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차세대 항암제 평가기술 개발 추진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미 국립암연구소와 지난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차세대 항암제 평가기술 개발에 필요한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4년간 90억원을 지원하는 해당 과제에서는 ‘개인맞춤형 항암백신’ 등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안전성 평가 방법을 개발하고 미 국립암연구소와 협력 연구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합성 펩타이드, mRNA 등 신기술이 활용된 항암백신에 대한 안전성을 평가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평가 플랫폼도 구축한다. 식약처는 이번 연구가 미 국립암연구소와 연구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국제 수준 안전성 평가기술을 개발·보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정부는 전국 가뭄 상황에 대한 1월 가뭄 예·경보를 발표했다. 최근 6개월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의 100.0%로 경북 영덕군을 제외하고 전국적으로 정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25년 1월 강수량은 평년보다 대체로 적고 2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며 3월 강수량은 평년보다 대체로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용 저수지 전국 평균 저수율은 77.1%로 평년 대비 106.6%로 높고 지역별로도 101.0%~112.0%로 평년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생활·공업용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 20곳과 용수댐 14곳의 저수량은 각각 예년의 126.8%, 109.3% 수준으로 전국 생활·공업용수는 정상 공급 중이다. 다만, ‘보령댐’ 공급지역인 충남 서부 8개 시·군은 약한 가뭄 단계로 댐 용수공급 조정기준에 따라 보령댐 도수로를 가동하는 등 용수공급에 지장이 없도록 관리하고 있다. 또한, 일부 섬 지역은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운반급수 등 비상급수를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가뭄 상황을 매주 점검하면서 가뭄 예·경보를 매월 발표하고 가뭄 예방대책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교육부 [금요저널]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학교의 희망에 따라 자율적으로 평가에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고 9월 13일에 정식으로 개통한다.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는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습득하기를 기대하는 지식, 역량, 태도 등을 진단해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는 평가이다. 이 평가는 실제 삶에서 발생하는 문제와 이를 둘러싼 환경을 보다 현실적으로 재현하는 다양한 문항 유형을 제공할 수 있도록 컴퓨터 기반 평가로 시행되며 학생은 학교에서 선생님의 지도하에 컴퓨터, 노트북, 스마트기기 등을 이용해 평가에 참여한다. 평가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학급 단위로 신청해 응시할 수 있으며 개별 학생의 평가 결과는 교수·학습 환류 정보를 적시에 제공해 활용도를 높이고자 평가 참여 후 일주일 이내까지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교과별 성취수준 등 인지적 평가 결과뿐만 아니라 사회·정서적 역량 등 비인지적 특성에 대한 평가 결과를 학생·학부모·교사에게 제공해 개별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한다. 1차, 2차 평가 시기에 따라 평가 범위가 다르게 제공되므로 학교는 참여 시기에 따라 총괄평가 또는 진단평가의 목적으로 평가 결과를 활용할 수 있다. 평가 결과에서 제공되는 정밀한 학업성취정보를 교사가 교수·학습에만 활용하도록 그 취지를 명확히 안내함으로써, 서열화 등의 부작용을 철저히 차단한다. 교육부는 “교육 현장에서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의 객관적인 평가 환류 정보를 활용해 학생의 학습 동기를 높이고 전인적 성장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희망하는 모든 학교와 학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평가 대상도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문화체육관광부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 장관은 9월 6일 오후, 문체부 서울사무소에서 올해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수상자인 청각장애 배우 트로이 코처를 만났다. 