준’ 시행에 따른 건축물·시설물 관리주체의 성능점검이 의무화됨에 따라 점검 및결과보고서 작성방법 등을 안내하기 위해 제작됐으며 관리주체의 유지관리 업무에 도움이 되는 ‘유지관리 계획수립 표준안’과 함께 국토교통부 누리집 → 정책자료 → 정책정보 페이지에서 9월 8일부터 내려받기 할 수 있다. 기계설비 성능점검은 관리주체가 건축물등의 기계설비 성능을 유지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냉·난방, 환기설비 등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을 수행하도록 의무화한 제도로 올해는 연면적 3만m2 이상 건축물 및 2,0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대해 12월 31일까지 성능점검을 실시하고 지자체 요청에 따라 결과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번에 배포한 매뉴얼에서는 관리주체 및 성능점검업체가 성능점검 실시및 결과보고서 작성 시 참고할 수 있는 표준안을 제시했으며 성능점검 계획 수립 절차, 기계설비 종류별 점검 방법 및 점검 장비를 안내하고 점검결과표 및 조치사항 작성요령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일정 자격을 갖춘 관리주체는 자체 성능점검이 가능토록 ‘유지관리기준’ 개정 예정 특히 설비 효율화, 건축물 에너지 절감 등 기계설비 성능점검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노후도 분석을 통한 성능개선 계획 수립, 에너지사용량 검토 등 성능점검 검토사항에 대한 작성 요령을 예시를 곁들여 상세하게 설명했다. 국토교통부 우정훈 건설산업과장은 “이번 매뉴얼 배포를 통해 관리주체의 내실 있는 성능점검 및 결과보고서 작성을 돕고 점검 결과의 신뢰성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며 아울러 “올해 성능점검 만료일이 다가오고 있는 만큼 관리주체는 성능점검 미실시에 따른 과태료가 부과되지않도록 기한 내 점검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소방청 [금요저널] 소방청은 추석 연휴를 맞아 각종 사고예방 및 신속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8일 오후 6시부터 13일 오전 9시까지 전국 소방관서에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자료 분석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추석연휴 대비 특별경계근무 기간 중 발생한 화재는 총 2,299건이었다. 화재원인은 부주의 46.8%, 전기적 요인 26.2%, 원인미상 9.7%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추석 연휴 기간 안전관리 소홀 등에 따른 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고 역사, 터미널 등 다중운집 장소에서의 안전사고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화재예방 및 각종 재난상황 발생 시 초기대응태세 확립을 위해 전 직원이 긴급대응체제로 전환해 근무한다. 전국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가용한 소방역량을 모두 투입해 화재경계지구,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취약지역에 대한 소방시설 정상작동 점검 등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특히 안전사고 예방을 화재위험 취약요인을 사전 점검하고 24시간 감시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의료기관 휴무 등에 대비해 지역 병원과 약국에 대한 운영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도 병행한다. 이와 함께 연휴 기간 일어나기 쉬운 안전사고에 대비해 응급이송서비스를 강화하고 빈집 화기제거, 가스차단 등 연휴기간 빈번한 민원신고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생활안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만일의 사고발생에 대비해 경찰, 전기, 가스 등 유관기관과 신속한 공동대응이 가능하도록 비상연락체계 확립 등 긴급구조 대응태세를 강화한다. 여객터미널, 역, 다중이용시설, 고속도로 등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에 소방차량과 구조·구급대원을 전진 배치해 현장에서 응급조치가 가능토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일 소방청 119대응국장은 “대다수의 화재와 각종 안전사고가 가정에서 발생하는 만큼 연휴기간 중에도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는 당부와 함께“모든 국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제2차 한-오스트리아 과학기술공동위원회 개최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스트리아 교육과학연구부와 함께 9월 7일 제2차 한-오스트리아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화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9년 제1차 과학기술공동위 개최 이후 2차로 개최되는 이번 공동위는 2019년 체결한 과학기술협력 양해각서를 기반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과기정통부 김성규 국제협력관, 오스트리아 교육과학연구부 바바라 바이쿠버 과학연구·국제관계국장을 수석대표로 해 진행됐다. 이번 과기공동위는 양국의 과학기술 정책을 공유하고 과학기술 분야 협력 성과를 점검하며 새로운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순서로 진행됐으며 양국은 신규 인력교류 과제 선정과정에 대해 검토하고 양국 수석대표의 승인을 통해 정보통신기술·융합, 공학, 생명과학, 의약학, 자연과학 분야에서 인력 교류를 추진키로 합의했다. 