트로이 코처는 2023년 제주에서 열리는 세계농아인대회 대사로 위촉을 받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면담에서 박보균 장관은 “트로이 코처가 수어로 한 아카데미 수상소감은 잔잔하면서 강렬한 감동을 줬고 장애인 정책의 상상력을 넓혀 줬다”고 말했다. 이에 트로이 코처는 “나의 아카데미상 수상은 농아인도 훌륭한 영화를 할 수 있다는 인식을 줬다 한국에서도 농아인 배우가 성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으면 한다”고 한국의 장애인 정책에 대해 관심을 표했다. 박 장관은 “윤석열 정부는 문화의 공정하고 차별없는 접근을 보장하기 위해 장애인 정책을 짜임새 있게 펼치고 있으며 농아인-청인이 한국수어로 소통할 수 있는 자동통역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 정책 브리핑에 지원하고 있는 수어 통역을 내년부터는 박물관, 미술관 등 문화 정보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디지털 플랫폼 자율규제 데이터·인공지능, 혁신공유·민관협력 분야 논의 본격화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는 9월 6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디지털 플랫폼 자율규제 데이터·인공지능 분과, 환경·사회·투명 분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플랫폼 민간 자율기구 출범식 이후 플랫폼 자율규제 분야별 세부 논의를 진행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 플랫폼 사업자, 유관 협단체, 학계 전문가, 전문기관, 관계부처가 참여해 분과 운영 계획, 토론 주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분과별로 파트를 나누어 데이터·인공지능 분과, 환경·사회·투명 분과 순서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데이터·인공지능 분과가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데이터·인공지능 분야가 최근 플랫폼 사업자의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되고 있으며 사업자의 시장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기술이므로 사회적 중요도 및 논의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향후 플랫폼 사업자가 주도적으로 데이터·인공지능 분야의 투명성·신뢰성 확보, 개인정보 보호 등 자율규제 도입 분야와 구체적인 도입 방안을 도출·마련하고 학계·전문기관·유관 정부부처 등이 이를 지원하기로 했다. 2부(환경·사회·투명 분과)에서는 디지털 포용, 개척기업·소상공인 지원 등 플랫폼의 혁신성에 기반한 가치 창출이 강조됐다. 특히 플랫폼 자율규제에서는 플랫폼 기업들이 사회 곳곳에 혁신을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토론에서는 디지털 플랫폼의 특성을 활용한 혁신적 사회가치 창출을 촉진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그간 디지털 플랫폼 기반으로 이루어진 혁신사례를 공유하며 향후 플랫폼 기반 혁신공유 문화 조성을 위해 분과에서 논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홍진배 네트워크정책실장은 “각 분과가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지혜가 모이는 논의의 장으로 역할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도 실효성 있는 자율규제 방안이 도출되고 건전한 플랫폼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교육부 [금요저널] 교육부는 지난 8월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고 추가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재해대책 특별교부금 8,622백만원을 지원했다. 현장 점검을 통해 파악된 집중호우 피해학교는 14개 시도교육청의 332개교이며 주요 피해는 사면 붕괴, 석축·축대 파손, 건물 침수 등이었다. 이번에 지원되는 재해대책 특별교부금은, 교육시설공제에 가입하지 않은 학교 공제급여 및 자체 예산만으로는 복구가 어렵거나 추가 피해예방을 위해 시설 개선이 필요한 학교에 지원했다. 또한, 향후 동일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학교에서 해당 예산을 신청하지 않았더라도 현장 점검을 통해, 예방을 위한 시설 개선 비용도 산정해 선제적으로 지원했다. 아울러 교육부는 태풍 ‘힌남노’ 피해 학교 현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추가 지원 대책을 마련해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장상윤 교육부차관은 “지난 8월 집중호우로 많은 학교가 피해를 입어 절차 개선 등을 통해 재해대책 특별교부금을 지원했다”며 “태풍 ‘힌남노’로 인한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통해 신속한 재난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토지부문 온실가스 흡수에 관한 글로벌 표준마련을 위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푸른아시아가 손을 맞잡았다 [금요저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기후변화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푸른아시아 푸른아시아 : 기후변화, 사막화, 황사, 기후난민 등 국제 기후와 환경문제에 대응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지구 발전을 이루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2020년 국제주관기관와 세계지속가능발전기업위원회가 선정한 시범사업 주관 국내 유일의 NGO이다. 와 함께 온실가스 프로토콜 가이드라인인 ‘토지분야 온실가스 흡수지침’ 마련을 위한 시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본 시범 사업은 온실가스 프로토콜 주관기관인 세계자원연구소·세계지속가능발전기업위원회가 2023년까지 토지부문 온실가스 산정 및 탄소제거를 위한 지침을 마련해 전 세계로 확산하려는 사업의 첫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본 시범 사업 대상지인 국립세종수목원은 세종시 장남평야 논경지 65ha를 나무가 울창한 수목원으로 변화시킨 대규모 식생복구지로서 토지이용변화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흡수량의 시계열적 변화를 측정하고 이에 따라 지침을 만드는 시범 사업을 수행하기에 최적의 장소다. 또한 ‘토지분야 온실가스 흡수지침’은 신뢰도 수준에 따라 총 3개의 인증 수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시범사업은 가장 신뢰도가 높은 3단계 인증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어 한층 그 결과가 기대된다. 류광수 이사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마련될 토지부문 온실가스 흡수지침이 국제사회에서 널리 사용되도록 할 것이며 앞으로 수목원·정원의 확대 조성은 물론 탄소저감형 관리 기술 등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전 지구적 탄소 흡수 노력에 발맞춰 가겠다”고 그 의지를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코로나 이후에도 캠핑 인기 꾸준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1 캠핑이용자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동 조사는 국민 캠핑 이용 실태 및 캠핑산업 현황 파악을 위해 2016년부터 실시 중이며 이번 조사는 2022.4.25.~6.30. 기간 중 2021년 12월 말 기준 전국 만 19세 이상의 국민 3천 명 이상 대상 유·무선 RDD 활용 조사와 2021년 한 해 동안 1회 이상 캠핑 경험이 있는 전국 만 19세 이상 국민 3천 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조사 수행기관은 캠핑아웃도어진흥원과 ㈜케이스탯리서치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이다. 코로나19로 급증한 캠핑의 인기는 2021년에도 이어졌다. 2021년 캠핑산업 추정 규모는 6조 3천억원으로 2020년 대비 8.2% 증가했다. 또한 전국 등록 캠핑장 수도 2021년 2,703개로 전년 대비 14.4% 늘어났다. 총 캠핑이용자 수는 2021년 523만명으로 2020년도 대비 2.0% 감소했지만, 코로나 특수로 인한 전년도 사상 최고 수치에 비해 감소폭이 낮아 캠핑의 인기는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캠핑 지출비용도 늘어났다. 2021년 가구당 캠핑 1회 시 지출액은 46만 5천 원으로 2020년 대비 18% 증가했다. 캠핑자 수가 소폭 감소한 반면 지출액은 증가하는, 캠핑의 전문화·고급화 추세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다만 캠핑장비 구입비용은 1인당 연 평균 41만 8천 원으로 2020년 대비 9.9% 감소했다. 캠핑 수요는 2022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종식 후에도 캠핑을 계속할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 89.3%가 캠핑 횟수를 늘리거나 지금의 캠핑 횟수를 유지할 의향이라고 답했다. 한편 코로나19 종식 후 캠핑 참여율이 감소할 것이라 답한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해외여행을 가기 위해”와 “캠핑 대신 다른 형태의 국내 여행을 가기 위해”, ”코로나19 이전에 참여했던 여타 여가활동에 다시 참여하기 위해” 등을 꼽았다. 2021년 캠핑이용자들의 연간 평균 캠핑 횟수는 5.5회로 2020년 대비 증가했다. 