과기정통부 김성규 국제협력관은 “과학기술 분야에서 17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연구개발 수준이 높은 기초과학 강국 오스트리아와 디지털 기술 및 응용기술 등 분야에서 수준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우리나라는 상호를 보완할 수 있는 파트너”고 하며 “이번 과기공동위와 협력 사업을 통해 양국 간 과학기술 분야의 교류 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추석 명절 맞이 수목원·식물원 무료 개방 [금요저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소속 수목원 및 식물원을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목원·식물원 무료 개방은 추석 기간 국민 생계비 부담 경감 및 물가·민생 안정을 위한 정부 시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무료 개방은 9월 9일부터 12일까지 추석 연휴 동안 진행되며 추석 당일인 9월 10일은 제외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산림생물보전을 위해 조성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다양한 가을 야생화와 백두산 호랑이를 만나볼 수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알파인하우스에서는 ‘금강분취’, ‘북분취’, ‘두메분취’ 등 가을을 대표하는 취속 식물들이 개화가 한창이다. 평상시 쉽게 접할 수 없는 고산식물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이 기간에는 자연 속에서 영감을 얻고 창출한 예술작품 전시회 ‘2022 아트스테이’ 피톤치드 가득한 숲에서 힐링할 수 있는 ‘포레스트래블’ 등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추석 연휴에 방문하는 관람객 대상으로 매일 102명에게 씨앗 선물도 증정할 예정이다. 국립세종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수목원 무료 개방과 더불어 다채로운 프로그램 준비에 한창이다. 9월 9일부터 12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축제마당에서 추석맞이 전통놀이 체험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곳에는 ‘굴렁쇠 굴리기’,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가 마련된다. 이외에도 온실 속 아쿠아리움 ‘바다를 품은 정원’ 수생식물 특별전시 ‘생명을 잇다’ 선인장 세밀화 특별전 등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국립한국자생식물원 지난 7월 4일 정식 개원한 국립한국자생식물원도 추석 연휴 식물원 무료 개방에 나선다. 이 기간 국립한국자생식물원에는 전통놀이 체험부스 운영 나무포크 만들기 클래식 음악공연‘음악의 숲’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더불어 관람객을 대상으로 ‘산수국’, ‘바위솔’, ‘맥문동’, ‘눈개승마’ 등 정원에 심거나 반려식물로 키우기 적합한 우리나라 희귀 자생식물을 무료로 나눠준다. 류광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은 “국민 생계비 부담 경감 및 추석명절 물가·민생 안정을 위해 수목원·식물원 무료 개방을 진행하게 됐다”며 “가족들과 수목원에서 소중한 시간을 보내며 즐겁고 여유로운 추석 연휴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올 추석엔 ‘대한민국 구석구석’과 함께 국내여행 즐겨봐요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추석 연휴 국내여행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는 ‘연휴엔 여행이 정답 추석 여행 떠나요‘ 테마의 온라인 특집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내에 마련된 특집관에는 ‘가을에 더 좋은 전통주&브루어리‘, ‘보름달 빛나는 밤 야경 맛집’, ‘집콕 대신 추캉스‘, 및 ‘9월에 열리는 축제·행사 콕콕‘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한다. ‘가을에 더 좋은 전통주&브루어리‘에서는 지역별 특색 있는 지역 브루어리와 추천 맥주와 특징을 한 데 모아 소개한다. ‘보름달 빛나는 밤 야경 맛집‘에서는 선선해진 가을 날씨에 어울리는 야경 명소와 야간관광 콘텐츠를 집중 조명해본다. 아울러 ‘집콕 대신 추캉스‘에서는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추석 당일치기 여행지와 소도시 여행지를 추천하며 ’9월에 열리는 축제·행사 콕콕‘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 즐길 수 있는 지역축제와 공연·행사 일정 및 프로그램 정보를 모아서 보여준다. 세부 내용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및 앱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화체육관광부 문화포털의 ’집콕&집밖 문화생활 추석 문화 특별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공사 강종순 국내디지털마케팅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맞이하는 올 추석 명절에 취향에 맞는 추석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의 콘텐츠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다채로운 국내여행 콘텐츠를 확충해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립임실호국원, 추석대비 국군장병 등 위문 [금요저널] 국립임실호국원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임실관내 9.5. 6탄약창, 35사단 공병대대, 군악대, 103여단 2대대, 9.6. 103여단 3대대 등을 방문해 위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국토방위 및 국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국군 장병의 노고를 격려함은 물론 국립묘지 주요 행사지원과 참배객 교통편의 지원 등 국가보훈 업무에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위문에 참여한 김지현 원장은 “국방의 의무에 최선을 다하고 국가보훈 업무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군부대 장병의 노고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푸른 하늘의 날 “우리가 공유하는 공기, 나의 행동을 더하다” [금요저널] 환경부와 외교부는 매년 9월 7일인 ‘푸른 하늘을 위한 국제 맑은 공기의 날’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9월 7일부터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푸른 하늘의 날’은 우리나라가 제안한 최초의 유엔 기념일이자 국가기념일로 대기환경개선을 위한 전 세계의 참여와 행동을 촉구하기 위해 지정됐다. ‘푸른 하늘의 날’ 정부 기념식은 9월 7일 오후 2시부터 환경부 뉴스룸 및 유엔환경계획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유엔환경계획에서 정한 올해 ‘푸른 하늘의 날’ 주제는 “우리가 공유하는 공기”로 인류 공공재인 공기의 소중함과 대기오염 해결을 위한 협력 필요성을 담았다. 