평균 캠핑 숙박 일수는 1.3일로 2020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캠핑 이용 주요 연령층은 당일·숙박 포함해 “30대”, “40대”, “20대” 순으로 나타났다. 2021년 캠핑이용자들이 가장 최근 방문한 지역은 2020년도에 이어 “경기”가 26.1%로 가장 높았고 “강원”, “경남”, “충남” 순으로 나타났다. 캠핑 시 본인을 포함한 캠핑 인원수는 평균 3.2명으로 나타났고 캠핑 동반자 유형은 “가족”이 72.4%로 가장 많았으며 “친구”, “연인” 등이 뒤를 이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캠핑이용자 중 69.2%는 캠핑 시 반려동물을 동반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캠핑 시 선호 숙박유형은 “일반텐트”가 58.0%로 가장 높았고 뒤이어 “캠핑카, 카라반, 트레일러”, “글램핑”, “특별한 선호 형태 없음”, “차박”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캠핑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른 차박 이용률은 전 국민의 4%였다. 캠핑장 선택 시 중요 고려요인으로는 “편의시설 청결관리”가 4.42점으로 가장 높았고 “캠핑장 안전관리”가 그 뒤를 이어 캠핑장 위생 및 안전시설의 중요성이 부각됐다. 캠핑 정보 습득경로는 “인터넷”이 73.2%으로 가장 높았으며 온라인 정보 습득 경로로는 포털사이트, SNS, 공사 ‘고캠핑’ 누리집 순으로 나타났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환경부 [금요저널] 환경부는 9월 6일 서울 중구에 소재한 서울스퀘어에서 ‘2021년 공공기관 녹색제품 구매이행 우수기관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1년도 녹색제품 의무구매제도 이행 성과가 우수한 8개 공공기관에게 환경부 장관상이 주어진다. 공공기관 녹색제품 의무구매제도는 자원의 낭비와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공공기관에서 물품 구매 시 녹색제품을 의무적으로 구매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2021년도 의무구매 대상기관은 933개이며 올해 집계된 공공기관 녹색제품 구매실적은 전년대비 453억원 증가한 3조 8,533억원이다. 8개 수상 공공기관은 국가보훈처, 그랜드코리아레저, 우체국금융개발원, 대전도시공사, 전라남도, 경상남도 거창군, 전라북도부안교육지원청, 신용보증재단중앙회이다. 이들 기관은 8개 소관구분 별로 녹색제품 구매액 연속적 증가 여부, 전년대비 증가율 등을 평가받아 선정됐다. 이들 수상 기관들은 녹색제품 구매규모를 성장시켰을 뿐만 아니라, 제도 이행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쳤다. 전라남도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운영하는 ’녹색구매 중점도시 협력 지원 사업’에 참여해, 녹색제품 인증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관내 기업 인증을 이끌어 녹색제품 공급망 및 다양성 확보에 힘썼다. 대전도시공사는 주택 및 택지조성에 사용되는 형광램프, 페인트, 보도블록 등 건설자재류 80% 이상을 녹색제품으로 구매해 친환경 도시조성 및 환경복원비용 절감에 기여했다. 국가보훈처와 그랜드코리아레저, 우체국금융개발원,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전년대비 녹색구매액이 2배 가까이 늘어났으며 전북부안교육청과 경남 거창군은 3년 연속 녹색구매액이 증가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이창규 환경부 환경교육팀장은 “녹색구매이행을 위해 노력하는 공공기관에 대한 혜택을 강화해, 공공녹색구매 모범사례를 확산하고 그 공로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 [금요저널] 속도 25km/h 미만의 저속전동이륜차 등 개인형이동장치 제품 확대에 발맞춰 소비자 안전을 확보하고 산업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안전기준을 신설·추가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저속전동이륜차, 기타 전동식 개인형이동장치 등 새로운 개인형이동장치 제품 2종의 안전기준을 추가한 ‘전동보드 안전기준’을 9월 6일 개정 고시한다. 국표원은 2017년부터 전동킥보드, 전동휠 등 개인형이동장치 제품 5종의 안전관리를 위해 ‘전동보드 안전기준’을 마련하고 KC 인증제도를 운용해왔다. 또한, 전동킥보드의 자전거도로 이용을 염두에 두고 주행 안전 요건을 추가 정비하고 배터리 화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 요건을 개선하는 등 개인형이동장치의 안전관리를 개선해 왔다. 하지만, 개인형이동장치 이용이 지속해서 증가하면서 다양한 신제품이 개발되고 있으나 신제품에 대한 안전기준이 없어 제품 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우려가 커지는 등 시장 활성화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이에 국표원은 ‘전동보드 안전기준’을 개정해 새로운 개인형이동장치 제품인 '저속전동이륜차', '기타 전동식 개인형이동장치' 등 2종의 안전기준을 신설했다. 