우리나라는 푸르고 건강한 하늘을 위해 모두의 실천이 필수적이라는 의미를 강조해, “우리가 공유하는 공기, 나의 행동을 더하다‘로 주제를 정했다. 한편 정부는 제3회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대기환경 개선 유공자 총 5명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한다. 대통령 표창에는 임기상 자동차 시민연합 대표, 빈준수 충청남도 푸른하늘기획과 과장, 한국대기환경학회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국무총리 표창에는 유득남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차장, 임윤성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 연구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환경부는 국민이 함께 참여해 ’푸른 하늘의 날‘을 기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행사를 펼친다. ‘함께 걸어서 만드는 푸른 하늘’이라는 제목으로 환경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걷기 인증 행사를 진행하고 가상현실 공간을 구축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실천 행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전국 지자체에서도 자체 기념식이 열리며 ‘청정대기 국제포럼’, ‘친환경 출근하는 날’ 등 다양한 종류의 행사가 개최된다. 외교부도 9월 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푸른 하늘의 날 기념 ‘제2회 월경성 대기오염 대응 국제 학술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회는 우주에서 본 대기오염: 정지궤도환경위성 데이터 활용, 대기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기술협력에 있어 과학기술의 역할, 동북아 및 아태지역의 대기오염 공동대응을 위한 협력 방향의 구상을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유엔기구에서도 9월 7일부터 이틀간 다양한 기념행사를 연다. 유엔 본부에서는 유엔환경계획 주최로 기념식이 열리고 유엔환경계획 본부와 워싱턴, 베이징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푸른 하늘의 날을 주제로 다양한 기념행사가 선보인다. 유엔환경계획 아태지역사무소 및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 공동주재 기념식도 열리며 우리나라의 환경위성을 활용한 대기오염 감시 분야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보다 푸르고 건강한 하늘을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적극적인 실천이 필요하다“며 ”이번 기념식을 통해 푸른 하늘의 날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미세먼지 없는 맑은 하늘을 향한 실천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대기오염은 기후변화를 가속화하고 국경을 넘나들며 인간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만큼 우리 모두가 함께 공동의 책임의식을 갖고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기오염 대응을 위한 지역 차원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내외 전문가 모여 과학적 데이터 기반 미세먼지 해법 모색 [금요저널] 환경부 소속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는 제3회 푸른 하늘의 날을 기념해 9월 7일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한 미세먼지 정책 추진을 위한 국제 학술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미세먼지 정책의 최근 동향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미세먼지 개선을 위한 향후 연구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 생태환경부 대기환경규획연구소, 아시아청정대기센터, 세계보건기구, 미국 환경청을 비롯해 우리나라, 중국, 미국, 유럽연합 등의 미세먼지 전문가, 대학교수 및 연구원,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참석자의 경우 대면으로 국외 참석자의 경우 비대면으로 참석해 진행된다. 국민 누구나 온라인 방송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하고 질문을 할 수 있다.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 누리집에서 현장 참여 신청도 받는다. 행사는 총 3부로 구성되며 최근 미세먼지 정책 동향과 성과,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목록 구축, 미세먼지 건강영향 분석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 및 토론 등으로 진행한다. 1부에서는 ‘최근 미세먼지 정책 동향과 성과’를 주제로 미세먼지 정책에 따른 저감효과 분석결과, 중국의 대기질 개선과 중점권역 추동절기 관리방안, 세계보건기구의 대기질 권고기준 강화에 따른 대응사례 및 활용조치를 소개한다. 2부에서는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목록 구축 현황 및 발전방향’을 주제로 한국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산정 및 평가체계, 중국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목록 구축현황, 대기 관리를 위한 배출량 자료 개발 시 지자체의 역할에 대해 발표한다. 3부에서는 ‘미세먼지 건강영향 정책효과 분석기법’을 주제로 한국의 미세먼지 건강영향 연구, 중국의 대기오염에 따른 건강영향 연구의 현황 및 도전과제, 미국의 기존 및 신종 대기오염물질의 건강영향 분석방법을 설명한다. 