이번에 개정하는 ‘전동보드 안전기준’은 6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2023년 3월 7일부터 시행된다. 해당 제품 제조·수입업자는 2023년 3월 7일부터 제품의 출고·통관 전에 반드시 지정된 시험·검사기관에서 제품시험을 거치고 안전확인 신고를 한 후, 제품에 국가통합인증마크()와 안전 표시사항을 기재해야 한다. 개정된 안전기준 전문은 국표원 홈페이지와 법제처 법령정보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환경친화적이고 편리한 개인형이동장치를 이용하는 소비자의 안전을 지키는 동시에, 제품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기반으로 개인형이동장치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안전기준을 추가 마련했다”고 밝히고 “소비자 안전을 위해 개인형이동장치 제품을 구매하기 전에 반드시 국가통합인증마크()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가상 세계로 체험하는 기상청 지진정보서비스 [금요저널] 기상청은 지진 안전 및 지진정보서비스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9월 6일부터 30일까지 행정안전부와 함께‘2022 지진안전 홍보 운동’을 개최한다. 이번 홍보 운동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인터넷, 광고 매체 등을 이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서도 함께 참여한다. 기상청 홍보 운동은 확장 가상 세계 “지진화산아일랜드”를 통해 지진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습득할 수 있도록 지진 지진해일 화산 전시 놀이 행사 구역 등 관련 정보 제공과 함께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진⸱지진해일⸱화산구역에서는 분야별 기상청의 주요 정책 및 지진정보서비스에 대한 영상 등의 다양한 자료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배우 지진희와 개그맨 김두영이 출연한 ‘지진이해영상’을 통해 지진정보서비스를 재미있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구역은 지진정보 통합 공모전에서 수상한 영상 디자인 이야기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국민이 경험한 지진과 지진정보서비스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놀이구역은 지진정보에 대한 오엑스 문제 지진⸱지진해일⸱화산 발생 시 행동요령 문제 풀이를 통한 생존유형 알아보기 지진파 도달 전 문제를 풀어 대피하는 방 탈출 놀이 등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친숙한 형태의 놀이들로 구성되어 있다. 행사구역에는 홍보 운동 기간 동안 방명록과 사진 촬영 공간을 활용한 확장 가상 세계 방문 인증 사회 관계망 서비스를 통한 소문내기 놀이 완성 지진정보서비스 문제 풀기 등 4개의 행사가 마련되어 있으며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도 지급된다. 이번 홍보 운동 기간에는 확장 가상 세계와 함께 대다수 국민이 사용하는 사회 관계망 서비스를 활용해 재미와 정보가 있는 지진이해영상을 집중적으로 홍보해 지진정보서비스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행정안전부는 지진안전 누리집에서 지진 관련 상식을 한눈에 알아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참여형 행사와 자료실을 9월 6일부터 10월 3일까지 운영한다. 지진 행동요령을 놀이 등을 통해 재미있게 습득할 수 있도록 국민참여 행사를 9월 6일부터 10월 3일까지 주간별로 실시하며 자기개발 앱 ‘챌린저스’를 통해서도 생활 속 행동요령 실천하기 인증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지진방재종합계획, 공공시설물 내진보강,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제, 풍수해보험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한 지진안전 주요 정책도 소개한다. 지난 5.30.~7.10. 기간에 실시된‘2022년 지진안전 멋 글씨 공모전’에서 선정된 19개 작품과 매년 개최된 지진 공모전 수상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지진 행동요령 알아보기’ 게시판에서는 상황별·장소별 행동요령과 특수학교 대상 찾아가는 교육자료 등 가족과 이웃이 함께 평소 알아두고 대비할 수 있도록 안전 취약계층을 위한 행동요령도 안내한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지진은 사전에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지진 발생 시 곧바로 정보를 확인하고 올바르게 대응해야 한다 이번 지진안전주간 동안 확장 가상 세계에서 운영되는 홍보 운동을 통해 평소에 지진정보를 빠르게 확인하고 대응하는 방법을 익혀 지진재해 최소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교육부 [금요저널] 고등학교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춰 원하는 과목을 이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업을 제공하는 온라인학교가 신설된다. 온라인학교는 교실, 교사 등을 갖추고 소속 학생 없이 시간제 수업을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학교로 개별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중심으로 운영하며 고등학생들은 필요한 과목을 온라인학교에서 이수할 수 있다. 교육부는 2023년 공립 온라인학교 시범운영을 위해 4개 교육청을 선정했으며 해당 교육청은 학교 신설 준비를 거쳐 2023년부터 교육과정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도교육청과 함께 공립 온라인학교 운영 모델을 개발하고 연차적으로 확대 구축해갈 예정이다. 모든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고교학점제 도입이 추진되면서 학생 개인의 진로를 고려한 과목 선택이 이루어지는 등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이 안착되어 가고 있으나, 한편으로는 학교의 과목 개설 부담, 학교 여건에 따른 교육과정 차이에 대해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온라인학교는 수업 공유를 통해 개별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함으로써 학생이 필요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함과 동시에 개별 고등학교의 과목 개설 부담을 완화해 고교학점제를 안착시키는 기제가 될 것이다. 온라인학교는 소인수 과목, 신산업 신기술 분야 과목 등 개별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운영하거나, 농어촌 소규모학교의 과목 개설을 지원해 고교단계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보완한다. 개별 고등학교 학생들은 소속 학교에 원하는 과목이 개설되지 않은 경우 학교장의 승인을 받아 온라인학교에서 과목을 이수할 수 있다. 고등학생 양은 인공지능 분야에 관심이 많아 학교에 관련 과목 개설을 요청했으나, 수업을 희망하는 학생이 적어 과목이 개설되지 못했다. 그런데 선생님을 통해 온라인학교에 “인공지능 기초” 과목이 개설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양은 먼저 소속 학교에서 온라인학교 “인공지능 기초” 과목 수강 승인을 받은 다음, 온라인학교에 해당 과목 수강을 신청했다. 매주 2시간씩 온라인으로 수업이 이루어지는데, 내용이 생소해서 조금 어려울 때도 있지만 실시간으로 선생님께 질문할 수 있어 큰 어려움 없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개별 고등학교는 개설이 어려운 과목이 있을 경우, 온라인학교에 의뢰해 과목을 개설할 수도 있다. 읍에 위치한 소규모학교인 고등학교는 전교생이 51명에 불과하다. 규모가 작고 강사를 구하기도 어려워 다양한 과목을 개설하기 쉽지 않은 실정이었다. 그런데 온라인학교와 협의해 다음 학기에는 선택과목을 2개 더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인근 시에 위치한 다른 소규모학교와 공동교육과정으로 운영되는데, 학기 중 세 번 정도는 온라인학교에 모여서 대면 수업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온라인학교 수업은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으로 이루어지며 이외에도 대면 수업, 비대면·대면 혼합 수업 등이 과목의 특성, 운영 여건 등에 맞춰 다양하게 진행된다. 과목 개설 및 운영, 평가·기록 등 기본적인 운영 방식은 공동교육과정 기준을 준용하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 수업 방식을 적극 도입할 예정이다. 정규교원이 배치되어 전임 또는 순회근무를 실시하거나 과목 분야에 따라 외부강사도 활용하며 원활한 원격수업 및 디지털 기반의 혁신적 수업 운영을 위해 지역 내 폐교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강의실과 기반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온라인학교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예산 지원과 관련 지침 정비 등을 추진하고 시도교육청과 함께 학교 신설 과정을 지속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승걸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은 “온라인학교는 개별학교의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보완해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보다 밀착 지원하는 시도이다”고 말하며 “온라인학교가 미래 인재양성을 선도하고 지역의 교육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개방형 교육체제로 안착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과 함께 적극 추진해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