김진식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장은 “최근 국내 초미세먼지 농도가 개선되고 있으나, 세계보건기구에서 초미세먼지에 대한 대기질 권고 기준을 연평균 5㎍/m³ 수준으로 강화하는 등 우리나라의 대기질 개선은 여전히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미세먼지와 관련된 국내외 정책 및 연구성과를 공유해, 미세먼지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과학적 데이터 기반의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저소득층, 장애인 스포츠 활동 지원 강화해 모두를 위한 스포츠 실현한다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2023년 체육 분야 정부 예산안으로 1조 6,117억원을 편성했다. 내년 예산안은 국정과제 ‘모두를 위한 스포츠, 촘촘한 스포츠 복지 실현’을 위해 생활체육 활성화 기반을 확대하고 국가대표 훈련 여건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스포츠강좌이용권의 지원 금액과 지원 기간을 확대해 저소득층과 장애인의 스포츠 활동 지원을 강화하고 국가대표 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훈련환경을 개선하고 훈련수당을 인상한다. 국내 스포츠 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과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개최를 위한 예산 등도 정부안에 반영했다. 내년 생활체육 분야 예산안은 총 6,320억원으로 편성했다. 국민 생활체육 참여의 기반이 되는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노령층 선호가 높은 어르신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사회통합형 체육시설 예산을 확대했다. 저소득층 유·청소년과 장애인에게 스포츠강좌 수강료를 지원하는 ‘스포츠강좌이용권’은 1년 내내 중단 없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 기간을 10개월에서 12개월로 확대했다. 월별 지원 금액도 9만 5천 원으로 1만원 증액하고 수혜 대상도 10만 5천 명으로 2만명을 늘렸다. 국민들이 수준에 맞는 생활체육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7개 종목의 리그 운영을 지원한다. 코로나19 이후 실내스포츠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야외 스포츠 활동 지원 예산도 새롭게 편성했다. 전문체육 분야 예산안은 올해 대비 330억원 증액한 4,349억원을 편성했다. 국가대표 선수 훈련수당 인상, 전담팀·트레이너 처우 개선, 촌외 훈련 숙박비 인상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와 이를 지원하는 전담 인력들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동계종목 훈련센터 운영, 진천선수촌 시설 확충, 태백선수촌 다목적체육관 및 태릉빙상장 대체 시설 건립 타당성 연구용역 등을 통해 국가대표 등 전문체육 선수의 훈련환경도 대폭 개선하고 대한민국 스포츠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한다. 전문체육 경쟁력을 높이고자 유소년·아마추어 스포츠 활성화, 하계 종목의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등 직장운동경기부를 지원해 기초 종목 및 유소년·아마추어 선수의 저변을 확대한다. 이와 함께, 지역의 학생 선수와 실업팀에 대한 체력측정, 운동처방 등을 지원하는 지역스포츠과학센터 2개소를 신설해 지역의 스포츠과학 지원 기반을 확대한다. ‘체육인 복지법’ 시행에 따라 체육인 대상 공제사업 운영을 위한 예산과 스포츠윤리센터의 조사·상담실 구축을 위한 예산도 반영했다. 스포츠산업 분야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추진해 온 스포츠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계속 지원해 혁신 서비스 창출과 시장 확대를 도모한다. 스포츠용품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 기반 혁신 상품 개발 지원을 확대하고 스포츠 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경기 전략·전술 수립, 혁신 용품 개발을 새롭게 지원한다. 영세 스포츠 기업과 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스포츠산업 금융지원 이차보전 제도를 도입해 스포츠 기업들이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국제스포츠 분야 예산안은 올해 대비 119억원을 증액한 1,006억원을 편성했다. ’24년 개최 예정인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대회 운영, 선수프로그램, 대회 공식행사 등 준비,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교육프로그램 운영 지원, 대한민국 최초로 유치·개최하는 ‘2024 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성공적 운영 지원 주요 국제경기대회의 국내 개최 지원 등을 추진한다. 장애인 체육 분야 예산안은 올해 대비 46억원을 증액한 945억원을 편성했다.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시도 생활체육지도자에 대한 처우 개선,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 처우 개선을 위한 국가대표 선수수당 인상, 촌외 훈련 숙박비 현실화 등을 반영했다. 장애인체육의 저변 확대와 경기력 향상, 어울림 체육 활성화를 위해 장애인체육 종목 리그전도 확대 지원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